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3 02:58:42

잃을 게 없다


1. 개요2. 특징3. 잃을 것이 없는 자 vs 지킬 것이 있는 자4. 정말 다 잃었을까?
4.1. 사실은 잃을 게 남아 있다
4.1.1.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4.1.2.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안다
4.2. 목숨은 남아있다4.3. 정신력
5. 위험성6. 유사 개념7. 예시
7.1. 현실
7.1.1. 역사7.1.2. 직업7.1.3. 범죄자7.1.4. 인터넷 유명인7.1.5. 스포츠7.1.6. 사건사고7.1.7. 집단7.1.8. 기타
7.2. 가상
8. 관련 문서

1. 개요

Nothing (left) to lose
"당신 말이 맞아, 난 낙오자야, 더 이상 잃을 게 없어"
< 프랑스 영화 '이리스'에서 주인공이 부유한 은행장을 협박하며>[1]
간사한 무리를 제거하고 아첨꾼을 막을 때는 한 길 도망갈 길을 열어주어야 하느니, 만약 한군데라도 몸 둘 곳을 허용하지 않으면 이는 쥐구멍을 틀어막음과 같아서 도망갈 길이 모두 막히게 돼서 모든 소중한 세간살이를 물어뜯을 것이니라.
<채근담>
클리셰의 일종. 해당되는 인물들은 가족이나 일체의 혈연, 친구와 같은 사회적 관계와 더불어 인물 자신이 중요시하는 사회적/개인적 요인들을 모두 상실한 상태이다.

모든 걸 다 잃어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캐릭터든, 승부에서 '져도 잃을 게 없는' 캐릭터든,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없기 때문에 목표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들어 스토리를 극적으로 끌고간다.

2. 특징

창작물 속에서 해당 인물이 가지는 특징은 대개 이렇다.
  • 가족, 재산, 권력, 친구, 명예, 사랑 등 족쇄가 될 만한 요소들을 이미 모두 잃었거나 애초에 갖지 못했다.
  •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기초적인 윤리, 도덕, 법률, 규칙을 자주 어긴다.
  • 가진 것이 없는 비루한 삶이니 동귀어진, 자폭,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갑을 관계처럼 인간관계에서 아쉬운 입장의 사람이 굽히는 법인데, 아쉬울 게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굽신대지 않는다.
  • 처절해 보이고 야성이 넘치는 캐릭터에게 자주 부여된다.
  • 아니면 극도의 절망감에 빠져 모든 일에 냉소적이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3. 잃을 것이 없는 자 vs 지킬 것이 있는 자

'싸움에서 져도 잃을 게 없는 자 vs 잃을 게 많은 자'는 전자가 유리하다. 악플러에게 져주는 유명인, 진상에게 혀를 내두르는 가게 주인 등이 그 예이다. 맨날 져주던 부하 직원이 조직을 떠나 스스로 '잃을 게 없는' 상태로 만든 뒤에 복수하는 클리셰도 있다. 복싱 챔피언이 타이틀을 잃을까 봐 몸을 사리다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무명의 도전자에게 패하는 록키 클리셰도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잃을 게 있는 사람들이 실적이 더 좋다.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지켜야 할 가족이 있는 사람이 좀 더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보다 가족이 있는 사람을 더 대우하고 승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되려 이들은 너무 열심히 일하다 못해 과로사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군인의 경우에도 목숨 걸고 지킬 것이 있는 군인이 더 강한 능력을 발휘한다.[2] 특히 전쟁이란 것은 군인 개인의 사적인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므로 '지킬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명분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쟁에 임하는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잃을 게 없는 막장 인생이라면 책임질 것도 없기 때문에 제멋대로 돌출 행동을 벌이며 약탈 민간인 포로 학살 등 범죄 유혹에도 취약하다.[3] 가족과 명예 등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것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기강을 바로 세우고 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실제로 지휘관들도 자신의 부대원들에게 지켜야 할 가족의 가치에 대해 강조한다. 물론 이 또한 군인이 전사했을 때 가족들을 나라가 보장해주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전사해서 가족을 돌볼 사람이 없게 될 가능성 vs 전쟁에 패배해서 가족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저울질하게 될 것이다.

한편 스토리 구조로 보았을 때 잃을 것이 없는 자는 극적인 연출을 주기가 좋다. "단지 잃을 게 없는 것"이면 밋밋하지만 "원래는 이것저것 많았지만 타의에 의해 전부 제거당하고, 반드시 이뤄야 할 단 한가지의 목표, 그것을 이룰 강한 의지 또는 수단만이 남겨진 상태"는 만들기도 쉽고 강렬하기 때문이다.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이라도 이런 심리 상태가 될 수는 있지만, 미디어적으로는 아무래도 전부 잃어버린 쪽에 비하면 비장한 미학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잃을 것이 없는 자가 도리어 강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어차피 잃을 게 없다 보니 강자에게 오히려 막 나가고 약자에겐 동병상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킬 게 있는 자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현실과 타협하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점차 조직에 물들어가는 때가 많다. 이러다보니 강자들일 경우 잃을것이 없는 자를 매우 무서워하지만 반대로 약자들이라면 오히려 이상적인 영웅으로 추앙하기도 한다.
  • 경향신문의 칼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결에 대해, 얻을 건 별로 없고 잃을 건 많은 대통령이 훨씬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
  • 동양대 교수였던 진중권은 한동안 중단했던 논객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일단 동양대에 사직서를 내고 나왔다고 한다. 교수직 그만둔 것은 나름의 ‘청야전술’이라며, 들판을 비워버리는 것처럼 나를 공격할 요소를 아예 없애버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 동양대학교 홈페이지가 테러당하면 교수로서 입장이 곤란해지고 아무래도 위축되어 눈치 볼 수밖에 없으니 먼저 선수 치듯 스스로 잃을 것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놓고 다시 시작한 것이다.
  • 국가 대 국가에서는 남한 북한이 이런 구도이다. 북한은 상대적으로 잃을 게 적다는 점을 이용해 벼랑 끝 전술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북한은 북중, 북러 관계에서는 잃을 게 무척 많은 지라 '을'의 입장이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이미 다 깨진 남북관계이니 우리에겐 아무런 손해 없다며 서울불바다를 언급했다. # # 이에 대해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남북 관계 끊어져도 우리는 잃을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이라며 관계를 끊으면 손해라는 걸 인식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종합해보자면 실패했을 경우 잃을 게 없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했을 경우 얻을 것도 있어야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지킬 게 있더라도 그것이 본인의 직책과 일치하지 않거나 상충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 되기도 한다.

4. 정말 다 잃었을까?

