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3:41:56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

1. 개요2. 실제 전쟁에서는3. 주요 사례
3.1. 한국사3.2. 중국사3.3. 일본사3.4. 서양사3.5. 픽션 속 해당 캐릭터 (작품 가나다순)

1. 개요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의 바리에이션.

주로 철수하는 아군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앞에서 적의 발목을 잡는 케이스. 패배, 도망치는 쪽이라는 상황 설정까지 겹쳐 비장미가 배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쪽은 전쟁물에서 주로 등장하는데 실제 전쟁사에서도 흔히 보이기도 하고 물론 중과부적인 상태에서의 인간 방패가 대부분인지라 이 케이스에 걸리면 거진 전사한다.

현실에선 장판파 장비 제갈량의 북벌 조운처럼 성공적으로 적을 틀어막고 적은 피해로 철수하는 데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픽션에서 등장하면 일종의 사망 플래그. 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전쟁사에서도 단신으로 적을 막아내는 데 성공하면서도 살아남은 사례가 있다. 그러나 픽션 상에서는 만약 후퇴하는 사람이 남는 사람에게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라고 하는 순간 남는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자폭을 위해 남기를 자청한 케이스라면 당사자는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한다.

간혹 살아 돌아오더라도 세뇌당하거나 마개조 내지 폐인이 되어 돌아오는 불상사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악역의 잔혹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장치. 또는 배신을 위해 후방에 남기도 한다. 도망치는 와중에 배신을 때리면 주인공이 살아갈 리가 없으므로(…) 그러거나, 남는 인물이 주인공보다 약한 탓에 즉석에서 배신은 못하고 더 강한 적에게 합류하거나 등등. 가끔 예외적으로 철수를 위해 남은 사람이 강해서 다 죽이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쯤 되면 고래 싸움에 등 터질 새우들을 피신시킨 것에 가깝다.

코에이의 게임 삼국지 6을 하다보면 자주 볼 수 있다. 6에서는 전투에서 퇴각하게 되면 '후위대'를 정할 수 있는데 보통 무력이 높은 장수들에게 맡기게 되며 때로는 무력이 높거나 꿈이 '의협'인 장수들이 후위대를 자원하기도 한다. 후위대를 맡은 장수가 뛰어나면 대부분 장수들이 사로잡히지 않고 퇴각하며 때로는 나머지는 다 퇴각하는데 후위대를 맡은 장수만 사로잡히기도 한다. 물론 후위대를 어설픈 장수로 정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르는 당연히 AOS 장르이다. 역할은 불리한 전투에서 아군을 안전하게 후퇴시키기 위해 몸을 던져 어그로를 끄는 것. 이 역할은 대부분 어느정도 단단하고 유틸성이 높은 탱커나 서포터가 맡게 되는데 이것을 시전하는 아군을 보면 그의 희생정신을 기려 박수갈채를 보내주자. 때때로 방어 타워가 이 역할을 맡곤 한다. 아군 영웅들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대신 방어 타워를 내주게 된다.

RTS에서는 후퇴 시 기동성과 발목잡기를 위해 일부 병력을 남기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지만 패잔병들을 또 나눠 논 거니 한방 싸움에서 패배해 도망가는 경우에는 거의 순삭당하기도…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다만 스타 2의 경우 광물보다 가치가 높은 가스를 대량으로 먹는 마법 유닛들(감염충·살모사·밤까마귀·유령·고위 기사)을 살리기 위해 싼 유닛 다수나 체력이 높은 유닛들을 일부러 돌격시키고 자원 밸런스와 조합을 유지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혹은 맹독충 따위의 범위공격 자폭 유닛에 몰살당하는 걸 피하기 위해 맷집이 좋은 불곰이나 추적자·불멸자 혹은 바퀴 등을 하나둘씩 던지기도 한다.

