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도제도매너티 West Indian Manat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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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richechus manatus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상목 | 아프로테리아상목 Afrotheria |
목 | 바다소목 Sirenia |
과 | 매너티과 Trichechidae |
속 | 매너티속 Trichechus |
종 | 서인도제도매너티 T. manat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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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카 대륙 중에서 카리브해 일대의 얕은 바다와 민물, 기수역에 주로 서식하는 매너티.[1] 몸길이는 최대 4.6m까지 자라며 무게는 1,655kg까지 나가는 매너티 중 최대종이다.2. 현황
고기를 노린 밀렵과 연안과 민물의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2] 플로리다 연안에 사는 아종인 플로리다매너티의 경우 밀렵은 전무하지만 현재 주 위협은 잘못된 수자원 관리로 의한 기수역 서식지의 훼손과 선박과의 충돌이다. 플로리다 연안은 굉장히 얕기 때문에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배가 다닐 수 있게 수로를 파놓는다. 매너티가 물속에서 한가하게 놀다가 배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면 본능적으로 깊은 곳으로 도망간다. 근데 깊은 곳은 배가 다니게 파 놓은 수로밖에 없기에 결국 죽으려고 가는 셈이다. 충돌로 즉사하지는 않더라도 듀공과 마찬가지로 프로펠러에 상처를 입어 죽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프로펠러로 입은 상처 자국으로 특정 개체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서 매너티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또한 해초 부족으로 인한 아사, 동사[3], 적조 등으로 인해 매년 수백~천 마리씩 죽어나가는 등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내에 종보전 목적으로 매너티 보호구역을 두었더니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면서 문제가 생겼다. 예를 들어 매너티를 서로 만지고 사진 찍는 모습을 매너티 보호 운동가들이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결국 관리인의 통제를 받으며 멀리서 구경만 하게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