4.1. 사실은 잃을 게 남아 있다

4.1.1.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본인의 삶에 지분이 컸던 것을 잃으면 다 잃은 것처럼 절망적으로 느껴지는 주관적인 감정에 가깝다. 가령 본인이 애인을 사귈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꼈다면 반대로 애인과 헤어졌을 때 세상을 다 잃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4][5] 행복은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있다는 한양대 교수의 칼럼을 보면, 반대로 불행은 가진 것을 잃는 과정에서 크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지오디의 '거짓말' 가사에서 애인에게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하면 멘붕에 빠질 수 있으니 대비할 수 있도록 일부러 모질게 대하는 등 점점 마음이 떠나도록 한다. 똑같이 애인과 헤어져도 예방주사를 맞듯 점점 소원해지며 잃는 게 데미지가 덜하다.
  • 처음엔 충격을 받지만 ' 위대한 체념'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거나 타타타의 가사처럼 달관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한다.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 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이 때문에 창작물에서 등장인물의 불행은 시작 설정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4.1.2.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안다

다 잃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소중한 게 남아있던 케이스도 존재한다. 일상에서 정전이나 단수가 되고 나면 새삼 전기 수도의 소중함을 느끼는 케이스처럼, 잃어봐야 소중함을 아는 격이다. '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압니다'라는 말이 유명하다. 보탬이 되는 것은 잘 의식되지 않아도 손해되는 일은 잘 의식되기 마련이다. 건강 역시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 것들 중 하나이다.

이 경우 집착에 매달리다 사실은 남아있던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 케이스가 제법 많다. 파멸 직전에 겨우 소중한 것을 깨닫고 멈추는 해피엔딩도, 기어코 파멸에 이르러 그것마저 잃은 후에야 그걸 깨닫고 망연자실하는 새드엔딩도 존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하자 그 전에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던 일상이 소중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 어느 작품에서는 집에 놀러온 여주인공이 실수로 컵을 깨자 새삼 이 컵이 추억이 있는 소중한 컵이란 것을 깨닫고 애인에게 격하게 화를 내나, 애인이 삐져서 나가버리자 이번엔 애인이 새삼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뒤늦게 애인에게 쉬즈곤의 가사처럼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사정하기도 한다. 컵이든 애인이든 평소엔 그냥 숨을 쉬듯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 어느 시트콤에서는 평소 가족의 모든 행동이 못마땅하여 항상 불평하고 잔소리하며 불편해하던 꼰대 아버지가, 건강 검진 결과 병원의 오진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자 스크루지 영감처럼 뒤늦게 후회하며 가족에게 살갑게 대해주기도 한다.
  • 드래곤볼 크리링 인조인간 18호에게 차여 낙담하고 있을 때 손오반이 "힘내! 친구라면 우리가 있잖아!"라고 위로해 주자 "시끄러" 한마디 하며 죽을상이다. 18호에 마음이 꽂혀 그녀가 전부처럼 느껴지다 보니, 소중한 동료들이 있음에도 전부를 잃은 것처럼 절망스럽게 느껴진 것이다.
  • 어느 인기 아이돌은 20대의 나이에 좋은 집, 멋진 차, 수많은 여성 팬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여 남자들에게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정작 본인은 현타가 온 듯 세상에 나만큼 괴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란 유서를 써놓고 자살하기도 했다. 반면 태사자의 김형준은 택배 기사를 하며 만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강원래는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1%라도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며 줄기세포를 지지했으나, 정작 TV에서 날라다닐 때는 "두 다리로 걸어서 행복하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
  • 남의 떡이 커보이는 심리를 묘사한 박카스 광고가 당신의 뭔가는 누군가 간절히 원하는 대상이라는 주제의 풀려라 편이다. 직장인을 백수가 부러워하고, 이 백수의 자유를 군대 이등병이 부러워하고, 직장인은 군 시절엔 그래도 제대하면 끝이라는 희망이 있었다며 부러워한다.
  • 게임 사이렌의 미하마 나오코는 10대부터 인기 아이돌이었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을 느꼈겠지만,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점차 인기가 떨어지며 밀려나자 '영원한 젊음'에 집착하다 급기야 좀비가 되어서 영생을 얻는다. 좀비가 되어서도 계속 '영원한 젊음'을 중얼거리고 다닐 정도이니, 얼마나 간절하고 한이 맺혔는지 한탄의 심정이 느껴진다.

더 안 좋은 예로 잃고 나서도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예도 있다. 대체로 악플러나 오프라인 방송과 인터넷 방송의 악성 시청자 혹은 사이버 렉카로 전락한다. 사회에 녹아들기도 어렵고 만회할 생각도 버린지 오래라 일반인들에게 이해받지 못한다. 기껏해야 인터넷의 결함이 있는 몇몇 네티즌과 인터넷 환경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전부다. 정치 권력을 얻으면 폭주하기 쉽다.

4.2. 목숨은 남아있다

잃을 게 없다는 배짱도 일단은 살아있으니 부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클리셰에 대한 반박으로 목숨을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AOS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아트록스 또한 상대를 도발할 때 동일한 취지의 대사를 말한다. Warhammer 40,000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자기 목숨 정도는 바칠 수 있다."[6]는 인용구가 나온다. 사실 워해머 세계의 기술력으로는 죽은 자도 실컷 부려먹을 수 있기 때문에[7] 진짜 목숨이라도 남은 것도 꽤 많이 남은 편에 속한다.

목숨까진 아니어도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라면 다리가 부러지거나 손을 잃는 식의 다른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왕의 남자에서 주인공이 연산군에게 잃을 게 없다고 하자 눈을 베어버려 시력까지 빼앗아버린다. 잃을 것 없는 막장들만 모아놓은 교도소 내에서도 폭력을 통해 서열이 정리된다.

또 내 목숨 잃는 건 두려워하지 않아도, 주변인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두려워할 수 있다. 연좌제는 이러한 공포를 이용한 제도이기도 하다.
  • 초능력자(한국 영화)에서도 강동원에게 붙잡힌 고수가 친구들은 상관없으니 풀어달라고 부탁하자 강동원은 이를 가볍게 무시하며 친구들을 죽인다.
  • 드래곤볼의 셀도 손오반의 전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친구들을 공격한다. 어서 분노하여 진정한 힘을 보이라며 손오반을 흠씬 두들겨 패는데 반응이 없자 너의 고통만으론 분노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며 네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상의해 보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흠칫하기 시작한다. 결국 셀의 작전은 성공하여 손오반의 분노가 폭발한다.

남은 게 목숨뿐인 사람도 고통스럽게 죽는 것은 피하고 싶어 한다.
  • 영화 '쏘우'의 변태 살인마 '직쏘'는 자살을 생각하며 방탕하게 살던 사람을 납치하여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는 명분으로 '생존 게임'을 벌이는데, 인질들은 죽음보다는 고통을 더욱 두려워하여 복종한다. 실제로 고통이 너무 심하면, 차라리 죽여달라고 호소할 수도 있다.