2. 실제 전쟁에서는

픽션에서는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에서는 비자발적, 즉 강제로 끌려가서 희생당하는 일도 많다. 악명 높기로 유명한 소련의 형벌 부대도 주력 부대가 후퇴시 이런 임무에 투입되었다. 물론 소련군이 전쟁 내내 형벌 부대만 뒤에 남겨 놓은건 아니다. 일례로 세바스토폴 공방전 당시에는 독일군이 서쪽 항만을 점령한 6월 30일 이후부터 7월 9일에 걸쳐 철수 작전을 필사적으로 엄호하던 소련군들이 전멸하고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독소전쟁 초기 독일군의 파죽지세와도 같은 진격에 맞서 후퇴시 엄호를 맡은 수많은 소련군들의 희생을 단순히 형벌 부대가 그랬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비슷하게 소련군 일반병사 = 형벌 부대로 여기던 모 게임이 편향되고 그릇된 역사관으로 인해 탈탈 털렸었다.

한국전쟁 북한군은 후퇴시 지연 작전을 위해 하급 병사(주로 남한 지역에서 징집한)의 발목에 쇠사슬로 연결한 쇠말뚝을 땅에 박아놓고 도주할 수 없게 한 후 기관총을 들려주고 후방을 지키게 한 예가 많다. 물론 이런 사실은 끝까지 저항하던 그 기관총좌를 제압한 이후에나 알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얼마나 이런 사례가 많았는지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이런 짓에 사용된 쇠말뚝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을 정도다.

물론 상기한 극단적인 나쁜 예시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예시도 많다. 가장 유명한건 역시 삼국지에서 장비 조조의 군세를 홀로 막아선 장판 전투가 대표적.

미군의 경우에도 2차 세계대전 도중 부대 단위로 몰려오는 독일군을 상대로 탄약고를 지키기 위해 자진해서 혼자 남아 탄약고에 보관된 무기들을 모조리 활용해서 끝내 탄약고를 수호해낸 경우도 있고[1] 태평양 전쟁에서 함대의 퇴각을 위해 명령 없이 자발적으로 전함에 돌격한 USS 존스턴 어니스트 에반스 함장[2], 한국전쟁 당시 혼자서 기관총을 잡고 총도 돌려써가며 중공군 백여 명을 사살하며 진정한 일당백 아군의 퇴로를 지켜 명예훈장을 받은 사례나 2차 대전 때 한 부상자가 콜트 45 권총 한 자루를 갖고 뒤에 남았는데 나중에 다시 가보니, 정확히 적 7명과 함께 죽어 있더라[3] 하는 사례가 제법 많다. 물론 북한군과는 달리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게 핵심. 이런 임무에 자원할 경우 대부분 명예 훈장이 수여된다. 생존 여부에 관계 없이.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부대라면 예비대를 항상 남겨두는데 승기를 잡았을 때뿐 아니라 이렇게 퇴각하는 경우에도 활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비장함은 픽션보다 덜할지 몰라도 아군이 패주하는 과정에서 뒤를 맡아 적의 추격을 막고 혹은 반격의 시간을 버는 것은 전략 전술의 기본이라 볼 수 있는 수준. 물론 진짜로 비장한 상황이 되면 꿈도 희망도 없다.

특정 병과 중에서는 야전 공병 부대가 본의 아니게 이런 일을 겪는 경우가 많다. 퇴각하는 본대의 제일 뒤에서 따라가면서 후퇴로의 교량과 터널을 부수고 지뢰/장애물 지대를 구축하여 적군의 진격 속도를 늦추는 일(거부)이 이들의 주요 임무이기 때문. 거꾸로 교량을 만들고 지뢰 지대를 제거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기에 본대가 진격할 때도 제일 앞에 나서는 영광까지 덤으로 얻는다(...) 때문에 야전공병 부대의 손실률은 대단히 높다. 괜히 공병을 상징하는 모토가 "First in, Last out"인게 아니다.

3. 주요 사례

  • 사고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피를 지시한 승무원 등.

