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4 18:45:17

황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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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지나 / 황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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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오미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여. 58세. 가흔의 어머니 / 화이프 펀드 대표

1. 개요2. 작중 행적
2.1. 4년 전2.2. 4년 후
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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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2 저녁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진 주인공. 담당 배우는 오미희. 58세로 가흔의 어머니이었지만 현재는 은조를 자신의 딸 이름인 가흔으로 데리고 있다. 화이프 펀드 대표이자 기업 사냥꾼.

60회 방송분에서 밝힌 바로, 한국 이름은 황천길이다.

극중 오병국 나욱도로 인해 결국 사망.

2. 작중 행적

2.1. 4년 전[1]

6회 예고에서 비즈니스로 온 것이 아니고 자신의 딸을 만나는 시간을 방해 받고 싶지 않다며 일체 연락을 받지 말라고 한다. 8회에서 황지나는 자신의 딸인 황가흔이 실종되었던 곳에 찾아왔다가 엄마를 찾는 환청을 듣고, 강물로 들어가서 쓰러져있는 은조를 발견하고, 은조를 살리기 위해 병원으로 데려가게 된다. 황가흔은 살리지 못했지만 저 아이는 살려야한다고 생각하여 은조는 수술을 받게 된다. 황지나는 은조를 황가흔으로 접수하였고, 신분을 파악할 수 있는 물건은 없었지만 신부 파티에서 쓰는 물건을 발견했다. 당장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라면서 깨어나면 직접 깨어나서 물어도 늦지 않는다고 말한다. 은조의 가족들은 슬퍼하고 있었고, 배순정은 쓰러져서 병원에 누워있게 된다. 그러다가 황지나는 은조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의사로부터 혈액 검사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약이 검출되었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일을 당했는지 생각하고 의사는 깨어나더라도 장애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고은조가 깨어나고 그녀의 기억을 되찾게 하는 노력을 뒤에서 돕는다.[2] 그리고 고은조가 어떻게 되었는지 왕비서에게 알아본 결과 은조 사망 후 고상만이 죽고 여기에 주태식에 의해 재산을 모두 빼앗겼으며 은조가 죽은뒤 오하라가 은조의 남자친구인 차선혁을 뺏어가고, 주세린은 은조의 디자인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 딸이 당한것 마냥 대노한다.

2.2. 4년 후[3]

4년 후 황가흔(고은조)이 화이프 펀드 창립기념 파티 준비상황을 왕비서에게 보고 받고 한국쪽 투자 계획을 흘리며 제왕그룹이 화이프 펀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고 그녀의 딸이 된 황가흔을 마주하게 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해준 가흔(고은조)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황가흔의 복수 작전을 돕기 시작하고, 가흔에게 몇 번의 고비가 있을 거라고 일러준다.

화이프 펀드 창립파티에 황가흔으로 분한 고은조를 등장시켜 오하라와 주세린이 당황하게 만들어 놓고 제왕그룹에 투자 의사를 전달하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흔의 복수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왕비서를 통해 배순정-고은결 모자에게 돈가방을 전달한다.[4] 황가흔과 함께 투자 미팅 자리에 온 금은화와 오하라를 맞이하게 되고 앞에서 자신을 추켜세우는 은화에게 간병인에서 제왕패션 부사장 된 성공 신화만 하겠냐며 금은화의 약점을 노린다. 오하라로 인해 미팅은 파토가 나고 비싼 그림을 선물하려는 금은화의 오호의를 단호하게 거부한다. 그럼에도 금은화가 사무실로 또 선물을 보내고 그 선물이 자신이 수집중인 명금옥 작가 작품인것을 보고 선물을 가장한 뇌물이라고 생각하고 왕비서를 시켜 회사가 아닌 집으로 그림을 보내라고 지시한다. 이는 금은화를 물먹이고 한영애를 만나기 위한 작전.

그리고 그녀의 계획대로 한영애와의 만남이 성사되고 동시에 금은화가 한 짓에 대한 사과를 받는 덤까지 얻는다. 마침내 한영애를 마주하게 되고 다른 일행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한영애와의 담판에서 황가흔(고은조)을 제왕그룹 신브랜드 총괄팀장으로 앉히게 하고, 지분의 1.7%를 주어 오하준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게되고 한영애가 흔쾌히 동의하게한다. 그리고 황가흔(고은조)에게 복수를 위해 오하준을 잘 이용하라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은조의 유일한 친구인 차보미와 은조의 동생 고은결을 자신의 회사에 취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5]

한편, 황가흔(고은조)이 오하라의 갑질 동영상을 오병국 회장에게 보낸 사실을 알고 알이 커져 복수의 차질을 빚을까 염려하고 더불어, 차선혁의 아들인 차훈을 계속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훈이로 인해 복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봐도 염려를 한다.