하루하루를 무가치하게 보내는 사람에게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이 가장 바라던 날이었다"라며 오늘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라고 말하곤 한다.
  • 많은 미군들이 얼어 죽었던 장진호 전투에서는 해병대원에게 " 크리스마스 날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내일을 달라."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때문에 잃을 게 없는 이들도 목숨을 빼앗겠다,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는 위협을 하면 굴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삶이 고통스럽거나,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있거나, 스스로의 목숨까지도 가볍게 여기는 등등의 사유로 목숨을 빼앗겠다는 위협에도 개의치 않는 경우도 있다.

4.3. 정신력

잃을 것이 없어져 세상에 대한 저항을 드러내는 사람은 대개 무기 또는 무력만큼은 남아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가 아저씨 차태식. 그리고 스토리 구조상 '절망 속에서도 이루고 싶은 최후의 목표'가 두드러지기에 의지만큼은 남아있다. 의지마저도 잃은 폐인은 창작물 속에서 잘 다뤄지지 못한다. 정말 다 잃었어도 '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 여부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잃을 것이 있다 해도 이제 다 가치 없이 느껴져 어찌 되든 상관없이 느껴진다면, 살아가야 할 의미를 잃었다면 잃을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5. 위험성

잃을 것이 없다 보니 말 그대로 막무가내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려 들 수 있기 때문에, 적으로 이런 사람을 만날 경우 도대체 어떻게 나올지 예측 불허이기 때문에 참으로 골치 아파진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잃을 것 없는 사람들이 매우 무섭다. 우리가 사회 규범에 따르는 이유는 도덕심 이전에 그것을 어겼을 때의 사회적 비난, 재산 또는 신체적 자유를 잃게 된다든지 하는 억제 장치 때문인데, 그런 억제 장치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묻지마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한 사람들은 어떠한 불이익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조차도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자들은 위협이나 공포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오죽하면 악질 사채업자 조폭도 정말 빚을 갚을 의지가 전혀 없거나 모든 것에 자포자기하여 배 째라고 하는 악질 채무자는 정말 답이 없다고 한다.

모든 걸 잃은 이는 복수를 삶의 전부처럼 느낄 수도 있다.
  •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복수의 대상이었던 박사가 죽자 자살한다.
  • 다크맨처럼 적에게 모든 걸 다 잃어 '복수의 화신'이 된 주인공은 '저놈을 죽이기 전까진 죽을 수 없다'며 집착한다.
  • 지존파를 검거한 베테랑 경찰의 인터뷰에서는 고향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으면 범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존파 일당은 모두 시골에서 너무 가난에 찌들어 살아와 고향은 '힐링'이 아닌 '탈출'해야만 하는 지옥이었다. [8]
  • 영화 <펠론>(2008년작)을 보면, 그 인세의 지옥이라는 미국 교도소 내에서, 한국 조폭 따윈 명함도 못 내밀 미국 갱들도 무서워서 안 건드리는 아웃사이더가 있다.[9] 그가 주인공과 2인실을 쓰게 되면서 자신의 얘기를 해 주는데, 이런 잃을 게 없는 자의 심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은연중에 드러나는 살기가 얼마나 섬뜩한지도 느낄 수 있다.
  • 영화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의 친엄마는 초인의 능력을 감당하기 어려워 목 졸라 죽이려고 하는데, 엄마마저 괴물 취급한 그에게 더이상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였고 결국 친엄마를 역으로 살해하고 고독한 사이코패스가 되어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사냥하는 게 취미가 되었다. 프랑켄슈타인도 처음부터 괴물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며 순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히려 사람들한테 배척당한 뒤 심한 상처를 받고 복수하기 시작했다.
  • 과거에 비일비재했던 하층민들의 반란이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로, 재산과 무장도 빈약한 이들이 강대한 국가 지도층들을 상대로 궐기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싸우다 죽는 것이 낫다는 선택을 할 정도로 실정이 만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화정 말기부터 제정 시대까지의 로마가 많은 재정적 부담을 짊어지고 시민들에게 ' 빵과 서커스'라 불리는 부양책을 실시한 것도 반란을 미연에 방징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가깝다. 현재 빌게이츠 같은 자본가들이 로봇세 도입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주장하는 것도 극심한 양극화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계가 붕괴되어 파시즘과 볼세비키즘 같은 양극화로 인하여 극단세력이 집권하면 자본가와 기득권층을 학살한 역사를 알고있기에 주장하는 것이다.
  • 배트맨이 범죄자들에게 물리적 위협을 하는 것도 이들 범죄자들은 잃을 게 없어 법에 대한 공포가 없기 때문이다.
  • 미국에서도 양팔이 없는 노숙인이 있었는데 한 대학생 커플이 이 노숙인의 머리를 툭툭치고 시비걸다가 노숙인이 발가락으로 잡은 가위에 찔렸다. 이 노숙인은 어차피 재산도 없고 몸도 불편해서 더 잃을 것도 없는 상태였는데 양팔이 없어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커플이 시비를 걸자 폭발한것.

6. 유사 개념

앞서 말했듯이 '잃을 게 없다'는 모든 걸 잃었지만 한 가지 목표에는 충실한 것을 지칭한다. 반면 폐인은 모든 사회 활동에 의욕을 잃은 것이다.
  • '아저씨'의 차태식은 처자식을 잃고 폐인이 되어 외부와 단절된 채 세상과 담을 쌓고 자신만의 성에서 홀로 조용히 은둔 생활을 하며 살아가다 이웃집 소녀에게 마음을 열었다가 그 소녀를 잃게 되자 폭주했다. 실제 폐인에게 술, 종교 등 유일하게 마음 붙이는 낙을 빼앗으면 살인이 날 수도 있는데, 보다 못한 어머니가 종교 책자를 없앴다가 폭발한 아들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당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무소유와도 다르다. '무소유'의 철학은 무조건 다 버리란 게 아니고, 집착을 최소화하라는 의미이다. 무소유는 스스로 가진 것을 놓아주거나 발을 빼 잃는 것에 대한 불안과 집착에서 해방된 달관의 느낌인지라 이제 나에게 '잃을 것은 (없다!)'며 홀가분하게 자유로워진 느낌이고, 폐인은 가지고 싶은데도 다 잃어 더 이상 '(잃을 것=가진 것!)이 없다'며 한탄하는 뉘앙스다. 조사가 어디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다르다.[10] 따라서 똑같은 노숙자라도 만족하면 전자, 불만족하면 후자에 가깝다.