3.1. 한국사

  • 밀우, 유유 ( 고구려의 충신)
    밀우는 동천왕의 명으로 투입된 유옥구에게 구출되어 살아남았고, 유유는 전사했다.
  • 박제상 ( 신라의 충신)
  • 신숭겸
    고려의 충장. 태조 왕건이 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패배하여 죽음의 위기에 몰렸을 때, 신숭겸은 왕건의 옷을 입고 후위를 맡아 왕건을 탈출시키고 죽음을 맞는다.
  •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때 학생들을 대피시킨 마도초등학교 인솔교사. 한 명은 살았지만 다른 한 명은 순직했다.
  • 하공진
    고려의 충신. 현종이 달아날 때 스스로 거란의 인질이 되어 시간을 벌었으며 그 후 잡혀가서 탈출 시도를 하다가 살해당했다.
  • 양규, 김숙흥
    거란의 2차 침공 시 거란에게 사로잡힌 백성들을 구출하였으며 거란 성종의 주력부대와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출한 백성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화살 하나 남기지 않고 싸우다가 전멸했으니 진정한 참군인들.
  • 척준경
    고려의 명장. 임간이 후퇴할 때 후위를 맡았으며, 그가 상대한 여진족 추장들은 살아남지 못했다.
  • 이순신
    노량 해전에서 명나라 장수 진린이 일본 함선 여러척 에게 포위되자 이순신이 이를 막고 뒤로 빠지게 해줬으나 이순신은 교전중 전사하였다. 이순신의 전사 소식을 들은 진린은 대성통곡하였다.

3.2. 중국사

  • 기신, 주가, 종공.
    전한의 충신들. 항우의 군세가 유방이 있는 형양성을 포위했을 때, 기신은 유방으로 위장해서 항우에게 거짓 항복을 했고 그 틈에 유방은 성고로 탈출해서 목숨을 건졌다. 기신은 항우에게 화형을 당했고, 주가와 종공은 그 후에도 형양성에서 항우를 막다가 붙잡혀서 처형당했다.
  • 신세웅
    의 장군. 살수대첩에서 후위를 맡았다. 결과는 끔살.
  • 조앙
    아버지를 구하고 전사.
  • 장비
    장판 전투에서 장비는 장판교를 끊고 배수진을 친 채 조조군에 맞섰다. 이때 장비는 고작 20여기의 기병만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조조군의 정예기병 수백 기는 감히 장비에게 덤비지 못했고 그 덕에 유비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정사 삼국지에 실려있는 실화이다.
  • 조운
    기곡에서 퇴각할 때 스스로 후위를 맡았고 성공적으로 퇴각에 성공. 정사에 있는 내용.
  • 유찬
    퇴각을 하던 중 노쇠한 유찬 때문에 퇴각 속도가 늦춰져서 스스로 후미에 남아 적들과 싸우다 전사.

