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5:19:53

호루스 헤러시


{{{#!wiki style="margin:-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22222><tablebgcolor=#B22222> 파일:HorusHeresy-Feb11-Header1ycveg.jpg 호루스 헤러시
타임라인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통합 전쟁
대성전
울라노르 성전
니케아 공의회
다빈의 달 전투
웹웨이 전쟁
프로스페로의 몰락
헤러시의 시작
이스트반 III 전투
화성의 분열
이스트반 V 강하지점 학살
파라마르 전투
칼스에서의 배신
그림자 성전
트라마스 성전
베타-가몬 전투
태양계 전쟁
테라 공성전
사자의 문 우주공항 전투
영원의 문 전투
복수의 영령 전투
주요 인물 주요 배경
인류의 황제 홀리 테라
충성파/반역파 프라이마크 이스트반 행성계
에르다 아바돈 울라노르 다빈
카발 에레부스 베타-가몬 칼스
호루스 헤러시 보드게임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 ||

파일:HorusHeresy-Feb11-Header1ycveg.jpg
파일:GrimDarkCornersVengrefulSpirit-Mar3-HorusEmperor6hvsdg.jpg
{{{#D7DF01 {{{-1 복수의 영령에서 대치 중인 호루스 루퍼칼과 인류의 황제[1] 호루스 루퍼칼에게 살해당한 생귀니우스. 호루스 주변에 검은 갑주를 찬 마린들은 호루스 휘하의 마린들로 추측된다. 황제 주변에 황금 독수리 문양이 있는 병사들은 커스토디안 가드의 사지타룸 커스토디안들이다. 이 삽화는 워해머 40k를 통틀어 가장 인지도 있는 삽화이며, 팬들이 뽑는 가장 40k스러운 삽화, 최고의 삽화 등으로 회자되는 등 인기가 높다.]}}}}}}
호루스 헤러시
Horus Heresy
일시 31번째 천년기[M31]
장소 우리 은하 전체
교전
세력
파일:085336ed0c1f0373b7477997137fa91f5dd3665d4d05f621f1a53b543c3da5d2c395921a8f9558d3b4ed7f98796f83bf311ac64faad471304e41143bed860898a1173e561a4bf44643726.jpg 충성파 파일:db2328d028c2d2cdcb45bad93064873bcac068034998060e2305612b874763f7b3b75dcc181dd5180e2fb0fab8018773c19d0e18c3051aae1938783be60b2d55544239d1773e679faf07f9bf057cf9054a7948b4bdb47127c52a81e438151002.jpg 반역파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
파일:231f34f3a3188d9b040eb0b023656149e5a4816b86c60ec2d2c4dc23928b961a5e0e803604a0c6af1ee7288f0b22c9ce8f02a8784c98cd1f099c3d6ccfecb0f066d3eb260ac6b873d8340897b669c601b89f93402841769e8cf22059f1aba284.png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3]
파일:adeptusadministratum.png ...제국군
파일:adeptusmechanicus.png 메카니쿰 파일:adeptusmechanicus.png 임페리얼 나이트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CustodesSymbol7th.jpg 레기오 쿠스토데스
파일:SoSSymbol.png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000>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tar_of_Chaos.jpg 헤러틱 아스타르테스[4]
파일:adeptusadministratum.png ...반역파 제국군
파일:adeptusmechanicus.png 다크 메카니쿰 파일:adeptusmechanicus.png 카오스 나이트
}}}}}}
지휘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
황제
말카도르
생귀니우스
로갈 돈
자가타이 칸
리만 러스
불칸
코르부스 코락스
페러스 매너스
라이온 엘 존슨
로부테 길리먼
콘스탄틴 발도르
자그레우스 케인
제네티아 크롤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1px; margin-top: -8px; margin-bottom: -16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000> 호루스 루퍼칼
로가 아우렐리안
마그누스 더 레드
앙그론
펄그림
페투라보
콘라드 커즈
모타리온
알파리우스
오메곤
켈보르 할
}}}}}}
사망:
원인 호루스 루퍼칼을 비롯한 열 명의 프라이마크들의 반역
결과 충성파의 승리[5]
반역파 아이 오브 테러 도주
영향 인류제국의 쇠퇴기 시작
황제 황금 옥좌 안치
황제 웹웨이 계획 좌절
수많은 행성의 정화 및 파괴
여러 프라이마크들의 사망 및 실종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편찬
제국교의 촉발 및 세력화
이단심문소의 창설
아이 오브 테러 재활성화
호루스 루퍼칼 소멸
반역파 군단들의 세력화
피해 상황 통계 추산 불가능

1. 개요2. 교전 세력
2.1. 충성파2.2. 반역파
3. 헤러시의 전조4. 헤러시의 전개
4.1. 이스트반 III 전투4.2. 화성의 분열4.3. 이스트반V 강하지점 학살 4.4. 파라마르 전투4.5. 칼스에서의 배신4.6. 그림자 성전4.7. 트라마스 성전4.8. 베타-가몬 전투4.9. 태양계 전쟁
5. 테라 공성전
5.1. 사자의 문 우주공항 전투5.2. 영원의 문 전투5.3. 복수의 영령 전투
6. 2차 창작7. 기타
7.1. 관련 문서7.2.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I never wanted this.
는 이를 원치 않았소.