'밑져야 본전'은 '잃을 확률이 없다'로, 한국어 '잃을 게 없다'가 이런 의미로도 해석되기는 하지만 다소 다른 의미이다. 실패해도 손해보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배짱 있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반대로 실패해도 별 상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필사적이지는 않다는 점은 이 문서의 개념과 다른 점이다.[11]
  •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금메달 김지연은 무명의 신예가 세계 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과의 결승에서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었으나 주눅 들지 않고 대담한 패기로 완전히 들이대듯 덤벼들며 몰아붙인 끝에 대역전극을 펼쳤는데, 베테랑들을 위축시켰던 비결에 대해 "이기면 좋은 거고 지면 어차피 본전이니까 손해 볼 것이 없었기에 막무가내로 했다"고 한다.
  • 미국의 트럼프는 정치권에서 아웃사이더였기에 경선에서 져도 잃을 게 없어 거침없이 상대 후보를 공격하며 결국 공화당 후보에까지 올랐고 대통령까지 당선됐다.

7. 예시

7.1. 현실

7.1.1. 역사

  •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민란: 반역으로 죽든, 폭정이나 생계고로 죽든 죽는 건 매한가지니 차라리 같이 죽자고 국가에 덤벼들었다.
  • 검일: 김품석이 검일의 아내를 빼앗아 자신의 첩으로 삼자 빡쳐서 대야성의 군량고를 전소시키고 백제군에 투항했다.
  • 견훤: 큰아들에게 권위를 찬탈당해 모든 것을 잃자 빡쳐서 왕건에게 붙어 자기가 세운 후백제를 자기 손으로 멸망시켰다.
  • 계백: 황산벌 전투에서 승산이 거의 없음을 직감하고 가족을 전부 죽인 뒤 전쟁터로 향했다. 어차피 죽을 싸움이라고 생각한 것이다.[12]
  • 사마천: 궁형이라는 치욕을 당하고 난 뒤 저서인 사기를 통해 한무제를 강하게 디스했다.
  • 한 헌제 유협: 조조의 협천자이령제후 정책으로 사실상 실권을 잃고 바지사장으로 전락하자 더 이상 잃을 권력이 없던 그는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며 외척 동승과 함께 조조를 숙청 하려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탈탈털려 황자를 임신한 동귀비마저 숙청 당하고 나중엔 그의 아들인 조비에게 선양하게 된다.
  • 진승, 오광: "쥐가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窮鼠齧猫)"는 말이 이들을 지칭하면서 나온 것이다.
  • 이릉: 패전해 포로가 되었음에도 그나마 한나라에 대한 충성이 있었지만 한무제가 세간의 소문만 믿고 자기 일족을 모조리 멸문시키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소문의 발단인 이서를 죽인 뒤 흉노에 귀순하였다.
  • 배수진: 명장 한신의 유명한 전술이지만 해당 문서에도 기술되어 있듯 극한의 공포 앞에서는 답이 없다. 이 고사성어보다는 '파부침주'[13]가 좀 더 어울리는 말이다.

7.1.2. 직업

  • 6급 공무원: 5급 공무원 포기한 주사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막 나가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선배들에게까지도 막 나간다. 더 큰 문제는 이쪽은 다른 의미로도 잃을 게 없는 철밥통이라는 것이다.
  • 장포대: 해당 문서로. 장성 (진급) 포기한 대령이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막 나가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선배들에게까지도 막 나간다. 하위 호환으로는 대포이 있다. 다만 대령이 의욕이 없고 만사 귀찮아진 상태라면 오히려 부하들은 편할 수도 있다.
  • 경포총, 총포경: 장포대의 경찰관 버전. 각각 '경무관 진급 포기한 총경', '총경 진급 포기한 경정'을 일컫는데, 경정부터는 계급 정년이 적용돼서 경정을 단지 14년 이내에 총경 달지 못하면 퇴직해야 한다. 그래서 일부러 경정 달기를 꺼리는 경감도 있으며, 순경으로 경정이 된 케이스는 된다 하더라도 계급 정년이고 뭐고 퇴직이 얼마 안 남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14]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막 나가서 경찰서 분위기 흐리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총경 숫자에 비해 경무관 진급 숫자가 살인적으로 적고, 지역 행사 때 총경이 말이 대령 대응이지 실제론 사단장(소장)과 여단장(준장) 사이에 앉는 걸 보면 사실상 장성급으로 취급받는지라 총경은 그럭저럭 만족을 하고, 경포총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 승포소: 장포대의 소방관 버전. 각각 '소방준감 포기한 소방정', '소방정 포기한 소방령'을 일컫는데, 사실 소방사로 시작해서 소방령 바로 밑 계급인 소방경으로 퇴직하는 것은 소방관 생활을 잘한 케이스로 손꼽힌다. 9급 공무원이 5급 공무원으로 퇴직한 것에 상당한 수준으로 비춰진다. 그리고 소방령부터는 계급 정년이 적용돼서 소방령을 단지 일정 연수 이내에 소방정 달지 못하면 퇴직해야 한다.
    다만 소방관의 경우 경찰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이런 장포대 꼰대짓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편.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방관의 경우 경찰관보다 단합이 매우 잘 되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런 미친 꼰대짓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서로 의지하며 사고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인데 단합이 안 될 리가 없다.

7.1.3. 범죄자

  • 김대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한 나머지 영업운행 중인 전동차에 방화를 하여 200명 가까이 살해한, 이준석[15] 이전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이자 테러리스트이다.
  • 우범곤: 경찰관이 애인과 심한 갈등 후 더 이상 삶의 미련이 없어졌는지 마을 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후 본인도 자살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조승희나 미국에서 2017년 6백 명에 육박하는 사상자를 낸 부유한 재력가나 둘 다 목표 달성 후 자살로 미련 없이 세상을 떠났다. #
  • 오티스 존슨: 미국에서 1971년 25살에 경찰관 폭행 및 살해 미수 혐의로 44년간 복역하고 2015년 69살에 출소한 오티스 존슨은 자신이 디스토피아에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귀에 무언가를 꽂은 채 비밀 요원들처럼 행동하여 이어폰을 꽂은 시민들을 CIA 요원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더 이상 공중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가족들과는 1998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고 출소하면서 갖고 있던 것은 신분증과 자신의 전과가 적힌 문서, 40달러의 현금, 버스 티켓 2장이 전부였다. 그야말로 모든 걸 잃고 69살에 제로베이스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절망에 빠질 수도 있으나, 그가 밝힌 소감은 이렇다.
  • 교도소 내 장기복역수 혹은 사형수: 출소할 때까지 살아있기 힘든 사람, 무기 혹은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이들은 사고를 치던 말던 어차피 살아서 나가지 못하거나 형량 몇 년 늘어나건 말건 거기서 거기인 양반들이라 조폭, 재벌, 정치인들도 이들은 먼저 공격받지 않는 이상 절대 건드리지 않고[16] 이런 놈들은 매우 조심히 다룬다.[17] 잘못 건드리면 자기 형량 늘어날 수도 있는데다,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자기 안위를 신경 끄고 같이 죽자고 덤벼드는 인간은 상상 이상으로 위험하기 때문.
    • 북한 같은 나라들은 예외이다. 이쪽은 애초에 그런 식으로 나왔다가는 연좌제를 악용해서 수감자들이 막 나가기 힘들다.
      다만 그런 케이스에서도 3~5촌 이내의 가까운 친족과 가족, 자녀들이 이미 다 연락 두절되거나 사망한 사람이라면, 혹은 지나친 폐쇄 사회에 너무나도 억압되어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여 가족이고 친족이고 뭐고 다 포기한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 연좌제 그까짓 것 좆까 찍고 가족 혹은 친척들 중에서 각자 탈출할 능력이 있는 개개인이 각자도생으로 탈북하는 케이스도 있다.
  • 숀 넬슨
  • 유영철: 해당 문서의 4번 문단 참조.
  • 정남규(범죄자): 시사저널에서는 기사 마지막 줄에 정남규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단 하나 ‘살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찢어진 가난에 주변에서 따돌림을 당한 그는 살인할 때의 쾌감을 맛보고 여기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이 경우엔 말 그대로 잃을게 없는터라 가장 무섭다. 사회적인 비난이나 감옥생활은 물론 사형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저지르기 때문에 아무리 치안을 좋게 하거나 엄한 법적 처벌을 해도 소용이 없다. 상술한 김대한이 대표적이다.

