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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1호 국립공원 {{{#!wiki style="margin: -10px -1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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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無等山 Mudeung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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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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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1,187m (천왕봉) | |||||
좌표 |
북위 35° 08′ 03″ 동경 126° 59′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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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75.425㎢ | |||||
위성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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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 ||||||
지정일 | 2013년 3월 4일 (21호) | |||||
관리 주체 | 국립공원공단 | |||||
사무소 | 광주 |
동구 동산길 29 062)227-1187 (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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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화순군 화순읍 백운촌길 3-3 061)371-1187 (동부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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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 |
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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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조장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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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 | 실시간 탐방통제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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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석과 무등산 정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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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캠페인인 무등산을 사랑하자의 '무등산 사랑 캠페인송' 당선작인 '무등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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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학운동 및 지원2동과 북구의 석곡동, 전라남도 화순군의 화순읍 및 이서면과 담양군의 가사문학면[2]에 걸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은 천왕봉, 높이는 1,187m이다.
2. 특징
'무등'이란 말은 불교 용어로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서 평등이란 말조차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이름지었다기보다는 광주의 옛 이름인 듯한 '무들'을 음차하면서 뜻 좋은 이름을 붙이기 위해 불교 용어 무등을 차용했을 가능성이 있다.역사 기록에 의하면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칭했다. 이는 광주의 옛 이름 무진주에서 기인한 것으로 무진주에 있는 산이라 하여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렸고 상서로운 돌(서석瑞石)이라 불릴 만큼 고대부터 무속 신앙의 관계자들이 자주 찾던 명산으로 유명했다. 삼국통일 후 신라에서도 제사를 올리는 영험한 산이었다. #
이 때문에 무덤산 혹은 무당산이라는 명칭도 사용되었으나, 1972년 5월 22일, 무등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던 시기를 전후해 무등산에 산재해 있던 무당들을 정리함으로써 현재는 무덤산이나 무당산이라는 명칭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광주전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산이다. 실제 유명 관광지기도 한 무등산의 해발고도를 드러내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원효사를 왕래하는 시내버스에 1187번을 지정해 운영한다.
무등산의 서석(瑞石)이라는 명칭은 여전히 광주광역시의 서석초등학교, 서석중학교, 광주서석고등학교 등으로 현재까지 남아있고 조선대 일대의 법정동명도 서석동이다.
2.1. 자연환경
2.1.1. 지형
무등산을 상징하는 자연물로 입석대와 서석대로 대표되는 주상절리대가 있다.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풍화작용으로 인해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있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3] 그 외에도 무등산에 있는 특이한 지형물로 풍화작용으로 깎인 바위들이 모여서 군락을 이룬 지공너덜로 대표되는 '너덜'이 특징. 현지인들은 너럭이나 누럭이라고 부른다.무등산은 산 서쪽이 영산강 유역과 연결되어 나주평야와 광주의 경계가 되는데 산세가 웅대한 편이다. 산 동쪽은 섬진강 유역을 아우르고 있는데 이곳은 서쪽에 비해 경사가 급하다. 산 북쪽은 화강암이 산 남쪽은 퇴적암이 있어서 과거 화산활동으로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도를 참고하면 무등산은 백악기 시절에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산으로, 수천만 년에서 1억 4500만 년 남짓 세월이 지난 지금은 사실상 완만한 산이 되었다. 당연히 이 정도 시기가 지나는 동안 더 이상 화산활동이 없었다면 사화산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사화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사화산'이란 단어는 관련학계에선 사장된 용어라고 한다. 만에 하나 이 무등산의 화산활동이 감지된다면 관련학계에선 판도가 완전히 뒤엎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수천 년도 아니고 수천만 년 이상 활동이 없던 화산이 활동을 재개했으니 당연한 것.
어쨌든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산이었던 만큼 화강암 등 암석이 있으며 그 영향으로 생긴 서석대와 입석대로 대표되는 주상절리대가 상당히 이채롭다. 산 꼭대기에 있는 서석대는 석영함유량이 매우 높아서 노을이 질 때 보면 반짝반짝거리는데, 이를 두고 예전에는 ‘수정병풍’이라고 불렀다. 이 수정병풍이라는 용어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표기한 것이 ‘상서로운 바위기둥(서석대瑞石臺)’이라고 한다.
남구 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중앙부분에 나무가 없는데, 누럭 내지는 너럭이라 불리는 곳이다. 예전에는 대규모로 있었던 주상절리대들이 풍화되어 형성된 거대한 바위지대이다. 이를 지형학적으로 너덜 또는 너덜겅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한 덩어리였던 주상절리대나 기반암이 빙하기를 거치면서 풍화되어 거석들이 강처럼 흐른 흔적을 말한다. 이러한 대규모 너덜이 여럿 존재하는데 과거 광주성의 북문( 누문동이 있던 자리)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너덜이다. 중소규모 너덜들은 화순 쪽에서 보면 소규모로 아주 많다. 광주 쪽에서 보이는 너덜의 돌들은 보통 무게가 하나에 수십톤은 넘는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졌다.
상술했듯이 1972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4] 공원 면적은 75.425㎢이다. 2014년 12월 산 주변의 화산지형과 함께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청송의 주왕산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질공원이 중복지정되었다. 2018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로 지정된 세계지질공원이다. 지정된 장소 목록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문서 참조.
2.1.2. 주요봉우리 및 고개
인기있는 주요 봉우리는 볼드체표시.- 천왕봉 : 1,187m, 무등산의 정상. 주상절리로 이루어져있다. 공군 방공포대가 주둔하기에 일반인들은 접근이 불가능하며, 2023년 9월 정상부 상시 개방 이전에 1년에 한 두번 정상 개방행사 때도 이 곳으로의 접근과 사진 촬영은 철저히 통제되었다. 2030년 이후 군부대가 이전해야 개방 예정 이다.
