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3:35:41

나를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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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2년 드라마 영화에 대한 내용은 나를 죽여줘(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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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주요 레퍼토리
2.1. 안락사2.2. 희생2.3. 함정2.4. 타의에 의한 자살2.5. 도발2.6. 문화2.7. 집념2.8. 해탈2.9. 굴복2.10. 해방
3. 해설4. 픽션상의 사례
4.1. 숫자, 라틴문자4.2. ㄱ4.3. ㄴ4.4. ㄷ4.5. ㄹ4.6. ㅁ4.7. ㅂ4.8. ㅅ4.9. ㅇ4.10. ㅈ4.11. ㅊ4.12. ㅋ4.13. ㅌ4.14. ㅍ4.15.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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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위대장 동무! 열성당원이라고 자칭하는 내가 반동 김두한[1] 권총 앞에 무릎을 꿇고, 전향서까지 썼소… 나는 을 배신했소, 나를 죽여주시오…
심영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자살을 하고 싶어하거나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어떤 제약에 묶여있는 경우에서 안락사 내지는 자비 사살을 요청하는 것. 사실 이것도 대표적인 작가적 편법이다.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에 대한 법적인 해석은 촉탁승낙살인죄 참고.

넷상에서는 외형이나 어딘가가 심하게 망가져있는 것의 짤방을 올려놓고 섬뜩한 표정으로""죽...여...줘..."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예시들

노인 학대로 마개조를 거친 옛날 물건에도 쓰인다.

2. 주요 레퍼토리

대놓고 죽여달라고 하지 않고, 임박한 죽음을 의도적으로 피하지 않는 소극적인 사례는 ★ 표시로 구분.

2.1. 안락사

  • "부탁이야, 나... 이제 편해지고 싶어..."
    위기 상황에서는 벗어났으나, 이미 재기나 회생의 가능성이 적고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주로 적대세력에 붙잡혀 온갖 고문이나 인체실험을 받다가 겨우 빠져나왔지만 이미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장으로 변했거나 몸 자체는 멀쩡하나 그 안에 폭탄이나 탐지기같은 게 있다는 걸 깨달았기에 일행에게 죽여달라 부탁한다.[2] 이 경우 주인공 일행은 해치우기 싫음에도 해치워야 한다는 딜레마 때문에 2-3에 해당하기도 하고, 당사자가 각오를 했다는 시점에서 2-4에 해당하기도 한다. 애초에 말 자체가 굉장히 포괄적이기 때문에 위의 예시 말고도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될 수 있다.
  • " 난... 내가 아닌 XX가 되고 싶진 않아..." / " 머리를 쏴야 해... 알지?"[3]
    좀비같은 괴물로 변이하거나, 폭주하거나 해서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될 경우. 위의 '부탁이야...'와 같이 쓰이거나 비슷하게 쓰인다. '부탁이야...'가 포괄적으로 적에게 이용당한 후의 모든 경우를 포함하는 것이라면 이 경우는 보통 자신이 괴물처럼 변할 때 한정으로 쓰이는 것으로 구분한다. 본인이 죽는 걸 원하는 만큼 2-4에도 해당하기도 한다. 종종 주인공이 결단을 하지 못하고 늦어버리는 바람에 당사자가 괴물이 되어버리면 100% 적이 돼서 강제로라도 싸워야 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혹은 주인공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자신이 직접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 됐든 죽어서 주인공 파티에 무력감/절망감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4] 그리고 특히 당사자를 죽이게 된 인물은 단순히 멘붕이라는 표현을 아예 넘어서서, 상대방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만으로도 그 이야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성이 되기도 한다. 잘만 쓰인다면 이래저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극적인 상황 설정.
  • "내가 고통받으며 죽는 것을 바라나? 아니라면, 부탁하지."
    나중에 굴욕적이거나, 고통스러운 죽음이 예정된 경우. 바로 위의 경우와 같이 '부탁이야...'의 하위 레퍼토리 중 하나로, 이미 죽을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간다는 것에 만족하는 상황이라 2-4에 해당하기도 한다.
  • " 차라리 죽여줘!"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차라리 죽기를 바라는 상태. 고문 당하는 쪽에서 흔히 내뱉는 대사이다. 고문 외에는 지독한 병이나 저주 등에 걸려 끝없는 고통을 당하는 상태에서 자주 말한다. 이 외에도 심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에 "죽...여...줘..." 등으로 패러디 된다.
  • "그럴 바에 차라리 날 죽여!"
    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위의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위의 경우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뜻이라면 이 경우는 상대가 인질을 잡고 위협한다거나 약한 캐릭터를 상대로 린치할 때 쓰는 말. 진짜로 죽이면 반칙.

2.2. 희생

  • " 저를 두고 가십시오! 여기는 제가 맡겠습니다!"
    주인공의 일행이나 동료가 심하게 부상당해서 동행하면 이동 속도가 느려져서 추적하는 적에게 잡히는 걸 막기 위해 어차피 자기는 더 이상 살아날 수 없으니 시간을 끌어보겠다며 자신을 버리라고 한다. 높은 확률로 동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반발하지만, 이미 지멋대로 뛰쳐나가서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혹여 뒤에 남는다면 수류탄, 혹은 권총 하나로 적 1개 분대급 병력을 상대하다 죽는 게 다반사다. 그래도 일당백 수준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다 주인공이 목적을 달성했을 때쯤 마지막 웃음을 보이며 장렬히 전사하는 멋진 모습도 많이 보인다.
  • "나를 제물로 써서 XX를 소환해 줘."
    판타지 계열 작품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경우.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하는데 그 자신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경우. ★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그 소환수의 소환 의식이 산제물의 자살로 이뤄진다면 (또는 그냥 산 제물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이 아닌 것이고, 다른 파티원들이 산 제물을 직접 죽여야 하는 경우라면 ★이다. 굳이 소환 의식이 아니어도 누군가의 죽음이나 희생이 어떤 의식이나 마법을 완성하게 된다면[7] 이 클리셰에 해당할 수 있다. 정치판에서 정말 극단적인 고육지책을 통해 명분을 얻는 데 쓰이기도 한다.
  • "내 목숨까지 가져가 놓고 실패하면, 용서 안 할 거야."
    주인공을 파워업시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이 필요한 경우. 엔딩에서 살아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막을 수만 있다면, 제 한 목숨 정도는..."
    다른 사례들이 순전히 '적의 수단이나 강함 때문에 불가피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에 비해서 '알든 모르든 자기가 벌여놓은 일들이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것'으로부터 속죄의 의미도 더불어서 자신을 희생시켜서 해결을 도와준다.[8] 코미디 요소로도 쓰이는데, 매사에 진지하고 심심하면 내 탓이라며 목숨을 내다버리려 하는 피곤한 캐릭터들이 있다.
  • "비록 나는 쓰러져도, 내 영혼은 주군께 전해지리라!"
    주인공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다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 삼국지나 주인공이 왕 또는 귀족인 경우 자주 나온다.
  • "강해져라. 나의 죽음으로 네놈을 진정한 강함에 한 걸음 나아가게 할 수 있다면 이딴 생명, 기꺼이 주마."
    주인공의 각성을 자극하는 경우. 주인공이 동료나 가족을 눈앞에서 잃자 주인공이 "더 이상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어!"라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케이스. 단, 자신의 죽음을 통해 절망을 이용하는 케이스이기에 부작용으로 주인공의 타락이나 폭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는 악역의 경우 미래를 보고 주인공에게 이런 절망감을 심어줬다가 중요할 때 주인공에게 심어놓은 절망감이 발목을 잡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2.3. 함정

  • "그래, 죽여라. 하지만 기억해라. 날 죽이면 네녀석도 살인자가 되는 거다!"
    자신을 죽임으로써 살인의 죄책감을 지게 하는 경우, 또는 죽음으로 또는 주인공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주인공이 선한 성품이여서 적을 용서하려 하지만 적을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하고 적이 주인공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기 위해 죽기 전에 살인이라는 걸 상기시키며 죽는다. 그로 인해 주인공이 충격을 먹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주변의 격려로 다시 일어난다. 배트맨처럼 가해자가 쫄아서 못 죽이는 경우도 있다. 가우룽도 이런 방식으로 죽었는데, 정확히는 주인공에게 고통을 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점차 인간적인 성격이 되어가는 소스케를 원래의 기계적인 인간으로 되돌려놓고 함께 죽기 위해 벌인 마지막 발악이었다.

2.4. 타의에 의한 자살

  • "그래요, 살아서 속죄하는 방법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게 제 선택입니다. 죄송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죽음으로 속죄하려는 경우. 성경 요나 이야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스토리다. 2.2 소단락에서의 자기희생 시나리오와 다른 점이라면, 여기서는 자신이 과거에 저질러놨던 짓을 목숨 걸고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죗값을 목숨으로 치르려는 것에 더 가깝다.
  • "아, 그래. 이제야 겨우... 자, 지금 이 순간이야... 이때가 아니라면... 내가 언제 죽겠어?"
    평생의 비원을 마침내 이루어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경우거나 누군가에게 중요한 일을 떠맡겨져서 그걸 위해서 유구한 세월을 보내다가 드디어 그 종착점을 보고서 모든 걸 내려놓고 승천할 수 있는 경우. 또는 죽는 게 불가능한 절대자로써 오랜 시간 살아가는 것에 지쳐 죽기를 바라는 경우.
  • "그만… 보내주세요… 가족들에게로..."
    전쟁물이나 이능력 배틀물에서 주인공을 위해 희생한 캐릭터가 하는 대사 중 하나. 이제까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살아남겠다고 하다가 치명상을 입었을 때 주인공이 "가족들을 만나겠다면서요!"라고 할 때 이 대사가 나오면 일부러 주인공에게 의지를 주려 한 것이 드러나게 된다.[10] 이 대사를 사용한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건 <아이언맨> 호 인센.[11]
  • "훗...그래... 나는... 너 같은 녀석을 기다려온 거였어... 내 폭주를 막아줄 녀석을... 고맙다..."
    어떤 계기로 타락했으나, 본심은 자신을 죽여서라도 막아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경우. 예를 들어 철권 5 미시마 진파치.
  • "죽어도 너에게 죽겠다!!!"
    자신을 죽이길 바라는 불특정 다수나 특정 인물이 정해진 경우.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련되어 죽여주기를 바라는 대상이 특정 조건을 갖추고 있다.

2.5. 도발

참고로 특이하게도 이 케이스 반응이 딱 두 개로 나뉜다. 마음이 약해 망설이다 못 쏘는 것, 일말의 망설임 없이 쏘는 것.
  • "흥, 나를 죽여야 이 뒤로 갈 수 있을걸."
    죽음을 불사하며 상대를 막으려는 경우. 중간 보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말. 가끔 2-2 상황에서도 쓰이는데, 아군이 주인공을 후퇴시키고 몰려오는 적들에게 치는 대사이기도 하다.
  • "네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어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란 말이다!"
    상대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상대를 조롱하는 경우. 이 대사 뒤에 깐족거리며 비웃는 대사가 뒤따르기도 한다.[13] 보통은 정말로 죽였을 때 상대방이 어떤 중요한 것을 잃거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불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등의 결과가 닥친다. 또는 상대방이 정말로 심약한 성격이라서 마음껏 조롱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날 지금 죽이지 않으면 후회할 거다! 언젠가 내가..."
    소중한 것을 빼앗겼거나 죽느니만 못한 꼴을 당하여, 격분하여 저주처럼 말하지만 동시에 자포자기하여 진짜로 죽음을 바라기도 하는 경우이다. 죽이지는 않고 돌아서는 적을 향해 이렇게 외친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넘어간 경우 대부분 이 인물은 진짜로 엄청난 화근이 되어 과거의 적 앞에 나타난다. 간혹, 악역의 경우 아군화의 복선이 되기도 한다.[14] 또는 설득하기 위해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말을 하고 죽는 경우는 보통 주인공 일행 중 흑막이 섞여 있어서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처리하려는 경우, 주인공 파티에 냉혈한이 섞여있는 경우, 뒤늦게 당사자가 주인공이 분노할 만한 비밀을 밝혀서 물불 안 가리고 죽이게 만들기 위해 도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

2.6. 문화

  • " 이곳이 우리의 무덤이다. 당당하게, 마지막까지 명예롭게 최후를 맞이하리라!"
    세계관 문화 자체가 명예로운 죽음 혹은 전사로서의 죽음을 장려하기에 죽음을 피하지 않는 경우.[15] 다만, 이 경우는 가족이나 어린 아이들, 악의 손에서 무고한 자들을 지키거나 중요 병력을 탈출시키는 등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몰렸을 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현실에선 바이킹이 이런 문화였다. 발할라로 가는 조건이 그래서...
  • "저 가증스러운 이교도들의 손에 죽고 싶진 않군, 그들이 이르기 전에 날 죽여 다오. 어서!"
    문화적으로, 특정 상황에서 또는 특정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불경스럽게 여겨지는 경우. 구약 성서 사울 왕이 이렇게 죽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IS 일원들은 여성에게 죽는 것을 극히 꺼리기 때문에, 역으로 여군을 투입하자는 제안도 꾸준히 나오는 중.
  • "침대에 누워 죽어서는 낙원으로 갈 수 없다. 저기 놓인 칼로, 내 심장을 찔러 다오. 어서..."
    위의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문화적으로 전장에서의 죽음을 강조하는 경우. 북유럽 신화에서 발할라에 가는 조건이 이렇다.

2.7. 집념

  • "죽었으면 이미 죽었지, 그렇게는 못하겠다. 꼬우면 죽이든가."
    신념이나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거절하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이 경우 적이 경비병 A처럼 단역인 경우 대부분은 적이나 아군의 고문으로 손쉽게 해결된다.
  • "그냥 나를 죽여. 하지만, 그래도 넌 날 가질 수 없어, 영원히!"
    상대의 구애를 거절하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특히 공주가 마왕으로부터 순결을 지키고자 자주 시전한다. 물론 작품이 현시창이면 그런 거 없이 강간당한다. 그럼에도 이런 우격다짐식 강간이 흔치 않은 이유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마왕들이 원하는 것은 공주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 진짜 무슨 짓을 해도 안 돌아서서 죽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는 조조의 구애(?)를 쌩까고 죽음을 택한 진궁(...)
  • "죽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경우. 특히 사극에서 왕이 격노할 때 신하들이 매우 자주 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진짜 죽이는 일은 별로 없다. 이 쪽은 살려달라고 했는데도 죽여버렀다.
  • "저를 죽이고 하십시오. 그 전에는 안 됩니다."
    윗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죽음으로 막으려는 경우. 실제로 선비들은 이런 상황이 오면 도끼를 들고 가서 "정녕 할 거면 이 도끼로 내 목을 친 다음에 하쇼." 식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방식의 상소를 지부상소(持斧上疏)라 한다.
  • "죽을 때 죽더라도, 내 할 말은 하고 죽겠소이다!"
    윗사람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살기를 바라지 않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고발하는 경우.
  • " 넌 여길 못 지나가! 절대로! 죽어서 영혼이 되어서라도 막아주마!"
    길막의 끝판왕. 상대는 길을 막기 위해 자신의 생명은 물론 영혼을 악마에게 팔 기세이므로 이 길을 지나려면 지나가려는 자 또한 자신이 진심으로 죽을 각오로 상대해야 한다.

2.8. 해탈

  •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알고 싶었던 비밀이나, 살아서 해냈어야 하는 일 등이 모두 사라진 경우. 예를 들어 아카메가 벤다!의 19.5화에 등장하는 에아라는 여자아이의 경우가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최후의 요청을 하여, 그 소원을 성취한 상황 역시 이에 해당된다.
  • "어차피 사나 죽으나 똑같다. 죽일 테면 죽이시든가."
    죽음과 삶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 장기 중환자나 사형수들이 이렇게 묘사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들에게 죽음이란 곧 닥쳐올 재앙이 아닌,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재앙일 따름이다. 자살의 권위자인 에드윈 슈나이트만은 이를 두고 "죽음의 개시자"(death initiator)라고 부른 바 있다.
  • "자 여러분, 보십시오! 더러운 세상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천당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믿습니까! 다 같이 육신을 벗고 하늘로 올라갑시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사후세계가 현실보다 더 나은 곳이라고 믿고 기꺼이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다. 에드윈 슈나이트만의 분류에 따르면 "죽음의 무시자"(death ignorer)에 해당한다.

2.9. 굴복

  • " 내가 졌다... 죽여라."
    주인공과의 결전에서 패배하여 죽음을 받아들이는 케이스. 대부분 주인공은 이때 적을 살려주거나 잡아 두는 정도로 그친다. 아니면 오히려 특수한 매개체를 통하여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아군이 되기도 한다. 일단 죽이지 않을 경우 적은 왜 나를 죽이지 않느냐며 반문하거나 주인공 파티가 '이걸로 너는 한 번 죽은 거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클리셰. 다만 빌런의 죄질에 따라 팬덤에서 주인공의 행동을 납득할지 비판할지 갈리므로 신중하게 구사해야 한다.

2.10. 해방

  • "이번 세계도 틀렸군. 자, 누구든 나를 죽여줘!"
    루프물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패턴으로, 주인공에게 사망회귀[19] 능력이 전제되어 있을 때 등장한다. 이 경우 세계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 더 이상 진행시킬 의미가 없을 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의미다. 사실, 루프물 중에서도 사망회귀의 방식으로 루프를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에 자주 나오는 패턴은 아니다.