I never wanted to unleash my legions.
나는 나의 군단을 풀어놓기를 원치 않았단 말이오.


Together we banished the ignorance of old night.
우린 함께 오랜 밤에 뒤덮인 무지함을 지워냈소.

But you betrayed me. You betrayed us all.
하지만 당신은 나를 배신했소. 우리 모두를 배신했단 말이오.

You stole power from the gods and lied to your sons.
당신은 신들로부터 힘을 훔치고는 당신의 아들들을 속였지.


Mankind has only one chance to prosper…
인류가 번성할 기회는 오직 하나뿐이니…

If you would not seize it, Then I will!
당신이 이를 쟁취하지 않겠다면, 내가 하겠소!


So let it be more.
그러니 이제부턴 더한 것도 벌여드리리다.


From the skies of Terra to the galactic rim.
테라의 하늘에서부터 은하계의 가장자리까지.

Let the seas boil, let the stars fall.
바다를 끓어오르게 하고, 별들을 떨어뜨리겠소.

Though it takes the last drop of my blood,
그 대가로 내 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뽑혀 나간다 할지라도,

l will see the galaxy freed once more!
나는 은하계가 다시금 자유로워지는 걸 보고야 말 것이오!


And if I cannot save it from your failure, father...
그리고 내가 당신의 실패로부터 은하계를 구제하지 못한다면, 나의 아버지시여...

Then let the galaxy burn!
차라리 은하계를 불태워 버리리다!

Warhammer 40,000에서 보통 다루고 있는 시대인 41번째 천년기(즉 4만 년대)보다 훨씬 과거인 약 1만 년전인 31번째 천년기에 일어난 일로, 워마스터 호루스 루퍼칼을 중심으로 몇몇 프라이마크들과 휘하 스페이스 마린 군단원들 및 제국 내 여러 군사력들이 카오스 신들의 꾀임에 넘어가 황제를 배신하고 인류제국의 제위를 찬탈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을 촉발한 사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40K가 정발되지 않았으므로 원명칭인 Horus Heresy를 음역해서 '호루스 헤러시'라고 쓰는 경우가 많으며, '호루스의 이단', '호루스의 반역', '호루스의 난' 등으로 의역하기도 한다. 일본에 정발된 Warhammer 40,000에서는 '호루스의 대역(ホルスの大逆)'으로 번역했다.

스페이스 마린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분리되어 나온 것이 이 시기이며, 여러 프라이마크들이 죽거나 실종되고 황제가 황금 옥좌에 들어가게 된 것도 호루스 헤러시 때문이고, 황제교 이단심문소가 등장하여 제국민들을 수호함과 동시에 들들 볶게 되었으며, 인류제국이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도 호루스 헤러시와 관련이 있는 등 사실상 현재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중요하면서 거대한 사건이며, 이 때문에 각종 소설 미니어처 게임 등 여러 부분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인류제국이 반으로 갈라진 내전은 9년 간이나 지속되었고, 이 사태의 결과로 인류제국은 수도인 홀리 테라가 초토화되었고, 수많은 행성들이 황폐화되었거나 익스터미나투스를 당했으며, 배반한 프라이마크들은 데몬 프린스가 되었으며 그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들도 타락하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포지 월드, 임페리얼 가드 및 여러 행성과 단체 중에도 그들의 꾀임에 넘어가 배신한 자들이 적지 않아 그야말로 제국이 반으로 쪼개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최악의 사태로 번졌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보가 검열되거나 왜곡된 1만년 후의 인류 제국의 신민들은, 이 사건을 황제의 아들들이자 반신인 9명의 프라이마크들이 워프의 가장 기괴한 피조물들인 9명의 대악마들[6]의 침략에 맞서 싸워 인류 제국을 지켜낸 성전이자 신화로 알려지고 있다.

