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야 츠카사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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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1493><colcolor=black> 카도야 츠카사 [ruby(門矢, ruby=かどや)] [ruby(士, ruby=つかさ)]|Tsukasa Kad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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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성별 | 남성 |
연령 | 20세[1] |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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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체 |
[include(틀:글배경br, 글자색=black, 배경색=#FF1493, 내용=디케이드)] [include(틀:글배경br, 글자색=white, 배경색=red, 내용=덴오)][2] [include(틀:글배경br, 글자색=white, 배경색=black, 내용=젝트루퍼)][A] |
변신 타입 | 가면라이더, 유사 라이더[A]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첫 등장 |
라이더 대전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에피소드 1) |
마지막 등장 | 가면라이더 갓챠드 더 퓨처 데이브레이크 |
배우 | 이노우에 마사히로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정재헌[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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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기억해 둬라.[6]기억할 필요 없어."라고 했다.
가면라이더 덴오의 설정상 기억은 곧 존재이기 때문에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通りすがりの仮面ライダーだ。覚えておけ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주인공.[7]
히카리 나츠미가 우연히 찾아낸 벨트와 카드로 디케이드로 변신하는 청년. 나츠미의 점혈 기술 연습 대상이다. 사진 찍는 것이 생업이며 취미이지만 정작 그의 사진들은 심령사진마냥 이상하게 일그러지는 게 특징. 본인 말로는 "난 세계를 찍고 싶은데 세계가 찍혀 주질 않는다." 목에 걸고 있는 카메라는 Blackbird, Fly.[8]
매사에 독선적이고 제 멋대로인 데다가 대충대충 하는 성격으로 상당히 마이페이스에 꽤 거만하며 말투나 태도가 무심하고 약간 짓궂은 면이 있다.[9] 하지만 속으로는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등 실제로는 따뜻한 성격이다. 그리고 극장판에서 대쇼커의 수령을 자처하는 등 악을 물리치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는 과감한 면모도 있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텐도 소우지가 워낙에 부각되어서 그렇지, 의외로 당최 못하는 게 없어 보일 만큼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기에 이쪽도 상당한 엄친아.[10]
검 계열 무기를 사용 후에는 검날을 손으로 스윽 닦고 맨손일 때는 양손을 탁탁 마주쳐서 터는 버릇이 있다.
카이토 다이키에 의하면 해삼을 싫어하는 모양이다.[11][12]
극 중에서 어지간해선 헤어스타일을 거의 안 바꾸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주인공 중에선 이례적으로 엄청나게 자주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화를 거듭할수록 머리 모양이 요상해지는데, 패러디물 등에서 이 머리 모양을 개그 소재로 삼는 일도 더러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주로 '모야시(もやし)'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13] 각 세계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다른 복장을 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디케이드의 이미지 컬러인 핑크(사실 정확히는 마젠타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핑크로 취급되고 있다.)색을 기조로 한 옷을 입을 때도 있다.
2. 의문점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서도 가장 정체가 불분명한 인물.[14] 처음부터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 주인공임에도 희한하게 각 가면라이더의 전투 방식을 알고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각 세계에서 존재하는 특이한 것들이나, 그 세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할 핵심적인 스킬을 이해하고 있다.(작중 행적 문서를 참조.)[15]그의 정체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 중에서는 그가 9명의 오리지널 헤이세이 라이더들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추측이 꽤 설득력이 강하게 제기되어 왔으나, TV판 31화에서 쿠레나이 와타루를 비롯한 '동료들'이 몸소 츠카사=디케이드를 없애기 위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록 내용의 진행상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 발견되었고, 무비 대전이 진정한 최종화라는 발표가 떠 버린 관계로 패러렐 월드 취급되었지만,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 밝혀진 츠카사의 정체는 '카도야 츠카사'라는 존재가 과연 무엇인가에 관한 실마리나 단서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올 라이더 VS 대쇼커가 정사로 인정받은 현시점에서는 일단 바지사장에 가깝다고는 하나 츠카사는 과거에 대쇼커의 대수령에 올랐던 인물이 맞으며, 디케이드라이버 역시 디엔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대쇼커에서 제작한 것을 넘겨받았고, 가면라이더의 세계들이 서로의 세계를 끌어당겨 융합해 모든 것이 멸망하게 된다는 대쇼커의 말에 넘어가 그대로 라이더를 파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기억을 잃기 전이든, 지금이든 츠카사는 어디까지나 모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셈.[16][17]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남자의 정체에 관해서는 지오를 마지막으로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가 마무리된 지금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는 점은 명확하다.
운 가미오 제다 말로는 쿠우가( 전사)도 린트( 인간)도 아니라고 하며, 각 세계의 할 일을 끝냈을 때 중요 인물을 찍은 사진만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카도야 츠카사/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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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커튼 생성
시공을 넘나들 수 있는 그의 핵심 능력. 츠카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이기도 하다. 작중의 묘사상 외형 자체는 회색빛으로 일렁이는 장막. 또한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원작에서는 디케이드라이버를 얻기 전까지는 벽에 막혔으며, 디케이드로 변신하고 나서도 히카리 사진관을 매개체로 삼아 이동하는 정도였지만, 힘을 온전히 찾은 이후에는 사진관을 거치지 않고 제대로 활용하게 된다.[18] - 시간선을 뛰어넘어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며, 덴라이너나 타임 마진처럼 기존 세계에서 과거나 미래의 시간대로 향하는 시간 여행도 할 수 있다. 단, 오로라 커튼은 이 둘과는 다르게 시공간 이동에 별다른 제약은 없다.
