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08:05

루데우스 그레이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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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데우스 그레이랫
ルーデウス・グレイラット
Rudeus Grey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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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9f6b,#c69f6b><colcolor=#fff,#fff> 본명 루데우스 그레이랫
(ルーデウス・グレイラット, Rudeus Greyrat)
이명 진흙탕 (泥沼)
루드 로누마 (ルード・ロヌマ)[1]
[ 스포일러 ]
용신의 오른팔 (龍神の右腕)
칠대 열강 제7위, 마도왕 (魔導王)
출생 갑룡력 407년 11월 22일[2]
종족 인족
성별 남성
나이 34세(전생)
23세(전생 후)[3]
신장 175cm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스기타 토모카즈[4][5]
우치야마 유미[6]
시모노 히로
[7]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8]
송하림[9]

[[미국|]][[틀:국기|]][[틀:국기|]]
벤 필립스[10]
매들린 모리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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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9f6b,#c69f6b><colcolor=#fff> 사망 갑룡력 481년 (향년 74세)
소속
[ 스포일러 ]
좋아하는 것
가족 파울로 노토스 그레이랫 (아버지)
제니스 그레이랫 (어머니)
리랴 그레이랫 (메이드)
노른 그레이랫 (여동생)
아이샤 그레이랫 (이복 여동생)
[ 완결 이후 ]
실피에트 그레이랫 (아내)
록시 M. 그레이랫 (아내)
에리스 그레이랫 (아내)
루시 그레이랫 (딸)
라라 그레이랫 (딸)
아르스 그레이랫 (아들)
지크하르트 살라딘 그레이랫 (아들)
리리 그레이랫 (딸)
크리스타나 그레이랫 (딸)
}}}}}}}}} ||
파일:1662979951.jpg
파일:루데우스 - 청년기.png
파일:ㅈ믹스일남충.png
라이트 노벨(소년기) 라이트 노벨(청년기) 코믹스(청소년기)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상세
3. 작중 행적4. 강함
4.1. 능력4.2. 마도갑옷(매직아머)
4.2.1. 1식4.2.2. 2식4.2.3. 3식4.2.4. 0식
4.3. 상세
5. 등장인물들의 불행의 원인이 루데우스?6. 재등장 가능성7.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Rudeuspv2-min.gif
···이 세계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검과 마법의 세계라면, 생전과 상식이 다른 세계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남들처럼 살고, 남들처럼 노력하고.
무릎 꿇어도 다시 일어서서 앞을 보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지난 생에서는 죽는 순간 후회했다.
내 무력함과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짜증을 품으면서 죽었다.
하지만 그걸 알고 있는 나라면.
생전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지금의 나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최선」을 다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1권, 루데우스의 결의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주인공. 애칭은 루디(ルディ).[12] 독자들에게도 이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2. 특징

2.1. 외모

본체는 전생 일본인으로 1권에서는 대놓고 '조금 통통하고 못생긴 나이스가이'라고 묘사한다. 만화판이나 애니판 묘사로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아저씨 얼굴이며 몸매는 본인관점에서 통통이라 하였으나 실제로는 십수년간의 은둔생활로 인해 자기관리를 전혀 하질않아 망가져 전형적인 오타쿠몸매를 하고 있고 수염도 덥수룩하게 나있는것으로 묘사된다. 언제부터 뚱뚱했는지는 불명이나 TVA에서 보인 이지메의 근간이 됐던 중학교 3학년 시점에서도 꽤나 푸짐해보이는 걸로 봐선 적어도 청소년시기에 날씬했던적은 없었을지도.

이세계인인 '루데우스 그레이랫'은 선남선녀인 부모님덕에 이세계 기준으로도, 현실세계 기준으로도 미남형 얼굴이라고 한다. 굳이 따지자면 서구형 미남이라며 꽤 잘생긴 얼굴이라고 나나호시에게 언급됐고 루디와 실피의 장녀인 루시 그레이랫도 루데우스를 닮았다면 미녀로 성장할것이라는 격려도 해줄정도이다. 아버지인 파울로와 사촌인 루크와는 같은 노토스의 피를 이어받은 혈연으로 무직전생 세계관상 공식 꽃미남으로써 둘의 취미가 얼굴로 여자 꼬시기였던만큼 괜찮은 얼굴인건 부계쪽의 영향이 큰듯. 다만 언제봐도 미남형인 파울로와 루크와는 달리 루데우스는 웃으면 유감이라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이는 본체에서 흘러나오는 변태끼가 원인으로 리랴는 아슬라의 왕족과 귀족의 그것과 굉장이 비슷하다며 꺼렸고 실피만이 별로 신경 쓰진 않았지만 다리우스 대신이 비슷한 미소를 짓는걸 보고 천재들만 하는 웃음으로 취급했다.[13]

왼쪽눈 밑에 눈물점이 있는데 이는 아버지와 같고 머리카락 또한 아버지와 같은 밝은 갈색으로 바보털 속성이 있으며 앞머리는 어릴때부터 5대5 가르마를 고수하는 중이다. 미래의 루데우스는 노화 때문에 머리숱이 살짝 적어졌고 관리를 못했는지 전체적으로 헝클어져 있으나 머리가 짧아지고 숱이 살짝 적을 뿐 앞머리 가르마는 5대5 가르마를 유지하고 있고 바보털도 건재하다. 머리기장은 유년기 기준으로 평범한 길이였으나 청년기부터 조금씩 길어지더니 성년기땐 파울로와 같은 꽁지머리가 되어있다.

마술사 치고는 신체단련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다른 마술사들에 비해 몸에 근육이 많은 편이라고 하며 옷 위로도 알 수 있을만큼 단단한 몸으로 보인다고.

2.2. 성격

기본적으로 전생의 경험에 의거, 능력에 도취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성격이다. 작품의 부제가 '이세계에 가서도 최선을 다한다' 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그렇기에 걸음마를 떼고 말문이 트여 혼자서 이동하고 책을 드는게 가능해진 이른나이부터 성실한 자세로 이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져갈 수 있었다. 일본인 시절에도 그가 이지메를 당한 이유는 새치기 하는 학교 양아치에게 뒤로 가라는 옳은 소리를 했다가 재수없이 걸린탓이였고 사망 직전에도 남을 구하려고 뛰어든걸 보면 타인의 악의에 의해 뒤틀렸을 뿐이지 본래 심성 자체는 선량한 편임을 알 수 있다.

전생 당시의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겸손과 성실함을 모토로 행동하지만 중3이라는 이른 나이부터 심각한 이지메를 당하고 집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가 되버린 패배자의 인생에 너무 길게 찌들어 최정상급 마력총량과 4속성 무영창 공격마술 가능 • 7살에 수성급 마술사라는 기가막힌 스펙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못해 비굴해 보이기까지 하는편이다. 특히나 자신이 나약했기에 응원해주는 주변인들의 손길을 전부 차버리고 틀어박혀 인간관계가 파탄난것을 자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실수에는 상당히 관대한 편이고, 자기자신도 갱생했으니 상대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바뀔 여지가 있다고 믿기에 이해적이고 헌신적인 면모를 보이며 호구에 가까울 정도로 대인배가 될 수 있었다.

현대에 살다가 왔기 때문에 현실세계와 이세계의 도덕관념에 살짝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일단 무직전생 세계관은 국가단위의 노예제도가 합법인데다 왕국/신성국/연합왕국 등의 대국과 각종 소국이 난립하고 혈족간의 근친•중혼과 첩이 용인되며 정당방위에 의한 고의살인과 사적재재도 묵인해주는 중세시대에 가까우며 당연히 치안상태도 개판이라 길거리에서 납치나 유괴당하는 일도 다반사인데 제대로된 경찰같은 공권력도 없어 신고도 못하고 피해자가 노예로 팔리거나 살해당하면 찾지도 못해 자위권을 위해서라면 살인이 장려되는 말법말세에 가깝게 그려진다.[14] 그렇기 때문에 윤리관념에 차이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현대에 살다와 전생의 도덕성을 지닌탓에 항상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이 생기면 머뭇거린다. 마물이라면 상관 없지만 상대가 인간이거나 굳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사람얼굴을 하고있다면 자기 목숨이 노려지는 와중에도 힘조절을 할 정도. 즉, 사람을 죽이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아직 현대의 인간성을 잃지 않은것이다.[15]

그 외에 가족에 대해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편으로 루데우스의 가족애는 이세계의 것이 아니라 현대의 그것이기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일단 가족이 걸린 일이라면 결과가 어찌되던 싸우고 지켜내고 가족이 모욕당하거나 해를 받으면 어떻게는 보복하고 사과받을때까지 날뛴다고. 다만 윤리관 차이 때문에 근친애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16][17]

2.3.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인간쓰레기의 전생체. 어떤 이유에서인지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파울로 그레이랫 제니스 그레이랫의 아들로 태어나게 되었다. 태어난 순간부터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의 나이에 +34세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어 정신연령으로만 따지면 부모님인 파울로나 제니스보다도 연상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중퇴 후 어떠한 사회적인 활동도 하지 않고 타인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로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냈으므로 전생체의 그를 34살이라고 봐줘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정신연령은 고등학생 시절에서 멈추고 몸만 늙은 채로 살다가 죽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대인기피증 환자에 34세의 구제불능 니트족이었던데다, 부모님의 장례식조차 제끼고 방에서 아동 포르노로 자위를 하는 등[18] 방구석 폐인짓하다가 형제들에게 내쫓긴 뒤[19][20] 한 학생을 구하고 트럭에 치여 죽었던 전생의 삶에 후회가 막심하기에 이세계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걸 계기로 심기일전. 이른 나이[21]부터 성실한 자세로 기초를 다져나가는데 힘쓴다. 전생에서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겸손과 성실함을 모토로 하고 있지만, 워낙 패배자의 인생에 찌들었던 기간이 길었던 영향인지 전반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이나 능력에 비해 겸손이 지나쳐 비굴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못해 심지가 다소 나약한 편. 하지만 본래 전생에서도 컴퓨터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중간 수준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히키코모리가 된 계기 자체도 새치기를 하는 불량배들에게 옳은 소리를 했다가 괴롭힘을 당한 게 그 시작이었으며, 비참한 자신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최후에는 남을 구하려다가 죽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뚤어지긴 했지만 본래 심성은 이타적이고 선량한 듯.[22]

전생에서 자신의 나약함으로 자신의 인생과 주변 인간관계가 파탄났기에 그걸 반복하는 걸 매우 두려워한다. 작중에서도 겁쟁이에 심지가 나약한 주제에도 가족과 동료에 대해 굉장히 헌신적인 면모를 보인다. 소년~청소년기에는 미숙한 모습도 자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 성장해 성인이 된 후에는 멘탈이 좀 약하고 성욕이 강한 걸 빼면(...) 나름 인격자라고 불릴만한 수준까지 성장한다. 20권 이후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전생에 쓰레기였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대인배를 넘어 호구로 보일만큼 그릇이 커진다.[23] 전생에 가족한테도 버려질 정도의 쓰레기인 자신도 지금 이렇게 되었으니 상대가 아무리 쓰레기여도 충분히 바뀔 여지를 믿기 때문에 이러한 면모가 나오는 것.