2. 교전 세력

2.1. 충성파

2.2. 반역파

3. 헤러시의 전조

3.1. 통합 전쟁

파일:Unification_Wars_Infantry.webp
Unification Wars
통합 전쟁 시기 보병[7]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통합 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대성전

파일:GrimDarkCornersTerra-Jan13-Emperor6wcde.jpg
The Great Crusade
스페이스 마린들 앞에서 연설하는 황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성전(Warhammer 40\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3. 울라노르 성전

파일:Ullanor Parade Titan.png
Ullanor Crusade
엠퍼러 타이탄[8]을 중심으로 행진하는
여러 타이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울라노르 성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4. 니케아 공의회

파일:Council Of Nikaea_by Thibault Ollier.png
Council of Nikaea[9]
군중들 앞에서 항변하는 마그누스 더 레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니케아 공의회(Warhammer 40\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5. 다빈의 달 전투

<colbgcolor=#DDDDDD><colcolor=#556b2f>
파일:Sons_of_Horus_Davin's_Moon.jpg
Battle of Davin's Moon
너글의 좀비떼와 교전 중인 선 오브 호루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빈의 달 전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6. 웹웨이 전쟁

파일:BLJan17-Image2rd.jpg
Webway War
친위대 '탈론스 오브 디 엠퍼러'를 이끌고 웹웨이를 방어하는 황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웹웨이 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7. 프로스페로의 몰락

파일:2f398bc578bf334b4f25837a1a65eb8f.jpg
Burning of Prospero
프로스페로의 티즈카 시로 진군하는 리만 러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프로스페로의 몰락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헤러시의 전개

4.1. 이스트반 III 전투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DGHH.jpg
Heresy Unbound
이스트반III 전투를 재현한 디오라마

이스트반(Isstvan) 항성계로부터 반란의 마지막 전개가 일어났다. 이스트반III 의 통치자가 독립을 선언한 것이다. 황제는 이를 처벌하지 않으면 다른 항성계에도 그 영향이 미치리라고 판단한다. 그는 호루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란을 진압하라고 했지만, 카오스가 워마스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호루스는 이스트반 III의 반란을 신속하고 자비없이 처리하기로 결정하였고, 동시에 충성파들을 쓸어버리기로 작정했다. 데스 가드의 9만 5천명 중 1/3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를, 이스트반 III로 향한 월드 이터의 3/4중 1/3을, 충성파가 가장 많았던 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토르 11명 중 5명과 엠퍼런스 칠드런 군단의 11만명 중 4만명을 죽이기로 마음먹은 그는 충성파만을 행성에 강하시켰다.

100개가 넘는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 가드, 월드 이터 그리고 선 오브 호루스의 중대들이 이스트반 III의 지표면에서 반란군을 공격해 승리하려던 시점에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하였다. 생명포식자(life-eater) 바이러스는 행성 위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켰고 모든 대륙과 도시들은 화염 폭풍에 의해 불에 타 재가 되었다. 120억의 영혼들이 단말마와 함께 죽었고, 이는 순간적으로 아스트로노미칸보다도 더 밝은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이제 호루스가 카오스 신들의 소유가 되었다는 신호였다.

하지만 궤도에 떠있는 호루스의 함대에서 충성파 동료들이 보내준 경고 덕에 2/3 정도가 살아남았다. 그러나, 곧이어 앙그론이 50여 중대 규모의 배반자 마린들을 이끌고 행성에 강하하여 본격적으로 지상전을 실시하였고, 이것을 도화선으로 인류제국은 거대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호루스의 군세가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을 향해 폭격을 퍼붓는 사이, 데스 가드의 중대장 가로는 프리깃함 아이젠슈타인(Eisenstein)호를 탈취하여 탈출하였고, 호루스의 반란을 경고하기 위해 어떻게든 테라로 갈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그도 다가오는 잔혹한 행위를 막을 수는 없었다.

초기 인류제국 도처에서, 각 군대들은 지휘관에 따라 돌변하여 과거의 동료들을 공격하였다. 화성에서는 테크프리스트들이 금지된 무기를 서로에게 겨누며, 권력을 위한 처절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제국의 오래된 불화가 되살아났고, 야심찬 행성지배자들에게는 분리 독립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호루스의 반란이 전해지자 황제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최소한 7개의 군단이 워마스터를 체포하고 반란군을 처부술 것을 명하였다. 황제의 주저함은 그에게 엄청난 대가로 돌아왔고,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중요한 몇 달을 반격을 준비하는데 소모하였으며, 호루스와 반란군들은 "Eastern Fringe"를 점령하여 자신들의 수중에 놓고 테라로 진군하기 시작하였다.

