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1:32:31

유키시로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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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6권.webp
유키시로 토모에 ([ruby(雪代巴, ruby=ゆきしろともえ)]) → 히무라 토모에 ([ruby(緋村巴, ruby=ひむらともえ)])
생일 <colbgcolor=#ffffff,#191919> 1846년 9월 (천칭자리)
신장 161cm
체중 41kg
혈액형 AB형
출신지 에도
가족 히무라 켄신(남편)
유키시로 에니시(동생)
취미 일기
특기 가사(특히 요리)
성우 이와오 준코
윤미나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당신은 정말로 내리게 하는군요. 피의... 비를...
이 사람은 나에게서 행복을 빼앗아간 사람.
그리고 또 하나의 행복을 준 사람.
[ruby(雪代 巴, ruby=ゆきしろ ともえ)]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및 OVA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구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라 '도모에'로 표기, 완전판에서는 토모에로 표기. 성우는 이와오 준코/ 윤미나.[1] 실사영화 배우는 아리무라 카스미.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파이널 실사 영화 영어 더빙 성우는 수지 영.

켄신의 첫 번째 부인으로, 켄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하나이다.

에도 출신. 하급무사 집안의 딸. 아버지는 문무가 서툴렀지만 다정한 사람으로, 어머니도 선량한 사람이었지만 병약해서 동생인 유키시로 에니시를 낳고 곧 죽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에니시를 잘 돌봐주었기 때문에 에니시에게는 누나인 동시에 엄마같은 존재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켄신보다 3살 연상으로, 누구나 감탄할 정도의 미인[2]이며, 가사나 요리에도 매우 능숙하다. 다만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웃는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얼핏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켄신과 함께 지냈을 때나 마지막 장면 등을 보면 상당히 상냥한 성격을 가진 듯 하다. 또한 주로 쓰는 향수인 백매화향은 토모에를 상징할 정도로 작중에 꾸준히 언급된다.

토모에를 만난 시점의 켄신은 오랜 칼잡이 생활에 뭘 먹어도 피 맛밖에 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심신 양면으로 굉장히 피폐해져 있었다. 켄신은 은근히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그녀를 계속 밀어내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켄신에게 던지는 질문들로[3] 미쳐가던 신념을 다잡게 되고, 이후 혼례를 치르며 함께 전원생활을 하면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행복이란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시기 켄신은 토모에에게 새로운 시대가 오면 사람을 베는 일 없이 사람을 지키는 길을 찾아 여태까지 지어온 죄를 속죄하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추억편 OVA에선 아예 "네가 곁에 있다면 나는 칼을 버릴 수 있다"고까지 하는데 비천어검류가 켄신에게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 굉장한 발언이다.

그러나 이후 토모에가 자신을 희생해 켄신을 구해주고, 큰 슬픔에 빠진 켄신이 토모에의 일기를 통해 자신이 사람을 죽임으로 인해 발생한 자신과 키요사토 아키라, 그리고 토모에에 얽힌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나선, 신시대가 오면 두 번 다시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토모에의 존재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켄신의 불살주의와, 자신 눈앞의 사람들의 행복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는 신념이 생긴 계기가 되었다.
파일:Tomoe.png
추억편의 토모에.
파일:미스캐스팅 예시.jpg
실사.

파일:바람의검심2023 유키시로토모에 실루엣.png
리메이크.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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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때 소꿉친구 키요사토 아키라와 정혼하였다. 하지만 키요사토가 교토에서 살해당하자 그 죽음의 진상을 쫓다가 암살조직 야미노부와 접촉하게 된다. 이때 히무라 켄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야미노부의 밀정이 된다.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켄신의 근처 자리에 앉았고, 사이비 유신지사들이 그녀에게 시비를 거는 것을 켄신이 구해주었다. 곧 이어진 야미노부의 암살자 무라카미와 켄신의 대결이 끝날때 갑자기 나타나 켄신에게 모습을 보인다.[4] 곧장 그녀가 기절하자 켄신은 할 수 없이 유신지사의 숙소로 데려갔고, 그 뒤로 그와 함께 숙소에 머물게 된다.

이케다야 사건 이후 교토에서 쵸슈파 유신지사들의 세력이 위축되자, 켄신과 함께 농촌으로 도피하고 결혼하여 살게 된다.[5] 그리고 본래 켄신을 죽이기 위해 접근한 몸이었으나 함께 지내면서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완전히 사랑하게 되었다.

