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3:34:29

창백한 말(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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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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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판타지, 순정, 마녀
작가 추혜연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1. 09. 15. ~ 2020. 11. 18.
연재 주기
출판사 재미주의
단행본 총 6권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뒤프레 가5.3. 그랑 가5.4. 블랑제 가5.5. 쿼리5.6. 사냥꾼5.7. 기타 인물
6. 설정7. 비판8. 단행본9. 미디어 믹스
9.1. 소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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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추혜연.

2012년 독자만화대상 대상 5위 수상작이다.

2. 줄거리

1835년 프랑스, 마녀로 불리던 소녀의 핏빛 운명
주 배경은 18세기의 프랑스의 시골 마을. 12년 전 마을은 사람과 짐승을 가릴 것 없이 해치는 '마녀' 에 의해 피해를 입었으며 복수를 위해 마녀를 쫓는 희생자들의 집단 '사냥꾼' 들의 도움으로 결국 마녀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녀의 옆에 있던 '시종' 은 사냥꾼들로부터 도망치고 사냥꾼들은 다시 시종을 쫓기 위해 마을을 떠난다. 그렇게 마을은 상처를 간직한 채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12년이 지난 현재 다시 마을의 양들이 하나씩 피가 뽑혀 죽은 채로 발견되는 괴현상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죽은 마녀를 다시 떠올리며 불안에 떨게 된다.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살고 있던 마을의 소녀 '로즈 뒤프레' 는 어머니 '레아 뒤프레' 가 다시 돌아온 마녀라는 소문으로 인해 늘 마을 아이들의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로즈는 또래 소녀들에 비해 더욱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런 로즈의 편을 들어 주는 것은 마을 양치기 소년인 '페터 그랑' 뿐이다. 늘 함께 다니던 두 어린이. 로즈는 서서히 페터를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되지만 아직 어린 페터는 그런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페터는 로즈를 위해 또 다른 마을 소녀 '마리' 를 소개시켜주고 마리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레아와 로즈 모녀를 동경하며 로즈를 친구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의 양들이 연속적으로 죽어나가는 괴사건이 다시 발생하여 마을이 어수선해진 가운데 집을 떠났던 페터의 형 '테오 그랑' 이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그리고 마을의 괴사건에 대해 듣게 된 사냥꾼들은 마녀의 시종이 그 일의 배후에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되어 마을이 어수선한 가운데 로즈는 마녀가 살았던 숲에서 낯선 신사와 마주치게 되는데...
  • 1부
    • ACT1.Marrianne
    • ACT2.PETER
    • ACT3.THEO
  • 2부
    • chapter1.바다요정의 아이들
    • chapter2.Blues De Grand
    • chapter3.THANATOS
    • chapter4.EROS

3. 연재 현황

다음 웹툰에서 2011년 9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2012년 7월 5일, 후기가 올라오며 1부가 종료되었다.

2012년 11월 21일, 2부 예고편이 올라오면서 연재가 재개됨을 알렸다.

2019년 1월, 작가의 건강으로 인해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 재연재일은 미정. 이후 올라온 작가 트윗에 의하면 현재 상태가 정말 많이 안 좋다는 듯하다. 2019년 8월 21일 돌아온다고 한다. 이번에는 완결까지 달린다고. 예정대로 2019년 8월 21일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2020년 11월 18일, 총 284화로 완결되었고 후기가 올라왔다.

4. 특징

추혜연 작가의 판타지 순정만화. 한 컷, 한 컷이 일러스트라고 평할 정도로 높은 그림 퀄리티를 자랑하면서도[1] 적절한 떡밥 배치를 통한 준수한 스토리 전개로 인기 있는 웹툰. 빨려들어가는 감각적인 연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2]

덕분에 팬덤 지지도가 매우 높아서 매주 작가를 찬양하는 팬들의 조공 댓글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인생을 바쳐 연성하는 어떤 만화처럼 연재가 늦어지면 재촉보다는 작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댓글이 더 많이 올라올 정도로 팬들의 충성도가 높다. 그러나 잦은 지각 휴재, 그리고 결정적으로 SNS에서 작가가 물의를 일으킨 이후로 안티의 비중이 늘어났다.

특정 등장인물이 극의 중심을 잡고 있지만, 매우 다양한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각 등장인물의 비중도 상당하다. 각 등장인물이 얽히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작품 내에서 표현되는 등장인물의 정서가 진한 편이며, 등장인물의 감정이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준다.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고 있어도 등장인물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면 '왜 스토리가 이렇게 전개되지?'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2부 들어서 순간순간 너무 등장인물의 감정에 의존해 스토리를 전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다만 이는 시간이 지나며 등장인물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점차 해결되고 있다.