3. 해설

선역의 경우 이 케이스는 타락, 세뇌된 상태에서 일말의 본성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희미하게 남아있는 선한 인격이 드물게 표면으로 나서면서 자신을 공격하기를 주저하는 옛 동료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죽여!"라는 식으로 일갈하거나 "날 편하게 해줘"라고 말하며, 결국 팀킬당하면 오히려 웃으면서 감사의 인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주변 인물들은 통곡한다.

악역의 경우는 좀 복잡하다. 보통 불로불사라거나 어떤 특이한 체질이라서 스스로 죽지는 못하기에 자신을 죽일 비법을 알고 있는 타인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있고, 혹은 종교라거나 다른 금기 탓에 자살만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이쪽도 선역이 세뇌된 경우와 비슷하게 본 인격은 선한데 타락해서 악역이 된 경우 위의 선역과 비슷한 이유로 본래 인격이 뛰쳐나와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 그 힘이 너무도 강대한 최종 보스급 캐릭터가 이런 식이라면 그 뒷처리가 스토리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어둠의 인자가 스며들어서 수 시간 내 좀비, 뱀파이어, 괴물 따위로 변하는 캐릭터에도 이것이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차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못하겠거나 이미 변이가 시작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괴물이 되기는 싫기 때문에 동료에게 고통없이 죽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런 경우, 망설이는 동료에게 "(적어도) 인간으로서/인간인 채로 죽고 싶다."며 간청하는 것 또한 클리셰.[20]

또한 전투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괜히 짐만 될 것 같아서 죽여달라는 케이스 역시 있다. 이런 경우 그냥 내버려두고 간 후 나중에 구하러 오지 않는 이유로는 부상이 심해서 내버려두고 가면 천천히 죽게 되거나, 적에게 포로로 잡혀 고문당하거나 더욱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기타 케이스로는 능욕을 당할 상황에 처한 캐릭터가 "차라리 죽여라!!"고 일갈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는 적에게 "동정은 필요 없으니 그냥 죽여!!"라며 울부짖는 경우라거나, 또는 대인배성을 강조하기 위해 타인 대신에 자신을 죽이라며 희생하는 경우가 있다.

목표로 한 일을 성취했거나, 혹은 성취할 수 없어 죽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복수를 마친 복수귀라거나 실패한 혁명가처럼 더 이상 사는 게 의미없다고 판단하는 케이스. 이런 경우 주인공이 살아갈 이유를 불어넣어주어 변심하고 동료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한편 죽는 건 죽는 건데 이 죽음에 명예 등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특별한 방법으로 죽여달라는 경우도 있다. 북유럽 신화에서도 보이듯 보통 '싸우다가 죽는' 방식, 즉 '전사'로서 죽는 것을 명예롭다 여긴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 일례로 제2차 세계 대전의 전범재판에서 여러 전범들은 기왕 죽을 거면 교수형 대신 총살형으로 처형당하기를 원했다. 나치 독일의 권력자 헤르만 괴링은 전범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형으로 죽여달라 탄원하였으나, 기각되자 스스로 독극물을 통해 자결하였다.

약간 특이한 경우로, 그만 미쳐서 폭주하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난동을 부리며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라고 도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딱히 죽음에 대한 갈망 같은 게 있다기보단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막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용이 좀 미묘하다.

예외적 사례로는 사극에서 장수들이 삽질을 하고 나서 주군에게 돌아와 "죽여주시옵소서!"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클리셰가 존재한다. 이때의 죽여달라는 말은 말 그대로 립서비스인지라 진짜로 죽이면 좀 많이 곤란하다. 촉탁승낙살인죄 문서 참고.

이 클리셰와 관련해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는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거나 하는 식으로 위기에 빠진 적을 주인공이 구하려고 하니 어째서 자기를 구해주냐면서 어서 죽게 내버려두라며 삶에 미련없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때 주인공은 끝끝내 살라고 격려[21]하며 구해주는데 이때 빌런의 반응은 진심으로 감복해서 악의를 떨쳐내거나 아니면 자기가 그토록 경멸하던 주인공에게 구출받아 수치심을 안고, 혹은 자기가 제거대상으로 규정하던 주인공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고 퇴장하는 등 가지각색이다.[22] 최종보스의 경우에는 끝내 자신을 구해주려는 주인공의 손을 뿌리치고는 전혀 감정의 변화없이 죽음을 선택하며 메인빌런이자 최종보스로서 퇴장하는 클리셰도 잦다.

4. 픽션상의 사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숫자, 라틴문자

  • 4컷용사: 다르 다루 - 키르 카트란이 죽기 전에 다르 다루의 진명으로 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긴다 해도 이 왕국과 우리들의 아이들을 버리지 않고 지켜줘"와 "나를 잊지 말아줘"라는 유언이자 명령으로 인해 카트란 왕국에 종속되어 천년동안 카트란 왕국의 적들을 살육하고 파괴하는 것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하고, 결국 자신조차도 자신이 없으면 지속되지 못할 카트란 왕국의 일부로 판정되어 자살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며, 그런 저주를 건 자신의 연인을 증오하면서도 그에대한 사랑과 그를 잃어버린것에 대한 슬픔을 영원토록 잊지도 못하는 비참한 운명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그 족쇄에서 해방되기 위해 카트란 왕국을 멸망시키려고 한다거나 자신보다 강력한 상대와 싸워서 죽음을 자초하려는 모습도 보인다.[23]
  • 11eyes: 리젯트 벨토르 - 리제롯테와의 최종결투 전, 리젯트 벨토르의 모습으로 자신을 죽여 모든 것을 멈춰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마녀로 부활.
  • BlazBlue: Continuum Shift
    •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 친동생 진 키사라기가 세계의 파괴자와 대적할 수 있는 "질서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고는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내 동생으로서 자기를 죽이라고 부탁을 했다.
    • 아라크네 - 라이치 페이 링 한정으로 정신을 되찾은 아라크네가 라이치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때 아라크네의 부탁을 들어줄 경우 배드엔딩 확정. 그래도 배드엔딩 치고는 "고마워"라는 유언을 남겼기에.
  • Cytus II - Vanessa: 본래 인류 부흥을 기원하는 아키텍트였고, 친구와는 같은 모델명이어서 서로 꽃구경을 가면서 추억을 쌓는 등 친근한 사이였으나 어느 날 모종의 일로 인해 권고자였던 친구와는 달리 자신은 불완전하게 감정에 반응하면서도 모체에 주기적으로 동기화가 필요한 반각성자인 이유로 폐기처분당할 위기에 처했고, 이윽고 시간이 흘러 Ivy와 다시 만나서 주기적인 동기화를 할 수 있었지만 인간들에 의해 실험 대상으로 줄곧 겪은 고통과 겹쳐 사악한 인격이 생긴 다중인격이 되어 버려 인류를 멸망시키겠다는 각오로 수단과 방법을 마다하지 않아 이 과정에서 수많은 Node 08의 시민들이 희생당했고 더 나아가 전 인류가 살상되어버릴 위기에 처하지만 본래의 선한 의식이 남아있었는지 PAFF 일행과의 최종대전에서 자신은 Ivy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었을 뿐인데 일이 이 지경까지 되어 버려서 차라리 자신을 고통에서 해방해달라고 부탁한다.[24]
  •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 게이트에서의 최종 결착에서, 이자나미의 능력이 각성하여 게이트 주변의 인간들의 자살하여 영혼이 카피지구로 이송되된다.이때 흑색과 백색 슈트의 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백색슈트의 인[25] 헤이가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Downfall: 러시아군이 들이닥치자 히틀러 유겐트 소녀가 동료 (우두머리격)에게 쏘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동료도 죄책감으로 자살.
  • D.Gray-man - 로드 카멜롯 - 노아의 증오를 주체할 수 없게 되자 크로스에게 '일단 너도 이 세상 사람이다. 자신을 구할 방법을 찾아라' 라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며 "그러다면 죽여줘" 라고 한다.
  • DC 코믹스 - 행크 헨쇼 - 사이보그가 된 이후로 두가지 목적만을 가지고 있는데 슈퍼맨에 대한 복수와 죽음이다. 개인적인 능력도 극도로 출중하여 슈퍼맨급이 아니면 이길 수 없는 강력한 빌런인데 자체 회복능력이 매우 출중하여 빈사상태에서도 회복을 해댄다. 빌런짓을 하면서 슈퍼맨을 도발하거나 하지만 슈퍼맨은 불살주의라 죽여주지도 않는다. 자신을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안티 모니터 같은 빌런의 부하로 활동하거나 둠스데이랑 아포콜립스에 처들어가 다크사이드를 때려잡고 질질 끌고 다니거나 하기도 했다.
  • DC 코믹스 - 레이디 시바 - 전세계의 무술가들과 만나 끊임없이 싸우고 딸을 전력으로 키워 자신과 싸워 죽이게 하려고 하고 있지만 본인이 무술을 너무 잘해서 소용없는 듯. 후보가 몇 명 있기는 한데 데스스트록 같이 의뢰가 아니면 안 싸우거나 배트맨 패밀리의 브루스 웨인이나 나이트 윙 같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일반인에 들지만 불살주의라 무의미한 경우도 허다하다. 어지간한 능력으로는 죽이는게 불가능한 행크 핸쇼와 달리 스케일이 훨신 큰 타 히어로 빌런들과 엮이면 죽을 수 있어 보이는데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도 않는 캐릭터들과 싸우거나 하진 않는다.
  • DC 코믹스 - 조커 - 퓨처스 엔드에서 지금으로부터 35년 후 히어로와 빌런들이 브라더 아이에 의해 감염되어 기계로 개조된 세계에서 아캄수용소에서 브라더 아이에게 영양분을 강제로 공급받으며 살아가다 프랑켄슈타인이 문을 열면서 내뱉었다. 이에 프랑켄슈타인은 브라더 아이의 계획때문에 조커를 감염시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후 로보와 고릴라 그루트와 함께 조커를 수술실로 끌고간다.
  • Dies irae: 메르쿠리우스 - 성창 13 기사단을 만들고 후지이 렌과 싸우게 한 이유가 자신의 모든 기지감을 없애고 여신의 손에서 죽기 위함이였다. 존재의 본질 자체가 '이런 결말은 인정하지 않는다. (죽고 싶지만 마리 이외에는 죽을 수 없다.)'이기에, 모순되게도 같은 세계관 작품의 누구보다도 장수한 신격이 되었다.
  • Fate 시리즈
    • 버서커(4차) - 생전에 에게 저지른 에 대한 벌을 받지 않아 기어이 처벌을 받겠다고 서번트로 소환되어 세이버만 보면 달려든다. 결국 세이버의 손에 소멸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서커(4차) 문서를 참고.
    • 스카사하 - 근원에 닿으며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가능하면 쿠 훌린의 손에 죽기를 원한다.
    • 위대한 석상신 - 아르주나 얼터의 신성을 깎아내기 위해 먼 과거로 타임슬립 후 보구인 『[ruby(귀명(帰命)하라\, 나는 장애의 신이리니, ruby=가네샤 비그네쉬바라)]』를 통해 마하 프랄라야도 닿지 않는 절대불가침의 영역을 만들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버텨내며 "아르주나 얼터의 능력도 닿지 않는 곳이 있다=아르주나 얼터는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증명해 아르주나 얼터를 크게 약화시키는 활약을 선보였지만 정작 본인은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닳아가던 끝에 죽여달라는 말만 반복하던 지경이 되어 있었다.
    • 아델레 & 마카리오스 - 부모와 친구들을 죽인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의 신들이 불로불사로 만들고 유복한 삶을 줬지만 1만년 이상 어른이 되지 못하면서 차라리 이 세계가 사라져도 다른 내일을 보고 싶다며 올림푸스 이문대를 전정하려는 칼데아와 손을 잡았다.
    • 네로 드라코 - 아케이드 버전에서 칼데아에게 패배한 후 아직 살아 있는 자신을 무대에서 퇴장시키기 위해 성배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 떠돌이 버서커 - 흑막의 계락에 의해 통제를 벗어나 폭주하자 다음에 다시 자신이 폭주했을 때를 대비하여 자신이 사랑했고, 원망했고, 그럼에도 용서해야만 하는 여자를 닮은 사람에게 자신을 멈추기 위한 와키자시를 넘겨준다.
  • GemCraft 시리즈: 악마들에 의해 살해당해 영혼만 떠돌아 죽는 것만 못한 상태에 처한 마법사 유령들에게 주인공이 안식을 취해주었다.
  • Grand Theft Auto IV: 후반부에서 다르코는 친구들을 죽인 이유가 천 달러 라고 하면서 니코한테 자신을 죽여 달라고 했다.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죽이거나 살려보낼 수 있다.
  • Grand Theft Auto V: 엔딩 A에서 배신당한 주인공이 대놓고 "날 죽이고 싶냐? 어서 죽여봐라!"라고 한다. 결국 전작의 다르코와는 다르게 무조건 사망.
  • Homestuck: 브리스카 세르켓 - 신 단계에 이르기 위해선 퀘스트 침대라는 곳에서 죽어야 하는데, 피떡이 되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타브로스 니트람에게 자신이 과다출혈로 죽기 전에 빠르게 끝내달라고 했으나 마음이 여린 타브로스는 거부하고 떠나서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 이후 신 단계로 부활한 브리스카는 타브로스를 도발해 덤벼들게 하고 나서 가볍게 반격해 죽여서 보복한다.
  • NOIR: 유우무라 키리카 - 미레이유 부케와 처음 느와르 팀을 결성할 때부터 자신의 모든 과거를 알게 되면 미레이유에게 죽는다는 조건을 걸었고 21화에서 모든 진실[26]을 알게 된 이후 공동묘지에서 소르더 요원들을 모두 죽인 다음 미레이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미레이유는 총을 거두고 그녀를 내버려둔 채 "약속은 언젠가 지킬 거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그러고서도 키리카는 계속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 PLUTO: 플루토( 사하드) - 엡실론과의 전투에서 플루토가 자신을 죽여 달라고 간청하나, 그의 본질의 모습을 엡실론이 봐버렸기 때문에 순간 망설여버려 보라가 태양을 가리고 플루토를 조종해 그를 죽게 만들었다.
  • SCP 재단: SCP-1440 - 죽음을 상대로 카드 게임을 해서 이겼다. 덕분에 불사신 속성을 얻었지만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죽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참사가 일어나 격리가 불가능하다. 재단이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노인은 자신에게 불로불사를 선물한 죽음을 다시 찾기 위해 방황하는 중. 그나마 그 방황이라는 것도 완전히 무작위적인 순간이동 수준이라 재단이 제대로 진땀빼고 있다.
  • Tic Tac Toe: 알버트 A. 윌프레드 - 비비안 싱과의 문제로 친구 라이오넬 이스터브룩과 사이가 틀어지자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알로이스 쪽에서 먼저 편지를 보내 소원해진 친구 관계를 겨우 회복한 듯 했다. 이후 The Magician 루트에서 참극이 발생하고, 라이오넬은 유력 살인용의자가 된다. 그러나 끝내 라이오넬을 믿지 못한 알로이스는 라이오넬에게 총을 겨눈다. 라이오넬은 알로이스가 총을 겨누자 크게 좌절하고[28], 알로이스가 들고 있던 총을 자기 머리에 가져다 대며 쏴 보라고 한다. 그 때 알로이스는 자신이 줄곧 라이오넬에게 죽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29] 입으로 내어 말하지는 않았으나 '날 죽여줘. 네 손이라면 죽어도 좋아'라고 독백한다. 라이오넬은 알로이스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자 총을 빼앗아 결국 알로이스를 살해한다. 라이오넬이 정말로 원했던 것을 알지 못해 생긴 비극.
  • Warhammer 40,000: 작품의 분위기상 이런 경우가 많고, 죽고 싶어하는 동기도 매우 다양하다.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인물들은 육신의 쾌락을 느끼지 못하고 승천하지도 못한다. 따라서 대부분 자의와 관계 없이 드레드노트에 쑤셔넣어진 경우이며, 죽어서 해방되고 싶어한다.
    • 호루스 루퍼칼: 자신이 카오스 신의 노예라는 것을 깨닫고 제정신을 차리고 황제에게 본인이 카오스 신에게 먹히기 전에 끝내달라고 부탁한다.
    • 콘라드 커즈: 프라이마크, 즉 제국에서 유일신으로 모셔지는 황제[30]의 클론 자식인 그의 스펙은 암살자는 커녕 스페이스 마린도 심지어 상급 카오스 데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게 아니었는데도 사실상 암살에 무방비로 일부러 노출되어 죽는쪽을 택했다는 것이 정설. 일례로 암살자가 오는 길에 경비병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캠페인 하울링 밴시 엑자크 티레아도 이 클리셰에 관련되어 있다. 자기가 있는 행성이 E를 당하고 모든 것을 잃어서, 아예 자신의 죽음으로 복수하고 싶다면서 자기를 아바타 소환의 산제물로 써달라고 부탁한 것.
    •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 단테는 모성 바알이 침공당했을 때 반쯤 죽어서 안식을 되찾을 뻔 했지만, 아버지 생귀니우스의 바람에 따라 죽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와 반대로 되살아나고 말았다. 그리고 대균열이 발생하면서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총독이라는 원치 않은 자리에 올라간 뒤로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은 생고생을 하고 있다.
    • 루시우스 디 이터널 우리엔 라카스의 취미는 죽었다가 되살아나는 것이다. 이 둘은 더 이상 평범한 쾌락으로 만족감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죽는 행위 그 자체를 유희로 삼은 것이다.
    • 페니턴트 엔진의 조종사: 워해머 문단 중 해당속성의 끝판왕. 문서 참고.
  • X: 스메라기 스바루 - 사쿠라즈카 세이시로에게 살해당한 누나 호쿠토의 원수를 갚으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세이시로에게 살해당하기를 원했다. 한편 세이시로는 자신이 호쿠토를 죽인 식으로 심장을 꿰뚫어 스바루를 죽이려 하면 자신이 살해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스바루를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려다가 결국 역으로 당해 죽고 말았다.
  • 123 Slaughter Me Street - 제목부터 “날 도살 해줘”라는 뜻을 지닌다. 정작 주인공은 괴물 인형들과 생존 싸움을 하지만.
  • Lobotomy Corporation - 카르멘과 엘리야와 네짜흐. 카르멘 같은 경우는 에녹의 죽음과 여러 실험으로 인한 살해 때문에 자살한걸로 보이며 A가 직접 죽인것은 아니지만 C와의 약속을 떠올리고는 방치했다. 엘리야는 엔케팔린으로 무리하게 투입, 그 후 이빨이 다빠져 나가며 A에게 죽여달라 했지만 A는 결국 그녀를 외면했다. 네짜흐는 특이하게 세피라가 된 이후 죽음을 원하게 된 케이스로 기억은 없지만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여러가지 느낌과 직원들의 죽음과 고통 때문에 회사에서 죽여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엔젤라는....
  • Undertale - 토리엘★, 플라위, 아스고어. 토리엘은 죽음을 원한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죽음을 각오했으며 플라위는 보통루트전후 여러 감정이 섞여 죽여달라고 한다. 아스고어는 여섯 아이들을 죽인/죽게 내버려둔 죄책감 때문에 쓰러뜨리고 나면 죽여달라고 한다.

