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0:32:07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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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散投資 / Diversification( 다각화), Hed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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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1. 개요2. 장점3. 원리 - 섀넌의 도깨비4. 단점 및 유의사항

1. 개요

주식, 부동산, 채권, 예금, , 원자재 등을 아우르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과 방향성이 다른 자산들에 각각 자금을 분산하는 행위를 말한다.

2. 장점

투자리스크를 낮게 하기 위하여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함으로서 개개의 위험을 서로 상쇄·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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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개별투자상품의 리스크(비체계적 위험, Idiosyncratic Risk)는 0에 수렴하게 되고 오직 시장 위험(Systematic Risk)만 남게 된다.

크게 국가별, 업종별, 상품별, 기업별 분산투자로 나눌 수가 있다.

주식투자의 성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높은 투자수익을 위해서는 집중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은 철저한 분석과 방대한 정보 인맥망으로 확실한 상품 여럿에[1] 집중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 반대로 이런 분석력과 정보력이 없는 사람은 매우 높은 확률로 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분산투자를 지키지 않아서라고 한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장기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도 꽤 많고 간접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도 상당히 많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두 종목에 올인하는 사생결단식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1종목만 가진 투자자가 전체의 44%, 2종목을 보유한 투자자가 전체의 20%, 3종목을 보유한 투자자가 전체의 11%로 비체계적 위험(개별 종목 리스크)을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진 20종목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인플레이션/하락장이 올 것이 확실하다면 금융자산에서 실물자산(금)/안전자산(채권)으로 완전히 갈아타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투자자는 그걸 알 방법이 없다. 차라리 처음부터 자산군을 분산시켜 놓는 것이 수익률은 조금 줄더라도 전체 변동성은 더할 나위 없이 줄일 수 있다.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와 마크 파버의 자산 배분을 참고하라.
자산배분에 대한 읽을거리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은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거나 ETF를 사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하락장을 대비해 채권, 미국 달러, 또는 인버스 펀드 등을 리스크 헷징용으로 약간 들고 있으면 비록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하락에 가까운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 위험을 더 분산시킬 수 있다.

3. 원리 - 섀넌의 도깨비

흔히 분산투자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관점도 있다.

아무 추세 없이 50%확률로 반으로 떨어진 다음 50% 확률로 두 배 오르는 시장이 존재한다고 가정하자. 즉 장기적으로는 초기의 자산의 1.00배에 수렴한다. 자산의 50%는 시장에 나머지 50%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가치가 변할때마다 이 비율을 맞춰보자.

1억원 중 5000만원은 시장에, 5000만원은 현금으로 놓고 시작한다. 첫날 시장이 반토막나 2500만원과 5000만원이 되었다. 현금을 1250만원을 꺼내 시장에 넣으면 각각 3750만원이 된다. 둘째날 시장이 2배 되어서 7500만원이 되었다. 시장에서 꺼내 현금으로 넣으면 각각 5625만원이고 총자산은 1억1250만원이 되었다. 매입 후 유지 투자자는 아무 수익이 없지만 리밸런싱 투자자는 1250만원을 벌었다.

이같은 투자 효과를 가장 극대화 하려면 가격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을 운용해야 하며, 여러가지를 동시에 투자하는것이 이상적이다. 리벨런싱 주기는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연 1회에 필요시 수시로 하는것을 권장한다.[2]

4. 단점 및 유의사항

당연한 이야기지만 성공한 몰빵투자보다는 수익률이 떨어진다. 분산투자의 핵심목적은 “잃지 않는 것” 내지는 “최소한으로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수익만이 목적이라면 정치인 테마주나 밈 개잡주에 성공적으로 탑승해서 몇 배~몇백 배의 수익을 먹는 게 당연히 낫다. 물론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또한 포트폴리오 이론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아무 종목에나 돈을 널어 놓는다고 분산투자가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서로 움직이는 방향이 반대인 자산(예: 주식 현물과 인버스 선물,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 상장 주식 현물과 미국 달러) 또는 종목(예: 성장주와 가치주,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에 함께 베팅해야 공분산(covariance)이 음수가 되면서 분산투자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설프게 분산투자하겠다고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에 나눠서 돈을 넣어 놓으면(…) 철강산업이 꼴아박을 때 위험회피는커녕 말 그대로 돈이 파쇄가 되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개인투자자가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이용하고, 채권, 원자재 등을 같이 투자하며, 월적립식으로 투자기간까지 나누면 일반적인 분산투자로는 충분하다.



[1] 집중투자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13F 공시를 봐도 한두 종목에만 몰빵한 사람은 없다. [2] 코로나19 사태처럼 자산 가격변동이 급격한 경우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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