엄청난 작화 퀄리티나 첫 장편 특성상 연재 틈틈이 시행착오를 겪는 것 치곤 꾸준히 큰 기복 없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화 퀄리티는 웹툰 시장 전체를 통틀어 최상위권이라 인정받고 있으며 배경 소스나 디테일을 잘 살린다. (엄밀하게는 채색과 마무리 테크닉이 최상위권이다. 근대+동화+몽환적 감성을 자극한다는 측면에서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3] 이렇다보니 독자들이 작가의 건강을 걱정하며 2주 연재를 권할 정도.[4]

전체관람이 가능한 만화치곤 수위가 아주 높다. 살인이 나오는 건 기본에 아무리봐도 대놓고 섹스를 암시하거나 아예 그거 하는 장면이 자를 건 다 자르긴 했지만 나와서[5] 청소년 관람불가 표시가 없는데 청불 장면이 나올 줄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 간혹 나온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역

5.2. 뒤프레 가

  • 마르탱 뒤프레
    레아의 남편으로 순박한 청년이었다. 마리 그랑의 철벽 같은 수비를 뚫고 레아와 몰래 연애하여 결혼까지 성공.[6]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7]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서로를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부였다. 이후 가난하지만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냈고 아이도 가졌는데, 비 내리는 어느날 숲에서 길을 잃고 마녀의 성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만 마녀에게 목숨을 잃었다.[8] 지못미 이건 자기랑 얼굴이 닮은 레아가 자신과 다르게 행복하게 사는 것에 질투한 마녀가 충동적으로 저지른 짓으로, 레몬마저 왜 그랬냐고 질책했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레아는 한동안 반쯤 정신을 놓고 죽은 남편을 찾아다닌다.

    특별편에서는 농사에 소질이 없어(오죽하면 마리에게 쳐맞고 다닐 정도였으니) 장사를 해 먹고 살려 했다고 한다. 죽기 전까지 오글거리는 커플이었다. 생전에 테오를 매우 귀여워해줬다고 한다.[9]

5.3. 그랑 가

  • 미하일 그랑
    마리 그랑의 남편이자 페터, 테오의 아버지로 이미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탈영병으로 마리 보셋의 집에서 한동안 신세 지내다가 레아의 연애를 방해하다가 그녀에게 밉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은 마리와 눈이 맞게 된다. 사실 이전부터 마리에게 관심은 있는 눈치였지만. 결혼 얘기를 들은 장인어른에게 역정을 듣지만 미하일이 아니면 남편이 될 사람이 어디 있냐는 마리의 말에 아버지의 눈물과 함께 둘의 결혼을 허락받게 된다. 이후 행적을 보면 가족들에게 좋은 가장으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 병사 시절 당시 목에 부상을 입었는데 그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상처를 가리기 위해 항상 빨간 스카프를 목에 매고 다녔는데 어린 페터가 스카프를 갖고 싶어하자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작중 내내 페터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스카프가 바로 이것. 고향은 알자스-로렌 이라고 한다, 독일계 프랑스인으로 추정.
  • 마리안느 그랑[10]
    페터와 테오의 어머니. 애칭은 마리. 남편을 잃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과부. 레아와 젊어서부터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종종 그녀를 도와준다. 역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뒤프레가보다는 조금 사정이 낫다.

    단행본에 실린 외전에서는 불행한 가정 환경 때문에 그녀의 집에 머물렀던 레아를 불쌍히 여겨 과보호에 가까울 정도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녀적 이름은 마리안느 보셋. 어린 레아를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며 마을 늑대들의 접근을 철저히 막았지만, 결국 레아는 마르탱 뒤프레와 눈이 맞았다. 레아와 마르탱의 밀회 장면을 급습, 마르탱을 구박하지만 레아가 대드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홧김에 집에 머물던 미하일 그랑[11]과 사고를 치고 그대로 결혼해 버렸다(...) 본편에 드러나는 이상으로 매우 시원시원한 성격. 마을 어른들 중에서 유일하게 레아의 편이고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는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아이들에게 해가 될까봐 마녀라는 소문에 시달리는 레아를 적극적으로 지켜주지는 못 한다. 레아가 마녀라는 것을 믿지는 않았지만 줄리의 말이 영향을 끼쳤는지 자신이 모르는 레아의 눈빛이 무섭고 싫었다고 한다. 레아에게 있어 마리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라 그녀의 믿음을 바랬지만 오히려 마리는 레아와 자신은 진짜 가족이 아니며 결국 남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이후 두 사람의 태도는 결코 이전과 같아질 수 없었다고 한다. 훗날 이 일이 자신을 뼈아프게 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본인도 굉장히 후회한 것으로 보인다.