- 지왕봉 : 약 1,180m. 거대한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다. 2023년 9월 정상부 상시 개방 전 정상 개방 행사 때는 직접 등반은 불가능하나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인왕봉 : 1,164m. 역시 군부대 주둔 지역이기에 일반인들의 접근이 불가능였고, 군부대 안 쪽에 조그만한 전망대가 있어서, 정상개방 행사 때만 올라가볼 수 있었다. 2023년 9월 23일 부터 10시 ~ 15시 30분까지 상시 개방 하게 되면서 이곳이 실질적인 정상이 되었고, 기존 군부대 내부 전망대 대신 군부대 담장 바깥으로 목재 데크 계단 및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서석대에서 이 곳까지는 폭이 좁고 가파른 길을 왕복하여야 하기 때문에, 개방 시간은 10시 ~ 15시 30분 까지이며 입장 인원수는 시간당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초기 인왕봉 개방때는 표지하는게 없었고 임시로 나무로 된 표지판이 표지석으로 대신 쓰였으나,2024년 11월 1월 현재, 사람 키높이만한 번듯하고 멋진 정상석이 새로 설치되었다.
- 서석대 : 1,100m. 2023년 9월 22일 이전 실절적인 정상이며, 인왕봉 개방 시간인 10시 ~ 15시 30분에 이외 시간에 등반한다면 이 곳이 종점이 된다.[5]
- 입석대 : 1,017m. 참고로 이 높이는 입석대 상단부 높이이다. 실제로 입석대 주상절리가 보이는 전망대, 표지석 지역은 979m 정도이다.
- 누에봉 : 1,072m. 산장에서 바라봤을 때 누에가 뽕잎을 뜯어먹는 모양이라 해서 누에봉이다. 정상 개방 시 주로 이 곳을 통해 내려온다. 2008년에 서석대, 입석대가 복원으로 통제할 때 이 곳으로 대체했다. 원래 표지목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썩었는지 사라졌다.
- 신선바위 : 1,089m. 주상절리 암봉이다. 울타리가 쳐져있어 함부로 못 들어간다. 이 곳도 2008년에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 중봉 : 915m. 서석대를 거친 하산객들이 주로 이곳을 거쳐 내려간다. 한때 군부대가 주둔했으나 1997년 나주 금성산 인근으로 이전하였다. 정상부에는 주상절리가 있다. 가을 무렵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광주시내의 전경과 억새밭이 정말 아름답다.
- 장불재 : 919m. 이곳 인근에서 광주천이 시작된다. 어느 코스로 왔든 입석대, 서석대를 둘 다 보는 코스로 가려면 무조건 이 장불재를 지나야 하며, 무등산의 거의 모든 길이 이곳으로 이어진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에는 광주권 MTB 동호인들의 성지였으나, 현재 산악자전거로는 출입할 수 없다.
-
중머리재 : 617m. 증심사에서 1시간정도면 도착하는 넓은 봉우리. 멀리서보면 중의 머리처럼 민두름 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등산로가 잘 닦여있고 너무 힘들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나 오늘 등산좀 했소! 하고 약간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코스라 가볍게 등산을 즐기기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무등산에서 손꼽히는 인기스팟이다.
- 용추봉 : 약 853m 중봉에서 중머리재 사이에 있는 암봉이다. 울타리 너머 표지목이 있었으나 사라졌다. 심광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 동화사터 : 805m 중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이름 없는 봉우리이다. 인근에 있던 동화사의 이름을 따서 이 지점을 동화사터로 부르는 듯. 잘 보면 주상절리가 보인다. 자매품으로 동화사터 상단(894m), 동화사터 하단(624m)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
토끼등 : 460m. 이 곳에서 늦재까지 포장도로가 있다. 흔히 "산스장"이라고 불리는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으며
증심사에서 30~40분정도만 완만하게 올라가면 도달할 수 있는 넓고 야트막한 고개이기에 동네 어르신들의 만남의 광장, 마실나온 광주 시민들의 생활 터전임을 알 수있다. 더위나 비를 피할 수 있는 파고다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잠시 쉬어가기 좋다.
여담으로 토끼등에 있는 나무들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얼마나등치기?배치기?를해댔는지 나무 표면이 판판하고 반질반질하다.
- 바람재 : 480m. 토끼등과 늦재의 중간 지점.
- 늦재 : 490m. 산장과 증심사지구로 가는 갈림길이다.
- 꼬막재 : 738m. 광주와 담양 사이의 고개.
-
규봉암 : 850m.
화순 이서면에 있으며 산 위에 있는 암자이다. 광석대라는 주상절리에 둘러쌓여 아름다우며, 화순 8경 중 하나이다. 늦가을 무렵 방문하면 오색찬란하게 물든 나무들 사이에 병풍처럼 둘려쌓여진 광석대 품에 안긴 규봉암은 한폭의 그림처럼 너무나 아름답다.
화순군 도원마을에서 올라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 낙타봉(화순) : 930m. 화순 안양산과 장불재 사이를 잇는 백마능선에 있는 봉우리. 마치 낙타의 혹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정상에 주상절리가 있다. 정상에 올라가볼 순 없고 삥 돌아 낙타봉의 주상절리를 구경하며 지나가게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 낙타봉(광주) : 약 517m.
- 안양산 : 853m. 이 산 아래에는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6]이 있다. 안양산에서 장불재까지 백마능선이라고 일컽어지는 긴 능선이 있는데, 가을철 억새가 만개할 무렵 이 능선을 걸어 안양산~서석대 종주를 해보는것도 추천한다.
- 만연산 : 688m. 화순읍을 둘러싸고 있다. 주로 315m인 큰재부터 오른다. 관광지인 양떼목장이 있다. 화순읍쪽 산기슭에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있다.
- 신선대 : 777m. 담양군 가사문학면으로 넘어가면 있는 봉우리이다. 정상에는 주상절리가 있다.