7.1.4. 인터넷 유명인

  • 스텔라: 과도한 섹시 컨셉으로 돌변한 이유가 이전의 앨범들이 모두 망하자 소속사 사장이 빌릴 수 있는 돈을 최대한 빌려서 마지막으로 시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 소성진: 처음 낸 걸그룹 GLAM 다희 이병헌 협박으로 해체되자 빌릴 수 있는 돈을 최대한 빌려서 여자친구를 데뷔시켰고 초대박이 났다.
  • 아임뚜렛: 틱장애 연기 의혹이 불거져 BJ로서 추락한 이후 시청자들을 대놓고 조롱한다.

7.1.5. 스포츠

  •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의 차범근호: 벨기에를 10점 차 이상으로 두들겨 패도 멕시코와 네덜란드전 패배로 인해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 없이 16강 진출은 물 건너간 상태에서[18] 벨기에를 만났는데 벨기에는 대한민국을 3점 차 이상으로 이겨놓고 네덜란드와 멕시코가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을 봐야 했다. 그러나 벨기에가 선제 득점을 해 놓고도 유상철의 동점골로 인해 대한민국과 같이 탈락하고 말았다.[19]
  •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 가나vs우루과이전의 수아레스: 연장후반 막판에 헤더로 실점할 위기를 공을 손으로 쳐내서 최후의 불씨를 살렸다.
  •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 스웨덴과 멕시코에 패해 조에서 2패를 한 한국이 마지막에 떨어질 각오를 하고 독일을 격침시킨 경기. 스웨덴이 멕시코에 앞서기 시작할 때부터 한국은 잃을 게 없었다. 반면 독일은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최약체라고 얕보았다가 같이 죽자고 덤벼든 한국에게 말려 같이 짐을 싸게 되었다.

7.1.6. 사건사고

7.1.7. 집단

  • 북한
  • 자수성가형 인물들 중 가난했던 이들: 가난의 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잃을 게 없다는 마음가짐하에 필사적으로 노력해 성공했다. 잃을 게 없다 문서에서 그나마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사례.[20] 상술된 소성진 또한 (GLAM 해체 직후 시기 한정으로) 어느 정도 일치한다.
  • 프리터(알바족): 갑질도 잃을 게 있는 사람을 상대로나 가능한데, 프리터는 여차하면 그만둬 버리므로 오히려 주인이 비위를 맞춰주는 일도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라이더 몸값이 높아지고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어 오히려 라이더가 배짱을 부리며 갑질을 시전하여 고용주가 비위를 맞춰주는 일까지 생겼다. 심지어 라이더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황도 펼쳐지는데, 라이더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주인에게는 언제 그만두겠다고 미리 매너 있게 말해줘서 사람 구하여 대비할 시간을 주나, 미운 주인에게는 참고 있다가 디데이 날에 대판 싸우고 그만둬 버리거나, 가장 바쁠 때 잠수 타버리는 등 빅엿을 선사하기도 한다.
  • 히키코모리: 극단적으로 사회와 단절된 형태이다. 사회와의 접촉 자체가 없기에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적 지위 등 잃을 게 없다.
  • 니트족: 아닌 경우도 다수 있지만, 이들이 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유는 주변에 부양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족쇄가 될 수 있는 잃을 만한 게 없는 경우가 많다.
    • 드라마나 영화 같은 데서 직장인이 자신의 상사에게 쿠사리를 먹은 후 사표를 쓰려다가 자신의 아이 사진을 보거나, 미혼인 경우 여자친구 사진, 친구들과 함께 찍은 우정 사진 등을 꺼내 보고 사표 제출을 결국 포기하는 클리셰가 많다.
  • 왕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타 회원들과 친분 관계를 많이 쌓은 회원은 다른 회원들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운영진에 순응하나, 어차피 왕따라서 강퇴당해도 상관없는 회원은 괜한 자신감을 가지고 운영진을 만만히 대하거나 대판 싸우고 탈퇴해 버리기도 한다.
  • 소말리아/해적: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 해적은 사악한 악당이라기보단 생계형으로 해적질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7.1.8. 기타

  • 이별: 본인이 마음이 떠서 이별한다면야 오히려 해방감과 자유를 느낄 수도 있으나, 정말 좋아하던 애인을 잃으면 애인만이 없는 거리를 걸으며 추억을 회상하다 벼랑 끝에 몰리는 느낌을 받으며 극단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나마 단순 헤어진 경우야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라도 있으나, 사별한 경우라면 그런 희망마저 잃었기에 진짜 '잃을 게 없는' 극단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 액션물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악당에게 잃어 복수하는 클리셰가 많고, 멜로물에서는 주인공이 시련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며 힐링하는 점에 포인트를 맞춘다. 그런데 대개 애인과 사귈 때는 소중함을 잘 모르다가 잃은 뒤에야 절실히 깨닫곤 한다. 멜로물에서는 평소 당연시 여기던 휴대폰이나 지갑을 잃어 당황하다가 그걸 되찾고는 감동하여, 찾아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애인으로 발전하는 클리셰도 있다.
  • 노숙자: 이쪽은 집도 없고 돈도 없고 직업도 없으며, 모든 노숙자가 그러는건 아니지만 지하철역 내에서 온갖 민폐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 자국 혐오
  • 일뽕