3.3. 일본사

3.4. 서양사

  • 레오니다스
    스파르타의 왕. 테르모필레 전투 참조
  • 잔 다르크
    프랑스의 성녀. 마지막 전투인 콩피에뉴 전투에서 패주하는 아군들을 무사히 퇴각시키기 위해 후방에서 적을 막다가 결국 붙잡혔고 이후 화형당했다.
  • 피에르 캉브론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의 후퇴를 돕기 위해서 프랑스 제국 근위대 제1 척탄병 연대와 같이 남아서 시간을 벌었다. 영국군이 항복을 권했지만 욕 한 마디 날려주며 거부하자 이에 영국군은 대포를 쏴 전멸시켰지만 캉브론은 이 와중에 살아남고 전투 후 자신을 간호하던 스코틀랜드 출신 간호사와 결혼까지 하였다.
  • 프리드리히 파울루스
    나치 독일의 장군. 파울루스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죽어나가는 동안 캅카스에 진입한 남부집단군이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이건 자의는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시드 고들리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인. 1914년 몽스 전투에서 운하 위의 다리를 사수하던 중 작전 상 후퇴 명령이 내려졌는데, 엄호를 위해 스틸 중위가 시드에게 빅커스 기관총을 잡을 것을 명령한다. 사격 하던 시드는 머리에 총알을 맞아 쓰러졌는데, 도탄에 맞은 것인지 죽진 않고 다시 일어서서, 더이상 쓸 수 없던 기관총을 집어들어 운하에 던져버리고 쓰러져버린다. 다행히도 시드는 죽지 않았으며,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힌 뒤 1918년에 생환한다. 영드 Our world war 1화가 이 부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됭케르크 철수작전의 영국군 후방 부대 및 자유 프랑스군
    르 파라디(Le Paradis)에서 고립된 노포크 연대의 2대대는 이미 포위당했고 본부로부터는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연락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알이 떨어질 때까지 교전했다. 탄약을 전부 소모한 후 항복한 99명의 영국군 병사들을 독일군 SS 기갑사단 소속 부대는 두 대의 기관총을 동원하여 Wormhout 마을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처형해 버렸다. 토텐코프 사단 운전병이었던 브루네거의 회고록 〈폭풍 속의 씨앗〉에서 당시 이 학살 직전의 현장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곧 다 죽일 거다'란 말에 처음에는 그저 질 나쁜 농담인 줄 알았다고.
    이 학살극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인원은 단 두 명... 이를 명령한 SS 지휘관 프리츠 크뇌흘라인(Fritz Knöchlein) 는 종전 후 학살 혐의로 체포되어 영국으로 인도된 후, 초주검이 되도록 고문과 구타를 실컷 당한 뒤 1949년 교수형에 처해졌다.
  • 세바스토폴 공방전 후반부의 소련군 후방부대.
    독일군이 세바스토폴 서쪽 항만을 점령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세바스토폴에서 철수하던 아군을 위해 끝까지 남아 싸우다 전멸당했다.
  • 레이테 만 해전의 태피3 구축함 전대 플레처급 구축함 DD-557 USS 존스턴(함장 어니스트 에반스), DD-533 USS 호엘, DD-532 USS 히어만, 호위구축함 DE-413 USS 사무엘 B. 로버츠
    레이테 만 해전의 백미인 사마르 해전에서 태피3 소속으로 참전, 일본 해군의 주력인 구리다 함대에 맞서 돌격한 구축함 및 호위구축함들로, 구리다 함대에 세계 최대의 전함 야마토를 비롯한 전함 4척과 다수의 중순양함들이 있어서 승산이 전혀 없는데도 호위항모들의 후퇴를 위해 자살적인 돌격을 감행했다. 당시 상황을 요약하자면 태피 3함대소속 함정에 총배수량이 야마토 한 척과 비슷하고 야마토의 주포탑 하나가 플레처급 구축함의 총 배수량보다 무겁다!
    선두에 선 존스턴은 일본군 중순양함 쿠마노를 대파시키며 한번 대파당했지만, 호엘과 히어만, 사무엘 B. 로버츠가 전투를 벌이는 동안에 배를 응급수리해서 다시 참전해 최후에 최후까지 분전하다가 침몰했고 함장 본인도 실종되었다. 호엘은 분전하다가 일본군에 포위당해 집중포화를 얻어맞고 침몰했고, 사무엘 B.로버츠는 일본 중순양함 치쿠마의 함교와 포탑을 박살내는 등 분전했지만 침몰했고, 전함처럼 싸운 호위구축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구축함 히어만으로, 이 배는 공고급 순양전함 하루나, 나가토급 전함 1번함 나가토, 그리고 세계 최대의 전함 야마토와 정면으로 대결했다. 아무리 봐도 승산이 전혀 없었지만, 히어만은 야마토와 나가토를 어뢰로 쫓아냈고 이것이 사마르 해전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히어만은 일본군의 집중포화를 받고 대파되었지만, 함께 싸우던 존스턴과 호엘, 사무엘 B. 로버츠가 침몰한 후에도 혼자서 최후까지 싸운 끝에 승리했다. 일본에서는 야마토가 어뢰를 피한 후 다시 돌아와서 싸웠다고 주장했지만, 그 말대로라면 히어만은 야마토와 2시간 동안 싸운 끝에 승리한 셈이다. 이 당시 태피 3의 다른 구축함들은 호위항공모함을 보호하며 후퇴해야 했으므로 히어만을 도와줄 수가 없었고, 히어만은 존스턴과 호엘, 사무엘 B. 로버츠가 침몰한 후 문자 그대로 혼자서 일본 최강의 함대를 막아내야 했다. 해전 막바지에는 (야마토와 나가토가 도망갔다는 정설대로라면) 정확하게 17대 1이었는데, 그런데도 히어만은 이긴 것이다.
  • 폴란드 기병대
    폴란드 침공 당시 독일군 기갑부대에 돌격한 것이 퇴각하는 폴란드군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견해가 있다.