2.2. 인문환경
주변 문화재로는 증심사(證心寺), 원효사(元曉寺) 등의 절과 환벽당, 소쇄원, 식영정 등의 정자가 있다. 특히 무등산 자락의 광주 금곡동과 충효동, 담양 일대를 아우르는 가사문학권의 발상지이기도 하며[7] 그 외에도 분청사기를 굽던 흔적이 있어 분청사기 전시관이 이곳에 있기도 하다.증심사 인근에 의재 허백련 화백의 옛 집터에 세워진 의재미술관이 있다. 이외에도 증심사와 전통문화관과 가까운 미술관이 많다.[8]
2.2.1. 사찰
- 증심사
- 원효사
- 규봉암
- 약사암
- 문빈정사
- 관음암
- 자운사
- 동화사터
역사가 오래되거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위 사찰들 외에도 무등산 자락에는 수십 곳의 중소규모 사찰들이 퍼져있다.
2.2.2. 미술관
- 국윤미술관
- 우제길미술관
- 무등현대미술관
- 드영미술관
- 의재미술관
무등산 자락 운림동에는 여러 곳의 미술관들이 모여 운림동 미술관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3. 인식
무등산과 광주 도심 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움이 특징이다. 금남로에서 무등산이 크게 보이고, 심지어 멀리 광산구나 서구 등지에서도 한 눈에 보일 정도이다. 남구에서는 어딜 가나 보인다. 그 이유는 광주 자체가 무등산을 낀 분지 형태의 지형 구조에 형성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도시의 평균고도하고 1,000m나 차이나는 높은 산이 도시의 행정구역 안에 있다. 또한 증심사 쪽만 하더라도 바로 아래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있는 주거지역이 형성되었다.그렇기에 광주 시민들이 느끼는 무등산에 대한 감정은 국립공원보다는 동네에 있는 꽤나 큰 뒷산으로 느낀다. 중고딩들도 피시방 가다가 질리면 10,000원을 꼭 쥐고 산행한 후 산 밑의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놀다가 헤어질 정도로 동네 뒷산 취급받는다.[9] 오죽하면 광주 지방 지역신문의 이름이 < 무등일보>이며,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유명한 시의 첫 구절이 '아, 광주여 무등산이여'일 정도. 또한 광주광역시 시내의 대부분의 초중고학생들은 학교생활 12년 동안 한 번 정도는 소풍이나 체험학습으로 무등산을 등반한다.[10] 광주 대부분 학교 교가 가사에 무등산이 나온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도 무등산을 동네 뒷산 취급한다. 금당산같이 무등산에서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곤 다 무등산의 맥에 이어졌으니 광주 입장에선 동네 뒷산이 맞다. 어쨌든 1천 미터는 넘는 동네 뒷산이기에 광주 어디서나 바로 볼 수 있는 산이 무등산이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무조건 볼 수 있다. 이렇게 동네 뒷산 취급받는 산이 대구광역시의 팔공산, 대전광역시의 보문산, 부산광역시의 황령산, 원주시의 치악산 정도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의 감독 선동열이 현역시절 "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희섭도 KIA 시절 경기에 나올 때보다 부상 등으로 인해 결장하는 일이 많고, 본인이 무등산에 등산을 자주 간다고 언급해서 산악인이라는 비하별명을 받았다. 하지만 달관했는지 은퇴 후 메이저리그 해설 데뷔 광고 영상에서는 '형저메'와 함께 무등산 드립까지 나왔다.
2022년 10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개방하지 않았던 무등산 정상을 3년만에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다. 관련 기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1990년대 초 제1수원지 일대에 온천수가 개발되어 운림동 1수원지 일대를 온천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 세워졌었다. 다만 당시 광주 시민들의 정서가 무등산 온천 개발에 회의적이었기 때문에 개발이 계속해서 미뤄졌고 그 동안 해당 지역은 편백나무 숲단지로 꾸며지면서 삼림욕장으로 유명해졌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해당 부지는 여전히 사유지긴 한데데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부지를 개발하기도 힘들어진 상황에서 해당 지역을 광주시에서 매입하여 생태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을 수립한다고 한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전라남도에서 518 m짜리 타워와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계획을 내놓는다고 했다가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었다. 참고로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이다.
과거에는 공익( 사회복무요원)이 이 곳으로 근무지가 걸렸을 경우 초소 근무까지 섰다고 한다. #
무등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는 보리밥 한정식이 꼽히며, 주변에 많은 전문점이 밀집해있다. 보리밥을 필두로 육고기류가 포함되지 않은 각종 채소와 김치로 이뤄진 건강한 식단이 특징으로, 계절에 따라 곁들이는 채소들이 바뀐다. 열무쌈을 싸먹는다는 점이 특징인데, 다른 지역의 보리밥 역시 열무쌈이 반드시 곁들여지는가에 대해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으나 광주의 경우 반드시 곁들여져 나온다. 주로 산채로 이뤄진 10찬 남짓의 반찬과 간을 가볍게 한 두부된장국, 참기름이 함께 나오는데 비벼서 쌈을 싸먹는 것이 일반적이다.[11]
KIA 타이거즈 선수단 사이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을때 무등산이 보이면 경기를 할 수 있고, 안 보이면 경기가 순연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이 인근 가든에서 과음을 하고, 근처의 호텔 앞 놀이공원에서 바이킹 타다가 사고를 쳤다는 게시물도 있다.
최근 ‘무등산’을 펫네임으로 사용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는데, 주로 구도심에 재개발 아파트들이 그러하다.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무등산 아이파크가 2014년 일반분양을 하면서 처음 사용했고 그 뒤로 소태동에 무등산 골드클래스 1차/ 2차, e편한세상 무등산, 산수동에 무등산 그린웰로제비앙, 두암동에 무등산 이스토리, 북구 우산동에 무등산자이&어울림 등등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또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들 역시 가세해서 무등산이 가까우면 입지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단지명 앞에 ‘무등산’을 추가하고 있는데, 그 예로 소태동 무등산 아델리움과 방림동 무등산 센트럴파크(옛 방림휴먼시아), 학동 무등산 리버파크(옛 학2마을)가 있다.
