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제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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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2(ロックマンゼロ2)
명칭	ロックマンゼロ2 Rockman Zero 2
장르	액션 RPG
개발사	인티 크리에이츠
유통사	캡콤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稲船敬二)
일러스트	나카야마 토오루(中山徹)
BGM	스즈키 마사키 우메가키 루나
플랫폼	게임보이 어드밴스
발매일	2003년 5월 2일 2003년 10월 14일 2003년 10월 31일

1. 개요

2. 시놉시스

3. 전작과의 차이점

3.1. 무기

• 무기의 스킬 업에 필요한 포인트가 전작에 비해 감소하고 레벨의 개수도 줄어들었다.

• 흔히 연쇄치라 불리는 콤보의 개념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무적 시간을 고려하며 보스를 연타하는 테크닉이 전작과 크게 달라졌다. 이 시스템은 자잘한 변경점을 거치기는 했지만 록맨 제로 4에 이어 ZX 시리즈까지도 이어진다.

• 세이버의 2단 베기 공격력이 8에서 9로 소폭 상승하여, 록맨 제로 2는 록맨 제로 시리즈와 ZX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연속 베기가 8 → 9 → 10의 공격력을 발휘한 작품이 되었다. 록맨 제로 3부터는 3단 베기까지 모조리 8로 통일되고, 록맨 제로 4부터는 추가로 차지 베기의 공격력까지 16에서 14로 떨어지는 등 이후의 세이버는 뒤로 갈수록 약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성능이 워낙 좋다 보니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 꽤 많다.

• 실드 부메랑의 차지 공격을 날리면 부메랑을 회수할 때까지 다시 차지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점은 록맨 제로 3도 같다.

• 전작의 트리플 로드는 사슬 형태의 신 무기인 체인 로드로 대체되었다. 리치가 긴 것은 물론이고 적이나 방패를 끌어내거나 지형지물에 박아서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등 보조적인 사용법이 부각된 점이 포인트. 단,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체인 로드를 이용해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지옥처럼 느껴질 것이다. 참고로 차지 공격은 트리플 로드와 비슷하지만 다단 히트의 횟수가 4회에서 3회로 줄었다.

3.2. 폼

3.3. 그 외의 시스템

• 미션의 개수는 전작과 동일하게 16개지만, 진행 순서가 록맨 7이나 록맨 8에 가깝게 바뀌었다. 오프닝 미션 → A군 미션 4개 → 네오 아르카디아 거주구 · 폭격기 → B군 미션 4개 → 마지막 미션 5개. A군과 B군 미션을 수행할 때는 순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 레벨 결정 시 대미지로 인한 감점이 전작에 비해 완화되어, 받은 대미지의 합계가 5 늘어날 때마다 1점씩 감점되도록 바뀌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벨이 A 이상일 때에는 보스가 특수 공격인 EX 기술을 추가로 사용하며, 이 상태로 미션을 클리어하면 보스의 특수 공격을 제로에게 맞도록 어레인지한 EX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일부 스킬은 엘리먼트 칩과 조합하여 효과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 무기인 제트 세이버의 성능이 워낙 좋아 타 무기의 스킬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

• 한번 죽으면 게임 오버로 처리되는 전작과 달리 잔기 시스템은 기존의 록맨 시리즈처럼 회귀하였다.

• 사이버 엘프 시스템도 다소 개선되었다. 전작의 경우 '특정 스테이지에서 일정 적을 N체 이상 격파 시 얻는 엘프'는 첫 방문 시에 얻지 않으면 해당 회차에서는 영원히 얻을 수 없었으나, 본작에서는 같은 스테이지를 재방문해도 획득할 수 있다. 덕분에 미션을 처음 수행할 때에는 레벨과 폼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영구 지속형 엘프의 감점이 크게 줄어[3]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낼 수 있다면 EX 스킬을 얻을 때 약간 도움이 된다. 레벨을 A로 고정시키는 엘프도 있어서 4개의 EX 스킬은 억지로 습득할 수 있다. 엘프 육성 시 필요한 EC도 대폭 줄어 전작처럼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노가다는 할 필요가 없어졌다.

• 서브 화면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오프닝 미션에서는 전작의 메뉴 화면을 사용하지만, 1년간의 고생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제로와 메뉴의 상태가 너덜너덜하다. 클리어 이후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다.

