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8 09:41:37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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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영상
2.1. 한국어 (EBS)2.2. 영어 원문

1. 소개

2003년 EBS에서 방영했던 네모네모 스펀지송 <찢어진 바지> ("Ripped Pants") 편에 등장하는 명대사. JEI 쪽 녹음(보글보글 스폰지밥)에서는 그냥 원곡에 자막 처리했다.

동영상에서 나오는 곡은 일명 ‘찢어진 바지송’이나 ‘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송’, ’ 후회송’ 등으로 유명하다. 원판에서는 성우 톰 케니와 작곡가 피터 스트라우스가 같이 불렀다. 1절 후 나오는 "그런 짓은~" 부분을 부른게 스트라우스. 재능방송과 니켈로디언에선 도입부만 전태열 성우로 해 놨고 나머지는 그냥 원곡으로 해놨지만, EBS판에서는 스펀지송의 성우 김승준이 직접 불렀다.

이 노래의 포인트라면 어느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적절한 가사와, 뜬금없다 싶을 정도로 감미로운 김승준 성우의 미성. 이 노래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난 모뚜가 나를 조아하는줄 알았떠" 하면서 평소의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를 내다가 본연의 미성으로 발라드를 부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갭 때문에 병맛 같은 상황이 연출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 노랠 부른 사람이 설마 스펀지송 성우 본인일 거라곤 꿈에도 몰랐던 사람들이 많다.

원곡은 비치 보이스 Be True To Your School이다. 이걸 기반으로 뒷 부분을 약간 새로 쓴 것 같은데, 사실 원본은 전형적인 60년대 락의 전형적인 2000년대 커버라서 딱히 눈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 하지만 EBS판에서 가사 일부를 마개조하고 이걸 김승준이 미성으로 포크나 컨트리를 부르듯이 나른하게 소화해 좋은 원작초월이 되었다.

참고로 원곡의 가사는 옆 학교 사람들이랑 축구 시합[1]을 앞두고 시비를 붙었다는 내용. 그리고 너희를 박살내주겠다며 끝낸다.

듣고 나서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강한 중독성이 있으며,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도 간간히 유머에 합성되는 소재로 쓰이고 있다. 주로 김승준의 미성이 폭발하는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부분이 주로 쓰인다. 문서 제목도 그 부분으로 되어있다.

반대로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일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 없었을 때 쓰는 문장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행정관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가 있다. 이 경우에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했던 사건의 원흉이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일 때 쓰며, 일반적으로는 행정관이 문제의 원흉으로 치환된다. 예를 들어 '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고정닉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라는 식

김승준 본인도 인터넷에서 이 노래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듯 하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전화 연결로 출연했을 때 나오자마자 이 노래를 부른 걸로 보아 확인사살. 심지어 KBS 라디오 연기대상에서 성우들의 콩트를 공연하는데 김승준이 출연하면 거의 항상 이 노래를 부른다.

참고로 쿠키런에서도 불꽃정령 쿠키 만우절 이벤트로 이 말을 했다! 그리고 진짜로 불꽃정령 쿠키 때문에 붉은 이 깨어났다.

KBS춘천방송총국 렛츠 고 평창 웃어라 대한민국 제53회에서도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온 적이 있다.

2. 영상

2.1. 한국어 (EBS)


자꾸만 내가 (찌익)
바질 찢었거든.
난 모두가 그걸 좋아하는줄 알았어
그래서 일부러 자꾸 바질 찢은거야, 더 좋아하라고.
하지만 그것 때문에 모두가 날 떠나버렸어.
심지어 그 친구마저도...
(찌익) 바로 이것 때문에...

여자친굴 곁에 두기 위해서
스펀지송은 자기 바질 찢었네
하지만 그런 스펀지송을 여자친구는
떠나가 (찌익) 버렸다네

(37초)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 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나는 바보가 돼 버린걸

진정한 친굴 사귀기 위해서
진실한 마음 하나면 되는 걸
나는 도대체 왜 싸구려 웃음으로
친굴 사귀려 했던가 바~보~처~럼~ (찌익)

2.2. 영어 원문


When I ripped my pants.
내가 바지를 찢었을때
I thought that I had everybody on my side,
난 모두가 내 편이라고 생각했었어,
But I went and blew it all sky high,
하지만 내가 모든 걸 망쳐버렸지.
And now she won't even spare a passing glance
이제 그녀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아.
All just because I ripped my pants
그저 바지를 찢었던 것 때문에.

When Big Larry came around just to put him down
레리가 분수를 가르쳐주러 오자,
Spongebob turned into a clown
스폰지밥은 광대가 되었지.
And no girl ever wants to dance with a fool who went and ripped his pants
그리고 어떤 여자도 자기 바지를 찢은 바보와 춤추려 하지 않아.

I know I shouldn't mope around, I shouldn't curse
징징대지도, 욕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But the pain feels so much worse
가슴이 더 아려오는 걸.
Cause winding up with no one is a lot less fun
왜냐면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건 전혀 즐겁지 않거든.
Than a burn from the sun or sand in your buns
햇빛에 입은 화상이나 햄버거[2]에 들어간 모래보다도.

Now I learned a lesson I won't soon forget.
이제 난 잊지 못할 교훈을 얻었지.
So listen and you won't regret.
그러니 들어 봐, 절대 후회하진 않을 테니까.
Be true to yourself don't miss your chance,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and you won't end up like the fool~ who~ ripped~ his~ pants~
누구처럼 바지를 찢은 바보가 되진 않을거야~

멜론,지니뮤직[3] 에서 들을수있다! Ripped Pants로 검색해보자
여담으로 영어 가사 또한 라임에 맞춘 가사[4]와 심플하면서 경쾌한 반주로 원작보다 흥겹다는 평. 사실 원곡이 너무 오래된 탓이기도 하다.


[1] Soccer가 아니라, 미식축구. [2] 영상을 보면 넘어져서 햄버거에 모래가 들어간 걸 보여준다. [3] 다른음원사이트에서 재생이 가능한지는 추가바람 [4] 끝 부분만 같게 한 게 아니라, 복문 중간중간에 강조되는 동사 부분을 발음이 비슷한 단어끼리 묶어놓아 영어를 모르는 비영어권 사람들도 쉽게 운율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섬세해서 번역하면서 이것까지 살리기는 힘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