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2:37:09

산복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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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체험
3.1. 부산3.2. 기타 지역
4. 볼 수 있는 것들
4.1. 옥상 주차장4.2. 건물의 공중(?) 출입구4.3. 계단식 공동주택4.4. 특수 교통수단4.5. 끝내주는 전망
5. 미디어 속 산복도로6. 여담

1. 개요

山腹道路 / Hillside Road

파일:부산_산복도로_1.gif
경사지까지 개발이 이루어지며 가장 위쪽에 자리한 도로.[1]
부산향토문화백과
사전적 의미로는 문자 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를 뜻한다.

2. 상세

이 용어가 널리 쓰이는 곳은 대표적으로 부산광역시다. 나머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통영시[2], 경기도 성남시 본시가지다. 이것만으로도 네 곳의 지형이 어떤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 가파른 산세를 타고 도로가 굽이굽이 나 있으며 많은 경우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급경사와 급커브로 중무장되어 있어 운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3] 그러나 부산광역시 같은 대도시에서는 이런 좁은 산복도로에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고 의외로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 정체가 발생하는 일이 잦은데 대표적으로 까치고개로 같은 곳이 있다. 쉽게 말해 서울에서 대형 버스는 안 될 거 같아서 중형 버스나 소형 버스를 넣어서 다니는 구간들에다 대형 버스를 넣어서 다닌다는 소리다.

대표적인 산복도로로 부산에는 망양로(구덕운동장~중앙.민주공원입구~초량동~성북고개~범곡교차로), 영주로(영주아파트~거북아파트) 재반로(반여1동 메트로병원~반여3동~동부지청~유창맨션), 엄광로, 대티로(대티고개), 진남로( 전포동 산복도로), 하나길( 영도 산복도로), 와치로, 금샘로( 금정구), 중복길, 꽃마을로(구덕령) 등이 있다. 창원(구 마산시 지역)에는 고운로(구 산복도로)와 무학로(신 산복도로) 경남대학교 교내 도로가 있는데 이 중 무학로는 왕복 4~6차로로 넓게 포장되어 마산 지역의 우회 도로로 쓰인다. 보통의 도시들은 산을 깎아서 평평하게 만든 후 도시를 계획하고 도로를 만드는 지역인 반면, 부산은[4] 6.25 전쟁의 피해가 전혀 없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난민이 일시에 유입돼 도시에 땅이 부족해졌고 유독 도시 가운데에 산이 많은 도시 지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방식으로 도로가 생겼다. 따뜻한 도시여서 눈이 잘 오지는 않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눈이 0.1cm만 와도 도로들이 폐쇄되면서 도시가 마비된다. 원래 추운 도시라면 체인 등을 준비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산의 지형과 산복도로 소개 영상

창원시의 고운로 같은 경우 문민정부 당시 확장 계획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었으나[5] 모교인 마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온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학교에 "뭐 필요하신 것 없습니까?"라고 묻자 학교에서 "운동장 확장하려고 하는데 시청(마산시청)이 방해하네요"라고 말해서 결국 확장 계획은 백지화되고 대신 무학로가 지어졌다. 실제로는 운동장 확장이 아니라 마산여고의 상징인 축대 위 벚나무길이 없어지기 때문에 나온 말이었다. 실제로 봄에 가 보면 상당한 명물이라 없애기는 아깝다.

서울에도 당연히 크고 작은 산이 있는 만큼 부산이나 마산 산복도로 정도의 도로가 상대적으로 꽤 있는 편이며, 대표적으로 성북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아현동 등의 구 성저십리 지역과 관악구, 동작구 상도동 등지에 많다. 여긴 부산보다 사정은 조금 낫지만 절대 다수의 도로들이 길이 너무나 좁고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하며, 버스들도 대부분 작은 차량들이 다닌다.