그러던 중 주세린이 황가흔(고은조)을 카페로 불렀다는 말에 불안함을 느끼고 뒤따라가보니 예상대로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정체를 밝히기 위해 보미와 은결을 유인해 시험하려 한 오하라와 주세린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세린에게 구타와 모욕을 당하는 고은결을 도와주려는 황가흔(고은조)을 막고 주세린에게 자기 회사 직원을 은결을 때리는 것은 경우가 아니라며 꾸짖고, 가흔에게 은결이 죽은 누나(고은조)와 닮았다고 착각한 거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주세린에게 자신의 직원을 경우없이 막대한 것에 불쾌하다며, 사람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디자이너가 얼마나 옷을 잘 만드는지 지켜보겠다는 사이다말을 남긴다.

고은결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은조(가흔)를 막으며, 이 정도 일로[6] 흔들리면 안된다며 오하라와 주세린이 황가흔을 고은조로 알게되는 순간 복수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은조(가흔)에게 가족들을 모질게 잊으라고 충고한다.

여전히 황가흔을 고은조라고 믿고 있는 고은결에게 절대 황가흔이 고은조는 아니라고 말하고[7] 차보미에게 고은결이 황가흔을 고은조로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황가흔이 퇴근한다는 전화를 하고도 2시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고, 연락까지 없자 불안함을 느끼고 왕비서애게 위치 파악을 지시한다. 그리고 왕비서에게서 주세린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나욱도) 제왕그룹 지하주차장에서 황가흔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여기에 오하라까지 연계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대 이 일을 그냥 넘길 수 없다며 자기 딸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금은화와 오하라, 주세린에게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하라와 세린이 똑같은 짓을 못하게 경고해 두겠다며 직접 처리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회의중이던 오병국과 금은화 그리고 차선혁 앞에 예고 없이 등장하여 딸이 납치당하는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왕그룹에 대한 투자계획을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고 엄포를 놓는다. 물론 더 큰 복수를 계획하는 가흔(은조)은 진상조사 중지를 요청했고 그녀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한영애로 부터 식사 초대를 받는다.

어느날, 회사에 은조 엄마인 배순정을 보게 되고 황가흔이 고은조인 것을 모르고 여전히 딸을 그리워 하는 모습에 직접 순정의 식당을 찾아가 은조가 좋아하는 찜닭을 주문하고 순정이 만든 찜닭을 은조에게 주면서 고은결에게 누나 노릇을 해도 된다고 말해준다.

오하라를 복수의 무대에 올리기 위해 <여형사 X>라는 영화를 제작한다는 정보를 일부러 금은화와 오하라에게 흘리고, 이를 들은 금은화는 그녀를 찾아가 딸 오하라를 주인공 시켜달라며 영화 제작비의 절반인 100억 대겠다고 하자 자신은 돈이 아쉬운것이 아니고 영화 제작 전반을 감독에게 일임할거라며 바람맞히면서 최 감독이 오하라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흘리며 하라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거론하며 오하라가 황가흔에게 사과를 하라며 그렇게 하면 오디션을 볼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얼마 후 황가흔에게 사과를 한 오하라는 영화 <여형사 X> 주인공 오디션을 보게되고 그녀는 최감독과 함께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을 때, 오디션장에는 황가흔이 나타나고 "황가흔이 영화 제작 전반에 모두 참여할 거다"라고 말한다.[8]

5년전 고상만을 죽였을 때를 떠오르며 즉흥연기를 선보이는 오하라의 모습을 보고 가흔(은조)의 말대로 무서운 연기 집중력을 보게되고, 금은화의 거액 투자를 받는것과 동시에 하라가 영화를 포기할 수 없게 안전장치를 해둘 계획을 세우고 금은화에게 오하라의 오디션 합격을 통보한다.