켄신을 죽게 하지 않기 위해 야미노부에 거짓 정보[6]를 알리지만, 오히려 켄신을 불러들이기 위한 인질이 된다. 그리고 야미노부의 수령 타츠미와의 전투에서 켄신이 위기에 몰리자 앞으로 뛰쳐나가 켄신의 앞을 가로막다가 적과 함께 켄신의 칼에 베어 치명상을 입고[7], 켄신의 품에서 절명한다.

원작 만화판에서는 그 때 베인 충격으로 들고있던 단도가 살짝 날아가더니 칼날이 약혼자가 켄신 얼굴에 남겼던 상처 위를 지나가 십자가 형태의 상처를 이루게 된다. 반면 애니메이션 추억편에선 그녀가 켄신의 뺨에 일부러 상처를 남겨, 키요사토 아키라가 남긴 상처와 함께 십자 상처를 이루게 된다. 여기서 상처를 남긴 이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론 키요사토 아키라가 남긴 상처의 원한을 끊는다는 걸로 결판났다.[8] 다만 후자는 어디까지나 OVA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원작에선 없는 이야기이다.

묘지는 교토에 있으며 본편에서 그녀의 존재가 처음 드러난 것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교토편 직후 켄신이 그녀의 묘에 참배를 했을 때였다.[9] 그녀가 등장한 본편의 에피소드로부터 만들어진 OVA인 "추억편"의 히로인이며, 추억편 지지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다.

켄신은 유키시로 에니시와 조우한 이후 그녀의 환상에 끊임없이 시달렸으나 최종적으론 켄신에게 '당신이 웃으면 당신 안에 있는 나도 함께 웃는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사라졌다. 켄신이 말하길 그 한 번이 마지막이며 이제 다시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이후 카미야 카오루와 함께 참배를 온 켄신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그리고 잘 있어라' 는 인사를 듣게 된다.

여담이지만 추억편 회상에 등장하기 전까지만해도 머리를 묶는 형태 및 디자인이 좀 달랐다. # 이때는 켄신이 '토모에도 복수는 원해도 폭주는 원하지 않을거다'라며 발도재에게 원한을 품고 죽은 듯한 뉘앙스로 얘기한 걸 보면 설정이 제대로 안 잡혔던 모양.

파일:바람의검심2023 유키시로토모에 실루엣.png

2023년 바람의 검심 리부트 1화에서 키요사토와 등장했으며 켄신의 칼을 맞은 그녀의 뒷모습이 잠깐 비추웠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1996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6번째 엔딩곡이었던 1/3の純情な感情에서 얼굴이 잠시 나왔었다.

3. 기타

작가의 발언에 의하면 캐릭터 모티브는 아야나미 레이라고 한다. 실제로 캐릭터 디자인도 레이와 닮았으며 토모에가 처음으로 미소짓는 장면은 영락없는 레이의 그 미소 이벤트 초기 캐릭터 디자인은 더욱 레이를 닮았다. 그리고 쿨뷰티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그렸다고 한다.[10]

신장은 161cm, 몸무게는 44kg.[11] 상징은 백매화. 토모에에게서 백매화향이 난다는 묘사가 작중에서도 몇 번 등장한다. 성상편에서도 히코 세이쥬로가 카오루에게 일부러 백매화가 그려진 찻잔을 구워서 선물했고 이 찻잔을 계기로 켄신이 카오루에게 토모에와의 일을 들려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녀가 죽은 뒤 그녀의 가족인 동생 에니시는 그녀가 죽은 뒤 얼마 안 가 무진전쟁을 겪으며 남은 아버지마저도 잃어서 중국까지 흘러들어갔다가 자기를 거둬준 사람들까지 죽이고 그 집에 절도죄를 벌인 다음 장성해선 마피아가 된다. 그녀와 에니시의 아버지도 토모에 사후 아들 에니시와 해어지게 되고 인벌편 당시엔 몰락한 사족 신세로써 라쿠닌촌(걸인촌)에 흘러들어가 살게 되었다.

성상편 1부에서도 간간히 등장한다. 다른 인물의 회상, 혹은 환상만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대사는 한 마디도 없다. 눈 내리는 켄신의 심상세계에서 마침내 일어서는 켄신을 향해 미소지어주고, 에니시는 켄신을 감싸는 카오루에게서 누나를 겹쳐보고 복수를 포기한다. 이후 원작대로 켄신과 카오루가 토모에의 묘에 성묘를 간 것으로 등장 종료.

