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30:45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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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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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獅, 獅子 | Lion
신제4기 플라이스토세 전기 ~ 홀로세
2,000,000년 전 ~ 현대
아프리카 및 인도
학명
Panthera leo
( Linnaeus, 175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식육목 Carnivora
고양이과 Felidae
표범속 Panthera
사자 P. leo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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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사자 P. l. leo
바바리사자
세네갈사자
아시아사자
콩고사자
남아프리카사자 P. l. melanochita
케이프사자
마사이사자
카탕카사자
트란스발사자
스리랑카사자 P. l. sinhaleyus
모스바흐사자? P. l. fossilis?
멸종위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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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특징
3.1. 갈기3.2. 프라이드3.3. 사냥
4.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5. 사람과 사자
5.1. 인명피해5.2. 사냥당하는 사자
6. 문화적 묘사7. 속설/격언과 진실
7.1.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7.2. 자식을 절벽에서 떨군 후 기어올라오는 새끼만 자기 새끼로 인정하고 키운다7.3.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8. 대한민국과 사자9. 상징물
9.1. 국가, 지역, 군9.2. 스포츠9.3. 그 외
10. 매체
10.1. 사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10.2. 신화 속 사자
11. 언어별 명칭12. 기타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사자 가족.jpeg.jpg
사자(獅子)는 아프리카 인도에 서식하는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북아프리카 아라비아, 서남아시아, 그리스에서도 과거엔 서식했으나 그리스에서는 기원전부터 씨가 말랐고,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19~20세기부터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중이다. 북아프리카에서도 1920년 모로코에서 마지막으로 사살된 후 이 지역들의 야생 사자는 멸절된 상태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바나 일대에 서식하고 있고, 서남아프리카의 나미비아 사막[1]에 밀렵으로 멸종된 줄 알았던 사막 사자가 살아남아 있으며 사헬 지대에도 일부 살아남아 있다. 인도의 기르숲이란 곳에도 사자가 약간 남아있기는 하다. 현재도 개체수가 계속 감소 중이기 때문에,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강력한 힘과 갈기로 표현되는 용맹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백수(百獸)의 왕'으로 불리면서 ''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 인기를 누려온 동물이다.

2. 종류


2016년에 진행된 유전자 분석 결과 사자들을 두 아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2017년에 공식으로 두 아종으로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인도에 서식하는 아시아사자와, 아프리카의 세네갈사자,[2] 콩고사자, 바바리사자P. l. leo로, 마사이사자,[3] 트란스발사자, 카탕카사자, 케이프사자는 P. l. melanochaita로 통합되었는데( 링크),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멸종해버린 두 아종의 이름이 새로이 통합된 아종의 학명으로 부활한 것인데, 이는 물론 이들 아종의 학명이 다른 아종들보다 먼저 기재되었기에 선취권을 가지게 되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3. 특징

호랑이를 이어 고양이과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동물로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2배 정도 크다. 수컷은 몸길이 250cm와 꼬리 길이 100cm에 어깨 높이는 최대 150cm, 체중은 150~250kg[4] 정도 나가는 편이며 암컷은 몸길이 190cm와 꼬리 길이 75cm에 어깨높이는 최대 90cm, 체중은 90~190kg 정도 나가는 편이다.

유독 재규어나 호랑이와 표범 등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에 비해서 개과 동물과 비슷한 점이 많다. 얼굴이 둥근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달리 사자는 개과 동물들처럼 얼굴이 조금 길쭉한 편이고 유일하게 개과 동물들처럼 무리생활을 하며 초원[5]에서 서식하는 생태 등. 또한 고양이과 특유의 냥냥펀치 기술이 호랑이에 비해 덜 발달해 있고 개들 중에서 호랑이와 사자를 닮은 견종이 몇몇 있다. 생각해 보면 종족은 고양이과 동물이지만 고양이과 동물들의 힘과 민첩성, 개과 동물들의 집단성을 모두 갖춘 맹수인 셈이다.

암사자가 전혀 다른 종인 사막여우 같은 동물들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보호해준 사례가 목격된 적이 있으며 동물원에서는 조련사를 공격하려 든 수사자를 말려 사람을 구한 암사자도 있다. 맹수이긴 해도 암사자는 무언가 보호본능 같은 게 강한 듯. 수사자는 그런 거 없다.[6] 물론 굉장히 이례적이고 특이한 케이스이므로 암사자가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암사자에게 가까이 가거나 만지면 안 된다.

현존하는 식육목들 가운데 가장 큰 울음소리를 내지를 수 있으며, 이 포효는 대략 8km까지 울려 퍼지는 절륜한 위력[7]을 자랑한다.

고양이과 중에선 치타 다음가는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물로, 사냥 중인 암사자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 8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사자의 근섬유는 인간과 비교해 2배는 얇다. 때문에 사자의 근육은 동일 크기의 인간의 근육에 비해 4배에 달하는 근력을 낼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에너지 소비도 훨씬 많다.

성체가 된 사자의 꼬리 끝에는 어째서인지 가시 같은 무언가가 자라있다고 하는데 그 용도가 무엇인가는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 #

사자는 코끼리 똥에 환장을 한다.[8] 배설물 성분이 대부분 섬유질인 코끼리 똥은 사자를 흥분시키는 성분이 많아서 개다래나무를 씹은 고양이처럼 코끼리 에 얼굴을 파묻고 온몸에 말그대로 똥칠을 하며 먹어댄다. 사파리를 다룬 TV 프로그램에서 코끼리 똥을 미처 치우지 못한 사육사들이 달려 왔을 때 홍콩을 헤매는 사자 떼의 압박이... 스펀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청국장에도 마찬가지로 환장을 하며 핥고 얼굴에 마구 비비고 뒹구는 등,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고양이과 동물답게 상자를 매우 좋아하며 개박하에 취한다.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흰색 돌연변이 개체가 존재한다. 백사자 참고.

호랑이와는 달리 번식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암사자가 새끼를 출산한 후 며칠 뒤면 다시 발정기가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유의 프라이드 때문에 살아남는 새끼의 숫자가 매우 적어 야생 사자의 개체수는 계속 감소중이다. 반면 이러한 제약이 없는 동물원에서는 사자의 개체수가 계속 늘어난다.

로빈슨 크루소에는 고기가 노린내 쩐다라고 나와 있지만,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케냐에서 먹어본 사자 햄버거는 맛있었다 카더라. 하지만, 이런 건 온갖 양념과 요리법 때문에 차이가 당연히 있다. 로빈슨 크루소는 말 그대로 야생에서 향신료 없이 순수하게 고기를 굽기만 한 '식량'이며, 재러드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충분한 재료가 투입된 '요리'이기 때문이다. 같은 경우로 기러기 고기가 있다. 기러기 고기는 누린내가 굉장히 심하지만 이 누린내를 잡는 제대로 된 조리법을 사용할 줄 안다면 하늘을 나는 쇠고기를 즐길 수 있다. 사실, 이런 게 수두룩한데 사자고기나 기러기고기와 달리 사람들이 엄청 먹는 고기인 양고기만 해도 그냥 고기만 조리해 먹으면 누린내가 장난 아니다. 이래서, 서양이나 중국에서도 이 누린내를 잡고자 온갖 조리법을 시도하여 누린내를 없애고 먹게 되었다. 사실, 양고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누린내를 개의치 않고 잘만 먹는 유목민들도 많지만.

3.1. 갈기

사자의 상징과도 같은 갈기는 수컷 사자에게만 발견되는 특징이자 모든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도 특이한 점이다. 이 갈기 덕분에 예로부터 동물 중 용맹하고 강력한 존재로 숭상되어 왔으며 특히 왕권의 상징으로 여겨지곤 했다.

갈기의 주 용도는 불분명하지만, 적의 공격으로부터 목을 보호하거나[9] 몸집이 실제보다 더 커보이게 하여 적을 위협하는 효과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사자가 사는 지방은 대부분 더운 지방이고, 수사자의 갈기는 사냥을 위해 움직일수록 체온을 급격하게 높인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도태되지 않은 것은 갈기에 생존에 관련된 중요한 용도가 있음을 증명한다. 갈기는 개체마다 색이 조금씩 다른데, 대부분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검은색으로 변한다.

극히 드물게 암사자 중에도 갈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암컷치고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너무 과다한 개체여서 벌어진 일이다. 반대로 수사자가 중성화를 당하면 갈기가 몇 개월 뒤에 다 빠지는데 사람의 수염처럼 사자 갈기의 발현에는 성 호르몬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갈기 때문에 발생하는 열로 인해, 암컷들과 함께 사는 수컷 사자는 하루의 20시간을 그늘에서 쉬며 보낸다. 이들은 사냥을 암컷들에게 맡기는 대신 새끼를 보호한다. 어린 사자는 다른 사자와 하이에나 같은 적들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암컷들이 사냥을 나갔을 때 하이에나를 비롯한 다른 육식동물들과 떠돌이 수사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경호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대신 암컷들이 사냥을 해 오면 가장 먼저 영양을 섭취한다.

하지만 무리에 합류하지 못한 대부분의 수사자들은 스스로 사냥을 하고 산다. 이들도 사냥 실력은 매우 뛰어난데 덤불에 몸을 숨기고 강력한 힘을 무기로 물소처럼 큰 동물을 사냥한다.

3.2. 프라이드

파일:panthera-leo ENGLSIH.png
사자는 매복 사냥꾼이지만 초원에서 살기 때문에 덤불과 바위 같은 엄폐물이 적고 덩치가 커서 숨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단점을 고양이과 동물 중 유일하게 무리를 짓는다는 특징이 해결해 준다. 이 무리를 프라이드(Pride)라고 부르는데, 수사자는 보통 1마리나 2마리이지만 매우 드물게 3~4마리가 있기도 하며 ┎동물의 왕국┒(중 2:00) 나머지는 암사자 여러 마리와 새끼 사자들로 구성된다.

프라이드는 피가 섞인 암컷 자매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수컷은 외부에서 합류하기 때문에, 프라이드는 모계사회 대가족이나 마찬가지이다. 암컷은 사냥을 전담해야 하고 새끼를 돌보며, 나이 많은 암컷은 수컷이 없이 암컷들만 있을 때 무리를 이끄는 대장이 된다. 또 수컷은 외부에서 합류한 후 우두머리가 되어서 번식과 무리 보호를 담당하고 지켜주며 암컷이 사냥을 갔을 때 새끼들과 놀아주거나 새끼들을 지켜주고 암컷이 사냥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식사를 하는데 자신의 새끼들일 경우 식사할 때 함께 식사를 하도록 허락해 준다.