7.2. 가상

잃을 것이 없다가 다시 생긴 경우는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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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빚도 많고 전과까지 있는 주인공이 폐인처럼 조용히 살고 있는데, 부유한 은행장이 아내를 살해 후 자신의 고객 명단에서 뒤집어씌울 인물을 찾다가 마침 전과도 있고 빚도 있는 주인공이 낙점된다. 그래서 불륜녀와 짜고 주인공에게 덮어씌울 계략을 꾸미는데, 처음에는 상황 이해를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던 주인공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후 은행장에게 전화 한 통을 걸고 복수를 시작한다. [2] 영화 마인에서도 사막 한복판에서 지뢰를 밟은 미군 주인공이 구조를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나, 문득 고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애인을 생각하며 마음을 고쳐먹고 애인에게 청혼하자는 목표로 괴로움을 이겨낸다. [3] 지킬 것도 잃을 것도 없는 군대의 폐해는 카민스키 여단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4] 산울림의 ' 회상' 가사에서 이런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 길을 걷다 무심코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문득 이미 그대가 떠난 후라는 걸 알아버렸다며,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것을 새삼 깨닫고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고 마음은 얼고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다. [5]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 역시 잃는 것이 얻는 것보다 더 크게 느껴짐을 뜻한다. [6] Even a man who has nothing can still offer his life. [7] 일례로 인류제국에서 애용하는 서보 스컬이 있고, 엘다도 스피릿 스톤으로 죽은 엘다의 영혼을 보존하여 레이스가드 같은 다른 전력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카오스 신의 신자들은 죽어봤자 카오스 신이 부활시켜 주거나 카오스 데몬으로 재탄생시켜 주기 때문에 목숨조차 아까운 줄 모른다. 네크론은 애초에 기계라 아예 생명의 존귀함 따윈 아이 오브 테러 너머로 던져버린 지 오래... [8] 정작 이들은 자신을 잡아넣은 고병천 경정에 대해서는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 [9] 무려 17명을 살해했는데, 가족을 살해한 범인 2명의 가족들을 전부 죽이고, 마지막에 그 2명도 죽였다. [10] 조사 '은/는'은 구정보(알고 있는 정보)가 앞에 오고, 신정보(모르는 정보)는 뒤에 온다. "나는 xx입니다" 식으로 핵심 정보가 뒤에 있다. 반면, "xx가 범인이다"처럼 조사 '이/가'는 핵심 정보가 앞에 있다. 그래서 "없는 것이 없다"고 할때는 무엇이 없느냐 했을 때 없는 것이 없으니, 다 있다로 해석된다. 반면, "없는 것은 없다"는 보통 매장에서 여기 진열대에 없는 물건은 어딨냐고 물으니 "없는 것은 (따로 있지 않고) 없다" 식으로 해석된다. 문법적인 차이가 아니라 의미적인 차이라서, 만약 부자가 자기 프로필을 설명할 때 "나에게 없는 것은 없지!"라고 말하면 다 있다고 해석한다. 마찬가지로 '잃을 것은 없다'도 때에 따라서 한탄하는 의미가 될 수 있으나, 대개 무언가 빠져 아쉬워할 때는 "이게 없네"라고 앞부분에 핵심 정보를 두니, '잃을 게 없다'는 무소유보다는 한탄의 뉘앙스에 가까운 것이다. 물론, 가진 게 없다는 것이 아니라, 손해볼 것(리스크)이 없다는 뜻이라면 두려울 것 없는 자신감의 뉘앙스가 있다. [11] 묘하게 중의적 표현인 '없는 게 없다'(=모든 게 다 있다)와 '없는 건 없다'(여기 있는 것만 있다)가 다르게 해석되는 것과 양상이 비슷하다. [12] 어차피 계백이 처자식을 살려 두고 참전해 봤자 그들이 적에게 잡히면 아들들은 적군의 칼에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을 것이고 아내와 딸들은 죽음보다 더 비참한 꼴을 당했을 것이 뻔했다. [13] 破釜沈舟.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두산백과) [14] 90년대까지만 해도 거의 경사에서 퇴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요즘은 경감까지만 하면 나름 경찰 생활을 안정적으로 한 것으로 취급된다. 순경 출신이 경정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일을 잘하는 경우로 취급되며, 경무관 이상부터는 순수히 일 잘하기만 하는 거로는 정말 어렵고 경찰 및 상급 기관 (행안부, 국무조정실, 청와대 등등) 고위층에 잘 보이기도 해야 하는데 특히 경무관 이상부터는 경찰대학 출신이나 경간부 시험 출신들조차도 정말 가기 쉽지 않다. [15] 당연히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과는 동명이인이다. [16] 이런 인간들에게는 비리 사학 이사장이고 뭐고 없다는 거다. 유영철이 현재 교도소에서 상당히 막 나가기로 유명하다. [17]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교도관들이 이런 자들한테 쫀다는 뜻은 아니다. 아웃사이더가 무서워서 물러터지게 대처한다면 교도소가 금세 혼돈에 빠지고 징계 크리를 맞으므로 단호하게 대처할 때는 얄짤없다. [18] 3차전인 멕시코와 네덜란드전에서 둘 중 한 팀이 이겨도 2승 1무와 1승 1무 1패라는 결과가 나오는데, 한국이 벨기에를 이겨도 1승 2패로 3위밖에 못 한다. 참고로 3차전 이전까지 네덜란드와 멕시코는 서로 1승 1무 승점 4점이었으며 골 득실로 네덜란드가 1위였다. [19] 결과는 대한민국 1:1 벨기에. 토너먼트 진출팀은 네덜란드와 멕시코였다. [20] 하지만 대한민국과 일부 국가의 경우 21세기 이후로는 거의 없다. # # # 그야말로 지금은 환상 그 자체 [21] 친구, 연인을 잃어야 했다.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하나의 탈과 쇠퉁소, 그리고 신념뿐이다. [22] 자신의 형제들과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던 여동생도 같이! [23]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악스가 리오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지켜야 할 존재들과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이다. [24] 본인 스스로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25] 어차피 무잔의 저주 때문에 시한부 인생이었던 데다가 귀살대가 무잔을 처리할 밑거름이 되려고 자폭했을 정도. [26] 최종 국면 편에서 코쿠시보우에게 동생 시나즈가와 겐야를 잃은 뒤. [27] 사랑하는 여자, 아버지, 케이조 자기가 소중한 걸 모조리 잃은 뒤 오니가 되었다. [28] 11대 닥터는 명장면 중 하나인 판도리카 연설에서 자신은 잃을 게 없다고 외계인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판도리카 항목으로. [29] 작중에서 가족들을 다 잃는다. 