• 메시지 윈도우에 외곽선이 생기고, 창의 크기가 줄어 텍스트를 세 줄까지만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속편인 록맨 제로 3에서는 외곽의 디자인이 한층 디테일해진다.

4. 기타

• 본가가 떠오를 정도의 고난이도 스테이지인 폭격기, 방어력 반감과 실드 부메랑 외에 차지 불가라는 디메리트로 악명 높은 하드 모드 등으로 인해 록맨 제로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평이 많은 작품이다. 하지만 여전히 엘프 사용에는 제한이 없고, 서브 탱크도 넉넉해져서 레벨을 깔끔하게 포기하면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다. 또한 최종 보스는 역대 록맨 제로 시리즈의 보스 중에서도 가장 허약하다는 평을 받는다.

• 유난히 전작 보스들의 재활용이 많다. 총 16개의 미션 중 사천왕인 하르퓨이아, 파브니르, 레비아탄 제1형태과 재대결하는 미션만 3개이고, 레인보우 데빌과 전작의 오프닝 보스였던 골렘마저도 속성과 패턴에 변화를 주어 재활용하고 있다. 대신 최종 미션의 보스 재생실에 해당하는 구간에서는 전작의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가 깜짝 출연하여 동생 쿠와가스트 앵커투스와 콤비를 이루는데, 역대 록맨 시리즈의 보스 재생실이 대부분 재대결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매우 파격적인 요소.

• 전작에서는 복수의 미션이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는 A군 미션과 B군 미션의 장소가 서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레비아탄 제1형태와 싸우는 미션은 폴라 캄베어스가 있던 컴퓨터 시설의 지붕에서 시작되고, 파브니르 제1형태와 싸우는 수송기 공장은 피닉 마그마니온이 있던 동력로와 이어져 있다. 하르퓨이아 제1형태와 싸우는 곳도 폭격기가 추락한 크리스탈 동굴의 외부. 참고로 버블 헤케로트와 휴레그 우로보클의 스테이지는 BGM만 공유할 뿐 서로 다른 숲이다.

• 록맨 제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얼티밋 모드가 없는 점도 특징이라면 특징. 얼티밋 폼이 있기는 한데 획득 조건 때문에 감점을 피할 수 없고 성능도 수수한 편이다. 디메리트를 신경 쓰지 않고 얼티밋 폼을 활용하고 싶을 경우 록맨 제로 컬렉션의 이지 시나리오 모드나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의 캐주얼 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만신창이 상태로 싸우는 제로라는 오프닝 미션 특유의 이미지는 조금 퇴색된다.

• 하드 모드 클리어 후 타이틀 화면에서 L+SELECT 버튼을 누른 채 처음부터를 선택하면 갤러리 모드로 들어간다.

• 스토리상으로는 Dr. 바일, 다크 엘프, 요정 전쟁 등 록맨 제로 시리즈의 중요한 설정이 많이 추가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설정들은 단편으로 완결되었을 록맨 제로가 하나의 시리즈로 확장되면서 생겨났는데, 이 과정에서 록맨 X 시리즈와 충돌하는 설정오류가 많아진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4] #

• 오피셜 컴플리트 워크스에 수록된 인터뷰에 의하면, 본작의 개발이 한창일 때 이미 록맨 제로 3의 제작까지 결정된 상태였다. 본작은 어디까지나 다음 작품을 위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에 지나지 않았고 최종 보스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옅은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캡콤의 조언에 의해 대놓고 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으로 게임이 끝나게 되었는데, 엔딩 크레딧을 보고 나면 수수께끼의 인물의 의미심장한 독백[5]이 나오지만 록맨 X의 엔딩과 달리 당사자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는다.

5. 등장 보스

• 오프닝 미션
• 골렘 타입 E
• 메가 스콜피아

• A군 미션
• 미션 02 - 휴레그 우로보클
• 미션 03 - 폴라 캄베어스
• 미션 04 - 팬터 플라클로스
• 미션 05 - 피닉 마그마니온

• B군 미션
• 미션 08 - 버블 헤케로트
• 미션 09 - 레비아탄
• 미션 10 - 하르퓨이아
• 미션 11 - 파브니르

• 기타
• 미션 06 - 골렘 타입 E · 타입 F · 타입 I
• 미션 07 - 쿠와가스트 앵커투스
• 미션 12 - 레인보우 데빌 mk2
• 미션 13 - 파브니르 제2형태
• 미션 14 - 레비아탄 제2형태
• 미션 15 - 하르퓨이아 제2형태
• 미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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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