수컷 새끼들은 성숙하면 무리에서 독립을 한다. 그렇게 혼자서 살거나 또래들과 작은 공동체를 이루거나 혹은 형제가 가족을 만들어서 1~2년간 생활하면서 자기네를 받아 줄 무리를 물색하는데, 수컷들 중 암컷들의 무리에 합류하여 짝짓기를 하는 개체는 전체의 5% 안팎이다. 그렇지 못한 떠돌이 수사자들은 단독 혹은 형제가 함께 하거나 또래 수컷들과 같이 하는 등 수컷들만의 무리를 이루어서 사냥하면서 살아간다.

무리에 합류하는 방법은 원래 있던 수컷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실패하면 큰 에너지 소모에 심하면 중상을 입고 죽을 수도 있다. 무리에 들어가더라도 수없이 많은 도전을 받으며 부상을 입거나 세월에 의해 병약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무리를 지킬 수 있는 기간은 길어봤자 5년을 넘지 못한다. 동물원의 사자는 적이나 생존의 위험이 없으니 25년까지도 살 수 있지만 야생에서는 15년을 넘기는 개체가 드물다.

새로운 수사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기존의 새끼 사자들을 모두 죽이는 것인데 한 마디로 수사자는 암사자와 달리 자신의 새끼에게만 잘해주는 편이다. 새끼가 없어진 암사자는 얼마 후 발정기가 찾아오게 되며, 무리에는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새끼들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사냥이 가능할 정도로 자란 새끼는 아버지가 쫓겨나면 도망간다. 덜 자란 새끼는 어미와 함께 도망치거나 죽는 길뿐이다.

수사자의 부재 시 암컷끼리만 무리를 이루기도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는 지켜야 할 새끼들이 있는 경우이다. 새끼들이 완전히 성장하기 전에 새로운 수사자가 나타나면 새끼들을 지키려 수사자와 싸운다. 수사자가 새끼들을 모두 죽이는 데 성공하면 무리에 합류하지만, 수사자를 쫓아내면 새끼들이 다 자랄 때까지 무리는 유지된다.

간혹 수사자가 여러 마리인 무리도 있는데 보통 함께 독립한 형제들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집단을 프라이드와는 별개로 코얼리션(coalition)이라고 부른다. 유명한 코얼리션으로는 자그마치 수사자 여섯 마리가 뭉친 마포호 코얼리션이 있다. 이들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의 사비 샌드 지역을 지배하며 전성기에는 8개의 무리를 휩쓸었다. 수사자가 여러 마리면 아프리카물소처럼 큰 먹이를 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점박이하이에나 무리를 쫓아내기에도 수월해 장점이 많지만, 문제는 번식이다. 모든 수사자가 자신의 아이를 낳고 싶을 터인데 마음에 드는 암컷을 노리는 개체가 여럿이라면... 라이온 킹에서 묘사된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자 무리에는 한 마리나 두 마리의 수컷만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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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났을 때는 표범과 비슷한 점박이 무늬가 희미하게 있어 위험으로부터 몸을 숨기기에 유리하다. 이 무늬를 보고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수사자는 암사자가 아니라 암표범을 덮쳐서 새끼를 낳는다고 믿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아탈란테 부부가 키벨레 여신의 진노를 받아 사자로 변한 것은, 그 부부가 짐승이 되어서도 부부가 될 수 없다는 영원한 징벌의 의미로 보았다.

아시아사자처럼 빽빽한 숲에 사는 사자들은 무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10]

3.3. 사냥

를 사냥하고 잡아먹는 사자 무리
사자와 아프리카물소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사자의 먹이 선호도

사자는 먹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압하여 체력을 아낀다. 작은 먹이는 앞발로 붙잡고, 큰 먹이는 발톱을 꽂아 발버둥쳐도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킨 뒤 끌어당겨 쓰러뜨린다. 먹이가 제압되면 즉시 목을 공격하는데, 긴 송곳니가 경동맥을 정확히 찌르기 때문에 사자에게 목을 물리면 뇌로 향해야 할 피가 갑자기 끊겨 눈 깜짝할 사이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출혈과 쇼크 등으로 인해서 죽게 된다.[11]

암컷은 몇 마리는 숨어서 기다리고 몇 마리는 사냥감을 쫓아가서 그쪽으로 몰아가는 협력을 애용하지만, 수컷은 무리에 합류하지 않는 한 혼자서 사냥하거나 수컷들끼리 사냥을 한다.

주로 , 일런드, 워터벅, 토피, 임팔라, 그랜트가젤, 스프링복, 겜스복, 리추에, 세이블앤틸롭, 론앤틸롭, 니알라같은 영양들과 얼룩말, 혹멧돼지 등의 초식동물들을 사냥한다. 특히 개체수가 많은 누는 아프리카에서 사자의 식단의 60~70%를 차지하는데, 덩치가 크고 재빨라서 매우 신중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한 번 잡으면 10마리가 넘는 사자가 배를 채울 수 있는 든든한 식량이 된다. 얼룩말 역시 사자의 주된 먹잇감으로 사자가 가장 많이 노리는 동물 중 하나이며, 사자 혼자서 얼룩말을 잡는 경우도 있지만 얼룩말도 발굽으로 걷어차서 사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신중히 접근해서 공격한다.

아프리카물소 역시 사자의 주된 사냥감으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 수컷이나 큰 무리의 사자들에게 상당히 선호되는 먹이종에 속한다. 자기 몸무게의 4배나 나가는 동물, 즉 몸무게가 거의 800kg에 육박하는 성체 물소를 혼자 쓰러뜨릴 정도로 사냥 기술이 뛰어난 녀석들도 있다. 물소의 수가 많으면 사자들은 여럿이 역할을 나눠 협동하며 무리를 교란시키고 이탈한 개체를 집중 공격한다. 하지만 물소는 사자보다 훨씬 오래 달릴 수 있고 강력한 힘과 숫자로 맞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사냥감이다. 물소는 한 마리가 위험을 감지하면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처럼 일사불란하게 달아나는데, 이렇게 하면 지구력이 좋지 않아 한 목표를 빠르게 공격해야 하는 사자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아도 코끼리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의하면 사자의 물소 사냥 성공률은 11.5%에 불과하다. 따라서 가능한 사자도 어리거나 병든 개체를 노리며, 측면에서 공격해 물소의 뿔 공격을 피하려고 한다. 물소와 사자는 사람이 보면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해도 모자랄 것이 없는 아프리카의 라이벌로, 양쪽 모두 무리를 짓고 서로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다. 사자는 물소의 거의 유일한 주요 포식자고,[12] 물소도 그 사실을 잘 알기에 사자에게 매우 공격적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사자가 한 마리의 물소 새끼를 죽이자마자 정확히 물소도 한 마리의 사자 새끼만 죽인 장면이 등장했다. 출처

기린의 경우, 키와 덩치가 상당히 커서 그리 자주 노리는 사냥감은 아니다. 혼자서는 아주 노련한 숫사자만이 가능하고, 여러 마리가 집요하게 달라붙어 힘을 빼 놓아야 사냥이 가능할 정도. 다 자란 기린의 발에 밟히거나 걷어차이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대부분 주로 새끼 기린을 노리는데, 보통 여러 마리의 사자가 어미 기린을 교란한 후 빈틈이 생기면 공격한다.

아프리카코끼리, 코뿔소는 체급부터 너무 차이가 나서 어지간한 성체는 건드릴 엄두도 못낸다. 그래도 노쇠하거나 부상당한 개체의 경우 다수의 사자들이 공격한다면 먹이가 될 수 있다. 새끼도 사냥할만 하기는 한데, 어쩌다 낙오된 개체가 아니면 성체들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냥하기 매우 어렵다.

하마는 주요 서식지인 웅덩이 속에 있으면 사냥을 시도조차 하지 않지만, 땅 위에 올라와 있는 하마는 종종 사자 무리가 협력해 사냥하기도 한다.

조류 파충류는 잘 노리지 않는 편이지만, 조류의 경우에는 타조, 홍학, 황새, 회색관두루미, 뿔닭을 노리고 파충류의 경우에는 왕도마뱀을 노린다.

사자 무리의 사냥 성공률은 대략 30%~40%다. 거기다 개체 수가 많다 보니 각자에게 돌아오는 고기 양은 많지 않은 경우도 있다.[13] 그러다 보니 다른 동물들의 먹잇감을 빼앗아 먹는 경우도 많다. 치타 표범, 점박이하이에나, 갈색하이에나, 줄무늬하이에나, 아프리카들개도 다 잡은 먹이를 내어주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사자들의 경우 아시아에선 액시스사슴, 물사슴, 닐가이, 네뿔영양, 인도영양, 친카라, 페르시아다마사슴, 들염소, 멧돼지 등을 사냥하고, 지금은 절멸한 그리스에서는 붉은사슴, 다마사슴, 유럽노루, 샤모아 등을 사냥했다. 아시아사자 수사자들은 아프리카의 수사자들과 달리 짝짓기를 할 때와 새끼 사자를 양육할 때, 물소 등 대형 먹잇감을 사냥할 때에만 무리와 연합한다. 또한 프라이드의 크기도 작다.

4.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아프리카 먹이사슬의 정점에 위치한 사자는 포식동물의 위협은 거의 받지 않는다. 하지만 새끼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 무리로 새끼를 지키기 때문에 다른 천적들에게 죽을 위험은 낮지만, 독사와 독충, 기아, 질병 등으로 대부분의 사자는 새끼 때 죽는다.[14]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같은 먹이를 먹는 여러 육식동물들과 같은 서식지를 두고 있고 이 때문에 사자는 다른 모든 육식동물들과 적대적인 관계이다. 육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면 사자의 먹이가 감소하기 때문에 사자는 이들을 발견하면 즉시 죽인다.

특히 사자는 점박이하이에나와 단순 적대적임을 넘어서 아치 에너미와 같은 관계로, 사자는 하이에나의 먹이를 자주 빼앗고 경쟁자 제거를 위해 기회만 되는 잡아죽이는 가장 위협적인 천적이다. 특히 거대한 수컷 사자는 한두 마리만 나타나도 하이에나 무리가 당해내지 못한다. 에토샤 국립공원에서는 하이에나 사망 원인의 71%가 사자에 의한 죽음이었다.
영상에 나오는 사자 레드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수컷이지만 그럼에도 20마리나 되는 하이에나 무리조차 쉽사리 공격하지 못하고 체력이 빠지길 기다린다. 하이에나들은 계속 급소를 물거나 여러 방면에서 공격하는 등 체력을 고갈시키지만, 그러다가 레드의 동료 타투가 이를 눈치채고 도우러 달려오자 싸울 엄두도 못 내고 도망친다.