그런 가운데 레스토랑을 찾다 오하준이 황가흔이 아닌 주세린과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왕퉁조로부터 황가흔이 차선혁과 캠핑을 갔다는 사실을 알고 늦게 집에 돌아오는 가흔에게 “오하라 대신 그 아이의 엄마 노릇을 해주고 오는 거니? 차선혁한테 흔들렸니? 아니면 그 아이한테 흔들린 거니?”라고 꼬집으며 "내가 경고했지. 복수는 차갑게 하는 거라고. 너 오하라한테 하려는 복수가 고작 이거였어? 오하라가 얼마나 무서운 짓을 저질렀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겠다며. 네가 겪은 고통 천 배 만 배 돌려주겠다며. 그따위 정신으로 무슨 복수를 해. 4년 동안 절치부심한 복수가 겨우 이거였어?”라며 호통을 친다.

이에 가흔은 “그 사람 고은조가 사라진 뒤에도 엄마랑 은결이한테 변함없이 잘해주고 있었어요”라고 해명했으나 그녀는 “그런 거라면 더 늦기 전에 다 그만둬”라며 코웃음을 쳤다. 나아가 “당장이라도 네 엄마랑 동생한테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결국 가흔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요. 저 이제 고은조 아니에요. 저 돌아갈 곳 없어요”라고 호소하고 그녀는 “4년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말라면서 고은조가 왜 황가흔이란 이름으로 복수를 시작했는지 다시 생각하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더이상 차선혁에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며 오하준을 이용하라고 가흔에게 말한다. 그녀의 말을 들은 가흔은 한영애의 초대를 받고 집으로 찾아가 오하준과 진지하게 사귀고 싶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이를 한영애에게 전해들은 그녀는 생각보다 빠른 행동에 차선혁이 더는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나아가 제왕가 며느리의 꿈을 키우는 주세린을 무너뜨리려는 가흔의 모습에 자기 딸답다고 만족해한다.

황가흔은 왕퉁조에게 신덕규를 통해 주태식에게 20억을 전달하라고 지시하고 그녀는 왕퉁조에게 영화 투자 제작비 입금을 통보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물론 이는 더 큰돈을 끌어들여 금은화와 주태식을 지옥으로 내몰기 위한 두 사람의 작전이었고, 예상대로 주태식은 신덕규를 통해 20억을 받자마자 김 비서기 칮아와 회수하게 되면서 더 초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화이프 펀드 사무실에 한영애가 방문을 하고 황가흔과 오하준 사이를 엮고싶어하는 한영애에게 좀 더 시간을 두고 보자고 하면서 오하라가 찍을 영화 <여형사 X>에 금은화가 공통투자를 했다면서 100억을 공동투자에 30억을 먼저 받았다고 말하며 회삿돈이 아닌 개인이 투자하는 것 같다면서 금은화가 후계 승계를 위해 비자금을 만들었음을 흘리며 영애에게 금은화를 견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차보미가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사실을 왕퉁조에게 전해듣고 차선혁까지 알려져 황가흔이 흔들릴까봐 염려스럽다. 물론 가흔(은조)이 비밀을 지켜줄 친구라고 안심시키지만 복수에 큰 변수가 생겼다며 차보미가 가흔의 복수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라고 가흔에게 명심해둔다.

금은화가 오하준을 후계자 자리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착실히 차명주식을 확보한 것을 알게되고 금은화가 제왕그룹 회장직에 오르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금은화가 30년 전 그녀의 남편 회사를 공중분해 시킨 장본인 중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임을 알리며 황가흔 아니 고은조의 복수를 도와준 이유를 말하며 때가 되면 은조에게 말하려고 한다.

오병국은 오하준과 황가흔의 약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보려 하고 이런 오병국에게 딸과 의논해보겠다고 말하면서 내심 속으로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인물로 오병국도 있음을을 속마음으로 얘기한다. 그런데 가흔이 돌연 하준과 약혼을 안하겠다고 하고 애초에 약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갑작스런 가흔의 태도와 가흔의 목에 남겨진 상처를 보게 되고 오하라가 상처를 줬다는 것을 알고 오하라가 미쳐 날뛰는 게 차선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병국에게 황가흔과 오하준의 약혼 사실을 흘리고 마음이 급해진 금은화가 하준의 승계를 막기 위해 지분 확보를 시작한 것을 왕퉁조에게 보고받고 금은화에게 붙은 주주들에게 돈을 더 주겠다고 설득하라고 하고 주태식도 흔들기 위해 은화에게서 받을 돈 중 10억을 신덕규를 통해 전달하라고 지시한다.

이런 가운데 차선혁 아들 차훈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혹시나 가흔이 죄책감을 가질까봐 왕퉁조에게 소재파악을 지시한다. 그리고 주태식이 신덕규를 통해 금은화의 비자금 전액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안그래도 지분 확보를 위해 비자금을 쓰려는 금은화의 계획이 태식으로 인해 무산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이를 가흔에게 주태식이 전저 비자금에 손을 대게 해야한다고 일러준다.