    1부 마지막에 테오와 레아가 마녀에게 죽자 심한 충격을 받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페터마저 사냥꾼을 따라 마을을 떠나자 실성해 버렸다. 현재는 블랑제 가문에서 돌봐주고 있다.
  • 테오도르 보셋[12]
    마리의 아버지이자 미하일의 장인어른이면서 테오와 페터의 외할아버지. 그랑 가 소속 인물은 아니지만 그랑 가의 친족이기 때문에 편의상 여기에 기재한다. 외전에 나온 바에 따르면 탈영병이였던 미하일을 거두어 같이 살게 해 주었다. 미하일을 거두었을 때의 언급을 보아 전쟁으로 인해 아들들을 모두 잃었고 남은 자식은 딸 마리 뿐 인것으로 보인다. 미하일이 마리와 결혼하겠다고 할 때 노발대발하면서 역정을 내지만 마리가 워낙 쿨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결국엔 결혼을 허락해 주었다. 안타깝게도 첫 손자 테오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본편에서는 등장이 없다.

5.4. 블랑제 가

  • 줄리 블랑제
    마리안느 블랑제의 어머니. 젊은 시절 레아가 마르탱의 시체를 부여잡고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마녀라고 착각했으며,[13] 그 뒤로도 레아가 마녀라고 소문을 내고 다녀 레아와 로즈가 마을에서 왕따 당하는 데 공헌한다. 특히 줄리가 제일 심해서 오죽하면 레아가 아무리 화가 나고 당한 게 많았다지만 마리가 죽었을 때 천벌 받았다고 했을 정도.

    그 뒤에도 레아가 피 묻은 단검을 보는 등 여러모로 레아의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본 사람으로서, 마을 사람들의 레아에 대한 동정이 곁들어져 줄리를 정신적으로 몰고 가는 계기가 된다. 아무리 마르탱에 대한 것을 착각했다지만 엄연히 자기가 안 사실을 말하는 데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미웠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레아와 로즈 모녀를 정신적으로 모는 데 일가견을 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마리가 죽었을 때 몰래 시체를 빼돌려 묻은 것 때문에 마리가 쿼리로 부활하게 된다.

    2부 외전에서는 테오가 죽고 페터까지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결국 정줄을 놓게 된 그랑 부인을 자신의 남은 딸들과 함께 돌봐주는 모습으로 잠깐 얼굴을 비친다. 이걸 보면 날 때부터 뼛속까지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정이 있는 사람인 듯 하다. 만약 마녀와 레몬이 그녀와 레아, 그랑 부인이 살던 마을 주변으로 와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사단만 내지 않았다면, 레아를 마녀라고 소문내거나 그녀가 마을에서 왕따당하게 만드는 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완결편에서 고향으로 몰래 돌아온 딸과 재회했다. 죽은 날 이후로 조금도 성장하지 않은 딸을 한 번에 알아보고 '아가'라고 부르며 마리안느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5.5. 쿼리

아래는 작중 등장한 쿼리 목록.[14]
  • 미리암
    카타콤에 거주하는 쿼리들 중 하나로, 생전에 집시 여성이었다.[15] 과거에 자신을 구해주었던 아델하이트를 까마귀님/뱀님이라고 부르면서 그녀에게 충성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재물에 집착하는 면모가 있다. 처음에는 마리에게 나름대로 잘 해줬으나 아델하이트가 나중에 마리에게 누명을 씌우자 바로 돌아서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아델하이트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인지 마리한테 아델하이트가 역관광당해 험한 꼴로 전락했을 때도 다른 쿼리들처럼 아델하이트에게 등을 돌리지 않고 몰래 그녀를 탈출시켜줬으며[16], 나중에 로즈와 함께 다니는 것도 그녀를 통해 아델하이트를 만나기 위해서일 정도이다.

    나중에 재판장에서 쿼리들이 깽판을 치다가 아침햇살 때문에 모두 타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로즈의 명령으로 굴을 파서 그들을 구해주고, 마리에게 로즈를 만나거든 최대한 잘 맞춰주라는 말을 전해주었다. 후에 아네스의 저택이 무너질 때 탈출하던 페터 일행과 조우한다. 그런데 이 때 불타는 성의 환영을 보며 매우 혼란스러워 하면서 마구 날뛴다.[17] 날뛰는 그녀를 말리기 위해 미리암을 잡았던 잭은 우연히 그녀에게서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는데, 정체에 뭔가 비밀이 있는 걸로 보인다. 이후 비중이 사라지고 마리를 돕는 퀴리가 넝마를 덮는데 미리암으로 추정된다.[18]

5.6. 사냥꾼

  • 이안 헌터
    사냥꾼을 이끄는 대장. 늘 냉정하고 침착하게 판단을 내리며 말수가 적다. 한쪽 눈이 없어 안대를 했으며 수염도 멋지게 기르고 있다. 얼굴에 난 흉터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분위기를 풍기는 간지나는 아저씨. 젊은 시절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사냥꾼들을 조직했다. 2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28년간 떠돌며 사냥꾼 생활을 했다고 한다.

