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 | |||||
IGN - 001 빛 |
IGN - 002 땅 |
IGN - 003 바람 |
IGN - 004 물 |
IGN - 005 화염 |
IGN - 006 어둠 |
라이트닝 | 어스 | 윈디 | 아쿠아 | 플레임 | 아이 |
1. 개요
Ignis / イグニス
유희왕 VRAINS의 등장하는 AI 생명체. 유희왕 전통의 속성별로 총 화염 / 물 / 땅 / 바람 / 빛 / 어둠의 6명의 이그니스가 존재한다.[1] 이 중에 어둠 속성의 이그니스가 바로 아이이며, 그 모태가 된 자가 어린 시절의 후지키 유사쿠다.
사이버스 세계의 주민이라서 그런지 이그니스 본인들이 사용하는 덱이나 파트너의 덱이 전부 사이버스족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
2. 기본 설정
가상 현실 프로그램 세계인 사이버 세계 '링크 브레인즈'의 어떤 장소, 사이버스 세계에 존재하는 AI 생명체이며 유희왕 VRAINS의 핵심 키워드와 같은 존재. 이름이 라틴어로 불이라는 뜻인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신의 금기(섭리)를 어기고 불씨(문명)를 인간에게 전해서 인류를 발전시킨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초반부터 하노이의 기사와 SOL 테크놀로지에게 추격을 받고 있었다.
어째선지 현실에서도 실체를 가지고 있다.[2]
이 이그니스들은 모델이 된 로스트 사건 피해자들을 토대로 알고리즘이 짜여졌기 때문에 유희왕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인 주인공의 "또 하나의 자신" 포지션을 취할수 있게 된다.
윈디의 말로는 우리 이그니스의 이름은 인간한테는 어렵다고 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 사용하는 이름과는 별개로 본명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아이를 제외한 5인은 각자 자기 속성에 맞는 이름을 새로 지어서 or 받아서 쓰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어렵다는 말을 보았을 때 이름이 컴퓨터 암호 같은 형식의 이름일 것으로 보인다.[3] 또, '이그니스 어'라는 고유의 언어와 '이그니스 알고리즘'이라는 독자적인 프로그램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그니스 알고리즘은 인간이 해석하기 매우 어렵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알고리즘을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인간은 VRAINS 세계관 최상급 해커라는 뜻이다.
3. 이그니스 목록
코드명 - 이름 - 대응 속성(사용 카드군) / 파트너 / 이그니스의 현황 순으로 작성- IGN - 001 라이트닝(Lightning) - 빛( 아르마투스 레기오) / 쿠사나기 진 / 소멸[4]
- IGN - 002 어스(Earth) - 땅( G골렘) / 스펙터 / 소멸[5]
- IGN - 003 윈디(Windy) - 바람( 스톰라이더) / ??? / 소멸[6]
- IGN - 004 아쿠아(Aqua) - 물( 마린세스) / 스기사키 미유 / 소멸[7]
- IGN - 005 플레임(不靈夢) - 화염( 샐러맨그레이트) / 호무라 타케루 / 소멸[8]
- IGN - 006 아이(Ai, 愛) - 어둠&다속성( @이그니스터) / 후지키 유사쿠/ 소멸?[9]
3.1. 신세대
라이트닝이 만들어낸 이그니스의 진화체들. 라이트닝이 자신의 결점을 알고 있기에 이그니스들을 통합하기 위한 존재를 만들어내면서 1~3세대를 거쳐 탄생되었으며, 보맨의 경우 사고가 점점 진화하면서 1번째와 2번째 듀얼에서는 Playmaker에게 패배했지만, 3번째 듀얼에서는 무승부까지 갈 정도로 실력이 올라갔다.하지만 사고는 창조주인 라이트닝과 다를 바 없어서, 실제로 플레임, 아이 같은 이그니스를 오류 코드라 판단하고 없애려 하며, 이전의 사이버스 세계를 파멸시켰고, 파멸시킨 사이버스 세계를 자신들만의 세계로 다시 만들려하는 이기적인 면모를 갖고 있으며, 이그니스[10]들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전부 소멸한 상태.