3.5. 픽션 속 해당 캐릭터 (작품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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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BAR 소총으로 항전하다 총신이 연사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자 톰슨 기관단총을 찾아내서 저항했다. 그 후 바주카와 스프링필드 소총을 가져다가 응전했다고. [2] 이쪽은 아예 적 함대를 퇴각시켜버렸다. [3] 콜트의 장탄수는 7발이다. 즉 가지고 있던 모든 탄을 명중시키고 죽었다는 것이다. [4] 레귤러 캐릭터들은 의외로 모두 생존한다. 다만 이들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놈들의 일부인 데라즈 플리트가 우주세기 83년에 제대로 병크를 저지른다. [5] 배치된 지 얼마 안 된 젊은 나이트 런너를 전령을 핑계로 얀투넨으로 피난 보낸 뒤, 나머지는 베헤모스와 맞써 싸우고 전멸했다. [6] 후배들을 피난시키기 위해 베헤모스와 맞써 싸웠다. 다행히 이쪽은 10기 중 에드거, 디트리히, 헬비 외 1명은 살아남았다. [7] 케르히르트가 타고 있는 텔레스탈레 만이라도 빼돌리기 위해 그 위하 부하들이 빨간 토끼 기사단이나, 에드거, 디트리히와 맞섰다. [8] 자신의 딸 엘레오노라와 마르티나 모녀를 탈출시키기 위해 크리스토발과 맞서 싸워서 시간을 끈 뒤, 전사했다. [9] 미실리에로 진군하는 잘로우데크군의 발목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기 위해 맞서 싸웠으나 영지와 함께 전멸. [10] 패주하는 신생 쿠셰페르카 왕국군을 엄호하기 위해 구스타보 말도네스가 이끄는 취옥 용기단과 맞서 싸웠다. [11] 작중 '최종 방어선'이라는 별칭 답게 베헤모스 사건부터, 퀸 셀 케이스의 재앙, 웨스트그랜드 스톰(비브르와의 접전과 결전), 보큐즈 대수해 조사비행(조사선단 엄호), 아스트라갈리(마안의 변)까지 여러차례 적들의 위협을 막아냈다. [12] 현인의 물음을 그리고 씨족의 미래를 위해 나부와 라미나(파르바 마가)를 비롯한 몇몇 거인들을 포르티시모스에게 보낸 후, 뤼벨 씨족의 크레트 바스티아와 맞서 싸우다 전멸했다. [13] USJ습격사건 당시 아이들을 지키려고 혼자서 빌런과 싸움(큰 부상당함) [14] 마찬가지로 혼자서 빌런을 막다가 심한 부상을 당함 [15] 후퇴하는 아군을 위해 미끼를 자청하며 1만 닌자와 3일 밤낮을 싸우다가 탈진해서 사망. 미수랑 한판 뜰 만 하다. [16]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쫓아오는 쪽이고 악역이 어떻게든 시간을 벌겠다고 버티는 케이스. 후지키도가 아직 광역기 경험이 없던 덕에 나름대로 시간을 끌긴 했으나 결국 폭발사산! 그리고 도망친 이들도 결국 따라잡혀 죽었다. [17] 스핏파이어의 조종사로 포티스 편대의 1호기를 몰며 연료가 없자 귀환을 포기하고 후퇴하는 연합군을 지켰다. [18] 2차 고당전쟁에서 패한 뒤 설인귀 및 거란 부족과 함께 도주하던 중, 설인귀가 반즘 자포자기 하자 자신이 혼자 고구려 군을 막겠다고 자원한다. 이전에 방효태가 거란 부족을 무시한 적이 있어서 설인귀는 처음엔 틱틱거리지만, 방효태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최후의 명령을 내린다. 방효태는 일기투와 도주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어느정도 벌긴 했으나, 결국 대조영의 손에 전사하고 만다. [19] 고구려 멸망후 설인귀가 이끄는 거란+당나라 군대가 안시성을 공격하였는데, 이번은 안시성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라 직감한 고사계는 당나라군을 유인하는 역을 자원하였고, 대중상은 백성들을 이끌고 피신한다. 