    20년 전 마녀에게 버려져 죽을 뻔 한 키아라와 잭을 거둔 것도 이 사람. 키아라와 잭은 이안을 무척 따랐고, 이안도 내색은 별로 안했지만 그들을 마녀에게 죽은 자신의 자식처럼 생각하고 정말 친자식처럼 키운 듯.

    2부 후반부에 과거가 밝혀졌는데, 당시 '샬롯' 이라는 이름을 쓰던 마녀와 우연찮게 만났다. 이안의 아내는 둘째를 낳다가 죽고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마녀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나중에 마녀의 언급에 따르면 행복해 보이는 이안 가족이 보기가 좋아서 자신도 그 속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한동안 행복하게 살았으나 결국 짐승의 피를 먹는 모습을 이안에게 들키게 되고 마녀는 자신이 지병이 있어서 짐승의 피를 먹어야 한다고 둘러대고 조용히 떠나려 한다.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이안은 그런 마녀를 이해하고 직접 짐승을 잡아다준다. 마녀 역시 가족을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라 어떻게든 버텨보려 하지만 짐승의 피로는 결국 한계가 찾아오고 레몬을 몰래 만나 도움을 받는다. 이안은 아내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바람을 폈다고 오해하여 마녀를 감금한다. 이안이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마녀가 풀려나 몇몇 사람들을 쿼리로 만들자 사람들이 마녀를 사냥하려 들었다. 이에 마녀와 레몬이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마을 사람 대다수가 몰살당하고, 이안의 아이 한 명은 마녀에게 잡아먹히며 또다른 아이는 물려서 쿼리가 되었다가 아침해가 뜰 때 이안의 눈 앞에서 타버리며 재가 되어 죽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이안과 토미 뿐. 그들은 마녀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자신들과 같은 전례가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쿼리를 사냥하고 다니다가 잭과 키아라 남매를 만나게 된다. 이 때 이안이 잭-키아라 남매를 거둔 게 계기가 되어 그들이 유사가족이 된 듯.[사실]

    이네스 부인의 저택이 불탈 때 레몬을 매장하기 위해 일부러 화재가 일어나는 저택 안에 남아 레몬을 제압하며 죽는다. 죽기 전에 페터에게 자신의 심정을 말했는데, 페터에게 테오를 겹쳐보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미안하게 느꼈고, 그 외에 페터 본인에 대해서도 상당히 걱정했던 모양. 또한 잭 - 키아라 남매에 대해서도 아버지로써의 애정을 드러냈다.[스포] 죽기 전에 두 남매를 페터에게 부탁하고 죽는다. 이안의 강한 염원은 레몬을 죽이지는 못 했지만 레몬의 마법을 봉쇄하는데는 성공했다.[21] 이후 레몬은 마법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바람에 쿼리들에게 린치당하는 등 상당히 고생한다. 최후에 엿먹이기는 성공
  • 토미
    이안과 같은 마을 출신의 사냥꾼으로 데릭이나 마리처럼 적발이 특징. 원만한 성격으로 과거 마녀가 이안의 후처로 들어갔다가 감금되었을때 그녀를 걱정하기도 했고, 이안의 아이들이 위기에 처하자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마을 몰살 사태가 일어난 후 생존자로써 이안의 복수에 동참, 사냥꾼이 된다. 파리에서 고초를 겪어 옥살이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 와중에도 사냥꾼으로써의 자존심이 있는지 페터의 제안이 사냥꾼의 자존심을 건드리자 격하게 거부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감옥에서 꽤 고생해서 초췌해졌지만 풀려난 후 키아라의 소집에 다시 모이는 등 사냥꾼으로써의 본분은 아직 잊지 않은듯(...).
  • 우드 경
    이안과 토미가 살던 마을을 다스리던 영주. 정확한 출신은 모르겠으나 이름의 칭호를 보아 기사 이상의 작위를 가졌던 듯하다. 사냥꾼들 중 비중은 낮으나 이안의 사냥꾼 단체 창설 때 사실상 재산을 대줌으로써 물주 역할을 했던 사람. 덕분에 독자들에게 숨은 용자 취급을 받기도(...).
  • 데릭 그린
    테오와 비슷한 시기에 사냥꾼이 된 신참. 붉은 머리의 순진한 청년이다. 그러나 레몬을 쫓던 중 하녀로 분장한 레몬의 미모에 넘어가는 바람에 레몬에게 붙잡히고 눈에 상처를 입고 사냥꾼들에 대한 정보[22]를 말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어리석음을 크게 자책하고 있으며 레몬에게 원한을 품고 사냥꾼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온다. 중간에 눈이 다 낫지 않았음에도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마녀를 쫓으며 삐뚤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더 이상 큰 사고는 저지르지 않고 1부 종료. 하지만 테오의 일로 자책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다. 2부에서는 창녀들과 만나고 다닌다고 밝혀졌는데 모두 푸른 눈이었다(...) 뜨거운 맛을 덜 봤구나