3. 체험

3.1. 부산

파일:20161228-Busan-Bus-Tour-06.jpg
사진 속 산복도로는 부산의 망양로. 도로에 적혀있는 민주공원은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상술하였듯 대한민국에서 '산복도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다. 애초에 부산은 지명의 의미부터가 '가마솥(釜) 엎어진 모양의 (山)'인 만큼 산복도로까지 가지 않아도 학교나 아파트가 산을 깎아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산의 경우 간선도로가 방향상 하나정도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산복도로가 우회도로 및 지름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고로 일부 산복도로는 산복도로 치고 통행량이 많은 경우가 있다.[6] 대표적으로 괴정동,감천동과 아미동을 통해 남포동을 잇는 까치고개로, 옥천로가 있으며, 대연동~전포고개~양정~연산동을 잇는 진남로가 있다. 진남로의 경우 연선 대부분이 재개발 중이며 재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도 몇년 안으로 재개발 예정인지라 고도는 높은데 양옆으로 아파트 단지가 있기도 하다.

맨 위 사진의 부산 망양로 산복도로는 엄광로[7], 대티로(대티고개 까치고개길), 하나길&와치로(영도 산복도로) 등보다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부산역 등 주요 기반 시설과 접근이 용이하고 아랫쪽으로 경관이 매우 좋다. 다만 현재 집들은 대부분 오래되고 작아서 흔히 말하는 달동네에 가까운데 지역 살리기의 일환으로 길거리마다 현대 미술품을 설치해 두거나 돌담에 전문가의 벽화를 그려 놓아서 관광객도 아주 많이 다녀간다.

부산 산복도로의 하이라이트는 황령산로로, 이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황령산 봉수대 정상에서 광안대교 해운대구, 서면 일대를 비롯한 부산의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으며 부산 중심지에서 단숨에 광안리 수영구를 거쳐 해운대구로 갈 수 있다.[8] 정화 사업을 통해 곳곳에 체육 시설과 편의 시설, 공중화장실 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머물러서 쉬어 가기도 좋다. 때문에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많이 출몰한다.

만덕고개도 유명한데 북구 만덕동 동래구 온천동을 잇는 길이며 제1만덕터널보다 더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야경이 좋다. 조선 시대부터 북구와 동래구를 오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황령산로 남부산에 위치한 산복도로라면 만덕고갯길은 북부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복도로라고 할 수 있겠다. 역시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많이 출몰한다.

다만 망양로 같은 곳은 그 지역이 목적지거나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아니면 그 쪽으로의 라이딩은 되도록이면 자제하자. 도로 환경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자라니가 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자출 등 중/장거리 이동 목적으로 간선 도로처럼 이용할 생각이면 충장대로 등 항만 도로와 넓은 길 위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사형 혹은 계획도시에서 정상적으로 타고 다니던 사람들도 자라니가 되기 쉬운 곳이 부산이다.
파일:KzwdeaC.jpg
부산 시내버스의 위엄.jpg
높은 경사를 가진 산복도로이지만, 그래도 시내버스는 잘만 돌아다닌다. 위 사진은 초량로에서 올라오다가 망양로 쪽으로 우회전을 하면서 올라가는 52번 버스다.[9] 이렇게 산복도로를 오르는 시내버스 노선은 9, 22, 29, 38, 43, 52, 70, 86, 87, 115-1[10], 134, 186, 190, 203[11], 508[12], 마을버스 영도구 [13], 중구1번, 동구2번, 서구1번, 서구2-2번, 서구3번, 사하1-1번, 사하14번, 금정1번, 동래6, 동래6-1[14] 등이 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부산의 필수관광지가 된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도 자연스럽게 산복도로를 접할 수 있는데 이 마을 자체가 부산 사하구에 있는 천마산과 옥녀봉 사이의 비탈면에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해발고도는 200~300m 정도다.

2022년 5월 16일 생활의 달인에 산복도로에서 시내버스 86번을 운행하는 40년 경력의 버스기사가 달인으로 소개되었다.

3.2. 기타 지역

창원(구 마산시 지역)에는 산복도로 맛보기 노선으로 102번[A], 103번[A], 260번[A], 262번[18], 263번[19]이, 풀 코스 체험 노선으로 105[20], 254, 730번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니셜D 실사판을 매일 찍고 있는 부산 버스 203 앞에 전부 버로우 730번은 좌석버스이고 나머지는 수시로 저상버스가 투입된다. 단, 고운로에 고등학교들이 몰려 있는 관계로 등하교 시간대엔 가축 수송을 각오해야 되니 주의. 한편 현재는 그렇지 않지만 개편 전 71번에서는 마산/창원의 거의 모든 고등학교를 꿰고 다녀서[21], 자자의 노래 버스 안에서의 실사판을 볼 수도 있었다.[22]

여담이지만 시외버스 부산-통영 직통 노선이 과거에는 마산 무학로를 경유했지만 현재는 불모산터널 마창대교 경유로 바뀌었다.