- 전투 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방식으로 주로 써먹은 건 어나더 디케이드의 힘을 얻은 스월츠로, 의외로 츠카사는 적과 공방을 나눌 때 직접 이 능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 츠카사의 오로라 커튼은 디케이드가 아니라 츠카사 본인의 고유 능력인지라 츠카사 자신이 존재하는 한 설령 힘을 빼앗긴다 하더라도 완전히 능력을 상실하는 일은 없다. 이는 후술할 다른 능력들 역시 마찬가지.[19]
- 작중에서는 간간이 세계 간의 이동을 하는 수단으로 묘사되었지만, 1화에서 커튼에 닿은 건물을 소멸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 소설 가면라이더 지오에 의하면 디케이드 라이드워치를 사용해서 오로라 커튼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20]
- 가면라이더 갓챠드에서는 호우오우 카구야 쿼츠와 헌드레드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들만의 기술력으로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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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융합 및 파괴.
워즈의 소개에 따르길, 모든 것을 파괴하고 역사를 바꾸는 자. 기존까지 등장한 라이더의 평행 세계를 모조리 융합시킨 뒤 파괴하는 능력으로[21], 파괴 방식은 말 그대로 그 세계의 라이더를 파괴하는 것으로 세계를 파괴를 확정짓는 방식. 이는 무비 대전의 격정태를 통해 공인되었다. 즉, 디케이드에게 있어서는 라이더 = 세계라는 의미가 된다.[22] 본편에서는 본인이 주인공임에도 이런 상세 설정이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고, 츠카사 자신이 준레귤러로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도 이 설정이 크게 재조명되지는 않았다.[23] 다만 능력 자체의 특이성은 인정되는 모양인지 세계를 파괴하는 능력은 디케이드의 힘의 근원인 츠카사가 변신한 오리지널 디케이드만이 발현하는 모양이며[24][25]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도 카도야 츠카사와 함께, 세계를 파괴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제 입맛대로 재창조할 수 있는 오마 지오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 자체를 파괴할 만한 힘을 지녔다는 존재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26] 또한 위의 방식에서 비롯되는 파괴의 특성상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해당 세계의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그들을 오마 지오의 도움으로 가면라이더가 된 덕분에 독자적인 세계로 변한 츠쿠요미의 세계로 피신시킨 후[27] 최종적으로 지오인 소고를 없애고 지오의 세계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계획의 골자였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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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의 왜곡
지오 본편에서는 스월츠가 세계의 융합이 일어나는 원인은 지오가 탄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 설정은 디케이드, 즉 츠카사가 원조다. 츠카사 본인도 지오 44화에서 츠쿠요미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은 이 세계에 존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즉,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시공의 왜곡이 일어나는 원인을 굳이 따지고 보면 츠카사, 소고, 츠쿠요미. 이 3인 정도가 있겠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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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지오의 후반부에서 츠카사가 디케이드의 힘은 자신의 존재 그 자체라고 인증했다. 실제로 디케이드 라이드워치의 경우 츠카사가 직접 디케이드의 힘의 절반 분량을 불어넣어 만들어낸 물건이고, 남아있는 나머지 절반의 힘을 스월츠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디케이드의 힘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도 스월츠의 어나더 월드의 제어권을 손쉽게 빼앗고는 카츠미에게 고전하고 있던 소고를 데리고 유유히 사라졌을 정도다.[30][31] 물론 이것들이 오로라 커튼의 부가적인 효과일 가능성도 없진 않고 실제로 오로라 커튼의 효과라고 한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32]
5.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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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 나츠미
(카이토: 그렇게나 나츠메론이 중요하냐?)
나츠미캉이야.
만약 세계의 모든 것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히카리 사진관의 주인장의 손녀 겸 주인. 그리고 츠카사가 돌아갈 곳. 나츠미를 주로 나츠미캉[33]이라 부르며 놀리는 걸 그렇게나 즐긴다. 츠카사가 기억을 잃고 사진관에 눌러앉게 되었을 때부터 그를 의심했지만, 애정인지 뭔지 어떠한 감정이 쌓여서 마냥 내치지도 못해서 츠카사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츠카사는 나츠미로 인해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감정을 느끼고, 다른 선택을 한다. 그가 마음 편히 쉬며 돌아올 수 있는 곳이나 마찬가지. 나츠미만 엮이면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속은 타들어 간다. 특히, 나츠미가 목숨을 빼앗겼을 때 답지 않게 초조해했고, 늘 여유만만하던 상태에서 한시 급박하게 굴었다. 게다가 그토록 싫어하던 카이토에게 다가가 손을 잡자고 할 정도. 츠카사의 소중한 동료 중 한 명이자, 그가 디케이드로 변신하는 가장 큰 이유다.[34] 반면에 츠카사가 나츠미에게 휘둘릴 때도 많은 편이다.[35] 여러모로 애틋한 사이. 작중에서는 나츠미가 부탁하는 걸 다 들어줬다. 공격을 받으면,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 나츠미를 구하기도. 완결편에서 유스케까지 쓰러트린 직후 나츠미가 변신해 마지막으로 덤벼오자 공격하지 않고 스스로 당해버린다. 동료라는 말을 싫어했고, 동료를 위해 평생 싸우는 걸 의미 없다고 여겼으나 나츠미가 자신을 감싸준 것을 계기로 동료를 위해 평생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을 바꾼 것만 봐도 둘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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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토 다이키