    이후 잭과 키아라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고위 인물 기욤[23]을 살해한 혐의로 범죄자로 수감되었다. 당시 상황을 보면 백작의 비서가 총을 맞아 쓰러져 있고 데릭은 금방 발사된 듯한 총을 들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데릭이 범죄자인 상황이었다. 게다가 백작의 비서는 사냥꾼들과 안 좋은 일로 조금 연관된 적이 있어 모두들 데릭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24] 페터가 혼자 데릭의 무죄를 밝히려고 돌아다니고 있으며, 코난급의 추리력을 보여주면서 진짜 범인이 있다는 게 밝혀졌지만 장관에게 말해서 데릭을 빼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테오도르 그랑의 일 때문인지 데릭은 페터를 거의 형처럼 보살피다시피 했는데, 그것 때문에 페터가 데릭을 믿는 듯. 수감되어 사형을 기다리다 아델하이트와 페터와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그러나 페터와 동행하지 않고 떠난다.[25] 초췌해진 모습으로 홀로 길을 걷던 중 키아라를 만난다. 이후 친척이 하는 가게에 일하며 살다가 가끔씩 키아라의 일을 돕는다.

    그 후 2부에서 적당한 활약사실 그냥 따까리짓이지만... 후 3부에서는 파리에 사냥꾼 본부에 있는 것 같다. 애초에 개그캐인 만큼 비중이 적다. 최후엔 사냥군 대장이 된 키아라의 곁을 보필하며 레몬의 감시를 전담하며 살아간다. 창백한 말특성상 침착하고 신중하며 능력있는 이들이 동료, 가족, 사랑을 잃고 이와 그보다 더한 것들을 잃고 나락까지 가는 등장인물이 태반인데 반해 데릭은 초반에 능력도 지능도 평범하고 말많은 까불이 캐릭터였지만 시력 조금 잃고서 레몬을 잡고 정식으로 인정받은 사냥꾼의 수뇌부가 된 결과적으로 복수와 안정 모두 이뤄낸 최후의 인간 승리자가 되었다는 게 미스테리.개그캐 버프와 언제나 특정인물 밑에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쏠린 조연의 행운을 톡톡히 보았다그리고 창백한 말 특유의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가 데릭에게 유일하게 제외되었기에
  • 론조
    1부에서는 사냥꾼이었지만 6년 전 사냥꾼 일을 그만뒀다. 꼬박꼬박 열심히 일해서 성공한 케이스. 무기상을 하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 사냥꾼들이 외상으로 무기를 가져가 불평하지만 흔쾌히 받아주는 츤데레. 늘 외상으로 무기 등을 뜯긴다. 현재 키아라와 미하일[26]을 보살피고 있다.

5.7. 기타 인물

  • 오두막의 주인
    키이라와 잭의 양부. 191화에서 로즈가 키이라에게 과거 설명을 하면서 "너희가 아빠라고 부르고 자란 사람은 원래 그 오두막의 주인이었어" 라는 대사가 나온다. 키아라와 잭은 계속 친부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양부였던 것. 로즈가 아이들을 출산한 오두막의 주인으로 다음날 로즈와 아이들을 발견하고 몸조리를 할 수 있도록 오두막을 빌려주었다. 물론 이유가 없는 배려는 아니었고 마녀에게 반했기 때문이었는데 이 사람의 끝없는 구애 끝에 로즈는 혼인을 받아들인다.[27]

    몇 년동안은 마녀가 바랬던대로 마녀에게도 잘 해주고 아이들도 친자식처럼 예뻐하며 평온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 그러나 레몬이 남동생을 자칭하며 마녀를 찾아오고 너무 예쁜 아내에게 열등감 내지 불안감을 품고 있던 남편은 서서히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기 시작한다. 폭행을 하고 울면서 사과하기를 반복하면서 마녀의 삶은 한층 더 힘들어진다. 아이들을 평범하게 키우고 싶었던 마녀는 '나만 참으면 이 가정은 유지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남편의 학대를 묵묵히 감수하지만 그가 레몬을 들먹이며 협박하자 그동안 참았던 분노가 폭발해 남편을 죽인다. 이후 바다에 던져 시체를 처리했으나 쿼리가 되어 돌아온다.

