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04

다이크 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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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수십년 전2.2. 몇 년 후2.3. 수년 후2.4. 수년 뒤
2.4.1. 3개월 후2.4.2. 1개월 후2.4.3. 3년 후
2.5. 1년 4개월 후
2.5.1. 2개월 후
2.6. 1년 후2.7. 수년 전
2.7.1. 2개월 후2.7.2. 1개월 후2.7.3. 3개월 후2.7.4. 1개월 후
3. 능력4. 게임5. 기타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다이크 휴빙
일본어 ダイク・ヒュービンク
영어 (구) Dyke
(신) Dike Heubing
중국어(간체) 戴克 修兵
중국어(번체) 戴克
나 무혈사신 다이크님께 그런 자비가 있을 리 없잖아! 너희 실력으론 안돼. 날 상대하려면 최소한 하이퍼 퀑 정도는 데려오란 말야!
네이버 웹툰 덴마 주인공. 우라노의 잡퀑 (스포일러)

휴빙은 다이크의 미들네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나중에 휴빙이 성씨라는 게 드러난다.

<파마나의 개> 1화에서부터 등장했다.

문서 자체가 덴마에 대한 거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열람 주의.

일단 주인공답게 수 많은 메인 떡밥을 내포한 인물.
- 다이크의 과거: 다이크와 펜타곤의 대립, 다이크- 가이린-의 삼각관계는 아직도 수 많은 팬들이 추측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떡밥.
- 다이크의 현재: 실버퀵에서 탈출을 획책하는 비밀결사 애플의 주동자 중 한 명. 이 탈출 자체는 성공이 예정되어 있기에 그 과정이 엄청난 관심의 대상. 거기다 하도르 떡밥이 터지면서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
- 다이크의 미래: 태모신교의 비밀 프로젝트 명이 아예 '덴마 프로젝트'이다. 이 때문에 도대체 덴마의 역할이 뭔지에 대해 다양한 추정이 나오는 중.

빈민가 출신이다. <콴의 냉장고> 7화에서 덴마가 언급하며, <다이크> 59화에서 다이크가 생각을 할 때 드러난다.

실버퀵에서의 배달 일에 대한 자세한 건 덴마 문서 참조. 여기서는 다이크에 대한 것만 서술한다.

2. 작중 행적

2.1. 수십년 전

<다이크> 339화(스포일러)에서 나오길 질량 등가 치환의 특성 때문에 꽤 큰 절도 범죄가 일어나면 공권력이 먼저 찾아갔기 때문에 당시 어린 다이크에게 경찰이 찾아왔으며, 카이저가 이전 생활들을 정리하고 붉은 늑대가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한다. 두모(엉클)가 그때의 기술보다 몇 단계 더 앞서있는 수준의 퀑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나온다. <다이크> 시점에서 10년 전 우라노 사천왕의 테러로 인한 대정전으로 인해 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혼돈의 도가니로 난장판이었고 모두가 폭력과 방화로 미쳐가던 중, 이 난장판을 멈춘 게 바로 두모였고, 그가 보여준 치환 능력으로 질량 등가 치환 능력자의 평가는 바닥에서 천장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한다.

2.2. 몇 년 후

현재 시점에서 20년 전 시점을 다루고 있는 <a catnap>에서 엘 백작 그의 부하와 함께 얼굴을 가린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공작의 면전에까지 그대로 가면을 쓴 채로 들어와 북경대국의 짚나이트라는 광물의 독점권을 얻기 위해 조슈아의 눈을 상납한다. 이때 그 부하의 왼쪽 팔목에 다이크처럼 쇠같은 게 있는데, 그걸 이용해 무게를 맞춰 다른 물체를 치환하는 용도라는 게 나온다. 61화에서 공작은 조슈아의 눈을 깨버리고는 엘과 그의 부하를 감옥에 가둔다. 그 후 메이헨에게 엘에 대해 조사를 하라고 명하며 측근 중에 꽤나 쓸만한 녀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동안 메이헨은 이때 깨진 조슈아의 눈을 능력으로 복구한다. 엘은 부하에게 하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무슨 일이 있으면 식솔들을 책임진다'는 약속을 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묻는다. 부하는 자신의 아들 이름이 다이크 휴빙이라고 대답한다. 진행과정으로 볼 때 엘은 부하와는 사이가 나쁘기는 커녕 부하가 자신과 가족들을 거두어 준 엘에게 마음으로부터 복종하는 구도인데 다이크는 무슨 계기가 있었는지 엘과 갈등 관계로 진행된 듯하다.

<a catnap A.E.> 2화에서 하아켄은 탈옥한 직후 에게 대항하고 있는 늑대굴이라고 불리는 단체에 찾아간다. 바로 거기서 가이린 로사에게 맡긴 것에 대해 자책하다 당시 어렸던 다이크의 아버지 카이저 휴빙이 병든 아내와 어린 아들을 보다 못해 조직을 배신하고 엘의 밑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아켄 카이저를 만난다. 그런데 별다른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노가리와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서로 앞으로 있을 계획을 털어놓는다. 이 장면을 보아 둘은 절친이었는 듯. 카이저는 하아켄이 자신의 딸 귀족의 노리개가 될 바에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만간 있을 늑대굴 소탕 때 가이린을 지키기 위해 하아켄을 제일 먼저 죽이겠다면서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를 하아켄과 나눈다.

2.3. 수년 후

<다이크> 119화에 따르면 두모(엉클)가 그를 살리려 한나절 동안 업고 달리는데, 이때 두모의 땀냄새를 맡는다. 아마도 이 시기 쯤 엘 가에서 늑대굴 소탕 작전을 벌였을 때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이때까지는 두모의 한 손이 멀쩡했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가 되니 1개월 후 문단의 틀:스포일러 밑 내용 참고.

2.4. 수년 뒤

파일:external/i0.wp.com/029.jpg
<파마나의 개> 1화에서부터 덴마의 회상 속에서 등장했다. 질량 등가 치환 능력 보유자인 (QUANX)으로 작중 시작 시점에서 6개월 전 우주 택배회사인 실버퀵과 계약 후 뇌전단 스캐닝에 의해 강제로 전신마비 상태였던 12살짜리 어린아이의 몸에 갇혔다. 애초에 노예계약과도 같은 실버퀵과 계약한 이유는 피곤한 몸으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다가 납치된 가이린을 닮은 실버퀵 직원 우리엘의 제안을 받자 계약내용을 듣는 둥 마는 둥 확인도 제대로 안 한 채 덜컥 사인했던 것.[스포일러]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134301_4f0aef2d05144.png

실버퀵에 납치되기 이전 다이크였을 때는 행성 우라노에서 무혈사신(無血死神, (구) The grim reaper with no mercy, (신) The invincible death, 冷血死神, 冷血死神)[2]이라고 불리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사냥 대상 1위의 악당이었고 가이린이라는 연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시 1화에서 다이크의 몸으로 붉은 옷을 입고 등장했는데 엘 가의 붉은 늑대 의상과 동일하다! 실버퀵과 계약하던 당시에는 도박빚에 시달리고 있었다.

<파마나의 개>에서 덴마의 몸으로 지누에게 '당신은 그렇게 완벽한 아버지야?'라고 말하고, 이브인 에게
아버지라는 것들은 말이야... 외롭다거나 힘들다는 말 같은 거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거든.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아버지와 무슨 일이 있었던 듯하지만 아닐 가능성이 높다.[3]

<블랙아웃> 3화에 따르면 제트 덴마의 정체가 다이크인 걸 알고 있다. 그 후 4화에서 덴마는 아무리 늦어도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실버퀵을 탈출해 가이린에게 되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 (EL)의 부하들과 치르던 전쟁의 막바지 때를 회상한다. 회상 속 다이크는 제트[4]와 나머지 일당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하나(?)[5]다굴 물리친다. 이마에 문양이 있는 대머리는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는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가겠다고 다이크에게 말한다. 그 후 다이크는 전투의 피로감에 술을 걸치다 강제로 실버퀵에 계약된다.

2.4.1. 3개월 후

<야엘 로드> 3화에서 덴마는 건물이 붕괴될 때 환영으로 나타난 가이린을 보는데, 가이린의 얼굴이 갈라지며 누군가의 가면이 드러난다.

그 후 좁은 통로를 지나가던 중 그 통로가 무너져 추락한다. 잔해에 깔린 덴마는 어떤 꿈을 꾸는데, 그 꿈 속 회상에 등장한 아론은 "넌 갇혀! 그리고 평생 그곳에서 못 빠져나와!"라고 예언한다.[6]

<사보이 가알> 2화에서 가알 사보이들의 사냥감인 덴마를 자신이 가지기로 한다. 그리고 덴마가 나온 영상을 보면서 우라노에서 잡는 데 실패한 사냥감도 같은 기술을 쓰고 있었다며 그를 자칭 무혈사신 다이크라고 부른다. 역시 자칭이 맞았다

야와는 이번 일에 연관된 사보이들은 모두 흔적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치우라고 하나, 덴마는 안 그래도 5명의 사보이로 이루어진 펜타곤의 일원인 가알이, 우라노에서 다이크를 잡는 데 실패한 분풀이로 가이린을 납치해 에게 팔아넘겼기 때문에 죽이려고 이를 간다.

덴마 미라이 닷수의 작업실 근처 뭔가 불쾌한 조각상(...) 앞에서 편의점에서 산 행성 내 1회용 폰으로 미라이 닷수를 염소 공주라고 부르며 2년 만에 연락한다. 미라이 닷수를 만난 덴마는 말로 하면 뇌전단 스캐닝에 의해 대화 내용이 전해진다며 일회용 폰을 이용해 대화를 한다. 미라이 닷수가 꿈에서 어린이 탈을 쓴 남자를 봤다고 말하자 덴마는 자신이 나오는 꿈을 꾼 뒤 두부를 먹었냐고 묻는다. 그 후 복귀한 덴마는 무슨 일인지 기력을 잃은 채로 전철역에서 아바타와 만난다.

한나는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준다. 기운 없어하던 덴마는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다 먹고 이후 택배선 근처 동산에 누워서 미라이 닷수가 한 말을 떠올린다. 미라이 닷수는 '하긴 다이크의 경우는 얘기해줘도 별 상관 없겠다.'라며 덴마가 죽는다는 예언을 말한다. 인생 스포일러 그 후 음식 솜씨에 감복(?)한 덴마는 떠나기 전 한나에게 레시피를 달라고 요구한다.

나중에 가알을 만난 덴마는 자신을 아이 몸에 갇힌 다이크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여자 노예시장을 통해 에게 팔아 넘긴 걸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가알은 그 여자를 자신들이 팔아넘긴 게 아니라 그녀가 자신들에게 노예시장을 통해 엘에게 팔아 달라고 부탁했다며 의도가 의심스러웠지만 현금 손실 때문에 그랬다면서 넘겨준 펜타곤 데이터 안에 그 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있다고 말한다. 덴마는 개소리라고 무시하면서 " 마노아의 밥상... 알지? 우라노에 있었으니 한 번은 들렀을 거 아냐? 한나 양이라면 마노아 선생이라도 제자로 받아줄 것 같더군."이라고 말하며 마지막에 남은 자비심으로 한나가 차려준 밥값을 목숨으로 대신할 테니 우주 역병에라도 걸려 빨리 뒈져버리라면서 가알을 살려 보내 준다.

그 후 덴마 가알에게서 넘겨받은 펜타곤의 자료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데, 가이린이 납치당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신변을 에게 인도했음을 안다. 덴마는 가이린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멍해져 있는 동안 야와의 미라이 닷수를 내놓으라는 말을 무시하는 바람에 뇌전단 스캐닝 기계와 몸의 연결이 끊기며 폐기된다.

<God's lover> 1화에서 제트 응가이는 다이크의 애인인 가이린을 납치(?)한 사보이 혈맹 펜타곤의 멤버라는 게 밝혀진다.

제트는 정황상 가알이 다이크에게 붙잡힌 것 같다며 그러길래 멤버 구성 때, 일반인은 빼자고 말했는데 그 영감탱이[7]가 왜 넣었는지 생각한다. 이때 제트와 응가이 둘이 두 가지 이상의 이능력을 지닌 " 하이퍼 퀑"이라는 게 밝혀진다.

덴마는 나중에 깨어난다. 그 후 은 덴마에게 이번 택배의 의뢰인인 닥터 고드는 인공 뇌신경 세포자 시술로 생전의 기억과 의식체계가 보존되어 남아 있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소개해준다. 덴마는 "옮겨진 내가 온전한 나라는 건 누가 어떻게 입증할 건데?"라고 말한다.

고드가 얘기를 하는 사이, 덴마에게 저녁 메뉴를 묻고는, 그런 거 말고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 같은 걸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100화 이상의 분량을 훌쩍 넘기는 '2시간' 동안 그저 열심히 이야기만 듣는 병풍으로 전락(...)했던 덴마는 택배선으로 복귀한 뒤 2시간이나 처박혀서 찌질이 하소연이나 들었다고 기지개를 켜며 에게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해 달라고 부탁한 후 하여간 제트와 엮이면 피곤하다는 혼잣말을 한다. 그 후 메이팅과 더미와 뒷통수 소켓, 그리고 네트워크 더미에 대해 상상도 못했던 뜻밖의 수확을 건졌다며 만일 어떤 계기로 실버퀵 제 7지구의 네트워크를 애플이 더미로 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뒤 이 생각을 메모장에 암호로 기록을 한다. 덴마는 셀이 해준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먹으며 손바닥에 있던 염상을 본다. 그리고 놈이 투사한 염상의 형태가 선명하다는 건 빌어먹을 삐에로가 죽지 않고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의미라며 망할 놈이 아직도 자신이 그의 소유로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에 대해 기시감을 느끼다 실버퀵 메뉴 항목을 검색하나 그게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어째서 자신은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음식의 맛이 생각나고 땡기는 게 가능한 건지 궁금해하며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몸의 기억 때문이라는 의혹을 세운다. 이 화 이후로 독자들에게는 한 컷 한 컷마다 떡밥을 찾게 되는,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 증후군'이 생긴다.

1부 <A.E.> 4화에서 덴마과 콰이와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음식이 맛이 없다며 밥상을 뒤집는다. 그러자 셀은 점심처럼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면서 조리법을 보여준다. 덴마는 레시피를 복사해 방으로 들어간다. 그 후 레시피를 보며 셀이 얻을 수 있는 일반 자료실 조리법 수치와는 다르기 때문에 외부 정보라는 것인데 레시피 작성 일자가 자신이 의식불명일 때여서 이상하다면서 고드가 얘기하던 중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떠올린다. 이때 기두가 통화를 걸어서 오늘 귀한 아이템을 발견했다면서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면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딴 얘기나 하려고 전화질이냐고 화를 내다가 기두가 눈을 부릅뜨는 걸 보고 애플 관련이라는 걸 눈치채고는 형님이라고 부르며 게임 공략집을 받는다. 그 후 통화를 끊으면서 명대사인 "기뻐. 꺼져."라고 말한다. 그리고 엄청난 암호들을 해석하다 자신이 언급한 에브라임 퀑을 찾았다고 말했다는 걸 보고 전에 의무실에 왔던 제트가 수습으로 있던 빨간머리 꼬마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라는 것을 얘기한 걸 떠올리고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역시 실버퀵에서 자신의 기억을 삭제라도 했는지 의문스러워 한다. 그 뒤 창에서 반장인 에드레이가 붕괴 현장에서 자신을 구했다는 기록을 띄우며 이번 일정이 끝나고 나면 이 실버퀵의 개를 추궁하기로 계획한다. 그리고 일정을 맞추려면 제트 놈이 떠넘긴 짐부터 빨리 해결해야 겠다며 이번에도 한두 시간 쪼그려 앉아있으면 되는지 생각한다. 그리고 약 1년 4개월 후에 빨간 택배가 다시 등장한다

랜돌프 제트는 서로 마주친 뒤 <콴의 냉장고 A.E.> 3화에서 곧장 두 사람 다 서로를 죽일 작정으로 싸운다. 정황상 제트가 그의 돈을 떼먹거나 들고 튄 것으로 추측된다. 랜돌프는 제트를 죽일 듯이 두들겨패다가 제트에게 다이크가 모습을 바꾸고 살아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덴마 엉클(두모)의 충고를 떠올린다. 기억 속 엉클은 잔재주 믿고 까불다간 엘의 다섯 손가락의 시선에 걸린다면서 경고를 한다. 덴마는 하이퍼 안에서도 별도의 분류가 필요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하다며 당장은 실버퀵 놈들에게서 탈출하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가이린에게 되돌아간다해도 솔직히 그것들 생각하면 답이 안 나온다며 왜 하필이면 가이린을 만났는 지 의문스러워 한다. 그러다 아이의 몸에 갇히니까 별 생각이 든다며 가이린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려고 한다. 그러자 기억 속 가이린이 톡쏘는 표정을 짓는다. 덴마는 자신이 일편단심인 남자니까 가이린에게 반드시 되돌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2.4.2. 1개월 후

<콴의 냉장고> 2화에서 야와가 랜돌프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다이크를 덴마라는 12살짜리 아이의 몸에 옮긴 것은 실버퀵 측이 아니었다. 계약 담당 우리엘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그런 상태였으며, 폐기처분을 기다리는 실험체 같았다고 한다. 야와의 말이 사실이라면, 덴마의 본체는 실버퀵에 없다는 새로운 떡밥이 제기된 것이다. 다만, 1부 1화로 돌아가서 보면 계약 담당 우리엘이 다이크와 계약을 하는 장면이 있다.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설정충돌이거나, 야와가 거짓말을 했거나, 실버퀵과 계약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우리엘 일행에 끌려간게 아니라 추후에 다시 데리러 왔다거나 면접 합격한다고 바로 출근하는 게 아니듯이 다양한 각도에서 추측해볼뿐. 현재까지는 어떠한 이유로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있다. 떡밥 자세한 건 수년 전 문단 참고.

앞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콴의 냉장고에 들어간 뒤 경찰특공대와 수마이의 부하들이 싸우는 혼전 속에서 덴마 지로와 함께 숨어 있는다. 싸움이 잠잠해질 무렵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미 로봇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덴마는 다이크를 떠올린다. 그러자 장갑이 찢겨지며 각성한다.[8]

덴마는 눈이 안보일 때 장갑을 벗은 후 육감이 더욱 예민해졌고 거미 로봇에게 습격당하기 전 각성의 조짐이 보이더니 고작 1g의 차이도 간파하는 등 질량 차이를 느끼는 민감도가 상승한다. 이에 놀라워하는 콧수염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고 듣자마자 콧수염이 다이크 시절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 자신만만해하던 찰나 이 자기 여자를 건드린 대가를 손목 하나로 끝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컷에는 실버퀵으로 가는 우주선에 탄 하도르가 그려져 있으면서 그의 정체는 오히려 다이크 본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9][10] 다만, 다이크가 엘의 여자를 건드렸다는 얘기는 소문인지라 확실하지는 않다.

콧수염 덴마의 정체에 대해 어느정도 눈치를 채서, 에게 그를 넘기려는 계획을 짠다.

그 후 공간 치환 능력이 등장하면서 다이크의 위상은 또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11]

하도르 독방을 버티지 못해 버튼을 눌러 나오게 되고, 패치에 달린 버튼이 자살용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제를 쳐서 그에게 얻어맞다가 가면이 부서지는데 가면에 가려져 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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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주의)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자.
파일:attachment/하도르/ㅎㄷㄹ2.jpg

다이크의 얼굴이었다. 자살 버튼을 누르기 전 "미안..."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사과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얼굴 공개의 충격이 워낙 커서 다들 잊고 있는 듯하다.

이전인 <콴의 냉장고> 67화에서 하도르 가면을 쓸 때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송금만 하면 된다고 말하다가, 하도르에게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여준다. 한 사진은 부인인 인간 여성 주위에 그와 같은 빨간색 피부의 자식과, 인간 여성과 같은 피부의 딸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다른 사진은 부인의 상반신 사진인데, 그는 가족이 매월 송금의 대가로 메시지를 보내지만 문구가 복사한 것 처럼 느껴지면 송금 날짜를 미뤄 더 생생한 문구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심술만 늘고 이젠 메시지도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이름이 ...라고 밝히고는 악수를 한다. 하도르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만 그의 이름을 못 들었다고 말한다. 그가 또 ...라고 말하자 하도르는 이름을 밝힐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갑자기 그는 손을 놓지 않으며, 하도르 때문에 더 이상 송금할 수 없어 가족의 메시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는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하도르는 그의 정체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는 벌써 잊어서 서운하다며 하도르를 살인귀라고 부르고는 이봐 엉클이라고 말한다. 이 뒤로 쭉 나오지 않은걸로 봐선 하도르의 환영 속에서 나타난 존재였던 듯. 그리고 하도르의 시야에서 엉클이 얼굴에 피를 줄줄 흘리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하도르에게 '살인귀' 라는 명칭을 쓰는 걸 봐선 그가 하도르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도르는 꿈에서 깬 후 오늘은 또 누가 꿈에 나타났나며 언제까지 이렇게 시달려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한다.

사제 하도르를 마구 때린다. 하도르는 "살려줘서 고마워, 그녀에게 덜 미안해 할 기회를 줘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 컷에 덴마가 등장하는데, 해당 복선이 나온 첫 번째 컷과 두 번째 컷이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으나, 나중에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가 특유의 연출이다. 덴마는 지로에게 자신의 잊혀진 기억을 찾기 위해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하러 지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콧수염은 덴마를 반드시 에게 팔아 넘기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엘드곤 하아켄이라는 것이 완전히 밝혀졌으며 빨간 마후라족은 아직도 인정을 안 해 기술 응용력이 뛰어나 하이퍼로 오인받을 정도. 페드릭이 하아켄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을 보니 20년 전 늑대굴 소탕 작전에서 생존을 한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다이크와 펜타곤과 , 가이린의 관계는 더 꼬이게 된다.[12]


제트는 접착제로 부서진 하도르 가면을 수리하려 하다가 실패하자, 옛정을 생각해서 능력으로 가면을 수리한 후 아담에게 맞는다. 그 뒤 퀑 능력으로 수리한 가면을 들고 온다. 이때 그는 독방에서 의무실로 옮긴 후 얼굴을 붕대로 꽁꽁 싸맨 상태로 덴마가 있는 창을 띄워서 보며 저번에 칼번에서 봤던 바로 그 녀석이 자신을 다이크라고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 제트는 그에게 아직도 창을 보고 있었냐며 처음엔 덴마가 자기가 다이크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자신과의 개인적인 기억들을 읊어주는데 기억을 읽거나 누군가에게 투사된 게 아니어서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덴마는 자기가 아이 몸에 갇히게 된 시점이나 배경에 대해선 설명은 하는데 오락가락해서 회로가 다소 뒤엉킨 느낌이지만 지금은 자신도 적응이 돼 서로 위화감 없이 지내고 있다며 녀석의 안드로이드가 방금 연락받았다는데 이제 복귀할 거라며 엉클이 이곳에 있다는 걸 알면 깜짝 놀랄 거라고 말한다. 이때 그는 제트에게 행여나 얼굴이 발각될까봐 대단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하도르가 과연 다이크가 맞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때, 총무주교의 비서 총무주교에게 평의회 실버퀵을 내사한 자가 하도르란 걸 보고한다. 총무주교는 실버퀵의 사제들을 시켜 내사 의뢰 목적을 취조하라는 명을 내리며 꽤나 신경쓰이는 놈이니 어쩌면 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제트 덴마와의 통화에서 엉클 실버퀵으로 왔다고 언급을 하게 되는데, 덴마는 "엉클은 자신의 손에 죽었었다"고 말을 한다. 제트가 일단 하도르를 엉클이라고 믿었던 이유는 제트 자신의 옛 별명을 알고있는 것과 의수로 된 오른손 때문이었다. 또한 마스크엔 음성변조 장치가 있어서 변조된 이상한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기에[13] 목소리로도 알아 볼 수 없었기 때문.

실버퀵의 사제들은 의무실에 있던 그를 취조실로 데려와 얼굴에 꽁꽁 싸맸던 붕대를 푼다. 사제는 붕대로 왜 얼굴을 싸매고 있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얼굴을 보이기엔 다소 꺼림칙한 녀석이 마침 이곳에 있길래 얼굴을 가렸다고 대답한다. 사제는 칼번에서 실버퀵 내사를 평의회에 요청한 목적이 뭐고, 누구의 사주를 받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라며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사제는 인터뷰하는 게 아니라 취조 중이라며 그를 팬다. 이때 그는 린들에게 질량 등가 치환 기술을 사용해 양손을 날려버린다. 상황이 정리된 후 이델이 가보았을 때는 그는 아담에게 볼기짝을 맞는 중이었다. 칼번 퀑 부대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포드 상사와, 구타를 했던 사제인 린들한테 복수할 때 사용한 방법은 치환 능력으로 손목을 날려버린 것. 본격 손목 성애자 린들에게 사용했던 질량등가치환 기술이 인상적인데 작중 묘사를 보면 최초에 헬멧과 오른손을 치환 → 치환된 오른손과 왼손 팔목 부분을 연속 치환하였다. 에게 양손은 능력의 발현 여부(3종 퀑의 경우)와 연관되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단순히 손을 잘라버린 것 그 이상으로 악랄한 복수. 한 성질하는 '악당' 다이크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

덴마는 자동 항법 장치 고장으로 골드윙에 엄청난 배상금을 물게 되었다는 걸 듣고 본부 분위기가 정신없는 걸 본다. 그 뒤 제트와 만나 사제들이 엉클을 데려갔다는 걸 듣는다. 제트는 다이크(덴마) 엉클이 죽였다는 게 무슨 소리냐는 질문에 엉클이 죽는 걸 도와드렸다면서 기회 되면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연히 일급 정보를 얻었으니 당장 애플 멤버 다섯 정도 긴급 회합을 갖자고 말하는데, 곁에 있던 엉성한 레게머리가 누구냐고 묻는다. 제트는 덴마 빼고 모두 찬성한 애플의 새 멤버라면서 대답한다. 덴마는 그를 보고 악수를 하려다 손에 새겨진 의 염상을 보고 에게 엘의 염상을 들킬 때 들은 말과 똑같이 말해서 응가이에게 멱살을 잡힌다.