볼 때마다 해삼 운운하며 츠카사를 노리는 일명 스토커. 츠카사를 꿰뚫어 보는 듯. 츠카사를 방해하거나, 없애는 게 목적이라면서 정작 하는 일은 열심히 돕기. 그래도 계속 같이 싸워오기도 해서 서로 은근 놀려먹을 거 다 해먹는다.[36] 뒤통수치기도 둘 다 번갈아 가며 한다. 츠카사를 알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하거나, 그를 도발하지만 무시당하기 일쑤. 그래도 디케이드 본편 이후로 츠카사와 가장 오래 얽히게 되는 악우. 참고로 배우인 이노우에 마사히로는 카이토 다이키라는 캐릭터를 매우 싫어한다.[37] 배우인 토타니 키미토 본인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이 연기하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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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데라 유스케
츠카사의 든든한 동료 중 하나다. 심성이 착한 건지 바보인 건지 늘 츠카사 대신 험한 일은 다 겪는다. 츠카사의 놀림이나 장난에도 제일 잘 걸려드는 대상. 허나 유스케도 나츠미 못지않게 츠카사를 믿는 면모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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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 에이지로
나츠미의 할아버지이자 히카리 사진관의 주인이다. 마음씨가 넓어 츠카사가 정체불명의 손님을 이끌고 오거나, 이상한 사진을 찍거나, 머물러 있어도 나무라지 않는다. 오히려 잘 챙겨준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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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마 하루토
가면라이더 위자드 스폐셜 에피소드에서 소년의 라이더링에 의해 소환되어 만난 라이더. 아마담에 의해 소환되었을때는 하루토가 가져간 13번째 라이더 링(포제)의 회수명령을 받아 그를 만나고, 변신을 풀어 진짜 정체를 드러내며 하루토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하루토와 12명의 가면라이더들과 함께 아마담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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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와 소고
사실상 직속 후배. 서로 모든 라이더들의 힘을 사용할 수 있고 츠카사는 파괴자, 소고는 마왕으로 몰렸고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융합된 세계를 모두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등 여러모로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다.[39] 다만 츠카사는 자신이 있을 세계를 찾아 영원히 여행하며 떠도는 방랑자였지만 소고는 본인이 이야기 끝에 새롭게 창조한 자신의 세계에서 왕이 되어 정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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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벨러스
직접적으로 얽힌 건 슈퍼 히어로 대전뿐이지만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전대와 가면라이더들을 쓰러뜨리고 '적 & 아군[40] 모두를 통수치고 짜고 치며 싸울 정도로' 큰그림을 그리는데는 의외로 죽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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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오우 카구야 쿼츠
츠카사가 카구야의 세계를 여행할 적에, 카구야를 어린 시절에 헌드레드의 습격으로부터 그를 지켜준 적이 있었고, 그 계기로 하여금 카구야는 스스로 라이더 시스템을 창조해내어 디케이드와 비슷하게 다른 세계의 라이더의 힘을 쓸 수 있으며 그 외형까지 유사한 가면라이더 레전드로 변신해 헌드레드랑 싸우게 된다.
6. 평가
네 이놈, 디케이드!!!
나루타키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캐릭터성의 소유자로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대개 정신적 미숙함으로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다른 세계의 주인공급 라이더들에게 싸워야 할 이유를 알려주거나, 격려를 통해 그들을 개념 박힌 히어로로 성장시키는, 일종의 교사형 주인공. 물론 본인 또한 여러 세계에서 만난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을 거듭한다.나루타키
그러나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그 인생사를 돌아보면 박복하기 짝이 없는 주인공인데, 원작에서도 발목을 잡았던 어른의 사정과 더불어 레전드 라이더들에게 포커싱을 과하게 맞춘 스토리 라인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에게 아낌없이 퍼주기만 하는 입장인데다 주인공으로서의 서사가 매우 빈약한 상태에서 본편이 완결되는 바람에 츠카사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으며, 선배 격의 라이더들의 등짝을 뜯거나, 혹은 자비없이 박살내는 격정태의 존재 등 당시 매우 파격적이었던 면모로 인해 각 시리즈의 여러 팬들에게 미움을 사버렸기 때문. 실제로 어딘가의 마왕님에게 당해 죽어버린 지금도 꽤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42]
게다가 팬들 입장 뿐만 아니라 공식에서의 취급도 꽤 미묘한데, 본작 이후로 여기저기에 출연하면서 어쨌든 비중을 챙기기는 하더라도 그 빈약한 서사 탓에 실속은 그닥 없는 편이며 어디까지나 스토리를 편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장치로밖에 쓰이질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설정상 어디에서든 튀어나오기 딱 좋은 캐릭터라 그런지 개연성이라고는 쥐뿔도 없어서 아무런 설명도, 과정도 없이 뜬금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강화템을 불쑥 꺼내들기도 한다. 디케이드 라이드워치나 네오 디케이드라이버, 그리고 케이터치 21이 그 증거. 설명을 해야 이해하기 편한 장면을 연출자가 써먹기 편한 설정을 가진 디케이드라는 이유로 강해지기 위한 과정을 스킵해 버리는 것.[43]
무력적으로도 그러한데, 크로스오버 계열 작품의 주인공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대의 강함을 어필, 우대하기 위해 팬서비스형 전투력 측정기이자 제물로 쓰여지는 일이 일상이었으며[44][45] 토키와 소고의 최대 방해물이라는 흑워즈의 언급 같은 띄워주는 발언이 가끔 있긴 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조명된 적은 전혀 없다.[46] 다만 외전 때문에 그렇지 지오 본편에서는 세계의 파괴자로써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나타냈다.[47]
덤으로 교사형 주인공인 것과는 별개로 츠카사는 모든 세계에서 거부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돌아갈 곳이 있더라도 필연적으로 고독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팔자인데, 이 서사 장치가 본작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내면 묘사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그저 겉멋에만 충실한 인간상으로 나온다는 점도 큰 문제다.[48][49] 그나마 가면라이더 시티워즈에서 츠카사의 캐릭터성이 다시 발휘되었다는 점에서는 다행.