4. 교통 및 등산 코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등산 루트로 '증심사 출발'과 '원효사 출발' 두 개의 코스가 있다.- 증심사 주차장 출발 루트: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루트이다. 증심사를 종점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상당수 있으며 그 외에도 광주 1호선의 학동·증심사입구역을 통해서 접근하는 경우 이 역 인근 버스 정류소에서 증심사 행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비교적 낮은 지역에서 출발하는만큼 등산로가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등산로는 여러개 있어서 길이가 짧은 등산로를 택한다면 원효사 출발 루트 못지않게 단거리로 주파할 수 있다. 소태역에서 출발하는 루트는 3가지가 있는데 소태역 3번 출구→무등중학교→지원정수장→법현사→팔각정→장군봉→마집봉[12]이나 소태역 4번 출구→대명아파트→삼태경로당→바람봉→매봉→탑봉→마집봉[13], 마집봉→소태제→신진자동차학원→소태역 4번 출구[14] 구간 등이 있다. 기사
- 원효사 출발 루트: 비교적 다양한 대중교통 접근법을 갖춘 증심사 루트와 달리 원효사 루트의 대중교통 접근법은 광주 버스 1187이 유일하다. 무등산 깊숙히 들어가는 만큼 증심사 출발 루트에 비해서 비교적 힘을 덜 들이고 등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수오거리부터 원효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산악회 버스 대절로 오는 경우 다수의 버스들이 원효사 기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1187번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산을 올라간지 얼마 못가서 전망대가 있는데 광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구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 식당이기 때문에 캔음료나 차 등을 주문해야 한다. 건물은 매우 낡은 편.
그 외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루트로 화순군 이서면 쪽을 통해 등산하는 루트가 있지만, 대중교통이 잘 오는 동네가 아닌지라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 하지만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무등산 순환버스를 통해 화순 이서면과 수만리 쪽으로 무등산에 접근할 수도 있다. 2014년 5월 3일을 기준으로 화순 군내버스 215번이 무등산탐방순환버스라는 이름으로 11월 30일까지 운영했었다. 지금은 폐선.
만연산[15]을 통해서 왔다면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 장불재에 오를 수 있는 코스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뉘는데, 첫 번째 코스는 중머리재를 거쳐 장불재에 등반. 두 번째 코스는 바로 장불재로 등반하는 코스가 있다. 전자의 경우 중머리재까지 2.2km에 중머리재에서 장불재까지는 0.9km를 등반해야되고 후자의 경우에는 1.4km를 등반해야된다. 굳이 전자를 통해서 가는 이유는 후자의 코스가 무등산 코스 중에서는 꽤 힘든 편이라[16] 일부러 중머리재를 통해서 가는 코스를 밟는 사람들도 있다. 만연산을 통해 서석대까지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시간 정도. 쉬면서 천천히 간다면 7시간 정도 소요될 수도 있다.[17]
도보를 좋아하는 트래커들이 무등산으로 온다면 2011년 복원된 무등산 옛길[18]을 통해 등산하는 경로를 추천한다. 과거 선조들이 무등산 서석대까지 등산하는데 이용했던 구간을 복원한 것으로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생태계적으로도 잘 보존되어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시외에서 자가용을 통해 오는 경우 광주제2순환도로를 통해 학운 나들목(증심사 루트)과 두암 나들목(원효사 루트. 약간 우회함) 등으로 빠져서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다.
등산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관광으로 둘러볼 목적이라면 지산유원지 쪽으로 가서 리프트와 모노레일을 이용해도 된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만큼 덜 걷는다. 이 루트는 향로봉의 팔각정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리프트만 타고 올라가서 등산로를 타고 다른 곳으로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광천터미널~화순읍~묘치재~화순적벽입구~인계리~무동~무등산국림공원 담양지소~소쇄원~광주호 생태원~충장사~원효사~무등파크멘션~지산유원지~법원~증심사로 이어지는 무등산 시내버스 여행 코스가 한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다.