하지만 하이에나도 사자 다음가는 덩치에 똑같이 집단생활까지 하는 육상 포식자로 사자에게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나일악어와 함께 사자의 먹이를 빼앗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고 보통 소수의 암컷들이 피해자가 되며, 수컷 사자의 경우 늙거나 혼자 있을 때 공격을 받기도 한다.[15] 보츠와나의 점박이하이에나들은 식단의 63%를 사자가 사냥한 고기로 해결하는데, 적당한 거리에서 기다리다가 먹이를 훔치거나 아예 사자를 강제로 쫒아내고 강탈하는 대담한 모습도 보인다. 또한 하이에나들도 기회만 생기면 새끼 사자를 죽이고 쪽수만 충분하면 암사자들을 몰아낸다.

표범 치타도 사자의 눈에 띄이면 바로 공격의 대상이 된다. 다행히 둘 다 매우 조심성이 많고 재빨라서 사자에게 죽는 일은 적으며, 표범의 경우 높은 나무로 올라가 사자를 따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새끼는 매우 취약하다. 표범은 어미가 직접 나무 위로 새끼를 옮겨 지키는데, 나무를 타지 못하는 치타는 많은 새끼가 희생된다. 그래서 어미 치타는 새끼 치타들을 풀 속에 숨겨 놓는다.

아프리카들개에게도 사자는 두려운 상대다. 덩치 차이가 너무 커서 아무리 무리를 지어도 사자를 이기기가 불가능하다. 사자가 일방적으로 들개의 먹이를 강탈하고, 경쟁자 제거를 위해 성체든 새끼든 가리지 않고 죽인다. 때문에 사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아프리카들개의 개체수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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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를 먹는 사자 무리
나일악어와는 서로가 죽일 수 있는 관계. 서로 위험한 존재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자든 악어든 서로를 적극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으며, 대개는 마주치면 큰 충돌 없이 자리를 피한다. 물을 마시거나 물가에서 사냥을 한 사자가 악어에게 공격받기도 하며, 반대로 뭍에서 일광욕을 하던 악어가 사자에게 죽는 경우도 있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사자를 매우 적대하기 때문에 사자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한 존재다. 코끼리를 사냥할 만한 육식동물은 거의 사자밖에 없기 때문에[16] 코끼리는 사자를 매우 경계하며, 때로는 성체 코끼리가 사자를 보고 눈이 뒤집혀 먼저 공격해버리기도 한다.[17]

아시아사자의 경우, 늑대하고도 서식지가 겹친다.

호랑이와의 관계는 예전부터 계속 있었던 논쟁거리다. 둘 다 고양이과 동물 중 가장 크고 힘이 쎄다보니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마침 인도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둘 다 서식하고 있지만 인도에서 유일하게 사자가 서식하는 지역인 구자라트 주의 호랑이 개체수가 적고 사자와 호랑이 각자 선호하는 지형이 다르기에 마주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다가 마주친다고 해도 대부분은 서로 무시하거나 신경쓰지 않는다.[18]

5. 사람과 사자

밑에 서술하듯 식인 사자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람이 사자를 더 많이 죽이고, 잡아 가두는 상태이다. 물론 이는 사자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동물들이 그렇다.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로서 키우는 경우도 많으나 대부분은 사실상 부자들의 과시용이다.

유튜브에도 검색을 해보면 사자가 자신을 기르던 사육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다. 거의 반려견과 보호자의 모습 수준.
  • 브라질에서는 태어나서 줄곧 쇠창살 안에 살아가며 13년 동안 땅을 밟아보진 못한 수사자가 자연 보호소로 보내져서 처음으로 땅을 밟고 여기서 5년 동안 살아가던 실화가 있다.
  • 1970년대만 해도 사자나 호랑이까지 미국이나 유럽 각지 백화점에서 흔히 팔았다. 그러다가 70년대 이후가 되어서야 금지된다. 하지만 영국 헤로즈 백화점은 2000년대에도 여전히 애완동물로 맹수를 팔아서 동물 보호단체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매우 드문 경우지만 야생으로 돌아가서도 어릴 때 자신을 길러 준 사람을 기억한 사자도 있다. 아래 두 사람은 영국에 살던 호주사람인데, 그 유명한 헤로즈 백화점에서 팔던 새끼 사자를 사서 1년 넘게 길렀다. 가구점을 같이 하면서 사자를 기르다 보니 사자가 가구를 긁어버리는 일도 겪었다. 비록 동네 사람들이 사자를 다 예뻐하며 식당에선 공짜로 밥을 주고 동네 어린이도 사자랑 잘 놀아줬지만 말 그대로 너무 커지는 바람에 케냐로 사자를 보냈다. 1년이 넘은 뒤에 찾아가 보니 다 커버린 사자 '크리스티앙'은 두 사람을 기억하고 반갑게 맞이했다. 그런데 1974년 나이로비의 메루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이후로 어디에서도 크리스티앙을 찾을 수 없었다.

      사실 야생 사자의 특정 개체를 찾아내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굶주림이나 다른 동물의 공격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크리스티앙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크리스티앙 사진과 그 이야기
      유튜브 영상
      사실 감동이 밀려오는 영상이긴 한데 사자는 반가워서 달려드는데 사람은 전력을 다해 상대하는 걸 보면 힘 차이가 실감난다. 이후로 두 사람은 새끼 사자를 비롯한 야생동물을 파는 짓을 금지하도록 노력하여 결국 영국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게 된다.

      동영상을 찍은 지 무려 35년이 흐른 2007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뒤늦게 알려졌다. 책도 나왔는데 70대에 이르는 노인이 된 둘은 뒤늦게 회상에 젖었다.
  • 케빈의 야생 친구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운동생리학자이자 자연생태학자인 케빈 리처드슨은 야생동물과 유대관계를 맺는 데 남다른 재능이 있다. 그 중에서도 프라이드를 이룬 사자들과 깊이 맺어져 있는 모습이 다큐멘터리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19] 사자들과 수영을 하고 낮잠을 즐기는가 하면 그에게 암사자가 자기 새끼들을 맡기는 진귀한 모습도 나온다. 무리를 이끄는 수사자가 그의 다리를 꼭 껴안고 놓지 않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리광. 리처드슨은 대부분의 사자를 새끼 때부터 정성껏 돌봐 왔고, 덕택에 사자들은 그를 자기 동족으로 여긴다.
  • 암사자 시르가와 두 남자 이야기
    덴마크 출신의 야생동물 보호 운동가 미켈 레가스와 독일인 발렌틴 그루너는 버려져 죽어 가는 새끼 사자에게 시르가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보살폈다. 두 사람은 시르가가 관광객들이 던져 주는 먹이나 받으며 살아가기를 바라지 않았고, 언젠가는 프라이드에 편입되어 완전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했다. 이들의 뜻으로 무사히 성장한 시르가는 이제 야생에서 살아갈 만큼 건강하다. 이 암사자가 은인들에게 곰살궂게 대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이 시르가와 함께 아프리카의 석양을 즐기는 모습은 감동.
  • 동물의 왕국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연구하는 부부가 암사자를 새끼부터 키우는 걸 방송하기도 했다. 다 커서 사냥도 혼자 할 정도였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키웠다. 이외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야생의 엘자(Born Free, 1966)에서도 암사자를 아프리카 케냐에서 키우다가 자연으로 돌려보낸 실화가 나온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Born-Free-Poster.jpg
    영화 실존 인물인 아담슨 내외(남편인 조지 아담슨/1906~1989[20], 아내 조이 아담슨/1910~1980)이 엘자라고 부르던 암사자를 맡았던 이야기인데 이 내외는 1970년대에 불화가 심해져 별거했다. 사자 보호에 힘쓰던 조이 아담슨은 1980년 기르던 사자에게 끔살당해 사람들을 경악시켰지만, 나중에 드러난 사실은 그녀가 해고한 가정부와 일꾼들이 아담슨을 죽이고 사자 짓으로 위장했던 것.[21] 결국 주범인 폴 나크웨어 에카이가 체포되었으며 나머지는 훈방조치 되었고 폴 나크웨어 에카이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도 복역하고 있다.
  • 1940년대에 미국에서 살던 암사자 타이크 같은 경우도 있는데 놀랍게도 고기를 일절 먹지 않고 9년이나 산 실화도 있다.[22] 그나마 달걀이나 먹었을 뿐, 시리얼이나 야채, 사료를 먹었다. 사람이 억지로 준 게 아니라 사람들은 가능하면 고기를 주려고 했음에도 오히려 스스로 고기를 마다했다.[23] 참고로 사망 원인은 방송사들의 요구로 인한 잦은 촬영과 방송 출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질병.

5.1. 인명피해

육식동물 중에서 상당한 수의 인명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연간 200명 가까운 숫자의 사람이 사자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는 사자와 울타리 하나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아 인명피해도 정기적으로 발생한다. 인간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인간과 사자가 마주칠 확률도 늘고 있는데, 사자의 공격을 받으면 대부분 사망하거나 사경을 헤맬 정도의 중상을 입게 된다. 사자는 주로 밤에 덤불에서 매복하였다가 기습하여 바로 목을 물기 때문에 희생자는 도움을 청할 틈도 없이 당하게 된다. 특히 혼자, 그것도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가장 우선적인 표적이 된다.

특히 집단으로 활동하는 사자는 한두 마리의 행위가 무리의 행위로 확대될 수 있어, 인간 사냥을 시작한 사자가 생겨나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늘어난다. 특히 탄자니아에서는 식인 습성이 시골 마을 인근의 다수 사자들에게 전달되어[24] 인간을 사냥감으로 보는 사자가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탄자니아에서 동물에게 죽는 사망자의 70% 정도가 사자에게 당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사자의 습격은 기후와도 연관이 있다. 사자의 공격은 유독 우기 때 급격히 늘어나는데, 물이 많아지면 초식동물들이 곳곳으로 흩어져 특정 영역을 두고 사는 사자의 사냥에 차질이 생긴다. 이때 사자들은 민가에서 농작물을 먹는 혹멧돼지를 노리다가 사람까지 습격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 엘니뇨 라니냐 현상을 변화시켜 비정상적인 폭우를 유발하여 사자의 연쇄 습격에 영향을 주었다는 추측이 유력한 상황.