이쯤 되면 이 캐릭터의 역할을 논하는 게 아예 무의미한 수준. 게다가 상술한 간지도 애매한 게, 위자드 스페셜 에피소드 이후로는 아예 특유의 브금과 깔리는 설교 씬마저 더 이상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고, 라이더 타임 지오 VS 디케이드에서 컴플리트 21 폼이 삽시간에 털리면서 힘도, 그렇게 챙겨가던 간지와 뽕마저도 전부 잃었다.
물론 이런 단점들을 마냥 츠카사 본인의 문제라고 단정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오히려 타 주인공들을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본인 역시도 성장하면서 점차 간지 가이가 되어가는 카도야 츠카사라는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었기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츠카사가 역대 주인공처럼 인상에 깊게 남을 만한 주인공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디케이드가 완결된 이후 재출연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장점이 퇴색되어 오히려 성장하기 전보다도 못한 연출과 래퍼토리를 반복하다가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홀로 비참하게 죽어버린만큼, 오히려 잘 죽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이젠 불쌍하다는 의견도 종종 나오고 있다. 지금도 디케이드 팬이냐 아니냐를 떠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떠받쳐주던 대표적 주인공에게 이런 어이없는 최후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크게 욕을 먹고 있을 정도.[50] 작품이 작품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어른의 사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51][52]
요약하자면 극의 진행을 위해 존재하는 "작가 친화적"인 캐릭터. 서사보다도 캐릭터성이 더 강렬한 인물이다보니 어떤 식으로든 카도야 츠카사를 중심으로 스토리 축이 짜여지며, 그에 따라 비중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그 존재감이 매우 확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스토리상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불려질 수 있고, 퇴장될 수도 있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캐릭터라 볼 수 있다.[53]
추가로 일각에서는 옆동네의 울트라맨 제로와 닮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두 명 모두 정식 기획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며[54] 도리어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장점이 되어 역대 주인공들을 총망라하는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진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이 그러하다. 캐릭터성 면에서도 상당히 많이 닮았는데, 두 명 모두 특촬물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쿨하고 시크한 타입의 주인공이고, 자유자재로 평행우주를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성장형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다른 주인공들을 이끌어주는 교사형, 멘토형 주인공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본인들 또한 여러 세계에서 만난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면서 성장을 거듭한다는 점도 겹친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두 명 모두 2009년생 동년배이며 몇 년은 이르다고 외치는 캐치프레이즈와 숫자를 상징하는 이름까지 유사하다.
7. 어록
여기가 OO의 세계인가.[55]
대충 알았어.[56]
"
조금 간지러울 거야."
8. 이미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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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츠카사를 맡았던 이노우에 마사히로는 자기 파트가 끝나면 잠만 잔 듯. 오노데라 유스케를 맡았던 무라이 료타가 넷 무비 디케이드에서 고발했다.역대 헤이세이 라이더 주인공 배우들 중 세 번째로 키가 크다.(182cm) 이는 가면라이더 포제의 키사라기 겐타로 역의 후쿠시 소타(183cm) 바로 다음이다.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 주인공 배우들 중 가장 키가 큰 배우는 켄자키 카즈마 역의 츠바키 타카유키와 토마리 신노스케 역의 타케우치 료마이다.(둘 다 185cm)
헤이세이 주인공 라이더 중 쿠우가, 히비키, 카부토, 드라이브, 에그제이드를 제외하고 배우들 본인이 직접 및 목소리 출연하는 작품에서 공동 출연한 전적이 있다.
아기토 |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 츠가미 쇼이치가 직접 출연하였고,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포에버에서 함께 목소리 출연. |
류우키 |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포에버에서 함께 목소리 출연. |
파이즈 | 가면라이더 대전에 함께 출연. |
블레이드 | 디케이드 본편에 출연. |
덴오 | 디케이드 본편 덴오의 세계, 초덴오, 슈퍼 히어로 대전, 가면라이더 대전,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포에버에서 |
키바 | 디케이드 본편에 출연 |
더블 |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는 더블이 변신한 상태로 선행 출연, 무비 대전 2010에서 함께 출연, 가면라이더 대전에서 재회[57] |
오즈 |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 함께 출연. |
포제 |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 함께 출연. |
위자드 | 위자드 52, 53화 특별편에서 출연. |
가이무 | 위자드 특별편에서는 가이무와 함께 출연, 가면라이더 대전에서 주연으로 함께 출연. |
고스트 | 가면라이더 지오 고스트 에피소드에서 공동 출연. |
빌드 | 헤이세이 제너레이션즈 포에버에서 디케이드 목소리 출연. |
지오 | 가면라이더 지오 본편에서 조연으로 출연. |
또한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흑워즈에 의하여 타임 재커의 비장의 카드로서 재등장한다. 그간 디케이드라는 이름의 라이더로서 9년 이상 활동하고 강화해 온 덕인지 그 힘의 사용법이나 전투 방식이 디케이드 본편 시절보다 매우 깔끔해져 있으며, 기존의 헤이세이 2기 라이더[58]의 능력까지 쓸 수 있게 파워 업 하여 싸웠다.[59] 나루타키에게 당하던 시공의 벽도 이제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모양이다.[60][61] 또한 배우의 연기 톤도 진가 역을 하고 오면서 매우 달라져서 9년 전하곤 다르게 진짜 세계의 파괴자로서의 관록이 잘 묻어 나오는 낮은 목소리의 연기톤으로 변했다.[62]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한 츠카사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본편의 주인공인 그 츠카사가 맞는지는 지오가 완결 나는 순간까지도 불확실한 상황이었으나, 시라쿠라 PD가 "2009년 원작의 츠카사와 지오의 츠카사는 동일인물이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하면서 원작의 그와 동일인물임이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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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시점 나이로,
공식 도감에 나와 있다.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는 첫 방영되는 2018년 당시에는 만 29세, 종방되는 2019년도에는 만 30세. 가면라이더 갓챠드에서는 만 35세.
