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20:34

알파 트라이온(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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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파트라이온원.jpg
알파 트라이온
Alpha Trion / アルファトライオン
알트 모드 기계 사자
소속 13인
직위 프라임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로렌스 피시번[1]
파일:일본 국기.svg 겐다 텟쇼[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3]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및 무장4. 완구5. 기타

[clearfix]

1. 개요

트랜스포머 ONE 알파 트라이온.

2. 작중 행적

2.1. 트랜스포머 ONE

파일:원 알파 트라이온.jpg
I failed you, old friend...
내가 그대를 실망시켰군, 오랜 친구여...
쿠인테슨의 침략 이후 50사이클이 지나 한 동굴에서 기능이 정지된 상태로 첫 등장.[4]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죽진 않았기에 오라이온 팩스 B-127에게 받은 에너존을 입 안에 넣어주자 되살아난다.[5] 깨어나자마자 제타 프라임의 시신으로 다가가서 그를 애도한다.
The Transformation cog, what... happen to you? Who are you?
변신 코그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자네들은 누구인가?
제타 프라임을 애도하는 와중 오라이온 일행을 보더니 가슴팍이 코그 없이 뻥 뚫려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이에 D-16이 자신들은 아이아콘에서 에너존 채굴을 하는, 코그가 없는 광부라고 소개한다. 이에 알파 트라이온은 광부...? 어째서? 라며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엘리타 원이 사이버트론에 흐르던 에너존이 멈춘 이래로 계속 광맥에서 에너존을 채굴하고 있었다고 설명해준다.
Sentinel! is no Prime!
센티널은! 프라임이 아니다!
이후 오라이온 일행에게 사이버트론의 현 상황을 대략적으로 전해듣고, 매트릭스를 센티널 프라임에게 갖다줘야 한다는 말에 센티널이라는 그 이름을 듣자마자 격분하듯 반응한다. 그리고 13인들은 센티널에게 철저히 배신당했고 애초에 센티널은 프라임이 아닌 프라임들의 보좌관일 뿐이며 현재도 자신의 권력을 위해 여태까지 다른 트랜스포머들을 속여오고 있었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처음에 오라이온 일행은 알파 트라이온이 오랜 기간 방치된 탓에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알파 트라이온은 모래를 이용해 그 당시의 기억을 형상화 하여 주인공 일행에게 13인이 죽어가던 그 날의 끔찍했던 장면을 보여준다.

이들은 그 기억을 보고도 약간은 반신반의 했지만 센티널이 쿠인테슨에게 에너존을 바치는 걸 직접 목격하게 되자 배신감과 절망감에 휩싸인다. 특히 D-16은 자신들이 변신 코그 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자신들의 변신 코그를 센티널이 모조리 떼어내 광산 노동자로 착취했다는 사실에 평소 그에 대한 동경과 자신이 믿어온 모든 것이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죽여 버리고 말겠다고 분노할 정도였다.
What defines a Transformer is not the cog in his chest, but the spark that resides in their core. A spark that gives you the will make your world better. My fellow primes had that spark, and I see their strength in you. Take their cogs, and access your full potential.
트랜스포머를 정의하는 것은 가슴의 코그가 아니라, 그들의 중심에 있는 스파크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의지를 주는 힘. 나의 동료 프라임들도 그 스파크를 갖고 있었고, 너희에게서도 그들의 힘이 보인다. 그들의 코그를 받아, 너희들의 잠재된 능력을 깨워라.
They were one, You are one. ALL ARE ONE!
그들은 하나였고, 너희도 하나다. 모두는 하나다!
The ability to change your world. How you choose to use this power is up to you.
너희들의 세상을 바꿀 능력이지. 이 힘을 어떻게 쓸지는 너희에게 달렸다.
그러자 알파 트라이온은 오라이온 팩스, D-16, B-127, 엘리타 원에게 프라임들의 변신 코그를 주어[6] 변신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며 사이버트론을 구하라고 한다. 그 즉시 센티널의 부하들이 오라이온 일행을 잡으러 오자 싸우려는 D-16을 만류하고 일행들이 아이아콘으로 돌아가 센티널에 대한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홀로 남아 시간을 벌어준다.
Your fight will come, my friend. Primus has a purpose for us all. But this fight... This fight is mine. Now go!
자네가 싸울 날이 올 걸세, 친구. 프라이머스께서 우리 모두에게 목표한 바가 있으시니. 하지만 이 싸움... 이 싸움은 나의 몫이네. 어서 가게!
Ah, old, you say? Not too old for you.
아, 내가 늙었다고? 너희들을 상대하기엔 그리 늙지 않았지.
이후 센티널의 추격대가 접근하는 소리를 들은 알파 트라이온은 오라이온 일행에게 어서 가라고 재촉한 후 자신 홀로 동굴에 남아 센티널의 추격대를 상대하게 된다. 곧 에어라크니드의 데스 트래커 4기가 동굴 안으로 들이닥치고 알파 트라이온을 겨냥한다. 알파 트라이온은 염동력을 이용해 모래와 돌을 폭풍처럼 일으켜 데스 트래커들의 시야를 가리고 비스트 모드로 변신하여 모래 폭풍 속에 고립된 데스 트래커들은 하나 하나 무자비하게 처단한다. 마지막 데스 트래커를 처치한 순간 천장에서 에어라크니드가 알파 트라이온을 덮치게 되고 그대로 제압당해 생포된다.[7]