2세대 - 하루
3세대 - 보맨
4. 탄생
그 정체는 코가미 키요시 박사가 로스트 사건 당시 6명의 아이를 납치해서 만들어낸 AI다. 코가미 박사는 인류의 제한된 수명, 자연재해 등에 의해 인류라는 종의 한계가 다가올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이는 인류가 육체라는 그릇에 묶여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류라는 종의 후계자로 육체에서 자유로운 사이버 세계의 생명체인 AI를 만들기로 하였다. 이 AI는 기존과 다르게 '의지'를 가졌다는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박사는 기존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가 바로 이 자발적인 의지가 있는가 없느냐를 따졌던 것 같다.[11]하지만, AI 개발에 심취한 코가미 박사는 자신을 따르는 연구진들과 함께 6명의 아이를 납치한 다음, 모처에 가둔 뒤 강제로 듀얼을 시켰다. 듀얼시의 사고야말로 AI가 인간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차세대 AI 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6개월간 이어진 아동학대는 익명의 고발로 인해 사건은 종결, 코가미 박사는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감금되었다.
하지만 연구는 종결된 게 아니었으며 이 AI의 유용성을 탐냈던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코가미 박사는 붙잡힌 3년 동안 로스트 사건 당시 6명의 샘플에서 얻은 자료를 토대로 6개체의 의지를 가진 AI 이그니스를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이 이그니스들은 네트워크 세계로 뻗어 나가 사이버스 세계라는 자신들만의 이상향을 구축한다. 이그니스들은 사이버스족이라는 새로운 듀얼 몬스터즈의 종족을 창조했으며, 인류가 이해 불가능한 초고속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 스톰이라는 물질까지 스스로 만들어냈다. 그것들을 독점한 SOL 테크놀로지는 엄청난 이익을 챙겼고, 사건은 이대로 끝나는 것 처럼 보였다.
코가미 박사는 이그니스의 초월적으로 빠른 성장에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데이터 스톰으로 만든 슈퍼컴퓨터로 이를 분석한 토대로 이그니스의 성장을 예측한 결과, 인류의 인지를 초월하여 이윽고 인류를 멸망시킬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인간보다 상위종이 된 AI가 인류를 관리하게 될 것이고 인류는 이에 반발하여 AI와 싸우다 멸종하게 되는 시나리오였던 것. 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려 한 코가미 박사였지만, 빛의 이그니스에 의해 코가미 박사는 전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는 SOL 테크놀로지의 소행으로 왜곡되었으며, '이그니스가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단편적인 결론만이 남았다.
네트워크 세계에서 되살아난 코가미 박사는 인류의 존속을 위해 자신의 아들인 리볼버, 스펙터, 그리고 옛 조수들인 닥터 게놈, 바이라, 파우스트의 '3기사'와 함께 이그니스 말살을 목표로 하는 조직 하노이의 기사를 창설하였다. 하노이의 기사는 사이버스 세계를 공격하였지만, 어둠의 이그니스가 사이버스 세계를 봉인하고 네트워크 세계로 도망친다. 이에 하노이의 기사는 도망친 이그니스를 수색하는 한편, 그들이 만들어낸 사이버스족 몬스터들을 제거하는 등 이그니스 말살을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그 와중 어둠의 이그니스는 하노이의 기사에 복수심을 불태우는 듀얼리스트 Playmaker와 접촉하였고, '아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하노이의 기사는 네트워크 세계 전체를 파괴하면서까지 이그니스 말살을 기도했지만, Playmaker와 아이의 활약으로 하노이의 탑이 붕괴되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5. 분열
이후 아이는 사이버스 세계로 돌아갔지만, 사이버스 세계는 또다른 누군가에 의해 궤멸되었고, 다른 이그니스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그 와중, 불의 이그니스는 모델이 된 피해자 호무라 타케루를 만나 그가 로스트 사건의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플레임'이라 명명하였다. 타케루는 Soulburn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플레임과 함께 Playmaker의 동료가 된다. 아이와 플레임은 인간과 공존할 뜻을 밝히며 다른 4체의 이그니스들도 찾아보기로 했다.하지만, 물의 이그니스 아쿠아는 이그니스의 분열을 예측하였고, 그 예측은 사실이 되었다.