[2]
덴오의 세계 한정으로,
모모타로스가 빙의해서 변신한다.
[A]
카부토의 세계 한정.
[A]
[5]
이후
가면라이더 이그제이드의
현도현 /
가면라이더 겜마도 맡게 되었다.
[6]
예외로
덴오의 세계에서
모모타로스가 이름을 물었을 때는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7]
그와 동시에 본작의
진 최종 보스이자
헤이세이 라이더 1기의 마지막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 물론 츠카사 시점에서는
아폴로 가이스트가
최종 보스지만 츠카사를 적대하는 존재는 아폴로 가이스트만이 아니었고, 당시 모든 1기 헤이세이 라이더들에게 공격받아 라이더 대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아폴로 가이스트는 전체 스토리의
중간 보스이고, 카도야 츠카사의 입장에서는 1기 헤이세이 라이더 전체가 진 최종 보스이다. 반면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입장에서는 츠카사가 각 평행우주의 가면라이더를 파괴하지 않고 동료로 만드는 실태를 범했기에 결국 진정한 디케이드 최후의 싸움이 벌어진 것이니, 그들의 입장에서는 디케이드가 진 최종 보스이다. 다만,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더블&디케이드 MOVIE 대전 2010까지 포함하면 전체 스토리의
진 최종 보스는
네오 생명체(
얼티메이트 D)이다.
[8]
원래 이 제품엔 마젠타색이 없지만 디케이드 에디션이라고 내준 적이 있다. 또한 카메라 조작을 잘하면 츠카사의 사진을 어느 정도 재현 가능하다.
[9]
덕분에 나츠미에게 늘 잔소리를 듣는다.
[10]
본인 왈, 사진 찍는 것 빼고는 못하는 것이 없다고.(...)
[11]
그러나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파이널 토크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해삼을 먹지 못하는 것은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가 녹은 해삼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카이토 본인이고, 츠카사가 해삼을 먹지 못한다고 덮어씌웠던 것은 놀림받기 싫어서라는 네타가 사용되었다. 실컷 뿌리기만 해놓고 미처 회수하지 않은 해삼 떡밥에 대한 스탭들 나름의 마무리였던 듯.
[12]
배우 본인은 해삼을 싫어하는 게 맞으며 본인도 츠카사가 해삼을 싫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3]
한자로 표기한 이름에서 각 한자의 일본식 음독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門(もん), 矢(や), 士(し). 그 외에도 '모야시'라는 일본어 단어 자체는 콩나물, 숙주나물 따위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며, 비유적 의미로 '약골'이라는 뜻도 있다.
[14]
물론 디케이드에는 주역인 츠카사보다도 더욱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있긴 하다.
[15]
감독의 언급대로 루프물이라는 언급으로 해결되나 싶었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그 설정은 취소되었다. 디케이드 완결편의 디렉터즈 컷에서는 그 유명한 극장판 예고 낚시의 내용이 나츠미의 회상형 꿈으로 나왔는데,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에게 공격당하는 츠카사의 모습도 나오는 것을 보면 진짜로 진짜 츠카사가 따로 있다는 설정일지도 모르지만 회수된 것이 없어서 알 수 없게 됐다.
[16]
이렇게 되면 기억 상실에 걸렸음에도 왜 라이더들의 전투 방식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대쇼커의 말에 넘어가 모든 가면라이더를 파괴하기 위해 당연히 이 세계든 저 세계든 들쑤시고 다녔을 테니 필연적으로 토벌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
[17]
의심조차 하지 않고 악의 조직의 수장으로 군림하는 길을 택했지만 결국엔 그저 이용당하는 것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팔랑귀 기질이 좀 있어 보인다. 본인 역시 극장판에서 토사구팽당하기 직전까지 그걸 사전에 눈치채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다만 작중 흐름으로 봤을 때 결국 카도야 츠카사라는 인간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파괴해야만 하는 모순된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 이질적인 존재인만큼 어딜 가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심지어 올라이더 vs 대쇼커의 무대이자 본인의 출생지인
디케이드의 세계에게조차도 거부받았고, 기억을 되찾고 대쇼커 수령으로서의 정체를 드러내는 바람에 기존에 같이 여행하던 동료들조차 그를 거부했다. 결국 츠카사 입장에서는 갈 곳 하나 없이 떠돌아다니는 방랑자 생활만 해도 골치가 썩는데, 자기 편은 아무도 없고 그놈의 세계의 파괴자 타이틀 때문에 괴인, 라이더 불문하고 여행하면 여행할수록 동료는 커녕 적만 늘어나고 있던 셈. 당시 유일하게 그런 츠카사의 편이었던 것도 그의 능력을 이용해 먹기 위해 츠카사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운 대쇼커 뿐이었다. 즉, 딱히 갈 곳도, 자기 신변을 지킬 곳조차 마땅히 없는 마당에 믿을 게 악의 조직 총본산인 대쇼커 밖에 없으며 정작 막아야만 하는 세계 멸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상황에 내몰려 버렸으니 당시 츠카사가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선 그들의 말이라도 듣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지가 없었다. 대쇼커와 얽힌 시점에서 라이더 대전을 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
[18]
오로라 커튼이 여러 인물의 기본 능력이라는 해석은 다소 오해가 있는데, 현 시점에서 정사로 밝혀진 올라이더 vs 대쇼커의 설정에 따르면 오로라 커튼은 원래 평행세계를 이동하는 통로 같은 것이라고 이미 설명이 나왔으므로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카도야 츠카사 같은 존재에 의해 길이 마련되었다면 이후 다른 사람들도 얼마든지 세계의 벽을 넘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시점에서도 세계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므로 그 부작용이라 봐도 무방할 듯. 즉, 디케이드 본편에서 여러 인물이 오로라 커튼을 사용하는 연출을 보인 것도, 극장판에서 대쇼커가 츠카사를 톱으로 내세운 이유도 바로 이런 요소가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9]
나루타키와 쿠레나이 와타루는 상세 설정이 밝혀지지 않아서 논외이며, 카이토 다이키는 디엔드라이버를 통해 능력을 후천적으로 얻은 타입이고, 스월츠는 디케이드의 힘을 빼앗는 것으로 오로라 커튼의 능력을 손에 넣었다. 보다시피 오로라 커튼을 선천적으로 습득한 인간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카도야 남매 단 2명뿐이다.