손목이 날아간 린들 대신 이델이 그를 맡게 되고 말썽을 일으킨 그는 두 번째 독방체험을 하게 될 상황.[14] 한 번 독방의 고통을 느껴본 그인지라 절대 가기 싫어하며 이델을 설득하려 하지만 이델은 어떤 말도 듣지 않으려하고 일방적으로 무시. but 우리의 순정마초 이델에게 8우주를 누비며 한 여자를 찾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식스틴>은 이것을 위한 떡밥이었어!

이델은 당연히 한 방에 그걸 믿어버리고 다른 사제 노란 복면을 포함한 나머지 선배들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자 선배들은 여자 하나 찾기위해 온 우주를 누비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그걸 순순히 믿는 이델을 멍청하다고 한다. 바로 그 미친놈이랑 대화하고 있잖아 이때, 총무주교의 비서 실버퀵에 있던 사제에게 하도르의 실버퀵 내사 요청을 알아냈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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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거기에 설득당한 이델은 그에게 찾는 여자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이 테이라고 한다. 덕분에 가이린을 예상 중이던 독자들은 혼란을 겪는 중. 린들에게 맞던 중 "살려줘서 고마워, 그녀에게 덜 미안해 할 기회를 줘서"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미안..."은 덴마 속의 또 다른 여자인 테이에게 한 말일지도 모른다. 가이린: 나야 그년이야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본 총무주교 비서에게 분명 비상식적이긴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다며 실버퀵에 전해서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라고 명한다.

이델 노란 복면과 대화하고 있다 우연찮게 전화가 온 자신의 친족을 적절히 팔아먹으며 그의 독방을 막아주게 된다.

하지만 이델은 분뇨 임시저장 탱크 중 하나에 아담과 같이 넣으면서 독방보다 심한 체벌은 없다며 자신이 꺼내줄 때까지 아담이 곁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난동 피우면 아담이 목을 날릴테니 오물이 목까지 차오를 텐데 그곳에서 부디 관리자의 팔목을 날린 행동을 진심으로 늬우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화 이후로 <콴의 냉장고>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The knight> 연재 중에도 그는 정화조에 처박혀 등장이 없었다. 이러다 숙성되겠다 그런데.. 해당 에피 후반에 나오게 된다. 자세한 건 아래 참고.

하즈 다니엘에게 일반 의 팀이 하이퍼 퀑의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엘 가의 부대 붉은 늑대를 소환하여 다니엘을 비롯한 신백경대 세 명의 목을 날려버린다! 참고로 다이크가 본체 시절 붉은 늑대와 똑같은 옷을 입고 다녔다!

2.4.3. 3년 후

덴마가 배달을 끝낸 시점에서 3년 1개월 후, <다이크> 시점에서 몇 년 후인 <God's lover A.E.> 3-2화에서 팍스 중공업 이사는 고산 공작에게 통화를 하며 실버퀵 제 7지구에 폭동이 일어났다면서 애플이라는 주동자 그룹 암호문 안에서 고산 공작을 언급했으니 위험이 닥칠 수 있다며 다니엘을 포함한 백경대를 불렀다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 고산 공작 앞에는 이마에 금테를 낀 애플 멤버와 함께 다이크가 나타난다. 피 철철 흘리며 나타나서 무혈사신이라고 자칭하는 개그까지 선보인다 신백경대가 처치한 인물들을 생각하면... 점점 다이크가 불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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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크 고산 공작에게 "하이퍼 퀑을 한 명 치우고 왔다."고 말한다. 이 대사에서 그 '하이퍼 퀑'이 제트(행크), 응가이(랜돌프), 야와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 중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져가는 상황.

이때가 <다이크> 시점에서 몇 년 후인데, 352화와 연계된다. 고산 공작은 다이크를 미친 놈 취급하며 용건이 뭐냐 묻는다. 이에 대답은 "살려줘!" 그 후 현재 실버퀵 7지부에서 납치된 들이 노예 취급 당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택배사업 안에는 온갖 불법과 범죄투성이인데 8우주 최대 가문인 고산 가의 한마디라면 멈출 수 있다면서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 그쪽도 좋을 게 없다고 소리친다. 고산 공작은 마지막 문장이 신경에 거슬리니 그런 협박이 자신에게 통할 것 같냐고 말한다. 이때 다이크의 한 손은 원래 끼고 있던 의수 일부가 사라진 상태로 나온다. 다이크는 협박이 아닌 협상을 하러 왔으니 자신들을 도와주는 대신 본인도 고산 가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며 몇 해 전 우라노의 화이트아웃 현상은 자신이 일으킨 일이니 본인을 팍스 중공업에 넘기겠다 제안한다. 통화 중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사촌형 <God's lover A.E.> 당시 입었던 복장을 오랜만에 하고 있는데, 다이크의 그 말을 듣고 크게 놀란다.

결국 353화에서 다이크가 치운 의 결과가 나오고, 한 후보인 야와는 354화에서, 다른 유력한 후보인 제트 355화에서 이들의 현재 상황이 나오면서 랜돌프가 다이크에게 치워진 하이퍼 퀑이라는 게 드러난다.[15] 랜돌프가 이마눈과 아셀에게 발견될 쯤에 이마눈이 그의 모습을 보고 죽은 게 아니냐고 말했지만 결국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버퀵을 빠져나온 퀑 기사들이 실버퀵의 추격은 멈추지 않을 것이니 이판사판으로 평의회 인권센터로 가게 되자,[16]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산 공작이 무단 침입자 둘에게는 지금 자신의 처지를 알려줘야 겠다며 아바타가 아닌 본체 상태로 골프채를 가지고 다이크와 기두에게 가서 이들을 패며 "집주인이 새들어 사는 개 장수의 개에게 물렸고 개에게 있어선 그게 구조 신호였는데 개장수가 집주인에게 알아서 처리해달라 떠넘겼으니 그때 집주인이 얼마나 황당하고 열받는지 아냐?"라며 지금 자신의 심정을 집주인에 비유하며 본인이 그렇게 만만했냐며 울분을 푼다. 고산 공작은 분이 풀리고 나서, 백경대 하나에게 이들의 기억 읽은 걸 자신한테 보여주라며 이 둘이 얼마나 배경 있는 놈들인지 알아보려 한다. 고산 공작은 그렇게 기억을 읽지만, 구질구질하고 자뻑에 가득한 사연에 더더욱 어이 없어져 그냥 죽여버리려 한다.

그러자 고산 공작에게 그 말에 무례는 사죄하지만 이사가 자신들을 살려주겠다 하니 제발 살려달라 애원한다. 고산 공작은 자신들이 개발하는 것보다 경쟁업체가 개발한 것 훔쳐 오는 게 더 돈 덜 든다며 그냥 죽여버리려 하지만, 주변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을 보고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냐며 발로 밟고 열심히 비벼 소독까지 완벽하게 해버린다. 그로 인해 고산 공작은 기분이 풀려 이사 말대로 기두와 함께 살려준다. 기두는 그가 바퀴벌레를 죽이는 사이 평의회가 택배기사를 보호해준다는 사인을 받고 고산 공작이 나가자 자신들이 해냈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다이크는 눈물까지 흘리며 고산 공작에게 이를 간다.

그 후 시점이 바뀌어 지하 클리닉에서 강화 시술을 받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잃었던 손은 팍스 중공업에서 실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 생체 기관이라고 한다. 질량 치환 능력 때문에 태모신교에 쫓기고 있었고, 추격자가 자신을 정화조에 던진 이델이다. 둘이 술 마시면서 이야기 한 끝에 맞붙게 된다. 그 후 등장하는 걸 보면 이기거나 도망친듯했고, 실제로 후에 이델이 살해된 채로 발견되게 된다. 다만 발락이 이사,유다의 힘을 사용해 부활시키는데 성공.[17]

2.5. 1년 4개월 후

현재 시점에서 4년 10개월 후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81화에서 복면을 쓴 인물이 실버퀵으로 파견된 태모신교 사제인, 노란 복면 나머지 사제 둘에게 쫒기는데 노란 복면에 의해 이계공간 보호막에 갇히자 질문할 게 있다고 하소연을 하며 그들이 자신을 데려가려고 하는 곳의 시스템이 완전히 꺼졌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노란 복면이 실버퀵 제 7지구는 폐쇄 후 완전히 분해되어 버렸으며 더 이상 퀑 택배기사 같은 건 필요없게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18]

복면을 쓴 인물은 노란 복면에게 너희 종단의 계획이 다음 단계로 넘어 갔다는 얘기네.라고 말한다. 그 후 축하 선물로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날숨으로 응축 공기 두 덩이를 만들더니 기체의 질량이 의외로 나간다고 하면서 두 사제의 뇌랑 치환 해 버린다! 그는 사제들을 처리한 다음 예전에는 이계 공간을 넘을 수 없는 벽이였다고 하면서 8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집단에 쫒기는 신세라고 하며 또 다시 도주한다.

복면을 쓴 인물은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중 그를 보고 복면을 벗는데, 얼굴은 예상한 대로 다이크였다. 노란 머리에게 자신을 퀑 기사가 필요없다면서 쫓는 것을 보면 8우주에서 피할 곳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그 노란 머리는 마왕이란 신흥 세력들이 있는데 엄청난 자금력으로 패왕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면서 전투 퀑을 모으는데 그곳이라면 덜 위험하지 않냐고 말한다. 이 말에 관심있어 하면서 연줄이 있냐고 묻자 노란 머리가 블랭크 세력이라 쉽지 않다고 하면서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 살아 있어보라는 말을 전해 준다. 그리고 나서 노란 머리가 최근 재밌는 소식을 전해준다고 하면서 현재 은 가짜고 고산 공작과의 전쟁에 패해 어딘가에서 자신의 연인과 함께 숨어 살고 있다는 말에 석연찮은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긴다.[19]

2.5.1. 2개월 후

두 달 뒤[20] 시점을 다루는 184화에서 잠에서 깬 나즈레는 꿈에서 무언가를 본 듯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침대 옆의 화분의 색이 각 방을 의미한다. 다이크는 노란 머리 덕에 연줄을 찾았는지 마왕 팀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난다. 이때 어딘가[21]를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지로 가우스의 부탁으로 면접관 역할을 하러 간다. 면접장에 있던 하도르는 본인을 다이크라 칭하는데 강화 시술을 받았다는 게 드러난다. 강화 시술 덕에 이계 공간을 넘어서까지 치환 능력을 쓸 수 있게 된 듯. 눈 밑에 있는 피눈물 자국 때문에 롯이 무혈사신이란 별명에 딴지를 걸자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 답해준다. 그런데 덴마였을 때 롯을 보고 두려워했는데 이번엔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다. 게다가 지로도 약 5년 전 덴마의 기억 속 다이크라는 이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서 덴마 본인인지 아닌지에 관해 여러 추측이 나오는 중. 다만, 지금 모두 면접 중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게 현실성이 있다는 말이 있다. 어쨌든 나즈레는 다이크의 능력이 질량 등가 치환이라는 말을 듣고는 미소를 지으며 이로써 마왕을 지키는 4개의 방패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왕의 방패
가우스 지로 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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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지막 장면에서 다이크가 , 지로, 가우스와 함께 마왕을 지키는 네 개의 방패로 나온다.

<The knight A.E.> 1화에서는 자신의 남동생과 통화하던 지로에게 어떤 자가 와서는 힉스가 다이크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다 된 밥에 다이크 뿌리기

우라노의 혈맹에 속했던 힉스는 자신들이 아무리 악당들이라도 악당들이 모이는 곳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며 팬다. 그걸 본 지로는 다이크가 여유 있어 보인다며 과거의 문제는 이렇게 푸는 게 좋다고 말하면서 그 자에게 치료할 준비나 하라고 말하며 떠난다. 다이크는 힉스에게 자신이 테이를 찾아 떠났다며 류 대인에게 부탁해서 8우주 들에 대한 데이터에 관해서는 최고인 칼번 퀑 부대에 들어갔으나 거기서도 알 수 없었고, 결국 8우주 퀑들의 실종에 가장 많은 의심을 사는, 컬트 집단 택배사업 본부에서 테이의 행방을 알아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살아있냐고 묻는 힉스의 말에 가만히 있는다. 싸움을 그만 둔 후 힉스는 테이를 지탱해 준 힘이니 태모신교를 컬트 집단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말한다.[22] 그리고 이곳에서 가이린을 봤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 말을 듣고 놀란다.

어디론가로 가며 팀장의 수행 요원으로 따라갔던 힉스가 한 말을 회상한다. 힉스는 가이린이 간부들 만찬에서 얼굴 한 쪽이 일그러진 남자와 동행하는 연인처럼 나왔다며 간부들도 정체를 모르는 그 남자는 마왕도 예의를 표했다고 밝힌다. 이때 2개월 전 노란 머리가 지금 은 가짜이고 연인과 숨어서 산다고 말하는 걸 떠올리며 그 남자가 엘이라는 걸 알아챈다. 그 후 면담을 하기 위해 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리고 에게 자신을 간부로 키워달라고 말하자 롯이 너 따위를 키워서 무슨 이득을 보겠냐고 답한다. 그리고 롯이 우라노 출신임을 의심하며 엘의 다섯 손가락을 아냐고 묻자 회상에 잠기는데, 당시 동료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한 명만 남겨두고 다 물리쳤다가 우리엘에게 당한 후 외딴 행성에 버려진 뒤 그때 땋은 머리를 한 노란 머리와 통화를 한다. 노란 머리는 이때 동료들이 전멸했고, 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파견된 경호대원 5명의 전력에 대해 정보를 전해주면서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뒤 칼번 퀑 부대에 하도르라는 이름으로 들어 간 다이크는 몇 년 후 이들이 엘의 다섯 손가락으로 불린다는 걸 알게 된다.[23] 롯은 자신이 우라노의 분쟁을 종식시킨 평화의 사도라고 말하며 계속 기회를 달라고 소리치는 다이크에게 "원해? 줄게. 근데...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묻는다.

이 장면들을 통틀어봤을 때 노란 머리는 과거와 현재까지 다이크의 오랜 지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덴마의 기억에 상당한 오류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인물이 되었다. 본체 다이크는 외딴 행성에 떨어진 이후 어찌어찌 칼번 퀑 부대에 기어들어가서 하도르로 신분을 바꿨지만 정작 다이크의 기억을 받은 덴마는 자신이 잡혀 들어가서 본체는 실험체 신세가 되었다고 추측, 자아만 따로 꼬마 몸에 넣어졌다고 생각 중이었다.

은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수송 차량을 타자고 한다. 트렁크 내부에 소리가 나는 걸 보고 이상해하자 롯은 카퍼 일당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빈 상자를 차에 실었다고 말한다.

태모신교 사제들이 자신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려면 마왕의 고객들 중 주교들도 있으니 본인이 있는 곳에 간부급으로 올라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가이린 엘로 추정되는 남자는 마왕과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한다. 그 후 마약 공장이 카퍼 일당에게 털렸다고 추측한 의 손을 잡고 순간이동을 한다.

마약 공장의 담벼락 위에 도착한 은 공장 인부들을 죄다 세뇌시켜서 마약을 싹쓸이하는 카퍼 일당의 규모를 보고, "네가 나서기엔 숫자가 너무 많다"면서 카퍼 앞으로 순간이동해서 카퍼의 최면을 가볍게 막아내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카퍼는 이 일대에 액체 폭탄을 설치했고, 자신의 형제들 2백여 명이 안팎으로 흩어져서 언제든 기폭 스위치를 누를 준비가 돼있는데, 이게 터지면 그 폭발 여파 때문에, 그걸 막으려고 강력한 능력을 쓰면 그 강력한 에너지 때문에, 평의회 위성의 감시망에 마왕 일당들이 포착 당할 거란 협박으로 롯을 꼼짝도 못하게 만든다. 이때 나타나 자신만만하게 자신이 등장할 타이밍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질량 등가 치환 외의 능력은 못 쓰는지라 롯에게 "아, 뭐 해요? 내려가게 도와줘"라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해서 분위기를 깨버린다. 아깝다. <식스틴>의 엑스트라인 용병들이 쓰던 로켓슈트라도 있었다면 이런 굴욕은 없었을텐데 다이크: 제가 200명까진 어떻게 해보겠는데, 담벼락은 좀...

자신들이 평의회의 암거래를 봐주는 조건으로 돈을 챙긴다며 수익의 10%를 헌납하라 요구하는 그럼 결국 가진 놈들 밑에 있네 카퍼 일당에게 자신은 과 다르다고 외치곤(...) 강화 소켓을 통해 테이와 통신하여 이들의 위치 좌표를 얻는다. 그 후 강화시술 없이도 이 정도의 다중 치환이 가능했던 엉클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금의 자신은 괴물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다중 치환을 시도한다. 다이크는 네 방패 중 유일하게 하이퍼 퀑이 아니라 능력상 엄청 딸림에도 남은 셋과 비등한 위치를 어떻게 점유할 수 있는지 의문이 많았는데, 여기서 강화 시술 + 테이라는 AI의 서포트를 통해 위성과 연계하여 복수의 인원을 동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질량 치환 능력에 요구되는 좌표 연산 능력이 엄청나게 커진 것. 이게 상당히 무서운 게 그것도 눈 앞의 한 두 놈 치우는 수준이 아닌 시야에 닿지 않는 구역 전체의 생명체 모두를 동시 살상할 수 있는 정도. 거기에 조건을 붙여서 소거법으로 일부 생명체는 제외시켜 특정 타겟만 처리할 수도 있다. 즉 위성이 연계되는 범위 안에서 초원거리 암살이 가능한 이라는 것. 기존에 보여줬던 것처럼 이차원에서도 쓸 수 있어 어지간한 방어기술은 그냥 씹을 수 있는 것은 덤. 덤으로 아무리 대대적으로 능력을 휘두른다 할지라도, 능력의 흔적을 파악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하다는 장점이 있다.[24] 단순히 '위력'으로서의 화력이나 기술의 바리에이션을 딸릴지언정, 은밀성살상력에서는 마왕의 방패중 최고수준.

2.6. 1년 후

1년 후, 현재 시점에서는 6년 후에 노벨 의원 마왕 팀에게 "불법 조직과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지만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도움을 청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서 게자강 형제를 화해시키려고 한다. 이를 받아들인 마왕 팀은 <The knight A.E.> 15화에서 방패들을 게자강 형제 중 에게 보낸다.

이에 마왕을 지키는 네 방패는 을 데리고 게자강 형을 제압하러 간다. 부하들은 쉽게 정리가 되지만, 어째서인지 게자강 형은 격투기의 달인인데다 다이크의 치환 기술을 튕겨낸다. 이것에 대해 독자들은 누멘 코팅을 했다고 추측했고, 나중에 그게 사실로 밝혀진다.

게자강 형은 치환 기술 뿐 아니라 다른 능력도 튕겨내고, 가우스, 지로, 모두 한 방씩 맞고 나가 떨어지는 마당에[25] 다이크 혼자 분해된 총을 집어던진 것을 안면에 맞고, 돌려차기에 맞고, 안면에 펀치를 얻어맞는 등 세 방이나 견디고 쓰러졌다고 재평가 받는다. 이제 만 남는다.

게자강 형은 자신의 피부에 누멘 코팅이 되어 있는 걸 보여주며 아주 특별한 경로로 우연히 구했다고 밝힌다. 그 후 모두 치우려는 순간 이 쌍권총을 발사해 그의 양 팔을 뚫는다. 마왕이 창이었다 그 후 놉은 삼단봉을 꺼내 게자강 형을 마구 패며 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잊는 일이 없기 위해선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뚝배기를 깨기 위해 액자형 사물 퀑에 숨은 게자강 동생을 꺼내라고 에게 명한다.

며칠 뒤, 어떤 여자에게 게자강 형이 했던 누멘 코팅의 일부의 검사 결과를 과 함께 듣는데, 제작 단가 문제와 이 일반인을 해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상용화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는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 무덤이 나온 창을 보여주며 게시판에서 마왕을 비아냥거리던 분위기가 사라졌다고 얘기한다. 다시 며칠 전으로 돌아가서, 다이크는 게자강 형과 동생의 머리통을 손수 박살낸 의 명령으로 행성 내 모든 게자강 형제의 관련자들의 말살을 지시받아, 테이를 통해 게자강 형제의 통신 주파수의 접속자 전체를 확인한 후 이를 실행한다. 이때 신기술인 다중 연사치환을 선보이는데 테이의 연산에 따른 좌표값을 연속으로 치환하는 식으로 말 그대로 목을 허공에서 생산(...) 해내는 신기를 보여준다. 11화 만에 보여준 양형의 200개 머리쇼 이 장면을 목격한 롯을 제외한 다른 하이퍼들은 식은땀을 흘리고, 직접 지시한 놉은 이 장면을 경악하는 얼굴로 쳐다본다. 홧김에 질렀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1화, 즉 1000화에서 태모신교 종무장에게 종단 공급 물량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대신 다이크를 쫓는 걸 그만둬달라는 요청을 하여, 그 후 다이크는 자유의 몸이 되어 더 이상 종단에게 쫓기지 않게 되었다. 그를 간부들 만찬장에 데려간다. 롯은 누브레에게 그의 기술을 얘기 한 뒤, 힉스와 대화하던[26] 그를 부른다. 그 후 놀란 표정을 지은 누브레와, 그에게 서로를 소개해준다.[27] 이때 가이린이 누브레에게 만찬장에 가자고 얘기하다가 그를 보고 서로 깜짝 놀란다.

2.7. 수년 전

연재 1000화 만에 이름이 걸린 에피소드를 얻었다. 여기서 의 염상의 추가 기능이 드러난다. 염상에도 등급이 있어 등급 별로 제한 거리가 있으며, 등급이 떨어지면 염상의 색이 어두워진다. 이 등급 조정은 원격으로도 가능해 염상이 찍힌 노예가 도주했다는 걸 알면 등급을 조정해 압박을 넣을 수 있다. 이 설정이 공개된 <다이크> 1화에서 엘의 염상이 찍힌 2명이 나오는데, 도주하던 중 염상이 어두워졌고 제한 거리를 넘자 심장마비로 전원이 사망했다. 제한 거리를 넘은 노예는 염상을 통해 심장마비를 유발시켜 처리할 수 있는 잔혹한 능력이라는 게 드러난다.

1004화인 4화에서 드디어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의 주인공인 다이크가 등장한다. 현재 시점에서 수년 전, 붉은 늑대 복장을 하고, 나머지 한 손도 멀쩡하며, 피눈물 자국이 없는 다이크는 사과라고 되뇌면서 핫식스 음료수 캔을 이용해 어떤 치환계 능력을 연습 중인데 생각보다 잘 안 되는 듯하다. 이때 동료인 뺑코가 호출해 자유민 투쟁연합 일급 기밀인 늑대굴 수장 명단을 언급하면서 다이크가 가기 싫어하면 살라이랑 가겠다고 말하며 저녁 약속을 잡는다. 통화가 끝나자 한 여자가 호두과자를 가져온다. 호두과자를 꺼내 먹으면서 종단이 그 빵을 1년에 한 번 나눠주며 신앙심은 테스트한다고 말하자, 그 여자는 이참에 태모신교를 믿으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걸 여러 개 훔쳐서 매일 주면 생각해 볼 것이라고 대답하며 방에 놀러 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진한 키스를 하면서 포옹까지 한다!! 그리고 그 여자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는데, 이때 이름이 테이라는 게 드러난다. 여기에서 그토록 다이크가 찾던 여자이자 연인인 테이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 후 뺑코와 함께 CLUB 脈에 간다. 그리고 입구를 지키고 있던 보디가드들이 초대장이 있냐고 묻자 이들 중 하나의 옷에 염상을 이용해 구멍을 남겨 자신들이 붉은 늑대라는 걸 드러낸다. 둘이 계단을 내려가던 중 어떤 사람이 빨리 지나친다. 뺑코는 자신의 끄나풀을 만나기 위해 화장실로 안내한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끄나풀이 목이 잘린 시체인 상태로 있는다. 그걸 걸 본 뺑코는 아까 지나친 사람에게 피냄새가 났다며 같이 바깥으로 나간다. 아까 지나쳤던 늑대굴 사람이 이들과 만난 뒤 얼른 무언가를 삼키자, 뺑코는 그를 주먹으로 쳐서 기절시킨다. 그 후 뺑코가 기절한 그를 수갑으로 제압하는 동안 손목에 있던 쇠붙이를 이용해 메모리와 위장의 일부를 치환한다. 그 후 메모리를 보던 중 명단에 테이가 있는 걸 보고 놀란다.

