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1:43:18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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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기.svg

1. 개요2. 역사3. 자연 환경4. 인문 환경
4.1. 인구
5. 문화
5.1. 스포츠
6. 관광7.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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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한 '소시에테 제도'의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수도는 파페에테이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주도로서 일반적으로 '타히티'라고 부를 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전체를 뜻하기도 할 만큼 대표적인 섬이다.

지명은 원주민어로 상어라는 뜻이다.

지질학적으로는 열점으로 생성된 화산섬이다. 하와이, 이스터 섬과 생성 원리가 거의 비슷하다.

2. 역사

이 섬에 최초로 사람이 당도한 것은 서기 1000년경으로 그 전에는 무인도였다. 대만 섬에 살던 주민들이 수 천 년 동안 피지, 사모아, 통가 등을 거쳐 20m ~ 30m 가량의 카누 여러 대에 가축들을 싣고 나눠 타고 이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인들에게 최초로 발견된 것은 1576년 ~ 1577년 스페인의 탐험가 후안 페르난데스라는 설도 있고, 1606년 2월 10일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드로 페르난데스 퀘이로스라는 설도 있다.

그 뒤로는 주로 18세기에 영국인 프랑스인들이 방문했다. 타히티의 원주민들은 다른 섬 주민들과는 다르게 흰 피부를 가진 서양인들을 신격화했고, 특히 쿡 선장 같은 고위직은 죽지 않는 존재라 여겼다.

원주민 부족들 사이의 세력 다툼을 거쳐 1788년 ~ 1791년 사이에 포마레 1세에 의해 포마레 왕조가 성립되었다. 1839년 영국 개신교 선교사 조지 프리처드가 들어와 포마레 4세 여왕을 설득하여 프랑스인 가톨릭 선교사들을 추방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프랑스군이 이를 빌미로 침공하여 1844년 프랑스-타히티 전쟁이 발발하였고 1847년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프랑스는 타히티를 합병하려 했으나 영국의 압력으로 그럴 수는 없었고 결국 1847년 프랑스는 타히티를 보호국으로 삼으며 리워드 제도(Leeward island)의 후아히네, 라이아테아, 보라보라 등 근처에 있는 다른 섬들을 중립 지역으로 남겨놓는다는 내용의 자낙 협정(Jarnac convetion)을 영국과 맺는다.

이 협정은 30년 넘게 유지되다가 1879년 후아히네가 독일 제국과 우호조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독일이 이 지역까지 세력을 뻗쳐올 것이라 우려한 프랑스가 자낙 협정을 깨고 1880년 6월 29일에 포마레 5세를 폐위시킨 후 타히티 왕국을 완전병합하였고 중립 지역이었던 후아히네, 라이아테아, 보라보라 등도 보호령으로 삼았다. 1887년 10월에는 영국과 합의해 자낙 협정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폴리네시아와 소시에테 군도의 다른 소왕국들도 1900년까지 프랑스에 병합이 완료되었다. 바운티호 선상반란 사건과도 관련 깊은 섬이다.

3. 자연 환경

파일:tahiti.jpg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때문에 ' 낙원'으로 불린다. 사실 타히티가 낙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타히티 본섬보다는 타히티에서 1시간 정도 비행기로 더 가야 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보라보라의 영향이 크다. 일반적으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두고 타히티라고 부르다 보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도 타히티처럼 취급되는 것. 물론 타히티도 충분히 아름답다. 이 때문에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한편으로는 인근 환초에서 핵실험이 자행되고 또한 프랑스에 의해 자국 문화와 산업 등이 그들 입맛에 맞게 강제되어( 타히티어 금지, 관광산업 위주의 편중된 육성 등)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1995년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핵실험 재개를 선언하자 이에 격분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Ⅰ을 배우는 학생들에겐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섬 이름이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기 때문. 타히티는 플룸 구조론을 배울 때 뜨거운 플룸이 상승해 만들어진 섬으로서 하와이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며 첫 번째로 이름을 보였다가, 이후 엘니뇨 라니냐가 일어날 때 다윈 지역이랑 타히티랑 서로 날씨가 반전된다는 남방진동 파트에서 한 번 더 고개를 내밀게 된다.

4. 인문 환경

4.1. 인구

인구는 약 18만 명 정도인데 원주민이 70%, 그 외 프랑스, 그리스 유럽계, 중국계, 혼혈( 유로네시아인) 등이다.[1] 면적 1,045 km2, 지형은 8자를 옆으로 뉘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가장 높은 지점은 오로헤나 산으로 2,241m.

5. 문화

전통 의복으로 파레오가 유명하다.

5.1. 스포츠

타히티 축구 국가대표팀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회원국으로, 2012년 OFC 네이션스컵 우승 기록이 있다. 그리고 뜻밖에도 비치사커 강호로, 자국에서 개최된 2013년 FIFA 비치사커 월드컵에선 4강 진출, 2015년, 2017년 월드컵에선 연속 준우승(2015년 포르투갈에게 3-5패, 2017년 브라질에게 0-6패) 위업을 쌓았다. 유명 선수로는 테라이 브레몽이 있다.

복식 그랜드슬램 2회 우승을 달성한 테니스 선수 파브리스 산토로가 이곳 출신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서핑의 발상지이라는 점으로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의지가 작용하여, 파리에서 15,000km 이상 떨어진 이곳의 테아후푸에서 서핑 종목이 개최되었다.

6. 관광

타히티 관광청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무료 가이드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타히티의 중심 공항인 타히티 파아아 국제공항까지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방법으로 갈 수 있다. 대한항공 에어 타히티 누이(TN)의 나리타~파아아 노선에 코드셰어를 걸어놓았다(KE6701/6702).

그 외에 에어 뉴질랜드를 이용해서 뉴질랜드를 경유하거나,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해서 하와이 혹은 로스앤젤레스 등을 경유해서도 갈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앞서 언급한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최단거리 루트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국내선 항공 노선이 타히티- 파리 노선이다.

7. 대중매체에서

바운티호 선상반란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보니 바운티호의 반란을 소재로 만든 모든 영화들에서 당연히 메인 무대로 항상 등장한다.

화가 폴 고갱이 말년을 보낸 곳이며 고갱의 걸작 대부분이 이곳에서 그려졌다. 그리고 해당 박물관도 있다. 위의 화가 고갱을 소재로 한 가상의 화가 찰스 스트릭랜드가 등장하는 서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에서도 찰스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등장한다.

러브 어페어에서 남주, 여주가 사랑을 키우는 장소로 등장한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더치가 큰 범죄를 한 탕 하고 숨어서 지낼 곳으로 이 섬을 언급한다.[2]

황태자의 첫사랑의 배경이 이곳이다.[3]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세경 신애가 이민 가는 섬으로 나온다. 그러나 세경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여 이루어지지 못했다.

알베르 세라 감독의 영화 퍼시픽션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1] 정체성이 아닌 혈통으로만 보았을 때의 순수 폴리네시아인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대부분은 유럽계 혼혈로 추정되나, 실제론 프랑스에서 1988년에 조사한 기록을 보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구 중 67% 정도가 오리지널 폴리네시아인인 결과가 있었다. [2] 덕분에 유튜브의 타히티 영상들을 찾아보면 더치 관련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걸 볼 수 있다. [3] 초반엔 일본 홋카이도, 인도네시아 발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