[20]
사실 소설판까지 갈거 없이 본편에서도 스월츠가 디케이드의 힘이 담긴 어나더 디케이드 워치로 오로라 커튼을 생성하였다. 오로라 커튼이 츠카사의 능력이기는 하지만 디케이드 자체의 힘에도 어느정도는 오로라 커튼의 힘이 담겨있는 것. 참고로 원래 가면라이더 지오의 세계관상 오마 지오로 인한 시공의 파괴, 재창조 이전과 이후의 시간대는 서로 단절되어 시간 여행을 해도 서로의 시간대에 갈 수 없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오로라 커튼에는 그런 제한이 없어서 이전이든 이후이든 어느 쪽이라도 갈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지오 쪽의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오로라 커튼은 해당 능력의 원래 소유자인 츠카사보다는 쓰는 법이 능숙하지 못하다고.
[21]
무비 대전에서의 와타루의 말에 따르면 애초부터 9개의 세계는 츠카사가 아니어도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져 소멸할 예정이었는데, 디케이드가 각 세계의 가면라이더들을 파괴했던 덕분에 다들 부활 후 영원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창조는 파괴에서부터 태어난다는 와타루의 말을 감안하면 결국 디케이드의 역할이란 소멸될 예정인 라이더들을 파괴하는 것으로 재조명하고 세계의 융합이라는 대재앙을 본인의 죽음을 대가로 막아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리이매지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원작 라이더들이나 쇼와 라이더의 세계까지 휘말려서 스케일이 커지고 말았다. 츠카사의 존재가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부분.
[22]
예를 들어 만약 디케이드가
리바이스의 세계를 파괴하고 싶다면 그 세계의 주역 라이더인 리바이와 바이스를 쓰러뜨리면 된다. 참고로 이 파괴의 범주에는 라이더 뿐만 아니라 괴인 역시도 포함되는데, 이는
카드에 봉인시켜야 하거나,
음격을 때려박아 터뜨려야만 하거나,
원본 라이더의 힘을 쓰지 않으면 끝없이 부활하는 등 특수한 방법 없이는 퇴치 불가능한 생명체들도 무리없이 폭사시킬 수 있다.
[23]
본작의 세계 멸망의 주체는 츠카사가 아닌 소고였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4]
작중에서 스월츠가 블랭크 워치로 츠카사에게서 디케이드의 힘의 절반 분량을 강탈해 갔었는데 이 힘으로 탄생한 어나더 디케이드에게는 딱히 세계를 파괴한다느니 어쩌니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힘을 강탈해간 스월츠 본인 역시도 2068년의 오마 지오의 입을 빌려 세계를 파괴할 힘은 없다고 공인되었다. 이를 보면 디케이드라는 라이더 자체가 특이한 게 아니라 오로지 츠카사가 변신한 디케이드에게만 해당 능력이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디케이드 상태에서 다른 라이더로 가면라이드 하더라도 유지되는 듯.
[25]
이건 츠카사가 지오 이전의 작품에서 활약했을 때도 유지되는 모양이다. 헤이세이 라이더 VS 쇼와 라이더에서 똑같이 디케이드의 힘을 사용한 적이 있던
가면라이더 피프틴의 디케이드 암즈 역시 전투력으로는 원본을 이긴 적이 있지만 세계의 융합 및 파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언급은 없기 때문. 이건 츠카사 본인이 직접 힘을 넘겨줘서 탄생한 지오의 디케이드 아머도 마찬가지.
[26]
헤이세이를 넘어 레이와 라이더까지 범위를 넓히면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전지전능의 서나
가면라이더 기츠의
우키요 에이스 정도가 있긴 하다. 혹은 세계를 파괴한다는 의미를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빌드의 에볼토나 킬바스가 있다. 오마 지오나 디케이드가 지구의 시공간을 파괴하는 식으로 세계를 파괴한다면 이쪽은 그냥 물리력으로 지구를 통째로 파괴하는 식이라 팬들은 다르게 친다.
[27]
츠카사 왈, "세계는 파괴해도 사람들은 구해야지."