그 후 일단 메모리를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숨긴 뒤 메모리를 달라는 뺑코에게 분실 방지를 위해 우선 복사본을 만들겠다고 얼버무린다. 뺑코가 자신의 공을 가로채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자, 에게 기억 읽힐 것이라고 대답한다. 뺑코는 살라이를 부르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차라리 말테를 부르라고 하자 뺑코는 그가 바쁘다며 살라이를 부른다. 살라이와 만나자 마자 서로 기선 제압을 하고, 그 후 살라이는 뺑코만 데리고 순간이동한다. 이제 혼자만 남자 어디론가로 달려가는데 그 사이 CCTV에 찍힌다. 늑대굴 수장 중 하나인 테이는 부하에게 바요 붉은 늑대에게 잡혔다는 말을 듣자 빌어먹을!이라고 말하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늑대굴의 수장들 명단을 확인한 붉은 늑대가 다이크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뺑코는 자신을 염두에 뒀는지 바요가 피냄새 빼고 나머지 냄새를 지웠다고 에게 말하며 늑대굴 끄나풀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살라이는 메모리 분실이 염려되면 복사를 하는 게 아니라 웹에 올리는 게 낫다면서 혹시 다이크가 늑대굴 끄나풀이 아니냐고 의심한다. 뺑코는 다이크의 아버지가 늑대굴 출신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살라이는 바요를 지하 클리닉에 팔아 버리고, 지금 소란스러우면 손해이니 우선 기다리자면서 어차피 백작의 땅이니 이곳에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집에서 다이크는 늑대굴 수장 명단 속 인물들 중 일부가 붉은 늑대가 추적 중인 용의자가 맞다며 테이가 자신을 가지고 논 것에 대해 분노한다. 테이는 부하에게 약속한 게 있으니 자신은 우선 귀가하고, 다른 수장들이 이 상황을 물으면 본인이 책임지고 처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총을 챙긴다.

저녁에 테이가 사는 아파트의 복도에서 기다리다 테이를 만난다. 그리고 호두과자가 든 종이가방 2개를 갖고 온 테이의 앞에 메모리를 내놓는다. 그러자 테이는 총을 내놓고 이에 당황해하며 언제부터 늑대굴 멤버였냐고 묻는다. 이에 맞서 테이는 언제부터 붉은 늑대 멤버였냐고 묻는다. 그러자 테이보다는 오래되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묻는다. 테이는 늑대굴의 끄나풀로 만들기 위해 살라이와 연인이 되었고, 그런 살라이는 자신의 생일날 우라노에서 유일하게 믿는 다이크를 소개시켜줬다고 얘기한다. 잘못된 만남 테이는 이때 살라이가 엉클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에 다이크를 붉은 늑대로 만들기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늑대굴 수뇌부가 전술을 바꿔 살라이가 필요없게 되었지만 그 당시 다이크가 자신에게 들이댔었지만 이때 연애가 목적인 연애를 하고 싶었기에 결국 사귀게 되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테이는 나중에 다이크와 연인이 된 후 그가 엉클의 반대를 무릅쓰고 붉은 늑대가 되자 난감해했다는 걸 밝힌다. 또, 테이는 다이크가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늑대굴에서 퇴출 직전에 몰릴 뻔했다고 말하며 메모리를 보고 뭔지 묻는다. 이 말을 듣고 늑대굴 수장들 명단이 든 원본이고 사본을 만들었으니 돌려줄 것이라며 자신은 늑대굴 놈들을 증오해 단 한 놈도 살려둘 수 없다고 밝힌다. <a catnap A.E.> 5화 이후 카이저 휴빙이 늑대굴 멤버들에게 죽어서 그런 듯하다.

그 후 메모리 복사본들을 내놓으며 해킹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말한다. 살라이는 메모리의 원본을 주지 않는 그를 수상하게 여기며 에게 기억을 읽으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기억을 읽히기 위해 앉으려던, 의자를 부순 후 기억을 읽는 대신 자신을 의심했다면 이들의 눈깔을 뽑겠다고 협박한다. 살라이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며 농에게 기억을 빈틈없이 읽으라고 말하자, 이에 질세라 읽으라고 소리친다. 농이 주저하는 사이 뺑코는 살라이를 막는다. 이때 살라이에게 이렇게 사람 마음을 모르니 테이가 떠났다고 빈정댄다. 테이는 앙크 밑에서 기도를 하며 회상한다. 회상 속 다이크는 테이를 지운 명단 사본을 뿌릴테니 늑대굴 수장들에게 피신하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때 테이는 잠시 종단에 몸을 의탁해 우라노에서 피해 있고, 붉은 늑대 총동원령이 끝나면 데려갈 것이라고 말한다. 회상을 끝낸 테이는 늑대굴이 만만하지 않으니 다이크를 먼저 대피시켜야 겠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상대가 매머독이니 모두가 꺼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붉은 늑대들이 서로 싸우는 걸 보고는 이들 중 살라이와 다이크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가이린을 창으로 띄워서 보여준다.

늑대굴 수뇌부들은 이제 명단이 공개된 이상 복면을 쓸 필요가 없다며 벗는다. 힉스 테이에게 남친 잘 뒀기 때문에 피해갈 수 있어서 부럽다고 말한다. 테이는 자신이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 일을 망친 적이 없다며 힉스처럼 여친들에게 줄 선물 때문에 공금을 횡령한 적이 없다고 쏘아붙인다. 그 대신 테이는 태모신교의 빵을 훔쳤지 뺑코와 통화를 한 뒤, 살라이에게 10초 동안 통화를 더 하겠다고 부탁한 후 테이에게 전화를 걸어 우라노를 벗어나라고 얘기한다. 테이는 그 말을 거절하고는 오히려 피하라고 말한다. 둘은 조직과 사랑 중 뭐가 중요한지 싸우다 살라이가 준 10초가 지나자 서로에 대한 걱정를 하며 통화를 끝낸다. 살라이는 매머독의 소굴인 구룡도에 데려간다. 살라이와 함께 드레스 코드에 맞게 정장을 입고는 우라노의 잡놈들이 모이는 구룡도 중앙으로 향하려 한다. 그 후 예전에 다른 일로 온 적이 있다며 구룡도 본토부터는 신분 확인이 필요하고, 모두가 이곳에서 임무를 맡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젠틀맨이라고 불리는 구룡도 경비봇 때문이라며 경비봇이 쓰고 있는 모자에는 게오르그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내부에 가득한데, 구룡도 경비 퀑보다 더 짜증난다고 설명한다.

둘은 위장 신분으로 구룡도에 왔기 때문에 소속만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에 둘은 전신 스캔을 받는데 이전에는 없었던 절차를 진행해 놀란다. 그 뒤 살라이에게 경비봇이 퀑 수갑처럼 작동되고, 게오르그 센서가 미세한 파장 변화까지 감지해 기술을 무의식 중에 잠깐만 떠올려도 바로 공격하니, 하아켄 정도의 속도 퀑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기술을 못 쓴다고 설명한다. 이때 여자 두 명이 와서는 합류해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살라이에게 이 둘이 매머독의 성형 노예들로, 그가 자기 노예들을 모두 자신의 취향대로 전신 성형시킨다고 둘 몰래 얘기한다. 이때 말을 보면 이 당시에는 을 호의적으로 보고 자신을 충견이라고 자칭한다는 게 드러난다. 이후 둘에게 커플룩(...)이라고 하며 자리를 벗어난다. 그 이유는 매머독의 사업장에 있는 노예들이 접근해 주머니를 털기 때문이다. 살라이가 가이린이 매머독의 성형 노예냐고 묻자 매머독이 성형이 가장 잘 된 노예들 중 무희를 뽑는다고 설명한다. 이 뒤에 무희들에게 접근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어쩌긴...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을지는 몰라도 해야 하는 일은 분명 우리 눈 앞에 있어."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한다.

살라이와 함께 맥주를 딱 한 잔만 하려고 한다. 그 와중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여자들에게 커플이라고 말하는 건 덤. 이때 한 남자가 와서는 우라노 3대 카지노에 왔는데 경비봇들 때문에 기술을 못 쓰니, 사용자 생체에 반응해 간섭파를 발생하게 해서 게오르그 파장 값을 0으로 상쇄시키는 선글라스가 있다며 이걸 이용해 카지노에서 1000만 다트 이상의 돈을 따게 할 수 있으니 커플 할인가 380만 다트에 팔려고 한다. 살라이는 350만 다트로 흥정하려 한다. 둘에게 안경을 판 자는 사실 이들에게 말하지 않은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경을 판 자와 나머지와 함께 맥주를 더 받고는 같이 마시며 관객들은 무희들의 공연은 초대장이 없어도 볼 수 있지만, 무희들의 얼굴까지 보이는 VIP 좌석 말고는 거의 현장에서 보여주는 서비스 화면을 본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 후 들을 통제하기 위해 전용 관람 구역으로 가면 된다는 걸 알게된다. 살라이와 함께 위락 단지를 지나 카지노 구역 입구에 도달하는데, 안경 착용을 금지한다는 걸 발견하고는 그들이 구룡도 직원으로 짝짓기가 통하지 않자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걸 알고 분노한다. 그리고 대극장에 도착하는데 무대와 매우 멀다는 걸 알아챈다. 둘은 서비스 화면을 켜서 가이린의 모습을 발견한다.

가이린이 중간에 다른 안무를 선보여서 관객들은 크게 웃자 살라이와 무대에서 굉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대화한다. 그리고 가이린이 마이두 후작을 양손으로 겨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 후 가이린이 재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살라이와 함께 바라본다. 그 후 살라이에게 경비 봇이 작동하는 타이밍에 자신의 기술을 동시에 쓰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그 후 겉옷을 벗어 한 손에 쥔 뒤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 본인 얘기 그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게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는데 그가 솔로라서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말을 해서 멱살을 잡힌다. 이때 젠틀맨은 그에게 충격파를 쏘고, 같이 있던 본인도 함께 쓰러진다. 이후 충격파가 직접 전달되지 않을 것인데 쓰러졌다고 말하는 살라이에게 게오르그 파장 흔들기에는 연인 얘기가 제일이라며 겉옷과 치환한 선글라스 2개를 건네준다. 선글라스를 낀 후 살라이의 능력을 통해 무대 뒷편 바깥으로 순간이동하는데, 마침 도망치는 가이린을 보고 둘끼리 대화하는 척하려다 단숨에 붙잡아 순간이동을 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둘은 가이린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소리를 치고 그 뒤를 뒤쫓는 구룡도 경비봇 때문인지 당황해서 못 잡고, 이 부분이 cctv에 찍혀 다이크와 살라이에게 선글라스를 팔았던 경비 퀑에게 보이게 된다.

정신을 차린 후 살라이와 함께 가이린을 잡으려 한다. 살라이는 순간이동 능력을 이용해 경비봇을 벽에 밀쳐서 제압하고는 가이린 앞에 선다. 가이린은 이대로 당겔 자작의 배에 오를 수 없다며 매머독을 직접 뵙고 가겠다고 말한다. 경비 퀑이 순간이동을 해 출입 통제 구역이라며 팬심이 도를 넘었다고 얘기하자, 곧 입구에서 압수 될 선글라스를 팔았다며 그를 때린다. 가이린이 경비봇들에게 잡힌 후 나머지 경비 퀑들이 도착하자 이들을 무희들 팬클럽 회원이라고 칭한 후 살라이와 함께 당겔 자작의 배를 찾으러 간다. 당겔 자작의 경호원을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살라이와 함께 가이린이 갇힌 고정액 탱크 앞에 서는데, 이때 선글라스를 벗고는 가이린의 눈앞에 선다. 하즈는 가이린을 데려온 다이크와 살라이에게 곧 포상을 준비할테니 쉬라고 명한다. 팀장은 별관 강당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런데 별관 강당에는 나머지 붉은 늑대들이 있었다. 팀장은 다이크가 늑대굴 수장 명단을 조작했고 이건 1급 범법 행위이니 처형할 것이라고 말하며 붉은 늑대에게 체포하라고 명한다.

잡힌 후 평소엔 동네 형처럼 대하라고 말했던 팀장이 처형이라고 말할 때 표정이 안 변했다며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평한 후, 뺑코에게 하즈와 직통 연결을 하지 않으면 성적 취향을 죽기 전까지 실컷 떠벌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하즈와 연결을 성공하고, 이때 카인과 가이린이 있던 방 안에 있던 하즈는 통화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다이크는 하즈에게 하소연을 한다. 하즈는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지만, 그래도 형식적으로는 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 말들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처형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통화를 끊는다. 다이크는 테이가 위험해졌다고 생각한다. 다이크의 자백과 기억이 일치하다는 게 밝혀진다. 팀장은 다이크가 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을 했다며 테이가 가장 위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후 팀장이 늑대굴 소탕 때 순진하고 여리다는 테이의 성격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하자 대든다. 팀장은 주먹으로 친 후, 하즈가 처형하지 말라는 명을 내렸으니 대신 앞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금지하고, 붉은 늑대 핫라인을 제외한 모든 통신 라인도 정지시킨 후 의 치료가 아무 탈 없이 끝날 때까지 가이린을 24시간 경호를 하는 일을 맡긴다는 계획을 알린다.

테이는 다이크에게 전화를 거나 통신이 되지 않는 걸 본다. 다이크도 마찬가지로 테이와의 통신이 되지 않는 걸 보고는 비밀계정 회선까지 차단됐다며 테이를 안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때 <다이크> 1화에 나왔던 한 붉은 늑대가 넋이 나간 가이린을 데려온다. 가이린은 다이크를 보고 빙다리핫바지 같은 X끼라고 생각하는데, 다이크는 그녀의 생각을 맞춘다.[28] 이후 가이린에게 큰 소리로 얘기한다고 말하고, 이에 가이린은 놀라며 문 밖으로 내쫓는다. 다이크는 언젠가 엉클의 기술 능력치가 최고 단계에 이르면 다른 능력이 발현되는, 즉 하이퍼 전이에 대해 얘기해줬는데 그것이 일어나 독심술 퀑 능력이 생긴 게 아닐까 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곧 자신은 기체도 치환 못한다고 부정하며 어떻게 가이린의 생각이 들리는지 궁금해한다.

하인에게 도시락 2개를 받으며 다른 사람의 속마음은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후 가이린에게 도시락을 주며 아까 전의 일은 순간적인 감정 전이라고 둘러댄다. 이후 속마음이 안 들린다고 말해야 경호하기 더 쉽다며, 가이린에게 지금은 들리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가이린은 마음속으로 욕을 퍼붓지만, 그는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도시락을 건내고는 밖으로 나간다. 그 뒤 밖에서 점심을 먹던 중 화를 내며 도시락을 벽에 집어 던진다. 가이린은 영상에 나오는 '루드치 비히', '제스, 라이즈보'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스쿼트에 플랭크, 케겔운동(...)까지 쉬지 않고 온종일 한다. 이걸 보고 저 언어가 8우주 귀족들끼리만 쓰는 쿠란어로, 노예 신분인 가이린이 귀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공부하며, 지난번 영혼의 몸짓 사건 때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웃었으나, 자신은 주어진 조건 안에서 어떻게든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게 멋져서 웃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중단한 가이린은 경호를 빌미로 본인의 몸을 감상하고 있으니 변태라고 생각하며 발끈하는 그가 역시 자신의 생각을 읽었다며 화를 낸다. 그러자 왜 자신에게만 가이린의 생각이 들리는지 궁금하다며 이러다 정들겠다고 얘기한다. 가이린은 자신을 노예라고 부르는 그에게 본인은 엘 가의 노예가 아니라고 하며 샤워를 하러 간다. 그런데 가이린은 샴푸가 없고 비누만 있어서 샴푸를 갖다 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변태라며 거절한다. 결국 가이린이 마음속으로 샴푸라고 계속 생각해서 버티지 못하자 엘라스틴 샴푸를 준다. 그리고 뭔가에 단단히 걸린 것 같다고 생각하고, 가이린은 이에 대조해 노예를 얻은 기분이 든다고 생각해서 발끈한다.

테이는 다이크와의 연락이 끊기자 마침 과 함께 늑대굴을 헤집던 전남친 살라이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크의 상황을 묻자, 살라이는 자신이 전남친이 아니라 타깃이라고 밝힌다. 테이는 할 수 없이 살라이에게 이번 일이 잘 끝나면 내년에 같이 가기로 했던 그곳에서 보자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바깥에서 밤하늘을 보며 테이를 걱정하던 중 가이린의 생각을 엿듣는다. 침대에 누운 가이린은 엘 가가 자신을 미끼로 쓴 후 을 때린 자신에게 보복을 하려는 게 아니냐며, 하아켄을 만난 건 얼마 없는 데다 그나마 오래 만난 게 양육 포기 각서를 쓸 때였고 어쨌든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고 싶다고 생각한다. 엘을 때렸다는 것에 귀가 솔깃해지자 가이린의 생각을 다 듣고는 컵라면 2개를 들고 온다. 둘은 바깥에서 별빛을 바라보며 컵라면을 먹는다. 국물을 마신 후 아저씨 같은 반응을 한 가이린은 생각을 읽는 건으로 티격태격한다.[29]

아침부터 활력이 넘치는 걸 가이린과 함께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이크는 음료수 캔을 이용해 사과라고 되뇌며 기체 치환을 시도하는데, 마침내 성공한다. 태모신교에서 종무장의 부하 종무장에게 우라노에서 현장 조사가 필요한 방사량 증폭이 일어났다고 보고하며 어떤 특질을 가진 일반인과 이 만나야 게오르그 방사 자연 증폭이 일어나는데, 그 특질이 무엇인지는 밝혀내지 못했지만 이 우주에 대단히 희박한 확률로 자연 강화 현상이 발생하는 짝이 있다는 건 알아냈다면서 종단이 찾는 수준의 강화 방사량은 8우주 전역에서 3년에 한두 건 정도라고 밝힌다. 그리고 그는 잡힌 신호가 퀑 능력 강화에서 생기는 증폭과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현장 조사가 필요하다며, 방금 찾은 게 자신들이 찾는 사례가 맞다면 일종의 의식 공명 현상 때문에 퀑 강화체 역할을 하는 일반인의 생각이 상대에게 들리게 된다고 말한다.[30]

가이린은 활력 건으로 다이크에게 작은 사람이라고 놀린 뒤 통성명을 부탁한다. 그리고 다이크가 이름과 별명을 알리자 또 놀린다. 각자 식사를 한 후 가이린은 다브네스 왕가의 계보를 외우는데 인물들이 너무 많아 골치 아파한다. 다이크도 뭔가 공부를 하려고 하다가 가이린의 라인을 이용해 테이와 연락을 하려고 한다. 마침 가이린도 머리를 식히기 위해 흔쾌히 수락한다. 이후 테이의 식별 코드를 입력해 창에 얼굴이 뜨게 하고, 가이린은 이에 관심 있어 한다. 그러자 테이를 보고 동생이라고 얼버무린 후 본인도 이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다. 이때 테이는 자고 있고, 순간이동을 한 대머리는 엘 가에 도착한다. 그 후 밖에서 가이린이 비명을 지른다.

가이린은 쥐가 나타났다고 소리지른다. 그러자 쥐를 보고 덩달아 놀란다. 그 후 쥐가 달려드는데 보통 쥐의 얼굴이 아니라 사람의 얼굴이 있는 형태이다. 가이린은 놀라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긴다. 이걸 본 종단 대머리는 방사량 증폭을 확인하기 위해 게오르그 필터 선글라스를 끼려는데 요격위성 EL-5가 경고하자 이 위성을 포함한 나머지 위성들을 전부 치운다. 쥐가 사라진 후 가이린과 대화를 하는 사이, 종단 대머리는 고작 쥐 한 마리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며 쥐들을 풀어 둘을 아까처럼 밀착시킬 계획을 세운다. 다이크는 자신의 빈민가 출신이기 때문에 쥐에게는 놀라지 않았지만 가이린 때문에 약이 올라 호들갑을 떨었고 이것으로 인해 기분이 풀렸다며, 당겔 자작의 고정액 탱크에서 가이린을 안아서 구했을 때 온전히 소유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가이린: 품에 안긴다고 해서 제가 그의 소유인가요? 그리고 아까처럼 쥐가 또 나타난다면 키스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할 생각을 한다. 이때 쥐떼들이 나타나자 가이린에게 키스를 해야 구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약속을 받고는 구해준다. 가이린은 보상 조건이 이상하다며 뺨을 쳤지만 결국 키스를 한다. 하지만 하필 이 타이밍에 늑대굴 수장 테이를 데려다 주고, 테이는 이 모습을 본다. 막장 드라마 다이크가 쓰레기인 건 여기서부터 알 수 있다

종단 대머리는 키스를 할 때 올라간 방사량 수치라면 종단이 찾던 케이스가 맞다고 생각하다가 종무장에게 보고를 하고, 그는 대기하라고 지시한다. 가이린 테이에게 다이크의 동생이 맞냐고 묻는다. 테이는 고개를 돌리며 늑대굴 수장과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이때 가이린은 쥐떼를 발견하고 놀란다. 살라이는 테이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분노하다가 결국 에게 위치 좌표를 알아내, 이 와중에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다이크의 앞에 도착한다. 살라이는 테이가 한 말을 전한 후 자기가 테이를 치워야 깨끗하게 죽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에 둘은 서로 싸우는데, 살라이는 순간이동 기술을 응용해 주먹질을 하나 모두 막힌다. 주교의 지시를 받은 종무장은 종단 대머리에게 둘을 데려오라고 명한다. 다이크는 살라이에게 10분을 줄테니 살생부에 테이를 추가한 팀장과 그걸 묵인한 하즈가 테이를 살생부에서 빼게 하지 않는다면 붉은 늑대를 배신하겠다고 협박한다. 살라이는 옛 정으로, 곧 늑대굴에 온 퀑들과 전쟁을 벌일 것이니 자신이 다이크라면 도망갈 것이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이때 종단 대머리가 나타나자 그를 주먹으로 쳐 기절시킨 후 가이린을 안고 도망친다. 다이크가 해치운 하이퍼 팀장은 살라이에게는 벙커 방어로 복귀하고, 붉은 늑대 셋에게 다이크를 죽이라고 명한다. 셋은 다이크가 가이린을 데리고 도망쳤다는 걸 알아챈다.

다이크는 가이린을 인질로 삼기 위해, 이 가이린을 죽이려 하고 백작의 수하인 자신은 가이린에게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같이 도망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넘어진다. 가이린은 테이의 행동을 보고 사실은 다이크의 여친이라는 걸 알았고, 그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란 건 아까 봤으며, 백작이 자신을 죽인다면 왜 번거롭게 왔다갔다 하냐며 본인을 인질로 삼으려 한다는 걸 안다고 모두 반박한다. 그리고 그걸 알면서 왜 순순히 따라왔냐고 묻는 다이크에게 자신도 사랑한다고 말한 후 사실은 농담이었다고 밝힌다. 이때 기습키스를 해 경계심을 누그려뜨리려 하나 알아챈 가이린의 박치기에 당한다. 이때 종단 대머리가 와서는 방사량이 올라가서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종단 대머리가 순간이동이 되는 걸 보고는 자신보다 셀 것 같으니 따라가 주는 대신 머릿속 위치 추적기를 떼기 위해 지하 클리닉에 들러도 되냐고 부탁한다. 쫓아온 세 붉은 늑대들은 다이크가 귓속말로 얘기했다며 분개하고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우선 탐지 위성에 요청하기로 한다. 다이크가 간 곳은 바로 미라이가 있는 곳이었다. 미라이는 엘 가의 추적기가 거미줄처럼 뻗기 때문에 머리를 헤집으면 위험하니 초고주파로 메인 회로를 태워서 기능을 정지시키겠다고 얘기하고는 대신 뭔가가 있다고 말하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혹시 부작용같은 것이냐고 묻는다. 지하 클리닉까지 따라온 붉은 늑대들이 총으로 위협하자, 미라이는 다이크의 위치를 말하려고 한다. 다이크는 종단 대머리에게 얼굴만 볼 테니 10분만 기다리자고 부탁한다. 종단 대머리는 이제 충분하다며 자신의 순간이동 능력을 써먹으려는 계획이 다 보이니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하이퍼 전투 퀑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화를 낸다. 이에 본인도 보여줄 게 있다고 말한다.