4.1. 케이블카, 수소트램 논의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 ‘공론의 장’에 오르나[현장in] 다시 등장한 무등산 케이블카, 재탕 그칠까 해법 찾을까
선거때마다 호출되는 `무등산 케이블카’
지방선거로 달궈진 ‘무등산 케이블카’
수소 트램 타고 무등산 오르는날 오나…"교통약자·관광"차원 연구중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치...지방선거로 달궈진 공약 경쟁
무등산 케이블카·수소트램 광주 지방선거 쟁점 떠올라
광주 혁신추진위, 무등산 수소 트램 설치 제안
광주 환경단체 "무등산 수소트램 설치 안돼"
환경단체 "무등산 수소트램은 결국 산악열차…혁신 아닌 구태"
2022년 6월 20일 민선 7기 광주시장 직속 혁신추진위원회가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지막 전체 회의를 열고 무등산 정상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소 트램 설치를 제안했다. 혁신추진위 산하 광주 대전환 특별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면서 무등산 정상 접근로 개선과 관련해서는 원효사∼장불재 기존 군용 도로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수소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 참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무등산은 국립공원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보존과 보호가 핵심 가치가 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국립공원 내에서 케이블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평가했다. 보존 방안과 관련해선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철거’를 제시했다. 방공포대를 없앤 정상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첫 단계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약속했다. #
저렇게 말한 이유는 환경부에서 국립공원은 케이블카 허가를 사실상 안 내주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악산의 오색케이블카가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다시 한 번 무등산 케이블카 담론이 나오기 시작했고, 광주시의회에서는 2023년 4월 5일 무등산을 관광자원으로 어떻게 활용할 건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2023년 5월 KBS 광주의 여론조사 항목으로 들어와 설치 찬반 의견을 물었더니 찬성 48.4%, 반대 48.0%로 상반된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18~29세, 30대와 최고령층인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50%를 넘었고, 40대부터 60대까지에서는 반대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서구를 빼고 모두 찬성이 높았는데, 무등산 국립공원이 상당 부분 걸쳐 있는 동구지역 찬성 응답이 53.8%로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 결과, [KBS광주 5월 여론조사]③ “민간공항 통합 전 군공항부터” 42.4%
5. 시설
5.1. 송신소
무등산 중턱에는 여러 통신 관련 시설이 존재한다. 특히 광주와 전남 지역의 방송 송출을 위한 송신소가 무등산에 집결되어 있다. KBS, MBC, KBC 광주방송 등 방송 3사와 KT가 5,866㎡ 면적을 점유해 송신탑 6개, 관련 건물 8동을 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방송 3사와 KT로부터 1년에 168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장불재와 중봉, 북봉 등에 있는 송신탑 6개 중 일부를 없애거나 통합해 2개로 줄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이전 비용 등의 이유로 추진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광주 무등산 정상, 이젠 시민에게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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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공군 방공포대
무등산 방공포대 1966년부터 광주 군공항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1966년 무등산 정상 천왕봉에 설치돼 지금까지 56년여 동안 유지되고 있다.[20] 그렇기에 평상시 일반인의 인왕봉을 제외한 무등산 정상 출입은 상시 통제된다. 3년마다 광주시로부터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 공짜로 산 정상을 이용한다. 90년대까지는 서석대와 입석대를 포함하여 더 아래 중봉 일대까지 군사지역으로 묶여있었다. 지금도 무등산 정상 터(21만㎡)는 여전히 공군 방공포대(2,883㎡)가 점유한 채 건물 18채를 사용한다.
1966년 제1전투비행단이 광산구에 신설된 공군기지로 이사해왔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나주 금성산과 무등산에 방공포대, 중봉에 대대본부가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7년 중봉에 주둔하던 공군부대는 나주 금성산 방공포대 인근으로 이전하였다. 참고 참고 무등산 방공포대는 이전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지만 잘 추진되지 못하였다가 2022년 들어 다시 추진중이다.
정기적으로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를 가져서 가장 높은 천왕봉을 제외한 지왕봉까지 개방하는 행사를 가진다. 다만 외국인은 출입불가이다.
2023년 9월 23일, 무등산 정상부 중 하나인 인왕봉까지 상시 개방되었다. 그러나 천왕봉과 지왕봉은 개방되지 않았으며 2030년 군부대를 이전한 뒤 천왕봉까지 상시 개방할 방침이다. #
====# 정상개방 연혁 #====
1998년 부대이전을 통한 부지 반환 이후 광주광역시에 1999년 4월부터 10월까지 '무등산 군부대 이전지 복원공사'를 실시했다. 등고선 지형복원과 야생식물 식재 등으로 식생과 생태가 복원되고 탐방로가 정비되었다. 이로써 서석대에서 주상절리 사이로 많은 식생이 복원되어 국가지질공원인 주상절리와 함께 국립공원다운 관광과 탐방지의 면모를 겸비하게 되었다. 이후, 2007년 서석대 ~ 입석대 구간까지 개방되었다.[21]
무등산이 1972년 5월 22일 지정된 도립공원에서 2013년 3월 제21호 국립공원으로 승격 이후 해당 시설들의 이전 문제가 현안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시설들을 옮길 수 있는 마땅한 부지를 찾는 것이 관건이 될 듯하다. 원래부터 포대 이전 등 말이 많던 부대였지만 2015년 3월 15일, 기름 유출 사건이 터짐에 따라 포대 이전 계획은 가속화 되었고, 2015년 12월 3일 국방부, 광주시, 국립공원공단이 군부대 이전 협약을 체결[22]해 무등산 정상에 있는 방공포대 이전 추진이 확정되면서 머지 않아 천왕봉까지 시민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생겼다. 세 기관은 군부대 대체 후보지 선정과 부대 이전 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고, 국방부는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2018년 5월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이 확정된 이후에나 그 주변의 부지를 찾아 이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다시 난항에 빠졌다. 광주공항/공항 이전 참고.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올스톱…산정상 복원도 난항
하지만 군공항 인근 광산지역 시민단체와 지방의회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들은 방공포대를 광주 군 공항으로 이전 후 다시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전투비행장과 함께 이전을 추진하거나 나주 금성산 방공포대에 군공항 보호 역할을 넘기고 무등산 방공포대는 폐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6월 3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 7월 2일 토요일 무등산 정상 개방을 군부대에 요구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간이 촉박해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지만, 광주시민의 산인 무등산을 군부대에서 개방하지 않겠다고 답변해 내심 불쾌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신 시장 취임 100일째 되는 2022년 10월 8일 무등산 정상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0월 8일’ 못박은 무등산 방공포대 개방, 상생 해법 찾을까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사업은 군 공항 이전사업과 밀접히 관련된 사안”이라며 “ 국방부와의 협의와 함께 이전 후보지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이 대한 설득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7월 13일,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보존과 보호, 정상 접근성 확보를 위해선 방공포대 이전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방공포대 이전 시기를 맞추자는 것은 국방부의 논리일 뿐”이라며 “조만간 국방부 등과 접촉해 방공포대 철거 및 이전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침은 “예산 낭비와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선 군 공항과 방공포대를 함께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국방부 등의 의견과 정면으로 배치돼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무등산 꼭대기 방공포대 “광주 군공항과 별개 이전”
2022년 7월 25일, 광주광역시는 국방부를 찾아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를 광주 군공항 이전과는 별개로 먼저 다른 곳으로 이전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시는 이와 함께 ‘방공포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데 대한 국방부의 의견과 기본 방향을 제시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시의 요구에 대해 “방공포대와 군부대를 이전하려면 군사작전 수행 가능 여부를 먼저 판단해야 하며, 일단 방공포대를 이전한 뒤 군공항이 이전하면 또다시 방공포대를 옮기는 데 대한 경제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특히 “무엇보다도 방공포대 이전 예정 지자체의 동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이 같은 입장은 2018년 5월 ‘광주 군공항 이전이 확정된 이후에나 그 주변의 부지를 찾아 (방공포대) 이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서 한 발짝도 진전되지 않은 것이다.