그렇게 아이아콘에 위치한 센티널의 집무실로 끌려가 센티널과 마주하게 된다. 센티널은 끌려온 알파 트라이온을 보고 비웃고 비아냥대지만 알파 트라이온은 오히려 그를 똑바로 노려보며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너는 몰락하고 새로운 프라임이 일어설 것이라고 질타하며 그의 심기를 긁어버리는데 이에 분노한 센티널이 홧김에 양날검으로 알파 트라이온을 찔러 그를 살해한다.[8] 그렇게 생존해 있던 마지막 프라임인 알파 트라이온이 사망함으로써 정통 13명의 프라임은 모두 전멸하게 된다.

Orion Pax. Your noble sacrifice for the greater good, has proven your worthy in the eyes of primus.
He entrust in you the future of Cybertron and the Matrix of Leadership!
오라이온 팩스. 그대는 대의를 위한 고귀한 희생으로 프라이머스에게 그대의 자격을 증명하였다.
프라이머스께서 그대에게 맡기노라. 사이버트론의 미래와 리더십의 매트릭스를!

Arise! Optimus Prime!
일어나라! 옵티머스 프라임!
프라이머스의 선택을 받은 오라이온을 다른 프라임들의 영혼과 함께 지켜보는 알파 트라이온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프라이머스가 죽어가는 오라이온 팩스를 매트릭스의 주인으로 선택해서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부활시킬 때 다른 13인과 함께 영혼 상태로 나타나 프라이머스를 대변하여 오라이온이 프라이머스의 선택을 받은 차기 프라임임을 선언하고 그의 새로운 이름을 불러준다.

3. 능력 및 무장

  • 염동력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모래를 이용해 과거에 있었던 일을 만들어서 보여주였다. 코그를 부여하거나 전투 중 돌 조각을 날려 데스 트래커의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
  • 비스트 모드
파일:알파 트라이온 사자.jpg
로봇 상태에서 강력한 다른 트랜스포머와 달리 알트 모드인 비스트 모드에서의 전투력이 더 부각된다. 로봇 상태에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비스트 모드에선 로봇 상태에서의 쇠약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데스 트래커들을 스피드, 힘 모든 부분에서 압도했다. 프라임들 중에선 체구가 작은 축에 들지만 어디까지나 프라임 중에서 작은 것이지 일반 트랜스포머들보단 크기 때문에 비스트 모드 상태에서는 커다란 턱과 그에 걸맞은 저작력을 소유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데스 트래커의 허리를 한 입에 씹어 반으로 갈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상술한 염동력으로 모래폭풍을 일으켜 적의 시야를 가리고 불시에 기습하여 공격하는 방식은 매우 강력하게 묘사됐다.

4. 완구

  • 프라임 체인저 알파 트라이온
    파일:ONE 프라임 체인저 알파 트라이온.jpg
    영화 내에서 보라색 에너지로 묘사된 뿔, 꼬리와 달리 완구에선 밝은 파란색으로 되어있어 작중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쿠인테슨과의 전투 이후 파손된 모습이 아닌 멀쩡하던 당시 모습을 기반으로 해서인지 어깨 견갑과 머리의 뿔이 모두 온전하며 이끼 또한 없는 모습이다. 비스트 모드로 변신할 때 사자 머리가 흉부가 되고 머리의 뿔이 사자 뒤통수가 되는 본작의 변형과정과는 달리 로봇머리가 몸속으로 들어가고 사자 머리가 나온다.