전생의 쓰레기같은 모습이나 작중에서 전생의 실패한 인생때문에 정서적으로 다소 비뚤어져있는 주인공의 심리를 여과없이 묘사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아예 주인공 자체가 진입장벽이라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성장하고 별 미친 놈들을 다 만나고 구르며 노력하는 모습이나 가족과 동료에 대한 헌신, 이타적인 모습, 특유의 웃기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습때문에 좋아하거나 귀여워하는 팬들도 많다. 처음엔 루데우스를 좋지 않게 보는 독자들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로 쓴맛을 맛보고 성장해나가는 루데우스에게 호감을 가지기도 한다. 작중 미숙하고 한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24]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실수하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이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장해가면서 본인 스스로도 남들보다 마력 총량이 상당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25] 전생자로서 조기교육의 효과 정도로 자평하고 있었다. 마계대제 키시리카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가 가진 마력 총량만큼은 마신 라플라스 이상급으로 세계에서도 최강 클래스라고 한다. 이후 올스테드의 말에 따르면 일반적인 육체론 루데우스만큼의 마력을 보유할 수 없다고 한다. 마법의 소질과 이정도까지 방대한 마력을 가진건 라플라스의 인자[26] 때문이지만 그렇다해도 인간의 몸으로는 있을 수 없다. 루데우스가 전생자이기에 가능한 일. 본편에서 본인의 묘사에 따르면 평범한 차량에 수송기용 연료통이 붙어있다는 모양. 그렇기에 어지간해선 마력이 마르질 않는다. 단지, 육체 스펙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에 자동차에 제트엔진을 달면 차가 박살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로 고출력의 마법에는 신체적 부담이 상당히 작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제급이나 왕급 마법까지만 사용한다. 그의 주력기인 스톤 캐논도 최대 출력으로 쏠 시 위력은 제급이라고. 후반부로 가도 적과의 교전시 사용하는 주문은 스톤 캐논과 일렉트릭을 넘어서지 않는다.[27]

루데우스 본인의 과거 행적으로 인한 비판과는 별개로, 현생에서의 모습은 굉장히 성실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새로운 세계에 와서 몇 년 사이에 언어를 몇 개 터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며, 마술을 잘 하기 위해 3살 때부터 혼자서 연구와 수련을 하였다. 그 결과 5살에 수성급 마술사가 되고, 7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족 영애와 그녀의 호위의 마술, 산술, 교양, 언어를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28] 이는 본인이 육체가 어려서 무엇이든 습득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이용하여 스스로 연마하고 노력한 결과이다.[29]

이전부터 덕후였던지라 상당히 밝히는 편인데, 그레이랫 가문 또한 혈통이 예사롭지 않은 터라 미친 듯한 시너지를 보인다...만 전생에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게 정신상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터라 나름 자제를 하는편이다. 리라의 말에 의하면 강간, 납치, 인신매매, 조교를 비롯한 가지각색의 특수 성벽들이 판을 치는 아슬라 왕국의 귀족들과 비교하면 루데우스는 상당히 정상적인 범위에 속한다고 한다. 물론 독자들이 보기엔 그냥 변태지만.

직접 발로 세계를 뛰어다니며 칠대열강들을 모두 조우하는 것을 보면 운은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30]

전생의 기억 때문인지 가족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며[31] 가족에게 해를 주는 존재는 어떻게든 보복하는 성향이 강하다.[32] 인신이 올스테드에게 패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인신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안전한 곳에 숨어서 여러 꼭두각시들에게 명령하고 협박하는 방식이었다면, 올스테드는 루데우스 가족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신뢰를 쌓는다. 이게 인신과 올스테드의 전쟁에서 용신이 승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이하게도 이런 루데우스의 행보와 다르게 정작 주변인들은 루데우스를 두려워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당장 실피와 에리스만해도 루데우스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졌었고,[33] 동생인 노른은 어린 시절 오빠와 아빠가 화해했고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물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들어왔음에도 오빠에게 맡겨질 때 오빠가 자기에게 폭력을 휘두를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했으며, 또 다른 동생인 아이샤는 현재 폐기된 스토리에서 알스를 덮친걸 걸렸을 때 루데우스의 표정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마법 대학에서도 돌디어족 공주님들 감금 사건과 그들의 입방정이 큰 작용을 하긴 했지만 이상하리만큼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데다, 노예 소녀 줄리마저 초반에는 진흙탕과 관련된 무서운 얘기와 진흙탕 마법을 쓰는 루데우스를 엮어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데도 무서워했다. 상냥한 변태일뿐인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상황이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데우스 그레이랫/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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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

파일:rudeus21.gif
파일:mushokus2e82.gif
<rowcolor=#c69f6b> 올스테드의 용성투기를 꿰뚫는 루데우스 바디가디를 일격에 격파하는 루데우스[34]
어마어마한 마력량... 마치 라플라스급이군.
올스테드
갑룡력 400년대를 대표하는 최강의 마술사이자 무영창을 체계화시킨 마도선구자. 역사책에 이름이 올라갈 정도의 위대한 인물이다.[35]

4.1. 능력

초, 중, 상, 성, 왕, 제, 신 급으로 분류한다.
  • 25권 기준
    • 검신류 - 중급[36]
    • 수신류 - 초급[37]
    • 화속성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38]
    • 수속성 마술 - 왕급(제급에 준함)[39]
    • 토속성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40]
    • 풍속성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
    • 치유 마술[41] - 성급
    • 해독 마술 - 성급
    • 신격 마술 - 중급
    • 결계 마술 - 초급
  • 마안
    • 오른쪽 눈: 예견안(予見眼)[42] 마력의 조작으로 최소 1초에서 최대 5초까지의 미래를 현재와 겹쳐서 볼 수 있다.
    • 왼쪽 눈: 천리안(千里眼)[43] 마력의 조작으로 엄청나게 먼 거리까지 코앞에서 보는 것처럼 확대해서 볼 수 있다. 다만 마력 농도가 짙은 땅이나 지하같은 가려진 지역은 보지 못한다.
  • 특기사항
    • 공격 마술에 한해 무영창이 가능.[44][45]
    • 투기 사용 불가능.[46]
    • 디스터브 매직[47], 일렉트릭[48], 중력 마술[49] 등의 특수한 마술도 사용한다. 미래의 루데우스는 시간 마술까지 만들어 냈다.
    • 라플라스 인자 보유: 실피에트가 라플라스의 녹색 머리칼을 보유했다면, 루데우스는 세계 최정상급 마력총량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타고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력 총량 자체는 루데우스가 노력해서 늘린것이 맞지만 라플라스 수준의 마력탱크를 일반인이 달고 다녔다간 반동으로 몸이 붕괴되어 죽어버리지만 루데우스는 라플라스 인자 덕분에 마력 리미트 한계가 늘어나 이상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50]

4.2. 마도갑옷(매직아머)

첫 등장은 미래의 루데우스가 전해준 일기에 언급된다. 당시의 루데우스는 히토가미를 잡기위해 능력향상에 몰두중이였는데 성급 이상의 마술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범위와 위력의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초•중급 마술에 마력을 더하는 정도로도 공격수단은 충분하며 투기를 전혀 두르지 못하는 루데우스의 특성상 스피드와 방어가 부족하다고 판단, 문헌에 기록된 투신의 황금갑옷을 바탕으로 자노바와 함께 제작하게 된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렇게 탄생한것이 마도갑옷으로 왼손의 장착한 자리프의 의수를 응용시켜 온몸을 둘러싸는 약 2m 가량의 크기에 외장은 루데우스가 토속성 마술로 만들어낸 특제 철로 구성해 단단하지만 상당히 무겁고 연비도 좋지 않아서 루데우스 수준의 마력이 없으면 입지도 못해 반쯤 대형쓰레기라고 한다. 크리프와 함께 연구했다면 효율이 올랐겠지만 당시엔 크리프가 전사한 뒤라 어쩔수 없었으나 그래도 성능은 확실한건지 열강수준의 내구도/스피드/파워가 생겼다고 한다. 다만 전력투사시에는 반나절만에 마력이 고갈되는 문제가 있지만 출력의 30%정도만 사용해도 왠만한 상대에겐 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도 미래시점의 에리스는 마도갑옷을 입은 루데우스에게 호각이상으로 싸워서 계속 승리했다고 하며[51] 아예 각잡고 자노바, 크리프 그리고 인신의 조언까지 받아가며 만들어낸 마도갑옷 1식은 올스테드와의 일전에서 반파되는 등 강자를 상대로 하는 전투에서 한계가 명확하나 루데우스 사후 마력회복포션과 함께 세계에 양산형이 풀리며 검사에겐 계속 밀리던 마술사 전성기의 시대를 만든 역작이 되었다고 한다.