4.2.

  • 가즈나이트
    • 리오 스나이퍼 - BSP에서 불로불사에 죽어도 살아나는 시스템 때문에 죽으려고 별짓을 다한다. 심지어 형제인 지크 스나이퍼에게 죽여달라고 한다. (물론 본편에서는 그런 것 없이 진작에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타입으로 나온다) 페러렐 월드로 하이볼크가 지크 스나이퍼를 낚기 위해 만든 평행우주였다. 그리고 후속작에서는 그 평행우주가 붕괴하는 바람에 자기 여동생을 잃고 완전히 미쳐서 날뛰다시피 한다. 하이엘바인에 따르면 망령과 같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것을 찾아다니며 언젠가 자신이 소멸할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프라임 프라이오스에게도 당장 네놈이 자신을 포함한 세계를 파괴한다 할지라도 웃으며 죽어줄 수 있다고 배짱을 부리기도 한다.
    • 프라임 프라이오스 - 하얀 우주의 의지가 판 함정에 낚여 폭주, 우주를 반파시킨 뒤 주인에게 자신에게 안식(=소멸 =죽음)을 달라고 청한다. 그러나 자신의 창조자인 주인 曰: 목숨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리고 당신 앞에 모든 것을 내던지려는 자가 나타나면 그 말을 전해주세요. 그리고 프라이오스는 결국 그 말을 리오에게 해준다. 프라임이 2명이나 있는 상황에서 배짱을 부리는 리오를 보고 자신의 과거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던 듯. 물론 자기가 멋있어 보이지 않냐는 소리는 안했다. 자신의 목숨을 아끼는 것은 살아 있는 자의 기본이 아니냐고 했지
    • 아테나(가즈나이트) - 죽여달라는 거보다는 살아있는 의미가 딱히 없다고 고백한 것에 가깝다. 리오를 다시 보는 것 외에는 이젠 바라고 소망하는 것 조차 없다고.
    • 오딘, 제천대성, 디아블로 - 오딘 자신의 모든 계획이 수면 아래의 신계 반란분자들을 싹 몹몰이한 뒤 자폭하는 것이었다. 즉, 숙청을 위한 미끼를 자청한 것, 제천대성과 디아블로는 오딘의 계획에 동조해 죽을 걸 알면서 열심히 몹몰이를 했고, 그 결과 오딘의 계획은 완벽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자신의 제자 리오 스나이퍼의 손에 최후를 맞고, 제천대성과 디아블로 역시 리오의 형제이자 자신들의 친구인 지크 스나이퍼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 갓이터 버스트: 아마미야 린도 - 함정에 빠져 죽을뻔 했다가 겨우 빠져나오긴 했으나 도피 생활 도중 아라가미화하여 한니발 침식종이 되어버려 제정신을 잃고 완전히 아라가미가 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 강철비: 최명록(연기자 조우진(배우)) -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으로 남한에서 치료중인 북한 1호를 살해하고 핵무기 발사암호 장치를 갖고 북으로 귀환하기 위해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테러를 벌였으나 임무에 실패하고 국군에 포위되자 빈 권총을 마치 재장전하듯 모션을 취하고 국군에게 총을 겨눠 스스로 사살당한다.
  • 거짓의 윤무곡: 마리 - 성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왕족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검으로 자신을 베라고 한다. 여기에서 마리를 베느냐 마느냐에 따라 게임 전체의 흐름이 달라진다.
  • 검은방 4: 여승아 허강민, 류태현 → 허강민
    류태현을 죽이려고 하는 허강민에게 여승아가 모든 것을 밝히며 자신을 쏘라고 했다. 그러자 류태현은 허강민에게 자기는 죽어도 좋으니 승아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 격투천왕 98: 루칼 - 시취진오의 힘에 의해 모든 힘을 잃고 몸만 좋은 보디빌더(...)로 전락한다. 여기에 더불어 그 시취진오가 마무리를 짓긴 커녕 "루칼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련한 자 입니다. 모두 그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하소연하고, 이 때문에 주변에 있던 그 누구도 루칼을 공격하려 들지 않는다. 이에 루칼은 강자로서 죽고 싶으니 어서 날 죽여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무릎까지 꿇는다(...) 결국 팔신암이 죽여주지만...
  • 계백(드라마): 초영 - 실제 역사에서도 계백 황산벌 전투에 참전하기 전에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이지만 본작에서는 계백의 아내(초영)가 남편인 계백에게 자신과 자식들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여 그렇게 된 것으로 나온다.
  • 고스트 스위퍼: 아슈타로스 - 이 경우에는 특이한 게 이 세계는 신족과 마족, 즉 선과 악의 영역이 분명해서 어느 한 쪽이 우세할 경우 세상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따라서 강력한 마족인 아슈타로스는 죽을 수도 없이(자살한다해도 다시 똑같은 기억과 인격,능력으로 되살아난다고 한다.) 세상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을 정도의 악행만 영원히 계속해야 했던 것. 그는 영원히 악으로 사는 것을 거부하여 초기에는 세계를 파멸시키려다가 생각을 바꿔서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킬려고 하였고, 그 계획이 실패하자 자신의 이성을 포기하고 최종파괴병기의 활동에만 모든 에너지를 주입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다. 후에 베스파의 입으로 아슈타로스가 그만큼 세상을 사랑했으며 그것 땜에 죽으려 했다고 나온다. 이런 탓에 신족과 마족의 장이 죽는것을 허락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 고양이 티치군: 코가 케이스케 - 여동생인 스즈네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했고 칼에 찔려 죽기 직전까지 갔으나, 코바야시 케이스케 박사에 의해 뇌가 적출당해 전뇌공간에서 티치군이 되었다.
  • 그림자 군단: 그녀가 바로 풀려나온 이유는 죽여달라는 의미일거라고 폴 뫼리스가 멋대로 추측한다.
  • 근육맨
    • 워즈맨 - 플래닛맨 전에서 자신의 얼굴이 플래닛맨의 심장에 위치해있고 그곳을 공격하면 플래닛맨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자 자신을 공격할 것을 근육맨에게 부탁한다. 근육맨은 자신이 공격하면 워즈맨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해 망설였지만 워즈맨은 오히려 "어서!! 너와 나의 우정은 껍데기 허울이었나!?"라면서 공격을 종용하고, 결국엔 워즈맨의 희생으로 플래닛맨을 이기게 되었다. 그때까지는 다들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중추 기관이 정지한 것 뿐이었다.
    • 근골맨 - 자신의 아들인 본 콜드를 학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자신의 아들에게 사죄를 하기 위해, 자신이 번 돈을 대가로 근골맨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본 콜드는 자신의 무기가 망가졌다는 핑계로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거부, 아버지를 용서한다.[35]
    • 퍼펙트 오리진을 제외한 완벽초인 모두 - 완벽초인의 철칙인 "패배한 자에게는 죽음뿐"을 지키기 위해 패배한 완벽초인은 자해하거나, 자해하지 못하면 다른 완벽초인에게 자신을 죽여줄것을 부탁한다.[36]
    • 더 맨 - 골드맨이 자신을 떠나기 전에 말한, "가 (의 말[37]을) 들으려 하지 않고, 지도층이 노쇠하였으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때가 오면 사양하지 말고 나를 쳐라"고 했던 부탁. 신 근육맨 1기의 스토리는 사실상, 악마가 되어서도 이 약속을 잊지 않은 골드맨=악마장군이 더 맨의 부탁을 들어주려는 이야기와도 같다. 초인염마의 제단에 퍼펙트 오리진의 아령을 사용해, 자신들이 협의한대로 최후를 맞이하게 해 주려고 했으나 사이코맨이 퍼펙트 오리진을 염려해 미리 행한 조치로 인해 실패, 최종전에서는 악마장군이 오래전에 더 맨에게 가르침받은 대로 "제자가 스승을 넘는 것"을 성공, 신위의 단두대로 더 맨을 쓰러트려 모든 일을 끝낸다. 앞으로 성장해나갈 신세대 초인들에게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 이유로 더 맨과 악마장군이 같이 죽으려고 했으나 근육맨이 악마장군을 설득하여 무마되고, 악마장군이 더 맨을 죽이는 대신 살아서 모든 일을 마무리짓게끔 하여 살아남게 되었다.
  • 기동무투전 G건담: 쿄우지 캇슈, 슈발츠 브루더 - 배틀 로열 장소인 란타오 섬에서 동생인 도몬 캇슈에게 데빌 건담에 얽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슈발츠의 정체가 쿄지가 사력을 다해 만든 본인의 모든 것을 이어받은 클론임을 밝히면서, 데빌 건담을 쓰러트리기 위해선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코어로 기능하는 데빌 건담의 콕피트에 있는 자신을 쏘라며 콕피트 안에 슈발츠가 들어가 쿄우지의 몸을 붙잡고 요청한다. 도몬은 거절하려 하지만 형의 부탁에 끝내 석파천경권을 날렸으며 쿄우지와 슈발츠는 도몬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사망했다.

4.3.

  •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주인공을 포함한 일행 5명은 인류를 증오하는 슈퍼 컴퓨터 A.M.에 의해 고통스럽게 죽었다가 살아나는 노리개 신세가 된다. 종국에 주인공은 일행 4명을 살해하여 안식을 주는 데 성공하지만 본인은 연체동물로 개조되어 자살을 할 수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2.9에 해당된다.
  • 나루토
    • 우치하 이타치: 이쪽은 좀 특이한 편이다. 원래 임무에 따르면 동생도 죽여야 하지만 그러질 못하고, 대신 사스케를 살려 분노를 키운 뒤 나중에 유명한 테러리스트가 된 자신을 죽이고 자신의 만화경사륜안 마저 가져가길 바랬다. 그래서 영원한 만화경을 손에 얻고 영웅이 되어 나뭇잎 마을로 돌아가길 원했다. 그렇다고 그걸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이타치가 죽자마자 토비에 의해 타락한 사스케는 세계구 수준의 테러리스트로 변해버렸다.
    •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상당수의 사람들: 작품 후반부에 오로치마루가 개과천선하면서 인계대전을 돕기 위해 소환된 1~4대 호카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전자에게 조종당하는 신세라서 자기 술법의 약점을 직접 알려주거나 하는 식으로 최대한 빨리 자신들을 봉인해주길 바란다.
    • 노하라 린: 안개마을 닌자들에게 납치되어 3미를 주입받았다. 자신이 마을에 돌아가면 3미를 해방시켜 나뭇잎 마을을 공격하려는 안개마을의 속셈을 눈치채고 자살을 선택한다. 그것도 이왕 죽는다면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죽겠다며 애꿎은 카카시의 뇌절에 뛰어들어 자살하면서 카카시에게는 남은 인생동안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긴다.
    • 하타케 카카시: 극장판 불의 의지를 잇는 자 한정이다. 만화경 사륜안을 사용해 제 4차 닌자대전을 선포한 히루코와 함께 자멸하기 위해 스스로 히루코에게 죽으러 간다. 부하를 희생시키는 것을 주저하는 츠나데에게 자신을 보내달라고 얘기한다.
  •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가희를 성폭행했던 고아원 원장이 뒤늦게 죄책감을 느끼고 가희를 찾아와 칼을 내밀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가희는 그 칼로 원장을 찔러 죽이고 고아원을 탈출한다.
  • 나의 마녀: 필리파 - 콜린의 환생을 계속 기다리는 것이 지친 나머지 콜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Nine Sols: 희 - 태양인들 중에서는 드물게 불로장생할 수 있어 오랜 세기를 살아온 인물. 그러나 오랜 세월을 살며 소중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심지어 영생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갖가지 연구를 시행하다가 도리어 태양인들을 멸망에 가까운 전염병에 걸리게 만든 역공이 자신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아예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자, 500년 만에 깨어난 주인공 예에게 정체를 숨기고서 맴돌면서 삶과 죽음을 대하는 그의 신념을 알아보고, 후반부에 정체를 드러내 일부러 예를 도발해 싸우다가 그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 노블레스: 타키오 - 소중한 여동생은 있지도 않았고, 닥터 아리스가 자기를 가지고 놀았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한 나머지 아리스와 함께 자기를 죽여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닥터 아리스가 자멸하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록티스 크라베이

4.4.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조커 - 배트맨은 꾸준히 사람을 절대 죽이지 않는 것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른 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한번 그 금기를 깨게 되면 배트맨이 파멸하게 될 것은 당연지사. 때문에 조커는 배트맨이 자신을 죽이게 하도록 배트맨을 계속 도발했다. 중반부 도로 추격장면에서 배트포드를 탄 배트맨에게 자신을 들이받으라고 하는 장면은 꽤 유명하다.
  • 다키스트 던전 : 고행자 : 작중 최종보스의 기술에 대한 대답으로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부디 이 기회를 뺏어가지 말아주길." 이라고 답하는데 저 시전하는 기술은 즉사기이다. 스스로 고통을 주는 것을 즐겨왔던 광신도에게 죽음의 기로가 오자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하는 것.
  •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우츠로/ 마에다 유우키 - IF의 스토리이긴 해도, 자신이 저지른 죄를 갚기 위해 희망봉 학원의 학생들과 같이 탈출하지 않고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38] 희망봉 학원과 같이 수장된다.(하지만 챕터 6에서 자신도 타이라 아카네와 같이 수장된걸 보면...)
    •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 살인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무도회장에서 내보내지 않겠다는 모노쿠마 때문에 이라나미 사츠키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 단장의 그림: 카가리 마사타카 - 자신의 단장으로 인해 불사지만, 애초에 자신만이 죽을 수 없다는 공포가 단장으로 구현된 거라...끝내 시라노 아오이에게 자신을 죽일 것을 강요한다.
  • 대호: 영화의 마지막 전의 장면에서 거의 빈사상태의 산군(작중 조선에 남은 아주 강력한 마지막 호랑이)이 천만덕( 최민식)을 찾아온다. 자신을 잡으려는 일본군과 싸우다 심각한 부상을 당해 거의 죽을때가 다 되어서 자신을 새끼때 잠시나마 보살펴주었던 은인 천만덕 손에 죽음을 맞고 싶었던 것.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 미코츠 공주
  • 데드 라이징: 브래드 개리슨 - 보수 터널에서 좀비에게 물려 권총을 프랭크에게 넘겨주며 삶을 포기한다.
  • 데이트 어 라이브 : 타카미야 미오 - 이츠카 시도를 만든 이유는 원래 타카미야 신지를 대신하게 하기 위함이었지만, 자신이 낳은 시도가 신지랑 동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내심 알고 있었기에 진짜 목적은 세피라 정령들의 힘을 모두 흡수한 시도의 손에 죽는 것이었다.[40] 그 탓에 시도가 "미오, 넌 자신을 죽일 존재를 만들기 위해 나를 만들었어."라고 지적할 정도.
  • 도쿄 구울
    • 카네키 켄 - 눈 앞에서 모자(애니에서는 연인) 중 누구를 죽일지 선택하라는 야모리에게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마 키쇼와 싸우며 아리마에게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신의 속에서 히데를 만나고 다시 삶을 지향하게 된다.
    • 아리마 키쇼 - 카네키에게 패배를 인정한 뒤 자신을 죽이지 않겠다는 카네키의 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동굴 이야기: 보로스 - "자, 나를 죽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죽일 테니!" 최종 결전에서, 자신의 폭주를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한 말.
  • 듀크 뉴켐 3D/ 듀크 뉴켐 포에버 : 외계인에게 납치된 여성들. 이미 외계인 우주선의 유기체형 벽에 들러붙어서 숙주가 되었으며, 그 여성들에게 문열기키를 누르면 외계생명체의 숙주로 쓰인듯한 여성이 "kill...me..."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3D에서는 그냥 벽에 들러붙어 있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 묘사로 그쳤지만, 포에버에서는 아예 외계 드론을 위한 숙주라는 기믹이 공식화된다.'''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 드래곤 레이디: 스테온 - 가르바트 촌동네 키오네의 동네 문학도에서 가르바트 최고의 책사로 불세출을 달리던 스테온이였지만 본격적으로 침공하는 궁룡 미카엘에게 가르바트 황제가 죽게되자 목숨을 구걸하여 가르바트 황궁과 하나의 몸이 되어서 죽는 것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후 나타난 줄리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아닌 부탁을 하게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
  • 드래곤볼 Z 극장판 13기: 타피온 - 완전체가 된 힐데건을 자기 몸에 봉인시키고 이후 트랭크스에게 자신의 검을 넘겨준 뒤 죽여달라고 한다. 그러나 힐데건의 봉인이 다시 풀리고 봉인의 피리까지 박살이 나서 무산.