과거 사자에 의한 인명피해는 19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보고되는데, 주로 아프리카의 철도공사 현장에서 많이 발생했다. 아프리카에 집중된 이유는 이 지역에서 서구 열강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고, 이들이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식인사자로 이름이 높았던 고스트와 다크니스는 콤비를 이루며 인간을 습격했는데, 1896년에 사살되기 전까지 30여명을 잡아먹었다.[25]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도 있는데 '고스트 앤 다크니스'란 영화로 인간 못지 않은 교활함으로 인간을 공포로 몰아넣는 묘사가 일품이다.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선 서로들 미국에 보관 중인 이 두 마리 식인사자 머리뼈를 반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이 뼈를 보여준 바 있는데 하나는 머리에 구멍이 있으며 둘 다 이빨 상태가 나빠 사냥이 어려워 사냥하기 쉬운 사람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8년 보츠와나에서 12명을 잡아먹은 식인 사자가 나타났다. 그 덕분에 이 지역에 살던 사자 7마리를 보이는 대로 무작정 사살했다. 결국 식인 개체만 죽여야지 다른 애꿎은 사자들을 죽인다는 동물보호단체의 비난 속에 그야말로 인해전술로 수천여 명이 동원되어 밀림을 들쑤신 끝에 식인 사자를 찾아냈고 저격수 출신 군인 8명이 20발이 넘는 총을 쏴 겨우 사살했다.

대부분의 고양이과 맹수들은 정면으로 조준해서는 잡기 힘들다. 정면으로는 놀랍도록 피탄면적이 작아지는 데다가 갈기와 털이 실제보다 몸을 크게 보이기 때문에 머리를 조준해도 탄알이 몸에 닿지 않고 털만 스치고 지나가게 된다. 게다가 1초에 20m씩 도약하며 질주해 오기 때문에 몇 발만 빗나가도 이쪽이 당하게 된다. 전문 사냥꾼들에게도 대형 포식동물은 긴장하게 만드는 상대이다.

5.2. 사냥당하는 사자

그래도 다른 동물들도 다 그렇듯이 현실에서는 사자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사람이 사자를 죽이는 게 훨씬 많다. 사자 사냥은 예로부터 많은 문화권에서 강력함이나 위대함을 과시하는 행위로서 자행되었으며, 현재도 사자를 게임하듯 잡는 이른바 트로피 사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여타 포식자들처럼 사람보다 방목지의 가축을 노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 지역 농민들과도 마찰을 겪고 있다.

2005년 케냐에선 마사이족 일부가 정부의 사자 우대정책으로 자신들이 강제이주당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활과 창으로 사자 5마리를 그냥 죽여버린 일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물론 국제적으로는 생계 문제가 걸린 일이니 마사이족이 아닌 케냐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고 케냐 정부에서는 마사이족 이장들을 불러서 보상금들을 내주며 타협을 했다.

2012년 6월 케냐에선 나이로비 국립공원 근처에 사는 마사이족 주민들이 창으로 사자를 6마리나 찔러죽여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귀중한 재산인 염소를 4마리나 사자가 사냥했고 가축 사냥이 늘고 있기에 재산을 지키려는 정당방어라고 주장하고 있다. 케냐에서 사자 사냥은 불법이지만 이런 일이 계속 증가하기에 처벌하기도 힘든 어정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2005년부터 7년동안 케냐에서만 이렇게 죽은 사자는 무려 100마리가 넘는데 이는 아프리카 전체 사자 수가 2~3만 마리 가량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시못할 수이다.

2015년 7월 짐바브웨에서는 유명한 카탕카사자인 ' 세실'이 미국인 치과 의사에 의해 사냥당했다. 미국인 치과의사는 법적으로 위법[26][27]한 점은 없다고 하나 전세계의 비난을 받았고, UN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서 야생 동물 보호를 촉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OP21[28] 등 전세계적으로 환경보호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재미로 야생동물을 죽여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내용까지 보도, 연구되어 공분을 사고 있는 모양. 하지만 현지에서는 벌어먹기도 어려운데 외국 놈들은 사자만 신경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세한 건 세실(사자) 문서 참조.

게다가 합법적으로 사자 사냥이 허용된 점이라든지 2000년대 들어서 아프리카에서 합법적 사냥으로 사살당한 사자는 600마리에 달한다.

야생동물 사파리 관광업이 가장 큰 주요산업인 탄자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케냐,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우간다 등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사자 보호에 매달리고 있지만 이렇게 거주민들과 갈등이 계속 벌어지고 사냥과 밀렵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사자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렇다 보니 아예 사육장에서 사냥용으로 사육한 사자를 쏘는 통조림 사냥(Canned hunting)도 성업하고 있다. 2020년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통조림 사냥을 위해 사육하는 사자만 5천 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2천 마리밖에 안 되는 야생 사자 개체수의 2.5배나 되는 수치다. #

결국 이로 인해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로서 국제적인 보호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라이벌 격의 고양이과 맹수인 호랑이만큼은 아니지만 바바리사자 등 몇몇 아종들이 멸종되었고, 현재에도 인간의 살상, 서식지의 파괴, 먹잇감이 되는 야생동물들의 감소로 인해 사자 역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도 사자는 멸종위기 1단계 등급인 취약(VU)로 지정되어 있다.

6. 문화적 묘사

실제로도 사자는 가장 강력한 육상 생물중 하나이지만 백수의 왕이라는 이미지가 정착된 것은 《 성경》과 《 불경》의 영향이 크다.

동양권에서는 사자는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모든 짐승들을 위엄과 권위로 조복시키는 제왕과 성인의 상징으로 쓰였는데, 이는 불교의 영향이다. 앞서서도 언급하고 있듯 석가모니가 활약하던 인도 지역에도 현대까지 버젓이 소수가 살고 있으니 사자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흔히 쓰이는 사자후(獅子吼)라는 고사성어가 석가모니의 설법이 사자의 포효처럼 뭇 악마들을 조복시키는 위력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면서 나온 말.

초기 불교의 경전인 《 숫타니파타》의 유명한 구절인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구절에서는 깨달은 자 즉 석가모니 부처의 모습을 사자와 바람, 연꽃 그리고 무소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유마경》에서는
"석가모니의 설법의 위엄은 마치 사자가 부르짖는 것과 같으며, 그 강설은 우레가 울려 퍼지는 것과 같았다."(演法無畏, 猶獅子吼. 其所講說, 乃如雷震)
라고 하고 있으며, 사찰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상징으로써 사자를 조각해 두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화엄사 4사자 3층 석탑이나 법주사 쌍사자 석등, 불국사 다보탑 등. #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다닌다는 전승도 있다.

이러한 사자에 대한 숭앙이 조선 후기에 와서는 해태와 습합 내지는 대체되었다. # 인도와의 교류가 끊어진 후에도 사자는 불교와 연관되어 숭앙되었는데, 호랑이는 한국, 중국의 경우 호환이라는 실제적인 피해를 겪어 일방적인 미화는 어려웠고, 미화해 봐야 산의 임금 또는 산신령의 사자 정도로만 미화된데 반해 사자는 실제로 겪지 못했기 때문에 더 미화될 수 있었다.[29] 그래서 한/중/일 모두 사자 탈을 쓰고 하는 사자놀음이 전통의식으로 전래되어 내려오고 있다.

티베트에서는 사자를 '상가이'(སེང་གེ)라고 부르며, 달라이 라마의 옥좌를 가리켜 사자좌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산스크리트어로는 '심하 사나'(Simha-Sana, सिंहासन)라고 불리며 영어로 'Lion Throne'으로 쓰는데, 이는 사자를 뜻하는 한자인 '예'(猊)를 쓰는 예하(猊下)라는 용어가 영역된 것으로 보인다. '예하'라는 용어도 가톨릭 추기경에 대한 경칭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불교의 용어로 고승대덕이나 승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상대를 높여 부를 때 '~예하' 형식으로 붙이는 용어였다. # 일본 센고쿠 시대 다이묘 호조 우지야스의 별명이 사가미의 사자(相模の獅子)였던 것에서, 동양에서도 이미 사자는 범에 버금가는 백수의 왕이라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싱가포르의 국호 역시 말레이어로 '사자의 도시'라는 뜻의 싱가 푸라(Singa Pura)에서 유래하였으며, 싱가포르에 사자가 살지는 않지만 싱가포르는 현재에도 전체 인구 열 명 가운데 세 명이 불교 신자일 정도로 불교세가 강한 나라이다.

류큐에서도 사자에서 유래한 시사를 상징동물로 삼았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서 사자는 왕을 상징했고, 압도적인 이미지의 상징으로 왕궁이나 공공 건물에 조각되었다. 아시리아 아슈르바니팔 왕은 사자 사냥 부조를 제작해 자신의 권위가 사자보다 위에 있음을 과시했다.[30] 전쟁의 여신 이슈타르의 상징이기도 해서 신바빌로니아 시기의 행진의 거리 벽돌 타일에는 황소, 무슈후슈와 사자가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한편 유럽에서는, 사자의 서식지는 아프리카 · 서남아시아 · 인도 등이므로 유럽인들은 사자의 존재를 몰랐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모르기는 커녕 매우 유명했다. 일단, 고대 로마 시절에는 사자를 잡아와서 검투시합을 벌이는 경우가 꽤 흔했고, 그리스 신화에서도 헤라클레스의 유명한 12과업 가운데 하나가 네메아의 사자라 불린 괴물 사자를 잡는 것이었던데다, 중세 말기까지도 동로마 제국 아나톨리아 지방에 사자가 소수 살기는 했다고. 무엇보다도 성경》에 사자가 69번이나 언급된다.