5. 기타

  •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온몸에 이끼가 껴있고, 과거 전투 중에 손상된 것인지 얼굴 장식이 부러져있고, 왼쪽 어깨 장갑이 없으며, 망토도 많이 찢어진데다 걸을 때마다 많이 절뚝거린다.
  • 변신 장면을 자세히 보면 망토는 변신할 때 어깨 속으로 말려 들어간다.
  • 더 레커즈 제품[9] 타이탄즈 리턴 시리즈의 알파 트라이온처럼 사자 비슷한 기계 야수로 변신한다. 뿔 때문에 유니콘이나 해태 같다는 감상도 있다. 그리고 입이 찢어진 듯한 사자의 모습을 한 점에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마지 라이온을 연상시킨다.
  • 주인공 일행들에 비하면 거대하지만 형제들 중에선 꽤 작고 왜소한 축에 든다.[10]
  • 캐릭터 컨셉과 행적이 실사판 제트파이어를 연상케 한다. 나이가 꽤 있는 노령의 사이버트론인이라는 점과 기능 정지로 인해 장시간 방치되어 있다는 점[11], 매우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일반 병사들 상대론 무적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여주는 것과 진실을 알고 있는 소수의 일원으로써 아군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준다는 점이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행보 또한 매우 비슷하다.[12]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제트파이어는 프라임을 존경하는 일반 트랜스포머이며 프라임을 위해 희생한데 반해 알파 트라이온은 13인이라는 순혈 프라임이지만 일반 트랜스포머들을 위해 희생 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꼽힌다.


[1] 전처인 지나 토레스는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에어라크니드를 맡았다. [2] G1 시절부터 옵티머스 프라임(콘보이)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 [3]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 프라울, 메가트론, 카마인 팬존, 멜트다운을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에서는 그림록, 쇼크웨이브를, 비스트 워즈에서 타란튤라스를 맡았다. [4] 바위 더미에 매몰되어 있었다. [5] 깨어남과 동시에 아직 전투 중인 상황을 재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묘사로 보아 알파 트라이온은 과거 마지막 전투에서 공격받아 정지된 게 아니라 전투 도중 무너진 바위에 의해 매몰되어 갇힌 채로 기능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6] 프라이마, 오닉스, 알케미스트, 마이크로너스의 코그가 주어졌다. 누구의 코그가 주인공 일행 중 누구에게 주어졌는지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컨셉아트에서는 오라이온이 프라이마, D-16이 오닉스, 엘리타 원이 알케미스트, B-127이 마이크로너스의 코그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 [7] 13명의 프라임 중 하나임에도 에어라크니드에게 허무하게 제압된 것 때문에 알파 트라이온의 전투력에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도 있으나 매몰 직전부터 한참 쿠인테슨과 격전 중이기도 했거니와 이미 사이버트론 날짜 기준 50 사이클동안 에너존 공급 없이 바위에 매몰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고 그 기간동안 동체 역시 풍화를 거치며 쇠약해져 다시 재가동 된 시점에선 여기저기 삐걱거리고 외관 역시 이곳저곳 파손되어 전선까지 드러나있으며 걸을 때 절뚝거리는 상태였다. 제아무리 프라임의 육체라 하더라도 지속된 전투, 그리고 매몰된 상태에서 아무런 케어도 받지 못해 풍화로 누적된 손상이 심했을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전쟁의 여파로 십수 년간 혼수상태였던 불구의 노인이 일어나자마자 다시 전투에 나선 셈. 노인인데다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였음에도 일반 병사들 상대로는 무쌍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여준 것을 보면 괜히 13 프라임 중 하나인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8] 결국 트라이온의 말대로 센티널은 오라이온에 의해 모든 만행이 까발라져 국민들의 신임을 잃고, D-16에게 반으로 찢겨 목숨마저 잃으면서 단 하나도 빗나가지 않고 실현되었는데... 문제는 센티널 때문에 종족이 2세력으로 분단되는 비극을 초래했기에 여러모로 씁쓸한 결말이 되었다. [9] 봇콘 한정 제품으로 나오려다 취소된 제품으로 비스트 머신즈 모습의 알파 트라이온 제품이다 [10] 오라이온 팩스보다 상반신 하나 정도가 더 크지만 형제들 중에서 알파 트라이온보다 키가 작은 프라임들은 벡터, 알케미스트, 아말가머스 그리고 마이크로너스 뿐이다. 미니콘인 마이크로너스보다야 큰 건 당연하지만 나머지 셋은 키만 살짝 작을 뿐 체형은 훨씬 넓직하고 우락부락하다. 체격으론 뒤에서 2등인 셈. 물론 13인 설정에 편입된 알파 트라이온은 기록관이라는, 몸 쓰는 직책과는 거리가 먼 담당이고 본작에서도 각종 기록 등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이니만큼 체형이 클 필요가 없는 역할이긴 하다. [11] 게다가 방치되어 있다가 일종의 에너지원을 통해 다시 부활하는 점 또한 비슷하다. 제트파이어는 올스파크 조각, 알파 트라이온은 에너존 조각으로 다시 재가동 됐다. [12] 제트파이어는 자신을 희생해 막 부활하여 빈사 상태였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강화시켜줬고 알파 트라이온은 자신의 형제들의 코그를 주인공 일행에게 부여하여 강화시켜주고 데스 트래커들이 따라붙자 주인공 일행을 탈출시키고 본인만 남아 시간을 벌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