4.5.

  • 랜드 오브 데드(게임): 오티스 - 배를 고치는 도중 좀비에게 습격당해 감염되었다. 정신이 남아있을 때 어차피 좀비가 될테니 죽여달라고 한다. 이때 죽여도 되고, 좀비가 된 상태에서 죽여도 된다.
  •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크라우스 알바트로 - 어렸을 때, 타임머신 실험 폭발사고의 후폭풍으로 가족을 잃고, 부잣집에 양자로 들어가 복수를 위해 런던 지하에 10년 뒤의 런던을 가장한 도시를 만들고 과학자들을 납치해 각종 무기를 연구시켰다. 게임의 시발점이 되는 총리 실종사건을 꾸민 것도 크라우스다. 이 과정에서 얼굴마담으로 삼은 게 스턴건 박사(=아란 디미트리). 정작 자신은 10년 후의 루크 트라이튼으로 가장하여 레이튼 교수를 10년 뒤의 런던으로 불렀고, 게임 내내 레이튼 교수 일행과 여행을 함께 한다. 최종장에 가서는 레이튼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자 거대로봇을 이용, 지상으로 진출해 런던을 다 때려부순다. 그런데 이것도 레이튼한테 개발살. 사건이 끝나고, 레이튼이 "나는 너의 계획에 방해요소였을 터. 그런데 왜 나를 부른 거지?"[41] 라고 묻자, 크라우스는 타임머신 폭발사고의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엄마를 부르면서 사고현장으로 달려들던 어린 크라우스를 붙잡아 살려낸 이가 같은 사고로 여자친구 클레어(타임머신 연구원이었다.)를 잃은 레이튼 교수였던 것. 계속 크라우스가 정신줄을 놓자 기어이 뺨을 한 대 후려갈겨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회상씬에서 들리는 "위험해! 잘못하면 너까지 죽어!"라는 레이튼 교수의 목소리가 단연 압권. 크라우스는 레이튼에게 "또 다시 당신이 나를 멈춰주기를 원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고, 체르미 경감에게 연행된다.
  • 로보캅(2014): 알렉스 머피 - 자신의 신체가 머리 + 척수 + 폐 정도만 남아있고 대뇌까지 손상되어 기계로 땜질된 처참한 장면에 절망한 머피는, 자기 자신의 통제권은 여전히 스스로에게 있다는 노튼 박사의 말을 듣고 곧바로 죽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내와 아들을 사실상 볼모로 잡은 노튼 박사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통제에 따르게 된다.
  • 로스트아크: 사이카 - 어둠군단장 카멘이 페이튼에 흩뿌린 어둠을 모두 흡수한 뒤,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죽이라 말한다. 이후 어둠에 침식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로 플레이어와 전투, 플레이어에게 쓰러진 사이카는 다시 의식을 되찾고 자신이 지금 인간으로 죽는 지에 대해 묻는다. 플레이어와 아베스타 단원들은 아베스타의 맹세로 화답했고 사이카 역시 맹세를 하며 소멸하게 된다. 그가 죽은 뒤 페이튼에서는 사이카의 장례식을 치러 그를 추모하게 된다.
    아슈타로테 - 아제나의 3명의 기사단장 중 하나인 드뷔시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의 몽환에 잠식되어 몽환군단의 악마 아슈타로테가 되었고, 플레이어에게 패배 후 잠시 의식을 되찾았을 때 자결한다. 인게임에서는 체력이 완전히 소진된 후 시전되는 '0줄 패턴'으로 이를 구현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트록스: 다르킨이 된 자신을 극도로 혐오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파멸시키려 한다.
    • 올라프: 극도로 호전적인 올라프는 무병장수하다 편안하게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거부하며 자신보다 강한 적과 싸우다 전사하는 명예로운 죽음을 간구한다.
    • 카서스: 죽음을 동경하여 스스로 언데드가 된다.

4.6.

  • 마법기사 레이어스: 에메로드 - 마법기사 소환=자살기. 기둥에게만 다른세계에서의 소환마법이 가능한 이유다. 세피로의 누구도 기둥을 해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세계에서 죽여줄 사람을 부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가질 수 없는 슬픔이 그녀를 외롭게 만든 것이다.
  • 마비노기온: 아라운의 요청으로 아라운과 신분을 바꾼 프윌이 아라운의 적인 하프간과 싸우게 되었는데, 첫 공격으로 하프간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프간은 고통스럽다고 빨리 죽이라고 하는데, 사실 하프간은 2번 이상의 공격을 맞으면 모든 상처가 회복되기 때문에, 프윌이 그것을 모를 것이라고 꼬드긴 것이다. 물론, 아라운에게 이미 사전 공략법을 미리 들어둔 프윌은 강건너 불구경만 할 뿐이었고 하프간은 상처로 죽는다.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야마시로 카즈사 - 2화에서 전술기가 고장나고 자신도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도망칠 수 없는 몸상태에서 전차급 BETA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타카무라 유이에게 BETA에게 먹히느니 차라리 권총으로 쏴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이는 카즈사를 구하려고 BETA에게 총을 쐈지만 소용 없었고 결국 그대로 BETA에게 먹혀 머리만 남아 유이의 눈 앞에 굴러떨어졌다.
  • 마비노기 영웅전
    • 잉켈스 - 계속되는 법황청의 수상한 움직임에 의심을 품은 잉켈스가 성 전체 병력을 이끌고 반란을 선언한다. 플레이어는 나이트 캡틴의 신분이라 싫어도 법황청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상황이다. 잉켈스를 제압하면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단서를 넘겨준다.
    • 아이단 - 시즌4 프롤로그에서 나온다. 비록 영웅 앞에 칼을 맞대지만 이후 대화를 보면 내심 (한때 부하였던) 영웅이 자신을 죽여주길 바랐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단과의 결전 이후 2대 영웅의 멘탈이 처참하게 망가졌을 정도.
    • 에녹 - 위의 둘과는 다른 경우. 자신이 죽어야 광증 마법을 발동할 수 있어서, 아이단 관련 도발까지 해가며 2대 영웅이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했다.
  • 마피아42: 과학자 - 이쪽은 아예 죽어야 마피아와 접선하고 마피아팀 투표권으로 인정받으며, 죽어도 1회 다시 부활하는 능력으로 인해 거의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캐릭터이다. 죽여달라는 대사나 죽는것 말고는 관심없다는 듯한 대사가 대부분이다.[42]

  • 문호 스트레이독스
    • 앙드레 지드 - 조국을 위해 싸우는 것이 천명이라 생각했지만 이용당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자신을 죽여줄 이능력자를 찾다가 오다 사쿠노스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 이즈미 쿄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언급에 따르면 포트마피아에 들어왔을 당시 아쿠타가와의 능력으로 야차를 죽이고, 그 뒤 야차의 주인인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 마작의 제왕 테츠야: 다이고 - 도사견 켄에게 패배한 이후 테츠야의 여행기 마지막 상대. 전 카미카제 소대장으로 자신만 살아남은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마작판에서 상대하는 사람마다 자신이 지면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테츠야에게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다.
  •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 가리온: 새드엔딩 한정. 유화와 함께 혈미륵에게 세뇌당했는데, 그나마 제정신으로 온전히 돌아온 유화와 달리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혈미륵에게 뛰어들어 사망한다.
  • 메이즈 러너 시리즈 데스 큐어: 뉴트 - 이 세계관에 전 지구적으로 퍼진 정신병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주인공 토마스에게 완전히 미쳐버리기 전 죽여달라고 한다.증세가 한계까지 다다른 광인들은 식인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완전한 짐승 상태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 메이플스토리
    • 은월 - 은월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 자체를 봉인하는 데 썼다. 대놓고 죽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드의 마법을 완성시키기에는 자신만이 희생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존재를 소멸화함으로서 자신의 죽음이 주인공 파티에게 득이 되는 케이스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저주와 함께 자신의 세계와 전혀 다른 곳에서 깨어난다.
    • 데미안 -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알리샤를 삼켜 폭주했다. 마지막 챕터에서 영웅들에 의해 폭주가 잠시 멈춘 후 에게 자신은 이제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으니 내가 나일 때 끝내라고 말하고, 데몬은 눈물을 흘리면서 데미안의 목숨을 끊는다.
    • 검은 마법사 - 리멘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가 처치된 후 에르다의 흐름 속 하얀 마법사의 사념이, 자신이 초월자이기에 스스로 소멸하지 못하고 자신을 소멸하게 해줄 대적자, 즉 플레이어를 기다렸다는 말을 한다.
  • 밀리언 달러 베이비: 권투선수인 매기 피츠제럴드는 타이틀전에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상대 선수가 뒤통수를 쳐 쓰러지는 와중에 의자에 경추가 손상돼 목 아래로 전신마비가 된다. 트레이너인 프랭키 던은 어떻게든 매기를 간호하며 희망을 붙들려고 하지만 날이 갈수록 가망이 없어지고, 매기는 프랭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청한다. 이대로 침대에 누운 채로 사람들의 환호 소리를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프랭키는 이를 거부하지만 매기는 혀까지 깨물며 자살 시도를 반복했고 이에 프랭키는 어느 날 밤에 병원을 찾아가 매기가 원하는 대로 치사량의 아드레날린 주사를 놓는다. 그 날 이후 프랭키는 어디론가 잠적한다.

4.7.

  • 바이오쇼크 시리즈
    • 바이오쇼크 2
      • 길버트 알렉산더 - 소피아 램의 유토피아인 계획에 따라 첫 실험체로 자원, 수조에 들어가 대량의 아담을 주입받았지만 거대한 양서류 모양의 태아로 변해버리고 점점 이성을 상실한 끝에 "알렉스 대왕"으로 자아가 바뀌어 버린 채 괴물이 되어 버린다. 정신줄을 놓기 전 자신을 죽여달라는 오디오 로그를 남긴다. 다만 죽일 수 있게되면 알렉스 대왕은 이 시설에서 나가 바다에서 살라면 그렇게 할테니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델타에게 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 어거스투스 싱클레어 - 주인공 서브젝트 델타를 도와 소피아 램을 적대하다가[45] 결국 소피아 램의 계략에 빠진 델타가 혼수상태에 빠져 죽어가고 있을 때[46] 결국 소피아 램의 부하들에게 잡혀 델타와 같은 빅 대디 알파 시리즈의 마지막, 서브젝트 오메가로 개조되고 세뇌되어 감옥시설이자 마지막 전장인 페르세포네 수용소의 마스터키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되어 소피아 램에게서부터 탈출한 델타와 적대하게 된다. 다만, 시간이 없었던것인지 기술이 부족한 것이였는지, 아니면 그저 소피아 램이 자신의 눈 밖에 난 싱클레어와 서브젝트 델타를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서인지, 타 빅 대디와는 다르게 자아도 있으며 말도 할 줄 알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다 알고있었다. 다만 자신의 행동을 자신의 의식이 지배할 수 없을 뿐. 결국 델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 후, 그래도 자신이 죽더라도 델타가 소피아 램의 계획을 망치고 "그 아가씨(엘레노어 램)"에게 하늘의 태양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털어놓는다. 사실 딱히 선한 인물은 아니었던 싱클레어였지만 그래도 불쌍한건 마찬가지. 결국 최후에는 마스터 키를 가지러 온 델타와 싸우다 죽는다. 유언은 "So long, kid. T-thank you…(그럼 안녕, 친구. 고, 고마워...)" 위의 길버트 알렉산더와는 다르게 이 녀석은 마스터 키를 루팅해야 게임이 진행되기에 어쩔 수 없이 죽여야한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부커 드윗 - 자신이 세례를 통해 재커리 헤일 컴스탁으로 거듭날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뒤, 수많은 평행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 딸인 엘리자베스 컴스탁의 손에 의해 익사한다.
      • 코넬리우스 슬레이트 - 부커 드윗에게 자신의 부하들을 보내며 "아, 저기 우리들을 전사답게 보내줄 은인이 오신다! 우리들의 업적을 도둑질하는 컴스탁이 지배하는 사회의 밑바닥에서 거지처럼 죽을바에야 우리들은 군인답게 장렬히 전투에서 영광스런 죽음을 맞으리라!" 류의 드립을 치면서 인간 흉기 앞으로 몰아넣고, 결국 자기 자신도 부커 드윗에게 따라잡히자 죽이지 않는다면 컴스탁의 차라리 죽는게 나을 고문이 따를것이라며 자신을 죽이라고 다그친다.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늘상 그렇듯 죽이고 말고는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다만, 죽이지 않는다면 게임 중후반에 들르는 고문실에 처참한 몰골로 거의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 되어서 재등장한다. 물론 그 때도 죽이고 말고는 플레이어의 판단에 달려있다.
  • 박씨유대기: 이니제 - 불사라는 능력 때문에 수백 년을 살아오는 동안 소중한 사람들을 수없이 떠나보내야만 했으며, 이로 인한 죄책감과 괴로움에 말그대로 죽기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
  •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 오쿠라이 타카토라 - 마타베와 직접 결투를 벌이다 패배하자 자신을 구하려는 가신들을 모두 물리고 스스로 주저않자 목을 치라고 단호하게 외치며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신이치의 만류로 마타베는 타카토라의 상투만 자르고 살려준다.
  • 별의 유언: 2부 과거 회상장면에서 나온다. 미르가 사람들의 소원을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들어주었다가 죽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두 살아나는 바람에 세계에 혼란이 생겼고, 죄책감을 느낀 미르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간 소년을 찾아가 자신의 칼을 내밀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설정상 미르의 칼은 혼돈과 자기 자신밖에 벨 수 없다.) 소년은 미르를 찔렀고 미르는 죽지는 않았지만 그 세계의 통제권을 잃어버렸다.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퀸 세크토니아 -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세크토니아의 마지막 형태에서 나오는 설명문을 읽어보면 살고 싶어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원래 타란자랑 세크토니아는 친한 친구였고 진짜 모습도 벌이 아니라 타란자랑 비슷한 거미형태였는데, 미를 추구하는 세크토니아를 위해 타란자가 가져온 디멘션 미러 때문에 서서히 미쳐갔다는게 배경이야기.
    아래는 해당 설명문이다.[47]
수도 없이 기생하고, 계속 갈아타서
어느 것이 진짜 모습이었는지...
더 이상 떠올릴 수도 없다.
나를 부르는 소리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제 들리지 않는다.
이 밤이 새기 그 전에, 영원한...잠을...
  • 병영일기: 박건 -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좀비에게 손목을 물려 좀비로 변하기 전에 정병욱에게 수류탄을 받고 작렬히 폭사한다.
  • 보더랜드 2: 가디언 엔젤 - 아버지인 핸섬 잭에 의해 위성 제어장치와 해킹 장비, 그리고 사이렌의 힘을 제어하는 장치에 갇혀서 볼트의 열쇠를 충전하기 위해 이리듐을 주입당하는 상태였다. 이 이리듐은 사이렌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대신 수명을 줄어들게 만드는데 이리듐만 계속 공급 받을 수 있다면 생명도 계속 연장이 가능한 모양. 자신의 안내를 따라서 자신이 갇혀있는 코어까지 도착한 주인공들에게 볼트를 여는 열쇠를 그냥 줄 수 없다면서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고 이를 막으려는 핸섬 잭의 로더들을 모두 쓰러뜨린 뒤 롤랜드 릴리스가 난입해 이리듐 공급 장치에 걸려져 있던 실드를 파괴하고 공급을 차단하는데에 성공. 절규하는 핸섬 잭에게 "아빠,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아빤... 쓰레기(Asshole)에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사실상 자연적인 수명은 예전에 끝난 듯.
  •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사오토메 마사미 - 간접적 자살 지원자로 사회 윤리와 상식에서 일탈된 행동을 일삼는 만악의 근원이다. 다만 그러한 내심을 드러내진 않았기에 주변 사람들은 평범한 남학생으로만 알고 있다. 작중에선 왜 이런 심리상태를 가졌는지에 대해 이유는 나오지 않고 그저 '이러한 타입의 간접적 자살 지원자는 드물지 않은 편이다'고만 나온다. 학교에서 소문난 불량아로 위험하다고 알려진 키리마 나기에게 고백한 이유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강한 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티코어가 사오토메를 죽이기 위해 덮쳤을 때 뜬금없게 만티코어를 아름답다고 해주어서 오히려 만티코어를 꼬셔버린것도 이러한 간접 자살을 원하는 심리상태 덕분이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에 빠진 만티코어는 물론 사오토메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 부엉이와 밤의 왕: 도적 마을에서 도망쳐온 시체 해체 담당 소녀 노예인 부엉이 - 마물의 왕인 올빼미에게 계속 자신을 잡아먹어 달라고 한다. (성적인 의미가 아니다.) 이러한 소원을 품는 이유는 노예생활 때 사체를 해체해 묻는 일을 수없이 해 오면서 자신도 죽으면 구더기가 끓는 끔찍한 모습으로 썩어갈 거라 생각하고는 마물의 숲에서는 사람이 흔적도 없이 먹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체를 남기지 않고 흔적없이 죽기를 바랫기 때문. 올빼미는 이를 매번 거절했고, 왕이 손대지 않고 놔준 탓에 다른 마물들도 손을 대지 않았고 그런식으로 같이 살다가 이후 마왕 토벌전 때 왕국에 사로잡혀 무참한 상태가 된 올빼미를 부엉이가 구해 다시 마물의 숲으로 되돌아온 후 잡아먹히기를 포기하고 잘산다.
  • 브레이킹 배드: 마지막화에서 월터 화이트, 제시 핑크맨에게 권총을 건네고 제시는 그걸 잡아 월터에게 겨눈다. 월터가 말하길 "네가 원하는 거잖아? 해" 하지만 제시는 "네가 원하다고 말할때까지 안해!"라고 대답한다. 월터 화이트는 결국 원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시는 월터가 출혈이 심하다는 것을 보았고 "그럼 직접 하든지"라고 대답하며 권총을 내던진다.
  • 블랙 서바이벌: 시셀라 - 전 세계에 100여명밖에 없는 매우 희귀한 난치병 환자로, 끝없이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치료에 더해 의사인 어머니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껴 자살을 기도한다. 그녀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시셀라가 열 살 쯤 됐을 때 어머니가 그녀를 학계에 공개적으로 발표해버렸기 때문이다. 이를 보고 시셀라는 어머니가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만 보고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느낀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그녀의 어머니가 시셀라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으며, 그 뜻이 당사자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뿐이다.
  • 빈센조: 장준우, 최명희 - 이 둘의 경우 특이하게 안락사와 도발과 굴복에 해당되면서도 다른 케이스인데, 주인공인 빈센조 까사노 벤데타를 끝내기 위한 최후의 작업으로서 이 둘을 처형할 때 어차피 자신들을 죽일 생각이란 걸 알고 있던 터라 죽일거면 죽여보라고 도발했지만 한 쪽은 발가락을 분질러놓은 상태로 화형시키고 다른 한 쪽은 이튿날 정오가 될때까지 5분마다 드릴로 5mm씩 흉부와 무릎 등이 뚫려죽는 처형식을 거행하자 그제서야 겁에 질려 총으로 고통없이 죽이는 안락사를 울고불고 빌면서 애원하는 굴복을 보여줬고 결국 둘의 애원을 무시한 빈센조에게 잔혹한 방식으로 처형당해 죽는다.

