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화합물 Organic Compound |
유기화합물 - 알코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color=#000><colbgcolor=#ffee88> 1가 알코올 | 메탄올 | 에탄올 | 프로판올 | 부탄올 | 펜탄올 |
헥산올 | 헵탄올 | 옥탄올 | 노난올 | 데칸올 | ||
2가 알코올 | 메탄디올 | 에탄디올 | 프로판디올 | 부탄디올 | 펜탄디올 | |
헥산디올 | 헵탄디올 | 옥탄디올 | 노난디올 | 데칸디올 | ||
당알코올 | 글리세롤 · 에리트리톨 · 트레이톨 · 자일리톨 · 아라비톨 · 리비톨 · 만니톨 · 소르비톨 · 갈락티톨 · 푸시톨 · 아이디톨 · 이노시톨 · 볼레미톨 · 이소말트 · 말티톨 · 락티톨 · 폴리글리시톨 | |||||
기타 | 레티놀 · 콜레스테롤 · 벤질알코올 · 멘톨 | }}}}}}}}} |
1. 개요
포름알데하이드 35%~40% 수용액. 무색의 자극성이 있는 액체다. 공업용 방부제로, 흔히 과학실에서 볼 수 있는 액침표본( 개구리, 생쥐 해부 등)에 포르말린이 채워져 있다. 포르말린 자체로 쓰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30배 희석하여 1% 수용액을 만들어서 쓴다.주 사용용도는 방부제 및 소독약.[1] 피부에 대한 자극성과 냄새가 있기 때문에 기구 및 실내 소독용으로 쓰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지방을 경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훈증소독이나 분무소독으로 사용하는데 건물의 훈증소독시에는 보통 과망간산칼륨과 포름알데하이드용액을 3:5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며 3㎥당 45-90g의 과망간산칼륨을 사용한다. 훈증소독하는 방은 적어도 10시간 이상 밀폐하여야 한다.[2] 방부제나 소독약뿐만 아니라 구제역 발생지역으로부터 수입되는 볏짚 및 덩어리 사료 등의 소독에 사용하며 훈증소독이 어려울 경우에는 2% 포름알데하이드 용액을 분무하여 소독한다.
포름알데하이드는 다음과 같은 반응식으로 산화되어 포름산이 된다.
HCHO+O2→2HCOOH
그래서 포르말린에는
유통기한이 있으며, 산화를 막기 위해
메탄올을 넣어둔다.포름알데하이드는 물에 녹으면 물 분자와 결합하여 메탄디올의 형태로 존재한다. 메탄디올은 같은자리 디올(geminal diol) 중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이며, 비교적 안정하다.
HCHO + H2O → CH2(OH)2
2. 기타
1998년에 골뱅이 통조림에서 포르말린이 검출되어 그 쪽 사업이 완전히 죽었는데, 사실 이 물질은 극소량이지만 자연계에서 존재한다. 게다가 검출된 분량도 허용범위 내[3]라서 당시에는 언론의 호들갑에 놀아난 사건으로 치부되었지만, 실제로는 공안 검사 출신 고영주 당시 서울지검 형사 2부장이 공명심에 사건을 키워서 멀쩡한 통조림 업체들 수십여 곳을 도산시킨 것이다. # 여러모로 1989년 삼양라면 우지 파동과 비교할 만한 사건. 그 사건도 사건 수년이 지나서야 검찰이 고의로 사건을 과대포장해 소비자들에게 공포심만 조장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 중심에 공안검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소년납치 포르말린 절임사건은 한 정신병자가 어린 소년을 납치해서 죽인 뒤 포르말린에 절여버린 사건이다.
의과대학 해부실습에 참여하면 포르말린 냄새를 질리도록 맡을 수 있는데 멀리서 맡으면 그냥 묘한 플라스틱 냄새지만 시신을 해부하면서 가까이서 맡으면 고추냉이를 한 숟가락 떠먹은 듯 코가 찡하고 눈이 따가워서 매우 싫어하게 된다. 그래도 할 수밖에 없긴 하지만... 12시간씩 실습하고 나면 옷에 냄새가 베이는데 세탁하면 일단 냄새는 지워진다. 그래도 뭔가 유독물질이 스며든 것 같은 찝찝함에 보통은 버릴 예정인 옷을 입고 들어가 해부실습 전용 옷으로 쓰고 실습이 끝나면 버린다.[4] [5]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에서는 작중 시점에서 2년전 파시오네 암살팀의 멤버인 소르베가 동료인 젤라토와 함께 보스의 정체를 캐려다가 발각되어서 발끝부터 머리까지 산채로 썰렸고[6], 그 시체가 포르말린으로 박제되어 액자에 들어간 채로 다른 암살팀 멤버들에게 배송된다.[7]
나는 에이미를 사랑해의 주연 비비는 자신이 어렸을 때 키운 토끼가 죽자 토끼 시체를 포르말린에 넣어서 보관했다.
닥터 스톤에서는 핸드폰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공 플라스틱인 페놀수지를 만들기 위해 포르말린을 제조했다.
백 스트리트 걸스 타치바나가 성전환 후 자신의 그것이 담긴 포르말린 통을 보관했는데, 조폭 걸즈를 신봉하는 사이비 종교 교도가 92화에서 훔친 후 교주에게 헌납, 교주는 성수라면서 단원들에게 뿌렸고, 136화에서 체포된다.
일명 맥팔랜드 사건으로 2000년 7월 미 육군 맥팔랜드가 한강에 포르말린 480병(약 230L)을 방류한 사건이 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괴물에서 맥팔랜드 사건을 모티브로 실제와는 다르지만 소품 부족으로 포르말린 350병 방류로 인해 괴물이 탄생했다고 했다.
[1]
유기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세균세포 표면의 아미노기와 결합함으로써 소독의 효과를 발휘한다.
[2]
참고로 소독할 공간에 물을 미리 뿌려두면 소독 효과가 더 좋아진다.
[3]
괜히 포름알데하이드를
탄수화물이라고 한 게 아니다. 물론 실제로는 탄수화물로 취급하지 않지만, 탄수화물의 뼈대를 이루는 물질임은 증명되어 있다.
[4]
사실 포르말린은 물에 잘 녹기때문에 빨면 거의 사라진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부분이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5]
다만 포르말린 때문이 아니라 카데바에서 나오는 기름 등의 성분 때문이거나 주술적인 의미 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6]
원작에서는 누구의 짓인지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서는 실루엣으로
초콜라타가 한 것임을 암시한다.
[7]
소르베의 최후는 영국의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모든 것에 내재하는 거짓말을 받아들임으로써 얻어지는 약간의 편안함들(Some Comfort Gained from The Acceptance of The Inherent Lies in Everything)'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작(컬러판 기준)에서는 포르말린이 투명한 반면,
TVA에서는 유사성을 더할 의도였는지 포르말린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