잠언》 30장 30절에서
"곧 아무 것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동물의 왕 사자"
라고 하고 있으며, 또한 《 판관기》 14장 18절에는
"7일째 되는 날이 와서 삼손이 신방에 들려고 하는데, 그 성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꿀보다 단 것이 어디 있고 사자보다 힘센 것이 어디 있으랴?"
고 하고 있다. 《성경》에서 사자가 바로 동물의 왕이자 가장 힘센 동물이라고 인증까지 하고 있는데 중세의 어느 기독교인이 여기에 토를 탈 수가 있었을까? 따라서 《성경》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던 중세 유럽인들이 사자를 직접 본 사람은 드물더라도 동물의 왕이라고 생각하게 된 건 당연한 일이다. 그 밖에도
"임금의 호통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고, 그의 웃는 얼굴은 풀 위에 내리는 이슬과 같다."(《잠언》 19장 12절)
라든가,
"임금의 노여움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아 그를 노엽게 하는 자는 목숨을 잃는다."(20장 2절)
고 하고 있어 사자를 왕과 같은 동물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성경》이라는 것이 하나의 속성도 신과 악마가 공유하는 만큼, 사자 역시 사탄에게도 쓰인다.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와 같이 삼켜버릴 영혼을 찾아다닌다"(《베드로전서》 5장 8절)
던가... 그냥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은유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슬람도 《구약성경》은 경전으로 인정하므로 이슬람측에서도 이를 뭐라 할 리는 없다.
파일:external/faculty.history.umd.edu/British%20Lion.jpg
13세기에 이르러 사자는 유럽 전역에서 동물의 왕으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게 되었다.[31] 이런 이유로 중세의 《여우 이야기》를 비롯하여 현대 문학에까지 사자는 왕이자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정의로운 존재로 그려진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도 배신한 에드먼드의 죄를 대신해 죽은 후 부활하는 사자 아슬란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상징한다.[32]

사자를 상징으로 사용한 대표적인 가문은 3차 십자군 전쟁에 참가한 그 이름도 사자심왕(獅子心王, The Lionheart)인 리처드 1세를 배출한 잉글랜드 왕국 플랜태저넷 왕조다. 그 가문의 문장은 세 마리 사자였는데 이후 현재까지 영국 왕실은 물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도 청과 홍이 배색된 사자를 상징으로 쓰고 있다. 최고도로 미화된 금사자까지 나올 정도. 1차 세계대전 때 미국인 용병부대였던 라파예트 비행단에서는 부대 마스코트로 사자를 길렀다. 영화 <라파예트>에서도 이 사자를 보고 주인공들이 겁먹는 장면이 나온다.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마스코트로 도안되어 쓰이기도 한다.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의 상징 동물도 사자이고, 에버랜드의 공식 캐릭터도 레니(수사자)와 라라(암사자). 다만 에버랜드의 경우 놀이동산 상징 캐릭터인 만큼, 적절히 모에선을 쪼여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만들었다. 요즘에는 해당 대학교들에서도 친근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의인화시켜 쓰는 모양. 영화 시작할 때 어흥하고 우는 걸로 유명한 사자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인 Metro-Goldwyn-Mayer( MGM)사의 마스코트다. 시대가 흐르면서 여러 사자를 마스코트로 삼았는데[33] 1957년부터 지금 쓰이는 그 사자는 레오라는 사자다.

또한 용맹함의 상징이나 다름없어서 지금까지도 용맹한 인물의 별명으로도 자주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사자심왕'(Lionheart)이라고 불렸던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 일본 전국시대에 '사가미의 사자'(相模の獅子)라고 불린 호조 우지야스, '북방의 사자'라고 불린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2세 아돌프,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게릴라로 판지시르의 사자와 판지시르의 젊은 사자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 아흐마드 마수드 부자 등.

사자형 로봇도 예로부터 인기라서, 1979년 미래로보 달타니어스 이래 많은 < 조이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사자를 모티브로 한 조이드를 주역으로 삼고 있고,[34] 슈퍼로봇 중에 가슴에 사자를 단 것이 많았으며, 용자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들 중에도 미래로보 달타니어스를 필두로 가슴에 사자를 달고 있는 것이 많다. 백수왕 고라이온은 아얘 메카 전체가 사자를 모티브로 했다. 처음에는 갈기가 있었지만, 디자인 수정 과정에서 갈기를 삭제하여 갈기 없는 사자가 되었다.[35] 매체에서 이처럼 많이 나오지만 주로 나오는 건 수사자고, 암사자는 잘 안 쓰인다. Fate/stay night 세이버도 좋아한다.[36]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도 동물을 모티브로 한 전대엔 반드시 사자가 들어간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유니콘과 왕위를 다투며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흰 왕의 말에 따르면 이기는 쪽이 왕위에 오르는 건 아니라고.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참 비중이 없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반부에서 동물원에 쳐들어온 렉시가 포효하자 자기보다 몇십 배는 큰 티렉스를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고 맞서 똑같이 포효하는 위엄을 보였다.

스포츠 팀 상징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프로야구에는 모두 라이온스(Lions)라는 이름을 가진 팀이 모두 하나씩 존재하며,[37] 모두 하나같이 강팀이다. 다만 NFL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는 제외. 이 팀은 사자 입장에서 그 실체를 안다면 고소를 걸어야 할 정도로 처참한 과거와 현재를 자랑하는 팀이다.

영국, 벨기에, 북유럽 국가들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에는 세 마리의 사자가 그려져 있으며,[38] 이에 착안해 3사자 군단이라고 불린다.

그밖에도 독수리와 더불어 많은 국가들의 왕실 문장에 들어가는 동물이기도 하다.

7. 속설/격언과 진실

7.1. 사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

말 자체는 맞기는 하다. 하지만 격언의 의미와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이 격언의 뜻은 "별것 아닌 일에도 최선을 다해라"인데, 사실 토끼는 별것 아닌 사냥감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토끼는 전투력은 매우 약하지만 조심성이 많고 상당히 민첩하며, 오감이 엄청나게 예민하여 천적의 접근을 쉽게 눈치채고, 덩치가 작아서 좁은 틈으로도 도망갈 수 있다. 달리는 속도도 매우 빠르고 방향전환 능력도 뛰어나다. 당연히 사자가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서는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야 한다. 즉, 토끼가 아니어도 전력을 다해야 잡을 수 있기에 사력을 다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사자/토끼만의 상황은 아니다. 어떤 동물이라도 자신이 사냥당할 위기 상황에서는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나거나 맞서 싸우며, 그게 불가능하면 숨기라도 한다. 때문에 사자뿐만 아니라 어떤 포식자라도 이런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굶어 죽거나 사냥감의 반격에 치명상을 입고 죽을 뿐. 따라서 애초에 저 격언에서 '별것 아닌 사냥감'으로 대신 비유할 다른 동물도 마땅히 없다. 정 넣으려면 무기 없이 홀로 떨어진 인간이나 부상당한 동물같은 특수한 경우를 상정해야 한다.

동물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몇 분 짜리 사냥 성공 동영상은 취재팀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걸려서 간신히 찍어서 편집해 모아놓은 거지, 실제로는 생각보다 사냥 성공률이 상당히 낮아서 사냥에 실패해 굶는 동물들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사파리 여행가면 보는 게 종일 풀뜯어먹는 초식동물이나 보던가 아니면 이미 사냥에 성공해 배불러서 드러누워 자는 사자같은 맹수떼를 보는 게 허다하다. 일부는 화내면서 사냥하는 맹수를 보고 싶다고 따지지만 길라잡이들이 그걸 뭔 수로 알아서 관광객들 보고 싶다라고 모셔갈 수도 없다.

7.2. 자식을 절벽에서 떨군 후 기어올라오는 새끼만 자기 새끼로 인정하고 키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자기개발서나 사탐 과목 시작 부분 등을 보다 보면 한 번 쯤은 꼭 등장하는 잘못된 격언으로,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 떨어트리고 살아서 기어올라오는 새끼만 키움과 동시에 장성해서 독립시키게 될 때도 이런다는 설. 이 속설의 의미는 자식을 엄하고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의미다.[39] 또한 동물의 왕 사자는 강한 새끼만 키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속설은 원래 사자가 아니라 호랑이에 관한 속설이었는데, 둘이 비슷한 이미지의 맹수인 것도 있고 몇몇 매체에서 사자로 바꿔 넣은 것이 와전된 듯 하다. 드물게 늑대인 버전도 있으며, 독수리를 가지고 만든 비슷한 버전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틀린 엉터리 속설들이다.

이 잘못된 속설은 1910년, 독일의 델타 남작의 논문에서 나왔다. 델타 남작은 아프리카에서 사자가 새끼 두 마리를 절벽에서 던지는 걸 보고 그걸 논지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주장했다. 영국에서 나온 후속 연구 결과로 밝혀진 실상은 자기 새끼가 아니고, 다른 무리를 침공해 원래 있던 수사자를 쫓아낸 뒤 암컷들도 쫓아낸 수사자가 전임자의 아이들을 학살하는 것이다. 참조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막장 부모를 제외하면 사자는 물론 다른 그 어떤 동물도 이런 미친 짓을 하지 않는다. 20세기 들어서 호랑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속설에 관한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천적이 없는 최상위 포식자가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워도 서너마리 중에 하나 살아남을까 말까 한 것이 냉정한 야생의 세계다.

당장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먹이를 사냥하고, 부모가 새끼들에게 사냥 방법을 가르치고, 자기 새끼들을 노리는 다른 맹수들의 습격 저지하기도 바쁘고, 더군다나 작고 약한 새끼는 성체가 되기도 전에 상당수가 이런 맹수들에게, 또는 굶주림이나 질병으로 어린 나이에 요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말도 못하고 단순무식한 짐승이라 한들 안 그래도 낮은 새끼 생존률을 아예 0%로 만드는 자멸이나 다름 없는 이런 멍청한 짓을 할 리가 없다.[40] 만일 사자든 독수리든 뭐든 동물들이 그렇게 한다면 진작에 사람에 의한 마구잡이 사냥과 환경 파괴 등으로 인간이 잘못해서 멸종하게 된 상당수의 동물들과는 달리 100% 자기네들끼리 스스로 멸종해버리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게다가 사자든 사람이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고, 마찬가지로 사자든 사람이든 작고 약한 새끼라면 더더욱 그렇다.

오히려 사자는 모성애 부성애가 몹시 넘치는 동물이라서 암사자의 경우는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도 아기 사자가 위험에 처하면 급하게 달려가서 도와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새끼가 만일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암사자 무리들이 총동원되어 어떻게 해서든 새끼를 구해내며 수사자들도 암사자가 사냥 나간 동안에 새끼들을 필사적으로 지킨다. 다른 수사자들이 새끼들을 습격해 죽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간혹 수사자가 새끼를 절벽으로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훈육이 아니라 그냥 죽이려고 떨어뜨리는 것이다. 사자 사회에서는 젊은 수사자들이 매일같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꾸준히 대장 수사자에게 도전을 걸어오는데, 만일 패배하면 우두머리는 우두머리와 싸워서 이긴 수사자로 정권교체가 된다. 말 그대로 막고라다. 그러면 그 이긴 수사자는 이제 암사자들을 통해 자신의 유전자를 남겨야 하는데, 새끼가 있으면 암사자는 육아를 하느라 임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를 잇기 위해서는 혈육이 아니고 남남인 전대 대장의 새끼들은 모조리 죽여버리고 암사자가 오로지 자신만의 유전자가 들은 새끼를 기르게 해야 한다. 이때 수사자는 새끼들을 물어죽이거나 절벽에 던져버리는 등 온갖 잔인한 방법들로 죽인다.