4.8.

  • 사무라이 (영화): 모든 게 끝나자 총알도 없는 빈 권총을 들이대고 사살된다.
  • 사무라이 잭: 용암 거인 / 바이킹 왕[48] - 발할라로 들어가기 위해선 영웅다운 죽음을 맞이해야 했기 때문에 잭에게 자신이 죽을 때까지 싸워달라고 한다.
  • 살육의 천사: 레이첼 가드너 - 작품의 진행 중 나를 죽여줘. 하고 직접 말한다. 매번 같이 다니는 이 여러모로 당황할 정도로.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송소미 - 일명 송버드는 V가 배신을 하게 되는 루트를 타게 될 경우 도망가다가 사이버사이코시스를 발현하여 블랙월 자율AI로 주변 적들의 뇌를 몽땅 태워버린다. 이후 맥스택에 붙잡혔다가 간신히 풀려나고 밀리테크의 비밀연구소까지 도주하지만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송소미 자신은 이대로 죽거나 혹은 자신의 상관인 NUSA의 로잘린드 마이어스 대통령에게 붙잡혀 아무런 자아도 없이 핵수준의 생채병기로 이용만 당하는 죽는것 이상의 고통스런 삶 두 가지만이 남은 것을 깨닫고 V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이때 거부할수도 있고 요청대로 죽여줄 수도 있다.
  • 살人스타그램: 정유현 - 귀실살인게임에서 투표 시간 중에 최대표로 지목되었고 사인은 플레이어 중 한 명인 헤리기 '천사랑을 도륙내고 죽어'라고 말해서 천사랑을 죽일 때 까지 계속 쫓아왔지만 이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게임의 규칙의 의해서 강제된 행동이었고 결국 스스로의 입으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수많은 사극: 죽을 죄를 지었사옵나이다. 소인을 죽여주시옵소서!
  • 슈퍼전대 시리즈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사쿠라다 요스케를 포함한 연구원들 - 아공간 전이 당시 연구원들 전부 데이터화되어 메사이어의 중추 컴퓨터와 동화돼버려 메사이어를 셧다운하면 같이 소멸될 운명이었다. 결국 고버스터 에이스가 중추 컴퓨터를 파괴하며 다같이 소멸되었지만 아공간에 잔여 데이터가 남아 최종결전 후 고버스터즈가 탈출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 카노 레이코 - 류소우족으로 오랫동안 살았던 그녀가[50] 사랑하던 사람들을 떠나보내도 자신은 늙지 않았기에 죽음을 바랬고 미라 마이너소어를 만들었고[51] 마이너소어가 완전체가 되고 쓰러뜨려달라고 한다. 이제야 죽을 수 있다고 기뻐하지만 결국 마이너소어가 소멸하고 죽는데 실패한다. 이후 어디론가 사라진다.
    • 임금님전대 킹오저 - 네필라
  • 스타쉽 트루퍼스: 라스책 중위 - 전초기지에 도착 이전에 호퍼 버그에게 잡혀 죽어가는 부하를 스스로 사살한 후에 자기도 같은 상황에 빠지면 이렇게 하라고 지시한적이 있다. 이후 전초기지 탈출직전 라스책 중위는 탱크 버그에게 당해 하반신이 뜯겨 나가는 중상을 입었고[53] 리코의 멱살을 잡으며 뭘 해야 할지 알지 않냐며 호통을 쳤고 잠시 주저하던 리코는 라스책 중위를 사살하면서 고통을 덜어준다.[54]
  • 스타워즈: 오비완 케노비 -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다스 베이더와 결투하다가 '나를 죽이면 난 네가 상상할 수 없는 것으로 돌아온다' 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오비완은 이 시점에서 사망했지만 그의 영혼은 살아남아 포스의 영이 되어서 죽은 뒤에도 루크에게 계속 조언을 한다.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제라툴에 의해 케리건의 세뇌에서 벗어난 라자갈은 "고맙소 제라툴. 이제서야 난 고통 속에서 벗어났소. 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어서 고맙소. 부디 나의 동족들을 잘 부탁하오(...)."라고 말한다. 그 말을 이해한 제라툴은 라자갈을 죽인다.[55] 케리건은 비웃는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미션 중 재앙 임무를 보면 감염된 테란제발... 날 죽여줘...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리엘 핸슨 역시 짐 레이너에게 마지막 순간에 쏘세요... 어서요...라는 대사를 한다.[56][57] 자유의 날개 에필로그에서 타이커스 핀들레이 역시 케리건에게 총을 겨누며 레이너와 나눈 대화 및 정황을 보면 사실상 옛 친구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긴 자살에 가깝다..
  • 야전교범: 감염된 테란 항목에 '자기가 감염된 테란이 된다면 죽여달라'는 낙서를 어느 해병이 남겼다.
  • 스파이럴 추리의 띠: 나루미 키요타카 - 작품 전체가 이 인간의 자살극 준비과정으로 생각 가능. 마지막에 나루미 아유무가 자기 예상과 달리 자신을 죽이는 걸 거부하고 돌아선 후 자기 머리에 대고 총을 쏘지만 발사되지 않는 것을 보고 탄환이 꽉 차있는 것을 확인하고 '역시 죽을 수 없군'이라고 중얼거린다.
  • 슬레이어즈: 마왕의 세 번째 조각 - 각성후 자신을 충분히 쓰러뜨릴 조건의 마력으로 가득찬 이계를 만들고 그곳에 리나 일행을 불러들여 싸움으로서 그들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 혹은 자신이 그들에게 멸하든가 함으로써 세상과의 결별을 바라고 있었다.
  • 승리의 여신: 니케: 마리안(승리의 여신: 니케) - 뇌까지 침식된 니케는 처분해야만 하지만 니케에게는 같은 니케를 처분할 순 있는 권한이 없기에 처분권한을 가진 인간인 지휘관(승리의 여신: 니케)이 스스로 마리안을 처분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휘관은 그동안 마리안에게 정이 들었는지 차마 총을 발사하지 못하고 총을 잡은 손을 떤다. 그때 마리안이 얼마 안 남은 의식으로 권총을 든 지휘관의 손을 잡고 총구를 이마에 대고는 "여기예요"라고 중얼거린다. "붕대... 고마웠어요..."라는 지휘관을 위로하는 말을 남긴채 스스로 지휘관의 손가락을 눌러서 방아쇠를 당겨 자살한다.

    그러나 이대로 죽은 줄만 알았던 마리안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는데......
  • 식욕(웹툰): 현 - 학생때 만난 드링커[59] 샤를을 만나 서로 사랑에 빠져 가정을 꾸리게 된다. 아지를 낳는 순간까지도 샤를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했고, 샤를이 현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으로 적대세력을 숙청하고 왕의 지위에 오르는 동안 은신처 안에서 고립되어 우울감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아지가 다치고 그 부위가 재생하는 것에 놀라고[60] 그 이후 일부러 상처를 입히거나 손찌검을 하는 등 학대를 하다가 그 와중에도 아지가 웃으며 안겨오자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뒤늦게 돌아온 샤를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샤를은 눈물을 머금고 부탁을 들어주지만 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시신을 데려와 드링커의 신체를 잇는 식으로 부활시키려 시도한다.[61]
  • 신 구미호: 구미호 - 인간이 되길 갈망하는지라 '인간성'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릴 때마다 본인의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적들에게 목숨조차 내 주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무기 앞에선 인간을 향한 갈망을 저버린다면 자신은 살아남을 이유가 없다며 죽을 운명을 긍정하기도 했다.
  • 신기동전기 건담 W: 리리나 도리안 - 윙 건담의 파일럿 히이로 유이가 '너를 죽이겠다' 라고 말했을 때, 히이로! 어서 날 죽이러 와요! 라고 답하면서(...) 다시 재회하기를 원한다. 다시 나에게 오라는 일종의 도발인 셈. 재회는 했지만 끝까지 안죽었다. 애초에 히이로에게 너를 죽이겠다라는 말을 듣고 죽은사람이 없다(...)
  • 신무월의 무녀: 히메미야 치카네 - 자신이 사랑하는 쿠루스가와 히메코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히메코가 자신을 죽여주기를 바랐다. 애니판에서는 히메코의 욱하는 실수(?)에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진다. 원작에서는 히메코도 치카네를 워낙 사랑하는 바람에 실패.
  • 신세계: 이신우( 송지효 분) - 경찰이라는 정체가 드러나 정청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죽이기 전에 성고문을 당할 것임을 깨닫고 경찰 블랙요원인 이자성에게 자신을 사살해 달라고 눈짓으로 부탁했다.
  • 신암행어사: 원술 - 아지태의 부하가 되었을 때도 자기를 막아 줄 사람을 찾는 듯했으며 부활한 후 최종적으로 괴물이 되었을 때 텔레파시인지 뭔지 몰라도 문수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며 탄약고로 걸어갔다.
  • 신차원게임 넵튠 VII: 텐노보시 우즈메 - 심차원편 최후반, 초차원으로 진군하는 몬스터 무리를 막기 위해 네프기어에게 본인(=심차원)의 생명줄인 심차원 중앙의 쉐어 크리스탈을 파괴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소멸. 트루 엔딩에서 부활하긴 한다.
  • 실미도 - 최재현 준위( 안성기 분): "날 쏘고 가라."' 쏘라고 명령했음에도 주인공이 쏘지 않자 자기 스스로 권총자살을 한다.

4.9.