서울에는 대표적으로 남산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에 산복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해방촌이나 회현시민아파트 등이 그 예로 건물 옥상을 통해 산복도로인 소월로로 연결된다.

서울에서 산복도로를 주행하는 버스로는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 진주시에도 일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망경로가 있다.

대구광역시의 시가지는 부산에 비해 평평한 편이지만 앞산순환로, 파도고개로 등 산복도로와 유사한 도로가 존재한다. 특히 파도고개로는 대구 도심에서는 드물게 고개를 4번 연속으로 넘는 구간이 있어서 이름 그대로 파도를 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전라남도 여수시에는 구시가지인 충무동, 중앙동 등지에서 이 산복도로를 볼 수 있다. 특히 관광지인 고소동 벽화마을이 이 산복도로를 따라 구성되어 있다.

4. 볼 수 있는 것들

일반적인 도시의 평탄한 시가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기한 모습을 산복도로 인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 문단은 부산의 산복도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서 타 지역의 산복도로에는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4.1. 옥상 주차장

산복도로에서는 '건물 옥상=주차장'인 경우가 꽤 있다. 아무래도 경사가 워낙 심하다 보니 낮은 앞쪽에 지어진 건물의 옥상과 뒤쪽의 산복도로가 같은 고도상에 나란히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된 걸로 보인다. 평지에 비해 주차 공간을 마련하기도 더 어려울 테고. 사진 속 장소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망양로는 사진의 왼쪽에 있다. 당연한 거지만 옥상 주차장은 평지의 일반 주차장에 비해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는 바닥이 꺼지는 것보다는 옆으로 빠지는 게 더 위험하다. 주차 잘못 하면 그대로 굴러 떨어지고 밑의 집까지 피해를 본다. 실제로 사고가 여럿 있었고 잠깐 실수라도 하면 이런 참사가 벌어진다... 'G리는 부산의 주차 클라쓰' 주차장이 없어? 그럼 옥상에 주차해 (ft.극한계단)
파일:옥상 주차장3.png

다른 예시 사진. 아래 사진에서 옥상 주차장 뒤편 우측을 보면 부산타워 영도가 보인다.
파일:산복도로 옥상 주차장_a2.png

4.2. 건물의 공중(?) 출입구

이것이 생긴 이유는 옥상 주차장과 동일하다. 낮은 앞쪽에 지어진 건물의 중간 층이나 꼭대기 층 출입구가 뒤쪽 산복도로와 연결된 모습이다. 아래 예시 사진 역시 부산 망양로의 건물로, 빨간 화살표 쪽이 바로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있는 출입구다.
파일:산복도로_옥상층 입구1.png }}} ||

아래의 사진은 공중 출입구와 옥상 주차장이 붙어 있다. 주차장 입구를 저렇게 만든 것이다.
파일:산복도로_공중 출입구_a2.png }}} ||

산복도로는 아니지만 중구 대창동에 있는 12층 부원아파트도 고저 차로 8층에 출입구가 있으며 서울의 회현시민아파트에도 중간층에 다리를 통한 입구가 있다.