그러니까 이건 절대 자기 새끼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에는 마땅한 절벽이 없다고는 하나, 다른 지역에도 사자가 살기에 아마 거기서 와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도 고대에는 사자가 살았고, 현재의 인도에도 아시아사자라는 아종이 서식한다.

간혹 어미가 필사적으로 약한 새끼를 솎아내는 멧돼지 같은 동물도 있긴 하지만, 그건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말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버려버리거나, 태어날 때부터 너무 허약한 것 같으면 아예 잡아먹어버린다. 다른 새끼들의 생존을 위해서다.

이런 얘기가 퍼지게 된 것은 일본의 영향도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의 고전 군키모노가타리인 태평기에 실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336년에 규슈에서 군대를 재정비한 다카우지가 교토를 공격하려고 하자 고다이고 덴노에게 요시사다를 멀리하고 다카우지와 화목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묵살되고 5월 25일 요시사다 휘하에서 2천명의 병력으로 아시카가 타다요시가 이끄는 수 만의 병력을 상대로 미나토가와 강 전투를 벌이게 된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이 전투를 앞두고 아들 마사츠라(正行)를 사쿠라이에서 가와치로 돌려보낼 때 마사츠라에게 자신이 죽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구스노키 가문과 남조 조정을 위해 계속 싸워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사자는 새끼를 낳은 지 사흘 째 될 때 수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던진다. 사자로서의 기량이 갖추어져 있으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살 것이다. 너는 벌써 열 살이 넘었으니 지금부터 하는 말을 기억하고 이를 지키도록 해라. 이번 전투는 천하를 가를 전투가 될 것이고 이번 생에 네 얼굴을 보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네가 내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는 때에는 이미 세상은 다카우지의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다 할지라도 네 한 목숨 살려고 오랜 충절을 버리고 항복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친척이든 부하든 우리 집안의 사람이라면 곤고센(金剛山)으로 들어가, 적이 쳐들어 온다면 설령 그게 초나라 활의 명수였던 양유라 할지라도 목숨을 걸고 맞서, 유방 대신 죽은 기신과 같이 충절을 다해라. 그것이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다."

마사시게의 이 말은 '태어난 지 사흘 된 사자 새끼도 누가 안 가르쳐 줘도 저렇게 한다는데 무사의 자식이고 열 살이나 먹은 네가 짐승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겠지?'라는 뉘앙스로, 사자가 막 태어난 자기 새끼를 절벽으로 떨어뜨려서 기어올라오는 자식을 키우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사자 새끼가 절벽에 떨어져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고 자기 힘내서 기어 올라오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마사시게가 마사츠라에게 전한 유훈을 노래로 각색한 것이 일본의 군가인 사쿠라이의 결별(桜井の訣別)이다. 이후 에게야마에 진을 쳐서 16차례 돌격하여 타다요시의 본진 근처까지 올라갈 정도로 유리한 싸움을 진행하지만 해로로 진군한 다카우지의 군세의 양동 작전에 낚인 걸린 요시사다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마사시게가 이끄는 군사들과 떨어지자 바다와 육지로부터 포위되어 고립된다. 포위된 상황에서 다카우지군을 상대로 계속 싸우다가 이쿠타지 숲에서 교토로 패주하는 요시사다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병력 2천으로 버티다가 병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여 잡힐 지경까지 오게 되자 가신들과 함께 할복하여 사망한다. 이때 구스노키는 동생 구스노키 마사스에(楠木正季)와 함께 서로 찌르는 방식으로 자결하였다.

7.3.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사실이다. 애초에 배가 부르면 포만감 때문에 충분히 만족돼서 사냥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그저 나무 그늘이나 바위에 엎드려서 낮잠 자거나 쉬는 것 이외의 일과가 없다. 이 때는 옆으로 겁 없는 토끼 같은 사냥감이 지나가도 별달리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초식동물들도 이를 알기에 포식자가 쫓아오면 꽁지가 빠져라 달아나지만 동족 한두 마리가 사냥당하면 줄행랑을 멈추고 그냥 근처에서 평온하게 풀을 뜯는다.

이는 사자만의 특성은 아니다. 이것은 웬만하면 쓸데없는 싸움이나 추격전은 피한다는 야생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본능 때문이다. 어떤 육식동물이라도 배가 부르다면 무리나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는 이상 일부러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족제비처럼 피를 보면 미쳐서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많이 사냥하거나[41], 고양이처럼 배불러도 사냥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재미로 사냥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말이다.

먹을 것을 정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는 야생에서 사냥이나 경쟁자 제거처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움직임은 전부 에너지 낭비이다. 그리고 인간과는 달리 대부분의 동물들은 저장 기술이 없다. 구태여 많이 잡아봐야 배가 꺼질 때쯤엔 고기가 썩어 먹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얘기다.

그나마도 뺏으려 드는 놈은 널리고 널렸으니 힘들여 사냥해서 잡았다가 다른 놈에게 뺏기거나 싸우느니 배부를 때는 조용히 쉬는 게 상책이다.

다른 동물들도 해당하는 특성임에도 유독 사자만 콕 집어 이런 속담이 생긴 이유가 있다. 이 격언은 주로 인간 끝없는 탐욕을 거론할 때 주로 인용된다. 초원의 온갖 초식동물들을 사냥할 능력을 갖춘 최강에 가까운 사자라도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데, 인간들은 엄청난 재물을 쌓아두고도 만족하지 못하며 계속 과욕을 부린다는 속뜻이다.

하지만 가끔 이미 배부른 사자가 사냥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영양이 스스로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던 사자에게 다가온 것이다. 당시 영양은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었다. 야생에서 부상은 곧 죽음이라는 걸 생각하면 영양은 죽더라도 사자에게 죽겠다는 심경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영양은 사자에 의해서 죽게 되었는데 영양이 사자에게 보인 행동이 자살인지 아닌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었다. 출처

8. 대한민국과 사자

호랑이 표범과는 달리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전혀 자생하지 않아서[42] 대한민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중국과 인도의 글 등을 통해(특히 불교 관련 서적) 접할 일이 자주 있었기 때문인지 의외로 자주 등장한다. 지증왕~ 진흥왕 당시 활약한 신라 이사부 장군이 커다란 목제 사자상을 만들어 우산국, 지금의 울릉군 일대를 정벌한 사건은 유명하다.[43]

사자라는 이름은 사자국(獅子國)에서 유래했는데 사자국은 지금의 스리랑카다.

비슷한 경우로 중국에서도 사자와는 관련 없어보이는 지역에서 사자춤이 유행하기도 했다.[44] 한국의 유물(법주사 쌍사자 석등이라든가)을 보면 전해지는 과정에서 갈기는 생략된 듯하다. 물론 사자입석같은 유물 등 제대로 갈기가 있는 사자도 있으며 발해 돌사자상처럼 갈기가 희미하게 드러나는 유물도 있다. 동양의 사자는 거의 동양의 스핑크스 만티코어라고 할 정도인데 흔히 서양처럼 실제 사자의 모습이 아닌 몸통은 그대로 네발로 걷고 꼬리가 있으며 이목구비가 사람얼굴의 형상과 흡사한 면이 있다.

한국의 동물원에서는 아무래도 동물원의 필수요소이자 제왕이라는 이미지 덕분에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곳곳에서 아주 많이 키우고 있다. 사자를 볼 수 있는 곳만 해도 서울대공원, 삼정더파크, 에버랜드[45], 서울어린이대공원[46], 달성공원, 대전 오월드, 전주동물원, 청주동물원 등⋯. 아무튼 동물원에만 가면 볼 수 있는 동물이다.

사육 상태에서는 번식이 쉬운지라 한국의 온갖 동물원에서 많이 키우는 만큼 번식도 상당히 많이 이루어진다. 그래서인지 한국 언론은 동물원 사자의 번식을 딱히 이슈거리로 삼지는 않는다.
파일:external/www.ksdaily.co.kr/pp_11989_1.jpg
과거에 진양호동물원에는 '땡칠이'라는 이름의 진돗개와 동고동락한 암사자 순이가 있었으나 20세의 노쇠한 나이로 활동량이 떨어지고 먹이를 거부하다 옆 우리에서 자물쇠를 부수고 자신의 우리로 넘어온 수컷 불곰 '은비'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2014년 11월 30일 사망했고, 순이의 사망 이후로 보유 사자가 없어진 진양호동물원은 사자 보유를 포기하고 기존 사자사를 호랑이사로 사용하고있다.

9. 상징물

9.1. 국가, 지역, 군

9.2. 스포츠

9.3. 그 외

  • 롯데푸드: 삼강산업 시절인 1972년부터 많이 썼으며, 1989년에 간략하게 바꿨다가 1999년 롯데그룹 로고로 통일하면서 사라졌다.
  • 경희대학교: 마스코트가 "웃는 사자"이다. 한양대 사자 아이콘과 다르게 입가에 '씨익' 표정으로 여유 있는 웃음기가 보인다. 아이콘 바탕색도 한양대와 달리 붉은색이다.
  • 한양대학교: 교수(校獸)가 사자이다. 교내에선 한양대학교 학생을 사자에 비유하기도 한다. 학교 편의점 이름이 '사자가 군것질할때' 이며 새내기들을 '아기사자' 라고 칭하기도 한다. 파란색 바탕에 갈기가 휘날리며 크게 포효하는 수사자의 옆 모습을 아이콘으로 채택하였으며, 교내외 홍보 자료 등에 널리 쓰인다.
  •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이기 더 라이온(Iggy the Lion)
  • 인천대학교: 횃불이라는 이름의 사자 캐릭터가 있다.
  •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 빅 블루
  • 컬럼비아 대학교: 로어리 더 라이온(Roar-ee the Lion)
  • 경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된 이후에는 상징 동물을 공룡으로 바꾸었다.
  • 육군사관학교: 마스코트 '화랑이'가 사자 캐릭터다.
  • 계명대학교: 상징 동물이 비사(飛獅)이다.
  • (주)라이온
  • 영화식품: '사자표 춘장'으로 유명함.
  • 중앙고속: 마스코트가 사자다.
  • MAN : 엠블럼에 사자의 옆모습이 쓰이기도 한다.
  • MGM: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울부짖는 사자의 로고가 유명하다.
  • 푸조: 엠블럼 자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사자다.
  •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 명칭이 황금사자상이다.
  • LA 글래디에이터즈: 오버워치 리그의 게임단.
  • 홀덴

10. 매체

사자의 갈기가 왕의 상징으로 사용했던 역사가 그렇듯, 매체에서는 거의 대부분 갈기를 두른 수사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10.1. 사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실제 사자가 아닌 해태같이 동양의 환상종일 경우 ☆

10.2. 신화 속 사자

링크 참고.

