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7:47:58

마지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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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주역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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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 <colbgcolor=#ededed,#191919> 48m
전폭 31.2m
무게 9,400t
코어 마신 마지 라이온
강화 마지 파이어 버드
합체(변형) 마지 레전드

1. 개요2. 특징3. 무장 및 필살기4. 완구5. 여담6. 같이 보기

1. 개요

마-지 지르마 고르 징가진! 전설합신, 마지 레전드!
마하지 지르마 고르 징가진! 전설의 마신, 레전드 메가조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세컨드 주역 메카. 테마곡은 'Make A Legend! 마지레인저!'로 1절은 레전드 마지레인저의 테마송이다. 이명은 위대한 마신, 국내명은 레전드 메가조드.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의 명칭은 맨티코어 메가조드(Manticore Megazord).

변신주문은 마-지 지르마 고르 징가진.

2. 특징

마지 파이어 버드가 불꽃의 링 2개를 만들고 날개를 3번째 링 삼아 대기하면, 마지 라이온이 2개의 링을 통과하고 마지막 링도 통과하면서 마지 라이온의 등과 마지 파이어 버드의 배가 달라붙는다. 그럼 파이어 버드의 날개가 펼쳐지고 라이온이 직립, 이때 라이온의 갈기 사이에 숨겨진 얼굴이 드러나며 합체를 완료한다.

마도신관 메미와 그의 사천왕에게 고전하던 마지레인저가 새로이 얻은 고대의 마법. 그 힘과 능력은 마지 킹을 압도하며, 사천왕 볼라데스의 혼이 깃든 골렘을 가볍게 쓰러뜨리고 32화에서는 그 울 카이저조차 정면 승부로 완전히 압도했다. 이후 마지막까지 오즈 5남매의 거대전 최고 전력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명부 10신이 등장한 뒤로는 그들이 하나같이 괴물인지라 전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35화에서 드레이크의 난동에 화가 나서 마지 레전드로 변신해서 공격을 시도하는데[1] 바로 막히고 슬레이프닐에게 베여 쓰러졌으며, 36화에서 이프리트는 상성 때문에[2] 필살기가 전혀 먹히지 않아서 자신이 정한 규칙 때문에 자멸. 그 후 사이클롭스, 고곤, 토드는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격파했지만, 드레이크와 스핑크스 등 상위권에게는 트라베리온과 함께 싸워도 일방적으로 털렸다. 특히 2극신 슬레이프닐에 대한 전적이 매우 굴욕적인데, 무려 3전 3패 승률 0%다.[3] 뭐, 그래도 마지 레전드가 곧 오즈 5남매 본인들이므로, 오즈 남매가 슬레이프닐을 쓰러트린 이상 최종적으로는 승리했다. 이후 최종화인 49화에서 초반에 절대신 움마를 상대로 나왔으나 명부신보다 강력했기 때문에 털리고 만다.

이 메카의 등장으로 마지 킹의 등장빈도가 크게 줄었다. 마지 킹과 마지 레전드의 변형 매커니즘이 마지레인저가 직접 변신 & 융합을 하는 구조라서 둘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분신술을 쓰면 모를까, 마지레인저가 분신 마법을 쓴 적이 없어서 결국 둘 다 동시에 나오는 일 같은 건 없었다.

참고로 마지 파이어 버드와 마지 라이온은 마지레인저 작중에서 전부 CG로만 나왔다. 다만 마지 라이온 상태로 날리는 클로 공격은 실사인데 아무래도 마지 레전드가 클로 상태로 날리는 공격을 절묘한 각도 조정과 함께 마지 레전드 본체가 나오지 않도록 편집해서 그런 듯 하다.

3. 무장 및 필살기

  • 무장
    - 라이온 클로: 마지 라이온의 무장을 그대로 답습. 견제용. 첫등장한 31화에서 잠깐 쓰고 이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명부 10신들과의 싸움에서 5무신 사이클롭스의 총알을 쳐내거나 5무신 토드가 펼친 결계를 찢는 용도로 쓰는 등 알뜰살뜰하게 자주 쓰긴 했지만 명부신을 직접 때린 적은 단 한번도 없다.[4]
    - 스크류 칼리버[5]: '지- 고르 지지르' 주문으로 소환하는 불꽃의 창. 마지 파이어 버드의 꼬리깃이 변형되어 만들어진다. 창이지만 근접전으로 쓰이는 일은 적은 편이다. 있다면 사이클롭스의 저격 소총을 스크류 칼리버로 쳐서 날려버린 것 정도.
  • 필살기
    - 파이어 토네이도: 주요 필살기. 날개에 붙은 불꽃을 회전하는 스크류 칼리버에 옮겨담아, 스크류 칼리버를 휘둘러 불꽃 소용돌이를 발사한다.
    - 파이어 스매시: '마-지 지르마 고르 고지카' 주문으로 발동한다. 가슴의 마지 라이온의 입에서 화염탄을 난사하며 돌진, 날개의 불꽃을 화염구로 응축해서 스크류 칼리버에 담아서 휘둘러 베어가른다.
    - 마지 파이널 버스터: VS에서 등장. 데카 윙 로보와의 합동기. 데카 윙 캐논이 파이널 버스터를 준비할 때 마지 레전드가 캐논을 쥐어 마력을 추가해서 발사한다.