종단 대머리는 손으로 어떤 기술을 사용하려고 한다. 이에 맞서 하이퍼의 기술 반응의 민감도 얘기가 거짓인 것 같고, 선빵이 미덕이라며 심장을 치환한다. 종단 대머리는 자신의 심장이 없는 와중에도 살아 있으며 기억을 읽힐 만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가슴에서 섬광탄 같은 레이저를 쏜 후 몸 전체가 사그라들며 사라진다. 섬광탄에 맞고는 이전의 덴마처럼 앞이 보이지 않아한다. 이때 붉은 늑대 팀이 도착한다. 그러자 소리로 파악할 수 있다며 땅을 치환하지만 셋이 있는 위치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셋 중 하나는 자신이 이동 없이 위치 좌표값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못 치환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하나는 손목에 달린 작은 부스터 건으로 쏘려고 한다. 그러자 안 된다고 소리치는데 이 부분이 <콴의 냉장고> 23화에 나오는 덴마의 대사와 똑같다. 이때 갑자기 어디선가 팬티(...)가 날아든다. 셋 중 하나는 그걸 집어들고는 여자 팬티라고 말하고, 나머지는 이 상황에 갑자기 왜 튀어나왔냐며 당황한다. 그리고 셋은 다 치환으로 인해 뇌가 사라지며 당한다. 치환 기술은 엉클이 썼다. 엉클은 팬티를 집는 순간 바뀌던 위치 좌표가 고정되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가르친대로 선빵이 최고라고 말한다.

엘 가의 방벽들이 모두 폭발하는 동안 엉클 가이린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후, 눈을 확인하며 일시적인 것이라고 얘기한다. 가이린은 엉클에게 쫓기는 건 아니고 다이크가 자신을 인질로 삼았다고 밝힌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눈이 회복된 후 엘 가에 돌려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동안 엉클은 계란 후라이 3개를 만든다. 붉은 늑대 팀장은 통신으로 하즈에게 경호원이 가이린을 인질로 삼은 뒤 도망 갔다고 보고한다. 하즈는 전시여서 넘어가지 평시였다면 퇴출일 것이라며 화를 내고는 이 일을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통화가 끝난 후 사보이 관련 담당자로 추정되는 자에게 전화를 걸고는 일 처리 잘 하는 펜타곤에게 사고사로 위장해 경호원과 가이린을 죽이는 일을 맡기려고 한다. 즉, 다이크의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도 현상금 1위인데다가 펜타곤이 그를 쫓던 이유가 밝혀졌다. 펜타곤 멤버들 중 하아켄이 있는 데다가 나중에 가이린이 스스로 이들을 통해 엘 가에 팔리는 걸 보면 둘을 죽이는 데에는 실패한 듯.

엉클에게 삼촌을 위험에 빠지게 해서 미안하고 자신들을 받아줘서 고맙다고 밝힌다. 이때 가이린은 엉클이 보던 뉴스를 보고 불바다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후 늑대굴 들이 주요 도시에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고 설명한다. 엉클은 이 상황에 다이크에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테이를 생각하고는 사상자 명단이 있냐고 묻고, 엉클은 엘 가 소유 방송 뉴스에선 드론 영상과 사건 상황 코멘트 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바로 지금, 바깥에서 소리가 나자 엉클은 친구가 지나는 길에 이곳에 하루 묵을 것이라고 밝히는데, 이 상황에 다이크는 밀고한 건 아니냐고 의심한다. 하늘을 나는 택시에서 하아켄이 내리고, 엉클은 그에게 다이크를 소개해준다. 하아켄은 카이저보다 골격이 작다고 생각한다.

모두 식사를 하는데, 자신만 시력이 회복될 때까지는 샌드위치를 먹어야 하자 투정을 부린다. 하아켄에게 다짜고짜 이상한 말을 들은 가이린 엉클에게 나중에 설거지를 하겠다고 얘기하며 사라진다. 나중에 자리를 뜬 엘드곤, 하아켄에게 사보이 담당자는 가이린과 다이크를 사고사로 위장 해 달라고 부탁한다. 엘드곤은 사보이 담당자에게 의뢰인을 물으나, 금기이기 때문에 거절당한다. 사보이 담당자는 둘을 보호하기 위해 일을 맡겠다는 엘드곤에게 태도가 신경에 거슬렸다며 3일 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다른 팀에게 넘길 것이고, 두 타깃은 이미 길드 게시판에 등록되었으니, 한번 타깃은 8우주 끝까지 발락의 방식대로 펜타곤이 아니어도 처리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이크는 윗층의 방에 혼자 있던 가이린에게 찾아와서는 엉클이 이상한 구석이 많다고 하다가 얼굴 가린 자가 아버지나 하는 소리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가이린이 놀란다.

하아켄이 택시를 타고 떠난 후, 배고픔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이린 엘드곤이 자신의 아버지여도 그가 자식 간수를 못해 본인을 구룡도에 넘겼으니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마음 속 소리들에 깬 다이크는 엉클이 데워준 버섯 스프를 준다. 가이린은 엉클같은 남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자, 그가 늑대굴 수장이라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눈이 조금씩 보이고 있으니 다 회복되면 자신은 현장에 가고, 사태가 끝나야 데려다 줄 것이라 밝힌다. 가이린은 생사가 보장되지 않았으니 자신도 현장에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모두 전쟁 중이라며 씁쓸해 하고는 잘 자라고 인사한다.

하즈는 엘 가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팀장급 매니저들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에게 소환령이 있을 때까지 출근 금지령을 내린다. 다이크는 가이린 엉클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자신 때문에 위험해졌다고 얘기하자, 엉클은 언제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사망 플래그를 세운다. 그 후 엉클의 요청을 받은 순간이동 은 둘을 엘 가에 데려다 준다. 도착한 엘 가에는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자동 메시지에서 이곳 빌라 원의 지배인은 비상사태로 잠정 폐쇄된다고 말한다. 구룡도에 데려가냐고 묻자, 가이린은 그곳에 가기 싫으니 현장에 가겠다며 엉클 말에 하나 더 보탠, 언제 어디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밝힌다. 그리고 당장 갈 곳이 없고 혹시 테이에게 해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한다.

펜타곤 전원이 카페에서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코와 입만 가린 행크는 다이크가 어쩌다 사보이 표적이 되었고, 대장이 어떻게 그를 알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가알 엘드곤에게 다이크와 가이린을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 눈만 빼고 다 가린 랜돌프는 대장이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걸 존중해 달라고 저지하며, 보호 대상자 둘이 이미 길드 게시판에 신상이 공개되어 버렸으니 어쩌겠냐고 엘드곤에게 묻는다. 엘드곤은 내일 딜러를 만나 설득한 후 실패하면 그를 죽이고 게시판을 지우겠다고 말한다. 뿔이 난 장발 우라노 사보이들과 조폭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한다.

엘 가의 상황에 대해 알게된 종무장 가즈오 사제에게 하루빨리 샘플들을 데려오라고 명한다. 다이크와 가이린은 현장에 도착한 후 테이와 마주친다. 테이는 오돔 공작의 경호원 셋에 의해 블랭크가 죽자 자책한다. 이를 보고 테이를 끌어안아서 위로하나, 주먹에 맞고 기절한다. 얼마 안 가 깨어나나, 도착한 나머지 오돔 공작의 경호대 중 하나에게 테이와 가이린이 각각 에너지 빔 공격을 맞는 걸 보고 크게 놀란다. 다행히 에너지 빔에 맞은 둘은 순간이동으로 인해 난 잔상이었다. 에너지 빔에 맞는 순간 퍽 같은 소리가 아닌 슈슈슉이라는 순간이동 소리가 났다. 가즈오 사제는 테이, 다이크, 가이린, 순간이동 퀑 모두를 어떤 곳으로 순간이동 시킨 후 현장에 있는 들은 모두 하이퍼이니 소란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며 테이가 든 총을 능력으로 분해하고는 사라진다. 이 모습을 표도르 주교가 창으로 몰래 지켜본다.

가즈오 사제는 표도르 주교에게 센서를 통해 납치한 자들을 보여준다. 표도르 주교는 타깃들의 공명 신호가 센서로는 파장으로 보인다며 나머지는 왜 데려왔냐고 묻는다. 가즈오 사제는 신호로 구분하기엔 현장 상황이 다급해서 일단 전부 데려왔다고 밝힌다. 표도르 주교는 테이가 강하게 반발했다며 타깃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기억을 지워 돌려보내라고 명한다. 순간이동 퀑은 바깥으로 나갔다 온 뒤 이곳이 행성 벤투스 태모신교 교구 중 하나로, 자신이 행성간 순간이동 퀑이 아니기 때문에 원래있던 곳으로는 못 돌려보낸다고 말한다. 그러자 혹시 테이를 보호하기 위해 종단에서 납치한 게 아니냐고 묻는다. 테이는 자신이 승려나 무녀가 아닌 평신도라 그럴 리가 없다고 대답한다. 가이린과 순간이동 퀑은 각각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전의 대머리와 관련된 일인지 궁금해한다. 이때 테이에게 영상 메시지 두 개가 온다. 그 중 하나는 힉스가 보낸 것으로, 힉스는 피를 흘리며 제5벙커 사제팀이 백발 마녀에 의해 전부 몰살되었다고 밝힌다.

테이의 어깨에 손을 얹자 뿌리치고는 남은 영상 메시지를 연다. 다 죽어가던 한 블랭크는 공자가 여기 일이 다 끝나면 죽이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는 걸 안 얘기해 주었다며 블랭크의 이름으로 저주를 내리고, 이 저주를 본인이 받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대신 죽는다고 말한다. 행운의 편지 이 말을 듣고 놀라며 블랭크가 저주의 내용을 밝히려 하자 테이의 손을 이용해 창을 끈다. 테이는 울고, 그런 테이를 안으며 위로한다. 가즈오 사제는 종무장에게 도착해 현장 상황 때문에 온 사람들은 타깃을 제외하고는 기억을 지워 돌려보내겠다고 보고한다. 종무장은 테이가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도록 그녀의 기억만 지우지 말라고 명한다.

가즈오 사제는 순간이동 퀑과 테이를 다시 폐허가 된 우라노로 돌려보낸다. 순간이동 퀑은 자신이 이곳에 왜 온지 이상해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테이는 죽은 사제들을 보고 슬퍼하다가 우라노 시민 자경단한테 걸린다. 그동안 다이크는 자고 있는다. 잠에서 깬 후 테이가 없는 걸 보고 예배 중일거라 생각하며 다시 눕는다. 한편 테이는 노예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해 중상을 입는다. 가즈오 사제는 자신이 한 일을 다이크와 가이린에게 밝히는데, 이때 땡깡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결국 가즈오 사제는 종무장의 명을 받고 테이와, 마침 구출을 했으나 의료 시설이 없고 순간이동 퀑이 없어 고민하던 힉스를 다이크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온다. 테이의 얼굴을 본 다이크는 경악한다. 망가진 건 싫어!!!!

힉스에게 늑대굴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되었다며 화를 내고, 테이는 치료실로 들어간다. 이후 테이가 다치는 동안 자신은 뭔 일을 했는지 자책한다. 이때 가이린은 자신이 귀족의 머리 위에 서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결국은 더 힘 있는 귀족에게 팔리니, 그들이 짜넣은 틀에 맞춰 사는 것 뿐이라며 자유를 위해 싸우는 테이가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들린다. 이에 가이린에게 다가가자, 그에게 테이와 사귀는 다이크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테이는 치료가 끝난 후 의식이 돌아오고, 블랭크 사제의 저주 메일을 연 후 죽어도 죽지 못하고 살아도 살지 못하며 영원히 구천을 떠돌게 된다는 내용을 보고는 결국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한편 덴마 프로젝트의 소울 메이팅 작업의 '두 사람의 공명 현상이 무너지지 않게 받쳐줄 역할'로, 죄의식을 가지고 있어 견고한 샘플이 될 것 같은 테이가 지목된다.

가이린의 말을 들은 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다. 가이린은 그런 눈빛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디스한다. 이때 가즈오 사제가 도착해 테이의 치료가 끝났으나 면회는 힘들 것이고, 이제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물리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고 1주일 뒤 절차가 끝나면 귀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행크는 다이크에게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엉클의 집에 숨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이크는 기기에 눕는다. 관계자는 기기가 작동되면 옛 기억들이 현실처럼 선명하게 스쳐갈 것이라며 실험이 아니라 테스트가 끝난 안전한 동작이라고 설명한다. 이때 가이린이 물었던, 자신이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해 생각한다. 그 후 기기가 작동되기 시작한다. 붉은 늑대 팀장 하즈가 붉은 늑대를 푸대접하고 오돔 공작의 경호대가 자신들 일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 화풀이를 위해 뺑코에게 기본 경비만 엘 가에 남고 나머지는 다이크를 잡아오라고 명한다.

1주일 뒤... 가즈오 사제는 다이크를 엉클의 집 앞에 데려다주며 테이는 다 나을 때까지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때 엉클의 집에는 엘드곤 랜돌프가 있는다. 식사를 한 후 다이크는 엉클에게 자신이 여친이 신도라 1주일 동안 종단에서 실험체 역할을 해 1주일 간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잊지 말아야 할 일을 기억했다며 예를 들어 엉클이 자신에게 고마운 사람이고, 아버지와 다른 길을 택한 아저씨가 본인에게 어떻게 보였는지에 대해 떠올리고, 그래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한다. 엉클은 종단이 다이크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며칠 동안 행크, 가알, 뿔난 장발이 바깥에서 이 장면을 몰래 화면으로 본다. 행크는 랜돌프가 엘드곤을 탈출시켜 자신이 엘 가에서 한 노력을 헛일로 만들어 버렸고 이들을 똥머리에게 데려가지 않으면 자신들도 죽게 되었다며 분개한다. 이때 뿔난 장발은 자신의 뿔을 이용해 붉은 늑대 30여 명이 포위하고 감지한다. 한편 뺑코도 엉클의 집을 훔쳐보며 다이크가 하아켄과 있는 걸 보고는 다이크도 자신을 속였다며 분개하며 이들을 모두 치려 한다.

엉클 가이린의 행방을 묻자 전에 갔었던 행성 벤투스 태모신교 교구에 계속 머물다 거처를 정하겠다고 말했다는 걸 전하며 이 행성보다는 안전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엉클은 자신만 걱정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행크는 목적이 같아 힘을 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붉은 늑대가 있는 곳에 도착해 뺑코에게 다이크와 하아켄을 쫓고 있다고 밝힌다. 엘드곤은 다이크에게 엉클이 젊었을 때는 정당방위로 한 번에 100명의 머리를 날릴 정도로 대단했다고 얘기한다. 이에 고속 연사치환이라고 말하는데, 이때 행크가 랜돌프에게 연락을 해 엘 가에 갔다왔다며 엉클의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행크는 주변에 눈에 띄는 지표로도 모르겠다며 랜돌프에게 나와보라고 말한다. 이걸 보고는 사보이들이 엉클의 집에 모이려고 하는 게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은 엉클의 집에 도착한다. 이때 다이크와 엉클은 행크를 보고 제트와 닮았다고 생각하고는 접근해 물어본다. 행크는 자신이 제트가 아닌 척 시치미를 떼나, 다이크는 마스크 때문에 목소리는 다르지만 생김새가 제트와 같다고 얘기한다. 행크는 엉클에게 처음 본 사람인 양 자신을 사보이로 소개해 이 상황을 넘기려 한다. 행크는 나머지들에게 하즈와 면담을 해 타깃에서 여자만 빼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때 행크는 얘기가 길어지면 랜돌프가 오기 때문에 들킬 위험이 있고, 다이크와 엉클이 주시하고 있어서 마취가스탄을 꺼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이크는 행크에게 기습적으로 제트라고 불러서 그를 당황시킨다. 이 상황이 장난치는 걸로 보이자, 이 상황을 몰래 보던 뺑코 붉은 늑대에게 공격조를 투입하라고 명한다. 다이크는 거짓말을 할 때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는 게 제트랑 같다고 말한다. 이때 창으로 집 주위 상황을 보던 엉클은 이래서 후식으로 멜론을 준비한다며 멜론을 이용해 한 손으로 빠르게 붉은 늑대의 머리를 치환해 행크를 당황시킨다.

엉클은 냉장고에 멜론 더 있으니 갖다 쓰라고 말한다. 그러자 자신이 기체 치환이 된다고 말하며 엉클에게 생사의 고비라도 넘겼는 말을 듣고 정말로 기체 치환 능력을 쓰려고 하나 당연히 가이린이 곁에 없어서 능력이 써지지 않는 걸 보고 당황한다. 이때 행크는 중력 더하기를 몰래 쓰며 엘드곤의 곁에 다가가서는 마취가스탄을 터뜨린다. 뺑코는 이걸 신호로 해 붉은 늑대들에게 전부 쳐들어가라고 명한다. 테이는 종단의 실험이 끝난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의식을 되찾지 못한다. 가이린은 테이의 안부를 전하기 위해 다이크에게 연락한다. 한편 다이크는 정신이 드는데 엘 가에 잡혀있었고, 엉클은 먼저 고문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때 앞에 가이린이 건 연락이 도착한다. 뺑코 붉은 늑대 팀장에게 통신 라인을 다 끊어놨지만 도망다니면서 외부 라인을 연결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붉은 늑대 팀장은 통신 라인에 가이린이라는 이름이 뜬 걸 확인하고는 그걸 자신의 폰으로 연결한다. 이때 다이크는 엉클의 한 쪽 팔이 마저 잘린 상태라는 걸 보고는 크게 놀라며 화를 내는데, 곁의 붉은 늑대에게 주먹을 맞아 기절한다. 붉은 늑대 팀장은 다이크가 아니어서 놀란 가이린에게 백작이 마음에 들어해 찾고 있으니 모시러 가겠다고 얘기한다. 가이린은 자신을 미끼로 아버지를 잡으려 하는 걸 알아채고는 붉은 늑대 팀장의 개인 번호를 받은 후 테이가 의식불명인 상태라는 걸 다이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계속 엉클의 팔을 왜 잘랐냐고 항의하자 붉은 늑대 팀장은 엉클의 팔에 붉은 늑대 15명의 목이 날아가서 그랬다며 가이린이 전해달라고 한 말을 얘기한다. 이 말을 듣고 놀란다.

붉은 늑대 팀장은 답을 맞추면 상대방만 50대, 둘 다 동시에 맞추면 같이 10대를, 둘 다 틀리거나 대답이 없으면 100대를 맞게될 것이고, 둘 중 하나가 맞아서 죽을 때까지 이 게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T와이스 멤버 중 가장 예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것이고 엉클이 걸그룹을 어떻게 아냐며 차라리 자기를 치우라고 항의한다. 이때 엉클은 Tzuyu라고 답한다(...). 그리고 다이크는 50대를 맞는다.[31]

엉클은 이후로도 Mina라고 답하는 등 계속해서 질문에 척척 답하고, 붉은 늑대 팀장은 본인과 취향이 놀랍도록 일치한다며 이런 인연만 아니었다면 좋은 친구가 됐을 거라고 평한다(...). 붉은 늑대 팀장은 이후 가이린에게 연락이 오자 고문을 그만두고 떠나며, 잠시 쉬는 틈이 생긴 사이 엉클은 여친이 있어도 아이돌에게 소홀해서는 안되고, 자기가 이미 붉은 늑대를 15명이나 죽였으니 이 고문은 자신들 중 누구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며 본인을 죽게 하라는 논지로 대화를 한다. 엉클은 자신이 간접적으로 엉클의 양팔을 날렸다고 계속 거부하자 아무리 아이돌이 좋아도 여친에게는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의식불명인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자신을 희생시키라고 한다. 그 후 붉은 늑대 팀장을 대신해 뺑코가 도착한다.

게임은 계속되어 테이를 생각한 후 Tzuyu라고 대답하나, 뺑코는 아니라고 말하고, 엉클은 Sana라고 대답해 50대를 맞는다. 이때 엉클에게 훈련받을 때 열심히 했으면 액체 치환도 돼서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자조하고 뺑코에게 성적 취향을 또 질문하다가 강냉이를 털릴정도로 맞는다. 그 후 자기 이빨를 자기 손에 뱉고 잡으며 그래도 고속 연사치환은 가능하다 한다. 뺑코를 치워버리고 엉클을 부축하는데 엉클은 발목 인대까지 잘린 상태였고 엉클을 두고갈 순 없자 엉클을 근처 병원에 치환시키려 한다. 치환된 후 자신의 양손에 아무것도 없는 걸 보고 놀란다.
다이크:바로 전화할게!
엉클:무서워...
다이크:응? 왜 아무것도...?
엉클은 어느 상공에 치환되고 떨어지며 역시 때리면서 빡세게 가르쳐야 했다고 후회한다. 이때 기체와 치환되며 충격파가 발생해 문이 열린다. 다이크는 엉클이 기체와 치환됐다는 걸 눈치채고 바로 엉클을 보낸 좌표로 달려가다, 우라노에 설치된 안전구역에서 치안을 유지하던 오돔 공작 휘하의 퀑과 마주치고, 그 퀑이 순간이동할 수 있는 걸 보고 자기를 엉클을 보낸 좌표로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그 장소는 보호구역 밖이라 완전 무법지대였고 오돔 공작의 퀑은 거기는 자기도 위험하다며 보호구역 경계까지만 데려다준다. 다이크는 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아비규환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는 최대한 빨리 엉클을 찾으려 해맨다. 한편 엉클은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는데 다리에 철근이 박힌 것을 깨닫고 고통스러워 하며
"아, 다이크! 이 개ㅈ같은 ㅅㄲ야! 이 ㅆㅂ놈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너같은..."
이라며 쌍욕을 퍼붓다가 무법자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발견된다. 이 무법자들은 사실 장기 밀매범과 연계된 사보이들로, 그의 출혈량이 많자 남은 장기의 괴사를 막기 위해 인공 혈액을 넣어준다. 사보이들은 이런 장기팔이로는 푼돈이나 벌지만 수배 퀑 셋 중 다이크 하나만 잡으면 팔자 편다고 떠든다. 군수업체 딜러가 다이크의 질량 등가 치환 능력을 탐내는데 이 기술을 개발하면 우주 물류 산업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으니 그를 군수업체에 팔면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구현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다른 사보이들에게도 이 사실이 퍼지고 있고, 다이크가 아직 엘 가에 잡혀 있으며, 오돔 공작의 하이퍼 퀑 때문에 자신들은 잡을 수 없다는 점. 이 얘기가 나오자 엉클은 다이크가 본인의 조카이며 지금 자신을 구하러 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다이크는 엉클에게 전화를 걸고, 때마침 엉클은 지금 그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는 걸 알린다.

엉클은 전화를 해 자신이 A마트 밑에 있는데 정문을 등지면 11시 방향에 있다고 위치를 설명하며 오른팔을 들어 보인다. 그리고 일광욕 중이라며 다이크의 얼굴이 어떻게 되었냐고 뜬금없이 물으며 미친 개들에게 그렇게 된 모양이라고 얘기한다. 사보이들이 얼굴이 많이 다르지 않냐며 의심하자 맞아서 그렇다고 믿어도 된다 설득한다. 전화를 마친 후 다이크는 뭔가 위화감을 느끼는데 엉클의 팔에 인공 혈액 수혈기가 달려있다는 걸 깨닫고 사보이에게 잡혔다는 것을 알아낸다. 붉은 늑대 팀장 붉은 늑대에게 다이크를 잡아오라고 명한다. 다이크는 엉클에게 가는 도중 머리를 수집하는 사보이를 만나 그를 죽인 후 머리가 잘린 시체를 업고 A마트로 향한다. 사보이들은 다이크를 보고 처음엔 다른 사람이 사상자를 옮기는 중이라며 아까 그들이 통화하면서 알음장[32]한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 그러다 그가 다이크라는 걸 알아채고는 몇몇이 A마트 안으로 들어간다.