헤라클레스의 12과업중 첫번째 네메아의 사자가 헤라클레스에게 퇴치당하는 모습으로 나오고 가죽은 헤라클레스의 상징인 갑옷이 된다.

이솝 우화와 명작동화에서 한국전래동화의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토끼나 여우같은 작은 동물과 사람들의 지혜로 역관광당하는 모습도 나온다.

11. 언어별 명칭

<colbgcolor=#decc9c,#decc9c> 언어별 명칭
한국어 사자()
한자 (사자)[78]
고전 이집트어 𓃬(마이)
그리스어 λιοντάρι(리온다리), λέων(레온)
덴마크어 løve(뢰베)
독일어 Löwe(뢰베)[79]
라틴어 leo(레오)
러시아어 лев(레프)
몽골어 aрслан(아르슬란)
불가리아어 лъв(러프)
산스크리트어 सिंह(싱하)
스와힐리어 simba(심바)
스페인어 león(레온)
슬로바키아어 lev(레프)
아이슬란드어 ljón(리온)
아랍어 لَيْث(라이스), أَسَد(아사드)[80]
سبع(/sæbʕ/, 새브)( 이집트 아랍어)
영어 lion(라이언), lioness(라이어니스)(암사자), lionet(라이어넛)(새끼 사자)
이탈리아어 leone(레오네)
일본어 [ruby(獅子, ruby=しし)](시시), ライオン(라이온)[81]
줄루어 ingonyama(잉오냐마),[82] Mbube(음부베)
중국어 [ruby(狮子, ruby=shīzi)](스쯔)
체코어 lev(레프)
튀르키예어 aslan(아슬란)[83]
포르투갈어 leão(레앙)
폴란드어 lew(레프)
프랑스어 lion(리옹)
히브리어 אַרְיֵה(아르예)(숫사자), כְּפִיר(크피르)(젊은 숫사자), לָבִיא(라비이)(암사자)
힌디어 शेर(셰르), सिंह(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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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ecc9c,#decc9c> 루마니아어 leu(레우)
마인어 singa(싱아)
베트남어 sư tử(스 뜨)
스웨덴어 lejon(레욘)
에스페란토 leono(레오노)
태국어 สิงโต(씽또)[84]
페니키아어 𐤀𐤓𐤅(아르우)
페르시아어 شیر(시르)
헝가리어 oroszlán(오로슬란) }}}}}}}}}

12. 기타

  • 콩고에 점박이 사자가 발견되었다고 홍보된적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해당 동물은 재규어- 표범 잡종과 사자와 교배해서 나온 동물임이 밝혀졌다.[85]
  • 보통 표범만이 호저를 사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자 또한 호저를 사냥할 수 있다. 표범과 마찬가지로 호저를 잡을 줄 아는 놈들이 있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놈들이 있는 것을 보아 개체마다 다른 듯하다. 호저를 죽인 뒤엔 매우 섬세한 작업을 통해 가시를 모두 빼내고 먹는다. 여러 번 관찰된 적 있는 일이지만 대개 매우 굶주린 경우가 아니면 사자는 호저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다. 물론 매우 굶주린 상태에선 그런거 없지만, 이 경우 호저 가시가 몸에 박혀 불구가 되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다.
파일:attachment/사자/lion.jpg
  • 헤르만 괴링 카이사르라고 이름 붙인 사자를 애완동물로 길렀던 적이 있다. 괴링이 죽은 뒤 동물원에 맡겨져 생을 마쳤다고...
  • 이라크의 실각 독재자 사담 후세인도 사자를 2마리 길렀는데 사형당한 반대파 정적 시체를 사자 먹이로 줬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후세인이 죽은 뒤로 바그다드 동물원에 맡겨졌지만 동물원 사정도 엉망이라서 기어코 2마리 다 누군가에게 사살당했다.
  • 인근의 몇몇 국가들과 다르게 카타르에서는 사자를 키우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이것은 중동 부호들이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맹수를 애완동물로 키웠다가 사고를 내는 바람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
  • 에티오피아에서 웬 남자들에게 납치당해 결혼을 강요받으면서 폭행당하던 12세 소녀를 사자 3마리가 구해준 일도 있었다. 사자들은 그 납치범들을 공격해서 내쫓은 뒤 소녀를 보호해주고 경찰이 오자 퇴장했다. 야생동물전문가 스튜어트 윌리엄스는 이에 대해서 사자들이 그 소녀의 울음을 어린 새끼 사자가 울음소리를 내는 것처럼 인지해서 구해준 것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
  • 2016년 아프리카 보츠와나 사파리에서 수사자 둘이 권력 쟁탈전에서 이겼으나 암사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프라이드를 이루지 않은 채 지내는 것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사진가 니콜 캠브레에 의해 이 수사자 둘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기사
파일:D9EA0BBE-F591-479C-96A9-14DD95712E8E.jpg
  • 2020년 7월 26일에 서양에서 유래된 짤이 이후에 한국에서 한글로 번역되어 의무방어전 관련 유머로 돌았는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동물원에서 아버지 사자가 자녀에게 고환을 물리는 장면이다. 어쨌든 이 짤이 사실이 아니긴 하지만, 자연계에선 웬만하면 (수컷이 내키지 않은 상태에서) 암컷 쪽이 먼저 들이대는 경우는 적지만 사자는 일부다처제 동물이기 때문인지 저런 경우가 자주 나오는 듯하다는 말이 있다. 여러 암컷을 거느리는 프라이드가 나오는 매체만 보고 사자는 매일 짝짓기를 해도 지치지 않는 동물이라고 오해받는데, 사자도 단백질로 돌아가는 동물이며 힘들땐 당연히 힘들며, 많은 암컷 중 자신이 원하는 암컷과만 교미를 하려 하기도 한다고. 기사[86]
  • 택시 번호판의 용도기호를 외울 때 흔히 '아빠사자' 라고 많이 쓰는데, 이는 어지간해선 어떤 글자든 붙일 수 있는 다른 자가용들의 번호판들과는 달리 택시 번호판에는 '아', '바', '사', '자' 라는 글자밖에 붙일 수 없기 때문. 이 글자 이외의 다른 번호라면 그 택시는 불법 택시이므로 즉시 경찰에 신고하자.
  • 세계 최고령 야생 사자로 추정되는 수컷 사자가 먹을게 없어서 먹이를 찾아 인가로 왔다가 목동들의 창에 찔려 죽었다. #

