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18:08:12

서보 스컬

Servo-sk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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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PC 게임4. 출처

1. 개요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이 사용하는 일종의 소형 로봇이다. 대개 반중력 장치를 통해 공중을 떠다닌다.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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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피스톨이 장착된 서보 스컬을 소지한 테크-프리스트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임페리얼 네이비 장성급 장교들이나 고위급 이단심문관, 인류제국의 최고 권력자인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 등등 인류제국쪽 높으신 분들 삽화에 자주 등장한다. 각종 워해머 40K 게임 시리즈들의 컷씬 등에서 보이는 바로는, 단순 통신장치부터 날아다니며 문서를 찾아 분석하는 등의 임무를 해내는, 일종의 스마트폰 취급이다. TRPG 등에는 그 외에도 만능 공구를 장착한 작업 보조용이나 라스피스톨 정도의 무장을 장착한 호신용 서보 스컬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현대의 드론 정도의 포지션이라 보면 무방하다. 과거 투쟁의 시대와 대성전 때 인류 문명중 인터렉스가 서보 스컬과 비슷한 자동화된 드론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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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골 모양인 이유는 이게 진짜 해골로 만든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후에도 인류를 위해 자기 몸의 일부를 남겨 봉사한다는 의미로 좋아하는 기증 희망자들이 상당하다고. 이 시대엔 사람이 넘쳐나는 탓에 거기에 쓸 해골도 넉넉하다.

서보 스컬은 인류 제국이 엄격히 금지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범주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자동기계(오토마톤)로, 인간의 두개골, 그것도 평생을 인류에게 봉사한 아뎁투스 테라의 아뎁트들의 유골로 만든 기계라는 이유로 서비터 비슷하게 “인간의 영혼이 깃들어 있으니 인공지능은 아니다”라고 묵인되는 존재(?)들이다. 사실 두개골이 없더라도 서보 스컬은 문제없이 작동하지만, “이 두개골에는 아뎁트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설정인 것. 일종의 꼼수지만, 인간의 유해에 영혼이 깃들 수 없다고 주장할 배짱은 인류 제국의 그 누구에게도 없다. 황제 폐하가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서보 스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얄짤없는 인공지능인 카스텔란 로봇이다.

해골이어서 얘네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3. PC 게임

  • PC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 중 1편에서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유닛으로 나오며 이름도 스컬 프로브(Skull Probe)로 바뀌었다. 전략 요충지에서 생산되며 생긴 것답게 체력은 꽤 낮다. 대신 요구 자원 소모도 굉장히 낮고 인구수를 전혀 잡아먹지 않는다. 한 번에 5기까지만 생산할 수 있으며, 분대장처럼 분대 합류가 가능하다. 물론 합류해도 해당 분대의 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이사항이라면 HP가 점점 줄다가 자동으로 사라진다는 점인데, 후에 다크 크루세이드 이후로는 사라지지 않게 바뀌었다.

    공격 능력은 전무하지만 특수 능력으로 먹고 사는데, 우선 기본 능력인 은신 탐지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의 침투 유닛 탐지능력이 라이브러리안을 제외하면 없는지라 이 녀석을 하나쯤은 만들어서 분대에 끼워넣고 돌아다니는 게 좋다. 그리고 특수 기술로 자폭해서 기갑유닛을 잠깐 마비시키는 사보타지 기술도 있다. 위습?
  • 또 다른 PC 게임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수집품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이 서보 스컬이 누군가의 음성 메세지들을 담고 있어서 이걸 수집하면 그 음성 메세지를 들어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단심문관 드로건이 날린 한 개의 서보 스컬이 게임상의 무대가 되는 그라이아 행성에 거대한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만다.
  • 워해머 메카니쿠스에서는 마고스나 테크프리스트 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다크타이드에서는 심문관의 주변에서 이리저리 날라다니는 비쥬얼담당을 하고 있다.
  • Warhammer 40,000: Darktide에서 스캔 미션을 할 때 따라다녀야 하는 미션 목표물로 등장한다. 작중 주연급 등장인물이자 테크-프리스트인 하드론 오메가-7-7은 서보 스컬을 잃어버리면 너희(플레이어)들을 서비터로 만들겠다는 등의 협박 반 농담 반의 말을 하면서 서보 스컬을 죄수인 플레이어 캐릭터보다 귀중하게 여긴다.

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