다이크는 너무 맞아 체력이 빠진 상태라 힘겹게 시체를 매고 A마트 계단을 오르던 중 주저앉았다가 덴마 프로젝트 때문에 종단이 머리속을 헤집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엉클이 자신을 살리려 한나절 동안 업고 달릴 때 맡은 땀냄새를 떠올리고 다시 마트를 올라간다. 계단을 오르던 중 다른 건물 옥상에서 엉클의 장기를 털려는 장기 밀매범들과 엉클을 발견한다. 이때 엉클은 허공에 떨어진 충격으로 장기에 멍이 든 상태였다. 다이크는 무슨 짓거리를 하려는 거냐며 시체로 치환을 시도한다. 멍 가진 건 싫어! 결국 장기 밀매범들의 손을 치환해 무력화시킨 후 시체와 엉클을 치환하는데 성공하지만[33] 엉클은 이미 장기 밀매범들에게 장기가 털려버린 상태였고, 그때 사보이는 마트 옥상보다 낮은 지대에 있는 팀원들에게 다른 빌딩으로 옮겨 저격 위치를 확보하라고 명한다. 엉클은 녀석들한테 들킨다며 다이크를 조용히 시키고 자신의 스냅이 있어서 벗기기 쉬운 전 여친의 팬티와 본인의 심장을 치환해서 치환자로써 죽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작년에 보낸 예약 메일로 다이크에게 할 얘기를 담았고 곧 도착할 것이니 읽어 달라 부탁한다. 다이크는 결국 치환으로 엉클의 심장과 팬티를 치환시켜 편하게 해주고 절규한다. 결국 다이크는 자신이 한 말 그대로 엉클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게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때 무혈사신이란 명칭은 사람을 피 흘리지 않게 죽일 수 있다라는 진짜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붉은 늑대들은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을 통해 다이크가 보호구역 밖에 나갔다는 걸 알고는 이 자신들보단 실력있는 경비팀이 다이크를 데려와 달라는 걸 명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행크 검둥수리와 수익배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인다. 예상 가치가 적중된 결과는 많지 않고 심지어 순간이동 능력도 실제 적용이 안되었는데 지금와서 시장 가치 평가로 그런 잡기술이 고평가를 받을 줄은 몰랐다고. 결국 행크는 8:2조건[34]으로 거래를 승낙한다. 검둥수리 멤버는 여기까지는 녹화했다고 밝히며 일급기밀인, 행크를 제트라고 불러 자신에게 따지게 만들고는 다이크를 유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사보이들은 다이크를 발견해 포위하고는 총을 겨누는데 죽은 엉클 앞에서 울고 있던 다이크의 두 눈에는 피눈물 자국이 있는 상태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은 머리 수집가가 모았던 작은 머리들을 잠시 보고는 다이크를 찾는다. 다이크는 사보이들과 싸우게 되는데, 공격은 그들이 쏜 총 자국으로 어림짐작해 피하면서 엉클의 죽음으로 각성했는지 먼저 죽인 사보이의 시체를 이용해 기체 치환을 사용한다. 이때 시체의 질량만큼 기체가 치환되며 진공 상태가 된다. 다이크는 기체 치환과 연사 치환을 사용하여 사보이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다. 이때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이 도착한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는 흙이 모인 기억을 읽고는 그가 근처에 있는데 사보이들에게 삼촌을 잃어 독이 오른 상태이니 조심하자고 말한다. 다이크는 도망치던 중 기계에 걸리고는 전기 충격을 받고 기절한다. 사보이 중 하나는 이참에 다이크의 허벅지에 마취탄을 쏘는데 그 순간 머리에 치환 공격을 당해 죽는다. 양손에 공격을 맞고 살아남은 사보이는 깨어난 그에게 어떻게 깼냐고 묻는다. 그러자 허벅지 안에 호기심에 하나 챙긴 작은 머리가 대신 맞아줬다고 알려준다. 사보이는 살려달라며 자신들의 팀이 16명이고, 군수업체에 팔 것이라는 걸 밝힌다. 이 말을 듣고 엉클이 조작된 시장 가치 평가 때문에 한 손을 날렸으며, 딜러가 치환자들을 없애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렸다는 걸 알아챈다. 이때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가 나타난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는 홀로그램과 같은 상태가 되게 하는 능력을 쓴다. 다이크는 엘 가로 가자는 홀로그램 퀑의 말에 자신이 끌려가면 죽는다고 생각하나, 이때 엉클이 하이퍼는 한 번에 한 가지 기술만 쓸 수 있고, 컴비네이션을 쓸 수 있는 퀑은 8우주에서 몇 안 된다며, 퀑 싸움 제1 원칙은 도주로 확보 뒤 선빵이라고 말한 걸 떠올린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흰수염은 다시 만나 반가워하며 엉클이 죽은 걸 안타까워 한다. 다이크는 엉클이 8우주 최정상 레벨이 아니라면 한정된 공간 안에서 동시 공격은 힘들며, 상호 기술 작용, 즉 물리적 오류 두세 개가 충돌하면 아무리 서로 합을 맞춰도 기술의 각도와 시간 차가 나 위험하고, 선빵이 먹히지 않는 자가 있으면 답이 없다는 걸 떠올린다.

엘 가로 가면 죽는다고 얘기하자 흰수염은 대화를 나누면 될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때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는 건물 복도에 들어올 때부터 가스배관이 새고 있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다. 이에 다이크에게 다가가자 소리가 멈춘다. 다이크는 오해하지 말라며 손 안에 있던 흙을 밑에 놔두고는 양손을 펴 보인다. 그 후 일어나자 사보이 저격팀의 시야에 걸려 마취탄 세례가 쏟아진다. 흰수염은 어떤 능력으로 마취탄을 막는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는 여친의 키스(...)에는 통한다는 자신의 몸의 방어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그 후 흰수염은 사보이들을 정리하기 위해 홀로그램 퀑에게 다이크를 엘 가에 데려가는 걸 맡긴다. 이에 하이퍼가 어떻게 기술을 2개 이상 쓰는지에 대해 홀로그램 퀑에게 물어본다. 홀로그램 퀑의 대답을 들은 후 갑자기 점프해 미리 파놓은 바닥 밑으로 떨어지고는 쫓아온 홀로그램 퀑의 순간이동 기술이 마무리될 타이밍에 심장을 치환해 죽인다. 하지만 따라온 흰수염의 타이밍 계산은 실패한다. 흰수염은 화를 내며 다이크를 엘 가에 데려가 죽게할 것이라고 화를 낸다.

그러자 미리 더 만든 탈출 라인을 통해 바닥으로 또 내려간다. 흰수염은 순간이동 지점이 예상되면 공격에 당할 것이니 바깥으로 순간이동하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다이크를 찾으려 한다. 곧 다이크를 발견한 흰수염은 박수를 쳐 다이크 뒤의 벽을 부서지게 해 바깥으로 추락하게 한다. 다이크는 난간을 손에 잡고 흰수염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흰수염은 떨어져봐야 발목 삐끗할 높이라며 손을 내미는데, 손목에 다이크의 손에 있던 마취탄을 맞고 마취된다. 이때 남은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가 순간이동 해 도착한다.

남은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중 하나는 자신의 팀원 둘이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해 다이크를 몸성히 데려가겠다는 생각은 접고 도망친 그를 쫒기 위해 벽 속으로 잠행한다. 다이크는 도망치다가 제트의 전화를 받는다. 제트는 자신이 이때까지 외행성에 있었다고 시치미를 뗀다. 다이크는 사람들을 잡던 사보이들을 치워버리고 그들의 차와 총을 탈취해 자동운전 모드로 돌려놓으며 설명할 여유가 없으니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말한 후 통화를 끊는다. 그 후 다이크는 도심 이동용 출력이 낮아 차라리 걷는 게 낫다고 생각하던 중 경호원이 땅 속에서 나타나 차를 전복시키고는 다이크가 하이퍼 퀑들을 치웠다고 우쭐해 할까봐 얘기한다며 생포라는 말이었으면 죽였을 것이고 얌전히 굴면 적당히 패는 걸로 끝내고 데려갈테니 따라오라 한다. 다이크는 심장과 수류탄을 치환시키고는 총을 쏴 폭발시킨다. 다이크는 자기가 하이퍼 셋을 해치웠다고 자만하는데, 이때 죽은 줄 알았던 경호원이 땅에서 다시 솟아오른다.

결국 경호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기절한다. 경호원은 기절한 다이크를 데려가기 전 공공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한다. 그러던 중 다이크는 깨어나 무슨 짓이냐며 일어나고, 경호원은 순간이동 능력자가 다른 퀑들을 엿먹일 때 쓰는 방식인, 게오르그 필터에는 으로 보이겠지만 퀑 능력이 발현되는 신체 부위에 이물질들을 융합시켜 놨으니 퀑 능력을 못쓸 것이라 말한다. 그 조치는 준이 수감자 퀑에게 사용했던, 벽돌과 손을 융합시키는 것이다.

능력을 사용하려 하지만 능력이 발동되지 않는다. 자신이 엘 가에 끌려가면 엉클의 희생은 물거품이 되고 테이를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는, 자신을 데려가려는 경호원의 턱에 벽돌과 융합한 손으로 때려 기절시킨다. 그 뒤 후환을 없애기 위해 확인사살로 머리를 짓뭉개 버린다. 그 후 다시 도망가지만 손에 피가 돌지 않아 쇼크가 왔는지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곧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고는 테이를 생각하며 쓰러진다.

가이린에게 아무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자신의 동의 없이 본인을 함부로 만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여기에는 다이크도 포함된다. 잠에서 깬 가이린은 다이크가 테이에 대한 말을 듣고 상황을 되묻기 위해 연락을 할텐데 아직까지 없는 걸 보고 이상해한다. 다이크는 어딘가에서 눈을 뜬다. 제트는 자신이 구해줬다고 말한다. 나야, 네 생명의 은인, 제트! 미라이는 이곳이 제트의 지하 클리닉이라며, 손과 융합된 돌을 분리하고 지금은 해독하고 있는 중이고, 돌이 분리가 된 이유는 신체 구조가 치환 기술에 적응 변화된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때 제트는 똥머리에게 온 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뜬다. 다이크가 기술을 다시 쓸 수 있냐는 대답에 미라이는 물리적 원리로 분리된 상태라 문제는 없다고 대답하고는, 눈에 나있는 붉은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똥머리가 보낸 메시지를 읽은 제트는 엘 가와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찬스이니 아티카 교도소 관련 일에 다이크를 끌어들이려 한다.

양손은 <The knight> 181화보다는 더 연하긴 하지만 색깔이 바뀐 상태이다. 기술은 다시 써지며 미라이는 며칠 지나면 예전과 같은 기분이 든다고 얘기한다. 그 후 테이의 상황을 묻기 위해 종단 측 담당에게 연락하려 한다. 행크 검둥수리에게 한 건만 처리하게 다이크를 잠깐 빌리고, 정 못믿는다면 같이 대기하자고 부탁한다. 테이와 연락이 안되자 다이크는 답답해하는데 이때 가이린에게 연락이 온다. 가이린은 테이에 대한 자세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 장면을 제트와 미라이가 본다. 이때 미라이는 가이린의 얼굴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가이린은 종단 라인이 끊겨있다고 말하는데 이때 제트가 가이린에게 인사를 하고는 다이크에게 이번 외행성 일로 종무장과 알게 되었으니 소식을 전해주는 대신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테이 생사 확인을 이런 일과 교환 가능한 일이냐며 티격태격한다. 이때 다이크가 제트의 어깨를 잡는 부분이 조삼모사 패러디를 떠오르게 한다. 기무사 사제와 함께 우라노에서 연인이 사라진 위치를 발견해 그를 통해 기억을 보고는 분노하며 엘 가의 퀑들이 모여있는 곳에 도착한다.

다이크는 사제와 통화를 한다. 사제는 테이가 깨어났지만 권한 밖이라 상태를 보여줄 수는 없고, 가즈오 사제는 자신들도 연결이 어렵고 종단은 일이 많으니 업무가 바뀐 모양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다이크가 사제가 테이 소식을 알고 있다고 어떻게 믿냐고 묻자, 다이크도 테이의 남친이라는 걸 어떻게 믿냐고 대답한다. 다이크는 테이를 위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냐고 묻고, 사제는 진짜 남친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통화를 끊는다. 제트는 자신이 다이크라면 어떤 경우라도 대비하기 위해 돈을 마련할 것이라며 20%라도 이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사제는 사실 위장한 검둥수리였으며, 다이크가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목적지로 향하려 한다. 다이크는 치아를 끼우는 시술을 받는다. 미라이는 아티카 교도소가 사물 퀑 코어로 만들어져 능력을 못쓰는 곳이고, 수감자 정보는 기밀이기 때문에 딥 웹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으며 우라노 사천왕들도 수감되어 있다고 얘기한다. 제트는 아티카 교도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뒤늦게 알고 놀란다.

은 순간이동을 하는 오돔 공작의 하이퍼 경호원들의 몸을 잡고 같이 붉은 늑대에게 도착하고 눈앞에서 잡아온 경호대원 둘을 치운 뒤 붉은 늑대들에게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는 선빵 다이크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다이크는 세수를 해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 자국을 보고는 어차피 거울볼 때마다 엉클이 떠오를테니 지워지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엉클이 보냈던 예약 메일을 보려고 하는데 마침 미라이도 다이크를 보고는 생각에 잠긴다. 다이크는 커피를 마시며 메일을 보다가 놀란다. 이틀 뒤, 아티카 교도소에서 작전이 시작된다.

제트와 함께 얼굴을 가리고는 드론과 마취총, 폭탄으로 무장을 한 채 아티카 교도소에 들어간다. 그 전에, 검둥수리는 가방만 가지고 나오는 건 목적이 너무 뚜렷하니, 테러 의도에 혼선을 주기 위해 안에 수용되어 있는 306동의 외행성 정치범 한 명을 탈옥시키자고 말한다. 폭발이 일어나자, 죄수들이 서로 만우절이라서 자신들의 사연에 대해 말하는데, 이들 중 이마에 大문신이 있는 죄수가 조카에 대해 얘기를 한다. 다이크는 엉클이 생각나서 그런지 조카의 나이를 물으며 관심을 보이고, 이마에 大문신이 있는 죄수는 조카의 나이가 12살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옷에 달린 작은 폭탄들 중 하나를 꺼내 그 이마에 大문신이 있는 죄수가 갇힌 곳의 문을 연 후 데려간다. 칼번 퀑 부대 대대장이 하도르에게 우라노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한 이유가 이 탈옥 때문이었다. 한편 5분이나 지났는데 아직 안 돌아온다고 생각하며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검둥수리 뒤에서 한 기무사 사제이 순간이동해온다.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초과되어 상당히 늦어졌지만 다른 검둥수리들도 그 시각에 나와서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내부 코어 쪽에 숨겨둔 아티카 교도소의 드론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제트와 함께 능력과 장비들을 써서 그것들을 부순다. 그 후 밖에서 대기하던 검둥수리가 늦었다고 하면서 다른 검둥수리가 돈 더 주면 된다는 말을 거절하고는 다이크에게 삼촌이 주라며 넘긴 선물이 있다며 주머니를 뒤진다. 그 후 검둥수리는 선물을 주는데 사실 퀑 기술이라서 받는 사람[35]의 두 손이 날아간다. 알고보니 그 검둥수리는 욤이 변장했던 것이었고 순간이동을 하면서 다이크를 납치하여 온몸을 해체시키겠다고 말한다.

제트는 다이크에게 쟤들 건드렸냐고 묻고, 다이크는 이유 없이 먼저 자신이 건든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검둥수리는 곧 군경이 뜰테니 순간이동 서비스를 부르려 하는데 대기 인원이 많아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할 상황에 처한다. 그런데 이때 류 대인은 자신이 순간이동 퀑이라는 걸 밝힌다. 다이크는 엉클이 남긴 메시지에 언급된 대로 그를 구해줬다고 생각한다. 은 자신이 끌고온 자가 다이크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고는 아까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아무도 없는 상태인 걸 보고 당황한다. 제트는 한 사람에게 들고온 가방의 위치 추적기를 없애게 하고는, 다이크에게 가방을 전하러 갈 테니 안전한 곳에서 실컷 마시자고 말한다. 검둥수리도 다이크에게 불필요한 동선이 남지 않도록 빨리 움직이자고 말한다.

류 대인 우라노보다는 살기 좋은, 칼번으로 돌려 보내려 한다. 류 대인이 왜 자신을 구했냐 묻자 자신에게도 삼촌이 있었다며 그게 이유라고 한다. 류 대인은 자신이 칼번에 있던 군인인데 모함으로 우라노에 왔고 의 정보수집이 자기 담당이라 말하며, 엉클의 대한 정보를 찾고는 이미 고인이라는 것에 애도를 표한다. 어떻게 거기까지 아는 것이냐고 묻자 류 대인은 8우주의 퀑들 중 자신들 눈 밖에 있는 존재는 없을 것이라며 블랭크들의 계보외 일상까지 꿰고 있다고 말한다. 류 대인은 자기의 계정 주소를 알려주며 혹시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 말하고 칼번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 비행선에 탄다. 다이크는 그를 배웅해 주며 언젠가 다시 만날 느낌이라며 생각하는데 뒤에서 검둥수리가 쏜 마취총에 맞아 쓰러지고 그대로 군수업체에 팔릴 위기에 처한다. 나중에 깨어나고 일어나려 하지만 수갑이 채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검둥수리는 퀑 능력을 쓰면 수갑에 전기 충격이 나오고 잘못하면 심장마비까지 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 친절하게 말해준다.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이냐 묻자 검둥수리는 군수업체 딜러에게 가는 중이라 대답한다. 그 후 제트는 어디있냐 묻자 입을 맞춘대로 이것과 상관없다는 대답을 듣는데 천장에서 누군가가 공격을 해서 검둥수리 리더격으로 보이는 사람을 죽이고 나머지 검둥수리도 전부 치워버린다. 공격한 사람은 바로 . 욤은 차량 안으로 들어와 다이크를 죽이려고 이를 간다.

기무사 사제에게 폭행당한다. 다이크는 이런다고 연인이 돌아오는 건 아니라며 덤덤히 말하지만, 욤은 맞는 말이긴 한데 처맞는 말이라고 대답해 오히려 매를 벌게 된다. 이때 기무사 대장이 복귀하라는 연락을 해 종단으로 끌려간다. 여기서 예전에 다이크가 죽인 종단 기무사 팀장의 이름이 머레이라는 게 드러난다. 종단은 표도르 주교의 암살 사건으로 떠들썩했고 기무사 대장은 욤과 머레이의 동생에게 표도르 주교의 동선 조사를 명령한다. 욤은 지금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라 다른 사람한테 시키면 안 되겠냐 묻지만 대장은 감정적인 대처로 머레이의 희생이 헛되이 될 수도 있으니 그의 명예를 최대치 보상을 끌어낼 것이라고 자신의 말을 이해해달라 말하고, 욤은 일단은 알았다며 받아들이고 출동하기 전 다이크가 허튼수작 부리기 전에 두 손을 잘라버린다.

머레이의 동생 표도르 주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기억을 읽지만 현장 기억이 완전히 지워져 찾는 게 쉽지기 않았다. 욤은 머레이의 죽음에 또다시 슬퍼하며 대장의 말이 맞다며 다이크를 치웠다면 지금 당장은 속이 시원하겠지만 머레이가 한 일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니 다이크가 몸담았던 엘 가까지 책임의 범주를 확장시켜 보상을 최대한으로 늘리자고 결심한다. 한편, 다이크는 종단 기무사들에게 잘린 손목을 치료받는다. 다행히 조직 손상이 되지 않아 원상회복되고 기무사 대장은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한다면서 정작 고개는 안숙이고 사과하며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한다. 다이크는 그말에 당신들이 나서줄 일이 있다며 종단에 있는 테이를 만나게 해달라 부탁한다.

기무사 대장은 가즈오 사제에게 부탁하지만 그는 에게 호되게 당한 것 때문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자기도 허락안할 거라며 거절한다. 테이 표도르 주교의 세력하에 덴마 프로젝트에 참여되어 보호받고 있었지만 그가 암살당해 주관하던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되어 버리자 표도르 주교 휘하의 연구원들이 덤터기를 쓰지 않고 프로젝트가 있었다는 증거들을 없애기 위해 힉스 몰래 테이를 소각로에 넣어 버린다. 불에 탄 건 싫어!!!!!

연구원 팀장이 소각로를 가동시키는 순간 장로 중 하나에게 덴마 프로젝트를 대신 진행시킬 것을 명령받은 베레미즈 주교의 연락이 오고 도와달라고 요청을 받는다. 베레미즈 주교는 실험체와 연구성과가 그대로 있는 조건으로 연구원 팀장을 보호해주겠다 말하며 연락을 끊고 팀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지만 실험체인 테이를 소각로에 넣어 버렸단 걸 깨닫고 소각로를 중지시킨다. 다행히 예열시간이 있던지라 테이는 무사했다. 덜 익은 건 싫어!!!!!

그 후 햄버거를 먹으며 기무사 건물에서 지내지만 수갑도 채워져있어 갑갑하고 테이의 소식을 알 수 없어 답답해 깽판을 치려고 하지만 마침 복귀한 머레이의 동생에게 걸려 던지려던 화분을 들고 머리 위로 손 올리고 무릎 꿇는 벌을 받는다. 기무사 대장은 욤에게 왜 벌써 돌아왔냐 묻고 욤은 감찰국에게 선수를 뺏겼다 말한다. 그 말에 화난 대장은 이 일에 손때고 머레이 장례 준비하라 하고 나가고 욤은 장례식을 하기 전 다이크를 엘 가에 넘기고 보상을 받으려 한다. 그러자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말린다.

168화에서 연구원 팀장은 베레미즈 주교에게 소울 메이팅 모듈 장착에는 시간이 걸려도 안정적이고 통제하기 쉽게 하기 위해 아이의 몸이 필요하고, 심신의 활동성을 보장해 몸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일상에서 겪는 물리적, 심리적 실행착오를 경험하게 하고 이 기간이 조작 기억 이식 후 6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베레미즈 주교는 이 참에 이 더미를 베샤카의 아침에 참여시키자고 제안한다. 연구원 팀장은 더미로 쓰일 아이의 몸을 소울 메이팅에 참여한 이들의 체세포 샘플을 이용해 유전자를 결합해 복제를 하고, 실험체에 필요한 조건들을 조작된 기억을 심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즉, 덴마는 소울 메이팅 참여자들인, 다이크와 가이린의 생물학적 아들 격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기억이 오락가락 하다는 떡밥이 회수되었다.

카인 하즈가 얼마 버티지도 못할 애매한 돈을 왜 빌렸는지 궁금해하는데 붉은 늑대 팀장이 급하게 부른다. 현장에는 붉은 늑대 몇몇과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 마저 쓰러진 상태이고 붉은 늑대 팀장은 카인에게 매머독이 그랬다며 현장 동영상을 보여준다. 카인은 망연자실해 하는 에게 자신이 하즈를 구하고 싶다고 답답해하고, 화력에 대해 묻자 매니저는 초고성능 게오르그 센서가 있는 군용 전투봇이라 능력 쓰기 전에 당해 하이퍼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한다. 엘은 구룡도의 진짜 소유자인 패왕 때문에 매머독이 다른 귀족들 앞에서도 자신만만해 한다며 자신이 매머독 앞에 서서 논의하겠다고 말한다. 문제는 같이 갈 경호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은 영지를 벗어나려면 오돔 공작의 동의를 구해야 하고, 엘이 직접 가야 말을 들을 것이니 그는 카인에게 엘 가를 지키라고 말한다. 오돔 공작의 경호원은 오돔 공작에게 연락하나 결국 오돔 공작이 패왕과 엮이는 걸 싫어해 갈 수 없다고 대답한다. 엘은 붉은 늑대들만 데려갈 수 없다며 걱정하는데 이때

머레이의 동생이 다이크를 엘 가로 잡아온다. 붉은 늑대 팀장은 다이크를 알아본다. 욤은 다이크 때문에 동료 머레이가 죽었으니 손해 배상을 청구하러 왔다고 말한다. 카인이 화를 내자 머레이의 동생이 오돔 공작의 경호원들을 쓰러뜨린다. 카인은 도심지 테러로 비상사태라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다고 말하자 욤은 그것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붉은 늑대 팀장이 다이크가 이미 퇴출되었다고 대답하지만 욤은 그가 쫓겨나기 전 업무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한다. 은 배상을 2배로 해줄테니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욤은 심부름을 해 달라는 요청에 기억 읽으면 거짓으로 알겠다며 현장 기억을 읽으나 사실인 것을 확인하고는 구룡도를 언급한다. 그러자 구룡도에 간 적이 있다고 말한다. 엘이 안내를 요청하자 붉은 늑대 팀장은 위험 인물이라며 놀라는데 이때 사보이 타겟에 빼주는 조건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머레이의 동생은 하이퍼도 어쩔 수 없는 곳이라는 말에 배상을 3배로 올려달라고 말한다. 카인과 매니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엘이 수락하자 머레이의 동생은 그와 욤과 같이 구룡도로 향한다.

욤, 머레이의 동생과 함께 양복을 입고 구룡도에 도착한다. 다이크는 수갑 때문에 갑갑했다며 좋아하고 욤은 규정 때문에 수갑 벗은 것이니 딴생각 품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그는 자신이 왜 딴생각 품겠냐며 받아친다. 면담 요청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매머독이 핑계대고 만나러 오지 않자 엘은 욤에게 실력 발휘해 달라 부탁하고 이에 그가 능력을 쓰려할 때 다이크가 말리지만 이미 늦어서 경비봇에게 기절당한다. 그 후 욤을 데리고 밖으로 나오고, 머레이의 동생이 순간이동으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 해집어 놓으려 하고, 이에 제지하지만 늦어서 머레이의 동생도 기절한다. 다이크는 왜 데려온건지 모르겠다. 다이크는 정신을 차린 욤에게 외부에도 센서가 달려있어 퀑 능력을 쓰려하면 기절시킨다 설명하고 머레이의 동생을 깨운다. 엘은 일단 매니저에게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려 하지만 매머독이 외부 라인 연결을 끊어버려 연락이 닿지 않고 하즈는 매머독에게 쳐맞고 기절해 엘이 보도록 낚싯대에 걸린다. 그걸 본 엘은 치를 떨며 분노하고 욤과 머레이의 동생은 기무사의 화력을 빌려오려 하지만... 다이크는 순간 '아, 근데 잠깐. 설마... 우리 대화까지 엿듣는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센서가 전기 충격으로 이들을 기절시킨다. 세 얼간이

, 머레이의 동생, 다이크를 깨우지만, 깨워도 이들은 또 기절당한다. 엘은 자신이 기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시당함을 느끼고, 또 하즈가 점점 위태해지는 장면을 보게 되자, 맨몸으로 외벽을 장비없이 올라가다가 사천왕이 해킹한 경비봇에게 하즈와 함께 구해지고는 가이린과도 만난다. 다시 정신을 차린 후[36] 일행이 옥상에 들이닥쳐 욤과 머레이가 하얀 경비봇, 즉 스마일 브라더를 제압하자 하즈는 매머독의 양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힘들면 잘라도 상관없다고 명령한다. 하지만 욤과 머레이의 동생이 직후 도착한 엘과 동행한 경비봇들에게 실수로 제압당하고 자가 수복을 끝낸 스마일 브라더들이 다시 경비봇들을 부순다. 이때 다이크는 가이린이 근처에 있어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상태이다.