    Lion
    (#decc9c)
  • 웹 색상에서 사자#decc9c을 가리킨다. 링크

13. 관련 문서


[1]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사막이다. [2] 실제로 세네갈사자의 경우 유전적으로 아시아사자와 훨씬 더 가깝다. [3] 마사이사자의 한 분파인 차보사자의 경우 생긴 것과 다르게 트란스발사자와 유전적으로 가깝다. [4] 큰 숫사자는 무게가 300kg 이상 나가기도 한다. [5] 숲에서는 평지의 숲인 삼림에 서식한다. [6] 사막여우를 보호한 사례는 수사자와 새끼들까지 다같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수사자는 사막여우를 공격하려 했으나 암사자가 말렸고 이후 사막여우가 도망가게 해줬다. 누를 보호한 사례는 갓 태어난 물기조차 마르지 않은 새끼 누를 하이에나 떼로부터 약 하루동안 옆에 달라붙어 보호한 후 돌려보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후자의 경우 아주아주 쉽게 잡을 수 있는 먹잇감이기 때문. 갓 태어난 누는 절대 저항 못한다. [7] 성인 남성이 1시간을 죽을듯이 뛰어서 간 거리에서도 작게나마 포효가 들린다는 얘기다. [8] 이러한 점은 호랑이도 동일. [9] 이는 개의 육종 사례와 비교해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오브차카와 같은 늑대를 퇴치하기 위해 개량된 종은 보통 늑대보다 큼에도 불구하고(즉 몸집을 부풀릴 마땅한 이유가 적다) 갈기와 같은 털이 전신을 뒤덮은 형태이며 코카서스 등 지역의 원주민들은 이러한 털이 맹수와 싸울 때 개의 몸을 보호해준다고 설명한다. 비교 대상인 사자가 목에만 갈기가 있는 것은 기후의 차이로 보인다. [10] 이 사자들은 원래는 인도에서 서남아시아, 아라비아, 그리스까지 살았지만 오늘날에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 기르에만 남아 있다. 이 지역 수컷들은 숲에서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대형 먹잇감을 사냥할 때, 새끼를 양육할 때, 짝짓기를 할 때에만 암컷들과 연합한다. [11] 같은 이유로 사자에게 당한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도 청하지 못하고 일격에 당한 경우가 많다. [12] 사자 외에 물소를 죽일 수 있는 포식자는 나일악어뿐이다. [13] 사람으로 비유하면 7~8명 이상으로 이루어진 대가족이 샌드위치 한 두 조각을 나눠먹는 수준의 식사까지 포함한 수치이다. [14] 보통 수사자는 게으름을 피우고 암사자들이 먹이를 잡아다 수사자에게 바치는 것으로 오해하곤 하는데, 수사자는 본진과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평소에는 움직임을 최소로 해서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다. 이쪽이 수사자가 사냥에 나서고 암사자가 본진을 지키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15] 대부분의 수컷 사자는 혼자 생활하거나 형제들끼리 두세마리씩 작은 집단을 이뤄 생활한다. [16] 사냥 문단에서도 설명하듯 무리에서 떨어진 새끼나 늙고 병든 개체 정도만 가능하지만. [17] 당연하지만 사자는 새끼 코끼리를 사냥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할 수밖에 없다. [18] 보통 매체에서는 사자나 호랑이같은 맹수들이 굉장히 흉폭하고 서로 마주치기만 하면 치열하게 싸우는 듯이 묘사하지만, 실제로는 되도록 서로 피한다. 어느 한 쪽의 새끼를 노리기에 맞서 싸우거나, 같은 종끼리 서열 싸움을 하는 경우 정도만 있다. 싸우다 죽는 건 물론 다치는 것 조차 생존에 위험할 수 있으며 서로 그걸 잘 알기 때문이다. [19] 이 사람은 사자 말고도 점박이하이에나, 표범, 치타 등의 맹수는 물론 기린과 같은 동물과도 아주 잘 지낸다. [20] 위 크리스티앙과 그 사자를 기르던 두 사람이 만나는 동영상에도 등장한다. 상의를 입지 않은 노인이 바로 조지 아담슨. 그 역시 1989년에 살해당하는데 소말리아의 밀렵군에게 공격당한 여행자를 구하러 가던 도중 소말리아 도적단에게 살해당했다. 영상에 등장한걸 보면 알수 있듯이 크리스티앙이 사라지기 전까지 조지 아담슨이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었다. [21] 시신의 상처가 맹수한테 물리기에는 너무 날카롭고 핏기가 없다는것에서 드러났다. 한마디로 맹수의 이와 발톱이 아닌 사람의 흉기에 의해 살해된것이다. [22]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라는 제목의 책도 있다. [23] 우유에 피를 섞어줬는데도 몇 번 입을 대고는 거부했다. [24] 암컷 사자들은 사냥감이 누구인지,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지식을 새끼에게 전달한다. [25] 사자를 사살한 패터슨을 중심으로 135명이 죽었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으나, 두개골 분석을 통해 실제로 사자가 먹은 사람 수는 훨씬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 가이드에게 5만 달러를 주고 야생동물 보호 구역을 벗어나게 하는 등, 법적으로 문제는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결국 미국에서도 짐바브웨에서도 별다른 처벌없이 풀려났다. [27] 거기다 공원 안에서는 사냥이 금지이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사자를 공원 밖으로 몰아서 잡았다. [28] 이쪽은 온실가스와 관련있다. [29]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적 군주의 상징인 용과 마찬가지로 군주를 상징하는 동물중 하나였으며 용맹하거나 남성미 넘치는 사람에게 붙이는 별명중 하나가 호랑이인 것을 보면 동아시아 문화에서의 호랑이의 위치를 알 수 있다. [30] 당시 사자 사냥은 메소포타미아권 왕조에서 유행한 스포츠였다. 수십 마리의 사자가 화살에 꿰뚫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사자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31] 꼬리로 제 흔적을 지우고 눈을 뜨면서 자며, 엎드린 사람만큼은 건드리지 않는다든가 죽은 새끼를 살리기 위해 숨을 불어넣어 부활시킨다는 특성(실제 생태와는 무관하지만)은 예수의 행적과 연관지어졌다. 동시기에 파르드라는 표범이 모티브인 상상의 동물 또한 그러한 인식이 있었으나, 사자의 인기가 더 높아서 라이벌 자리에서는 물러나게 되었다. [32] 이 부분에 대해 참고할 만한 책은 미셸 파스투로 저, 주나미 역 《곰, 몰락한 왕의 역사》가 대표적이다. [33] 그래서 오프닝에 나오는 사자가 생긴게 다를 수도 있다. 옛날 1940년대 MGM작품과 최근 작품의 오프닝을 보면 사자가 다른 걸 알 수 있다. [34] 엄밀히 말하면 라이거, 즉 호랑이와의 교배종이다. [35] 출처는 초합금혼 고라이온 매뉴얼 [36] 사실 아서 왕의 상징은 인데, 이쪽이 지켜진건 프로토 세이버다. [37] 삼성(한), 톈진(중), 유니(대), 세이부(일) [38] 그런데 사실 이 3사자는 원래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문장인데, 노르망디 공작이 영국 왕이 되면서 영국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이 노르망디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바이킹들이 정착할 때 지급된 땅이니, 상당히 다국적인 문장이다. [39] 근데 이 속설의 제대로 된 의미조차 모르고 자식은 때리면서 키워야 한다는 의미로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아동 학대를 정당화하는데 악용되기도 했다. 이 속설을 잘못 이해한 사람들을 비판한 듯한 공익광고가 있다. 2012년 AC 재팬 CM학생상 BS민방상(준그랑프리) 수상작. 훈육과 학대는 다르다. 묘하게 섬뜩한 게 AC 재팬답다. 애당초 이런 잘못된 속설을 들이대는 것 자체도 문제고, 또한 이런 잘못된 속설을 진짜 정설로 착각하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고,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 부모는 아동 학대 부모와 전혀 다르다. 진짜 아동 학대 부모는 그저 자기 기분에 따라 화풀이용으로 자식을 대한다. 참고로, 일부 사람들 중에서도 이걸 정설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은데, 가령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도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 채 이 예시를 들며 유세를 한 적이 있다. [40] 오히려 진짜로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동물들은 이런 맹수들이 아니라 원앙이나 흰뺨기러기 같은 순한 이미지가 있는 동물들이다. 흰뺨기러기는 100미터가 넘는 절벽에서 이소를 하면서 새끼가 스스로 내려오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절반이 추락사한다. # 이들이 높은 곳에서 새끼를 낳아 키우는 이유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41] 때문에 족제비에 의해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곳이 양계장이다. 족제비의 주 먹잇감인 닭을 많이 모아서 사육하는데다 도망갈 곳도 없어서 족제비가 한번 난입하면 밤 새 수십에서 백 수십 마리의 닭이 학살당한다. [42] 숲에서 서식하는 호랑이, 표범과 달리 사자는 주로 초원에서 서식하므로 숲이 대부분인 동아시아로 진출하는 게 불가능했다. [43] 이 경우 사자가 이름이 같은 상상의 동물이란 설도 있다. 사실이라 할지언정 실제 사자의 영향은 받았을 것이다. [44] 그 유명한 황비홍이 사자춤의 명인으로도 유명했다. [45] 키우고 있는 사자만 수십마리가 넘는다. [46] '독사' 라고 하는 암사자 1마리만 있다. [47] 일본 해군의 전함 공고가 일본으로 건너간 이 라이온 급 순양전함을 개장한것이다. [48] 마스코트인 레오니와 차바가 백사자고 충북 청주 FC로 변경되는 2023년부터 사용되는 엠블럼에 사자를 사용한다. [49] 수신상이 거대한 황금의 사자다. [50] 이름에 라이온이 들어가며 그의 칭호 역시 사자이다. 외형적으로도 갑주에 사자 가죽과 사자 머리 모양 조형물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또한 그가 사용하던 검의 이름도 사자검이다. [51] 악마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사자의 모습으로 하고 있다. [52] 금(金)속성의 상위소환 요괴이다. [53] 본인부터 가족들까지 전부 사자탈을 쓰고 있다. [54] 모티브가 사자다. [55] 애니메이션 초유의 암사자 주역. [56] 다른 만화와는 달리 사자가 동네북 포지션이다. [57]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58] 수화모드시 사자가 된다. [59] 참외를 가지고 온 토끼한테... [60] 정확히는 오니 오즈의 마법사의 사자를 합친 모습이다. [61] 본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지만 갈기로 인해 사자처럼도 보인다. [62] 정확히는 백사자. [63] 정확히는 흑사자. [64] 인도 지역의 보물 감시자이자 인도의 길들인 짐승으로 나온다. [65] 거기다가 엠파이어 1에서는 일본에도 나온다. [66] 별칭이 독일어로 사자를 뜻하는 뢰베(Löwe). [67] 방패를 전개하는 부품 모양이 사자머리이며 스킨 중에서도 사자를 갑주에 세긴 것이 있다. [68] 일러상으로는 전갈 꼬리가 달린 사자에 가깝다. [69] 사자자리 L77성 출신이다. [70] 샤를마뉴의 파트너 몬스노다. [71] 갑주의 모티브가 사자다. [72] 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자로, 수컷인데 갈기가 없는 게 콤플렉스다. [73] 레이가 떠나고 나서는 그를 원망하면서, 배신자 취급을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그를 뛰어 넘기 위해서, 나는 훈련을 비롯한 백호의 '필살기'인, 호랑이 클로발톱'''까지 마스터 했다!!! 초반부 에피소드 13화에서. [74] 정확한 성수 디자인은 흑사자. [75] 셋중에서 유일하게 성인 목소리가 아닌 청소년 목소리를 쓴다 [76] 헤어가 사자갈기를 연상시킨다. [77] 그리핀도르의 상징수(獸)다. [78] 페르시아어 شیر(시르)가 중국에 건너오며 shir, 중국어로 "시" 발음이 되었고 여기에 子를 붙여 shir子가 되었다. 이를 가차하여 師子가 되었는데 이 때 師(스승 사)가 스승을 나타내는 단어라 옆에 개 변을 붙여 獅(사자 사)라는 글자가 나오게 되었다. 사자의 '자'는 무의미 접사이다. 한자어 중에 모자, 탁자, 원자(atom), 분자 등에 쓰이는 '자'도 같은 용법으로 쓰인 것이다. 다만 '사'를 음역할 수 있는 한자가 몇가지가 있는데 스승 사(師)를 골라 변형했다는 점 그리고 자(子)는 무생물이 아닌 특히 사람에게서는 성현으로 추앙받는 인물에게 붙이는 극존칭이라는 점에서 사자를 신성시하여 그랬다고 보기도 한다. [79] '뢰베'가 사용된 대표적인 예로 독일의 맥주 상표 '뢰벤브로이'(Löwenbräu)가 있다. 직역하자면 '사자양조'라는 뜻. [80] 그 외에 전통적으로 '사자'를 뜻하는 이름으로는 '가단파르(غَضَنْفَرْ)', '아바스(عَبَّاس)', '하이다르(حَيْدَر)', '함자(حَمْزَة)'가 있다. [81] 한자 발음인 ' 시시'는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그런지 현대 일본어로는 대부분 영어 발음을 따온 라이온으로 부른다. [82] '털 달린 표범'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말이다. [83] 셀주크 제국 시절 중세 튀르키예어로는 현대 몽골어와 같은 아르슬란.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그 아슬란의 유래이다. [84] 한국어의 사자가 한자의 獅子에서 변형되었듯 태국어의 สิงโต 역시 산스크리트어 सिंह(싱하)에서 변형된 것이다. [85] 재규어는 표범과 사자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동물이라 표범과 사자와 교배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번식도 가능하다. [86] 단, 여기 수사자도 암사자들이 힘이 없는 늙은 수사자를 죽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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