4. 완구

원래 슈퍼전대 시리즈 DX 완구라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의 가동부위가 팔만 휘적휘적 정도로 가동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마지 레전드는 전동완구로 개발되어 안 그래도 낮은 가동률이 DX 완구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낮았다. 합체 후 프로포션도 마지 킹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졌는데, 다리의 경우는 통짜에다 극중과 달리 매우 짧지만 전동완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일. 하지만 극중에서의 이미지와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난다. 통짜인 거야 극중 슈트도 다리가 두꺼우니 다리를 모으면 저렇게 되겠구나 하고 납득이 가능하지만 극중의 길쭉한 다리와 달리 완구의 짤막한 다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괴리감이 심하다. 게다가 전동완구임에도 전동기능은 합체장면을 재현하는 데만 사용했으며 그 합체도 손으로 몇 가지 조작을 더 해줘야 완성되는 단점이 있었다. 발끝에 스크류 칼리버를 꽂고 전동모터를 작동시키면 필살기 파이어 토네이도를 재현시킬 수는 있었다는 장점은 있었다.

이렇듯 마지 킹처럼 가지고 놀기 좋은 것도, 아니었고 전동완구로서의 이점이 거의 없었기에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것. 그리고 가격도 비쌌다. 10,260엔이라는 높은 가격 덕분에 방영 당시 악성재고가 많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DX 완구가 흑역사 취급 당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만다. 그에 반해 미니프라는 프로포션이 굉장히 멋있게 나와서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6]

5. 여담

DX 완구 오리지널 기믹으로 마지 레전드의 흉부를 다른 마지레인저 로봇의 흉부와 교체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실제로 파츠를 교환한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러한 흉부의 교체 및 호환 기믹이 모든 마지레인저 로봇들의 공통점이었기 때문에 도입된 것.

이 메카의 문제점은 바로 인기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는 점.

인기가 낮은 요인에는 작품 컨셉에 어울리지 않는 로봇의 등장을 들 수 있다. 마지 킹의 경우, 마법사와 마법이 중요한 요소인만큼 디자인은 마법사와 어울리는 모자와 망토라지만 사실 날개를 주고 합체하는 파트들도 마법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환상종들을 투입해서 분위기를 살렸다. 이후 트라베리온은 램프의 요정, 울 카이저는 사악한 마법사 등 마법이라는 컨셉에 맞게 잘 살려냈음에도 마지 레전드의 파츠와 본체는 전혀 마법의 분위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설의 마법이니만큼 고대의 전사라는 모습으로 볼 수 있겠지만, 마법이라는 소재와 섞이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6. 같이 보기

파일:magiranger.png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주역 메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마지 킹
(매직 킹 조드)
울 카이저
(우르카이저)
트라베리온 마지 레전드
(레전드 메가조드)
마지 피닉스
마지 가루다
마지 메메이드
마지 페어리
마지 타우로스
마도기사 울자드
마도마 바리키온
마법특급 트라베리온 마지 파이어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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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극신을 먼저 노렸는지 파이어 토네이도를 날릴 때 막아낸 것은 이극신뿐이었다. [2] 불의 신이라 화염공격에 완전면역을 지닌다. [3] 35화- 필살기인 파이어 토네이도가 방패에 가볍게 막히고 슬레이프닐의 평타 한 방에 해체 후 모든 변신이 풀리고 땅바닥행.
42화 - 명부 마차를 탄 슬레이프닐에게 시종일관 농락당하다가 아버님 덕분에 간신히 해체를 면함.
48화 - 겨우 명부 마차를 파괴했지만 슬레이프닐의 필살기에 관통되어 해체 후 또 모든 변신이 풀리고 땅바닥행. 마지레인저들의 기본 변신까지 전부 해제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다. 사실 이것은 트라베리온의 도움 없이 1대1로 싸워서 생긴 결과이기도 했다.
[4] 이는 49화에서 절대신 움마를 상대했을때도 마찬가지였다. [5]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는 레전더리 스트라이커(Legendary Striker), 필살기인 '파이어 토네이도'는 스핀 어택(Spin Attack). [6] 트라베리온도 한심한 DX보다는 꽤나 퀄리티가 좋았던 미니프라가 더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