  • 아카데미 히로인 오른쪽 대각선 뒷자리: 스칼렛 에반데 - 화염의 마녀의 심장을 이식하는 불법 인체실험의 피해자로 본래 소설에선 마녀의 회유 저주에 넘어가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었지만 주인공의 빙의전생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마녀의 저주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여서 멘탈갑인 주인공도 한번 잘못 건드려지면 멘탈이 심하게 불안정해져 폭주할 뻔한 적도 있었고 육체 역시 마녀의 회유에 안좋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일 뿐더러 본래 육체가 딱 3년밖에 못하는 시한부까지 된 답이 없는 상태란 걸 알게 된 뒤로 만에 하나라도 마녀로 타락할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소설의 주인공인 윤시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윤시우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빡쳐서 대련장에서 대련할때도 목 부근에 시우가 지닌 성검으로 자해행위를 벌이면서까지 망설임을 죽이려고 했을 정도였으며 자신에게 마음을 연 소설 히로인 실비아 역시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에반데 본인이 밀어낼 정도.
  • 알 포인트: 최태인 중위 - 자기 자신도 빙의당하게 됨을 알게되고 장영수병장에게 빙의된 자신을 쏘도록 유도하여 사망한다.
  • 알드노아. 제로
    • 존 흄레이 - 15년전의 화성과의 교전에서 탈출이 어려워지고 상황이 악화되자 마리토에게 자신을 쏠 것을 부탁한다. 이로 인해 마리토는 PTSD에 빠지게 되고 그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자츠바움 - 어세일럼 공주에게 총을 쏜 뒤 슬레인을 일부러 도발하여 그에게 총을 맞고, 이마를 두드리며 끝장을 내 달라고까지 한다. 목적을 달성했으니 여한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인다.
    • 슬레인 트로이어드 - 이나호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눴을 때, 위에 자츠바움이 자신에게 그런 것 처럼 이마를 손으로 두드리며 쏘라고 한다.
  • 암살교실: 살생님 - 아예 시작부터 자신을 암살대상으로 정해놓고 가르치는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의 난다긴다하는 암살자들에게 매번 죽음의 고비를(?) 넘나든다. 다만 실제로 자신을 죽여주기를 바라는 건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죽임당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라는대로 학생들에게 죽음을 맞는다.
  • 야인시대: 심영[62] - 김두한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하는 대가로 공산당을 그만두겠다는 전향서(라고 해도 그냥 손으로 쓴 각서 수준)를 쓰게 되었고, 이후 공산당의 정진영 일당이 오자 당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나를 죽여주시오..."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당시 상황상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또한 전향서를 쓴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자백했기 때문에 용서받게 되었으며 그 후 월북한다.
  • 언더테일
    • 덤디덤 아스고어 드리무어 - 일반 / 불살 루트 막바지에 아스고어를 쓰러뜨린 뒤 아스고어가 결계를 부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받으라고 한다. [64]
    • 플라위 - 보통루트에서 오메가 플라위 보스전이 끝나고 다시 꽃으로 돌아왔을 때 자비를 베풀면 자기를 살려두면 돌아와서 가 사랑하는 모두를 죽여버릴거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 살리면 이해가 안 된다며 도망치고, 죽이면 그런 녀석일 줄 알았어!!!라고 하고 죽는다.[65][스포일러]
  • 여신전생 시리즈: 툭하면 나오는 시츄웨이션이다. 선역 악역 상관없이. 위에 나온 예시들 거의 전부. 가지가지, 케바케. 게다가 실제로 자신이 죽일지 말지 선택지마저 고를 수 있다. 그나마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안 죽이면 고통에 찬 상대방에게+위선이라면서 카오스 루트 계열 캐릭에게 욕먹을때가 많고, 죽이면 로우계열한테 욕먹고, 남에게 선택을 떠넘기거나 방관하면 유유부단하거나... 아무튼 욕먹는다.
  • 영웅: 자객 무명이 진시황을 죽일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하지만 순간 천하의 혼란을 잠재울 만한 군주는 진시황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암살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화살비를 맞는다.
  • 영웅서기 4 : 엘렌-엘렌이 죽어버렸을 때 크래드는 엘렌의 몸속에 크리스탈을 넣어서 살렸다. 하지만 몸속에 있는 크리스탈은 케프네스가 찾던 고대신 부활의 열쇠였고, 고대신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루레인에게 자신을 아눈 신전의 중심에서 죽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루레인을 뒤쫓아온 케프네스에게 끌려가서 고대신의 부활의식이 진행된다.
  • 에일리언 시리즈: 거의 모든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발견되는 감염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숙주가 된것을 알고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1편에서는 달라스가 이 대사를 하는데, 이는 삭제된 장면이다. 에일리언이 희생자를 잡아 숙주로 만든다는 설정이 있는데 1편에서는 잘렸다. (덕분에 2편의 퀸 에일리언이 나왔다.) 2편에서는 LV-426 식민 기지의 한 주민이 숙주로 붙잡혀서 이 대사를 한다. 죽은 상태나 다름 없었던 가운데 눈을 부릅뜨고 죽여달라는 장면이 꽤 섬뜩하다. 꽤 충격적인 장면이라 이 식민지 주민은 피규어까지 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부분은 2편이 가장 유명하다. 3편에서는 리플리에게 체스트버스터가 들어왔으므로 리플리가 목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결말 부분에서는 다른 죄수의 힘을 빌려 자살 또는 자기희생. (사실 자살보다는 자기희생으로 묘사한다.) 다만, 4편의 화물 운송자는 예외로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숨겼으며, 막판에 수술로 꺼내달라고 애걸복걸한다. 4편에서는 복제되었다가 기형이 된 리플리가 죽여달라고 한다. 폴 앤더슨이 감독한 외전 영화에서는 숙주로 잡힌 세바스챤이 동료 알렉스에게 죽여달라고 하며, 에일리언이 지구에 퍼지는 걸 막아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알렉스는 동료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뒤 오열하는데, 그걸 희한한 듯 옆에서 바라보는 프레데터가 미묘하다.
  • 에이전트 오브 쉴드: 필 콜슨 - 시즌1 11기에서 죽은 뒤에 자신이 타히티에 간 것이 아닌, 엄청 고통스러운 소생수술을 받자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했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 움브라 - 움브라라는 이름의 오크 전사는 동명의 검을 들고 있는데, 그는 가치있는 전사와 싸우다 죽는 '명예로운 죽음'을 원한다며 싸워달라고 한다. 그를 죽이면 그의 갑옷인 오키쉬 풀세트와 움브라 검을 얻을 수 있다.
      • 블러드문: 불멸의 울프가르 - 노드 전사인 불멸의 울프가르는 소븐가르드로 가고 싶어하는데, 이 때 책을 통해 소븐가르드는 전사한 노드가 갈 수 있는 곳임을 알게 되고 자신과 싸워달라고 한다. 소원대로 죽여주면 그의 영혼이 나타나 고마워하며, 축복을 내려준다.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아그로낙 그로 멜로그 - 아레나에서 싸우기전 아그로낙의 퀘스트를 먼저 완료하고 싸울 경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자괴감에 빠져 크바치의 영웅에게 매우 엉성한 공격만을 몇 번 가한 후 자신은 요물이니 죽이라며 공격을 하지 않는다.
      • 쉬버링 아일즈: 히루스 클루텀누스(Hirrus Clutumnus) - 본디 쉬버링 아일즈의 거주민 전원은 미쳐있지만, 히루스는 그 광기 중 '우울증'이 극에 달해 죽고 싶어하는 상태다. 하지만 쉬버링 아일즈의 법률상 자살은 불법으로, 자살자의 영혼은 성불하지 못하고 영원히 '자살자의 전당'이란 언덕에서 영원히 머무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69] 주인공에게 '자신이 인지하지 못할 때'[70] 자신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랜덤한 오크 전사 / 에보니 워리어 - 종종 필드상에 랜덤한 오크 전사가 나타나 자신과 싸워서 죽여달라는 요청을 한다. 에보니 워리어는 자신을 소븐가르드로 보내줄 강력한 자를 찾고 있다. 괴상한건 소븐가르드는 노드의 천국인데, 에보니 워리어는 레드가드란 사실(...).
  • 엘든 링: 별 부수는 라단 -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와의 싸움에서 부패에 오염되어 이성을 잃어버려 식인을 일삼고 덤벼드는 모든 걸 죽이는 괴물이 되어버렸으나 그 이전에 라단 축제를 열어 언젠가 자신을 죽여 안식을 가져다주고 데미갓이 될 영웅이 오도록 안배를 해놓는다.
  • 엘 카자드: 에리스 - 마녀의 힘이 각성하려 하자 나디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청부'를 하게 된다. 나디는 그 청부를 받아들여 에리스를 쏜다.
  • 엘펜리트: 루시 - 만화책 한정으로 엔트로피가 쌓여 몸이 녹아내리면서까지 파괴를 계속하게되자, 주인공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엠퍼러 : 배틀 포 듄: 전임 사령관, 주인공 - 전임 사령관은 작전 실패에 대한 반면교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목이 잘린 채 생명 유지장치에 꽂혀 영원히 고통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전임 사령관은 문자 그대로 "저를 죽여주세요 ( Let me die)"라고 말한다. 주인공도 게임 오버를 당하면 같은 신세가 된다. 2.9에 있는 동영상 예제가 바로 주인공이 게임 오버를 당했을 때 출력되는 동영상이다.
  • 와일드 기스(1978년작 영화): 래퍼 잰더스 - 막판에 림바니 대통령을 구해 비행기로 탈출하려는 순간, 끝내 비행기에 타지 못하고 뒤처진 잰더스는 친구인 알렌 폴크너 대령에게 자신을 쏘아 죽이라고 고함친다. 자신을 뒤쫓는 아프리카 병사들에게 붙잡히면 고문 끝에 죽는 길밖에 없기 때문. 결국 폴크너는 눈물을 머금고 잰더스를 쏜다.
  • 와쳐: 유진 - if 3 '마지막 선택지에서'를 선택하면 평소에 하듯이 사람들의 행동을 종용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 때에는 연이 리나가 아닌 유진을 쏘도록 한 것이었다. 리나는 K-17이 유진마저 변하게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리나와 연이 떠난 후 유유히 일어나며 방탄 조끼를 벗는다.(쏘우 1?) 그러나 복수하러 온 원장이 유진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폭하여 결국 죽긴 죽었다. 물론 if 3의 모든 루트에서 유진은 죽지만.
  • 와하맨: 아빠 - 늙어죽지 못하는 몸을 가진 그는 1만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가며 문명을 몇 번씩 파괴와 재생을 시키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허무함에 가득 찬 인생을 끝내기 위해 생애 유일하게 자신에게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했던 존재인 와하맨이 자신을 완전히 죽이러 오게 하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해서[71] 도발한 끝에, 최종적으로 죽는 것에 성공했다. 주인공 파티에게 우리는 그저 최종보스가 원하는 대로 놀아난 것뿐인가 하는 찝찝함을 남기고.
  • 용랑전: 중달(강시) - 중달이 만든 가짜 중달(강시귀)이 적벽에서 시로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을 때 고맙다며 중달을 막아달라고 한다. 이게 본래의 인격인 듯.
  • 용사가 돌아왔다
    • 창의 세계의 마왕 - 김민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강해지려는 박정수에 의해 기적의 엘릭서로 죽었다 살아났다를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제발 죽여달라고 빌게 된다.
    • 이성준 - 사실상 이성준의 최종 목표. 무한회귀 때문에 죽지 못하여 37만년 이상 회귀하였고, 죽음으로 자유로워 질 수 없는 상황과 회귀로 인한 루프 때문에 80억 명의 인류의 미래도 거세당하는 상황이다 보니 본인의 죽음이 불가피했다. 마왕에게 죽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15만년의 체감 시간 동안 용사들을 마왕으로 타락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 최강의 용사인 김민수를 마왕으로 타락시키는데 성공, 박정수를 '용사들의 용사'로 만든 뒤 김민수의 오른팔을 절단하고 사망한다.
    • 완벽의 세계 주민들 - 완벽한 삶이 너무 오래 이어져 유한함을 돌려받길 원해서 역병의 용사 윤마름을 소환했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우츠기 미코토 - 기계신종 조누다가 되어 가오가이가와 최종 결전을 벌인 뒤 시시오 가이와 일대일로 마주한다. 이 때 스스로를 죽여달라고 한다.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프롭스트 와이어트 3세 또는 퍼거스 레이드. 이 두인물은 게임 초반 플레이어가 한명을 골라 희생시켜야하는데 마지막 챕터에서 이때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희생된 캐릭터의 적출된 뇌가 이식되어있는 로봇이 주인공을 공격하는데 이때 교전 내내 주인공을 알아보면서 자기 자신을 죽여달라고만 말한다. 프로토타입 로봇을 무력화 시키고 나면 퍼거스는 이 악몽을 끝내달라, 와이어트는 블라즈코윅즈를 공격해서 미안하다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며 주인공이 그들의 뇌를 꺼내서 직접 LKW로 터트리게 된다.
  • 위험한 약속 : 강일섭, 최영국 - 둘 다 하루빨리 장기를 이식해야 하는 상황에서 끝내 희망이 보이지 않자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한다. 강일섭은 원래 심장을 이식받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때마침 심장 문제로 쓰러진 높으신 분을 살리겠다고 병원 측에서 순번을 바꿔버렸다. 이때 관여했던 병원 이사장 최영국 역시 후반부에 와서 장기를 이식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한다.
  • 워킹 데드 시즌1: 리 에버렛 - 에피소드 4에서 좀비에게 팔을 물려 에피소드 5 끝에서는 좀비가 되기 직전이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클레멘타인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부탁할 수 있다.
  • 워킹 데드 시즌2: 케니 - 에피소드 5 막바지에 제인을 죽이고 AJ까지 잃었다는 허탈함에 젖고, 클레멘타인이 케니에게 권총을 겨누면 쏴 버려라고 말하고 클레멘타인은 케니를 죽이게 된다.[72]
  • 워킹 데드 시즌3: 린가드 - 에피소드 4에서 데이빗이 처형될 위기에 놓이고 조앤이 독주하자 허탈해 클레멘타인에게 AJ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가로 약물을 주사해 죽여달라고 한다.[73]
  • 원신
    • 룩카데바타 - 500년 전에 일어났던 켄리아 대재앙에서 금단의 지식에 오염된 탓에 가만히 내버려두면 자신으로 인하여 세계수, 나아가 티바트 대륙 전체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윤회인 나히다에게 세계수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 전체를 소거해달라고 했다. 세계수에 저장된 정보라는 것은 세계의 기억 그 자체이기에 대륙의 룩카데바타에 대한 기록 대부분이 소멸하거나 개변되어 여행자를 비롯한 강림자를 제외하면 룩카데바타를 기억하는 사람도 없게 되어버렸다.[74]
    • 엘리나스 - 500년 전에 일어난 켄리아 대재앙 시절에 폰타인을 침공한 라인도티르의 심연 거대 마수. 남매 마수였던 두린처럼 엘리나스도 바깥 세상에서 맘껏 뛰놀고 즐겁게 보내는 것을 기대했으나, 어느 순간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에겐 엄청난 공포와 파괴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고, 크게 슬퍼한다. 이후 어떤 방식인진 모르나 자신의 죽음을 유도하고 사망한다.
    • 칼라스 - 생트라고 하는 마약을 밀매하는 생트 밀매조직과의 싸움에서, 생트 제조소의 위치를 알게 됨과 거의 동시에 자신의 딸 나비아가 다음 소녀 연쇄실종사건의 타겟으로 점찍어졌다는걸 알게되었다. 거기에다 희귀병에 걸려 남은 수명이 길어야 5년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 와중에 내부고발자 자크가 자신과 독대하던 중 킬러에게 암살당함과 동시에 킬러도 원시바다의 물로 용해되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그는 자기 사후에도 나비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치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진술 대신에 굳이 결투재판을 선택했고, 상대 챔피언 클로린드에게 딸의 안전을 부탁하면서 결투에서 패해 사망한다.
  • 원피스
    • 카이도 - 너무 튼튼해서 교수형에 처하려 하면 사슬이 부서지고, 창으로 찌르면 창이 부러지며 단두대에서는 칼날이 망가진다. 40번의 사형 시도로도 멀쩡했고 동급의 해적들인 사황들한테도 덤볐으나 끝끝내 죽지는 못했다. 1만 미터의 하늘섬에서 자살을 시도했는데 머리만 아픈 정도. 너무나 지루해서 죽고 싶어한다.
    • 베라미 - 한평생 존경하며 따르던 도플라밍고에게 끝내 버림받자 삶의 목적을 잃고는 자신이 동경했던 또 다른 남자인 몽키 D. 루피의 손에 죽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무작정 돌진해서 루피의 주먹에 맞고 쓰러진다.
    • 상디 - 빈스모크 가문의 혈통인자가 발현되기 시작하자 감정도 없는 살육 기계가 되는 것이 싫어 숙적 롤로노아 조로에게 이번 전투가 끝나고 자신이 만약 변하게 된다면 죽여달라는 말을 했다. 조로는 이를 듣고 알겠다며 그러니 살아있으라 말한다. 다행히 상디는 온전히 제정신을 유지했으며 전투가 끝나고 늘 그렇듯이 조로가 "너 그때 죽여달랬지? 그러기 위해 지옥에서 살아돌아왔다!"라며 투닥거렸다.
    • Dr. 베가펑크 - 자신이 세계의 금기인 공백의 100년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부 배신자에 의해 세계정부의 귀에 들어갔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어차피 정부가 자신을 제거하기로 한 이상 죽음은 피할 수 없다고 보고는 자신의 심장이 정지하는 것을 송출 신호로 하는 '세계의 비밀' 폭로 영상을 미리 촬영한 뒤 배신자의 정체와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포함한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 지워버렸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보내는 '다 이유가 있으니 스스로를 믿고 죽어라' 라는 쪽지를 남겨 두었다. 죽는 당사자가 미래의 본인에게 '나를 죽여줘'를 시전한 특이 케이스.
  • 월야환담 시리즈: 한세건 - 증오하는 흡혈귀가 되느니 죽겠다고 하며, '대상자와 살인자가 동일인일 뿐 자살이 아닌 살해' 라고 한다. 좋은 흡혈귀는 죽은 흡혈귀뿐이라는 드립을 치고다니는데, 자기가 감염되면 자기를 죽일만큼 확고한 신념이다.
  • 유유백서: 도구로 동생 - 50년 전 암흑무술대회 결승전에서 카이렌을 무참히 죽여버리며, 살해당한 제자와 동료들의 복수는 이뤘으나 그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해 요괴가 되면서 까지 힘을 추구하였고 결국 자신을 죽여줄 유스케를 몰아세워 성장시키고 사망한다. 사망후 겐카이와 제회하여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겐카이가 그만 자신을 용서하라하자 신세졌다며 묵묵히 명옥계로 간다. 센스이 시노부 - 자신이 살해한 요괴들은 악이고, 자신은 정의의 사도다. 라며 활동하였지만 영계 극비 테이프 감상 후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게되면서 타락한다. 결국 자신이 죽인 수없이 많은 요괴에게 속죄하기 위해 마계에서 요괴에게 죽기위해 사건을 벌인다. 실은 요괴였다!라는 전개를 보이며 마족으로 각성한 유스케와 붙으면서, 라이젠이 조종하던 유스케에게 개처럼 얻어터지고, 영환을 직격당하기 전 의미심장한 미소가 인상적.
  • 유희왕 5D's
    • 미스티 로라 - 아키에게 남동생 토비를 잃고 다크 시그너가 되어 복수하려 하지만, 그 범인이 사실은 아키가 아니라 디바인이란 것을 알게 되고 듀얼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나 지박신 코카라이아에게 조종당해 듀얼을 속행한다. 그러자 세상을 구하라는 말로 자신을 죽일 것을 부탁한다.
    • 보머 - 렉스 고드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크 시그너가 되었으나, 자신의 고향을 파괴한 것은 고드윈과 붉은 용이 아니라 다크 시그너임을 알게 되고, 듀얼을 중단하려 하지만 지박신에게 세뇌되어, 크로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 칼리 나기사 - 다크 시그너가 돼서 잭 아틀라스와 듀얼을 하지만, 듀얼 도중 본래의 인격이 깨어난다. 자신으로 인해 더 이상 사람들이 피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끝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 키류 쿄스케 - 과거에 다크 시그너로서 저질렀던 잘못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크래시 타운으로 가서 누군가가 자신을 쓰러뜨려 죽게 만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 유희왕 VRAINS: 아이 -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을 업신여기는 AI의 본능은 물론, 이그니스들 중 자신 혼자만 남았을 경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상이 멸망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원본인 후지키 유사쿠가 자신을 지켜주려다가 죽는다는 결론을 얻는다. 자신 때문에 파트너가 죽는 선택 같은 거는 할 수 없었다며 자신을 듀얼로 쓰러뜨려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 인피니티 블레이드 3: 이사 - 4막에서 죽지않는자들 중 하나인 렐린드레가 죽지 않는자들을 죽일수 있는 무한의 무기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입해서 습격했다가 역으로 당하고는 죽여달라고 한다. 이사도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였으나 신비의 장인을 쓰러트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죽지 않는자가 되었고 몇번이고 환생을 겪게 되자 더 이상은 겪기 싫어서 약한 소릴 해버린 듯. 하지만 렐린드레도 마찬가지였는지, 그녀를 죽이는 대신 무한의 무기를 넘겨준다.
  • 일천회귀록: 마황 - 판데모니엄을 단신으로 재패한 마황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자신의 수에 맞는 자를 원하고 있었고, 주인공 강윤수에게 죽게 되자 만족했다며 사라진다.

4.10.

  • 자이언트 : 조필연 - 마지막회에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조필연이 주인공 이강모에게 자신을 총으로 쏴달라고 한다. 그러자 이강모는 조필연을 총으로 쏘는 척하고 뒤의 창문을 쏴서 깨뜨린 후 조필연에게 "내 손에 당신의 그 더러운 피를 묻히라고? 그렇게 죽고 싶다면 여기서 뛰어내려라."는 독설을 날린다.
  • 장군과 병사 : 전투에서 패배한 장군이 포로가 되는 대신 명예로운 자결을 선택하고 병사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명령하는데... 그 결과는...
  • 전설의 용자 다간 의 최종 보스 오보스 : 지구가 가진 전설의 힘을 이용해 죽고자했다. 다간을 파괴해서는 안된다는 명령을 내린 건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존재가 다간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고 전설의 힘을 얻고 시안을 끔살 시킨 후 자신의 앞에 도달한 하이퍼모드의 다간을 이리저리 가지고 놀면서 각성하게 만들고 결국 모든 전설의 힘을 방출한 다간에 의해 세상을 하직한다. 마지막 대사는 "이제야... 내가... 죽게... 됐구나...!". 어찌 됐든 용자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목적을 이룬 최종보스.
  • 전여신 VERITA 초반의 에크리아 페미린스 : 주인공 세리카 실피르에게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이유는 문서 참조.
  • 정도전(드라마) 이색(정도전) :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고려는 멸망하고 자식들과 아끼던 제자들은 끔살당하여 더 이상 삶의 희망이 없던 와중에, 태조 이성계는 이색을 불러들인다(46회). 이에 이색은 상복을 입고 가서는 완전히 미친것 같은 모습을 보이며, 아예 저 용상에 앉아도 되냐는 식의 폭탄 발언을 한다. 당장 사형당해도 무방할 상황이나, 당시 신덕왕후가 사망하여 피를 보고 싶지 않았던 이성계는 이색을 그냥 보낸다. 이후 이색의 한탄을 통해 사실은 역적의 손에 죽고 싶어서 일부러 미친 짓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제로게임 예지 : 제로게임에 들어오기 전에 자살을 수 차례 시도했으나, 항상 자신의 행운 때문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에 좌절하였고, 게임에 들어오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친해져 그 사람의 손에 죽어 그 사람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상황이다.