시는 국방부를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엔 방공포대가 위치한 무등산 정상 시유지에 대한 공유재산사용허가에 대해서도 재검토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 5년마다 이뤄지는 방공포대 부지에 대한 사용허가 시한이 내년 12월 마감된다는 점을 감안해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음으로써 방공포대 이전을 압박한다는 복안인 셈이다. #
9월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무등산 정상 공군부대에서 방공포대 이전을 위한 첫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겸한 현장방문 행사가 열린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관이 직접 현황보고를 하게 될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전략자원관리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31사단장, 광주시 군공항교통국장,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 등이 참석한다. 방공포대 이전을 실무적으로 책임질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공포대를 옮기기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하는 셈이다.
또한 국방부는 최근 국회에서 “광주시가 이전부지만 결정해주면 방공포대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변해 이전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무등산권 일원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를 계기로 한동안 가라앉았던 방공포대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급물살…29일 관련기관 첫 회의
무등산 정상에 자리한 방공포대 이전될까
송갑석 의원,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계획 내년 12월 전 완료해야
10월 4일,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시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군 공항 등을 방공포대 이전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적지가 나온다면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지로 군 공항 검토, 김광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광주군공항도 대안”, 광주시, 무등산 정상 포대 광주 군공항 이전 검토,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부지 찾는다··· 현 군공항 포함
같은 날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내년 12월까지 이전 로드맵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에 이종섭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이 무등산 정상의 방공포대 이전 계획을 내년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계획 적극 추진”, "내년 말까지 이전 로드맵 제시".."적극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내년 12월까지 방공포대 부지에 대해서 광주광역시에서 사용 허가를 하지 않겠다고 본인이 국방부에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100일 “트램 내년 추진…쇼핑몰 이달 계획안 접수될 것”, [이슈대담] 민선 8기 출범 100일…강기정 시장에게 듣는다
상시 개방 시기가 2023년 9월로 확정되었다. #, #, 연합뉴스
20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 협약
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준비 착착
무등산 정상, 다음 달부터 상시 개방…57년 만
무등산 이전 예정지 후보지 3-4곳이 정해졌고 올 연말까지 광주광역시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5.3. 기타
일제강점기에 축조한 광주 최초의 상수도 취수원이었던 제1수원지가 증심사지구 입구 인근에 있다. 현재 이 곳은 사유지로써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여담 문단을 참조. 제1수원지 외에도 제2수원지가 용연동(용추폭포 쪽 등산로 입구)에,[23] 제4수원지가 청풍동에 있다. 이곳은 배차간격이 1시간인 충효187번과 배차간격 30분 짜리 1187번과 주말 한정으로 운행하는 1187-1번이 경유한다. 제4수원지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배차간격 26분 짜리 석곡87번 종점인 청풍학생야영장이 나온다. 석곡동주민센터부터 이곳까지는 단독구간 이기 때문이다. 한때는 석곡87번이 청풍학생야영장과 제4수원지를 이어줬으나, 언젠가부터 이곳을 경유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노선으로 운행한다.6. 여담
- 국립공원 지정 이후 타지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 국립공원 지정에 영향을 받아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지정되었고, 부산광역시도 금정산을 지정하려고 하고 있다.
- 2024년 증심사 부근 화재(동구 운림동)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 여러 지역에 걸쳐있지만 보통은 '무등산' 하면 광주에 있는 산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호남 지역에서 유명한 인물 중 특정 부문에서 뛰어난 인물에게는 후술한 것처럼 무등산 xxx 식의 별명을 붙여주는 편이다. 이를테면 무등산 폭격기로 유명했던 선동열.
6.1. 무등산 수박
광주의 특산물로 유명한 무등산 수박을 이 곳에서 재배하는데 다른 수박과 품종도 다르고 산기슭에 있는 만큼 수확 시기도 다른 수박들에 비해 늦는 (늦여름-초가을부터 출시) 편이고 소량 품종인 만큼 가격대도 비싸다.[24] 그 외에도 증심사 등산로 옆에 의재 허백련 선생이 이곳에서 차밭을 가꾼 무등산 춘설차도 유명하다.
6.2. 무등산을 사랑하자
광주MBC 전파가 닿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지역 캠페인. ' 양현종의 무등산을 사랑하자.'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이었던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무등산 등산로 일대에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 난립하여 자리잡고 있었다. 호객행위를 위해 자리잡았던 식당들은 증심사 계곡을 중심으로 몰려있었는데 이 시설들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나 계곡 위에 콘크리트 구조를 짓는 등의 불법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증심사 계곡 주변의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게다가 이 때 당시에는 시민의식이 성숙되지 않은 단계였기 때문에 무단 쓰레기 투기나 야외 취사 행위도 일삼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지역방송국이었던 광주MBC와 무등산 보호단체가 주축이 되어 시작한 이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무등산에 대한 애정과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한 몫을 하였다. 더 나아가 주변 경관과 생태계를 해치는 주범이 되었던 식당들을 현재의 증심사 주차장 인근으로 이주를 시켰고, 난립해 있었던 식당 주변의 생태계 복원 행사, 무등산 옛길 복원 등의 무등산 살리기 운동에 앞장섰고 한때 군사지역으로 묶였던 서석대와 입석대를 개방하는 데 큰 몫을 해냈다.