이제 기댈 것은 서로뿐이다. [30] 길리 스토리에서 순교한 지부장들이 시로코에게 자신의 죄를 고할 때 소륜 혼자만 자신의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시로코를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고 그녀와 말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시로코는 소륜을 괘씸하게 여겨 죄악을 삼키는 대신 영원히 미치는 저주를 내리고 그녀의 모든 기억을 남김없이 앗아간다. 디레지에를 다시 아라드로 불러들이려 했던 이유도 부모를 잃은 이상 남은 것이 더이상 없기 때문이었다. [스포일러] 그러나, 결국 이것도 잃어야 했다. 안습. 자세한 것은 데드 스페이스 3의 DLC인 AWAKEN 참조. [32] 지옥불 지옥의 군주에게 농락당해 모든 것을 잃은 뒤, 악마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영원한 고통의 길을 선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33] 다른 다르킨들과는 달리 봉인에서 깨어났지만 더 이상 이전의 초월체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차라리 다 같이 죽자 식의 파멸을 추구하고 있다. [34] 이쪽은 아예 구 스토리에서 잃을 게 없는 자라고 소개되었다. 다만 아내 세나가 돌아온 지금은 미묘한 상황. 그래서 일단은 ★에 해당. [35] 가난한 바이젠 광산 마을에서 광산 유적의 붕괴 사고로 공식 기록된 사건 당시 유일한 생존자이자 범인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8살 나이에 잃을 것 없는 복수귀로서 범인들을 찾아 떠돌았지만 스바루 나카지마를 만나면서 인생에 또 한 번 변화를 맞는다. [36] 아예 작중 최후반부 챕터 이름에 'Nothing to lose'가 있다. [37] 본인 입으로도 잃을 게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하인즈가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사이의 결계를 부수면서 두 세계가 합치면서 동료들과 을 다시 되찾았다. 이유는 저주의 의미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 [38] 애초에 진우의 동기는 아내의 애원을 무시한 주인공에게 복수를 하려는 것이고 보상금을 받아도 죽은 아내와 아기가 돌아 오지 못하는 것 때문에 돈이고 뭐고 극단적인 일을 저지른 것이다. [39] 당장 진우의 행동에 곤란을 격을 위기인 사람은 은행 부도에서 돈을 잃은 피해자 단체들이다 이게 은행 부도 사건의 피해자가 이 상황을 저질렸다는게 뉴스에 타면 자신들이 역으로 곤란에 처한 셈이다. [40] '90분의 산소'와 영화 상영시간이 동일하게 흘러가기에 관객들은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짧지만 영원한 밀도있는 90분을 함께 한다. [41] 다른 항목과는 좀 사정이 다른데, 주인공들에 의해 딸을 잃게(해당 문서로. 보면 알겠지만 타살을 빙자한 자살.)된 뒤로 무전이 오는데 흑막이 주인공들에게 '잃을 게 없다고? 너희가 잃을 게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해주겠다.'는 내용. [42] 영화의 마지막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닥터에게 모두가 피터 파커의 존재를 잊게 하는 마법을 부탁한다. 절친도, 여친도, 은사도 잃은 그에게 이제 남은 건 직접 만든 쫄쫄이 슈트와 웹 슈터, 스파이더맨으로써의 능력, 그리고 큰엄마 선배 들이 남긴 신념뿐이다. [43] 절친한 친구 짐 레이너가 남아 있었다. 그의 마지막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44] 종족과 우주가 멸망 일보 직전에 놓이고 희망조차 없자 프로토스들은 결국 삶의 의지를 포기하고 어둠의 신에 대한 최후의 항전을 택한다. 다행히 이 미래는 한 영웅의 노력 덕에 완전히 뒤집혀 우주는 구원받았다. [45] 짐 레이너가 죽었다는 자치령측의 공식 성명을 듣고 분노에 미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그만둔다. [46] 당시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미국마저 적으로 돌린 상황이었다. 단 이후 작품에서는 잘 풀리긴 한다. [47] 소미가 죽었다고 착각했던 순간만큼은, 더 이상 잃을게 없는 '분노의 화신' 그 자체였다. [48] 박복함으로 점철되는 인생을 살아왔지만 지키고 싶었던 사람도 자신이 지킬 필요가 없어졌고 양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사상도 관철시킬 수 없게 되자 이나호와의 최종결전에서 "나에게 미래는 더이상 필요없어"라며 달려든다. 그리고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태가 되었다. [49] 사실을 착각하고 잘못 복수해버린다. 그렇지만 목표를 목표들 자신도 모르게 그 짓들을 하도록 유도한다. 엄청난 복수귀. 하지만 이쪽도 자신도 모르는 아군이 존재했다. [50] 딸 릴리스가 부활하면서 잃을 게 생겼다. 아레이스타에게 이용 당했던 액셀러레이터는 '너에겐 공포가 필요하다'며 아레이스타를 공격 하지 않고 나중에는 토우마와 같이 아레이스타의 편에 서기도 한다. [51] 오티누스에게 살았던 세계가 지워지고 각종 지옥에서 고통 받았다. [52] 토르는 자신의 백성들과 헤임달과 동생인 로키를 잃어버렸고 로켓은 자신의 맴버들을 모두 잃어버렸고 타노스는 최종 승리자가 되었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고 아이어맨은 자신의 소중한 제자인 스파이더맨을 잃어버렸고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절친인 버키를 잃어버렸다. 즉 작중 대대수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셈. 예외적으로 킹핀은 권력만 줄었을 뿐 피해는 입지 않았다.이는 킹핀의 배우가 공인했다. [엔드게임스포일러] 에오울에서 전부를 잃은 헬무트 제모, 토니 스타크의 핑거 스냅으로 실패로 돌아간 타노스를 제외한 인물들은 ★에 해당. [54] 티리온의 독백을 보자면... 아내( 티샤는 아버지인 티윈에 의해 윤간당하고 창녀로 몰려서 자유도시로 추방됨.),자식(브라보스에 있는 창녀인 라나(14세)가 티리온의 자식이라는 가설이 있다. 사실이면 딸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셈), 영지(본디 캐스털리 록을 승계받을 정당한 후계자였다.), 부모( 타이윈 라니스터는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나대다가 직접 죽였다.),형제(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애초부터 동생 티리온을 막대한데다 그를 죽이려는 적이니 제외, 형 제이미와는 만날 수 없으며, 어찌되었든 타이새 사건의 관계자이다. 의절선언을 하고, 아버지를 죽이면서 갈라섰다.), 친구(존 스노우와도 친구라는 언급이 있지만 스타크-라니스터의 관계는 최악인데다 만날수가 없어 제외, 친구이자 연인이라고 믿었던 셰이는 뇌물 먹고 자신을 모함한 것도 모자라서 자기 아버지와 뒹굴어서 죽였고, 또다른 친구인 브론은 킹스랜딩에 있을때 자신의 안위를 위해 티리온의 부탁을 거부해서 갈라섰고 다시는 못 만난다라고 원작에 적혀있느니 제외, 산악 부족들은 친해졌으나 만나기 힘들다. 물론 나중에 만날 것 같지만..., 종자였던 포드릭은 충직하나 브리엔의 제자가 되어 캐틀린에게 인질로 잡혔다.) 