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40:27

하인켈(강철의 연금술사)

파일:attachment/하인켈.jpg
<colcolor=#000> 이름 : 하인켈
: ハインケル
: Heinkel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특징 키메라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츠지 신파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하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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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에서 주력으로 사용한 폭격기인 He 111 Heinkel.

2. 특징

아메스트리스군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인간과 사자를 융합시킨 키메라다. 평상시엔 안경을 쓴 금발의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잠파노 & 젤소와는 달리 단짝인 다리우스와 같이[1] 현재 자신의 몸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에드가 업힐 때 털 때문에 숨막힌다고 하자 백수의 왕이라며 멋지지 않냐고 웃을 정도로 좋은 듯하다. 평소에는 호탕하고도 정감 넘치는 성격이다. 사자와 융합되었기 때문에 고양이과 특유의 탁월한 시야로 어둠 속에서도 적을 포착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킹 브래드레이의 연락을 받고 브릭스로 향하게 된 윈리 록벨을 호위하는 역할로 첫등장. 이후 윈리가 스카에게 납치당한 후에는 다리우스와 함께 졸프 J. 킴블리의 명령에 따라 에드워드 엘릭을 공격한다. 눈먼지가 휘날려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뛰어난 후각을 바탕으로 위치를 정확히 캐치해 유효타를 먹이는 활약을 하는데, 에드가 구석에 버려진 다이너마이트를 연금술로 분해시켜 암모니아 가스를 만드는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리타이어. 후각이 너무나도 좋은 나머지 암모니아의 강렬한 냄새에 코가 마비돼서 그렇다고 한다.

그 후 킴블리가 에드워드를 처치하기 위해 현자의 돌을 이용한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을 때 자신들까지 말려들게 만든 바람에 빡쳐서 "(킴블리) '씨'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놈"이라며 욕을 내뱉고는 빈사상태의 에드워드를 도와 그의 치료를 도와준다. 이 때부터 킴블리와의 관계를 끊고 에드와 동행하기 시작해 주인공의 편으로 전향한다. 그리고 에드워드를 데리고 탄광에서 나가던 중 킴블리가 잃어버린 현자의 돌을 회수한다.

후에 그리드와 만나서 에드의 막무가내 행동으로 인해 어쩌다가 그리드의 부하가 되어버린다. 약속의 날 전에는 에드가 윈리의 집에서 오토메일을 수리한 후 센트럴 시티 외곽의 마을에서 머무르다가 알폰스 엘릭이 나타나자 냄새로 프라이드가 빙의했다는 걸 알아채고 에드워드 엘릭이 연성으로 빛을 없앤 뒤[2] 프라이드를 공격해 몇 번 정도 죽임으로써[3] 체력을 떨어트려주는 활약을 했다.[4]

마을 주민들이 램프를 들고 나타나는 바람에 빛이 발생하자 프라이드에게 그림자로 난도질을 당하여 팔을 공격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키메라 특유의 생명력 덕분에 중상에 그치고 더불어 때마침 등장한 에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어 치료를 위해 잠시 전력에서 빠진다.

약속의 날, 알과 같이 갇힌 프라이드가 알의 투구를 두들리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군 통신용 모스 부호[5] 임을 알아차리고 알에게 프라이드를 막으라고 외치지만 이미 장시간 보내어진 그 신호를 받고 그 곳에 도착한 킴블리의 연성 공격에 당한다.
그렇다면 너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를 위해 사용해다오. 이런 모습이 됐는데도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너니까 부탁한다. 어떤 모습으로 변했든 간에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법이야. 이 녀석들에게도 싸울 기회를 주거라.
프라이드에게 양 다리를 잃고도 자신을 구하려 드는 알폰스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던 현자의 돌을 건네며 그것을 사용하길 거부하는 알폰스를 위의 대사와 함께 다독여 줌으로써 싸울 결의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었다.

싸움 종반엔 알폰스가 대량의 연기를 만들어내 시야를 가린 뒤, 현자의 돌을 팀 마르코에게 넘겨준 덕분에 치료를 받았다. 그 뒤엔 연기로 바람의 방향을 읽어서 프라이드가 눈치 챌 수 없는 위치에서 킴블리의 목을 물어뜯어 치명타를 입힌다.

아쉽게도 최종결전에선 요키가 자동차를 부숴먹었고[6], 국토연성진의 발동으로 기절했던 것으로 보여 지체되는 바람에 아버지와의 최종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다리우스, 요키와 함께 서커스단을 차리고 잘 먹고 잘 산다.

4. 여담

중후반에 주인공 일행에 합류했고 스토리 상 비중이 많지 않지만, 변신 전에도 카이저 콧수염의 금발 중년에 숫사자 수인라는 간지나는 외모와 더불어 자신들을 토사구팽했던 킴블리를 물어뜯은 활약 덕분인지 꽤 인기가 좋다.

사자 키메라로 변한 모습과는 다르게 원래 모습은 근육을 빼면 점잖은 아저씨다.

여담으로 사자지만 고양이과라서 그런지 고양이와 관련된 개그도 있다. 단행본 마지막 페이지 정도에서 에드가 개다래 열매를 흔들자 침을 흘리고는 움찔하기도 하며 본편에서도 에게 엉덩이를 물리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7] 그리고 사자 키메라이지만 손바닥에 육구는 없어서 육구를 매우 좋아하는 다리우스에게 수정펀치를 얻어맞기도 하였다. 게다가 알한테 자신을 구하는 이유를 물어보자 알은 "고양이니깐!"이라고 답했다.

키메라 4인방 중 가장 많이 구르고 가장 많이 다친다(...)
나머지 키메라들도 많이 구르는 편이긴 하나 다른 이들이 그럭저럭 비빌수 있는 적과 싸운것에 비해 하인켈은 프라이드와 킴블리 등 대진운이 절망적이였다.


[1] 다리우스같은 경우에는 사자같이 폼은 안나지만 고릴라 키메라라서 외모가 사람과 그리 차이가 없기에 원래 몸으로 못 돌아가도 불만은 없다고 한다. [2] 이 때는 프라이드가 빛이 없어지자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돼서 무자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태였다. 물론 프라이드가 능력을 쓸 수 있는 상태였다면 굿바이 아디오스 사요나라다. 실제로 빛이 들어오자마자 살해당할 뻔했다. [3] 참고로 프라이드 외견은 어린 아이였는데 하인켈은 어린애를 죽이는건 머뜩한 일이지만 그 이상으로 내 야생의 감이 경고하고 있다!며 프라이드를 죽인다. 애초에 보통같으면 죽을 것 같은 치명상을 입고 태연한데 이런점이 더 하인켈의 경계심을 키웠다. [4] 이 후, 프라이드가 자기도 많이 죽어버렸으니 옆에 있던 글러트니를 먹어버림으로써 목숨을 늘인 것을 보면 그 프라이드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는 대활약을 한 셈.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프라이드는 결국 죽지 않았고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는데도 하인켈은 프라이드한테 여전히 공포를 느꼈으며 '제발 좀 죽어달라' 고 빌었을 정도였다. [5] 작중에선 '톤 투'라고 나오는데 이는 모스 부호의 일본식 속어다. 원작 한국판은 톤 투라고 그대로 썼으나 애니판에선 제대로 모스 부호라고 번역했다. [6] 처음에는 하수도에 빠졌다가 나중에 전봇대에 들이받아버렸다. [7] 애니에서는 다리우스가 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