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14:36:25

유우키 마리

파일:Yuuki.jpg

1. 개요2. 작중 행적 및 결말3. 평가

1. 개요

복수교실의 등장인물.

출석 번호 27번. 28번째 타깃. 아야나를 제외한 여학생들 중 가장 늦게 복수당했다.

2. 작중 행적 및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최종 보스에 해당한다.[1]

마오, 시오리와 함께 아야나의 괴롭힘을 주도했지만 언제부턴가 마오와 시오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아야나를 도와준다. 마오에 의해 물에 빠진 아야나를 구해준다. 그 후부터 아야나에게 협력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배신한 뒤 미호를 납치해서 죽게 만든다. 마리가 아야나를 괴롭힌 이유는 아야나의 아비인 소이치로가 마리의 아버지를 자살하게 만든 원흉이기 때문. 그래서 후지사와 가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2] 그 후에는 본편 마지막에 아야나가 마오와 시오리를 죽일려고 한 것에 분개해 아야나와 싸우다가 아야나한테서 자기 아비가 자신한테 애정이 없다는 진실을 듣고는 충격을 먹고 죄책감에 자살한다. 렌, 미호와 더불어 확실히 나쁜 년인 건 맞지만 작중 행적과 성격이 이렇게 된 사연를 알고 난 후에는 완전히 미워하기 힘든 캐릭터. 하지만 후반에 밝혀지지만 아야나를 민 범인은 다름 아닌 마리였다. 그리고 아야나가 겪는 일 대부분이 전부 마리와 시오리, 마오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미호가 밝힌다.

그 후 7권에서 과거가 밝혀진다. 결국 자신의 아버지가 후지사와 소이치로 때문에 파산하고 폐인이 되자 결국은 불량배들에게 납치당하며 쓰레기의 딸은 쓰레기라고 매도당하며 강간까지 당한다. 이 쪽도 아야나 못지 않게 인생이 시궁창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래 마리는 복수할 생각이 없었으나 이런 암울한 인생을 겪으면서 자해시도를 하고 그 와중에 유우야가 꽃으로 마리를 홀리면서 복수귀가 되어버린다.

학교로 찾아온 아야나와 싸우다가 아야나가 그 남자는 내가 죽어도 아무런 기분 안 들거라는 최저의 남자라고 말하고, 그 남자는 내가 죽일 거라고 말하며 너도 나도 함께 파멸하자는 말을 듣고 아야나가 마리를 안아주며 그 사이 칼빵을 당해 끔살당한다.

3. 평가

아무런 이유 없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마오, 시오리와는 전혀 달리 오로지 후지사와 가를 향한 복수심에 집중되어있다. 심지어 친구를 잘못 만났다. 친구라는 두 년은 마리처럼 불쌍한 과거 같은 것도 없는 순수 악역에다가, 이 둘이 불러온 불량배들에게 '쓰레기의 자식은 쓰레기'라는 패드립 + 고인드립 콤보를 당하고 정신붕괴까지 겪었다.

결말 또한 죽음보다 더하다는 생지옥이 차라리 더 나을 만큼 훨씬 처참하다. 마리가 이런 극단적인 복수귀여서야 남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 결국 아야나한테서 자기 아비가 자신한테 애정이 없다는 진실을 듣고는 충격을 먹고 죄책감에 빠지고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정신붕괴까지 겪어 말 그대로 잃을 것이 없는 상태가 되어, 마치 어린아이처럼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죽었다.

복수교실 마지막 부분에 따르면, 결국 마리 역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죽었다고 할 수 있다. 마리 아버지의 회사를 도산시키는 계기가 된 흑막이 바로 야마세 유우야이기 때문. 유우야는 아야나의 아버지 후지사와 소이치로에게 하청 업체의 직원을 빼오라는 조언을 했고 이는 마리 아버지의 회사를 도산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이 유우야는 꽃꽃이에 능한 자신의 재주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과 강간으로 멘탈붕괴해 자해를 시도해서 입원 중인 마리에게 아야나에게 복수를 할 것을 교묘하게 유도했다. 이를 보면 마리는 끝까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죽음을 야기한 흑막인 유우야에게 끝까지 아주 철저하게 이용당했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마리의 결말을 생각하면 그녀의 아버지가 살아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눈에 선하다.


[1] 진정한 흑막은 이 캐릭터. [2] 5권 마지막에 과거 밝혀지고 난 이후에 완전히 미쳐버린 모습이 상당히 무서운 편.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