이스트반 III의 죽음

4.2. 화성의 분열

4.3. 이스트반V 강하지점 학살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Strategic_Map_Urgall_Depression.jpg
The Dropsite Massacre Of Isstvan V
이스트반V 학살을 재현한 디오라마

워마스터의 군세는 충성파들이 첫번째 행성 강하를 한 이스트반 V에 재배치 되었다. "Mythos Angelica Mortis"에 따르면 레이븐 가드와 아이언 핸드, 그리고 샐러맨더 군단들이 공격을 준비 중이었고, 그것은 반역자들이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 강하 지점에 첫번째 행성 강하가 이루어 지던 때 공격이 집중되었고, 그들은 탈출을 시도하였지만, 그 다음으로 낙하하기로 되어있던 아이언 워리어, 나이트 로드, 워드 베어러 그리고 알파 리전의 배신으로 이들은 양면에서 공격받았고 소수만이 탈출하였다.[10]

인류제국은 내전에 휩싸이게 된다. 모든 곳에서, 충성파와 반란군은 서로를 파괴하려 하였고, 인류 전체의 몰락으로 향할 갈등이었다. 호루스는 자신의 스페이스 마린들, 카오스의 악마 동맹들, 그리고 타이탄 군단의 절반이 그의 뒤에 있음에도, 결정적인 시기(time was of the essence)라고 느꼈다. 그는 인류제국을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테라로 모든 힘을 집결시켜 공격하기로 한다.

4.4. 파라마르 전투

4.5. 칼스에서의 배신

4.6. 그림자 성전

4.7. 트라마스 성전

4.8. 베타-가몬 전투


타이탄데스 (1): 베타-가몬 전쟁, 베타-가몬 성단
타이탄데스 (2): 베타-가몬 성단의 행성들
타이탄데스 (3): 타이탄데스 연표
타이탄데스 (4): 레기오의 망치,니르콘 시티 이차전,공허의 끝자락에서
타이탄데스 (5)(완): 타이탄데스,하늘에 열린 구멍,바늘이 끊어지다

4.9. 태양계 전쟁

파일:2SW-Map-3309-2344.jpg
태양계 전쟁 당시의 배치도
황제가 웹웨이 전쟁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말카도르가 그림자 전쟁을 일으킨 사이 테라와 태양계의 방어에 대한 감독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에게 맡겨졌다. 황궁의 방어가 매우 강화되었으며 전술적 방어를 위해 심미적 요소가 상당히 파괴되었다. 화성의 분열 당시 켈보르 할의 다크 메카니쿠스가 승리하여 붉은 행성을 차지하였으나 제국의 포위망이 그들을 화성에 묶어두었다.

호루스의 군대가 테라로 접근하자 돈은 연속된 구역(Sphere)을 설정하여 방어를 구성하였다. 각각의 구는 임페리얼 피스트만으로 구성된것이 아닌 충성파 임페리얼 아미와 메카니쿰도 동원 되었다. 전투의 최종 단계가 다가오자 돈은 그의 아스타르테스 대부분을 테라로 퇴각시켜 공성전에 대비했다.

제1 구는 가장 외부의 방어구역으로 명왕성과 해왕성에 걸쳐있었으며 명왕성엔 만데빌 포인트(Mandeville Point)[11]인 크토닉 게이트가 위치한 위치해 있었다. 제1 구는 퍼스트 캡틴 지기스문트가 지휘했으며 또다른 만데빌 포인트인 엘리시안 게이트가 위치한 제2 구 천왕성은 플릿 마스터 헬브렉트(Halbrect)가, 제3 구 목성은 에프리드(Efried)가, 제4 구인 화성은 시즈 마스터 캄바 디아즈가 지휘했으며 배신자들이 점령한 화성을 봉쇄했다. 이 구역은 외부의 4개 구역중 가장 큰 규모의 방어선이 구축되었으며 테라만이 이를 능가했다. 마지막으로 제5 구인 테라와 달은 로갈 돈이 직접 지휘했다.

방어군은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배신자 군단들의 공습에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수많은 제물을 공양해 거행한 카오스의 의식을 동원해 우회한 함대와, 함정으로 인해 악마들의 공격을 받게 된 팔랑크스를 뒤로 물리게 되는등 온갖 거듭된 악재에 테라는 결국 배신자 군단의 공격권에 들고 만다.

5. 테라 공성전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SiegeOfTerra.jpg
The Invasion of Terra
파일:SiegeofTerra-Jul3-Quote2thfe.jpg
세쿤두스의 열세번째 날, 테라를 향한 폭격이 개시되었다.