[28]
이 때문에 츠쿠요미가 소고를 살리기 위해서 배신하는 전개로 이어져서 계획이 실패한다. 그런데 이건 본작에서 벌어지는 세계 융합의 주체가 소고라서 그만 희생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작전이므로, 만약 디케이드 본편에서처럼 츠카사가 멸망의 원인이었다면 소고가 희생할 필요도 없고, 츠쿠요미가 배신할 일도 없으므로 원래 기획대로 디케이드가 최종 보스로 나왔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부분은 디케이드 본편의 오마쥬일지도.
[29]
단, 지오의 츠카사의 영향력은 대놓고 원인이라 지목된 소고나 츠쿠요미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30]
다만 이건 똑같이 디엔드의 힘을 뺏긴 카이토 다이키도 오로라 커튼을 멀쩡히 사용 가능했다. 즉 스월츠가 빼앗아 간 것은 디케이드의 변신 능력 정도로 보인다.
[31]
특히 지오 작중에서 타 레전드 라이더가 힘을 잃게 되면 역사 개변의 영향으로 라이더였던 기억을 잃거나, 혹은 역사 자체가 소멸해 버리는 등의 부작용을 겪은데 비해 츠카사는 43화에서 스월츠의 블랭크 워치로 인해 아예 직접 힘을 빼앗기는 치명타를 입었지만 기억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으며, 이후 오로라 커튼의 사용에도 별 문제가 없었다. 공식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디케이드는 시공을 넘나드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사 개변에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설명대로라면 만약 타임 재커가
디케이드의 세계로 직접 이동해서 역사 개변을 일으키더라도 츠카사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32]
어나더 월드는 애당초 오로라 커튼을 매개체로 불러와진 것이고 디케이드의 시공을 넘나드는 힘(=실질적으로 디케이드에 내재되어 있는 오로라 커튼의 능력을 가리키는 것)은 츠카사는 태생부터 가지고 있었기에 역사 개변의 영향을 안 받는다 하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서술했듯 비단 츠카사 뿐만이 아니라 카이토 다이키도 디엔드의 힘을 빼앗겼어도 오로라 커튼을 멀쩡히 조종했다.
[33]
여름 귤
[34]
첫 편에서 나츠미가 위험에 처하자 뭔지도 모르는 드라이버를 착용해서 변신했었다.
[35]
시도 때도 없이 점혈 찌르기에 걸려들거나, 유스케나 카이토는 변신이 안 된 상태에서도 방패로 잘만 써먹으면서 덴오 에피소드 때 나츠미가 변신하자 싸움에서 고전했다. 나츠미가 자신을 위하는 말을 해주면 말문이 막히면서 시선을 회피하는, 그야말로 쑥쓰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36]
대화에 유치한 내용밖에 없다.
[37]
그의 변신체인 가면라이더 디엔드 또한 싫어하는지 가면라이더 스토어에서 RKF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피규어 옆에 붙어있던 RKF 가면라이더 디엔드 피규어를 옆으로 밀어버린다던가, 장동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에 디엔드카드 버전의 스티커가 있다면서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38]
에이지로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고 나면
충공깽이 따로 없다.
[39]
츠카사는 모든 라이더를 파괴하는 것으로 여태까지 융합되어 소멸된 세계의 수복을, 소고는 오마 지오의 힘으로 아예 융합된 세계를 통째로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40]
적을 속이는 데는 영화 내용과 전개 가벼운 편이라 악의 세력들이
호구스러워도 그려러니 하지만 아군을 통수치는 묘사는 괜찮은 편이다.
[41]
카도야 츠카사라는 캐릭터가 처한 현실을 이보다 잘 요약한 대사는 없으며 이는 그 뿐만이 아니라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라는 작품 자체의 핵심을 관통하는 평가이기도 하다.
[42]
당장 본인이 주인공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라는 작품 자체가 토에이의 기획에 따라 슈퍼 히어로 타임을 형성하고자 키바 다음의 원래 후속작으로 기획된
가면라이더 더블을 띄워주기 위해 제작한 땜빵용 방송이었다. 심지어 결말 자체도 의도적이었다고하니.. 즉, 이러나 저러나 츠카사는
결국 희생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43]
이 중에서 네오 디케이드라이버는 원작 이후 여행하면서 얻었다는 시라쿠라 PD의 답변은 있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걸 PD의 입을 빌려 대충 때운 감이 적잖게 있는 데다 디케이드 라이드워치와 케이터치 21은 이런 사전 언급도, 만들어지는 묘사조차 없이 정장 주머니에서 그냥 대놓고 꺼내들었다.
[44]
실제로 본작 최종보스 포지션인 슈퍼 아폴로 가이스트, 극장판 보스인 섀도우 문, 검은 눈의 라이징 얼티메이트 폼 쿠우가, 조커화한 무패 전설의 블레이드 킹 폼, 15 라이더(쿠우가 ~ 가이무)의 힘을 지닌 피프틴, 헤이세이 라이더 중 최강자에 가장 가까운 오마 지오 등등.. 츠카사는 이들과의 일기토에서 한 번 이상 압도적으로 당한 적이 있다. 심지어 이들과의 전투씬은 유효타는 커녕 반격조차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하고 쥐어터지는 장면이 대부분인데, 가장 큰 문제는 작중에서 츠카사가 이렇게 필요 이상으로 약체화한 이유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것. 츠카사가 주인공이었던 시절에야
본인의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런 식으로 무시받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후로는 팬들의 인식과는 달리 츠카사가 세계의 파괴자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전투력 보정을 받은 경우는 무비대전 2010,
가면라이더 지오 본편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5]
물론 이는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게, 안 그래도 그 강렬한 캐릭터성 때문에 높은 비중과 관심을 받는 츠카사가 무력까지 너무 높게 설정 되면 다른 신 캐릭터들의 개성과 비중이 묻혀버릴 수도 있고, 이러한 점이 쌓이고 쌓여 결국 작품성의 훼손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결국 어찌 보면 타 작품을 배려해야 하는 크로스오버 계열 주인공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겠다.