4.2.1. 1식

파일:마도갑옷 디자인안.jpg
처음으로 만들어낸 마도갑옷. 자노바와 루데우스 2명이서만 만들어낸 미래의 루데우스의 것과는 달리 크리프도 같이 제작에 참여했고 올스테드를 죽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듬뿍 들어간 히토가미의 조언도 잔뜩 반영되어있는 덕분에 투신갑옷에 영감을 받아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미래의것과는 달리 이쪽은 아예 투신갑옷의 기술이 직접 들어간것이나 다름없어 성능적으로도 미래의 것을 압도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으로는 숲속에서의 싸움을 가정해 우드랜드패턴 위장색을 채용했고 크기를 더 키우라는 인신의 조언[52]에 따라 3m 정도로 더 거대해졌으며 디스터브매직 대항용으로 지정된 마술을 사출해내는 지팡이를 엮어만든 초당10발가량의 최대출력 스톤캐논이 발사되는 개틀링포와 흡마석을, 접근전과 검술로는 올스테드에게 압도당할테니 그때를 위한 대비책으로 검 대신에 커다란 방패와 파울로의 유품인 방어무시의 마검이 장착된다.

성능면에서는 달리면 시속200km이상으로 움직이며 점프하면 수백미터를 뛰며 바닥을 때리면 크레이터가 생기거나 실피의 마술이 튕겨나가며 자노바가 날린 주먹이 부서질 정도의 방어력이라고. 성능만을 중시한 탓인지 디자인은 꽝이라 이세계에는 없는 현대적인 위장색에 어울리지 않는 큼지막한 개틀링포, 칼과 방패가 볼품없이 합쳐지고 쓸데없이 크고 무거워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까닭에 꼴사나워 보이지만 크고 강한 덕분인지 자노바와 크리프에게는 멋지다는 평이, 나머지 여성진에게는 못났다는 평이 붙었다.

4.2.2. 2식

1식을 강제로 소형화시켜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한 버전. 전신갑주인 1식과는 달리 팔과 다리파츠로만 구성된다. 무겁고 마력소모가 극심한 1식을 기반으로 소형화시키고 마력효율을 높이는것을 목표로 하는 1식 改(개량형)의 제작을 시도했으나 여러번의 시도 끝에 결국 몸통의 갑주와 그 안쪽에 들어가는 구동마법진을 여러개 포기하고 대신 양손 양다리에 남은 마법진을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바꾼다. 덕분에 소형화는 성공, 마력소모도 대폭으로 줄였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루데우스밖에 쓸사람이 없다고...

용신과도 합을 겨루는게 가능한 1식과는 달리 2식은 기껏해야 상급 검사수준의 성능밖에 내지 못한다고 한다. 풀 마력전개시 손발이 찢어지는 사태에서 보호하기 위해 보급용 마법진을 동체에 어거지로 끼워넣은 2식 改(개량형)까지 오고나서야 성급 검사수준이라 한다.

4.2.3. 3식

루데우스가 말년에 사용했다고 하는 갑옷. 1식의 소형화에 성공했는지 1식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에 크기는 2m정도라고 한다. 후에 상용화되어 세계로 퍼진 양산형 마도갑옷의 시제품으로 전해진다.

4.2.4. 0식

1식의 성능에 마력소모를 3배로 설정해 압도적인 화력을 이끌어내는 단기 결전병기. 비슷한 3m 정도의 크기에 컬러링은 감색을 채용하고 오른손에는 개틀링포, 왼손에는 샷건이 장착되어있으며 주먹에는 방어무시의 마검이 장착되어있다. 투신과의 전투에서 등장해 투신갑옷을 상대로 나름 선전하다가 결국 박살난다. [53]

4.3. 상세

록시 M. 그레이랫, 사일런트 세븐스타와 함께 400년대를 대표하는 세 마술사 중 한 명.[54]무영창 마술과 마력총량을 늘리는 훈련법을 체계화하고 마도갑옷(매직아머)과 마력 회복제 등을 개발하여 검사일강(劍士一强)의 시대를 끝내고 마술사의 시대를 연 위대한 마술사이자, 문맹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교육자. 또한 다양한 발명품과 예술품을 만들고 금기였던 전이 마법진을 부활시킨 혁명가이기도 하다. 다만 모 국가에선 전이 마법진의 건 때문에 세계 정복을 노린 대죄인(...)이라고 기록되기도 했다고.

진흙탕, 용신의 오른팔, 마도왕[55], 대마도사, 무영창 등의 별명이 있으며, 중앙 대륙 전체의 교육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 학문의 신으로도 불렸다. 또한 실력은 엄청나지만 싸움에 소극적이어서 발뺌, 겁쟁이, 숙인 머리, 도망치는 토끼 등등의 멸칭으로도 불렸다. 이처럼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어서 노년에는 일곱 이름의 루데우스(七銘のルーデウス)라고 불렸다.

비헤이릴 왕국 전투 이후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던데다 마술, 교육, 예술, 생필품 등 너무나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한 나머지 루데우스의 사후 그가 실존인물이 아닌 일종의 칭호같은 게 아닌가 하는 설까지 나도는 수수께끼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는 열강에 오른 이후 루데우스가 교육에 관련된 일에는 록시의 이름을, 예술과 관련된 일에는 자노바의 이름을, 마술과 관련된 일에는 나나호시(사일런트)의 이름을 썼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나나호시의 업적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의 일들이 루데우스가 한 일. 덕분에 나나호시는 칠성마녀라고 불리며 위대한 마술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또 대외적으로 무영창 마술과 마력총량을 늘리는 수련법을 체계화하여 교육에 활용한 건 록시라고 되어있기도 하다. 물론 루디가 이 법칙을 알아낸 것이 사실이지만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록시와 실피에트가 루디를 도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그리고 무영창 등의 교육법이 라노아 마법대학을 넘어 아슬라 왕국의 아리엘 국립대학에서도 폭넓게 가르치게 된 건 마법대학의 교장이 된 록시의 공이기도 하다.

왕급 이상의 마술은 성급 이하의 마술의 응용이라 마력과 응용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사용가능.[56] 사실상 공격 마술은 4속성 모두 제급으로봐도 무방하다. 신급 마술도 사용할 수는 있으나 문제는 용족이나 불사마족같은 체질이 아닌 일반 인간[57]이 단독으로 신급 마술을 쓰면 아무리 라플라스 인자 보유자에 마력량이 세계관 최강급이라고 해도 몸이 그 마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한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어느속성 마술이든 모두 사용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마술은 수속성 마술과 토속성 마술로, 특히 토속성 마술의 대가이다. 어릴때부터 수성급 마술사였던만큼 물 마술을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흙 마술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어렸을때부터 무영창의 마력 자유조작으로 흙 마술을 통해 꾸준히 피규어(...)를 조각하는 것으로 단련을 한 덕분에 흙 마술은 처음 성급을 딴 마술인 물 마술보다도 숙련도와 위력, 정밀도가 높다. 주특기는 스톤 캐논(암석포)과 물과 흙의 혼합마술 매드 풀(진흙탕). 덕분에 모험가로서의 별명도 진흙탕이다. 청년기에서 대외활동을 할 때 가끔 쓰던 가명인 "루드 로누마"도 루데우스의 "루"에 진흙탕(泥沼, 도로누마)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며, 이후 루드 용병단의 이름으로 쓰인다. 물론 다른 마술들의 위력도 절륜한데, 용신과의 싸움에서 핵폭탄을 연상하며 마력을 쏟아넣은 화속성 마술(명칭이 나오지 않았다)은 진짜 핵폭탄마냥 버섯 구름을 만들며 일대를 초토화 시켰다.

다만 예외적으로 투기는 전혀 사용하지 못한다. 비슷하게 라플라스의 인자가 있는 실피도 투기를 조금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봐서는 라플라스의 인자탓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루데우스의 체질인 걸로 보인다.[58] 때문에 검술 자체는 마안의 보정도 있고 해서 어지간한 모험가보다는 나은 편이나 어디까지나 범인의 경지로 왕급 이상 달인들과 검격을 나눌 수 있는 수준은 결코 안되며 마술을 포함한 근접전 자체도 왕급 이상에겐 고전을 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이부분은 마도갑옷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무영창 마술 사용자지만 투기가 없다보니 근거리전에서는 매우 약한 모습[59][60]을 보여주지만 원, 장거리전에선 매우 강한 듯.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싸우면 마대륙편 당시[61]에도 루이젤드를 이길수도 있다는 언급까지 나오며 성인이 된 후에도 멀리서 싸우면 마도갑옷에 의지하지 않고도 열강 하위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언급이 종종 있다.

결전편 기준(23살) 칠대열강이 된 루데우스의 전투력은 근접에서 전투시 왕급검사와 맞먹는 수준이고 마술 공격력은 제급 수준이다. 다만 마도갑옷 장착시 2식 개량형은 제급검사 정도의 전투력, 1식과 0식은 칠대열강 하위급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도갑옷 장착 전과 후의 차이가 심한 이유는 루데우스의 생전에는 도검 제일주의 급으로 1대1 대결에선 검술이 마술보다 엄청나게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그렇다. 루데우스가 제급 마술사라 하더라도 기본 6속중 공격 마술 4속성이 전부 제급으로, 검술로 따지면 검제, 수제, 북제를 합쳐놓은 격인데, 그럼에도 루데우스의 대인전기량이 떨어지는건 루데우스의 수준이 낮아서라기보단 단순히 세계관 특성상 루데우스같은 순수 마술사가 대인전에 맞지 않기 때문. 특유의 무영창으로 마술 발동 속도가 빠른[62] 루데우스조차도 스톤 캐논을 한 번 만들때 신급 검사는 세 번 벨 수 있다는 언급까지 있다.