결국 가이린과 만난다. 하즈 스마일 브라더들에게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려하자 이들의 팔을 치환으로 자르며 핵을 노리지만 스마일 브라더는 미세 나노봇이 결합된 군집체라서 핵이 없어 소용없었고 하즈를 구출하고 숨는다. 이때 패왕의 수하 자매가 들이닥쳐 매머독을 대려가려하고 매머독은 가이린과 스마일 브라더들, 본인을 제외한 이들을 모두 치워주면 패왕이 원하는 서류를 들고 자신의 발로 가겠다 제안하고 자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때 숨어서 기체 치환을 사용해 자매들에게 선빵을 날리지만 자매는 치환점을 튕겨 낸다. 다시 한 번 치환을 시도하지민 다시 튕겨나가고 위치까지 들키고 만다. 그렇게 재만 남나 싶었지만 그 사이 머레이의 동생이 깨어나 매머독의 양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자매를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이 먹히지 않은 자매들이 전기 공격으로 머레이의 동생을 지지고 그는 익혀져서 머리가 터져 죽는다. 덴마 역사상 세 번째로 고어한 장면이다 이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며 '으윽... 징그러!' 라고 생각한다. 완숙은 싫어! 스마일 브라더 중 하나가 사천왕 3호에게 지배당해 제압되고, 자매 중 하나도 떨어뜨려 버리려 하지만 자매 특유의 퀑 능력 때문에 실패하고 바닥에 용접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이크는 그걸 숨어서 보면서 이들을 치울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야이씨 생각할 틈에 치우던가 다이크는 자매가 최대 출력을 발휘해 스마일 브라더를 녹일 때 경비봇 잔해를, 자기가 한 번에 치환할 수 있다고 엉클이 말한 무게인 300kg까지 모아 이들 사이에 치환시킨다. 그 결과 자매가 진공 구역에 빨려들어가고 서로 부딪쳐 지글지글 구워진다. 다이크는 이 광경을 보고 '역시 다이크! 우라노 최고다!' 라며 자뻑하는데 스마일 브라더가 다시 몸을 수복시켜 일어나는데...아, 됐어! 이제 그만좀 해! 지겨워 죽겠네.

마지막 남은 스마일 브라더마저 사천왕 3호가 지배해버려 매머독의 패배로 끝난다. 하즈는 사천왕과 매머독과 할 말이 있으니 그에게 과 가이린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달라 부탁한다. 가이린이 추워하자 겉옷을 벗어 주려한다. 엘은 다이크를 제지하고 자기가 벗어 주겠다며 옷을 벗으려는 데 복면에 낑겨서(...) 그가 도와줘서 겨우 벗는다. 그렇게 가이린에게 옷을 벗어주자 추운지 엘이 다이크의 겉옷을 가져가자 그는 황당해한다. 가이린이 이런 상황을 보고 속으로 웃자 다이크는 뭐가 웃기냐며 째려본다. 그 순간 하즈의 형상을 한, 구룡도를 지배한 신경망이 나타나 구룡도가 곧 이륙을 시작한다는 걸 알린다. 그 후 구룡도는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추락한다. 사천왕 3호는 다리를 새장 모양으로 만들어 엘, 하즈, 가이린, 다이크를 태워 날다가 곧 엘 가에 도착한다. 엘은 가이린에게 인사를 하러 가고, 하즈는 그런 엘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엉클이 죽었다는 걸 알린다. 가이린은 눈 밑의 자국에 대해 묻고, 다이크는 엉클 시신 앞에서 운 후 지워지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 동안 엘은 콧노래를 부르며 꽃을 꺾고는 가이린에게 가려는데, 하필 이 타이밍에 가이린이 다이크를 안고있는 걸 본다. 막장 드라마 엘은 꽃을 떨어뜨리고는 반대편으로 달려간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엘 가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가이린은 생각을 하다가 맞다고 말한다. 엘이 하즈에게 달려와 흥분한 상태로 다이크를 내쫓으라는 얘기만 쏟아낸다. 하즈는 엘의 뺨을 친다.

다이크는 엘 가와 사보이의 위협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래도 붉은 늑대에는 남아있을 수 없고, 테이의 일이 가장 급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엉클이 보낸 예약 메일을 본다. 예약 메일 속 엉클은 며칠 전 오랜 데바림 친구가 담당의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이 만든 토마토 스튜가 그리워 찾아왔다는 걸 밝힌다. 엉클은 데바림 친구에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였고, 이에 친구는 데바림의 금기를 깨고 그가 물은 미래에 대해 답하기 시작하고 이때 엉클이 죽기까지 남은 시간이 1년이라는 걸 밝힌다. 엉클은 이때부터 다이크에게 남길 말들을 녹화하기 시작한다. 엉클은 다이크가 신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며, 나중에 그와 하나가 되는 연인 관련된 곳에서 벌인 일이며, 그와 함께 재료로 쓰일, 그의 생각을 읽는 존재를 그가 우발적으로 죽이고는 우라노를 도망치듯 떠나고 쫓기는 신세로 방랑 중에 다시 옛 주인을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37] 이 말을 믿을 수 없던 그는 메일을 다시 재생하고는 잘못 들은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는 자신이 가이린을 죽이게 된다는 걸 믿을 수 없어 한다. 또, 태모신교가 자신과 가이린에게 무슨 짓을 했냐며 분노하고는 나중에 테이와 하나가 된다는 것에 대해 이상해 하지만 우선 엉클이 1년 뒤 죽은 게 사실이기 때문에 예언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때 다이크는 후배 붉은 늑대가 불러서 하즈 앞에 간다. 붉은 늑대 팀장 옆에 있던 하즈는 다이크를 붉은 늑대에 남게 할 수 없어서 아쉬워하며 포상금과 8우주 마스터 여권, 외행성 자유 티켓을 주며, 소동이 있었으니 귀족들이 고용하지 않을 것이고 일반인은 원래 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엘 가를 떠나며 이제 우라노를 떠나야 한다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한다.

2.7.1. 2개월 후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 198화에서 우라노 전체가 전투봇에게 테러를 당한다. 전투봇은 방위군을 죽이고는 어떤 사람 셋에게도 총을 쏘는데 이때 둘의 가운데에 낀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죽는다. 이때 그가 나타나 전투봇을 치환 능력으로 무력화 시키는데, 붉은 늑대 복장을 하고 있는다. 다이크는 남은 사람에게 테러봇을 잡는 우라노 연맹 소속[38]이라는 걸 밝히고는 손바닥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다이크는 그의 손바닥을 확인하고는 역시 소문대로 전투봇들이 의 염상이 찍힌 사람을 비껴가고 있으며 이게 3번째라고 생각한다.

그 후 코어들을 어떤 사람에게 보여주는데 4개는 주변체라서 계약대로 메인 3개에 해당하는 돈을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기분잡친 그에게 제트가 빨간 옷을 입고 연락하고는 하즈와의 인연으로 1년 짜리 10억 의 인장을 받았다는 걸 알린다. 그 후 테러봇들이 혼자서는 잡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정교해져서 인장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팀을 짜서 잡자고 말한다. 그리고 우라노 퀑 연맹 게시판에 팀원 모집 공지를 올렸는데, 우라노에 대해 자신들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은 팀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고, 너무 모르는 사람들은 실전 중 가르쳐 줄 시간이 없으니 명단에서 적당한 사람들을 찾았다며 명단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대머리 문양 노란 머리가 나온다.

힉스 대머리 문양 노란 머리에게 우라노의 위기가 엘 가 때문이라는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으니 그걸 찾으라고 말한다. 이때 메시지가 오는데 거기에 제트와 다이크의 얼굴이 나온다. 힉스는 다이크가 테이의 남친이라는 걸 알아본다. 그 후 제트와 다이크에게 메시지가 온다. 그 후 서로 만나 테러봇을 무찌르며 자기소개를 하고 팀을 맺게 된다. 팀의 이름은 "제트 스트림". 대머리 문양 과 노란 머리 아몽은 엘 가에 접근하기 위해 더 이상 엘 가 소속이 아니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붉은 늑대 복장을 한 것이라 헛걸음... 이라고 생각했지만 제트 하즈와 연이 있어 완전한 헛걸음은 아니게 되었다. 이때 메시지가 온다.

회의 중,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나간다. 전화를 건 사람은 외행성 후지타의 한 가난한 시골 태모신교 교구에서 테이를 돌봐주는 수녀였다. 다이크는 테러봇을 처리한 돈을 매번 테이를 치료하는 데 쏟아붓고 있었다. 사실 테이는 그곳에서 숨만 겨우 붙어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다이크는 종단에 매달린 끝에 그걸 알게되고, 종단에 헌신한 신도를 이렇게 버려둬도 되냐며 항의하지만 수녀는 자신들이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러는 그야말로 뭘 했길래 큰소리냐며 팩폭 일갈을 날리자 할 말을 잃는다. 다이크는 테이를 우라노로 데려오고는 싶었지만 환율이 폭락해 행성간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을 고용할 돈도 없을 뿐더러, 현재 매우 위험한 상태여서 일단 이곳에서 치료 받게 하기 위해 돌봐주던 수녀에게 돈을 보낸다. 현재 테이의 상태는 의식은 없지만 건강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이크는 이대로 보살피긴 하겠지만 이대로 영원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을까 절규하던 찰나, 가이린에게서 전화가 온다.

가이린 사천왕 뒤에 이 있다고 알린 후 진정제의 영향으로 잠들어 버린다. 3호로부터 이 일을 알게 된 하즈는 가이린을 약물 과잉 반응으로 인한 쇼크사로 위장시켜 죽이려 하나 실패한다. 다이크는 돈이나 벌자는 제트에게 민중 얘기를 꺼내 실랑이를 벌이다 1사람 당 10억만 벌고 평의회에 고발하자고 제안한다. 은 다이크에게 가이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으니 만나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 후 누군가가 테이를 데려갔다는 말을 듣고 항의하다 연락처를 받아 세인트 가의 바마드 공작 라인으로 전화를 걸어 테이의 사촌과 대화한다. 테이의 사촌은 테이의 의식이 돌아온 게 아니라 몸에 각인된 반사신경을 이용하는 능력을 지닌 퀑 시종이 몸을 움직여서 깨어난 것 뿐이라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테이의 사촌은 테이가 세인트 공작 가문이라는 귀족 출신이며, 테이의 아버지가 테이에게 세상의 미덕만 보여주고 싶어해 너무 좋은 것만 보여주고 기른 탓인지 덕분에 이상주의자가 되어 가족과 다투게 되었고 갈등 끝에 테이를 중재하려던 어머니가 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지게 되자 이로 인해 아버지가 테이를 가족과 의절시켜서 테이는 집을 나와 행방을 감추고, 테이의 아버지는 테이를 쫓아내긴 했지만 몸이 나빠지고 살 날이 얼마 안 남게 되자 테이를 도로 불러들이기로 해서 사촌이 시종과 함께 테이를 거둬간 것이었다. 정작 다이크는 전황을 전해들은 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인생이 될 뻔 했는데 숨통이 트인다며(...)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해버린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까였다 다만 다이크의 경우 언제 깨어날지도 모를 테이를 잘못하다간 평생 거금까지 들여가며 책임져야 할 처지에 놓였는데 본인 상황도 그닥 여유롭지 않아 충분히 조바심이 들만한 상황이긴 했다. 그런데 테이의 가족이 나타나 테이를 챙겨가주니 당연히 저런 감상을 가질 수밖에... 또 가족이 아니라 그냥 친구나 연인을 평생동안 쭉 챙기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닌지라 (사실 가족이어도 힘들다) '나 같아도 저런 상황에 처하면 다이크같은 기분을 느꼈을듯' 에 가까운 감상을 내리며 다이크의 심정을 어느 정도 옹호하는 독자들도 있다. 그래도 까는 사람은 꼭 나오지만

저녁 7시에 다시 보기로 약속한 후 제트 스트림의 회의가 끝난다. 행크는 팀원들도 인장을 받게하기 위해 하즈를 만나 팀원들의 얼굴을 창으로 보여준다. 하즈는 창에서 다이크를 보고 놀라고는 그를 그의 아버지 휴빙을 생각해 거뒀는데도 외행성에 가지 않고 여기에 있으니 이제 끝이라고 생각한 후, 내일 한 명씩 교대로 인장을 받아도 된다는 허락을 한다.

일단 테이의 소품들을 가족들에게 보내려고 테이의 방을 정리한다. 그러던 중 테이가 자신에게 가져다 주었던, 자신이 좋아하던 빵을 담는 종이가방을 보고 테이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이내 테이를 다시 만날 수 없음을 슬퍼한다.그런 놈이 다른 사람 연인은 잘도 치웠다. 내로남불 그 중 더 이상 빵 못먹는다고 슬퍼한다며 까는 댓글도 있다.

그 후 , 아몽과 같이 인장을 받는데, 다이크는 따로 머리를 통해 인장을 받은 후 다른 팀원들보다는 늦게 돌아오고는 인장받는 게 원래 이렇게 머리를 휘젓는 것이냐며 불평한다. 그런데 제트나 할, 아몽은 그냥 손에 받는 게 아니냐며 인장을 확인해 본다. 멀리서 이걸 지켜보던 하즈는, 엘 가 인장엔 용도별로 몇 가지가 있는데 다이크가 받은 건 가장 구속력이 강한 종신 노예용으로 뇌에 각인된 강력한 암시를 말하면 이에 반응해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일을 하던 중, 쉬는 시간에 엉클이 보냈던 영상편지를 다시 보며 한숨을 쉬다가 제트로부터 호출을 받는다. 다이크는 다시 일을 시작하며 테이에게 보낸 물건은 잘 보내졌는지 궁금해한다.

2.7.2.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39화에서 제트 옆에서 쉬다가 아몽이 보이지 않아 찾다 할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보고 숨어서 지켜본다. 다이크는 통화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 반대쪽에 돌을 던진 후 할이 있던 곳과 가까이 다가간다. 전화 상대는 힉스였고 그는 이들은 인장이 있지만 늑대굴은 인장이 없어 테러봇에 허덕여 어제 2명을 잃었다는 걸 알리고는, 대체 언제까지 시간만 끌 것이냐며 할에게 보챈다. 그러자 할과 아몽이 늑대굴 멤버라는 걸 알게 되고는 보다못해 전화에 끼어든다. 다이크는 할과 아몽이 소속을 얘기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자신도 붉은 늑대에서 나왔다는 걸 밝히고는 이들이 행성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소리 하는데, 제트는 이걸 듣고는 늑대굴이 자신의 연줄을 이용해 엘 가를 치려고 했다는 걸 알고는 분노해 이들을 역으로 치워버릴 생각을 한다. 희대의 트롤링

아몽은 자신들의 소속을 다이크에게 들킨 것에 대해 걱정한다. 다이크는 성실히 일을 해 오늘 할당된 코어를 다 채우고는 세인트 가의 유모로부터 테이의 의식이 돌아왔지만 상태가 이상하다는 소식을 접한다. 세인트 가의 유모는 간호 기록 영상을 보여준다. 퀑 간호사는 한 달 전부터 테이에게 잠든 의식에 신경 활성화 자극을 주기 위해 틈틈이 뜀뛰기 동작을 유도했다. 그러다 3주 후인 1주일 전, 테이는 의식이 돌아온다. 유모는 테이의 기억과 건강은 그대로라고 말한다. 그 후 다이크는 영상에서 뭔가 이상한 장면을 보고 놀란다. 유모는 다이크가 보낸 짐을 통해서 그의 신상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러자 테이와 연락할 수 있게 해달라 하지만, 유모는 테이가 어르신 앞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고, 다이크가 연락한 것을 아직 모르며, 심적 안정이 필요해 그녀가 먼저 연락하길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유모가 테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묻자 태모신교에서 진행하는 실험에 자신과 함께 참여했다고 대답한다. 테이는 다이크와 같은 질량 등가 치환 능력 으로 각성했다! 잡퀑 남친을 바꾸고 싶은 욕망이 발현된 것이라 카더라

어떤 꿈을 꾸다 깨어난 후 미라이가 건 전화를 받는다. 미라이는 아론과의 통화 답변을 보여준다. 아론은 성년에게 현상이 일어난 8우주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사보이들이 알게 되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한다. 미라이는 종단 측에 문의해 봤냐고 묻는다. 그러자 지금 라인 연결이 안 되고, 교구에 연락하면 접근 권한이 없다며 피한다고 답한다. 미라이는 내일 우라노를 떠나는데 데바림 총회에 참석한 뒤에 자신이 있을 행성이 결정날 것이라는 걸 알린다. 이 난리통에 떠나 다행이지만 아쉽다는 그에게 미라이는 연이 있으면 또 볼 것이고, 도움이 필요하면 앞으로는 아론에게 연락하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아론의 속내를 알 수 없어 기분나빠 하지만 어쨌든 작별 인사를 한다. 통화가 끝난 후 자신이 꿨던 꿈에 대해 말하지 않은 걸 아쉬워하며 유리벽 너머로 보이던 노란 머리 아이[39]가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테이는 산뜻한 아침에 걸맞은 노래에 맞춰 괴상망측한 춤을 춘다. 테이는 자신이 왜 이런 춤을 추고 있는 것인가 의아해하고 있는 중에, 종단으로 보낸 문의의 답변이 도착해 답변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구원 팀장에게 연락해 자신이 우라노 36교구에 있던 신도 테이 세인트라고 밝힌다. 테이는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고, 테이의 집안이 좋은지는 몰랐던 연구원 팀장은 사실대로 말하기 시작한다.

그 후 252화 테이와 연구원 팀장과의 대화에서 덴마의 정체가 드러난다. 테이에게 발현된 능력은 일시적인 것이라 몇 개월 있으면 사라질 것이고, 능력이 발현된 이유는 복제된 의식을 메이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일이고 일종의 껴울림(공명) 현상이다. 메이팅된 더미는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된다. 바로 더미 자신이 아이의 몸이 된 다이크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이크의 의식인 이유는 퀑의 물리적 오류가 일반인의 멘탈 저항을 압도하기 때문인데, 이는 곧 가이린이 더미 속의 아니마[40] 표상으로만 남게 되는 이유이다. 연구원 팀장은 덧붙여서 더미는 자신을 가이린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 있으면서도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게 재밌다고 했다가 테이가 다이크는 자신의 연인이었다는 말에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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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된 더미 안에서 테이의 의식은 실험체 둘의 고정판 역할이며 더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의식의 균열을 막아주는 잠재의식 속의 마음의 소리 같은 것이다. 더미의 메이팅이 안정되면 어느 순간부터 퀑의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다이크는 테이를 걱정하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할당량을 채우던 중 다 채우지만 마음의 안식처가 없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는데, 제트가 상태를 알아보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데려간 곳이 바로 도박장. 다이크는 데려온 곳이 도박장이냐며 실망을 내비치지만, 제트는 가벼운 게임을 목적으로 온 것이라며 다독이고 전용 도박장으로 간다.[41] 그리고 비기너스 럭, 즉 도박장에서 건 돈의 1000배에 달하는 돈을 받게 되는데...

그렇게 대박이 나 제트 스트림원들을 데리고 술판을 벌인다. 다이크는 몇 잔 못마시고 취했지만 그래도 경사로운 날이니 술을 더 마시며, 술에 취해 자신이 십만 원으로 1억을 만들었다며 자랑도 한다. 한편, 제트는 화장실을 핑계로 나가서 도박장 관계자와 같이 다이크를 도박 중독자로 만들려는 계획을 짜는데... 그리고 몇 화 안 가서 바로 도박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할당량 채우고 바로 도박하러 떠나며, 심지어 적립도 아몽에게 맡기고 간다.

자꾸 돈을 잃자 짜증을 내고는 3백 더 칩을 구매하려는데 한 사람이 돈이 많다며 이쯤에서 그만하라는 늬앙스로 말을 건내고는 한 텀 쉬면서 국수나 한 그릇 먹자고 말한다. 국수집 누들누드(...)에서 둘은 국수를 먹는다. 이때 그 사람에게 1000배를 땄다고 말한다. 그 사람은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인생 망한다며 만류한다. 그러자 그가 처음보는 데도 반말을 하고 갑자기 국수를 사주니까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는 다이크의 옷을 보고 엘 가 사람이냐고 묻는다. 이에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자 그는 더치 페이로 바꾸고는, 엘 가를 믿고 돈 벌기 위해 우라노로 왔지만 돈을 잘 못 벌어 송금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다이크가 이해를 잘 못하자 그는 엘 가가 자신의 행성의 매출 1위 기업의 실소유주이나 정작 우라노에 대륙 하나를 가지고 있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다며 혹시 뭐 주워먹을 게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을 걸었다고 밝히고는, 엘 가가 매출을 숨기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이름이 엉클 드 지터이며, 보통 엉클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다이크는 엉클이라는 말을 듣고 흠칫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둘은 악수를 하려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둘의 장갑이 약간 타서 연기가 난다. 엉클은 장갑을 벗는데 다이크가 그의 부스터 건을 보고는 사보이냐며 경계한다. 엉클은 아니라며 쏠 것이라면 벌써 끝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가이린이 자신에게 전화를 하는 걸 보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한다.

가이린은 자신이 엘 가에서 나오는데 전화론 얘기하기 어려우니 거처를 구할 때까지는 잠시 신세를 지겠다고 밝힌다. 다이크는 가이린이 오죽하면 자신에게 신세를 질 정도로 다급한 모양이라고 생각하고는, 수락하는 대신 불편한 점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 후 엉클 드 지터 부스터 건 아론에게 수리받게 해준다. 아론은 미라이의 위치를 묻는 그에게 칼번에 갔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론을 통해 자신에게 새겨진 의 낙인이 '암호 트리거 발동 즉시 사망'일 정도의 최악임을 알고 분개하지만 낙인이 부스터 건 잠금 모드 전자기파와 반응한 펄스에 의해 암호 트리거가 제거되었음을 알게 된다.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 자신의 생명을 살린 대가로 자신의 팀으로부터 일처리 능력을 검증받으면 일자리를 주겠다고 말한다. 그 후 아론에게 급하게 데려올 친구 때문에 차량 마스터 키를 만들어달라고 하나 그는 범죄라며 말로는 거절하지만, 실제로는 열쇠를 던져서 준다. 엉클 드 지터는 데바림이 재주가 많다고 말하는데, 이때 다이크는 삼촌이 전한, 자신이 가이린을 죽게 할 것이라는 데바림의 예언을 떠올린다.

그 후 가이린을 데리고 피신하러 가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고 가이린은 대답을 회피했다가 속마음을 읽힌다. 가이린이 엘 가를 나간 이유를 안 후 이 완전 싸이코 아니냐며 분노한다. 그리고 데바림족의 예언에 대해 오늘은 얘기를 못 하겠다며, 가이린을 자신과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인 시민 자경대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이때 페드릭이 나타나 가이린을 데려가려 한다. 다이크는 페드릭에게 덤벼드는 듯 했지만 가이린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생존 본능으로 무릎을 꿇고 만다. 가이린은 이번 일로 엘에게 단단히 실망했는지 강경한 태도로 엘 가로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페드릭은 엘 가에 돌아와서 에게 가이린이 강경한 태도라 데려오지 못했다고 보고하고, 엘은 가이린에게 실망하다가 다이크가 왜 아직도 살아있는지에 대해 분노를 하고는 하즈를 부른다. 하즈는 엘에게 빨리 백경대가 견자단과 충돌하기 위해 이들의 근무 위치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이린 일은 나중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힌다. 한편, 가이린은 다이크와 함께 기네스와 비슷하게 생긴 맥주를 마시며 술에 취해 자신의 행운의 불빛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걸 지탱할 마음의 기름이 필요한데 그게 없으니 자기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다며 한탄한다. 다이크가 그건 엘의 인성의 한계지 가이린의 한계가 아니라며 격려하자 가이린은 이후 슬픔이 복받쳤는지 울면서 엘에게 쌍욕을 퍼붙는다. 무려 지금까지 연재 된 에피소드 중 가장 많다고 느껴질 만큼. 가이린이 잠든 사이, 다이크는 페드릭을 마주쳤을 때 자기도 모르는 위압감에 자연스레 무릎을 꿇었다며 진짜 생존본능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리고 이 울적한 마음을 도박장에서 풀기 위해 카지노로 간다.