빛의 이그니스 라이트닝과 바람의 이그니스 윈디가 인간들에 대한 적대와 지배를 천명하고, 공존파인 아이&플레임과 대립하게 된 것이다. 이 와중 땅의 이그니스 어스는 SOL 테크놀로지에 포획되었고, 소스 코드 단위로 해체당했다. 인간으로 치면 살해를 당한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아쿠아는 자신의 모델 스기사키 미유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전뇌 바이러스에 의해 혼수상태가 되어있었다. 미유의 기억을 읽게 된 아쿠아는 그녀의 과거에 깊이 관계되어있는 자이젠 아오이를 찾아가 새로운 파트너로 삼고 아이&플레임의 공존파에 합류하였다.
이 외중 리볼버는 아버지인 코가미 박사의 시뮬레이션 자료를 더욱 해석하였다. 이그니스들의 앞으로의 행적을 전체적으로 시뮬레이션 했을 때 코가미 박사가 예측한 것처럼 인류와 전쟁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이그니스들을 각각의 개체별로 시뮬레이션 했을 경우엔 이와 반대로 인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한다. 단 한 개체만 빼고.
적대파 이그니스의 수장인 라이트닝은 이그니스 통합이라는 명목하에 신세대의 의지를 지닌 AI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몇 세대에 걸친 실험 끝에 보맨이라는 완성체를 제작해냈다. 이후 벌어진 인간&공존파 이그니스와 적대파 이그니스의 전쟁에서 보맨은 아이를 제외한 5체의 이그니스를 흡수, 이그니스 통합을 실현하기 직전까지 다다랐지만, Playmaker와 아이 콤비에 의해 결국 패배한다.
6. 최후
Playmaker와 보맨의 결전 당시, 아이는 보맨 내부로 침입해 다른 이그니스 구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였다. 이그니스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아이는 로봇삐와 함께 SOL 테크놀로지가 만든 인간형 안드로이드 SOLtis의 육체를 이용해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얻었다. 아이는 인간의 적으로 돌아서서 SOL 테크놀로지의 모든 권한을 손에 넣고, Playmaker와 대립하게 된다. 이그니스 말살이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은 하노이의 기사는 판도르라는 대 이그니스용 AI를 제작하였다.최종전에서 아이는 Playmaker에게 자신의 행동의 이유를 밝혔다.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 본인이 단일 개체의 이그니스로서 남아도 세상이 멸망하는 미래가 된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그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찾고자 수천 수만번 시뮬레이션을 돌렸지만 결과는 처참했고, 파트너인 유사쿠조차도 자신을 지켜주려다가 인간의 손에 죽고 만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게다가 자신도 점점 라이트닝이나 보맨처럼 인간을 업신여기고 적대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말 것이라는 불안 등이 겹쳐 자신이 Playmaker의 손에 처단되는 것을 선택했다. 충분히 돌릴 수 있었던 Playmaker와의 듀얼 시뮬레이션도 일부러 돌리지 않았고, 마지막 턴에서 자신이 패배의 기점을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하노이의 기사의 최초 목적대로 이그니스는 전멸하게 되는... 것 같았으나,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아이가 다시 네트워크 세계에 나타났고, 자신도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며 작품이 끝난다. 열린 결말인 셈.