잃을게 없어서 라니스터 가문을 증오하는 대너리스의 부하가 되기 위해 미린으로 갔다. [55] 짝사랑하던 티란데 위스퍼윈드에게 차였고 또 전쟁에서 가장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죄다 형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게 돌아가게 되자 결국 빡돌아서 불타는 군단에 합류한 뒤 흑마법을 부려 나이트 엘프를 위기에 빠뜨리게 된다. [56] 주로 신자들이 이것에 해당되며 대부분 하층민이거나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자들이 다른 놈들도 자신들처럼 싹다 망해버려라는 식이다. 스컬지에서 유혹할때 평등한 세상을 내세우며 하는 말이다. 이와 반대 개념으로 대격변때는 잃을 것 많은 권력자들이 회유되어 황혼의 망치단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땐 "세상이 망할 건데 그때 니들도 같이 망할래, 협조해서 지금처럼 권력자로 살래?"이다. [57] 의붓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눈 앞에서 살해당한 충격으로 절망하고 자해도 했지만 징베가 '네게 아직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니 눈물을 흘리면서 '동료들이 있어!'라고 말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58] 형부는 사실 죽지 않았지만 모두에게서 잊혀졌으니 사실상 잃은 거나 다름없다. [59] 상디는 발라티에와 제프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누나인 레이주가 있기 때문. [60] 에도가 박살나는 판국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제야 니들이 내 세계에 온거다.라며 비웃을 정도. [61]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형이던 성모와 동생 미주도 실종되고, 막내 동생이던 준모도 입양시키고... 그 후 황정연네 집에 들어가서 살기도 하였다. 물론 후반부에 가서는 찾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되찾는다. [62] 정확히 말하면 '더 이상 소중한 것이 없다'. 여러모로 힘 있는 사람이 잃을 게 없다고 막나가면 어찌되는지를 보여준 예. 덕택에 피를 본 것이 앙리에타 드 트리스테인 [63] 도핑으로 부정한 승리를 취하려 한 대학의 실태를 보고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내부고발을 했으나 검사의 판단미스로 자신의 인생이 끝장나버렸고 심지어 기자였던 형은 비리에 연루된 탓에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동생을 구하려고 하다 결국 동생의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심지어 동료 기자조차 그를 내던지고 집에 돌아오니 형의 자료를 도둑질하려한 형을 살해한 범인에게 죽을 뻔하기까지 한 탓에 정말로 눈에 뵈는 게 없는 사람이 되었다. [64] 시작부터 아내가 치료 불가능한 좀비 상태라 반쯤 이 카테고리에 있었지만 극 중간에 아내가 완전히 죽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막나가게 된다. [65] 부모님은 예전에 사고로 돌아가셨고 하나 있던 여동생도 평소 자기를 괴롭혔던 마법소녀 일진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분노가 폭발하여 복수를 결의하였고, 이후에 자기 목숨까지 대가로 지불하면서 마음씨 착한 마법소녀 한 명을 제외한 그것들을 모두 죽이며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런 마법소녀들을 무조건 편들기만 하던 학교와 사회, 더 나아가선 세상에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66] 둘 다 '뫼비우스의 우주'편부터. 다만 하이델룬은 딱 한 가지 삶의 목표가 남아 있는데, 그것은 모든 일의 원흉을 죽이는 것. 때문에 그때만큼은 사람이 변한다. [67] 아내는 일찍이 죽었고, 딸 수희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학교 선배들한테 강간당하고 후유증으로 자살했으며, 노모는 살해당한데다 본인의 건강 자체도 좋지 못하다. 그런 그에게 남은 것은 본인과 딸과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 뿐. 결국 딸과 어머니를 건드렸던 놈들은 김진에게 전부 제거당한다. 이후의 행적을 보면 법으로 처벌이 안되는 쓰레기들을 의뢰 받고 죽이러 다니는 듯 하다. [68] 딸은 절친인 의사의 배신으로 요절했고, 아내는 딸이 죽은 다음 명예까지 훼손되자 망상증에 걸려 자살했고 자신은 법원에 무단침입해 PK준을 (비록 오발이었지만) 살해하면서 사회인의 자격도 완전히 박탈당하고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강동윤의 수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에게 남은 것은 딸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내겠다는 의지 하나뿐... [69] 외모 빼고 잘난게 없고 인간 관계도 영 좋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나갈 수 있는 것이다. [70] 니콜라이 맥밀란은 아직 살아있다. [71] 10여 년 전의 가스살포로 인해 몸안의 소화기관이 다 망가져버린데다 거액의 돈을 받고 입을 싹 씻은 부모님과 자길 왕따시킨 동급생들에 대한 원한으로 막나간다. [72] 시즌1까지. 늑대개 팀원들과 정이 들기 시작 하고 검은양 팀과 동맹을 맺으면서 변해간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을 자기 손으로 반드시 죽여서 같이 지옥에 떨어지려다 늑대개 팀 전원이 나타와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맹세 하면서 호프만을 죽지 않을 정도로 두들겨 패서 공포와 굴욕을 주는 선에서 포기 했다. [73] 시즌3 2화에서 일단은 본인입으로 잃을 게 없다고 한다. [74] 목숨이라도 부지한 헬러와 달리 머서는 목숨도 잃고, 자아까지 잃었다. 후반까지는 기억도 잃은 상태였으니 정말 인간이 잃을 수 있는 건 모조리 다 잃은 셈. 참고로 작중 머서는 블랙라이트 바이러스, 그 자체로 인간조차 아니다. [75] 그나마 이반은 자신의 반쪽의 영혼을 붙들려고는 하고있다. [76] 자신이 용에게 정신억압 당했다는 것을 알자 '어차피 내것도 아닌 정신, 망가져도 용이 소유한 혼 하나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스스로의 혼을 걸고 실험,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가 된다. [77] 후반부 한정 [78] 중후반부에 언니가 제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면서 언니와 상봉한다. [79] 아내인 오카자키 나기사는 눈이 많이 오는 날 교통이 마비되어 병원에 갈 수 없는 날에 하필이면 진통이 시작되어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자택출산을 시도하다 딸 우시오를 낳고 기력이 다하여 죽고, 유일한 삶의 버팀목이던 딸인 우시오마저 아내가 가지고 있었던 병과 같은 병으로 죽는다. 여기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80] 다만 최종 진엔딩에서는 아내와 딸 모두 살려내 평범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자세한 것은 오카자키 토모야 문서로. [81] 아빠는 행방불명, 어머니는 식물인간, 형은 게임 폐인이 되고 자신도 죽어가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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