결국 고사계는 포로로 잡혀 당나라로 끌려갔고, 훗날 아들과 함께 당나라 장수가 된다. [20] 천문령 전투에서 도협, 이해고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계필사문의 유인으로 인해 조인사의 당군이 흑수돌 군에 의해 돌산에서 전멸에 가까운 대패를 당하고 도망치던 와중 조인사를 먼저 도망치게 하고 흑수돌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먼저 이다조가 흑수돌과 겨루나 몇 합 만에 얼굴이 베이며 죽자, 마인절이 분노해 흑수돌과 겨루던 와중 자신도 배가 관통당해 여러 번 베였다. 이에 슬퍼한 조인사는 이문과 흑수돌이 일기토를 벌이던 와중 이문이 위험에 처하자 그 싸움에 끼어들어 흑수돌을 뒤치기해 중상을 입히고 포로로 잡힌 흑수돌을 처형하게 된다. [21] 악마 벨 밀리언, 아다우치, 로렌시아는 사역마 셋이 상대하고 와다노하라는 해신성을 지키러 간다. [22] 팝업 대사들(My brothers have escaped you./You're to late, umhahahaha!)에서 알 수 있듯이 동생들이 지옥으로 무사히 돌아갈 시간을 벌기 위해 혼자 남은 것이다. 적 캐릭터가 주인공을 막는 구도라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사례. [23] 암흑 및 패왕 루트에서. [24] 사실 '뒤' 는 아니고 '앞' 으로지만 발록에게서 도망치는 거니 여기에 넣음. [25] 잠입 파트에서 라이언을 먼저 위로 올려내고 인프라게이트를 파괴하기 위해 남는다. 히라가 사이토처럼 주인공이 남는 특이한 케이스. [26] 초반에 주인공 일행들이 탈출하도록 돕다가 죽었다. 다만 이쪽은 죽긴 죽었는데 그 표현이 영 어정쩡해서(...) 실은 안 죽은 거 아니냐는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27] 특히 쟈니의 경우는 시리즈 대대의 인기 캐릭터이고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위인이 아닌지라 더하다. 그리고 안 죽고, 멀쩡히 후속작 세인츠로우4에 당당히 등장했고, 다음작에도 또 그 다음작에서도 나왔다. [28] 여남 전투. [29] 서성에서 사마의가 쳐들어올 때 아군을 퇴각시킨 채 스스로 거문고를 타면서 사마의를 물러나게 만들었다. 이건 연의 한정. [30] 반군 병사가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다운로드 받고 도망치려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31] 이 둘은 아이어 몰락 당시 칼라이 피난민들을 대피시키는 동안 젤나가 차원관문을 방어했다. [32]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당시, 모르고스에게 마에드로스의 연합의 태반이 전멸, 후퇴할 때 투르곤 곤돌린의 군사들이 후퇴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리빌강에서 수십시간 동안 저항, 결국 포로로 잡힌 후린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 [33] 미나고로시 에피소드에서 동료들을 도주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야마이누와 싸웠다. [34] 찰스 리를 살리기 위해 아들 코너를 막아섰다. 메피스토처럼 적이 이 클리셰를 시전한 케이스. [35] 자신이 검술을 가르치던 아리아 스타크의 탈출을 돕기 위해 킹스가드를 막고 선다. 그리고 단순 목검으로 5명을 순식간에 제압하지만.. [36] 최종 미션에서 무너지는 아틀란티스의 주민 대피를 동료들에게 맡기고 단독 지휘로 싸운다. [37] 청의 아버지. 시련의 신전에서 타락한 헬퍼드 경을 정화하는데 성공했으나 곧 몰려오는 마물을 보고 엘소드 일행에게 자신이 막을테니 도망치라고 한다. [38] 미 본토가 침략당한 상황에서 소련군의 물량 앞에 SDI 시설을 지키려 캐스케이드 폴이라는 마을에서 싸울 때 아군의 후퇴를 막기 위해 남는다. 