6. 설정

  • 마녀
    사냥꾼들이 쫓는 존재. 불로불사이지만 살기 위해서는 매일 사람의 피를 빨아야 한다. 동물의 피로도 욕구를 달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의 피가 필요하다고 한다. 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모든 욕구가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피를 갈구하게 된다. 마녀에게 물린 사람들 중 일부는 되살아나 '쿼리' 가 된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 자기 몸도 지킬 힘도 없는 평범한 인간 수준. 때문에 항상 그녀의 시종이 곁을 지킨다. 그런데 무슈 기네스의 언급에 의하면 피를 마시지 못해 폭주하면 마을 하나 정도는 금방이란 언급이 있었다. 과거 마녀를 사냥할 때도 풀장비에 사냥꾼 여럿과 마을 사람들까지 합쳐서 겨우 잡았다고 한다.[28]
  • 쿼리
    마녀에게 먹혔던 희생자가 되살아난 괴물.
  • 사냥꾼
    마녀와 쿼리들을 쫓는 집단. 과거 마녀나 쿼리들에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복수를 위해 만든 조직이다. 위험한 일을 하지만 그만큼 보수도 후하기 때문에 일부 마녀에게 원한이 없이 들어온 신참들도 있다. 유일하게 페터나 테오만 프랑스인인 것으로 보아 외국인들이 많은 다국적 단체로 보인다. 사냥감들이 정공법으론 이기기 힘든 존재들이므로 풀템 장비하고 숫적 우위를 토대로 사냥한다. 사냥꾼의 징표는 달과 가시나무 문장. 기본 장비로 자기 이름과 이 문장이 새겨진 나무 검집의 단검을 지니고 다닌다.

    의문점은 사냥꾼들이 어떻게 은탄환이나 은 바른 밧줄 같은 은무기, 부적, 주술이 걸린 무기 등을 소지할 수 있고 사냥꾼들은 보수도 후하다는데 그 많은 돈은 다 어디서 나는지다. 딱 봐도 무기들은 엄청 비싸보일 뿐더러 사냥꾼들 유지할 봉급도 장난 아니고, 무기에 은도금 등은 어떻게 하며 주술은 또 어떻게 거는 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세력들을 정부에선 알고 있는 건지... 까놓고 말해 이들은 위험 세력이다. 생각해보라. 어디서 비밀 활동하는 단체들이 무기를 소지하면서 다닌다면 정부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보다 이 시대는 19세기. 기네스가 로즈를 찾아온 것은 1835년. 철도까지 들어선 시대다. 시골 마을에서 양이 자꾸 죽어나가는 게 신문으로 도시까지 알려지는 시대에 어떻게 이들이 유지될 수 있는가가 의문이다. 우스갯소리로 전부 낮에는 돈을 벌기 위해 잡일을 한다는 댓글까지 있었다.

    그리고 최근 의문이 조금은 밝혀졌다. 시청의 로베르씨라는 사람이 돈을 대고 있고(작중 언급으로 보아 쿼리 한 마리당 얼마씩 포상금을 받는 모양이다), 사냥꾼들을 부르며 전 장관인 르루아에게 잘 보이라고 하는 등 후원 세력이 있다. 정부의 개입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정부 요직들도 일부나마 혹은 많은 사람들이 쿼리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도 손 놓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 신고까지 했는데 아무도 안 왔다고... 더군더나 시종이 상류층과 어울린다는 언급으로 봐선 정부에서 손 쓰지는 않는 모양이다.

    12년 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녀를 잡는데 성공하여 그녀를 죽이지만 마녀의 시종을 놓쳐 여전히 그를 쫓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 중 유독 머스킷만은 등장할 때마다 형태가 이그러지는 등의 작붕이 심하다. 작가가 한 번도 총을 안 그려본 듯. 1부까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퀄의 다른 부분들과 비교되었다. 그나마 최신화에서 이 글을 봤는지 머스킷에 꽤 힘을 준 흔적이 보인다(부싯돌과 화약접시도 잘 안 보이지만 구현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견착은 똑바로 안한다. 그래서 못 맞추나 보다

    겁나 빨리 날아다니는 쿼리들을 단발식 머스킷으로 상대하는 게 약간 불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머스킷은 숙련된 사수는 재장전을 15초대에 끝내기 때문에 석궁보다는 유리한 원거리 화기라고 49화에서 언급한다. 그리고 활은 제대로 쓰려면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7. 비판

7.1. 작가의 SNS 저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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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잦은 지각

잦은 지각과 작가 스스로 공지한 내용을 지키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댓글란에 비난하는 댓글이 크게 늘어났다. 평소 트위터에 건강이나 졸작 등의 이유로 힘들다는 트윗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이쪽이 원인인 듯 보인다.
  • 2013년 4월 24일, 만화가 하루 늦게 올라온다고 공지했으나, 다음 날 오후 3시에 올라오면서 당시 트위터 논란과 함께 크게 비난을 받았다.
  • 2015년 10월 14일부터 약 6주간 장기휴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이 계속되어 크게 비난을 받았다.
  • 2016년 3월 16일, 휴재공지가 오후 6시 45분경에 올라오면서 크게 비난을 받았다.
  • 2016년 4월 20일, 휴재공지가 오후 6시에 올라왔다. 대신 예전에 그렸던 화실일기를 올렸다.
  • 2016년 4월 27일, 만화가 무려 오후 9시경에 올라오면서 크게 비난을 받았다.