그와중에 오하준과 주세린의 약혼 발표 보도가 나오고 이를 본 그녀는 금은화와 주세린의 계략임을 느끼게 되고 후계자 승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제왕그룹 중도 투자자들을 만나 설득하려 하고 황가흔에게 주새린을 막는데 전념하라고 말해준다.

한편, 오하준과 주세린의 (가짜) 열애설로 흔들린 제왕그룹 주주들이 수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금은화가 두배로 주겠다는 것을 듣게되고 황가흔은 주태식을 흔들어 놓아 은화의 계략을 막고 그리하여 두 사람 앞에 금은화의 비자금 500억이 등장하게 된다. 그 돈으로 황가흔이 금은화로 아인해 쓰러진 협력업체들을 살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하자 그 뜻에 동의하고 그녀는 가흔에게 제왕그룹 족벌 체제에 반대하는 중도파 주주들을 자신들의 우호지분으로 만들 생각이라며 가흔의 복수가 시작되기 전 제왕그룹 주식을 따로 확보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허락 없이는 제왕그룹의 승계는 안될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가흔은 오하준의 열애설은 주세린이 꾸민 조작이라며 본인도 처음엔 후계자로 자격이 안될거라던 하준이 지금은 제왕그룹 후계자로써 충분하다는 말을 그녀에게 한다.

중도파 주주들의 지분을 확보한 그녀는 오병국에게 위임장을 건네며 후계자 문제에 본인도 관여할 것임을 밝히며 능력이 되는 전문경영인을 쓰게 될 갓임을 말하고 오하준을 믿는 오병국에게 직접 하준의 능력을 확인 해보겠다며 2차 품평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차 품평회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발표를 하는 하준의 능력을 인정하며 후계자로 손색없다고 박수를 친다.

황가흔은 나욱도가 주세린을 위해 무엇이든 할거라는 사실을 알았고 "진실을 다 밝히라고 했어도 나욱도는 주세린을 지키기위해 고은조의 일을 밝히지 못했을 거다. 주세린은 그 일을 오병국이 알까봐 애인이라고 거짓말을 했을거고요"라며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흘러가고 있음을 말한다.

이를 들은 그녀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오하준을 구해준 셈이 됐으니, 한영애와 오병국이 너를 더 신뢰하게 될 거다. 오하준이 사장이 되고 나면 금은화를 무너뜨릴 새 판이 열릴거고, 그럼 너는 공식적으로 오하준의 연인이 되어야 할 텐데 괜찮겠냐라고 묻고 가흔은 "금은화랑 오하라를 무너뜨리려면 그렇게 하겠다"라며 오하준을 이용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오하라와 주세린에게 5년전 고은조가 죽은 것을 아는 이로부터 협박메시지가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가흔을 통해 알게된 그녀는 혹시나 복수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염려한다.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차보미 인것을 알게된 그녀는 서두르다 보면 오늘처럼 일을 망칠 수 있다면서 기흔에게 복수가 끝나면 고은조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고, 예전에 고은조로 돌아갈 수 있을까 회의적인 가흔에게 그때 그 모습으로 돌아가긴 힘들거라고 말해준다.

차보미로 부터 황가흔이 고은조로 돌아갈 거라는 말을 한 것을 알고 순간 당황해 하고 있울 때 한영애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9] 오하준의 후계자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은화가 이런 분위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왕퉁조에게 금은화쪽의 동태 파악을 지시한다.

주태식이 신덕규를 통해 70억 정도 대출을 받으려는 것을 알고 배니스의 상인의 무지비함을 태식이 모르고 있다며 직접 나설 것임을 밝히고, 걱정하는 가흔에게 한국 이름을 쓸 거라고 안심시키고, 한영애가 쓰러진 것이 금은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고 가흔에게 말하며 오하준 친모 성나연의 죽음에 대해 석연치 않은 게 있어 왕비서에게 알아본 바 성나연을 간병하던 금은화가 오하라를 임신하고 있다면서 시기나 은화의 성품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하준의 사장직 등극으로 그의 힘을 실어줄 한영애가 금은화의 존재가 부담스러웠을 거라며, 은화가 영애가 죽기를 바라고 있을거라고 가흔에게 말한다.