4.11.

  • 창백한 말: 로즈 뒤프레 - 마녀가 되어 남의 피를 먹고 사는 불사신이 되었다. 처음에는 스스로가 바랐던 불사였지만 살면서 점점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것을 깨닫고 죽음을 갈망한다. 애인인 레몬에게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지옥에서 온 얀데레에 싸이코패쓰인 레몬에게 잘못걸려 실험만 당한다.
  • 창세기전 2: 흑태자 -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 돌아온 뒤 이올린 팬드래건에게 스스로 죽여달라고 하여 사망한다. 이올린은 원수이자 인류 최강자로 사실상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 확실한 흑태자를 죽이기 위해 흑태자에게 왔지만, 흑태자가 이올린의 연인인 GS라는 사실을 깨닫고 멘붕한다. 하지만 흑태자는 본인의 능력이 인류에게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이올린의 손에 죽음을 맞길 원했고, 결국 이올린은 눈물을 머금고 흑태자를 죽인다.
  • 천문: 하늘에 묻는다: 장영실 - 장영실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한글 창제를 포기하라는 숭명파 대신들의 협박에 세종이 친우인 장영실을 살리기 위해 굴복하려는 순간 장영실이 자신이 역모를 꾸며서 안여(왕의 수레)를 파손시킨 것이라고 외치며 세종이 한글을 창제할 수 있도록 걸림돌인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다.
  • 철권: 미시마 진파치 - 자신이 사악한 사념체에 완전히 지배되어 세상을 멸망시키기 전에 자신을 막아줄 격투가를 찾기 위해 철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실제로 철권 5 콘솔판에서 진파치에게 진 후 컨티뉴를 하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을 막지 못한 것에 피눈물을 흘리고는 세상을 멸망시키는 배드 엔딩이 뜬다. 정식 스토리는 진파치의 증손자인 카자마 진이 진파치를 쓰러뜨리는 것.
  • 첩혈가두: 주인공 아B가 베트남 전쟁 때 베트남에서 잃어버린 친구 휘자를 찾아내는데,다른 친구 세영에게 머리를 피격당하여 마약중독자가 되어있던 휘자는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것에 충격받았는지 그 총구를 자신의 가슴에 대면서 쏘라고 눈짓을 보내고,아B는 울면서 휘자의 가슴에 총을 쏜다.
  • 청의 엑소시스트: 오쿠무라 유키오 -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사탄이 숙주를 지키기 위해 막았고 힘을 얻는 동시에, 자기 안위들만 생각하는 썩고 무능하다고 생각한 기사단이 하지 못한 일인 일루미너티의 파멸을 위해 도미누스 리미니스로 왔지만 과거를 보고 온 린을 만나게 되고 루시펠 사탄 부활에 자신을 이용할 속셈이니 자신을 죽이도록 싸우게 된다.
  • 체인소 맨: 영원의 악마 - 덴지와 그에게 있는 전기톱의 악마를 쓰러트리 위해 공안 일행들을 자신의 힘으로 단절된 시공간에 가뒀지만 하필이면 덴지는 작중 최고 돌+I답게 영원의 악마의 안쪽으로 뛰어들고는 영원의 악마의 피로 회복해가며 무려 3일 밤낮으로 서로를 찢어가며 싸운 끝에 정신적으로 패배한 영원의 악마가 자기 심장을 꺼내며 항복을 선언. 그대로 덴지의 전기톱에 심장이 썰려 사망한다.
  • 초인 로크: 우주해적 '불꽃의 호랑이'의 우두머리인 여해적 아마조나[76]는 죽은 부하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비슷한 목적을 가진 로크와 손을 잡고[77] 결국 성공한다. 이후 다시 해적단을 재건할 것을 선언하며 이에 반대한 로크에 맞서 초능력 전투를 벌이던 도중 스스로 방어막을 풀고 로크의 공격을 고스란히 맞아 신경계가 다 타버린 채 안타까워하는 로크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 최유기: 니건일. 너무나도 뛰어난 재능을 가져서 뭘 해도 간단히 해치워 버리는 엄청난 인물이지만 역으로 세상에 깊은 허무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후, 삼장법사가 되기 위해 들어간 절에서 광명 삼장법사와 만나고 그가 자기를 죽여주길 바랬지만 "귀찮은 일은 싫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4.12.

  • 카게로우 프로젝트: 코코노세 하루카 - 아지랑이 데이즈 소설 6권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를 죽인건 자신이라며, 아지랑이 데이즈에 접촉해 자신과 재회하게 된 키사라기 신타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카사네: 탄자와 니나 - 배우로서의 명성을 얻기 위해 후치 카사네에게 얼굴을 빌려주었으나 카사네의 연기력이 자신이 뛰어넘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걸 깨닫고 자살을 시도, 식물인간이 되어 정신이 극도로 피폐해져 있던 찰나 때마침 찾아온 노기쿠가 자신에게 죽음을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사신이라고 믿고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천마 야토 - 하바키 일행이 파순을 쓰러트릴 강한 유대와 힘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했다. 하바키 일행이 파순을 쓰러뜨려도 패도신인 자신이 살아있는 한 그들이 이끌어갈 새로운 세계가 완성되지 않기에, 자신을 쓰러뜨려 보라고 도발했고, 하바키의 능력을 알면서도 죽을 생각으로 자신의 전력을 다한 참격을 날린다. 그것을 하바키가 계불-황천 되돌리기로 반사하자 하바키 일행의 유대에 만족하며 사망한다.
  • 콜 오브 듀티: WWII: 독일 국방군-이 경우는 약간 애매한데 병사가 죽여달란게 아닌 죽어가고 있는걸 플레이어의 결정으로 총으로 쏴 편하게 보내주거나 그냥 지나가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일수있다
  • 쿠베라: 타라카 - 자신이 진짜 혼돈의 종족의 왕도 유타의 친어머니도 아닌 오로지 유타만을 위한 칼리의 작품이란걸 깨달을 때마다 왜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역할에 갇혀 있어야 하냐며 유타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수도없이 즉고 부활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 크로노 트리거: 마왕 - 해저신전에서 크로노가 라보스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 카에루에게 최후의 승부를 요청한다. 현시점에서는 카에루가 문제없이 쉽게 요리할 수 있지만 만약 거부할 경우 죽여봐야 자신의 동료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자 마왕이 멤버에 참가한다.

4.13.

  •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나오타카 - 오쿠라이 타카토라의 호위대장으로 마타베와 결투를 벌이던 도중 신노스케가 타카토라를 쓰러뜨리자 패전을 인정하며 자신의 목을 치라고 말한다. 허나 마타베는 죽이기엔 아까운 무장이라며 칼을 거둔다.
  • 터미네이터 2: T-800 - T-1000을 물리친 후에 또 하나의 남은 칩, 즉 자신을 제거해야 한다며 사라 코너에게 자신을 용광로로 내려 달라고 한다.[81] 이 이후 나오는 장면이 그 유명한 용광로에 가라앉으며 하는 엄지척 씬.
  • 테러맨: 한준우 - 릴리아와의 결투 때 죽었는데, 곰벌레 프로젝트 실험체로 불안전하게 되살아났는데 자신의 의지와 달리 조종당하는 신세가 된다. 오세정과의 결투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지만 일부러 무기를 부러트리고 빈틈을 보여서 자신을 죽게 만들었다.
  • 템빨: 치우 - 인류의 염원으로 생겨난 무신인데, 세계가 멸망할 때 같이 죽지만 다음 세계의 인류가 또 무를 원하면 부활한다. 그리고 그게 계속 반복되자 이젠 진짜 죽고 싶은 마음인 것으로, 자신은 무신이므로 자신을 이길 존재를 찾아 자신을 죽여 영원한 안식을 얻고 싶어한다.
  • 토끼목 사축과: 츠다 마코토 - 자신이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오빠에게 부탁한다.
  • 팀 포트리스 2: 블루팀 스파이 - 메딕을 만나다에서 어떠한 경위로 메딕의 냉장고 속에 머리만 달랑 살아서 등장. 이때 스파이 曰 Kill Me.(차라리 죽여.) 그러자 메딕 曰 Later.(나중에.)

4.14.

  • 파이브 스타 스토리: 아트로포스 - 스에조에게 자신이 원할 때에 그의 힘을 자신에게 써달라고 했다. 그게 그녀가 스에조를 키우는 대가로 생명의 물을 받는 대신에 원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스에조는 당시에는 듣지 못했던 듯 하나 이후 성장해서 그 약속을 지켜 그녀가 있던 델타벨룬 행성을 날려버린다.
  • 페르소나 3: 모치즈키 료지 - 자신을 죽임으로써 쉐도우와 관련된 모든 일을 잊고 눅스에 의한 세계의 죽음이 오기 전까지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라고 한다. 여기서 진짜 죽이면 바로 배드 엔딩 직행이다.
  • 페어리 테일: 제레프 - 앙크세럼신의 저주를 받아 불사에 존재가 되며, 자신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면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은 생명을 잃게 된다. 자신을 죽이기위해 제레프 서의 악마를 만들어 내고 최종적으로 E.N.D.를 만들어 낸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 심수련 - 나애교, 오윤희, 하윤철 등등 자신의 복수극에 말려들어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과 복수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오윤희가 추락하여 죽은 김포 절벽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든 천서진에 맞서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천서진이 자신을 벼랑 아래로 밀도록 유도하여 죽게 된다. 그리고 천서진은 심수련 살해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 포가튼 렐름: 아르테미스 엔트레리 - 한때 정신력으로 압도해서 사용하던 마검 카론의 손톱이 역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속박해버려서 죽어도 죽을 수 없는 노예나 다름없는 꼴이 되자, 카론의 손톱에 속박된 생명력을 포기해서라도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생의 라이벌 드리즈트 두어덴과 협력해 카론의 손톱을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83]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올림박사 투로박사의 지식과 기억을 지닌 올림 AI와 투로 AI가 타임머신을 셧다운 하려면 방어 프로그램에 장악될 것이므로 주인공에게 자신을 꼭 쓰러뜨려 타임머신을 셧다운 할 것을 부탁한다. 전투가 끝나면 올림 AI와 투로 AI가 각각 타임머신 수복 시스템의 중추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존재하는 한 타임머신이 아무리 파괴되어도 복구를 시작해버리는 바람에 타임머신을 완전히 셧다운하기 위해서는 올림 AI와 투로 AI가 반드시 사라져야만 했고, 결국 그들 오리지널 박사들의 꿈이라 할 수 있던 과거와 미래로 각각 시간여행을 떠난다. 다만, 테라스탈 덕분에 몸을 유지했었는데 과거와 미래에는 몸을 유지할 수단이 없는데다 인간이 타임머신을 쓰면 몸이 찢어진다고 본인들이 언급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로 향한 것이 아닌 타임머신을 멈추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고 자신들은 아들과 아이들을 걱정해 과거와 미래로 떠난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해석도 있다.
  • 포탈(게임) - GLaDOS: 글라도스가 주인공을 죽이려다가 역관광당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이것이 일반적인 해석이겠으나, 오히려 게임 전체에서의 실험의 최종목표 자체가 피실험자가 포탈건을 이용해 글라도스를 죽이는 것이었다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엔딩 가사 내용에 대놓고 자신을 쓰러트린 주인공의 승리가 아닌 실험을 성공시킨 자신의 승리을 축하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말이다. 상세한 것은 역시 GLaDOS 문서 또는 Still Alive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 폴링 다운 - 윌리엄 '디펜스' 포스터 : 아내와는 이혼하고, 경제적 능력마저 잃게 된 주인공이 복잡다변화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파괴적 행위를 일삼는 사회비판적 액션 영화. 딸에게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가족과 만나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범죄 행위를 저지른 탓에 그를 추적한 프렌더게스트 형사와 대치한다. 하지만 거듭되는 형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총을 겨눈 형사를 상대로 서부극처럼 대결을 하자며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는 포즈를 취하자 형사의 총을 맞고 죽는다. 그러나 주인공이 꺼낸 것은 총이 아니라 물총이었다. 애초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딸에게 보험금이라도 남기고자 대결을 가장하여 형사에게 총을 맞은 것. 사실상 타살을 빙자한 자살인 셈이다.
  • 폴아웃 3: 해롤드(폴아웃 시리즈): 이 클리셰 중에서 어째보면 가장 불쌍한 케이스. 초기작에서 자기 머리에 박힌 채 자라나던(...) 나무에게 이름까지 지어주며 키우고 있었는데, 그게 후속작에 이르러선 너무 커져서 자기를 덮어버리는 수준까지 커져서 움직일 수도 없게 된 채 아무래도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이걸 보고 자기를 신이라고 생각해서(...) 숭배하는 데다 몸도 완전히 자유를 빼앗긴 상황. 그래서 죽고 싶어도 죽여줄 사람도 근처엔 없고 자기도 자결할 능력조차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마침 들른 주인공에게 자기를 죽여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물론 나무 몸통에 불을 붙이면 죽긴 하지만, 그렇게 죽으면 너무나 고통스러운 관계로, 대신 지하에 있는 심장을 터뜨려 안락사 시켜달라고 한 것.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안락사 당하거나, 고통스럽게 끔살당하거나, 현상유지하거나, 오히려 나무들이 더욱 번성하게 되기도 하는데, 더 번성하게 할때 설득을 잘 하면 해롤드가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줬다는 것을 깨닫고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지금의 삶에 만족하게 된다.
  • 폴아웃 4: 팔라딘 댄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팔라딘 댄스가 신스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주인공에게 모든 기술 납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자신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며 자신을 죽일 것을 부탁한다. 역시나 주인공을 댄스를 살릴지 죽일지 선택할 수 있으며, 살린다 한들 댄스는 자신을 추적한 아서에게 처형당하거나 BoS에서 추방된다.
  • 폴아웃 4 DLC Nuka World: 존-칼렙 브래드버튼 : 시에라 페트로비타에게서 퀘스트를 받고 진행하다 보면 본인의 사무실에 있는 비밀 볼트 안에서 머리만 통 속에 담겨서 200여년 동안 살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진짜로 머리만 남겨져서 살줄 몰랐었기 때문에 이 괴로운 삶을 끝내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이후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최후를 맞이하거나, 아니면 누카콜라 덕후 한명이 말동무가 되어주어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게 된다.
  • 풀 메탈 재킷 - 영화 후반부에 베트공 여자 저격수가 나오는데 미군측의 응사로 부상당하고 발각 되는데, 미군들에게 자신을 쏠것을 부탁 한다.
  • 퓨리 - 영화 중반 노먼의 첫 전투에서 미군 코트를 입은 독일군 병사가 포로로 잡히고, 콜리어 하사가 노먼에게 이 독일군 병사를 사살할 것을 지시한다. 이 때 노먼이 이 지시를 거부하면서 "차라리 나를 쏘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 피안도: 미야모토 아츠시 - 미야비를 죽일수 있는 501 백신을 걸고 동생인 아키라와 싸우던 중에 교회 지붕에 올라갔다가 동생과 함께 추락하던중 동생을 보호하여 쿠션역할을 하는 바람에 허리가 끊어진 상태로 죽여달라고 한다.
  • 피코의 학교: 네네 - 피코를 제외한 또 다른 생존자. 피코의 학교 이전에 제작자가 만든 게임의 주인공이다. 괴로워서 살기 싫으니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재량에 따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게임 진행에 지장은 없다.