적들은 첫번째 포탄을 의도적으로 황제의 거처인 생텀 임페리얼리스의 내궁의 심장부를 향해 조준했다. 포탄은 히말라지아 상공의 대기를 가르며 화염의 노래를 내질렀고 제국군의 방어선으로부터 성난 폭풍처럼 퍼부어지는 대(對)함포들과 방어용 레이저 빔들을 뚫고 떨어졌다. 워마스터의 함대를 향한 공격은 너무 강렬하였기에 그 포탄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포탄의 비행 시간은 짧았고 그것은 감지된 그 순간 라스-빔의 그물망에 의해 절단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눈에 보였다.
호루스의 군세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그의 거대한 무리들은 Segmentum Solar로 거침없이 압박해 들어갔다. 다시 한번 전술적 명석함을 빛내보인 호루스는 황제의 군대들을 계속해서 앞서 나갔으며, 급기야 황궁으로 공격을 가한다. 이 공성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하늘은 카오스 드랍 포드와 드레드클로 어썰트 포드로 새까맣게 뒤덮였다. 배반자들이 수 마일에 걸친 탑들과 벽들 그리고 보루를 향해 공격하였고, 죽은 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충성파들은 초기의 공격을 버텨냈지만, 적들이 공성준비를 마치는 것은 막지 못하였다. 기간틱 드롭쉽이 "사자의 문(Lion Gate)" 에 강하하였고 이어 다른 스타포트들이 도착하면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제2진이 증원군으로 도착하였다. 월드 이터 군단이 첫 총공격을 감행하였으나, 며칠간의 혈투끝에 겨우 후퇴하였다.
파일:28sTxbkVw9_5JVmA-Qv85QUwW3VmuqbJ1kphPVpV6dM (1).jpg
황궁을 공격하는 레기오 모르티스의 디에스 이레와 좀비 타이탄[12], 배신자 나이트 무리들

초기 공격이 지체되자, 호루스는 그의 전사들을 대기시키고는 그가 가진 모든 종류의 무기를 동원하였다. 한달이 넘도록 아이언 워리어의 공성무기들과 "타이탄 군단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 Titan Legion)"같은 기간틱 캐논들은 성벽을 두드려 댔다. 마침내 외벽이 부셔져 내리기 시작하였고, 반역자 군단들은 벽의 균열을 통해서 내궁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전투의 심장부에는 프라이마크들이 서있었다. 임페리얼 피스트를 이끄는 불굴의 로갈 돈과 블러드 엔젤의 고귀한 생귀니우스는 수비군을 지휘하면서 균열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적들과 절망적인 전투를 치뤘다. 모타리온이 플레이그 마린을 격전지로 이끌동안, 월드 이터의 앙그론은 10여명의 충성파 마린들을 살해하였다. 반란의 군세들이 충성파 군대를 거의 몰아붙였을 때쯤, 황제는 마지막 전투가 다가옴을 스스로 알수 있었다. 인류의 마지막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고, 얼마 남지 않은 용맹한 방어자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호루스의 군단들은 막을수 없는 파도처럼 인류제국의 궁전으로 밀려들어왔다. 최후의 방어선에서 배반자들은, 카오스 신들의 구호를 외치며 그 자신들을 내던졌다. 수백 명의 타락한 공격자들이 죽어갔지만, 그들은 더이상 진군할 수 없었다.

이 와중에 엠퍼러스 칠드런은 황궁 공략보다는 민간인 납치와 학살과 고문, 약탈에 더 열중했다고 한다[13].

5.1. 사자의 문 우주공항 전투

5.2. 영원의 문 전투

5.3. 복수의 영령 전투

파일:external/1bbca1a07fc542a1b622e7c2cf004aff269fdf01e1561bb1b3fda833aa9b42db.jpg
The Final Battle
황궁 코앞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생귀니우스가 코른의 그레이터 데몬 카'반다를 격퇴하고, 자가타이 칸이 휘하 화이트 스카를 이끌고 기습 기동전을 감행하여 반역파의 핵심 보급선인 사자의 문 탈환전에서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을 꺾고 탈환에 성공하여 공세가 돈좌되었다. 이런 와중, 길리먼의 울트라마린이 대군을 이끌고 루인 스톰을 돌파하여 세그멘툼 솔라로 도착하기 직전이라는 소식이 양 군세에게 전달된다. 아무리 호루스와 데몬 프라이마크들이라 해도 지금까지 소모된 군세는 막대했다. 반역자들이 테라 공성전에 모든 힘을 쏟는 사이, 라이온 엘 존슨이 이끄는 다크엔젤 군단이 반역자들의 모성과 주요 포지 월드들을 파괴했기 때문에 반역자들에게 뒤는 없었다. 만약 길리먼과 라이온이 테라에 도착한다면, 테라 공성전은 충성파의 승리로 끝날 것이었다.

그러나 충성파들 또한 백척간두의 상황이었다. 황벽이 돌파당하여 반역자들이 최후의 공세를 앞둔 상황이었으며, 웹웨이 전쟁과 테라 공성전으로 인해 충성파 세 군단과 커스토디안 가드의 전력도 한계에 달했다. 이 때문에 테라 공성전의 향방은 미지수인 상태였다.