1주 간격으로 연재된 연재분은 퀄리티로 까이고 한 주 휴재한 연재분은 퀄리티와 내용이 풍족하다면서 격주연재하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마지막화인 에필로그에서도 지각을 하며 초지일관(...)의 자세를 실현하였다.

8. 단행본

Season 1
파일:창말1-1.jpg
파일:창말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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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2권 3권
Season 2
파일:창말2-1.jpg
파일:창말2-2.jpg
파일:창말2-3.png
1권 2권 3권

2012년 5월 25일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예약 판매본에는 작가의 친필 사인이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좋지만 사인의 색이 여러 가지다. 2012년 6월 28일 1부 연재 완결. 약간의 휴식을 거친 후 2부 연재는 같은 해 10월로 예정되었지만, 작가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바빠 11월로 미뤄졌다고 한다.

2013년 3월 16일 단행본 2권이 나오게 되었는데 출판사가 바뀌면서 표지 스타일이 바뀌자 통일성을 이유로 1권 표지도 새로 줬다. 그러나 '이 새 표지를 어떻게 2권과 같이 포장할 것인가' 를 놓고 고민하던 출판사는 1권 표지를 접어서 2권 비닐 래핑 안에 넣어서 팔게 된다. 비용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눈의 덜 띈다고는 하지만 표지 뒤쪽에 괜히 접힌 자국이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덕분에 자신이 받은 것이 불량품이라고 생각한 구입자들이 고객문의를 쏟아내자 작가가 출판사에 문의, 설명을 올렸다. #

그러나 실제 받아서 표지를 씌워보면 크게 설정된 선조차도 너무 빡빡해서 책이 닫히질 않는다. 아놔 차라리 검은 선에 맞춰서 새로 뒤표지를 접는 편이 더 깔끔하고 속 편하니 미리 칼과 자를 구비해놓고 새로 접는 선을 만들 각오를 할 것을 권한다. 출판사 변경 기념으로 독자를 위한 표지 공작 부록을 제공했다.

2015년 2월 23일 단행본 3권이 나왔다.

9. 미디어 믹스

9.1. 소설

파일:창말소설1.jpg
파일:창말소설2.jpg
1권 2권

민소영에 의해 소설화, yes24에서 유료 연재 중이며 단행본으로 판매되었다. 1, 2권 완결.

10. 기타

  • 만화가 완결되고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개편되면서 장르 표기가 로맨스 판타지로 바뀌었다.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웹툰과 연계되면서 뒤늦게 카카오웹툰 측이 창백한 말을 로판으로 편입한 것. 근대 유럽의 세계관과 로맨스 중심의 스토리 등 로판과 유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생, 회귀, 악역 영애 등 카카오페이지에서 정형화된 로판의 전형적인 클리셰나 이야기 구성과는 거리가 먼 별개의 장르에 가깝다.


