1. 개요
망산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섬이다. 행정구역은 부산이지만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앞 바다에[1] 있다.2. 상세
망산도에서 동쪽으로 70 m 떨어진 유주암[2]에서 허왕후 일행이 타고 온 배가 뒤집혔고, 수로왕이 보낸 신하들이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락국으로 온 허왕후를 망산도에서 맞이하였다고 전한다.본래 진해시 관할이었으나 200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영역이 되었다.[3] 유주암과 함께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섬이긴 섬이로되 징검다리로 건널 수 있을 만큼 뭍에 가깝거니와 그나마도 간조 때에는 물이 다 빠져 육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용원시가지, 부산신항에 둘러 쌓인 용원 수로에 있기 때문에 파도가 거의 없어 수면도 잔잔하다.
진해구 용원동 시가지와 맞닿아 있을 정도로 진해구 본토와 가깝다. 섬 옆에는 유주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끝에는 비석이 서 있다. 인근 용원동 산기슭(용원교회 근처)에는 대한제국 순종 융희 2년(1908)에 건립된 유주비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