언제나 타고난 예지력에 의지하던 황제였지만, 그는 전쟁의 판세를 최종적으로 바꿀 방법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호루스도 승리에 단 한 발자국을 남겨둔 상황이었지만, 진행이 너무 더디었고, 상대는 완강하게 저항했다. 결국 호루스는 자신이 직접 황제를 꺾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최후의 도박으로 기함 벤지풀 스피릿의 사이킥 보호막을 해제했다. 이를 감지한 황제 또한 호루스의 죽음만이 이 전쟁을 승리로 끝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황금 옥좌를 말카도르에게 맡기고 마지막 전력을 짜내어 벤지풀 스피릿으로 텔레포트한다.[14]

황제와 그의 수행원들은[15] 호루스의 사이킥으로 인해 배 안에 흩어졌지만, 곧 호루스의 대규모 반란군들과 맞딱뜨렸다. 워마스터는 카오스 신들이 직접 빙의한 최강의 카오스 챔피언이 되어있었고, 그와 그의 배는 암흑 신들의 힘으로 인해 뒤틀려 있었다. 악몽과 같은 적들에 의해 수많은 충성파 마린들이 희생당했다. 황제는 함교로 향하여, 워마스터를 찾아갔다.

황제가 함교의 장갑문을 파괴하였을때, 그는 마침내 그의 타락해버린 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호루스는 빙의한 카오스 신들의 힘으로 커졌고, 시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천사 생귀니우스의 부서진 육체가 있었다. 황제와 호루스, 둘은 즉시 전투를 펼쳤다. 그들은 힘이 주입된 검과 철퇴, 클로, 사이킥으로 맞섰으며, 죽음을 향한 싸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호루스는 황제에게 네 다섯개의 심각한 부상을 입혔고, 인류의 주인은 워마스터의 공격에 용감하게 맞서고 있었다. 마침내 황제는 호루스의 본체를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모은 사이킥으로 강타하여, 워프 안에 있는 호루스의 존재를 영혼까지 완벽하게 파괴하였다. 카오스 신들 역시 그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황제의 강력한 사이킥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으며 전부 호루스의 육체를 버리고 워프로 도주했다. 호루스는 휘몰아치는 사이킥 폭풍과 함께 카오스 신들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나서야 제정신을 되찾았고, 그제서야 자신이 뭔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호루스는 고통과 자책감에 몸부림치며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황제는 잠깐 망설이지만, 이내 결심을 굳히며 워마스터를 끝장낸다.

이렇게 전투는 인류제국의 승리로 끝났으나 황제는 너무나도 큰 대가를 치뤘고, 호루스에 의해 입은 상처로 인해 그의 몸에 어둠이 몰려오고 있었다.

워마스터의 죽음과 카오스 신들의 도주로 인해, 악마들은 전부 워프로 송환되었으며 배반자 군단들은 카오스의 축복을 잃었다. 충성파들은 승리했지만, 황제는 생명유지 장치인 황금 옥좌에 올라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테라는 황폐화되었고, 도시들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배반자들의 끈질긴 폭격으로 인해 판상의 표층조차 뒤틀리고 말았다.

배반자 군단들은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하였고, 다시한번 은하계를 불태우기 위해 준비중이다[16]. 선 오브 호루스의 1중대장 아바돈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복수를 맹세하며[17], 워마스터의 시체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18].

아이 오브 테러에서 배반자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군단들은 악몽같은 데몬 월드에 안식처를 세웠다. 그들은 군단이 워밴드 단위로 갈라질때까지 지배권과 영역을 위해 싸워댔지만, 황제에 대한 반감은 잊지 않았다[19][20]. 호루스 헤러시는 아직도 인류제국을 괴롭히고 있으며 카오스의 위협은 여전하다. - 오랜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21].[22]

해당 전투의 세부사항은 구판 설정과 약간 다르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워해머 세계에서 전설로 남겨져 민간에 알려젔다. 호루스와 황제의 대결 전설(구판 설정)은 올라니우스 피우스 문서 참조

6. 2차 창작

워해머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만큼 이 호루스 헤러시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물들은 소위 'Alternate Heresy 시나리오'라고 불리우며 가장 많이 창작되는 '워해머 40K' 2차 창작물들이다.