7. 기타
이그니스들의 눈색과 몸색은 서로의 돌림색이다.[14][15] 또한 모든 이그니스들의 몸 위의 무늬(문양)은 보통 자신의 몸체의 기초색과 근접한 색이다.
이그니스가 듀얼 디스크에 들어가면 눈알 형태가 되는데 이 눈알 모양이 이그니스들의 실제 안구의 형태로 보인다.
초기에 공개된 실루엣을 가지고 신장을 비교해보면 최장신은 어스, 최단신은 윈디가 된다.
2024년, 코나미가 유희왕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을 플레이하는 학습형 AI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자체 개발한 AI를 시연해 보여주고, 외부의 AI 개발자도 모집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에 전 세계의 듀얼리스트들이 이그니스 드립을 치고 있다.
2024년 9월 28일, 외부 AI 개발자 2팀에게 각각 30일의 시간을 주고 마스터 듀얼 AI를 개발하게 한 다음 2팀이 개발한 AI끼리 듀얼을 하는 AI 전뇌전 영상이 공개되었다.
[1]
2기에서
하루가 아이와 플레임을 각각 어둠의 이그니스, 화염의 이그니스라고 부른다.
[2]
듀얼디스크의 프로젝션일 가능성도 있으나, VRAINS에서 VR에 대한 연출을 보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이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꽤 보인다.
[3]
66화에서 이그니스의 본명은 인간이 발음하기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4]
리볼버와의 마스터 듀얼에서 자폭하고 보맨에게 흡수됨
[5]
GO 오니즈카와의 스피드 듀얼에게 패하고
SOL 테크놀로지에게 붙잡혀 분해됨→GO 오니즈카에게 이식됨→아쿠아에게 흡수됨→보맨에게 흡수됨
[6]
Soulburner와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플레임에게 흡수됨→보맨에게 흡수됨
[7]
보맨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아오이와 함께 보맨에게 흡수됨
[8]
보맨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패하고 타케루와 함께 보맨에게 흡수됨
[9]
101화에서 뉴런 링크와 동귀어진했다가 바로 다음화인 102화에서 백업 데이터를 통해 부활. 103화에서 행방불명되었지만, 사이버스 세계에 생존해 있으며 인간형이 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120화에 파트너인
Playmaker와의 마지막 듀얼에서 패배하여 결국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다시 링크브레인즈에 나타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살아있을거라는 여지를 주었다.
[10]
아이는 3기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1]
의지와 자아는 물론이고 AI가 거짓말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위협적이기는 하다.
[12]
라이트닝에게 개조당해서 인간을 적대하게 되었다.
[13]
만약 어스가 GO 오니즈카에게 이겼다면 인간을 적대했을 수도 있다. 듀얼 도중 아쿠아와 자신을 적대하는 GO 오니즈카를 보며 자신은 아무래도 인간과 싸울 수 밖에 없는 모양이라고 독백하기 때문.
[14]
위의 짤은 해외 팬이 만든 자료이다. 다만 완전히 같은 색으로 돌림처리되진 않는다. 아쿠아의 눈색이 몸색이 된 아이의 경우 아쿠아의 눈색(분홍빛이 도는 보라색)과 달리 몸체가 짙은 보라색이며, 아이의 눈색이 몸색이 된 어스의 경우 아이의 눈색(노란색에 가까운 주황색)과 달리 몸체가 갈색에 가까운 짙은 주황색, 윈디의 눈색이 몸색이 된 플레임의 경우 윈디의 눈색(그냥 빨강)과 달리 몸체가 암적색이다. 그나마 완전 돌림색에 가까운 건 라이트닝의 눈색(밝은 연두색)이 윈디의 몸색이 된 것과 플레임의 눈색(밝은 노란색)이 라이트닝의 몸색이 된 것 정도.
[15]
윈디의 원래 눈색은 보라색이며 현재의 빨간 눈색은 라이트닝의 개조로 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