4.15.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메데이아의 유모 - 사실 벨리아르 공작에게 구타당하고 절벽에 버려질 당시에도 겨우 숨이 붙어있던 상태였는데, 상황을 몰래 지켜보았던 헬리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학교생활!: 에비스자와 쿠루미 -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이 감염되면 좀비가 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헬기 사고 때 떨어진 권총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등의 행동을 했다. 그 이후 엄청난 사망 플래그를 쏟아냈다.[84]
  • 헝거 게임: 카토 : 헝거 게임의 최후반부에서 머테이션 늑대들에게 물어뜯길 때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이후 캣니스는 화살을 써서 자비 사살.
  • 헬싱: 아카드, 최후의 대대 - 아카드는 속으론 언제나 괴물로써의 삶을 멈춰줄 누군가를 끊임없이 갈망했고 그 유력 후보로 알렉산더 안데르센을 꼽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가 사라지고 나서도 또 다른 괴물이 남는 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가 스스로를 괴물로 바꿔버리자 맹렬하게 분노한다. 또한 최후의 대대 소속 흡혈귀들+ 소령는 말 그대로 전쟁 중독자들이어서 그냥 죽기보단 자신들을 죽일 수 있는 존재와 실컷 싸우다 가기를 희망한다. 실제로 "그렇게 죽고 싶으면 목이라도 매달았으면 되잖아!"라는 여경의 말에 "그런 시시한 죽음은 안 돼!"라는 식의 답변을 했다. 둘 다 "괴물을 죽이는 건 언제나 인간"이라는 주제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
  • 형사 리처드 크레나가 알랭 들롱이 총 겨누는데도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물론 그 안엔 아무것도 없다.
  • 호랑이형님: 비라, - 비라는 재생 벌레에 고통받으며 스스로 죽지 못하는 몸이 되어 산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고, 풍은 홍의부에게 패배한 후 고통 없이 빨리 죽고 싶어서 홍의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했으나 거절당했다.
  • 혹성탈출: 종의 전쟁: 맥컬러 대령 - 유인원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신의 부하는 물론 자신의 아들도 죽이는 냉혈한의 성격에 주인공 시저의 아내 코닐리아와 장남 푸른 눈도 사살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부에 노바가 시저가 갇혔던 독방에 놓고 간 인형을 만지는 바람에 본인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버렸는데, 때마침 시저가 맥컬러의 방에 찾아와서 그를 총으로 죽이려고 하자 저항하기는 커녕 오히려 시저의 총을 자신의 머리에 갖다대며 죽여달라고 했지만, 시저가 대령의 아들의 사진을 보고 망설이다가 죽이지 않고 총을 내려놓자, 결국 자신이 총을 들고 자살을 선택했다.
  • 환상게임: 유장(환상게임) - 유기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유장 본인의 의식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차마 일행들이 죽이지 못하자 자살.
  • 황뢰의 가크툰: 니콜라 테슬라 - 전작의 대소실사건 당시 현상수식 실험을 시행하는 에디슨경을 막지 못하고 시간뇌옥에 갇혀 6년간 비극을 바라보며 자신을 자학하다가 꿈길을 걷던 리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리리는 그의 부탁을 거절하고 오히려 그에게 살아갈 의미를 준다 그후로 테슬라는 리리를 여신으로 섬기고 있다(...)
  • 휴대폰 수사관 7: 폰브레이버 7 - 최종 보스 마기라가 만든 '진'이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려 하자 병렬분산링크 기술로 진을 자신의 몸 안에 가두고 케이타에게 자신을 부수라고 부탁한다. 케이타가 차마 부수지 못하자 과열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린다.
  • 히어로이즈: 민유라(브라이드 오브 메이) - 영웅으로 히어로이즈(변신)을 하게 되면 다른 인격이 나와서 그야말로 폭주를 해버리기 때문에 만일 본인이 폭주하게 될 경우 죽여달라고 유서까지 남겨놓았다. 물론 유동하(딥 레드)의 활약으로 폭주를 잠재우고 영웅으로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 히트맨(게임): 코야마 타헤이지 - PS4 독점 미션 사라예보 식스의 마지막 목표물이자 암살 의뢰인.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1] 정확히는 김두한이 아니고 상하이 조. 그러나 당연하게도 심영은 자신의 이마에 권총을 겨눈 사람의 이름을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의 우두머리인 김두한으로 대체하여 전위대장에게 전향서에 대한 해명을 한 것이다. [2] 단 후자의 경우 그게 불가능하다 여겨 그 동료가 단독으로 빠져나와 적들을 유인하는 경우도 있다. [3] 이 대사는 레프트 4 데드 만화에서 나온 것으로 이 말을 한 사람은 조이의 아버지다. [4] 대다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그 사람의 뜻을 이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등 각성 효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5]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들을 암살하는 저격수는 모든 군인들의 공포의 대상이고 증오의 대상이다. 따라서 붙잡히는 순간 살아남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반대로 저격수는 적에게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에, 살기 위해서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어떤 끔찍한 짓을 당하는지는 항목을 참고할 것. [6] 바로 밑의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7] 주로 최종 보스가 너무 강해서 현재 아군의 힘으로는 이기는 게 불가능에 가까울 때, 누군가가 희생해서 시간을 버는 동안 나머지가 궁극기 같은 걸 준비하는 것. 이때는 이전에 실패밖에 하지 않았거나 아예 새로 만든 기술이라도 성공률이 100%에 가깝게 오른다. [8] 과학자나 공돌이 같은 경우엔 목숨 걸고 자료를 빼돌리는 식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있고, 판타지 세계관에선 어떤 사악한 소환수 같은 걸 자기가 소환한 데에 일조했을 경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봉인하거나 역소환하는 경우 등이 있다. [9] 단 진짜로 죽기는 싫어서 죽기살기로 도망치다가 걸려서 다 죽는 경우도 있고 죽을 걸 알면서도 주인공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나머지가 암묵적으로 동의를 해서 주인공(과 일부 주로 아이나 주인공의 동료)를 살리기 위해 목숨 바쳐서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다. 전자가 인간성의 끝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은 것에 비해 후자의 경우는 자애나 모성애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과부적 엔딩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10] 즉 이미 자신은 가족이 살아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가족이 살아있다는 것으로 희망을 가져줄 주인공을 위해 이런 대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11] 물론 토니 스타크가 안락사를 시켜줄 새도 없이 이 대사를 한 뒤,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사망.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인센은 자기를 죽여달라고 한게 아니라 이미 총에 벌집이 되어 죽음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자기를 버리고 가라고 한것이다. [12] 정확히는 죽지 못해 사는 자신을 죽여준 시치카에게 '훌륭히 날 죽여줬구나'라고 감사하려고 했는데 혀를 씹어서 '잘도 날 죽여줬구나' 식으로 완전 상대를 비꼬듯이 원망하듯이 말해버렸다. [13] 이 깐족거림이 더 심해지면 아예 칼이나 총을 상대방에게 직접 쥐어주거나, 그걸로 자기 몸을 쿡쿡 찌르게 하거나 할 수도 있다. [14] 주로, 주인공의 최후의 자비(?)로 목숨을 건진 악역이 처량한 신세가 되어 이리 저리 떠돌다가 이러저러한 일들을 격고 악한 성격이 완화되는 식. 물론 아군화 복선에 세트로 따라오는 팀킬하는 보스의 희생양에 당첨되지 않는다면 말이지만. [15] 혹은 죽더라도 특정한 방식의 죽음을 바라는 경우도 있다. 하술되는 헤르만 괴링 같은 경우나 프로토스 같은 경우. (프로토스는 종족 전체가 자신이 죽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하는 극단적인 판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종족이다.) [16] 보통 영원불멸은 대부분의 악역 캐릭터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이들은 타의에 의해 저주를 받아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스스로 원한 불사였지만 '내가 바란 것은 이게 아닌데'라고 후회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17] 링크에 들어가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죽음과 카드 게임 내기를 쳤다가 이겨버리는 바람에 불사신이 되었고, 이에 열받은 죽음(들)이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죽여버리는 초특급 민폐를 저지르는 노인이다. [18] 아마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은 결말을 가진 캐릭터들 중 상당수는 차라리 죽기를 바라고 있다. [19] 죽음으로서 일정 시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능력. [20]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끔 적용되는 클리셰로 이렇게 부탁했는데도 차마 못 죽이고 머뭇머뭇 망설이다가 완전하게 변이가 끝나고 괴물이 돼서 달려드는 순간 죽이는 경우도 왕왕 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 인물이 '인간'을 죽였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설정이기도 하다. [21] 혹은 죽을 자격도 없으니 평생 속죄하고 수치스럽게 살라고. [22] 주인공이 기껏 구해줬더니 주인공을 적대해야 하는 자신의 임무와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주인공이 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레 미제라블 자베르가 그 예시. [23] 실제로 자신이 죽기를 바라는 듯한 언행은 마왕군 사천왕과 손을 잡았다고 오해받은 지드와 레드 드래곤 레기 루가스가 서로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만 드러나는데 아무래도 종족이 드래곤이다 보니 웬만큼 강력한 상대가 아니고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드래곤들의 암흑기라고 불리웠던 "드래곤 슬레이어의 시대"가 있었고 작중 시점에서도 그때 당시에 맥거프가 만들었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가 남아있지만, 이미 그때로부터 천년이나 지난 시점이라 뿔뿔히 흩어진것으로 보이고, 그걸 소지하거나 다룰 수 있을만한 인물들은 드래곤을 죽이고자 하는 생각이 딱히 없기에 같은 종족이면서 자신보다 강한 레기 루가스에게 죽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24] 차고로 친구였던 Ivy도 역시 Vanessa가 이렇게까지 타락한 건 자신 때문이라면서 크게 자책했다. [25] 원래 인격의 인, 흑색 슈트는 이자나미로서의 인. [26] 느와르 전체 스토리 최대 스포일러이므로 유우무라 키리카 미레이유 부케 문서 참조. [27] 오죽하면 자기 할일 목록엔 많이죽기다.. [28] 라이오넬 문서 참고. [29] 비비안과의 일이 있었던 이후 라이오넬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복수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다. 알로이스는 라이오넬을 일부러 자신의 가까이에 두어 그가 자신의 목에 칼을 가져다대기를 기다린다. [30] 여담이지만 황제 다음가는 실권자인 프라이마크 호루스가 타락하여 일으킨 내전인 호루스 헤러시 마지막에 호루스 + 카오스 4대신(카오스 신은 전 우주의 부정적 사념들이 모여서 탄생한 존재로, 말인 즉슨 하나하나가 거의 우주 전체의 부정적인 의지를 대변한다고 보면 된다)이 황제와 맞붙는데, 황제가 온 힘을 다해 최후의 일격을 날리자 카오스 신 전원이 무서워서 도망쳤다. 두려움을 모르는 분노의 신 코른 마저도! [31] 이쪽은 괴인들의 특성 상 죽음의 개념이 없다. [32] 그러나 유우키 죠지는 지금의 카도야 츠카사는 죽일 가치도 없다며 그에게 죽는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 일침하고 살아서 죄를 갚기 위해 싸우라고 충고한다. [33] 다만 저쪽은 타카야마 진이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고 말할 정도로 최악의 인성을 가진 악역이다. [34] 같은 케이스인 반 호엔하임의 안에 있는 혼들은 예외. 이들은 호엔하임과의 계속되는 대화를 통해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35] 원작에선 자신의 무기가 망가졌고 만타로에게 졌으니 자긴 히트맨 일을 관두기로 했고 지금껏 많은 초인을 죽였지만 한번도 죄책감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감옥에 가면 조금은 괴로울 거 같다는 말을 끝으로 감옥으로 가지만 애니판에선 저 대사 이후 근골맨에게 "저 가요... 아버지..."라는 말을 남겨 더 애잔하고 씁쓸한 결말로 끝났다. [36] 다만 퍼펙트 오리진도 그들만의 자해의 규칙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이유로든 간에 지상의 초인이 자신들을 제외하고 모두 전멸했거나 아니면 그들이 보기에 지상의 초인들이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될 시 자신들이 가진 아령을 이용한 장치로 소멸되는 것이다. [37] 지상의 초인들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38] 사실상 마에다 유우키의 성격이 우츠로를 바꿨기에 마에다가 우츠로와 함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우츠로/마에다 유우키라고 표기된 이유다. 마지막 수장 전 장면에는 우츠로가 아닌 마에다 유우키의 대사로 나온다. 이때의 대사가 여러 생각을 들게 하는 대사이다. 세부 내용은 마에다 유우키 항목 참조. [39] 정확히는 영원히 하늘성을 지켜야 하는 지그하르트를 자유롭게 해줬기 때문이지 죽인 것은 아니다. [40] 죽어서 신지가 있는 저승으로 가기 위함이다. [41] 사실상 모든 일이 크라우스에 의해 꾸며졌는데도, 레이튼을 불러 모든 계획이 깨지게 만든 것도 크라우스 자신이었다. [42] 날 죽여줘! 그럼 도와줄게!!, 좋아.. 어서 날 죽여줘! 난 나쁜편이라구!! [43] 따지고보면 덴마가 요한을 구한 후 요한의 모든 행적이 자기가 죽기 위해 한 것이었다. 오죽하면 마지막 사건이 끝난 후 경찰이 '자살하려고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려고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했을 정도였다. [44] 그러나 원래는 가사이 유노가 먼저 이 클리셰를 사용했다.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을 경우, 유키테루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것. 그러나, 유키테루가 이를 거부하자 자신이 신이 되어 서바이벌 게임이 일어나기 전으로 되돌아가 영원히 유키테루와 함께 하기 위해 유키테루를 죽이려 든다. [45] 물론 이건 이 사람이 그저 착한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사실 망해버린 랩처를 떠나 랩처에서 개발된 기술을 지상에서 팔아먹어 부자가 되려는 목적이 있었다. 사실 라이언의 사설 비밀 경찰/감옥시설을 이끌던 인물이니만큼 그저 선한 인물이진 않다. [46] 소피아 램은 델타의 유전자 코드가 비타 챔버(부활 기계)에 등록되어 외부의 충격으로 델타가 죽을경우 곧바로 다시 살아나기에 혼수상태에 밀어넣고 천천히 "자연사"시키려 계획했다. [47] 다만 국내 포함 외수판에서는 영원히 잠재워라 로 번역해놓아서 발매 당시에 이 점을 눈치채지 못한 유저들이 많은 편. [48] 이 캐릭터가 어찌 이렇게 되는가 설명하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생략한다. [49] 현재는 완전판의 제대로 된 결말이 나왔다. 완전판 결말은 샤먼킹 문서 참고. [50] 300년전에 마을을 나왔다는 것을 보면 300살은 넘었다. [51] 마이너소어의 숙주가 된 사람은 마이너소어가 완전체로 성장하면 사망한다. [52] 장난을 위해 말했다 보다기에는 분위기 환기를 위해 [53] 사실 이미 한쪽팔이 의수에 하반신이 의족인데 의족부분을 포함해서 멀쩡한 부분까지 뜯겼다. [54] 라스책 중위는 주인공인 리코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였다. [55] 순서상 먼저 죽이고 죽는 순간에 라자갈이 말한 거라고 볼 수도 있다. [56] 헤이븐 분기점에서 '헤이븐의 몰락' 을 선택해야 볼 수 있다. '안식처 헤이븐'의 경우, 핸슨이 마지막에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라는 대사를 하면서 레이너와 헤어지고 헤이븐에 정착하는 해피엔딩이다. [57] 좀 더 확장해서 타락된 자아와 본래의 자아가 싸우는 걸로 묘사되는 케리건과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역시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58] 구미호에게 닿는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힘이다. 분자 레벨로 분해해버린다고... [59] 작중 설정으로 인간의 피를 먹는 종족이다. [60] 현도 이전부터 조금씩 나이들어가는 자신에 비해 전혀 늙지않는 샤를을 보고 의아해하기는 했다. [61] 원래 시각장애인이었던 현을 드링커의 눈을 이식해 시력을 되찾게 한 것처럼 인체보다 생명력이 강한 드링커의 신체를 이식하려 한 것이지만 이미 죽은 몸이라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 [62] 우리가 알고있는 고자라니의 심영이 맞다! [63] 더 안타까운 건 이 계획이 성공했어도 죽지는 못한다는 것이었다. 인덱스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 [64] 물론 플라위에게 끔살당한다. [65] 정확하게는 그냥 꽃이 된다. [스포일러] 한번에 죽일 경우 역시 네 안엔 그게 있었어!!!라고 하고 죽는다. [67] 그 이전에 텐사이는 아루마지키 잭 아루마지키 바란에게 병실에 들어와 미간을 총으로 쏠 것을 편지로 명령했었다. 아루마지키 유우미의 사건으로 인해 그들은 이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지만, 잭은 명령의 애매한 점을 간파하고 인형의 미간을 사격, 텐사이에게서 상영권을 양도받을 것을 약속받았다. 바란은 이 점을 간파하지 못하고,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68] 바란의 타살 위장은 잭을 향한 질투 때문이었다. 해당 항목 참조. [69] 실제로 이런 자살자들의 영혼들이 그 전당에 있는데, 이들을 성불시켜주는 비밀 퀘스트가 하나 있다. [70] 자신이 부탁을 이미 한 상태이므로 자신이 죽을것이라는걸 인지한 상태에서 사살되어도 자살로 치부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71] 지인들을 사고로 위장해 거의 대부분 죽여버리는 등의 일을 하고 난 뒤, 살인적인 바이러스를 무차별 살포해서 자신을 빨리 죽이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해 버릴 위기까지 만들었다. [72] AJ는 제인이 자동차 안에 숨겨뒀었다. [73] 안 죽여도 에피소드 5 마지막에 살기로 마음을 바꿔서 AJ의 위치를 알려준다. [74] 비슷하게 스카라무슈도 세계수에 저장된 자신의 기록을 제거하는 바람에 강림자와 스카라무슈의 행적을 기록해둔 것을 확인한 나히다를 제외하면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 하지만 룩카데바타와 달리 자신이 스스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는 법칙에 따라 스카라무슈는 그 잔재가 남게 된다. [75] "날 죽여." 그레이윙은 거칠게 내뱉었다. "나를 죽이고 평생 내 기억을 안고 살아. 그런 다음 별들에게 네가 이겼다고 말해." [76] 초인 로크 시리즈를 통틀어 손꼽을 만큼 강렬한 성격의 여성이었던 탓인지 OVA에서 로크의 회상으로 나오기도 했다. [77] 은하연방정부의 요원으로 로크를 감시했지만 내심 그를 사랑하던 마리안이 살해당했다. [78] 적들에게 붙잡히고 라울 메넨데즈가 스파이로 잠복해있던 파리드에게 하퍼를 사살하라고 한다.여기서 머뭇거리는 파리드에게 하퍼가 "쏴! 이 범생아! 쏘라고!"라고 한다. 즉, 스파이란 걸 들켜선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을 죽여서 역할에 충실하라는 말. [79] 복수를 위해 자신이 숭고한 순교자로 죽음으로 인해, 코르디스 디에 운동에 기름을 부을 생각이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은 결국 성공한다. [80] 자아와는 다르게 육체가 아스타로트에게 놀아나는 상황이고 그 고통 때문에 오세린을 통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81] 원문은 "I cannot self terminate. You must lower me into the steel." [82] 죽여달라기보다는 구해달라는 쪽에 더 가깝다. [83] 다만 드리즈트의 희생으로 결국 카론의 손톱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을 때는 죽지 않았다. [84] 나중에 반좀비화가 되자 학교생활부를 스스로 나갔다. 일단 그래도 죽지는 않은 듯...? [85] 죽음의 성물인 부활의 돌을 사용하다 저주를 받은 덤블도어는 세베루스에게 갔고 세베루스는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저주를 연명 단계에까지만 풀 수 밖에 없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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