대표적으로 반역파와 충성파의 입장이 뒤바뀐 즉, 반역파가 충성파가 되고 충성파가 반역파가 돼서 서로 싸우게 되는 평행세계의 4만년대를 그리고 있는 도르니안 헤러시가 있다. 그 외에도 헤러시의 주역들을 바꾼 여러가지 팬픽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길리먼이 헤러시를 일으킨 굴리만 헤러시, 라이온이 헤러시를 일으킨 라이오넬 헤러시등이 있으며 세미나에서 작가진들이 If 헤러시 시나리오에서 말을 했는데 앙그론과 마그누스는 헤러시을 일으키면 단시간에 진압되고 길리먼에 경우 워마스터가 되었으면 카오스는 그의 몸을 차지해 그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했으며[23] 알파리우스의 경우라면 가장 성공적인 헤러시가 이루어졌을 거 했다. 출처1, 출처2

그리고 밝고 희망찬 4만년대의 은하계를 다루는 Brighthammer 40,000의 경우, 워프가 깨끗하고 카오스 신들이 질서의 신들로 바뀌었기에 호루스 헤러시가 아예 일어나지 않았다.

7. 기타

하여간 호루스 헤러시처럼 우주를 뒤흔드는 내전이 근본적으로 만들어진 이유는, 타이타니쿠스 게임을 만들던 당시에 게임용 타이탄 금형을 만드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서 금형을 한 세트밖에 못 만들어서입니다.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서, 같은 금형에서 색만 다르게 한 채 뽑아냈죠. 왜 똑같은 것들끼리 싸우냐는 물음에 서로 싸운 치열한 내전이다, 이런 식으로 설명한 겁니다. 그게 다였어요. 왜 똑같은 모델끼리 싸우는지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였죠. 아주 초창기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처리해야 했죠. 그러다가 누군가 그 전쟁의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또 누군가가 그걸 호루스 헤러시라고 부른 겁니다. 그 뒤에 추가되고, 추가되고, 무슨 내리막에서 구르는 바위처럼 무언가가 계속 쌓여서 신화의 영역으로 이어진 거고요. 책 뒷장의 컬러 텍스트가 되고, 여기저기서 마구 언급되고. 본질적으로 호루스 헤러시는 클론 전쟁처럼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더라, 하는 수준의 버려지는 발언일 뿐이었어요. 약간의 생생함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소설만 67권이죠.
  • 워해머 40k의 오래된 설정들이 종종 그렇듯, 처음에는 주먹구구로 만들어진 설정이었다. 타이타니쿠스 게임을 만드는 중 금형이 비싸서 종족을 나눠서 발매하기 곤란해지자, 내전이여서 같은 병종을 쓴다는 땜빵 설정을 만들고 누군가 거기에 호루스 헤러시란 그럴듯한 명칭을 붙인게 시초. 댄 애브넷 인터뷰 번역