이후 소련군 저지를 위해 전술핵이 투하되어 전사. [39] 이쪽도 사망 플래그긴한데, 괴인들의 사망 플래그다(..) [40] 어인 해적단도 포함. [41] 암릿처 성역 회전이 결국 동맹군의 대패로 끝나고 이제 살아서 본토로 퇴각할 일만 남게되자 함대 중 제일 피해가 적었던 자신의 13함대가 남아 제국군을 방어하고 5함대의 뷰코크 중장이 남은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를 인솔하여 철군, 13함대는 안 그래도 10함대랑 싸우다가 반 가까이 털린 슈바르츠 란첸레이터 함대를 돌파하고 암릿처를 빠져나간다. [42] 시전 3분만에 도망쳤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1컷만에 도망쳤다(...) [43] 홍앵편 최후반부에서 사카타 긴토키와 함께 퇴로를 지킨다. 긴토키와 가츠라 둘 다 평소의 이미지와 달리 간지폭풍 무쌍난무를 펼친 후 적진에서 무사히 탈출. [44] 전향했다. 자살 [45] 갑작스런 쿠로스케의 습격에 의해 일행이 전멸당해 X자키가 되자, 자신 이외에 살아남은 린코를 (동료들의 X자키를 회수해서 익스텐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녀를 도망치도록 도와주고, 자신은 홀로 쿠로스케에게 맞선다. 그리고 대사 자체가 사망 플래그인 만큼, 결국 하루토는 쿠로스케와의 사투 끝에 X자키가 파괴되면서 완전히 사망하고 만다. [46] 특이하게 주인공이 막는 경우. [47] 특이하게 주인공이 막는 경우 2. 그리고... [48] 작중에서는 소위로 오역.(...) [49] 작 후반에 총에 맞고 죽어가며 부하들(주인공 소대)에게 부축받아 퇴각하지만 짐이 돼지 않고 소대원들을 살리기 위해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돌격해 난사하다 사망한다. 이때 총에 맞은 상태라 반동제어도 하지 못하고 비틀대며 난사하는 모습이 심히 눈물을 자아낸다. [50] 이때 클리셰 2개가 깨지는데, 최후의 발악을 하면서 적들을 싹 다 쓸어버린다는 클리셰와 사망플래그를 남발하면 죽는다는 클리셰를 깼다, 작중에서 사망플래그를 남발한 저스맨과 피어슨은 멀쩡히 살아서 전쟁의 끝을 봤다. [51] 최후반부에 러시아 대통령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포화로 인해 프라이스 대위에게 먼저 도망가라고 한다. 사망 플래그 답게 전원이 전사했다. call of duty wiki 참조 [52] 피그스만 침공 미션 마지막에 항공기를 타고 탈출하려 할 때, 차량들이 활주로를 막아서자 메이슨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항공기에 뛰어내린 뒤 대공포를 조작해 차량들을 박살내버린다. 동료들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메이슨은 포로로 잡히고 말았다. [53] 원래는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 항목에 있었으나, 그 내용이 미묘하게 달라 분리. [54] 이때 죽음을 위장하고 몰래 암약하여 나중에 흑막을 퇴치하는 데에 일조했다. [55] 특이하게 적을 다 도륙해버리는 경우. [56] 정식 설정은 이렇지만 노멀 난이도 한정으로 플레이어의 선택하에 다른 캐릭터가 이 역할을 맡게 할 수도 있다. [57] 은퇴한 복싱 챔피언 출신 흑인으로 같이 도망다니는 파티를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시키기 위하여 스스로 외계인들에게 뛰어들어 시간을 벌어준다. 체급차이가 워낙 커서 처음 몇몇은 때려눕히지만 곧 숫자에 밀려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엔딩에서 유유히 살아 돌아온다. [58] 휘하 부하들에게 자신만 남아도 충분하니 도망치라고 지시. 하지만 오히려 그 부하들은 끝까지 펜우드와 함께하였다. 이후 부하들은 구울이 되지 않기 위해 자결하고, 펜우드 본인은 그 직후 쳐들어온 흡혈귀들과 동귀어진. [59] 단 전형적인 클리셰와는 다르게 이쪽은 습격해온 이클립스의 일원을 전부 처리하는 데 성공하고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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