4.3. 계단식 공동주택

파일:한성주택a1.jpg
일반적으로 산지에 건축을 한다면 산을 깎아 평지를 확보한 후 그곳에 건물을 짓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산을 깎지 않고 산 비탈의 경사면을 그대로 살려 그 위에다 계단식으로 건물을 지은 케이스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는 부산의 한성주택과 대성주택이다. 이런 계단식 공동주택을 보면 대각선으로 내려가는 건물 라인 사이에 계단을 두어 출입하는 방식을 취하며 공동주택인데 집집마다 너른 마당이 있다는 의외의 장점을 가진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계단식으로 건물을 올리다 보니 자연스레 아랫집의 옥상이 우리 집의 마당이 되기 때문이다.물론 층간소음은 책임 못 진다 단점은 어마어마하게 긴 데다 경사까지 있는 계단을 늘 오르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성주택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도 배경으로 등장한다. 관련 글 관련 영상

4.4. 특수 교통수단

파일:경사형엘리베이터a1.png
파일:부산 168계단 모노레일1.jpg
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산복도로 주변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도보로 오고가기 힘든 경사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경사로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생겨나고 있다.
  • 모노레일: 부산 산복도로 중 하나인 망양로 인근 영주동에는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운영 중인이다. 초량동 168계단에도 있었으나 폐선되었다. 산복도로의 특성상 고도가 높고 경사가 심하여 도로 사이사이의 계단들이 아주 길고 험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계단을 왕복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한 것. 특히, 옛날에야 젊은 혈기에 걸어다녔다지만 이제는 이곳에 터 잡고 사는 사람들이 죄다 노인 계층이 되어버려서 거의 필수 템이 되어버린 감이 있다.
  • 경사형 엘리베이터: 부산 동구 좌천동에는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주거 지역 내에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전에도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적은 있었지만[24]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설치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제일아파트와 좌천아파트 사이에 두 구간으로 나뉘어져 운행 중으로, 1구간은 36m, 2구간은 62m이다.
  • 2021년 12월부터는 서울에서도 주민 편의를 위하여 주거 지역에 설치한 모노레일과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에서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25]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우선은 서울 내 5개 자치구의 8곳이 선정되어 진행하며 이후에는 서울 전역의 구릉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사
  • 수직형 엘리베이터: 부산광역시 서구에서는 저지대/고지대를 연결하고 주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곳곳에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기사 2021년 3월 기준으로 3곳에 설치 완료했으며 앞으로 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4.5. 끝내주는 전망

아래 사진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서면에서 남포동 방향으로 가는 86번 버스를 타게 되면 이 길을 지난다.[26] 산복도로 인근에 살면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따로 높은 빌딩이나 전망대를 찾지 않아도 된다. 이미 산복도로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사실상 산복도로 전체가 전망대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중구 영주동에 있는 '역사의 디오라마'라는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점이 부산 산복도로의 풍경이 잘 담기는 사진 촬영 명소인 듯하다. 물론 야경뿐만 아니라 낮에 보아도 경치는 늘 좋다.
파일:부산 초량 이바구길 야경1.jpg }}} ||

5. 미디어 속 산복도로

  • 드라마 < 쌈, 마이웨이>: 2017년 방영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촬영지가 부산 산복도로에 있다. 주소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자 부산진구에서는 이 마을에 있는 호천문화플랫폼 건물에 촬영지를 재현한 관광 시설을 만들어 2019년 1월 개장하였다. 기사 이후에도 부산 여행의 한 코스로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일:쌈마이웨이 촬영지 호천마을 사진1.jpg }}} ||
  • 웹 드라마 < 심야카페>: 부산 산복도로에 있는 카페[27]가 배경이며 2022년 기준으로 드라마는 시즌 3까지 제작되었고 심지어 극장판도 제작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시즌 3의 한 컷.
파일:심야카페 시즌3 이미지1.jpg }}} ||

6. 여담

  • 부산 산복도로를 지나다 보면 상당히 많은 절(사찰)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영남 지방이 원래 불교세가 강하고 절은 산이나 외곽 지역에 많기 때문이다. 거의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절들이 꼭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한적한 산 속의 규모 있는 사찰 느낌은 아니고 가정 주택이나 중소형 건물을 개조해서 작게 만든 경우가 많다.
  • 부산연구원의 부산학연구센터에서는 2020년 1월, 부산학 연구 총서 중 첫 번째로 '산복도로의 어제와 오늘'을 발간하였다.
  • 2021년 7월 부산의 대표 산복도로인 망양로 인근에 '산복도로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기사 동구 초량2동의 제2공영주차장 건물 3층에 위치. 건물의 1층, 2층, 옥상 층은 주차장이며 한 층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다.