며칠 뒤... 돈을 잃어서 집에 가서 맥주나 마셔야겠다며 돌아가는데, 맥주가 없어서 찾아보니 가이린이 배고파서 다 마셔 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가이린이 땡전 한 푼 없는 상태라서 다이크는 피자를 사준다. 그 후 어떻게 돈을 안 가져왔냐며 가이린을 타박하지만 울자 정수리 냄새 참아가며 위로해 준다. 제트는 이 장면을 찍으며 좋아한다. 다이크는 예언 때문에 가이린을 최대한 멀리하려 하고 다른 안전한 곳으로 거처를 마련해주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가이린은 그런 다이크를 냉혈한이라며 속으로 폭풍 디스한다. 참다 못한 그는 결국 가이린을 불러 엉클(두모)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데바림의 예언 때문에 결국 멀리 있어도 언젠가는 나를 죽이는 거 아니냐는 가이린의 말에, 예언이 언제라는 얘기는 없으니 부단한 노력으로 발생을 최대한 늦추면 되는 거라며 진정시킨다. 그리고 의기소침해 있는 가이린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궁극의 치환 능력을 보여주려고 옥상으로 부르지만 그 능력의 부작용이 성기 사이즈가 1cm씩 줄어드는 거라서... 1밀리미터가 아쉽자 결국 가이린에게 궁극의 치환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그냥 둘러대며 자라 한다. 그 후 가이린의 생각을 들으며 예언을 피하려면 가이린이 먼저 자신을 죽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저주라고 생각한다.
엘시티 제3구역에서, 은 다이크도 의심되긴 했지만 받은 영상을 보고 가이린과 그냥 사람친구사이라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의 거처를 찾아보지만 녹록치 않았다. 이때 이 찾아와 엘 가의 타깃으로 지정됐던 적이 없어 안전하고 여성 동지들도 많은 늑대굴 동지회로 가이린을 보내면 어떻냐 제안한다. 그러자 일단 동지회와 늑대굴은 다른 조직이고 다른 복지시설은 만원이었기에 문제없다고 판단하고는 가이린에게 의향을 물어보기로 한다. 그 후 가이린에게 일단 늑대굴 동지회는 비밀리에 후원금을 모아주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늑대굴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굴러가는 기관이라 조직이 체계적이고 실력 있는 자경대도 가지고 있다고 추천한다. 가이린이 늑대굴 동지회가 늑대굴을 후원한다면 엘을 반대하는 곳이라고 얘기하자, 그 변태 때문에 꺼려지냐고 반문한다. 가이린은 늑대굴 동지회의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걸 밝힌다. 다이크는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자신은 볼 일을 보러 간다. 이후 도박을 하기 위해 도박장에 있다가 의 연락을 받는다. 다이크는 가이린 관련인 줄 알고 성질도 급하다며 한 소리 하지만, 할은 테이가 늑대굴에 와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테이에게 연락을 해보려 하지만 자기 쪽에서 먼저 통화를 걸기도 뭐하고 무엇보다 테이가 자신에게 연락 한 통 없었다는 것을 보고 삐져서 자신에게 마음을 접었다고 판단하여 그만둔다. 가이린은 다이크의 제안을 승낙하겠다며 가기 전 미약하게나마 보답을 하겠다며 요리를 해 준다. 둘은 필스너 우르켈 맥주를 마신다. 다이크는 테이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가이린은 자신의 씩씩함은 본인의 특성이 아니라 살고자 하는 방향성인데 주변이 바뀌면서 잊고 있었고, 그런 태도를 지향하게 된 건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는 걸 많이 보면서 죽음이 자신 주위에 있다는 걸 알자 순간순간이 소중한 게 원동력이라며, 사실 데바림의 예언을 들었을 때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만 결과가 똑같다면 예언은 상관이 없을 것이고, 자신이 집중해야 할 건 죽음이 아니라 숨쉬는 지금 이 순간이니 이 무의미한 불안을 떨치고 싶다며, 자신의 앞에 있는 죽음, 즉 다이크가 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다시 씩씩한 나로 돌아갈 거야! 우리 한번 하자!
며 다이크에게 덴마 특유의 사망 플래그 그것을 하자 한다(...). 이 소리를 들은 다이크는 충격을 받고 입에 있던 맥주를 흘릴 정도로 당황한다.

제트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다이크와 가이린의 사적인 장면을 녹화하며 이걸로 심부름값을 뜯어내겠다고 밝힌다. 제트는 답답해하던 하즈에게 연락해 다이크와 가이린의 사적인 장면에 대해 보고한다. 하즈는 의 가이린에 대한 집착을 끝내버리려고 이 영상을 엘에게 보여줘버린다. 그걸 본 엘은 큰 충격을 받는다. 정황을 보면 다이크는 어차피 테이와의 사이도 끝장났다고 생각한 마당에 그냥 해버린 듯하다. 문제는 그의 관계 영상이 제트를 통해 하즈에게 알려졌고 하즈는 엘의 가이린에 대한 집착을 끝내버리려고 이 영상을 엘에게 보여줘버렸던 것.

은 머리를 바닥에 찍고 가만히 있는다. 애초에 한 이유가 이유인 만큼 당사자들은 딱 거기까지로 끝내고 다음 날 예정대로 헤어지려 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자신은 쓰지 않는다며 붉은 늑대에게 엘 가에서 지급하는 경호용품인 권총을 준다. 가이린은 이제 죽음이 어떤 형태로 자신에게 오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이 와서는 가이린을 데려가려 한다. 가이린은 다이크에게 죽음의 사자가 아니라 다이크에게 인사한다며 안기고는 따뜻했다며 온기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할은 다이크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잠깐 그에게 가서는 사실에 대해 실토하고, 다이크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놀란다.

다이크에겐 천만다행이게도, 이 영상을 완전히 삭제하고 유포된 흔적이 발견된다면 관련자들을 모두 추적해 몰살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가이린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고 가문의 회복에만 집중하기로 결의하면서 심각한 문제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다이크는 이 사실을 몰랐다가 할이 이 사실을 실토하면서 진상을 알게 되었고 당연히 제트를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제트에게 연락을 한 하즈가 영상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고, 제트가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하자 제트에게 자신은 제트랑 같이 일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한편 두 번 다시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렇게 혼자 행동하게 된 다이크는 한 달 뒤엔 빚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 있었는데 다잃구 그러던 와중 카지노 측으로부터 어떤 일을 제안받는다. 그 일이란 사천왕에게 납치된 귀족 연합의 자식들을 구조하는 일이었다. 다이크는 귀족 연합 측 동영상을 보는데, 나중에 그 기억은 덴마에게 전해진다. 두당 10억 바크로 한 명이라도 찾으면 도박빚을 다 갚고 자신의 목표치의 3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수는 엄청났지만 혼자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고민하던 찰나 엉클 드 지터가 찾아와 제트 스트림을 조카들이라고 부르며 이들과 화해를 청하고, 어쨌든 손발이 잘 맞는 팀이 필요했던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이 6을 먹고 자신이 4를 먹는 조건[42]으로 제트 측에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한다.

예전에 가이린이 자신에게 다이크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걸 떠올리고는, 넋 놓고 있으니 이 말이 다시 기억났다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한다. 이때 제트가 와서는 엉클 드 지터가 전한 제안을 들었으니 두당 10억 바크를 나누려는 게 좋다며, 그와 같은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다 뛰어난 일처리 실력과 도박빚을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그 중 도박빚 최고가 다이크이고, 이건 귀족 연합 측 제안이라 정황상 제트 스트림은 거절하는 게 옳으나 실종자를 찾는 인도적인 치원의 문제이니 하즈를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트는 지금까지 실종된 귀족 자제들이 500명이 넘었으니 10분의 1만 찾아도 당장 은퇴할 수 있어 좋아하며 당장 회식을 하러 간다.

2.7.3. 3개월 후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사천왕 중 2명을 잡게 된다. 엘 가는 이들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다이크> 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 4화와 연계된다. 제트가 아론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다이크는 피곤한 몸으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다가 약기운 때문에 실버퀵 직원 우리엘의 제안을 받자 계약 내용을 듣는 둥 마는 둥 확인도 제대로 안 한 채 덜컥 사인을 하는데, 이 부분은 <파마나의 개> 1화와 연계된다. 다이크는 지금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후 내용은 <The knight A.E.> 4화에 나온다.

제트 스트림 팀은 엉클 드 지터 아론에게 부스터 건을 정비 받기 위해 아론의 집에 방문한다. 제트 스트림이 다이크가 오지 않자 마시다가 뻗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에 테러봇의 동선에 아론의 집이 있는 마을이 포함되어 공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제트 스트림이 아론과 같이 피신하는 중 제트는 공습을 보고 경악한다.

다이크는 결국 실버퀵 측에게 포획되어 덴마 프로젝트에 다시 강제 참여 당한다. 그런데 1주일 뒤... 종단 과학자들이 다이크가 과거 덴마 프로젝트의 핵심 샘플을 제공한 인물임을 알아본다. 군수 사업부에 샘플로 보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들은 좋은 구석이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다이크를 도로 풀어주기로 결정한다. 과학자들은 우선 다이크의 뇌에 심은 양자 공진기가 작동 중일 때는 다이크의 기억이 실험체에게 흘러가고, 만약 둘 다 의식상태에 들어가면 멘탈붕괴 사태가 벌어지니 그것을 끈 다음 처음에는 우라노로 돌려보내 주려 했으나 사천왕의 공격으로 우라노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다른 행성에 풀어주기로 결정한다.

며칠 후, 어떤 행성에서 깨어난 후 가방과 물병을 보고 물을 마신 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다는 걸 알게된다. 다이크는 아몽에게 전화를 건다. 아몽은 동료들이 전멸[43]했고, 우라노 퀑 연대의 정보에 따르면 엘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경호대원 5명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은 일반 하이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The knight A.E.> 4화와 연계된다. 동영상 속에는 페드릭이 전함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The knight A.E.> 4화에서처럼 다이크는 동영상 속 백경대원들의 활약에 압도되고, 아몽은 이들이 엘 가에 맞선 들을 어찌할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몽은 다행히 우라노 퀑 연대가 엘 가에 협상을 제의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라인 켜놓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 후 다이크는 다시 붉은 늑대 복장을 한 후 제트에게 전화를 건다. 다이크는 자신이 있는 행성에서는 라인 코드가 안 맞아 말이 통하지 않고, 계좌가 불통이라 행성간 이동 퀑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제트는 이곳이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며 행성간 이동 능력은 매우 비싸니 감당할 수 있냐고 얘기하고는 돈 빌려 달라는 다이크의 말에 못들은 척을 한다. 다이크는 자신의 비자금으로 구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2주일 뒤, 제트 스트림 팀과 다시 만난다. 엉클 드 지터는 엘 가로부터 우라노 퀑 연대에게 보내진 자경단 참여 공문을 보고 우라노 재건을 핑계로 반대하는 들을 치우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로 평가한다. 용병과 달리 자경단은 지역 질서의 유지와 치안을 맡게 되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퀑들은 자경단을 이용해 치우려고 한다는 것.

테이의 유모가 통화를 건 후 어떤 책을 보여준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종이들 각각의 중앙에는 사각형의 구멍 2개가 있었다. 유모는 전에 다이크가 보낸 테이의 물품에 숨겨져 있었고 이번에 그녀가 떠나면서 전부 소각하라고는 했지만 이것만은 그가 전해야 될 것 같다며 며칠 안에 올 것이라고 말한다. 테이의 행방을 묻자 유모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수호사제 조차 알리지 않았고, 그녀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선 모르는 게 낫다고 대답한다. 통화가 끝난 후 생각에 잠긴다.

다음 날 아침, 제트 스트림과 함께 자경단에 등록하러 간다. 엘 가 매니저들은 신분 조회를 한 뒤 결격 사유 유무, 개인정보 활용과 업무 계약조건을 사람들에게 확인하게 한 후 동의하면 서명하게 한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순찰 지역 배정받은 후, 근무복으로 환복하게 한다. 매니저 붉은 늑대가 정규직이라면 자경단은 비정규직으로, 모자란 경호 인력 보충과 치안 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하즈의 묘책이라고 생각한다. 근무복을 입은 후 멍하니 있다가 다시 엘 가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신의 꼴이 우습다고 얘기한다. 엉클 드 지터는 먹고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가이린은 울면서 전화를 건다.

가이린이 연락이 끝낸 뒤 그와 함께 늑대굴 동지회 거주지로 향하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자신을 그곳으로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던 모양. 이때 가이린의 복장이 펜타곤에게 갈 때에 입은 옷이다! 그날 밤 엘은 귀가한 뒤에 종일 빻여서 가루가 된 기분이라며 피곤해하다 가이린이 다이크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는 영상을 지켜보고는 둘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다. 그 후 엘은 하즈에게 기어코 다이크를 살려 둘 거냐고 묻는다. 이에 하즈가 카이저와의 오랜 약속이었음을 상기시키자, 엘은 카이저는 자신에게 잘 했다고 얘기하곤, 다이크를 죽이지 않는 대신 가이린의 손목을 붙잡는 손에 실린 감정이 불쾌하다며 잘라버릴 것을 지시하는 한편, 가이린에게는 언제든지 엘 가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 방법은 노예로 팔려오는 것뿐임을 전달하라고 말한다.

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는 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애인이 와서 그런듯하다는 엉클 드 지터의 대답에 제트는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다이크는, 한참을 오열하며 자기 비하와 혐오하다가 겨우 잠들은 가이린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옆에서 가이린의 생각을 듣다가 자신도 저 꼴 나겠다며 걱정하다 이 개자식이라고 생각한 후 잠든다. 랜돌프는 자경단 복장을 하며 포니테일을 숨기고 거울을 보는데, 다이크가 자경단 옷을 입고 다시 엘 가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신의 꼴이 우습다고 말하는 걸 떠올리게 한다. 랜돌프는 이때 하즈가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잘라오고, 가이린에게 엘의 말을 전하라는 명을 생각하면서 창에 뜬 다이크의 얼굴을 보며 그 명령을 수행하려 한다.

다이크는 Jin NOODLE 컵라면을 먹던 중 가이린에게 이제 그만 생각하고 식사를 해 위장이 바빠져서 마음에 균형을 생기게 하자고 부탁한다. 이때 골드윙으로부터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는 집을 나가는데 여기서 제트 스트림과 마주친다.

그에게 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아몽은 당황하여 1종 보통퀑인 팀원 중 유일하게 화물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제트에게 서둘러 운전하라고 닦달한다. 제트는 늑대굴과 엮일 마음이 없다지만 결국 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한다. 엉클 드 지터는 좀 쉬어야겠다며 다이크의 방에 들어간다. 다이크는 네게브인 골드윙 택배기사에게 택배를 받고 내용물인 포켓용 다이어리를 보고 의아해한다. 그 후 방에 들어오다 자신이 준 권총으로 자살하려 하는 가이린을 발견한다. 그러자 곧바로 총을 빼앗고 가이린의 속마음을 반박하며 가이린을 되돌리기 위해 궁극의 치환 기술을 보여주려 한다. 이때 두모(엉클)가 말한 성기 사이즈가 1cm씩 줄어드는 부작용을 떠올리지만, 돈 벌어서 훌륭한 걸로 이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는 가이린을 옥상으로 데려간다.

옥상으로 나온 다이크와 가이린. 그는 기술을 쓰기 전 이 기술은 100% 자신의 경지이며 그 어떤 장치나 트릭도 없음을 명시하고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옆 건물 옥상에 있던 랜돌프가 다이크를 찾고는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손도끼를 들고 달려들려 한다.

다이크는 자신의 기술인 질량 등가 치환에 대해 설명해준다. 질량 등가 치환은 8우주의 자본주의 행성에서만 나타나며 가질 것 없는 무산계급의 퇴행적인 염원이란 평가를 받고, 능력의 특성 때문에 꽤 큰 절도 범죄가 일어나면 공권력이 먼저 찾아갔고[44] 그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진짜로 도둑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평가가 바닥을 치던 중, 이러한 평가를 뒤바꿔버린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10년 전 우라노 사천왕의 테러로 인한 대정전으로 인해 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모두가 폭력과 방화로 미쳐가던 중, 다이크의 삼촌인 두모가 당시의 퀑 능력 수준을 아늑히 벗어난 퀑 기술을 보여줘 치환 능력자의 평가를 뒤바꿔 버렸다고. 그는 입자라면 뭐든지 치환 가능한 능력이라며 입자인 도 치환할 수 있고, 빛의 질량은 0이므로 무한대로 치환 가능하다고 하면서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올을 뽑아 그걸 빛으로 치환하여 가이린에게, 생명의 빛을 삼키는 어둠이 아니고 이게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 올이 가지고 있는 빛이라며 보여준다.

파일:우라노.png

그리고 오랜만에 한 화 끝부분에 나오는 DENMA THE QUANX 밑에 컷이 나왔다. 우라노의 밤이던 부분에 빛이 나타나 낮처럼 밝아진다.

치환 능력으로 밤에서 낮으로 변하게 만든다. 기술의 부하로 코피를 흘리고 호흡을 거칠게 하며 가이린에게 이게 가이린이 가진 재능 중 일부라며 어떻게 살아나갈지는 자신이 판단하라 격려하는데 이때 뒤에서 랜돌프의 기습을 받아 오른팔이 잘려나가고 눈을 공격당한다. 가이린은 랜돌프에게 달려들어 죽빵을 날리지만 랜돌프는 가이린을 가볍게 제압한 후 엘 가에 올 수는 있으나 올 방법은 노예로 오는 것 뿐이라는 의 전언을 전달하고는 내동댕이 친다. 다이크는 눈이 제대로 안 보이는 와중에도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자신을 공격한 인물로 추정되는 인영에 연사치환으로 머리와 심장을 치환시켜 버리나, 그 인영은 자신들을 도우러 랜돌프를 추적하던 엉클 드 지터였다.

이렇게 다이크가 치환 기술로 반격을 시도해 애먼 엉클 드 지터가 치환에 휘말려서 허망하게 사망하고 만다. 대비책이 필요했던 랜돌프는 다이크에게 그의 아버지의 공적에 감사하란 말을 남기고 출혈과다로 죽지 않게 양팔 위로 올리고 1부터 100까지 세라 한 후 가이린을 납치하고는 도주한다. 다이크는 옷으로 지혈을 마친 뒤 두 사람을 추격한다. 둘은 얼마 안 가 상처를 지혈하고 추격해 온 다이크와 만나고, 다이크가 올 것을 예상한 랜돌프가 가이린을 인질로 삼고 자신의 얼굴을 들켰으니 후환을 남겨선 안되겠다며 다이크의 왼손도 잘라 버리려 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괜찮은 건지 묻고 이에 오지 말라 말하는데, 사실 다이크가 가이린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린의 자세한 위치를 알기 위해 떠본 것. 가이린이 아래쪽에 있다는 곳을 파악한 다이크는 곧바로 가이린에게서 압수한 총을 뽑아 랜돌프를 쏜다. 하지만 랜돌프는 순간적으로 가이린을 인간 방패로 쓰고, 총알은 가이린을 향해 날아간다.

다이크가 총을 쏘는 순간 랜돌프 가이린을 방패막이로 써서 예언대로 다이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흑백으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묘사와 함께 총을 쏜 다이크와 가이린 사이에 전라의 컬러 상태의 다이크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이크는 "이게 바로 데바림이 말한 인간이 무슨 수를 쓰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궤도"라며 을 증오하지만 다시 그가 세운 자경단에 들어갔지만 자경단 복장의 자신을 보며 의문을 표할 수 있었던 것은 가이린의 "다이크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 덕분. 다이크는 자신이 엘 가의 소모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결국 자신이 뭘하든 데바림의 꿈대로 운명에 도망치다가 끝에 몰릴 뿐이지만 그런 자신에 비하면 가이린과 테이는 자신이 원하는 내일로 향하는 전사라고 독백하고는, 본인은 결국 운명의 몰이에 따라 도망치다 끝나지만 가이린과 테이는 자신과 다르다며 두 사람을 평가한다.
가이린에게 가당치도 않은 훈계질을 하다가 문득 깨닫게 됐어. 운명의 수레바퀴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있었던 건 네가 아니라 바로 나였던 거야.
고마워, 친구야. 만일 가이린이 다시 내게 내가 어떤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이젠 이렇게 대답할래.
나, 다이크는 내가 원하는 미래를 숙명으로 만드는 사람. 운명의 궤도? 아니! 난 가이린을 해치지 않아!
다이크는 자신의 다짐을 말하며 멈춰있던 총알의 궤도를 손가락으로 바꿔 가이린을 빗나가게 한다.

총알은 가이린을 피해 옆의 벽에 박히면서 가이린이 어찌저찌 죽지 않게 된다. 자신이 총에 맞지 않았음을 확인한 가이린은 다이크가 자신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랜돌프가 모르게 다이크의 총을 넘겨받아 필사적으로 랜돌프의 오른손을 쏘고 랜돌프는 당황해 벽을 뚫고 도망치면서 두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그 후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두 사람은 제트가 부른 순간이동 퀑 덕분에 아론의 근거지로 피신한다. 자다가 일어난 아론은 졸려하면서 다이크의 의수를 만든다. 다이크는 아론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며 데바림의 예언이 빗나갈 수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론은 피곤한지 갑자기 잠들어버려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가이린은 다이크를 보며 책임감을 느끼고, 애먼 다이크까지 건드린 에게 분노하며 자신이 도망친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것이니 그가 원하는 대로 노예가 되겠지만 엘도 노예로 만들어 그놈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아 버리겠다고 다짐한다.

랜돌프는 분홍색 바탕에 빨간 하트 무늬가 있는 가방을 가지고 하즈와 만나려 하나, 오전 미팅이 지연되고 있어 면담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잠시 기다리던 중, 매니저들의 백야 현상에 대한 조사 내용을 듣는다. 면담 시간이 되자, 하즈는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예쁘게 포장하여 가지고 온 랜돌프의 세심한 배려에 조금 당황하지만, 그는 의외로 상냥하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고 대답하고는 매니저들의 대화를 엿들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백야 현상이 왜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하즈는 의자에 앉아 고심하다가 어떤 행동을 하면 되겠다며 생각을 굳힌다. 태모신교의 몇몇 관계자들은 우라노의 화이트아웃 현상을 보고 만약 이게 의 퍼포먼스라면 군수업체가 왈칵 뒤집힐 것이라며 당장 현장 조사단을 파견할 것을 지시한다. 팍스 중공업에서 사촌형이 우라노의 화이트아웃 현상을 보고 경우에 따라서 팍스 중공업의 금세기 최고 성과가 될지도 모른다며 페드릭을 보내 원인을 규명할 것을 지시한다. 페드릭은 해당 장소로 순간이동한다.

페드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난 빌딩이 기억 읽는 능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폭탄으로 폭발해 기억 읽기도 못할 정도로 날아가 버린 상태로, 거기다 근처 현장 기억을 지우는 마무리까지 된 상태로 나온다. 폭탄을 쓰도록 지시한 자는 당연히 하즈. 행성 전체의 백야 현상에 관심이 없을 이는 없다며 경쟁업체인 팍스 중공업 역시 관심 있을 것이라 판단, 단서를 찾지 못하게 모조리 날려버린 것. 페드릭은 어찌 된 것인지 둘러보던 중, 태모신교에서 온 사람들과 마주친다. 이 상황을 드론으로 지켜보던 하즈는 일단 다이크는 엘 가의 인장이 있으니 그 인장이 유효하다면 언제든지 치울 수 있고 갖지 못한다면 그때 치워버리면 된다고 판단하여[45] 이 일을 펜타곤의 수장과 펜타곤 전직 팀원 서로에게 자극이 되게 제트 랜돌프에게 맡기려 한다. 사촌형은 페드릭으로 부터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는 보고를 듣고 화이트아웃 건을 꽤나 욕심부릴 아이템이라고 판단해 독점하려 하지만 현장엔 이미 종단 기무사들이 있었다는 보고를 추가로 받는다. 종단은 고산 가도 보러왔다는 보고를 듣고 열을 올릴만한 가치가 있겠다며 현장에 달라붙으려 한다. 덴마는 잠들어있다가 깨어나고는 이 몸이 자신의 몸이 맞는지 궁금해하다 뇌전단 스캐닝 소켓이 있는 꼬마가 옆에서 자고 있는 걸 보고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 의아해한 후 질량 등가 치환을 쓰고, 제트의 전화번호만 기억나서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는 상태인데 여기 정황과 과거의 행동을 보면 덴마가 자신을 다이크로 아는 듯. 이 이후 다이크 입장에서는 모르는 것 몇몇을 덴마만 알게 되는데 자세한 건 덴마 문서 참조.