그 대신 마술사답게 광역 공격이나 능력의 다양성과 범용성이라는 면에서는 다른 열강 하위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히드라의 상처부위를 구워 재생을 막거나, 결전편에서 마술 한 번 발동해서 다리를 만들고, 사족편에선 올스테드의 명령을 받고 아무렇지도 않게 비를 내려 마을 하나를 구하고 오는 장면 등 상당히 다재다능하다. 검사라면 이런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애초에 대인전 기량이 떨어진다는 것도 마도갑옷을 장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열강과 근거리전만으로 한해서 비교했을 경우다. 왕급이나 성급 아래는 굳이 마도갑옷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근거리전으로도 충분히 상대할수 있다. 작중 상황을 고려하면 마술사가 근거리에서 이 정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것.[63]

별개로 루데우스는 전투에 관해서는 등급을 매기기가 굉장히 애매한데, 상대와의 거리, 마도갑옷 등 장비의 착용유무나 급기야는 동료(전위)의 유무에 따라서도 전력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맨몸상태의 근접전에서는 에리스에게도 지는 경우가 잦은데 멀리서 싸우면 열강 하위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언급이있고 장비자체도 마도갑옷 1식, 2식 개량형, 0식 등 성능 차이가 큰 마도갑옷에 더 들어가면 개틀링, 샷건, 그외 잡다한 마도구들까지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이 장비들은 시간이지날수록 계속해서 발전해가며 마술의 범용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즉, 상황에 따라 전투력이 심하게 요동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작중 등장하는 강자들이 검사들뿐이라 마술사인 루데우스는 등급을 정하는게 심히 애매하다.[64]

완결편과 미래일기의 주인인 루데우스(노데우스)를 보면 말년엔 손짓으로 중력까지 조작하는 경지에까지 이른 것 같다.[65] 꽤나 일취월장했을 것을 상상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본편엔 나오지 않았다.
이후 개발된 마도갑옷 3식은 약 2m 크기에 1식급으로 강하다고 하며 중력 마술이나 마술 범위의 스케일을 볼때 꽤나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라플라스만큼 마술을 사용하진 못해도 신체능력을 마도갑옷으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면 상당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본편 이후 사족편에서의 알렉에 의하면 루데우스의 강함은 자신의 결점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점이라고 한다.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마도갑옷을 통해 열강들과도 승부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예로 들며 말한다. 때로는 정정당당하게, 때로는 비겁하게 뒤에서, 때로는 동료의 힘을 빌리고, 때로는 혼자일지라도 불리한 상황에서 맞설 수 있는 강함이라고 평한다.
올스테드는 루데우스의 장점은 마력만이 아니라 여차할때 달려와주는 동료가 있으며 그 동료들은 전투 외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런 점들까지 포함해 루데우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듯.[66]또한 루데우스 본인의 자신에 대한 평가와는 반대로 여러 상황에 대처 가능한 유능한 인물로 보고 있다.

인신이 루데우스를 그렇게 파멸시키고자 한 이유는 루데우스의 후손들이 자신을 봉인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수백 번 넘게 세계를 루프시키며 시뮬레이션을 해도 자신을 이기지 못하며 저주로 인해 동료를 만들수도 없던 올스테드가 루데우스에 의해 저주를 극복하고 의지할 동료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지게 되는 것 때문이다.

한편으로 록시의 사상을 바꾸고 실피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에리스에는 지혜를 줌과 동시에 수백번의 루프와 길고 긴 세월에도 정체되어 있던 세계가 변화하는 기반을 만들고 인신에게 대항할수있는 기틀을 잡은 인물로 대서사시 1부의 주인공을 장식하였다.

마신 라플라스가 올스테드의 부하가 될 가능성이 전무한 이상, 올스테트에게는 이 이상은 없을 만큼 최고의 동료. 전투력을 올스테트 미만 잡으로 요약 가능한 작중 상황에서 직접 전투력이 문제가 될 상황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올스테트의 목적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 '미래에 자신에게 유리한 인물이 태어나도록 하는 것' 혹은 '자신의 목적에 방해될 인간이 태어나지 못하게 하거나 적어도 태어날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위한 사전 작업이며 루데우스는 자연을 대규모로 조작할 수 있으며 무영창 마술의 특성으로 인해 마술의 활용도가 무한한데다 마력량 또한 작중 최고. 한층 더 마도갑옷으로 직접 전투력 또한 열강급으로 보강이 가능하다는 인재. 괜히 오른팔이 아니다.

생전에 쓴 일기장이 '루데우스의 서'라고 불리는 총 52권의 수수께기의 서적으로 취급받고 있다. 애시당초 일기인지라 일본어로 써서 나나호시가 아니면 해석하지 못하기도 하고...
==#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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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아토페와 그녀의 친위대인 무어와의 싸움 이후 복기를 위해 일기를 쓰기로 결정한 루데우스는 일기를 작성하다 깜박 잠이들고 만다. 꿈속에서 2년만에 인신과 조우한 루데우스는 베가리트에 가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듣고[67] 조언만 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어떠한 부탁'을 받는다. 다름아닌 집의 지하실을 조사해보라는것.

잠에서 깬 루데우스는 지하실을 조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다 위화감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정체불명의 사람이 자신 이외에 아무도 없어야할 방에 앉아있었다. 그는 또 다른 미래에서 찾아온 늙은 루데우스. 일명 노데우스로 불린다. 과거로의 전이 자체는 성공했으나 너무 먼 과거로의 전이였던 탓인지 댓가로 막대한 마력총량을 자랑하던 루데우스의 마력과 함께 복부 장기의 대부분을 소실한채 전이됐고 얼마 남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루데우스에게 노데우스가 겪은 일들에 대하여 짧게나마 설명하고 생명이 꺼져가던 늙은 루데우스는 일기를 전해주고 실피와 록시를 그리워하며 사망한다.

늙은 루데우스의 세계선에선 인신의 부탁으로 지하실로 향한 루데우스는 별 이상을 찾지 못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마석병 보균체인 들쥐가 지하실 밖으로 나오게되고 주방으로 들어가 남은 음식에 균을 옮기게 되며 조금 배가 고파진 록시가 내려와 균이 묻은 음식을 먹게되어 마석병에 감염된다. 나나호시의 드라인병과는 달리 치료약이 없는 난치병이였기에 유일한 방안은 미리스교단의 신급 해독마술 뿐이였고 영창만 살짝 배껴갈 목적으로 자노바, 크리프와 함께 밀리시온 대성당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배끼려는 계획과는 달리 영창은 사전 수준의 길이라 배끼는것도 암기도 불가능한 탓에 결국 통째로 훔쳐나왔으나 중간에 발각되고 샤리아로 돌아가는 전이마법진 앞에서 교단에게 습격당해 크리프는 중독되어 부상당하고 마법진이 파괴되어 돌아갈 방법을 잃고 만다. 결국 의식을 찾지못한 크리프는 사망하고 어떻게든 다른 전이마법진을 찾아 귀환하는데 성공하나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어 록시와 몸 안의 아기는 마석화되어 이미 사망했고 크리프의 사망소식을 접한 엘리나리제마저 루데우스를 원망하며 떠나간다.

밀리시온에서 귀환했던 시점부터 왜인지 에리스와 길렌느가 가는곳마다 기다리고 있었으나 만날때마다 뭐라 아우성치고 때리려드는 바람에 딱히 상대해주진 않았다고 한다. 록시를 잃은 슬픔에 파울로처럼 날마다 술에 빠져살게 되었고 실피가 그를 위로하려 했으나 상실감도 너무 컸고 실피와 했다간 록시를 잃은 화풀이를 실피에게 할것만 같은 느낌에 계속 거부했고 결국 질기게 유혹하던 실피에게 화까지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집에서 술을 마시면 리랴와 아이샤에게 잔소리를 듣는 탓에 주점에서 마시던 루데우스는 술기운에 창녀와 밤을 보내게 되고 이를 알게된 실피는 자신은 거부했으면서 창녀와는 했다는 좌절감에 아리엘에게 가버린다. 엘리나리제가 중재했으면 이렇게까진 되지않았겠지만 엘리나리제는 떠나간지 오래였다고. 이때부턴 리랴와 아이샤, 노른에게까지 경멸당하기 시작한다.

실피에게 사과하기 위해 아슬라 왕국으로 향한 실피를 쫒아가고 도중에 또 에리스를 만났지만 무시하자 에리스가 때려댔고 참지못한 루데우스는 마술로 반격해 결국 에리스도 검까지 뽑아 싸우기에 이른다. 그녀를 따돌리고 도착한 아슬라에서는 미리스 교단에 의해 국제적 범죄자가 되어 표적이 되어있었으며 공격받기 시작했고 아리엘이 쿠데타를 준비한다는 소문만이 들려왔으나 아리엘이 그 정도로 막나가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해 아리엘이 숨어있을것으로 예상되는 루크의 집인 밀포츠령으로 향하나 또다시 에리스와 조우해 얻어맞고 제압되어 노토스가에 감금당한다. 이번에는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엘이 왕도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제압되어 처형당했다는 소식만이 전해져왔을 뿐이였다.

무모하게도 아리엘은 제1왕자와 2왕자를 한번에 처리하려 했으나 손님으로 들어와있던 수신과 북제에게 저지되어 부하는 전멸당하고 체포되어 훗날 처형당했다고. 왕도에 도착한 루데우스가 목격한것은 이미 처형되어 효시된 아리엘과 얼굴의 큰상처와 함께 팔을 잃은 실피의 시체. 그들의 시체는 까마귀들에게 쪼이고 군중들에겐 돌팔매질을 당하자 참을수 없던 루데우스가 마술로 시체를 화장하고 도망간다.[68]

실피 사후 몇년간은 샤리아의 창촌을 돌며 같이 밤을 보낸 여자에게 랭크를 붙이거나 줄리를 성욕의 대상으로 보고 가는곳마다 분쟁을 만들며 잔챙이들 상대로 양민학살 해놓고 멸시하거나 지나가는 여자를 강간하는 등 방탕한 막장인생을 산듯 하다. 꺼림칙하게도 리랴나 제니스등의 가족들은 일절 언급이 끊겨있으며 에리스에게 계속 공격당하거나 미리스 교단이 아슬라를 통해 샤리아와 마술3대국에 루데우스의 인도를 요구하고는 현상금을 내거는 바람에 자객이나 현상금사냥꾼에게 가끔씩 암살시도를 당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자노바 정도가 가끔 언급되고 무영창 교육법이 마술대학에서 정규수업이 되었다고. 자노바의 자동인형 연구가 완성 되었으며 루디를 위해 실피와 닮은 인형을 받았으나 실피와는 다르다는걸 깨닫고는 인형은 파기했고 자노바에겐 되려 사과받는다. 자노바만은 루데우스의 곁에 끝까지 남았고 자노바는 꼭 지킬것이라며 맹세했다.