실사영화판에서도 켄신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 비중도 적고 이름도 안나오지만 빗속에서 키요사토 아키라의 시체를 붙들고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켄신은 칼잡이로 살아온 자신의 행보를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켄신과 메구미의 대화에서 얼굴의 흉터에 대한 대화 중 "첫번째 상처를 남긴 젊은 사무라이의 아내가 될 뻔 했던 여인이 남긴 두번째 상처"라는 식으로 켄신의 입에서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면 후속작의 회상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2020년 여름에 추억편 실사화가 결정되었다.[12]

하지만 배우의 싱크로율은 가히 최악에 가깝다는 평. < 아이 엠 어 히어로>로 잘 알려진 아리무라 카스미가 토모에 역을 맡았는데, 평소 통통한 볼살과 건강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라 차갑다 못해 창백한 분위기를 풍기는 늘씬한 무쌍꺼풀의 미녀로 대표되는 토모에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연기력은 괜찮은 편이라 어느 정도 미스캐스팅이라는 오명은 벗어났다.

넷플릭스에 ‘바람의 검심 : 최종장 더 비기닝’ 으로 추억편 실사화가 정식 개봉했다.


[1] 본편에서 켄신의 어린 시절도 맡았다. 마키마치 미사오도 맡았는데, 당연히 경쾌하고 발랄한 말투로 연기한 미사오와 다르게 매우 차분하고 성숙한 말투로 토모에를 연기했다. [2] 원작에서는 같은 숙소를 쓰는 유신지사 동료들이 호들갑을 떨며 부러움을 표현하자 켄신이 발끈하는 장면이 나온다. 추억편의 몇 안 되는 개그씬. 애니메이션에서는 칼을 고쳐잡으며 주의를 주는 정도로 담백하면서도 서늘하게 바뀌었다. [3] "검의 유무로 베도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이 갈린다면 제가 검을 쥐고 있다면 벨 건가요?", "이대로 계속 사람을 죽일 건가요?" 등. 이 중 자신을 벨 거냐는 물음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당신만은 절대 베지 않는다"라고 답하였다. [4] 정황으로 보아 이때 이미 야미노부에 협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야미노부쪽 암살자가 켄신을 처리해 정혼자의 복수장면을 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야미노부가 당하게 되고 이 때 토모에는 켄신이 죽인 암살자의 피를 뒤집어 쓰게 된다. 여기서 켄신에게 한 말이 위에 나와 있는 '피의 비를 내리게 한다'라는 대사. [5] 여기서 성이 히무라로 바뀐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때까지는 일본도 부부별성이었다. 부부동성 제도는 메이지 유신 이후에 생겼다. [6] 켄신의 약점에 대해서 잠든 사이에 공격하라는 잘못된 정보를 준다. 실제로는 켄신은 이 경우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라 토모에를 반사적으로 베어버릴 뻔했다. 저 말을 믿고 야미노부가 기습을 했다면 그 멤버는 사망. 물론 토모에가 쓰러진 첫날은 방심하고 잠들어서 운이 좋으면 암살에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7] 타츠미와 켄신이 서로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하려는 순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였던 켄신이 위험한걸 알고 두 사람의 공격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그 결과 켄신을 향한 타츠미의 공격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면서 타츠미를 향한 켄신의 공격도 같이 받은 것. 원작에서 말도 못하고 즉사한 거랑 달리 타츠미는 토모에의 이런 걸 다 보고 "도저히.....여자는 이해할 수가 .....없...어." 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8] 이 상처를 내기 전까지는 키요사토 아키라가 낸 상처가 아물지 못해 피가 계속 나왔지만, 십자상처가 난 이후로는 피가 나오지 않는다. [9] 원작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추억편과 실사 영화에서는 집과 함께 불태웠기 때문에 무덤에 토모에의 시신이 매장되어 있지는 않다. [10] 그런데, 코믹스판 작가 후기를 보면 '쿨뷰티를 생각하며 그렸다'는 설명을 들은 작가의 친구는 폭소했다고 한다. 덕분에 작가는 자신이 쿨뷰티의 뜻을 잘못 아는 건지 고민했다고. 사실 토모에의 설정이나 묘사를 보면 오히려 쿨데레 + 야마토 나데시코에 더 가까운 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원본 레이도 쿨뷰티 말고 쿨데레로 간주되기도 한다. [11] 발도재 시절의 켄신이나 카미야 카오루보다 6cm 더 크다. [12] 다만 실제로 개봉하는 건 2021년 6월이라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