결과적으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데 있어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가 참여한 '무등산을 사랑하자' 캠페인이 큰 몫을 해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무소가 무등산에 정식으로 들어선 뒤 앞으로의 생태계 복원이 새로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6.3. 무등산 자전거 다운힐
노면상태가 썩 좋지 못하기 때문에 내려오는 길에 사고를 당하기 쉽다.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서 그런데, 어지간한 카본 차체도 주행 시의 충격을 흡수하기 힘든 상황에서 알루미늄 차체의 자전거로 무등산 다운힐을 주파했다간 최소 병원행 /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만큼 위험하다. 이를 우려한 라이더들이 광주광역시에 관련 민원을 많이 넣었지만,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관계로 산악자전거용 길을 새로 포장해 주기 곤란하다고 한다. 결국 사고 위험성을 이유로 무등산 도로에서의 자전거 주행은 전면통제되고 있는 중.7. 대중매체에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산이다보니, 저절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1박 2일: 6대 광역시 특집 당시 무등산이 나온 적이 있었다. 당시 이수근이 광주광역시 촬영을 담당했는데 미션으로 무등산 미션이 걸려 버렸으며 정상 쪽 서석대 앞에서 늦은 시간까지 등산객 20명에게 팬 사인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자세한 건 1박 2일/2010년 참고.[25]
- 무등산관광: 합필갤의 밈이 된 정희라의 노래다. 특히 "영광 굴비 니가 어째 그 맛을 알겠느냐."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한다. 또 가사가 성적요소가 있으니 주의할 것.
- 무등산 서석대
<무등산 서석대> -이지담[26] 칠천만 년의 세월을 견딘 서석대도 처음 겪는 일이다. 일천구백팔십 년 오월 금남로에서 죽어간 젊은 이름들 뼈를 깎아 제 갈비뼈에 끼워 넣고 이거한다. 오래된 수첩에 기록하듯 오월의 피로 철쭉꽃을 피워낸다. 비만 오면 총성이 들린다며 귀를 막고 읊조리는 이름들, 겹겹 흉터 자국으로 절뚝거리는 수많은 얼굴들 갈피에 끼워 넣는다. 바람과 먹구름과 달빛까지도 여기에 이르러서는 신발을 벗고 잠시 묵념에 잠긴다. 군홧발소리 잊지 말라는 듯. |
- 무등산아 말해다오: 문성재가 불러서 알려진 가요인데,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이 담겨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 시: 이 작품들은 모두 5.18 관련 문학작품 선집인 <5월문학총서>에 실려 있는 시들이기도 하다.
-
김규동[27]의 <무등산>: 1989년 시집 <오늘 밤 기러기 떼는>에 발표되었다.
한몸이 되기도 전에
두 팔 벌려 어깨를 꼈다.
흩어졌는가 하면
다시 모이고
모였다간 다시 흩어진다
높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나 모두는 평등하게
이 하늘 아래 뿌리박고 서서
아 이것을 지키기 위해
그처럼 오랜 세월 견디었구나.||
-
나종영의 <무등산>: 1985년 시집 <끝끝내 너는>에 수록되었다.
너는 언제나 거기 있구나
너는 언제나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살아 불빛을 비추는구나
방림다리 건너 농아학교 가는 길
아 누군가 거기서 떼죽음을 당했을까
진보랏빛 창포 꽃 무더기로 피어 있는
미나리꽝 질펀한 흙 속에 묻혀 있구나
봄볕이 터져 사람들 눈을 뜨던 봄날
외곽도로 돌아 숨가쁜 너릿재 고개
누가 숨막히는 소식 전하러
밤새워 산길을 타고 또 넘었을까
주먹밥을 날라온 밤골 아짐도
자전거를 타고 나간 버드실 당숙도
무사하실까 살아계실까
우리들 목마른 가슴과 가슴이 만나
핏빛 노을로 타는 극락강
저문 강기슭 흐트러진 보리밭에
너는 보는 사람도 없이 처박혀 있구나
죽어서 다시 떠오르는 삶
그런 장엄한 어머니로 거기 서 있구나
너는 보았으리라
어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어둠을 뚫고 죽음을 넘어
길을 가던 수많은 사람들을
낫과 죽창을 들고
벌판을 가로질러 가던
신새벽 동학년의 맨주먹 흰옷 물결을
너는 들었으리라
두 동강이 찢어진 아픔의 땅덩어리에
또다시 예리한 칼이 그어지는
시퍼런 소리
형제의 외마디소리 치떨림의 소리
너는 오늘 보았으리라
오월의 금남로 손발이 잘린 가로수에
새잎이 돋아나고
무성한 잎사귀마다 손가락 발가락이 옴지락거리며
새 생명이 샘솟는 것을
너는 언제나 거기 꼿꼿이 서 있어
빛을 비추는구나
아 죽어서 다시 떠오른 삶
너는 언제 어디서나
길을 가는 이 땅의 사람들 곁에 있어
이 땅의 사람들이 죽지 않고
다시 눈을 떠
사람답게 살아나게 하는구나
아 어둔 밤 눈보라가 쳐도
눈부시게 일어서게 하는구나.||
* 무등을 보며: 서정주가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일 때 지은 서정주시선에 포함된 시도 있다. 물론 서정주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5.18 관련 문학작품은 아니고, 6.25 전쟁 이후의 피폐한 한국이 우뚝 서야 한다는 내용이다.
8. 관련 문서
- 한반도의 산/고개 목록
- 이재석 -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어 그가 하는 챔피언들의 별명은 모두 무등산 세계수, 무등산 적토마, 무등산 살인곰 등 무등산이 수식어로 따라붙는다.
- 선동열 - 별명이 무등산 폭격기다.
- 이강철 - 별명이 무등산 핵잠수함이다.
- 김선빈 - 별명이 무등 메시다.