[1] 사전적 의미만 보면 무슨 말인지 와닿지 않을 수 있어서 바로 이해가 되는 정의를 추가한다. [2] 도로명은 여황로지만 도로 표지판에 대놓고 산복도로라고 적는다. [3] 급커브는 성남시 제외. 고저차가 엄청나긴 하지만 지형을 깡그리 무시하고 격자형 도로를 구성한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구조로만 보면 직선형의 도로가 많다. [4] 사실 부산도 중구, 영도구 북단 쪽은 산을 깎아서 개발한 곳이 많다. [5] 실제로 확장은 했다. 제일여고~마산여고 앞은 지금보다도 더 좁았다. 그래서 중앙고 앞 구간에 가끔 누군가가 주차를 잘못 해 놓으면 갈려 지나가던 버스 두 대가 병목 현상을 일으켜 인근 고등학생들 상당수가 지각하는 사태가 분기마다 한 번씩은 일어났다. 그러면 마고 학생들이 고운로를 질주하는 광경이 벌어졌다. [6] 실제 네비게이션으로 산복도로는 시속 30킬로미터로 설정되어 있어 산복도로 루트를 추천하지 않는다. 즉, 아는사람만 타는 셈. 다만 네비게이션도 대로 전체가 막히면 산복도로 루트를 추천해 주는데, 이 때 산복도로를 타보면 실제로 체감 소요시간이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것 보다 10분가량 빠른 경우가 많다. 안막히는 대신 시속 3~40 킬로미터로 쭉 나아가기 때문에 큰 도로를 타는것 보다 빠른것이다. [7] 동의대 동서대를 거쳐 구덕산, 엄광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8] 따라서 황령터널이 막히면 실질적인 우회 도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물만골로 올라가는 길목은 좁고 협소하기에 대형버스가 운행할 수는 없다. 그리고 남천동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산복도로 치고 완만해 올라갈만 하지만 연산동(물만골) 방면에서 올라오는 길은 경사가 매우 가파로워 야밤에 잘못갔다가 식겁할 수도 있다. [9] 사진에서 보듯이 차체(꼬리)가 바닥에 닿을락 말락하다. 일반적인 고상버스인데도 저 정도. 그런데 놀랍게도 현재는 저 고상버스보다 차체가 더더욱 낮은 전기저상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는 부산의 지형보단 매우 좋지만 못한채 매일 기각멘트를 보낸다. [10] 재반로 전체를 지나가는 유일한 노선이다. 115번은 왕자맨션행 한정. [11] 이 항목의 최종 보스.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 구도심 지역( 반여동, 재송동)의 경사를 실사판으로 느낄 수 있는 등산 체험용 버스다. [12] 심지어 이 노선은 전 차량이 초저상버스였으나 현재는 고상버스 4대가 있다. [13] 부산에서 길이 험하기로 유명한 영도구의 마을버스로 '''정말 엄청난 경사를 느낄 수 있다. [14] 물론 여긴 복천동 고분군, 동래읍성, 학산여자고등학교 부근 한정이다. [A] 고운로만 지나간다. [A] [A] [18] 무학로를 지나가다가 고운로 일부를 세로로 거쳐 간다. [19] 무학로만 지나간다. [20] 후술할 버스 안에서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버스다. 가축수송 문서에도 등재되어 있다. 왜 그런지는 항목 참조 [21] 이 노선이 가축 수송의 왕좌에 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제일여중, 제일여고, 마산중앙고, 마산여고, 성지여중, 성지여고, 마산고, 합포고, 의신여중, 마산여중, 무학여중, 마산여상(현 마산무학여고), 한일여실고(현 한일여고)에 경남여상(현 경남관광고)까지 꿰는 노선이었다. [22] 지금은 전술한 105번이 이를 담당한다. [23] 이하 네 노선은 이것 때문에 저상버스 운행이 불가능하다. [24] 부산에서도 중앙공원 내부에 2011년 설치되었다. [25] '산복도로' 용어가 주로 쓰이는 부산과는 달리 '구릉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26] 87번도 같은 길을 지나진 않지만 전망은 끝내준다. [27] 세트장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카페다. 위치 실제 드라마 배경과 거의 동일한 분위기라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방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