주태식을 만날 D-DAY, 한국 이름 황천길로 주태식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배니스의 상인을 우습게 보는 태식에게 공포에 가까운 말을 전달하면서 태식으로부터 상가와 집 담보를 잡고 신체 포기 각서를 쓰게 하고 태식에게 70억을 전달한다. 태식이 돈 받고 좋아할 사이 왕퉁조에게 무언으로 금은화의 마지막 영화 투자금 70억 입금을 독촉하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도중 혈관성 치매로 점점 자신의 양딸을 못 알아보고 자신의 딸이 살아있다고 잘못알고 있을때 나욱도가 납치해서 산으로 끌고가서 자신의 친딸인 진짜 황가흔을 찾던 도중 산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실족했고 고은조가 발견한 다음 은조 덕분에 겨우 의식을 되찾았지만 반드시 은조로 꼭 돌아가라는 말을 하고 나서 결국 먼저 떠난 남편과 딸의 곁으로 가고 말았다

3. 평가

작가에 의해 급격한 캐릭터 붕괴를 보이며 끝내 어이없게 죽음을 맞이한 복수의 조력자
  • 14회에 딸(황가흔)을 잃을 만큼 일에 몰두했던 이유가 나오는데 어떤 회사로 인해 남편을 잃고, 남편을 잃게 만든 회사를 복수하기 위해서 라고 은조에게 말을 한다. 그리고 46회에서 그리고 그녀의 복수대상이 금은화였음이 밝혀진다.[10] 그리고 69회에서 오병국이 자기 남편을 죽게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음을 알고 그간의 냉정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오하준을 흑화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를 놓고 황가흔과 갈등을 빚게 된다.
  • 냉정한 성격으로 황가흔(고은조)이 남은 가족들로 마음이 흔들릴때 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직접 나서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은조네를 남몰래 도와주거나, 은조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등 외강내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그러나 자신의 양딸 가족의 집을 찾아주고 도와주고 자신의 딸하고 포옹하는등 정말 선역의 이미지가 깊다.
  • 느닷없이 치매가 발병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복수를 꿈꾸는 고은조 후견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되려 고은조를 딸(황가흔)을 사칭한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면서 후반부 급격한 빌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조연급 캐릭터 중 가장 심각한 캐릭터 붕괴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어느 시점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복수를 도울 가능성이 있긴한데 그러는 동안 고구마 같은 전개로 고은조와 안타깝게도 배신을 하게 되며 시청자들의 볼멘소리를 듣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황지나의 치매증상이 도리어 본인과 고은조가 피를 보지 않고 복수를 더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89회에서 조난사고를 당해 결국 죽음을 맞게된다. 사망하기전 진짜 딸 황가흔이 이미 죽었음을 진작에 알았던 사실이 나온다.

4. 여담

  • 원래 황지나 캐릭터 역할로는 각종 드라마에서 시어머니 역할로 많이 나왔던 원종례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오미희로 교체되었다.
  • 드라마 상에서는 황지나라는 이름보단, 지나황으로 소개할 때가 많다. 국내보단 해외에서 많이 활동해서 외국식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 본작의 모티브가 된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주인공의 복수를 일깨워주고 복수에 필요한 재산과 권력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파리아 신부가 모티브로 보인다. 다만 작중 초반에 죽은 신부와 달리 살아서 복수를 도와주고 있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이쪽도 결국 죽음에 이르긴 했다.
  • 22년 전의 모습을 연기한 사람은 성나연과 똑같이 배우 이예은이다.


[1] 2017년 [2] 황지나가 고은조를 돕는데는 어려서 잃은 딸에 대한 기억때문이다. 일에 몰두하느라 딸을 신경쓰지 못하다가 사고로 딸이 실종되는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3] 2021년 [4] 그러나 두 모자가 돈가방을 받긴 했으나 곧바로 주태식에 뺏기고 만다. [5] 원래는 동생 은결을 취직시키려 했지만, 자기 동생마냥 은결을 챙기는 차보미의 모습에 함께 채용할 것을 지시하고, 가흔(은조)이 친구를 잘 사귀어 두었다고 말한다. [6] 주세린이 배순정과 고은결을 괴롭히는 짓 [7] 이때 고은결은 황지나의 말을 반박하며 그 자리에서 뛰쳐나온다. [8] 아마도 황가흔에게서 오하라가 배순정에게 무례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9] 오하준 친모 성나연과 함께 남편의 회사(우만그룹)를 한영애가 살리려고 했다고 황지나가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10] 금은화가 황지나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하고 헐값에 공장을 인수한 과거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