제트 아몽, 은 다이크가 있던 건물로 가지만 그곳은 이미 엘 가의 폭탄으로 전부 날아가 버린 상태여서 경악한다. 제트는 가알로부터 하즈 펜타곤 랜돌프 양측에게 의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을 이렇게 개같이 주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분노하다 하즈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가이린은 다이크에게 아론 특제 안약을 넣어주지만 여전히 글을 읽을 정도의 시력은 회복하지 못한다. 결국 가이린에게 택배로 받은 포켓형 다이어리를 읽게 해달라 부탁하고 가이린은 다이어리를 읽기 시작한다. 다이어리는 다름 아닌 테이가 보낸 것이었다. 테이가 쓴 일기 중 다이크와 커플이 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걸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일에 쫓겨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1년간 매일 다이크에게 편지를 쓰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가이린은 이 내용을 엿보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가이린 입장도 있는데 이런 걸 부탁했다고 자책하다 제트로부터 통화를 받는다. 제트는 다이크가 지내던 곳이 폭격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무사했다며 펜타곤이 다이크를 다시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린다.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테이의 다이어리를 읽던 중, 아론으로부터 택배기사, 즉 순간이동 이 왔으니 곧 가이린이 떠난다는 말을 듣고 마중간다. 그 후 가이린의 선택을 보고 외행성으로 도망치려는 자신의 선택이 부끄럽다며 자조한다. 가이린은 싸움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다이크의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격려한다.

가이린을 보낸 후 아론에게 자신이 가이린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는다. 아론은 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고 외행성 순간이동 비용은 매달 갚아야 할 것이고 만약 밀리면 칼번 사보이들에게 추심 건다는 말을 남기는데 이때 가이린을 펜타곤에게 데려다 준 순간이동 이 다시 와서 자신의 차례가 온다. 그러자 칼번으로 가기 전 추가 요금은 아론이 낼 것이라며 테이의 다이어리에 있던, 테이가 가고 싶어 했던 휴양지에 들린다. 이 전에 테이는 수호사제와 함께 그 휴양지에 먼저 도착한다. 다이크는 그 휴양지에 있는 가게인 LiON SALT를 보며 거기서 테이가 먹고 싶어 했던 버블티를 판다고 생각한다. 테이는 그 가게의 버블티를 마시며 난간에 달려있는 메모지들을 보다가 자신도 메모지에다가 뭔가를 쓴다. 다이크는 이곳이 휴양지들의 휴양지라고 생각하며 난간의 메모지들을 보던 중 테이가 쓴 메모를 발견한다.
많이 좋아했었어 잘 지내, 다이크 - 테이
그걸 보고는 슬픔을 참지 못해 결국 눈물을 흘린다.

2.7.4. 1개월 후

한 달 뒤, <다이크> 352화에서 하즈 붉은 늑대 팀장으로부터 다이크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없고 또한 펜타곤 팀장도 라인이 끊겨 행방불명되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하즈는 노발대발하며 8우주 사보이 게시판에 타깃을 공개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른 군수업체들이 찾기 전에 반드시 다이크를 찾아내라 호통을 친다.

3. 능력

질량 등가 치환.

질량 등가 치환은 머리 속에 공간 좌표가 인식된다면 자신의 손에 있는 물건과 같은 질량의 대상을 서로 위치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덴마의 말에 의하면 개발만 되면 우주 택배업에 혁명이 일어나고 실버퀵은 실버캔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연구자들이 물리적인 구현에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기술 가치 시뮬레이션 결과, 특 1급으로 나왔으며 우주 물류 사업에 미칠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반드시 '손 안에 있는 물체'-'대상 물체'간 치환만 되는 것이 아니라, '손 안에 있는 물체'-'손 안에 있는 물체보다 더 무거운 물체의 일부' 식의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살상이나 파괴도 얼마든지 가능한 무시무시한 기술. 한 예로 대인 전에서 돌멩이 하나 들고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의 뇌나 심장 등 중요 신체 부위와 치환 해 버리는 걸로 간단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사실 권총으로도 사람은 얼마든지 죽일 수 있다 누구나 총을 가진 건 아니야 사실 암살의 대명사라 카더라 <파마나의 개> 1화 <사보이 가알> 9화, 10화가 좋은 예시다. 또, 전술한 <사보이 가알> 10화와 <The knight A.E.> 16화처럼 총을 분해해 화기를 든 상대방의 무장을 강제로 해제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덴마의 몸으로는 응용 기술인 동시 치환이 안 되는 대신, 연속 치환과 기체 치환은 된다.

<The knight> 182화에서는 자기가 내쉰 공기를 적의 뇌와 치환해서 일격사 시킨다. 많은 이들이 놓치는 건데, 여기서 다이크는 한 손으로 두 사람의 뇌와 동시에 치환했다! 양 손을 사용해야하는 동시 치환에 비해서 상위 응용 기술로 추정.

<파마나의 개> 1화에서 다이크의 왼쪽 팔목에 쇠같은 게 있는데, <a catnap> 60화에서 그걸 이용해 무게를 맞춰 다른 물체를 치환하는 용도라는 게 나온다. <다이크> 5화에서는 다이크 본인이 이걸 쓴다. 아마도 이 장비는 질량 등가 치환 능력자에게 유용한 장비 정도로 통용되는 것 같다.

<다이크> 4화에서 자신이 잘 못하는 어떤 치환계 능력을 연습하는데, 그게 37화에서 기체 치환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런데 덴마의 몸으로는 기체 치환이 된다. 나중에 53화에서 다이크가 가이린과 같이 있을 때 기체 치환이 된다는 게 드러나며, 65화에서는 심장을 치환할 수 있는 정도라는 게 밝혀진다.[46]

치환자들은 무언가와 자신의 심장이 치환되어 죽는 게 숙명으로 추정된다.

<다이크> 339화에서는 가이린의 머리카락을 광자와 치환해서 전 행성을 빛으로 뒤덮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엉클이 개발한 기술로, 질량을 지닌 물체를 질량이 0에 가까운 광자와 치환함으로서 작은 질량만으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빛과 치환하는 게 가능하다고. 머리카락 한가닥으로 행성의 밤을 대낮처럼 밝혀버렸다. 문제는 한 번 쓸때마다 성호르몬에 문제가 생겨서 성기 사이즈가 1cm씩 줄어든다(...).

백경대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경험한 독자들이 무혈사신이란 별명에 대해 조롱했었지만, 2부 후반~3부를 통해 끼리의 대결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능력이라는 게 어느 정도 인정되고 있다. 선빵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덴마의 퀑 대결에서 질량 등가 치환만한 능력은 거의 드물다. 개조를 거쳐 공간방어까지 무시해버리는 2부 후반의 다이크는 마왕의 방패라 불릴만한 능력자가 맞다.

<에필로그> 3-13화에서 백경대 집합선언 관련 빵봉투 마이크를 위조한 뒤 대량의 백경대원의 목을 순식간에 따내면서 질량 등가 치환이 얼마나 사기급으로 무서운 능력인지 보여준다.[47] 다이크 코인 떡상! "우라노 잡퀑"이라는 별명 사라질지도...

사실 다이크의 능력은 충분히 사기적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나타났었다. 여태 나온 퀑들 중 질량등가치환 기술 자체를 가지고 있는 퀑은 애초에 몇 없었으며, 하이퍼 퀑으로 대표되는 전투퀑들 역시 근거리 전투를 위주로 벌이지 다이크 같이 원거리 암살을 벌이는 경우는 없었다. 즉, 기존의 하이퍼 퀑과는 달리 대상의 좌표만 알면 치환을 통해서 죽일 수 있는 다이크의 기술은 매우 위협적이다. 실제로 하이퍼 퀑조차 최상위급으로 천 명 가까이 봐와서 어지간하면 가소롭게 여겼고, 다이크를 가장 무시했던 고산 공작도 마왕 팀과의 결전 후에, "아직도 선명해! 내 눈 앞에서 5백 명의 머리가 날아가는 장면이! 정말...그 괴물을 칠 수 있냐고?"라면서 다이크를 죽일 가능성도 없는 괴물로 여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역대 최강의 백경대를 육성할 책임자로 보이는 이도 운좋게 성공한 계략에 과대평가한다, 퀑들끼리의 싸움에서 방심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말했지만 다이크가 마왕 팀 중 가장 큰 난적임을 부정하지도 않았다. 공자, 롯, 지로 등 더 화려하고 유명한 스펙의 하이퍼퀑들에 대해서도 들었을 텐데.

애초에 이 화 댓글에 정리되어 있듯이 백경대를 무찌를 수 있다고 말하던 집단도, 백경대를 무찌를 수 있다고 말하던 사람도 여럿 나왔고, 그 중에 실전에서 백경대 상대로 잠시라도 우세한 모습을 보여준 이들도 몇몇 나왔으나 결국 털리거나 못 이기겠다고 말을 바꿨는데, 다이크는 기존의 5배로 증원하고 약빨까지 받은 백경대를 한 화도 소비하지 않고 전멸시키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여줬으니 저런 평가가 납득된다.

4. 게임

4.1. 요!빌런

무혈사신 다이크

요!빌런에서 캐릭터로 나왔다.

4.2. 덴마 with NAVER WEBTOON

다이크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암흑 다이크.pn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다이크 기본 스킨.jp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다이크 성장 스킨.jpg
우라노의 무혈사신이라고 불리던 . 질량 등가 치환 능력을 지녔다. 우라노의 백작 을 원수로 생각한다.
부활: 사망 시 1회 부활합니다.
부분 치환: 가장 가까운 적을 치환공격으로 피해를 주고 출혈을 일으킵니다.
동시 연속 치환: 자신의 주변 범위 내 적에게 치환공격을 난사해 기절시키며 피해를 줍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중 다이크는 암흑 속성이며, 2~5성까지 있다.

무혈사신 다이크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불 무혈사신 다이크.pn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무혈사신 다이크 기본 스킨.jp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무혈사신 다이크 성장 스킨.jpg
강화 시술을 통해 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다이크. 무혈사신의 이름에 걸맞은 능력을 선보인다.
연타: 기본 공격 시 확률적으로 연타가 발동합니다.
좌표 탐지: 가장 가까운 적과 그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탐지 마크를 6초간 남깁니다. 탐지 마크를 가진 적은 치명타 공격을 당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다중 치환: 가장 가까운 적과 그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범위 내 탐지 마크를 가진 적은 마크가 사라지고 이후 12초간 수시로 기절합니다. 다중 치환을 시전 중에는 상태이상 면역이 됩니다.
락 온: 탐지 마크를 가진 적에게 가하는 공격의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히든 특성) 위력 축적: 쿨타임마다 스킬 1회 피해량이 증가하고 출혈을 발생시킵니다.

파일:Denma with NAVER WEBTOON 무혈사신 다이크 메인.jpg

그리고 무혈사신 다이크는 불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는 하이퍼 캐릭터다. 2017년 4월 27일에 나왔다.

4.3. 덴신마 with NAVER WEBTOON

  • 속성
전투력: 7.68K

광폭
레벨: 1 생명: 800
공격: 800 방어: 800
강화 레벨: 0/30 각성 레벨: 1단계1Lv
쉴드 강도: 0 쉴드 확률: 0%
진급 레벨: 0/7
불 속성: 38 땅 속성: 23 물 속성: 0 빛 속성: 86

파일:덴신마 다이크.png
  • 스킬
연사치환

★ Type.1
- 18% 확률로 발동
- 272% 대미지
- 회피 불가
- (명중시) 신성 스킬 2턴 봉인

★ 스킬 쿨타임: 42턴

★ 무인도 전투 특권 영구 적용

섣부른 등가치환

★ 불 속성 168 증가

다이크, 덴마 동시 출전시 활성화
  • 진급
1Lv: 불+2 땅+3 빛+4: 영웅 치명타 +600
2Lv: 불+7 땅+8 빛+7: 영웅 불굴 +600
3Lv: 불+11 땅+10 빛+18: 영웅 공격 +12%
4Lv: 불+15 땅+12 빛+34: 영웅 방어 +12%
5Lv: 불+21 땅+16 빛+49: 영웅 치명타 효과 +50%
6Lv: 불+31 땅+18 빛+65: 영웅 생명 +18%
7Lv: 불+38 땅+23 빛+86: 콤보 효과 활성화, 콤보 +10%
  • 보물
파일:덴신마 무혈사신.png

무혈사신

레벨: 1/1260
강화 레벨: 0/10
영웅: 다이크
  • 속성 레벨업
기초 생명 증가: 170
기초 공격 증가: 85
기초 방어 증가: 119
  • 강화 속성
1Lv: 불+2 땅+6 빛+2[영웅 치명타 +600]
2Lv: 불+6 땅+16 빛+3[영웅 불굴 +600]
3Lv: 불+9 땅+31 빛+18[영웅 공격 +12%]
4Lv: 불+14 땅+46 빛+9 쉴드 강도+1000 쉴드 확률+25%[25% 확률로 쉴드 발동, 영웅 방어 +12%]
5Lv: 불+21 땅+62 빛+14 쉴드 강도+1200 쉴드 확률+25%[영웅 치명타 효과 +50%]
6Lv: 불+28 땅+85 빛+17 쉴드 강도+1500 쉴드 확률+25%[영웅 생명 +18%]
7Lv: 불+38 땅+105 빛+26 쉴드 강도+1700 쉴드 확률+25%[콤보 +10%]
8Lv: 불+51 땅+128 빛+35 쉴드 강도+2100 쉴드 확률+50%[50% 확률로 쉴드 발동, 영웅 공격+18%]
9Lv: 불+65 땅+152 빛+44 쉴드 강도+2500 쉴드 확률+50%[영웅 방어 +18%]
10Lv: 불+81 땅+178 빛+53 쉴드 강도+3000 쉴드 확률+100%[스킬 첫 발동 시 반드시 쉴드 발동]
  • 자료
등급: LG
종족: 덴신마
성별: 남성
직업: 덴마
  • 영웅 소개
" 엉클은 내 손에 죽었어..." --다이크

우라노의 빈민가 출신으로 질량 등가 치환 능력자. 엉클의 죽음 이후 눈 아래 피눈물 자국이 남아있다. 하이퍼 퀑은 아니지만 질량 등가 치환을 여러 가지 형태로 사용한다.

5. 기타

이름 유래는 그리스어로 정의를 뜻하는 단어 디케(Δίκη)를 영어식으로 읽은 다이크(Dike)에서 온 듯하다. 성경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잘 따오는 작가답게 이 단어도 성경에 나온다. 또한 디케는 그리스의 정의의 여신을 뜻하기도 하는데,[48] 저울이 상징이며 눈을 감고 죄의 무게를 잰다. 그리고 인간 저울 덴마(다이크)는 초코바의 무게를 잰다.

또한 Dike와 Dyke는 둘 다 제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방은 물 주위에 쌓는 둑을 뜻한다. 이 중 Dike는 영국식으로 변기, 화장실을 뜻하는데 <콴의 냉장고>에서 하도르로 위장한 다이크가 분뇨 임시저장 탱크 중 하나에 처박힌다(...).

정체가 고산 공작 만큼 꼬인 이유가 있다.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2016년 9월 30일에 열린 SF 만화, 인간과 우주의 이야기에서 작가가 원래 하도르 엉클로 정했는데, 중간에 반전을 주기 위해 다이크로 바꿨다고 밝혔다. 링크 다만, 이 시기때에는 하도르가 엉클인지 다이크인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도르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 나온 가면 밑 목의 피부톤이 다이크와 같다.

작가가 인터뷰(혹성탈출 스포일러 있음)에서 덴마는 혹성탈출처럼 갈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이크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다이크는 엘 가에 있었다가 나중에 나가게 되는데 <The knight>에서 마왕 팀에 들어가고, <The knight A.E.>에서 자신이 엘(누브레) 밑에 있다는 걸 알아챈다. 물론 이건 설이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

엉클은 치환 기술 스승이자 둘도 없는 가족. 서로 대충 말하면서 밥챙겨주고 편히 있는 모습은 우리가 흔히 보는 부자지간의 모습이다. 엉클이 위기에 처하자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정말 처절하게 엉클의 구출을 시도하고 살리려 한다.


[스포일러] 12살, 사지마비와 작중 시작 시점에서 6개월 전 관련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우리엘과 계약을 하는 부분 등을 포함한 자세한 건 <다이크> 참조. [2]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피가 없기 때문에 별명이 무혈사신이라는 말이 있다. 옆동네 다이크는 진짜 무혈사신인데 이 설정은 의외로 오래되었는데, <사보이 가알> 2화에서 가알이 ‘자칭 무혈사신, 다이크!’라고 말한다. 역시 자칭이 맞았다 [3] 다이크에게는 엉클(두모)이 아버지 이상인 존재이고, 덴마가 아버지 얘기를 한 건 스포일러의 영향 때문일 듯하다. [4] 이때 제트도 다이크의 붉은 늑대 복장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데 나중 스토리를 보면 제트는 붉은 늑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붉은 늑대 정복보다 색의 채도가 낮고 모양이 약간 다르다. 붉은 늑대 짝퉁 복장 [5] 사실은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이다. [6] 그런데 이 떡밥은 다이크와 관련된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 참조. [7] 아론으로도, 엘드곤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8] 떡밥도 다이크와 관련된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 참조. [9] 이 부분에서 사람들의 반응은 2천개 넘게 추천을 받은 베댓 1위로 대신한다. "우리가 추측했던 모든게 쓰레기가 됐다" 설명하자면, 그동안 덴마의 본체인 다이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그걸 뒤통수 치는 상황이라는 것. 마찬가지로 또 다른 베댓에는 1부 208화에서 덴마가 말했던 대사도 있다. "옮겨진 내가 온전한 나라는 건 누가 어떻게 입증할 건데?" 복선회수의 달인 양영순 작가님 [10] 게다가 고산 공작과 관련된 복선 연출( <콴의 냉장고> 스포일러 주의)이 이때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가볍게 넘길 수가 없는 상태다. [11] 다이크의 능력은 질량 등가 치환.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능력이다. 다만 스케일의 차이가... 허나 이 시점까지는 다이크의 몸으로 치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었다. 근데 설마 백경대가 그걸 못할까 다이크가 작중에는 상당히 약해보이지만 제법 뛰어난 능력을 가진 들(예를 들어 제트라든지)을 부하(동료)로 둘 정도인 걸 보면 다이크도 나름 강한 편이다. 괜히 피도 눈물도 돈도 힘도 우정도 여자도 몸도 기억도 없는 다이크라는 별명이 붙여진 건 아니니 말이다. 중간에 무언가 있지만 신경쓰진 말자 다이크가 능력을 쓰는 장면은 <다이크>에 나온다. [12] 이후의 전개를 봐서는, 펜타곤의 리더가 어떤 목적으로 인해 가이린을 팔거나, 그의 가면을 쓴 누군가가 진짜 펜타곤의 리더 몰래 가이린을 팔았을 수가 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나중에 밝혀진 정황을 봤을 때 적어도 엘드곤은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13] 제트에겐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런거라고 설명한 듯. [14] 이델의 말을 보면 독방에서 미쳐 죽게하려는 듯. [15] 랜돌프가 다이크의 손을 잘라가고 엉클 드 지터를 죽게 한 원인이었다. 결국 다이크에게 양 손이 날아간듯. 정황을 봤을 때 의수를 손과 치환한 것으로 보인다. [16] 본래는 이 사태가 일어날 수 없었으나 에드레이에 의해 인과율이 바뀌면서 이렇게 되었다. [17] 정확히는 부활은 무리였고 죽기 직전 시점의 이델을 시공간을 넘어 끌고 온다. 어떻게 보면 원래 이델은 그대로 죽은채인 셈. [18] 아마도 폭동으로 인해서 탈출 후 계획을 다르게 진행해서 그 지구 구획을 폐기했거나 다르게 진행되면서 더 이상 필요없게 되어서 폐기했었을지도 모른다. [19] 만약 다이크 본인이라면 테이를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덴마이거나 덴마에 대해서 알게 되었거나 하는 모종의 이유로 가이린에 대해서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 [20] 한 달이라고 적혀 있지만 시간 계산이 틀린 것으로, 두 달이 맞다. [21] 아마 또는 지로를 알아본 걸로 추정된다. 이렇게 되면 가이린과 함께 있다는 노란 머리의 말을 듣고 석연찮은 표정을 짓는 것과 결부하면 적어도 현재의 다이크는 덴마 하도르의 기억이 합쳐진 듯하다. [22] 테이의 생존여부를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답한 걸 볼 때, 현재로써는 죽거나 죽느니만도 못한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모른다는 표정이라기보다는 말하기 착잡하다는 표정으로 침묵했으므로) [23] 여기서 노란 머리가 다이크에게 하는 말들이 독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과 전혀 다르게 나왔다. 사실은 작가가 설정오류가 났다는 걸 인정했지만, 수정이 안 된 걸로 보아 <콴의 냉장고> 초반에 덴마가 버려진 실험체로 나왔다는 내용같이 떡밥으로 처리할 듯하다. 단, 다이크와 이 서로를 못 알아보는 건 설정오류가 아니라 떡밥으로 볼 여지가 있다. [24] 단순히 한순간에 수백 명을 처리하는 것 만이라면 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롯의 경우는 기술이 큰 만큼 그로 인한 후폭풍도 커서 감시위성에 그대로 찍힌다는 약점이 있다. 이 후폭풍이 딱히 '물리적인 후폭풍'이 아닌 그로 인해 생기는 파장의 크기 문제다 보니, 일정 이상의 위력의 퀑 능력을 평의회의 위성이 감시하고 있는 행성에서는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는 일정 선의 한계가 있었지만, 다이크는 롯이 조용히 처리할 수 있는 한계선 이상을 처리하더라도 '조용히 처리'가 가능한 것. [25] 다만, 가우스 게자강 형의 페이크에 걸려서 다른 곳을 쳐다보다가 기습적으로 맞았다. [26] 이때 힉스는 다이크를 우라노의 잡(...)이라고 부른다. [27] 누브레 가이린이 나타난 컷에서 주먹을 쥐고 있거나 턱에 힘을 주고 있는것으로 보면 옛날 카이저에게 약속했던 대로 다이크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이유는 <다이크> 297화에서 나온다. [28] <The knight> 26화에서 자음 경호대원 ㄴ의 생각을 맞춘 지로를 떠오르게 한다. [29] <a catnap A.E.> 5화에서 카이저 하아켄이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30] <The knight> 157화에서 퀑 시술자의 말에 의하면 강화 시술을 하면 외부 조건으로 에너지 증강이 불가능 하다는 것으로 봐서 현재 다이크는 더 이상은 능력 강화가 되지 않고, 종단의 계획이 틀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31] 이 부분은 처음 업로드 당시에는 직접적으로 ' 트와이스', ' 쯔위'라고 대놓고 적혀있었으나 다음날 'T와이스', 'Tzuyu'로 수정되었다. 그 후 이런 기사가 생긴다(...). [32] 이때 컷 밑에 '*알음장 [아름짱]: 눈치로 은밀히 알려줌.'이라고 친절하게 적혀 있다. [33] 엉클의 뱃속에 들어가 있던 장기밀매범의 손도 같이 치환된다. [34] 행크측이 8. 하지만 남은 것들은 검둥수리의 것. [35] 다이크일 수도 있지만, 갑자기 나온 듯한 행동을 보아 다이크가 뒤에서 앞에 있던 검둥수리를 떠밀어서 그럴 수도 있고, 결국 후자로 판명된다. [36] 이때 에게 자유민 자격을 다시 받은 상태로 나온다. [37] 데바림 자체가 예정된 미래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거짓말이 있을 수 있다. 우선 적어도 엉클이 1년 후 죽는다는 것과, 다이크가 신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는 건 사실이다. 다만 <사보이 가알>에서 미라이 닷수 덴마에게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하거나, 가알에게 미리 맞춤형 부스터 건을 전해주며 가알 자신이 죽음을 유추하고 받아들이게 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절묘하게 진실이 될 수도 있다. [38] 방위군의 눈에 띄게 입는 게 등록 조건이다. [39] 하도르 덴마를 주황 머리라고 칭하기도 했다. [40] 남성의 무의식 속에 있는 여성적 요소. [41] 실버퀵에 매수당할 때 말한 도박빚이 여기서 생겼다. [42] <블랙아웃> 4화에서 같은 내용을 제트와 다이크가 언급한 바 있다. 여기서 제트는 6대 4로는 안되니 8대 2로 가자고 하고, 이에 다이크는 7대 3으로 하자고 제안한다. [43]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44] 당시 어린 그에게 경찰이 찾아왔으며, 카이저가 이전 생활들을 정리하고 붉은 늑대가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한다. [45] 하즈 엉클 드 지터가 다이크의 인장 효과를 없애준 것을 모른다. [46] 만화에선 피토하고 쓰러지는 정도로 묘사되는데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기체 치환을 했다는 건 성인 기준 심장 무게인 250~300그램만큼의 압축 공기가 심장 위치에 들어가있다는 건데, 단순하게 질소80%, 산소20%로 치면 최소 약 190리터 이상의 기체가 갑자기 들어차는 거다. 현실이라면 상대가 내 심장을 들고있다는 걸 보기도 전에 당장 심장이 사라지면서 뚫린 혈관으로 압축공기가 미친듯이 들이치는 건 기본에 내압으로 장기나 혈관이 터져 끔살당한다. [47] 아무리 하이퍼 퀑이라도 순간이동 직후에는 빈틈이 생긴다는 게 <다이크>에서 드러났었다. 즉 '백경대 집합' 선언으로 전이해 오면서 일시적으로 무방비해진 백경대의 목을 따버린 것. [48] 이때는 영어식으로 ˈdiːkeɪ 또는ˈdɪkiː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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