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3:01:33

동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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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없어진 은행 및 예금취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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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은행
東南銀行 | Dongnam Bank
파일:동남은행 CI.svg
<colbgcolor=#0067a3><colcolor=#ffffff> 정식 명칭 동남은행
한문 명칭 東南銀行
영문 명칭 Dongnam Bank
설립일 1989년 5월 1일
본점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134( 범일동 825-3)
역대 법인명 동남금융주식회사 (1989년 5월 1일)
동남은행 (1989년 9월 1일)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종목 코드 021610[1]
은행 코드 029
SWIFT 코드 DNBKKRSE

1. 개요2. 역사3. 역대 은행장4. 자회사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magazine.hankyung.com/4ee6a466dee5fc78f3d155dc43a93b01.jpg
구 광화문지점[2]

1989년 5월~1998년 6월까지 존속했던 대한민국 은행. 지방은행이 아닌 전국은행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방에 본점을 둔 금융 기관이었는데 비슷한 사례로는 대구광역시 대동은행이 있었다.[3]

2. 역사

1989년 5월 동남금융주식회사가 설립되었고 1989년 9월 금융통화운영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인가를 받고 동남은행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방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진 은행이었으며 전체 자본금 중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상공인과 주민이 70%를 출자했고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이 각각 8%씩, 부산 지역 단자보험회사 등이 14%를 출자했다.

1991년 2월 비자카드 업무 개시 후 6월 자회사 동남리스를 세우고 1996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997년에는 부산지역 최초로 널리 쓰인 교통카드 하나로카드를 발매하는 등 사세 확장을 했다.

1994년에는 새마을금고와 가상계좌 연계협약을 맺었다. 동남은행 가상계좌번호를 부여하여 새마을금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대단히 선진적인 시스템이었는데 1998년 6월말 퇴출사건 이후로 새마을금고에까지 파급이 갔었다. 이후 주택은행이 이 기능을 승계하였다가 지금은 새마을금고 자체전산망(은행코드 045)이 개발되어 주택은행 연계는 자연스럽게 폐지.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급격한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1998년 대한민국 제1차 금융 구조조정을 통해 퇴출되었고 자산은 한국주택은행에 P&A 방식으로 인수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퇴출 직전 동남은행은 국내 은행 중에 자산 건전성 2위였다.[4]

외환 위기 전에는 신문 기사로 동남은행에 지점들을 연결하는 보안 시스템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소개가 있었다. 지점간 연결 네트워크를 PPP 기반으로 연결한다는 설명이었는데 지금의 VPN 기술의 활용으로 이해될 수 있다. 동남은행에 전용 통신망의 내부로 또 전용망이 가상으로 2중화까지 되며 튼튼하게 구축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이 은행의 파산 관재인이 바로 훗날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변호사다.

3. 역대 은행장

  • 김정규 (1989~1995)
  • 허한도 (1995~1998)

4. 자회사

  • 동남리스: 1998년 신규 업체 한국리스여신에 자산매각된 후 1999년 폐업됨.


[1] 1998년 퇴출 전까지 상장 회사였다. [2] 종로구 서린동 149번지(청계천로 11)에 소재한 구 갑을빌딩(현 청계한국빌딩)이며, 지금은 블루보틀 광화문점이 되었다. [3] 이후 2024년 대구은행이 iM뱅크으로 바뀌면서 이 타이틀을 얻었다. [4] 1위는 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