7.1. 관련 문서

7.2. 외부 링크



[1] 좌측 하단에서 날개가 달린 남성의 시체는 [M31] [3] 굵은 글씨로 표시된 군단은 테라 공성전에 공식적으로 참전한 군단이다. [4] 굵은 글씨로 표시된 군단은 테라 공성전에 공식적으로 참전한 군단이다. [5] 다만 완벽한 승리는 아닌 것이 우선 이스트반 대학살을 통해 상당수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이들의 상당수는 로부테 길리먼이 귀환하여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전달해 주기 전까지는 챕터 유지 조차도 힘들었을 정도였다. 게다가 충성파측 프라이마크 2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프라이마크들 역시 행방불명이거나 생사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나마 로부테 길리먼, 라이온 엘 존슨이 귀환하였고, 아울러 자가타이 칸 역시 생존이 확인되었다는 점이 지금까지 얻어진 것 가운데 가장 큰 수확이다. 무엇보다 인류제국의 구심점이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현재 살았으나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고 인류제국은 근본인 임페리얼 트루스가 상실되고 황제교와 같은 종교적인 색체가 강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났다. [6] 반역파 프라이마크 아홉 명. 결과적으로 이들 중 여섯이 실제로 악마가 되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1만년만에 돌아온 길리먼은 제국이 이렇게 정보를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연설에서 '18명의 프라이마크'를 언급해서 청중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7] 다만 삽화에는 인포서라고 기재되어 있고 모습 역시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소속 사이버 군견과 샷건을 들고 있는 등 아르비테스의 인포서에 더 가까운 형상이다. 실제 통합 전쟁 시기를 묘사한 그림인지는 불명. [8] 거대한 건물을 등에 얹은 타이탄 [9] 해외 워해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팬아트로 현재 니케아 공의회를 묘사한 공식 아트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10] 배반자 군단들 중에서 아이언 워리어와 나이트 로드는 군단 내부 충성파 숙청을 하지 않아 충성파 마린들이 상당수 남아있었는데, 이들은 자신의 군단을 등지고 충성파에 합류했으며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었던 코락스의 휘하로 들어가 레이븐 가드의 잔존병력과 함께 벤전스 포스라는 후방 교란 부대로 편성되었다. 테라 공성전이 임박하자 코락스는 이들 배반자 군단 출신 충성파들을 테라로 보냈으나, 돌아갈 곳이 없어진 이들은 레이븐 가드에 그대로 잔류했다. [11] 워프에 진입/퇴출 시 행성, 천체 등으로부터의 중력의 간섭을 받지 않을 최소 안전거리. [12] 베타 가몬에서 회수한 타이탄의 잔해와 악마들을 융합하여 만들어냈다. [13] 이걸 제국측을 대상으로 행했다면 좋았는데 심해지다보니 같은 반역파를 대상으로도 이짓을 감행했다가 실상을 보고받고 열이 받힌 에제카일 아바돈에게 패쳐맞고는 쪼개져버렸다. [14] 이때 호루스는 슬라네쉬가 엘다를 삼키고 탄생했던 것 처럼 인류를 삼켜 5번째 카오스 신암흑의 왕으로 승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 # 그러나 사실 다섯번째 카오스 신인 어둠의 왕이 될 운명이었던건 호루스가 아니라 황제였다. 황제가 힘을 훔쳐옴으로서 신성을 얻게 된 결과물이 어둠의 왕이었던 것. 하지만 올라니우스 페르손의 목숨을 건 간청으로 인해 황제는 자신이 얻은 완성되기 전의 신성을 인간성과 함께 분리하여 워프에 표류시킴으로서 스스로 힘을 포기하였으며, 이로 인해 인류에게 있어서 최악의 상황인 어둠의 왕의 탄생은 완전히 저지되고 대신 훼손자가 인류제국을 괴롭힐 새로운 대적자로 운명 지어졌다. [15] 이때 황제의 수행원들로 생귀니우스와 로갈 돈이 직접 나섰고 커스토디안 가드, 임페리얼 피스트, 블러드 엔젤에서 가장 뛰어난 대원들을 선발해서 보냈다. [16] 문제는 서로 팀킬을 해대는 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판국에 오히려 사분오열시키는데 더 열을 올린다는 것. 특히 엠퍼러스 칠드런은 고문및 학대를 위해 아무나 닥치지 않고 잡아대는 통에 아바돈이 아예 넝마로 만들어 버렸고, 나이트 로드는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악명높아 아바돈이 합류해 공통의 목적으로 일하라고 다그쳤으나 오히려 니따위의 명령을 왜 들어야하냐며 반발해서 아바돈에게 완전 아작날뻔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뒤통수를 날렸을 정도였다. 이것은 케디아의 몰락으로 어느 정도 카오스에게 상황이 유리해진 지금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17] 아바돈은 인류제국과 황제를 대적한다는 헤러시의 원래 목적을 지향할 뿐 카오스의 축복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서 현재도 모든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거부 중에 있다. [18] 아바돈은 호루스의 사망소식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잠수를 탄 후,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하며 지냈다. 그나마 호루스의 시신을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찌그러져 살고 있었을 위인이다. [19] 카오스측에서는 황제를 시체 황제, 혹은 거짓 황제라고 부른다. [20]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에서 데비안 툴 계승자 엘리파스간의 설전에서도 나오는데 툴이 어떻게 황제가 너같은 쓰레기를 신뢰했냐고 묻자 오히려 왜 우리가 그런 자를 믿었는지 궁금해하라고 응수한다. [21] 인류제국에게도 희소식은 있었는데 우선 전사해서 스태시스 포드에 영면해있던 로부테 길리먼이 다시 돌아왔으며, 더 록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었던 라이온 엘 존슨도 오랜 기간의 잠에서 깨어나 그의 군단인 다크 엔젤로 다시 복귀하였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울프의 룬 프리스트에 의해 자가타이 칸의 생존까지도 확인된 상태라, 자가타이 마저 귀환할 가능성이 높다. [22] 그리고 카오스측도 그다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닌게 카디아의 몰락과 더불어 카오스의 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류제국 뿐 아니라 타종족들 역시도 이들의 활동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먼저 네크론의 툼월드가 활성화 되면서 네크론도 덩달아 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고 아엘다리 역시 인류제국과 더불어 카오스에 가장 민감한 종족들이라 인류제국과 적과의 동침을 맺고 있는 중이고(게다가 여기는 그들의 궁극의 신인 인니드가 드디어 나타났다.), 타우 제국 역시 카오스의 위협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 종족을 통틀어 가장 증오스럽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타이라니드 조차도 카오스에 대해 확실한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감지하기 시작하면서 아예 대카오스 전담을 맡은 크로노스 함대까지 조직, 구성하여 움직일 정도로 카오스에 확실하게 대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23] 작가진들은 호루스를 포함한 프라이마크들은 누구도 카오스에 대한 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했는데. 로부테는 칼스 참사를 통해 카오스에 대한 저항력과 증오심을 쌓아올렸지만 호루스는 그런 대비가 돼 있지 않아서 타락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