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니알라(발복) Mountain nyala, Balb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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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ragelaphus buxtoni Lydekker, 183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우제목Artiodactyla |
과 | 소과Bovidae |
속 | 트라겔라푸스속Tragelaphus |
종 | 산니알라T. buxton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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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발견되는 영양의 일종으로 높은 고도의 산림 지대에서 서식하며, 발복(balbok)으로도 불린다. 겉모습이 니알라을 닮았기 때문에 산니알라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쿠두와 더 가까운 종으로 간주한다.2. 특징
몸길이 3m, 어깨높이 1.3m, 꼬리길이 30cm, 몸무게 300kg 정도로 꽤 큰 영양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다. 털빛은 회색에서 밤색이며 두 눈 사이에 흰색 V자 무늬가 있다. 뺨, 목, 가슴에 흰색 점무늬가 있으며 옆구리에는 선을 이루는 점무늬가 최대 9개까지 있다. 배 쪽은 색이 연하고 다리는 색이 짙다. 여름에는 털이 부드럽고 윤이 나며 겨울에는 털이 자라 텁수룩해진다. 수컷은 나선형의 뿔이 있으며, 뿔은 최대 118cm까지 자란다. 뿔의 끝 쪽은 아이보리 색이다.혼자 다니거나 평균 8~9마리 정도가 작은 무리를 이룬다. 저녁과 이른 아침에 가장 활동적이다. 덤불이나 높이 자란 나뭇잎을 뜯어 먹으며, 잔디, 양치식물, 수중식물, 이끼도 먹는다. 짝짓기는 주로 12~1월, 건기에 이루어진다. 암컷은 우기가 끝날 때쯤에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의 털빛은 밝은 색이며 자라면서 색이 짙어진다. 생후 몇 주 동안은 덤불 속에서 지낸다. 3~4개월 동안 젖을 먹는다. 해발 3,000~4,300m의 빽빽한 삼림지대에 서식하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표범을 제외하면 사실상 천적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