투기를 두르지 못하는 루데우스는 강해지기위해 중력마술, 전격마술, 수족의 성대마술을 습득함과 더불어 모든 마술을 극한까지 올리고 자노바와 함께 투신갑옷을 토대로 마도갑옷의 제작을 성공시키게 되며 인신을 찾기위해 전세계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다. 이때도 빈번히 에리스에게 공격받은 탓에 아무 확정도 없이 에리스를 인신의 사도로 단정짓기까지 이르렀으나[69][70] 같이 늙더라도 점점 마술의 극의에 도달해가는 루데우스에 비해 늙어갈 뿐인 에리스를 상대로 루데우스가 승리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결국에는 붙잡는데 성공해 심문도 해보나 에리스가 철수갑을 물어뜯어(...) 도망치게 되고 마왕 아토페와 알현해 인신의 정보를 듣기로 하나 또다시 아토페와 그녀의 친위대와의 전투가 벌어지며 아토페에게 정신이 팔려있던 나머지 무어에게 방해받아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에리스가 끼어들어 루디를 지키다가 죽고 길렌느에게선 에리스는 쭉 루데우스를 좋아했을 뿐이였다는 비난을 받은 뒤 그녀마저 떠나버리며 에리스와 길렌느까지 잃게된다.

에리스를 잃고 마대룩에서 복귀했을땐 얄궂게도 미리스 성전기사단이 샤리아에 잠입까지 해가며 공격하는 바람에 자노바마저 사망하고 그와함께 진저와 줄리도 사망, 자노바에게 맡겨놨던 아이샤마저 살해당하며 주변인을 모두 잃고만다.[71]

인신을 죽이기위해 용족 유적을 탐방하던 도중 육면세계의 존재와 인신이 존재하는 무의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이때는 이미 60살이 넘어가는 노쇠한 몸이었고 무의세계로 넘어가기 위해선 오룡장들의 비보도 모아야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진실만을 깨닫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소환마술과 용족의 비술을 이용하여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넘어가기로 결정해 자신이 가진 모든 마력을 쏟아부어 50년 가량의 과거, 즉 자신이 인신의 부탁을 받아 지하실로 향하던 그 때로 회귀하는데 성공하나 막대한 마력을 가진 루디조차도 머나먼 과거로 돌아가는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늑골 아래에 위치하는 장기까지 소실시켜 겨우 과거로의 전이에 성공했다.

무직전생 1부를 완결까지 읽어보고 노데우스의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면 더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점이 있는데, 단순히 지키고 싶었던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을 수도 있었던 이들과의 관계 파탄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당장 에리스만 하더라도 그러하고, 아토페와 같이 본편에서는 사이가 좋거나 나쁘지는 않는데 노데우스 이야기에서는 복수 등의 이유로 죽인 이들도 있고 노데우스가 수없이 죽였던 성전기사단(신전기사단)들도 알고보면 루데우스와 동류로서 본편에서는 잠시의 트러블이 발생했지만 끝내는 서로를 인정하는 훈훈한 사이가 되었다. 한마디로 노데우스의 이야기는 얻은 것도 잃어버리고 얻을 수 있는 것도 모조리 잃어버리는, 말 그대로 모든 걸 잃어가는 이야기인 셈이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인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마술을 극성까지 익히지만,[72] 가장 중요한 인신이 있는 차원으로 넘어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73] 이후 루데우스는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모든 마력을 쏟아부어 50년 전, 자신이 인신에게 속아 록시를 잃게 되기 바로 직전의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소설의 화자)에게 인신의 음모를 알려주며 지하실로 내려가는걸 막고 죽는다.[74]

미래의 루데우스의 시신은 과거의 루데우스가 화장하여 파울로 옆에 묻어 주었다. 정말 본인이라면 가장 행복했을 거라고. 미래의 루데우스는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의 일을 알려주어 록시와 실피를 비롯한 루디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지켜주었다. 또한 정체되어 있던 세상을 바꾸고 훗날 올스테드가 인신에게 승리할 계기를 마련했다.

여담이지만 늙은 루데우스의 전투력은 현재의 루데우스의 최종도달점같은 느낌으로 마도갑옷 2식 개량형과 동급 혹은 그 이하의 성능을 가진 갑옷을 입은 채로 열강 하위의 기량을 보여준다. 감상회답에서 결전편에서의 루데우스는 노데우스의 80~90% 정도라고 한다. 비행 마술과 중력 마술이 고작 20%밖에 안된다는게 놀랍다.[75][76] 그런데 안타깝게도 루데우스가 이정도 수준까지 성장하기 전에 본편이 완결났다..

또 하나의 여담으로 루데우스가 인신의 카운터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죽기 전에 인신에게 한 방이라도 먹이고자 목숨까지 바쳐 노력한 노데우스의 덕이기도 하다. 노데우스가 없었더라면 올스테드와 협력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인신을 잡을 길은 요원해지기 때문.

당연하지만 본편에서 루데우스 본인이 가장 닮고싶지 않아하는 인물이자 철저한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노데우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렇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채 완전히 망가진 살인귀 녀석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루데우스 본인이었고, 노데우스의 일기를 본 뒤로는 실피의 기분에 대해서 좀 더 신경쓴다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행동이 조심스럽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루데우스 본인이 4번째 부인을 들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77]

5. 등장인물들의 불행의 원인이 루데우스?

전이사건은 루데우스가 없더라도 나나호시가 소환된 이상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 리후진 나 마고노테

16권에서 올스테드가 루데우스와 대화하면서 본래 루데우스가 없는 세계에서는 루데우스 덕분에 구원받은 건 아이샤뿐이다고 하였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루데우스가 없는 세계에서 이들의 행복이 시궁창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파울로, 제니스, 리랴야 행복했지만 노른은 루이젤드가 드라인병으로 사망하여 혼자서 딸을 키우다가 죽었고 아이샤도 제니스와 리랴의 압력으로 원치 않는 마술사의 길을 걸었으며 노른의 딸인 루이세리아도 혼자서 스펠드족의 숙명을 부담하다가 2차 라플라스 전역시 라플라스를 쓰러트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펠드족의 악명으로 인해 경멸받으며 홀로 살다가 외로이 죽었으며 실피와 록시도 유명한 모험가는 되었지만 평생 결혼하지 않고 스스로 떠도는 삶을 살고 올스테드는 의미 없는 루프만 반복하고 2부 핵심인물인 아키토는 목이 잘리는 비극을 겪게 된 것을 보면 이게 행복한 것인지...

또한 작가의 추가 공식발언에 따르면 루데우스도 원치 않는 환생을 하였고 전생의 비참한 삶 때문에 환생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살았으며 록시, 실피, 에리스도 최선을 다해 살다보니 엮이게 된 것일 뿐이다. 더구나 루데우스도 전생의 기억으로 인하여 가족들과의 갈등은 있었지만 파울로의 성욕으로 인하여 벌어진 리랴의 아이샤 임신 사태에 리랴를 변호해 주었고 이때문에 파울로와 이혼도 고려한 제니스가 리랴와 아이샤를 받아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더구나 전이사건은 미래에 있는 신의 아이가 세상을 변화시키기위해 세상을 루프시키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누구도 그런 전이사건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태어났는데 어쩌라고 태어나기전에 말해주던가(...) 루데우스도 그 전이사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에리스를 무사히 보호하였고 그후 시론왕국에서 감금된 리랴와 아이샤를 구출하고 미궁에서 제니스를 구하는 활약을 하는 등 누구못지 않게 가족들을 구출하고 구출후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 올스테드와 싸우고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는 많은 노력을 하였다.