[46]
다만 그렇다고 여기서도 약하게 나온 건 아니었고, 무엇보다 츠카사는 최후반부에서
지오의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경우를 제외하면 소고를 본격적으로 쓰러뜨리려 들지 않았다.
[47]
처음 등장때부터 게이츠를 가볍게 털어버리거나 소고를 몇번이고 몰아붙이는등 전투력이 높게 묘사되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고스트 라이드워치를 파괴하는등 파괴자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48]
정확히는, 츠카사 본인의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작품이야 본인만 비중 높은 것도 아니고 후배 라이더들도 밀어줘야하니 비중이 높은 것만 해도 사실상 감지덕지지만,
본인이 주역으로
다시 돌아온 외전에서조차 이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걸 보면 그의 취급이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49]
물론 여러모로 가오충 소릴 듣긴 해도 개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기에 그리 심하게 볼 문제는 아니다.
[50]
본고장의 모바일 게임인 가면라이더 시티워즈에서 그나마 이를 해소시켜 주긴 했지만, 오히려 보다 대중성 높은 영상화 작품인 외전이 서비스 종료가 임박한 망겜보다도 못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본작이 더 까일 거리만 제공하고 말았다.
[51]
더군다나 츠카사가 죽음을 겪는 경우가 이번이 처음인 것도 아니다. 무비 대전 2010 당시 키바라에게 치명상을 입고 한 번, 지오에서 디케이드의 힘을 일시적으로 잃은 상태로 츠쿠요미를 대신해 젊은 스월츠의 공격을 무리하게 맞아주고 또 한 번. 아직 20대의 젊은 청년이면서 제명에 못 살고 차가운 땅바닥에 누워 요절한 경험만 2번씩이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유스케로 변장한 살인마에게 당한 상처와 오마 지오에게 당한 데미지가 누적되어 결국 또다시 소멸하게 되는 것으로 이젠 3번째로 저승에 처박혀 버렸으며, 그것도 모자라 마지막 흑워즈의 발언으로 인해 또 부활하여 불려나갈 여지까지 생겨버렸다. 애초에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아닌 다른 특촬물에 가서도
이만큼 죽었다가 살아났다가를 반복하는 기이한 주인공은 흔치 않은데,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가면라이더의 탈을 쓴 재생 괴인 취급(…)이다.
[52]
심지어
7인의 지오에서는
진실의 소고를 끌어내서 족치겠다는 명분으로 다른 일반인들까지 식인 괴물인 인베스들의 먹이로 던져버리는 등 극심한 캐릭터 붕괴까지 겪었다. 전작의 주인공이 히어로도 뭣도 아닌 그냥 단순한 빌런으로 격하되어 버린 것.
[53]
이를 반영하듯 완전히 버려진건 아닌지 후에
디케이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라이더가 등장하였고, 나중엔
본인도 짧게 등장하였음에도 적지 않는 영향을 주고 갔다.
[54]
상술했듯 디케이드는 더블 방영 전 땜빵으로 기획되어 서사가 아니라 강렬한 캐릭터성만으로 승부를 본 작품이었고, 제로는 아예 정식 방영작 자체가 없었으며 극장판과 후배들의 방영작에서만 출연하여 서사를 쪼개서 전개했다.
[55]
어느 세계든 상관없이 첫 등장 시 내뱉는 말버릇. 당연히 OO에는 그 작품 속 주역의 이름이 들어간다.
[56]
이노우에 토시키의 말버릇이라고 한다.
[57]
필립 배우가 나오지 않았기에 쇼타로만 등장.
[58]
더블, 오즈, 포제, 위자드, 가이무, 드라이브, 고스트, 에그제이드, 빌드 등. 지오의 경우에는 일단 DX 네오 디케이드라이버엔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 작중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화제의 47화 예고에서 보란 듯이 지오로 가면라이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59]
다만 작중 내내 보험 등의 이유로 크게 너프당한 상태였으므로 지오에서도 온전하게 전력을 드러낸 적은 없어서 되려 본편 시절보다 약해 보이긴 한다. 물론 디케이드는 예나 지금이나 칼너프 & 핸디캡을 기본으로 달고 싸우는 데다 주인공도 아니었으므로 그리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요소.
[60]
츠카사 본인이 생성한 게 아니니 당연히 제대로 통과할 수 없었다. 디케이드는 작중
RX의 세계에서 블랙의 세계로 넘어간 아폴로 가이스트의 시공의 벽을 통과할 수 없었으며, RX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겨우 통과했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시공의 벽도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특성이 다른 듯하다.
[61]
사실 본편 진행 중 제작된 극장판인 가면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 - 도깨비 섬의 전함(시점은 덴오의 세계 에피소드 바로 직후)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했다. 위자드의 최종화에서도 자유자재로 썼던 걸 보면 시공의 벽을 생성하는 기술은 새롭게 얻은 능력이 아니라 본편에서도 있었던 설정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다만 본편에선 주로 히카리 사진관을 통해 이동했기에 부각이 잘 안 됐다.
[62]
지오 더빙판에선 정재헌 성우가 캐릭터를 파악할 때 동일 인물이라는 점을 의식했는지 이러한 요소가 사라져서 디케이드 당시의 능글능글했던 톤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노우에 마사히로가 가면라이더로서의 관록을 강조했다면, 정재헌은 레전드 리스펙트를 중점으로 연기했다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