- 안치홍 - 별명이 무등 상전이다.
- 나지완 - 무등산 지왕봉에서 이름이 유래했다.[29]
- 박흥숙 - 당시 무등산 타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제이홉 - BTS 제이홉이 매일 발걸음 간다고 노래한 무등산 실제로 가봤다
- 해태 타이거즈 - 무등산 호랑이로 유명했다.
[1]
군 부대가 주둔 중이어서 천왕봉과 지왕봉은 1년에 단 두 번만 개방을 하며 그마저도 지왕봉 앞의 안내소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기에 서석대가 사실상 정상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광주광역시에는 이 서석대에서 이름을 딴 법정동인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이 존재하며 서석동에는 서석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는 학교법인 유당학원 산하
광주서석중학교와
광주서석고등학교가 존재한다. 2023년 9월 23일 부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1단계의 일환으로 인왕봉까지 개방되어 정상역할은 인왕봉이 하게 되었다. 2030년 이후 천왕봉도 개방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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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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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임에도 대체적으로 그에 대한 연구가 늦어져 천연기념물 등록이 늦어졌는데, 아래에도 서술되듯이 이전까지는 해당 지역이 군사작전지역으로 묶여있어서 민간인의 출입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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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식 지정일은 2013년 3월이다. 12년 12월은 계획안이 확정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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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석대에서 증심사나 원효사까지 내려가라면 발이 빠른 사람도 1시간 30분 가량은 걸리기 때문에 해가 짧은 계절이라면 인왕봉에 갈수 있냐 없냐가 문제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 서둘러 하산해야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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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칭은 안양산자연휴양림이었으며, 이름과는 다르게 국립휴양림이 아니라 사립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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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권이 탄생하게 된 것은 서울에서 멀고 비교적 산세가 험한 격오지이기 때문에 이 곳으로 유배를 왔던 문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배를 온 신세 한탄과 함께 멋드러진 풍경산수를 느끼기에 좋은 풍광을 지녔기 때문에 같이 유배를 온 문인들끼리의 문화 교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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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미술관, 우제길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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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의 고등학생들 중에선 체력 자랑을 위해서 증심사입구에서 중머릿재나 서석대, 입석대까지 타임어택 기록을 끊는 것으로 경쟁하는 걸 볼 수도 있다. 심지어
동구
학동 쪽에선 어르신들이 약수뜨러 무등산을 수레 끌고 올라간다. 그만큼 1,000m급 거산이 아닌 동네 뒷산 취급이다. 80년대 말 교육민주화 바람이 불기 전까지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봄, 가을 소풍을 거의 다 무등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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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는 국민학교 소풍은 학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근처로 갔지만 중학교는 소풍 6회 중 5~6번을 무등산으로 갔고 고등학교는 소풍이 아니라 행군이라고 했는데 교련복을 입고 수통에 물 채우고 김밥도시락 하나 신문에 싸서 들고 거의 대부분의 봄, 가을 행군을 무등산으로 갔다. 88 서울 올림픽 개최 이후 교육민주화가 되면서 고등학교도 행군에서 정상적인 소풍으로 바뀌었지만 결국 목적지는 무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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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다보니 일반적인 도심에 위치한 식당에 비해 날벌레가 식사에 섞여 나오는 빈도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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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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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구간으로 2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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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구간으로 1시간30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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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 있는 산. 66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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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이 등반 코스의 90%를 차지한다. 이후 0.5km 정도부터는 서서히 돌계단이 아닌 길이 나오기는 하지만 돌계단을 등반하느라 체력이 꽤나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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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산 정상에서 중머리재를 거치지 않는 장불재까지 거리가 4.8km 정도 된다. 중머리재를 거쳐서 간다면 길 자체는 더 편하지만 당연히 이 경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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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동~원효사~서석대~담양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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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도(서향)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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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공포대가 설치되면서 천왕봉은 심하게 훼손되어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며, 지왕봉도 일부가 훼손됐다.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철거·이전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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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팔공산은 얼마 뒤인
2009년
팔공산 최고봉 비로봉이 시민들에게 반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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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군부대 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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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로는 배차간격 1시간짜리
지원52번이 근처 용연실버빌을 유일하게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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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이전에는 더 비쌌다. 3-4kg 짜리가 1만 원 정도였으니, 지금 돈으로 10~15만 원, 2020년대는 그 크기면 4-5만원 대이다. 다만 맛은 그냥 일반 수박과 차이가 없어서 선물용이면 모를까 평소에 사서 먹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사실 과거에는 진짜로 다른 수박보다 달고 맛이 좋았기 때문에 임금님에게 진상할 정도로 좋은 수박이었지만 품종 개량으로 다른 좋은 수박 종자들이 보급되면서 가성비가 떨어지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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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광역시 특집 미션 중 최고난이도의 미션이었다. 이 미션만 아니었어도 멤버 전원이 미션에 성공했겠으나, 이수근의 미션으로 무등산 미션이 걸려 버렸고 등산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더군다나 이 시간 이미 등산객들은 하산한지 오래여서 팬들을 찾기도 어려웠고, 어찌저찌 미션을 성공했으나 이수근이 미션 제한시간 종료 25분을 앞두고
인천광역시의
은지원에게 화교 줄넘기 미션을 넘겼으며 시간이 워낙 촉박했던 터라 은지원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최종적으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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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2003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고전적인 저녁>등이 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 비타포엠 시낭송회 부회장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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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2011. 함경북도 종성 출생. 1948년 <예술조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비와 광장> <깨끗한 희망> <느릅나무에게> 등이 있다. 평론집 <새로운 시론> <지성과 고독의 문학> <어두운 시대의 마지막 언어>등이 있다. 은관문화훈장, 만해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문학부문)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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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광주에서 태어나 1981년 <창작과비평>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광주민예총 지회장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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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고향인 아버지의 아이디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