제일 중요한 것은 루데우스도 리리아가 일으킨 루프로 인하여 시공간이 붕괴되면서 환생한 것이다. 루데우스가 환생하면서 파울로와 제니스는 첫 아이 사산이라는 슬픈 운명을 벗어났고 다소 오만한 면이 있었던 록시의 사상을 바꾸었고 실피에게 자립할 수 있는 힘과 지식을 에리스에게는 인내와 배려심을 갖게 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과 결혼하면서 그 누구못지 않게 행복하게 해주었다.
따라서 등장인물들 불행의 원인은 미래에서 아키토를 소환한 어느 국가와 그 아키토를 사랑한 나머지 지속적으로 세계를 루프시킨 신의 아이 리리아의 책임이지 루데우스의 책임이 아니다. 이미 피트아령 전이사건은 루데우스가 없더라도 지속적인 세계루프로 인하여 시공간이 균열이 생기고 나나호시가 소환된 반동으로 전이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피트아령 전이사건은 루데우스 없더라도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이었다. 오히려 루데우스에게 불행의 책임을 묻는 논리로 따진다면 루데우스를 낳은 제니스에게는 루데우스를 낳고 마술을 키워준 책임, 파울로에게는 루데우스가 로어에서 에리스와 만나게 한 책임, 실피에게는 루데우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루데우스가 로어로 가게 만든 책임, 록시에게는 루데우스에게 마술을 가르치고 전생의 트라우마를 이기게 한 책임, 에리스에게는 루데우스를 사랑한 책임들 그 끝이 없다. 그나마 루데우스가 존재함으로써 등장인물 상당수가 피트아령 전이사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오히려 루데우스를 통하여 목숨을 구함을 받은 사람은 많다. 우선 실피는 루데우스로부터 마술을 배웠기 때문에 전이사건시 몬스터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었고 살아남은 실피가 아리엘의 수호기사가 되면서 아리엘은 다리우스의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있었고 훗날 아슬라 왕이 되었고 에리스는 루데우스 덕분에 지혜와 인내, 배려를 갖게 되면서 전이사건으로부터 목숨을 지켰고 검왕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또한 루데우스의 활약으로 같은 마족사회에서도 배척당하던 스펠드족은 루데우스 활약으로 멸종위기에서 구원을 받았고 루이젤드와 노른도 루데우스가 없는 세상에서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운명을 피했다.
그후에도 루데우스가 올스테드 수하로 들어가면서 올스테드가 그 이전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구하게 되어 라플라스의 부활과 인신에 대한 복수를 실현할 수 있었을 만큼 루데우스 덕분에 행복해진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루데우스가 제니스와 파울로 문제에 너무 냉정하게 접근하였다는 의견도 있지만 루데우스가 전생의 기억을 가진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제니스와 파울로보다 성숙해 있었고 무엇보다 루데우스가 7살에 피트아령으로 끌려가면서 파울로는 4년 제니스는 10년 넘게 결별하다보니 가족으로서의 동질성을 갖기에는 시간이 너무 적었다. 파울로의 희생을 계기로 파울로가 아버지라는걸 인정했지만 그땐 이미 파울로가 고인인 상황.[78] 파울로의 사망과 제니스의 폐인화라는 충격으로 인하여 록시가 위로해주기 전까지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망가졌으며 비록 오해이기는 하지만 제니스를 정략결혼을 빌미로 다른 남자에게 보내려는 클레아에게 "남의 어머니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며 진심으로 분노하는 등 제니스와 파울로를 진심으로 가족이자 부모로 생각하였다. 특히 여동생인 노른과 아이샤도 매우 아끼는 면모를 보이는 등 가족을 냉정하게 본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족을 냉정하게 판단한 것은 아이샤였다.

6. 재등장 가능성

일부 독자는 루데우스가 이계에서 온 영혼이고 라플라스의 인자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윤회편이나 미래편에서 주연급 비중은 아닐지라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인신도 죽은 루데우스에게 "본래라면 죽은 자의 영혼은 다른 영혼과 섞여 흐르다가 다른 무언가로 재구성되지만, 이세계에서 온 네 영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필로그의 묘사와 후대에 쓰여진 루데우스 관련 기록들을 보면 후속작에서 전생한 루데우스가 부활한 등장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거기다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는 사실상 루데우스와 동일인이므로 마찬가지로 같은 혼을 가지고 있지만, 죽은 후 인신이 별다른 특이점을 알아내지 못했으므로 더욱 재등장 가능성이 낮다.

가능성이 있다면 전생 후 쌓은 육체를 버리고 전이자로 다시 소환되는 것으로 에필로그까지 보여주는 인신과의 접촉에서 30대까지의 루데우스가 전생 이전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 때는 인신이 루데우스의 형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 사망 후 다시 대면했을 때에는 전생 이후의 모습을 하자 비로소 인신 역시 루데우스를 인지할 수 있었다.

즉 무언가 변화가 생김으로서 인신이 인지할 수 있었다는 것. 거기에 나나호시가 나이도 먹지 않고 생리도 오지 않는 고정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신의 미래시에서 인신을 봉인하는 일행 중에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모르는 일본인[79]이 쿠로키 세이지일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그 인물이 전생하기 이전 루데우스의 생전 모습일 가능성은 존재한다.

본편에서 히토가미의 패가 너무 많이 소모 됐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인신이 신급 사령마법으로 예토전생을 시전해서 전력으로 삼을거라는 말도 있다.

7. 여담

  • 아슬라 왕국 인물록 『루데우스 그레이랫』: 무직전생 외전 중 하나. 루데우스 사후 아슬라 왕국에서 집필한 루데우스의 일생에 대한 위인전이다. 자서전이 아닌 여러 기록들을 토대로 쓰여졌다는 설정이어서인지 여기저기 소설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다. 사후 주머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하얀 천(...)에 대한 미스테리라던가. 식겁해서 재빨리 감췄다는 록시의 묘사가 압권
  • 내용에서 보면 알다시피 세 명의 부인을 둔 일부다처 하렘 상태인데, 어째 그 부인들 전부다 소꿉친구 내지 소꿉선생이다(...). 실피에트는 말할 것도 없는 소꿉친구이며, 에리스 역시 첫사랑으로서 어렸을 적부터 만난 소꿉친구이고, 동경의 대상이자 루데우스 본인의 절대신(...)인 록시는 그가 어릴 무렵에 그를 가르친 소꿉선생(...)이다. 어째 유년기의 인연으로만 하렘이 되버린 셈.
  • 이세계물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주인공 쪽에 해당된다. 특히 이 주인공의 과거 문제나 암울한 감정표현을 견디지 못해서 하차를 택하는 독자들도 제법 있는 편.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에게도 타락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을 정도의 암울한 과거도 있었단 게 사실이라며 넘어가주는 반응도 있다.
  • 올스테드에 의하면 본래 세상에서는 루데우스라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사산이었던 아기몸에 지금의 루데우스 혼이 차원의 틈새를 통해서 운좋게 제니스 몸에 들어가서 태어난 것이 지금의 루데우스.