[1] 그림체 자체는 전형적인 아르누보 풍. 특히 아르누보의 대가 알퐁스 무하 오마주가 짙다. 극화체 웹툰 중에서도 게임 원화에서나 주로 보일법한 입체감이 강조되고 세밀한 채색도 특징. 다만 작가가 무조건 극화체만 그리는 건 아니다. [2] 상당수의 웹툰 작가들이 비판받는 스크롤 연출도 매우 잘 쓰는 모습을 보여 준다. [3] 다만 3부에선 작가 그림체가 조금 변경되었는데 이전보다 등장인물 인상이 어려보이고 조금 평면적이 되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가가 건강 문제 때문에 휴재하고 세이브 원고를 만들면서 그림체를 바꾼 모양. [4] 다만 격주나 월간은 사실상 그없이고 무조건 주간 연재 경향이 강한 한국 웹툰 시장이라면 힘들 가능성이 높다. 월간 연재에 좀 더 익숙한 일본 쪽이라면 또 모를까. [5] 특히 3부는 다른 부들에 비해 그 빈도가 좀 높다. 괜히 에로스가 아니었구먼 [6] 레아는 과거부터 흑심을 품고 자기를 바라보는 남자들을 꽤 많이 봐왔는데 마르탱은 그런 거 없이 착하고 순박한 사람이어서 레아의 맘에 들었던 걸지도 모른다. [7] 단행본 1권 외전에서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잠시 언급된 것을 보아 결혼 이전에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된다. [8] 그리고 이 이후로 마녀는 고성에 눌러앉아 무차별한 살인을 반복해 결국 사냥꾼들에게 꼬리가 밟혀 결국 한 번 죽임당하고야 만다. [9] 정작 그렇게 귀여움 받은 테오는 커서 레아에게 연심을 품었다(...) [10] 작중에서는 마리 라고 자주 불리지만 로즈가 페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은 뒤 페터가 '엄마'라고 대답 할 때 배경에서 그녀의 모습이 나온 동시에 마리안느(블랑제)와 같은 표기인 'marianne'이라고 나왔으며 단행본의 외전에서 본명이 '마리안느'로 나온다. [11] 전쟁터에서 살기 위해 탈영을 하고 도망쳤는데, 딱하게 여긴 보셋씨가 거두어주어사돈의 팔촌의 손자라오보셋가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얹혀 살고 있었다. 보셋씨는 결혼 이야기를 듣고 당연히 역정을 냈지만 딸이 워낙 쿨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막지 못했다. 딸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12] 외전에서 미하일이 첫 아이가 만약 아들이면 장인어른의 이름을 따서 테오도르 라고 지을거라는 말을 통해 풀네임이 나왔다. [13] 사실 외전격 만화에서 나오기로는 어릴 적에도 레아와 잘 놀던 그랑 부인과 달리 줄리는 레아를 좀 맘에 안 들어했던 것 같다. 아마 기본적인 감정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레아가 마녀라 오해할만한 상황까지 보니 그대로 마녀라 믿어버리고 소문낸듯. [14] 스토리 전개상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쿼리만을 기술함. [15] 미리암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로즈가 그녀를 잡아먹은 후 그녀의 시체를 그대로 방치한 채 바로 떠나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로즈를 어머니라고 부르면서도 싫어한다. 나중에 카타콤에서 로즈가 보여준 이기적인 면모를 본 다음에는 "이런 여자가 우리 어머니라고?" 나 "이기적인 여자" 라고 속으로 중얼거릴 정도로 전보다 훨씬 더 로즈를 싫어하게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16] 이것 때문에 나중에 이를 눈치챈 마리가 레몬이 카타콤으로 쳐들어왔을 때 레몬을 해치운 다음엔 너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암시를 줬고, 이 때문에 미리암은 완전히 겁을 집어먹어서 로즈를 인질로 삼아 카타콤에서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다가 로즈를 중도에 놓치지만 어쨌든 카타콤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로즈의 피냄새를 추적하다가 로즈랑 만난 후 로즈와 함께 다니게 된다. 그리고 훌륭한 셔틀이 된다 [17] 이때 환영의 묘사가 아델하이트가 말했던 생전의 과거와 유사한 것을 보아 아델하이트는 사실 가짜고 진짜 영주의 딸은 미리암으로 추정된다. [18] 저택에서의 일 이후 불완전하게 기억을 찾고 자신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자세한 그녀의 이후 행적은 아델하이트 항목 참고. [사실] 사실 이안이 남매의 친부이다. 자신의 친부에 대해 묻는 키아라에게 로즈는 '다갈색 머리카락, 인상적인 눈매' '책임감있는 성품에 든든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았다'라고 묘사했는데 이게 딱 이안의 특징이라 이안이 친부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197화에서 사실로 판명난다. 마녀는 이안과 헤어진 후에야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몬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어떻게 할지몰라 두려워하며 몰래 도망간다. 이후 로즈가 아이들을 버리고 섬을 떠나기 위해 항구에 갔다가 이안을 포함한 사냥꾼들이 자신의 흔적을 쫓아 섬에 도착함을 알고 일부러 되돌아가 흔적을 남겨 그들이 헤메지않고 남매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그래요, 날 따라와요 이리로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에게로', '내가 빼앗은 당신의 두 딸 대신에 처음부터 내 것이어서도 안됐던 저 사랑스러운 것들을 그 아이들을 돌려드립니다.' 라는 로즈의 언급이 나온다. [스포] 사실 진짜 친부이기도 했다. 잭과 키아라는 이안 곁을 떠난 로즈가 임신했다 낳은 아이들이며 그들의 청회색 눈동자는 이안의 유전. 정작 본인은 완전히 깨닫진 않았지만. [21] 때문에 창말 세계관의 마법이나 주문 등은 '염원' 과 관련이 깊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던져졌다. [22] 테오가 마을로 돌아갔다는 사실. [23] 르루아 백작의 비서. [24] 외국인이라서 사냥꾼들 외에는 도와주려는 사람이 없던 점도 있다. [25] 페터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사실 페터의 행동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긴 어렵다. 그래도 8년을 같이 지냈는데 [26] 키아라에게 청혼했다 까였다. [27] 도착한 곳이 자기의 불로불사를 얻은 장소라는 깨달음과 애들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를 안겨주고 싶다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28] 다만 이것은 마녀가 위협적이었다기 보다는 그녀를 지키던 레몬과 쿼리들이 위협적이었다고 보는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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