[1] 루데우스의 루 + 별명 진흙탕 (泥沼, 도로누마) = 루 + 도로누마 > 루드 로누마, 루데우스가 변장할 때 자주 쓰는 이름이다. 루드 용병단의 유래이기도 하다. [2] 무직전생의 세계에는 달과 날짜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생일이란 것은 없지만, 작가가 만약 생일이 있다면 루데우스만큼은 전생 전의 루데우스가 죽었던 날이라고 답했다. [3] 25권 기준. [4] 애니메이션,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 [5] 보통 이세계 환생물 애니에서는 전생 전과 환생 후의 성우를 나눌 경우, 환생하고 나서는 속마음까지도 전부 환생 후 성우가 담당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겉모습과 속마음의 성우가 서로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환생전 성우가 변태스럽고 능글맞기로 유명한 은혼의 주인공 긴토키 성우와 같다보니 긴토키가 환생한 거라는 드립도 잦다. [6] 애니메이션, 전생 후 소년기 & 청소년기 [7] 드라마 CD, 전생 후 청소년기 [8]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 [9]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전생 후 소년기 [10] 애니메이션, 전생 전 & 전생 후 속마음 [11] 애니메이션, 전생 후 소년기 [12] 루데우스를 루디라고 부르는 인물은 작중에서 파울로, 제니스, 록시, 실피 정도가 끝이다. 그 이외의 나머지 인물들은 다 루데우스라고 부른다. 노른 아이샤도 루데우스를 오라버니나 오빠라고만 부르지 이름으로 부른 적은 한번도 없다. [13] 다리우스와 루데우스 둘다 자기 분야(정치와 마술)에서 천재이며 둘다 끔찍한 변태라는 공통점이 있다. [14] 당장 루디의 3부인만 봐도 록시는 모험가시절 흑심을 품고 다가온 납치단을 죽인적이 있다고 하며 실피는 무언의 피츠일 때 아리엘의 침실에 숨어들어온 자객을 말 그대로 토막내버렸고 에리스도 신의 아이 암살범들을 반으로 잘라버린적이 있다. [15] 미래의 루데우스도 처음 사람을 죽였을때 기분이 더럽다고 일기에 써놨으며 북왕 위타와 북제 오베르는 자신이 죽인게 아니라 옆에서 돕기만 했는데도 기분이 안좋다고 할 정도. 자노바편에서도 적군에게 공격마술을 날리는것에 주저함을 보였다. 이후에는 다시는 전쟁터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 [16] 삭제된 아이샤 외전에서도 아이샤가 알스를 덮쳤을때 화낸건 루디 한명이었다. 실피가 뭐라한건 아이샤가 덮친 알스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 딱 한개였을 뿐이고 에리스는 좋아하는 여자가 궁지에 몰렸는데도 가만히 있는 태도, 리랴는 도련님으로 모셔야 할분을 덮쳤다는 이유였다. 자노바는 물론 심지어 올스테드조차도 근친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듯. [17] 루데우스와 에리스도 따지고 보면 근친혼이지만 둘의 정확한 관계는 6촌 재종형제이기 때문에 사촌간 혼인이 합법인 일본법률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18] 정식 출판 전인 웹연재본에서는 자기 친 조카가 목욕할 때 알몸을 도촬하고 그걸로 자위를 한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로 묘사했다. [19] 무일푼으로 내쫓기는데 국내 상속법상으로는 부모가 유언 없이 사망시 자녀 균분상속이고 설령 한푼도 주지 않도록 유언을 했더라도 직계비속의 경우 법정 상속액 1/2의 유류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유언 위조나 존속/타 상속권자 살해(미수 등 모의 포함) 등의 결격사유를 범하지 않은 이상 폐인짓/장례식 불참 등의 이유로 상속권을 박탈할 수 없다. 국내법상으론 짤없이 불법행위. 일본법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자녀는 상속 1순위에 법정상속분의 1/2은 유류분으로 보장된다.(일본민법 제887조 이하, 제1042조) [20] 애초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독일법/프랑스법/스위스 민법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대륙법제인데다(그래서 유럽 대륙계의 특징인 소위 "웃는 상속인" 문제가 있다) 한국민법은 일제강점기에는 "조선민사령"에 의해 일본 본토 민법체계를 그대로 갖다썼고 이는 1960년 대한민국 법체계에서 민법이 제정될 때까지 그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한국 민법은 일본에서 수학한 학자들에 의해 쓰여졌으며 특히 와가츠마 사카에 같은 학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 중 하나가 그 곽윤직 교수다. 이래저래 한국과 일본 민법의 법리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 다만 한국은 1990년 민법을 한 번 전면개정했으며 현행 판례는 일본보다는 미국 등을 더 참고하고 있다. 작중에서처럼 절연장을 보내고 유류분이 없이 무일푼이 되거나 하는 것은 영국이나 미국처럼 유언이 절대적 효력을 갖는 경우이다. [21] 약 2~3세쯤 [22] 루데우스가 전생에서 당한 괴롭힘은 구타와 갈취는 기본, 알몸으로 교문에 결박되어 전라 공개를 당했고 당시 학교와 선생님들도 이러한 주인공을 보면서도 불량배들을 방치하는 등 자살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전생의 가족과 친구들(성우는 야스다 리쿠야.)도 주인공을 도와준답시고 도왔으나 어설프게 도와주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23] 사실 이런 호구대인배 기질은 전생의 모습에 가려져 지나치기 쉬울뿐이지 1권부터 있었는데 자신의 전생이 쓰레기였던만큼 타인의 잘못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잠깐동안 혐오하거나 자신에게 피해를 준 인물이라도 그 상대가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그렇지 않아도 불화가 일어난 후부터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이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인물에겐 용서없는 응징을 가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동정심이나 이해심은 남기고 있다. 루데우스가 진심으로 혐오하고 증오한 인물은 작중 인신 뿐이며 그마저도 최후엔 증오심을 버렸다. [24] 이는 전생의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나대다가 용신에게 한번 죽었던 것도 트라우마로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25] 상당한 정도가 아니라, 일반 마법사의 몇십 몇백배 이상이다. 작가가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일반인과 루데우스의 마력 총량 차이는 정수기 유조선 수준으로, 여러번 언급되기를 마력량만 보면 라플라스 이상이라고. 작중 마법을 난사하면서도 마력이 바닥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미래의 루데우스는 비록 장기를 잃긴 했지만 몇 초의 되감기라고 해도 막대한 마력이 드는 시간역행 마법으로 50년이라는 세월을 한 번에 되돌릴 수 있는 만큼 마력량과 마술의 수준은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26] 라플라스가 부활하기 위해 영혼에 적합한 육체를 '세대에 걸쳐' 만들기 위해 죽는 순간에 미래에 뿌린 라플라스의 영혼의 일부 [27] 그와는 별개로 전쟁 등 대규모 교전에서 전략병기 격으로 사용하는 성급이나 왕급 주문을 보면, 막대한 마력이 드는 대규모 기상 조작계가 대부분이지만 그걸 또 뻥뻥 쏴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건 캐스팅이 길어서 적과의 조우전에선 사용할 수 없지만. [28] 덕분에 에리스는 주변으로부터 안하무인에 개차반이라는 소리를 듣다가 잘 성장했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고, 많은 역경을 딛고 살아왔던 길레느도 굉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스승으로 인정했을 정도였다. [29] 심지어 청년기에 몸이 좋아진 것도, 에리스에게 차이고 나서 여성에 대한 불신이 생겼을 무렵 믿을건 내 근육밖에 없다는 심정으로 근육들을 혼자 운동하여 단련한 것이었다. [30] 그래도 팔다리는 기본으로 잘리고 가슴에 구멍이 뚫리면서도 족족 살아남는 걸 보면 악운엔 강하다. [31] 다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며, 전생의 후회와 현생의 경험들이 합쳐지며 가족애가 서서히 강해진 것이다. 이러한 면모는 특히 파울로의 죽음을 기점으로 두드러지게 된다. [32] 사족편에서의 언급을 보면 루데우스의 자식들은 루데우스가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우리들한테 화내는 모습을 절대로 본적이 없으나 딱 한번 에리스조차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불같이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아슬라의 왠 귀족이 루데우스가 숭배하는 여신 모독한 것이며 그 결과 숲 하나가 불타서 사라졌다고 한다. [33] 이 두려움은 실피가 루데우스가 후처를 가지는 것에 동의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마대륙에서 에리스가 검술 훈련에 필사적이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34] 용신의 용성투기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바디가디 역시도 강인한 투기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데, 왕급 검사수준의 투기가 아니면 제대로 된 상처조차 입힐 수 없다고 한다. 즉, 어떻게든 승부를 보려면 길레느 이상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소리. [35] 다만 루데우스는 인신의 사도들과의 결전 이후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대부분의 활동을 '사일런트 세븐스타'의 이름으로 행했기에 이후 역사에서의 루데우스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루데우스와 협력한 다른 이들의 이름이 전면에 나선 것도 한 원인. 예를들어 인형 연구는 자노바 시론의 이름이, 마도구 연구는 크리프 그리몰의 이름이, 마도 교육법 연구는 록시의 이름이 전면에 드러났기에, 루데우스는 이들과 함께 업적을 세운 위대한 마도사로 평가되기도, 반대로 위대한 이들의 연구에 끼어들어 영광을 훔친 비겁자로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루데우스는 실존인물이 아니라, 루드 용병단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에게 부여하는 칭호이다.'라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 이는 어쩔 수 없는게 아리엘만해도 루데우스에게 마법 대학 추천서를 보낼 당시 루데우스의 화려한 이력[80] 을 보고 말도 안된다며 헛소리로 치부했다 실피의 보증으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추천서를 보냈다. 루데우스 본인의 독자적인 업적도 대단한데 다른 위대한 업적에도 모두 기여했다하니 후대의 입장에서는 아리엘의 반응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 이 정도의 수 많은 업적이면 루데우스 이름이 전면에 드러났었어도 업적 강탈 논란이 있었을 것이다. [36] 작가 감상회답에서 20세 기준의 스펙으로 검신류가 중급인 것으로 나온다. [37] 검신류와 반대로 너무 어렸을때 파울로한테 깔짝 배우고 끝나서 현재는 거의 다 까먹었다. [38] 6권의 루데우스가 쏜 파이어볼이나, 15권에서의 핵폭발을 연상시킨 루데우스의 화속성 마술의 위력을 보았을 때 제급에 준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올스테드는 루데우스의 핵폭발 마술을 신급에 근접했다고 평했다. [39] 제급 마술인 앱솔루트 제로를 무영창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제급이지만, 무직전생에서의 급 판단 기준은 해당 마술을 영창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수왕급이다. 여담으로 루데우스 자신은 록시를 구할 때 쓴 마술을 혼합 마술인 프로스트 노바라고 생각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제급인 앱솔루트 제로에 준하는 상태였음이 차후 밝혀진다. (앱솔루트 제로 자체가 프로스트 노바의 강화판에 가까운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이후에도 프로스트 노바라고 부르고 다닌다. [40] 위력만 보자면 루데우스가 쓰는 스톤 캐논은 제급 마술이라고도 할 수 있고, 바디가디도 루데우스의 스톤 캐논을 맞고 나서 토제급이라고 칭하고 다녀도 된다 하였다. 성급 마술 이상의 마술들은 대부분 아래 등급의 마술의 위력을 높이거나 혼합한 마술인 것을 생각하면 제급이라고 볼 수 있지만 루데우스 자신은 제급 흙 마술을 익히지 않았기에 토성급 마법사이다. [41] 루데우스가 유일하게 무영창으로 하지 못하는 마법이다. [42] 서적판 4권에서 웬포트에서 만난 키시리카에게 하사받았다. [43] 평범한 사람은 마안 하나조차도 평생 제어해내지 못해 죽을 때까지 안대를 쓰고 다니는 경우가 흔한데, 루데우스의 경우 가장 까다로운 예견안조차 일주일만에 완벽하게 제어해내는 재능을 지녔기 때문에 키시리카가 특별히 두번째 마안인 천리안을 하사했다. [44] 무영창 특유의 마력의 출력 조작 덕분에 중급 마술이라 해도 마력 조작을 통하면 상급 이상의 위력과 규모를 가지며, 주특기인 스톤 캐논은 단독으로도 제급에 준할 정도이다. 용신의 용성투기를 뚫고 상처를 주는 것이 가능할 정도. 고유 마술인 일렉트릭도 원래 왕급의 대규모 기상조작 마술인 라이트닝을 마력 조작을 통해 한 손에서 쏠 수 있을 정도로 규모를 축소시킨 것이다. [45] 치유 마법과 해독 마법 등의 비공격 마법은 불가능하다. 실피에트가 언급하길 루데우스 본인은 자신이 외부로 마력을 방출하는 감각은 알아도 타인이 외부에서 마력을 받았을 때의 감각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같은 무영창 사용자인 실피에트는 무영창 치료 마법이 가능하고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도 무영창 치료 마법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하였으니 루데우스 본인이 노력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기처럼 체질적으로 못 하는 것과는 다르다. [46] 바디가디 왈, '너(루데우스)처럼 재능이 없는 사람이 가끔 있다'는 모양. 이는 루데우스의 명백한 약점이었으나, 이후 마도 갑옷의 개발로 인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게 되었다. [47] 상대가 시전하는 마술을 자신의 마력으로 흩어서 마력이 모이지 않게 해 마술 자체를 캔슬시키는 마술. [48] 수왕급 마술인 라이트닝을 개량한 버전이다. 원본에 비해 위력과 범위가 적고, 감전이라는 특성 탓에 피아를 가리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원본보다 소비마력이 적고, 딜레이가 짧으며 특히 상대방의 투기를 뚫을 수 있는 방어 무시 기술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49] 왕룡족의 고유 마술. 이름대로 중력을 조종하는 마법이다. 최종장에서 왕룡검 카작트의 능력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선 아직 완전히 익히지는 못했다. 허나 임종 직전에 손짓만으로 중력을 다루는 묘사를 보여준 것으로 보아 이후 완전히 터득했을 듯 하다. [50] 그마저도 본래 태어났어야할 루데우스 그레이랫은 제니스의 뱃속에서 사망해 사산되어 나와야 했으나 마침 육면세계로 넘어온 일본인 'xxxx'의 영혼이 루데우스의 몸에 들어간 덕분에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선 이미 마대륙에서 키시리카가 루데우스를 보고 어미의 뱃속에서 죽은 쌍둥이가 합쳐진거냐며 패드립성 발언을 날렸는데 이것이 떡밥이었던것 [51] 다만 미래일기 시점의 루데우스가 사용했던 마도갑옷은 본편의 루데우스가 사용하는 마도갑옷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52] 크기를 키운다면 기술적인 제작난이도도 내려가고 높은 재료를 더 많이 사용해 내구도가 올라가며 갑옷 안쪽에 회복용 마법진이나 파괴부위를 수복하는 마법진, 마법진 자체가 파괴될 때를 대비한 마법진 수복용 마법진 등을 더 새겨서 구동효율이 늘어난다고 한다. 대신 그만큼 소모마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고. [53] 투신을 상대로 선전했기에 0식이면 칠대열강 하위권은 전부 압살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독자들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공식적으로 0식은 1식에서 방어력과 기동성만 상향된건데 마력소모가 너무 심해서 1식을 사용했을때 처럼 마법을 난사하지도 못한다. 1식 보다 성능이 안좋은 셈이다. 또 기동성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스피드가 신급 검사들에겐 미치지 못하는 것도 크기에 완전히 단기 결전용 병기로 사실상 결전편 투신 상대 전용 갑옷이다. (결전편 이후 박살난 0식을 다시 수리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쓸모가 없기 때문.) [54]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루데우스는 결전이후 업적을 세우면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교육학과 관련된 업적은 나나호시의 이름으로, 마술과 관련된 업적은 록시의 이름으로 발표를 했으므로, 400년대를 대표하는 세 마술사는 사실 대다수가 루데우스 한 명(...)의 업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비슷한 캐릭터로는 당시 세계 3대 탐정이 모두 자기 자신이었던 데스노트 L을 예로 들 수 있다. [55]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루데우스가 사용하는 마도갑옷이 마력소모가 너무 커서 루데우스 본인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에 '마도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고 검왕이나 수왕같이 실력이 왕급이라 붙은 이명이 아니다. 애당초 설정상 마술사는 '~왕급'이라고 '급'을 붙여서 부르니까 더더욱 아닌 게 당연한 일. [56] 네 종의 공격 마술을 성급까지 습득한 루데우스는 어떻게 보면 모든 공격 마술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신급은 엄청난 마력과 복잡한 마력제어, 긴 캐스팅, 그리고 무엇보다 제어용 마법진을 사용해야 해서 지금 당장은 쓸 수 없는 듯. [57] 다만 일반적인 인족이라고 해서 신급 마법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건 아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인족이여도 제대로 단련된 육체에 마력 조절을 잘하면 신급 마법 사용이 가능하다. 세계관에서 마력조절을 잘하는 자들은 주로 마법사를 하고 육체가 제대로 단련된 자들은 검사를 하기에 지금까지 이 두가지를 전부 실천한 인족은 수신류의 창시자인 초대 수신 밖에 없다. [58] 당연히 라플라스의 인자가 있다해도 개인차는 있다. 마술 재능이나 마력 총량으로 미루어보아 루데우스가 실피보다 라플라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라플라스처럼 투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59] 어디까지나 비슷한 실력을 가진 강자들에 비해서다. 북제인 오베르의 일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거나 에리스의 검속이 눈에 익어 상~성급 검사의 검속이 느려보여 어렵지 않게 피하는 걸 보면 일반적인 마술사들에 비해선 초월적인 수준. 만나는 상대라는게 다 제급 내지 신급이라 그렇지... [60] 또한 루데우스 자신 스스로 자신이 강해졌다거나 지금 자신은 이정도 수준이다 라는 묘사가 없어 알기 어렵지만 근거리 전투력 자체는 에리스나 올스테드와의 수련으로 시간이 지나며 계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왕국편에서 오베르의 일격을 피하거나 사족편에선 제급의 실력자인 루이젤드가 기습으로 날린 첫 일격을 예견안도 사용하지 않고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1] 당시 루데우스는 아직 10대 초반에 루이젤드가 제급의 실력을 가진 강자라는걸 생각하면.. [62] 그냥 상당한 정도가 아니라 작중 직접적으로 등장한 마술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63] 루데우스 사후에야 무영창 및 마력총량강화 학습법을 도입되고 마도갑옷의 상용화 이후 검사시대의 막을 가져왔다는 것을 볼 때 투기, 다시말해 신체의 기초능력과 공격속도의 차이가 매우 큰 듯. [64] 사실 이건 작품 외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루데우스가 무영창에 난마까지 보유해 마술사 상대론 마신급 강자가 아닌 이상 전부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 패치상 적으론 검사나 전사만 내보낼 수 밖에 없다. [65] 그와 더불어 이 세계에서 마력은 연구만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적은 것으로 보아 마력과 마술의 이해도도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66] 실제로도 루데우스의 엄청난 인맥은 루데우스의 최대 강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크리프, 자노바덕분에 결전병기 마도갑옷을 완성시켰으며 아이샤와 개와 고양이 덕분에 부하 세력인 루드 용병단을 거느리고 아리엘 왕녀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루데우스의 요구를 수용해주며 그덕에 샨돌, 도가와 같은 강자들과도 친분을 쌓을수 있었다. 그밖에도 아내들과 알렉, 란돌프, 아토페, 이졸데 등의 강자와의 친분에다 급기야는 누구보다 든든한 작중 최강자 올스테드도 루데우스와는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어찌보면 이것이 루데우스가 인신의 하드카운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본편 종료 시점에선 인신이 사도를 이용해 루데우스를 치려고 해도 루데우스를 죽일만한 강자들은 대부분이 이미 루데우스가 죽였거나 루데우스의 동료이거나 친분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신으로서는 루데우스를 쓰러뜨릴 방법이 없는 것. [67] 전위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기스가 미궁을 공략하는 모험가를 늘릴 목적으로 전이미궁의 지도를 뿌리고 늘어난 모험가들과 함께 파울로의 파티는 어찌저찌 미궁을 공략하는데 성공, 록시도 아슬했지만 늦지않게 구출하고 루데우스가 합세한후보다 느리긴하지만 제니스까지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루데우스는 리니아나와 푸르세나를 손에 넣는다고 한다. [68] 화장 수준이 아니라 대화재를 일으킨것으로 보이며 시체는 물론이거니와 왕도와 함께 주변 군중들까지 태워버려 아예 목격자가 남질 않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다고 한다. [69] 아예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닌것이 실피를 구하려는 루디의 시도를 전부 방해한것도 있으며 심문도중 에리스가 뭔가를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절대 말하지 않은것도 있으며 인신의 수법중엔 연인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70] 인신에게 루데우스에게 대적하며 계속 하는일을 방해하면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맺어질수 있다 같은 뉘앙스의 조언을 받았다면 인신의 사도로써의 행적이 얼추 맞긴한다. [71] 나나호시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소환마법 연구에는 성공했는지 전이를 시도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 원래세계로의 귀환에는 실패했다고. 자살하거나 전이실패로 인해 죽었을것으로 보인다. [72] 잘린 팔을 재생시키고, 하늘을 날고, 중력을 마음대로 다루는, 마술으로는 올스테드와 맞먹거나 뛰어넘을만한 수준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힘을 얻었지만 지킬 것이 남아있지 않은 비참한 신세라 자조한다. [73] 고대 용족의 유적을 탐방하여 방법을 찾지만, 그 방법이란게 용제 7명이 각각 가진 유물을 한데 모아야 한단다. 근데 용제 한 명은 오래 전부터 유물과 함께 행방불명이고 다른 하나(라플라스)는 몇십 년 후에야 등장한다고 한다. 그 때 노데우스의 나이는 죽음이 가까운 시기여서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설령 모든 용제가 현재 활동하고 있었다 해도 최소한 카오스와 맥스웰의 유물은 올스테드가 가지고 있었을테니 그건 그것대로 또 문제가 있다. [74] 늑골 아래의 장기들은 시간마술의 여파로 폐랑 심장을 제외한 장기가 하나도 없었지만 마술로 어찌어찌 처리한건지 그 상태로도 꽤나 오래 버티면서 현재의 루데우스에게 할 말을 다 하고 죽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크리프가 살아있었다면 실패하지 않았을거라고 자책한다. [75]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본편의 루데우스는 근거리전만 아니라면 열강 하위들과의 싸움에서도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강자다. 비행 마술과 중력 마술을 활용해 적과 효과적으로 거리를 벌리고 근접전에서도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게 된다면 열강 하위급 기량을 갖추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76] 이는 아마 마도갑옷의 성능차 때문일 것이다. 노데우스의 마도갑옷은 자노바 혼자 만든데다가 그 이후로 자노바가 죽어 개량이 되지 않는데 비해 루데우스의 마도갑옷은 자노바와 클리프, 추가로 투신 갑옷의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인신의 조언까지 더해져서 만들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발전했다. 1식 조차 열강 하위와 겨우 대적하는 수준인데 이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갑옷을 지닌 노데우스와 비교하면 접근전 기량만 보면 열강 상위권과 대적이 가능한 0식을 가진 루데우스가 훨씬 앞설 것이다. [77] 미래일기에서 록시와 실피를 잃어버려 심각하게 망가진 노데우스는 그의 행적을 읽고있는 루데우스 본인이 매우 역겨워하리만큼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건드는 것을 넘어서 아예 강간 및 성폭행, 살인까지 하였다. 루데우스 본인이 매우 역겨워하고 반면교사로 삼는 노데우스인만큼 이후 될 수 있으면 그의 행적을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무의식적으로 4번째 부인을 들이는 것에 대해서 꺼리게 된다. [78] 이후 루데우스는 파울로의 무덤에 정기 보고를 올리러 다닌다. 미래에서 온 자신의 시신을 파울로의 옆에 묻으며 '만약 진짜 나라면 가장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16장 막바지에 에리스와 결혼할 때 길레느가 "파울로와 같은 눈"이라 칭찬하자 "그 아버지와 같은 눈인가."라며 기뻐하기도 한다. [79] 사족의 미식가 나나호시 편을 생각해보면 전이자도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이 가능하며 100kg 이상의 비만 루데우스가 살을 뺐다고 생각하면 자기도 못알아 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