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0:15:37

USMCA

NAFTA에서 넘어옴
USMCA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bb133e> 상징 <colcolor=#000,#fff> 국기 · 국장 · 국가 · 국호 · 엉클 샘 · 충성의 맹세 · 컬럼비아 · 흰머리수리 · 아메리카들소
역사 역사 전반 · 13개 식민지 · 미국 독립 전쟁 · 골드 러시 · 서부개척시대 · 아메리카 연합국 · 남북 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광란의 20년대 · 대공황 · 제2차 세계 대전 ( 노르망디 상륙 작전 · 태평양 전쟁 · 진주만 공습) · 냉전 · 9.11 테러
정치 합중국 · 백악관 · 캠프 데이비드 · 건국의 아버지들 · 미국 독립선언서 · 미국 국회의사당 · 헌법 · 정치 · 연방정부 · 연방 행정각부 · 의회 ( 미국 상원 · 미국 하원) · 정당 · 행정구역 ( · 해외영토 · 도시 목록 · 주요 도시 · 주요 도시권) · 대통령 ( 명단) · 부통령 · 하원의장 · 지정 생존자
치안과 사법 사법 전반 · 대법원 · 미국의 경찰제도 ( 군사화) · 보안관 · SWAT · USMS ( 연방보안관) · 텍사스 레인저 · DEA · ATF · 국적법 · 금주법 · FBI · ADX 플로렌스 교도소 · 사형제도 · 총기규제 논란 · 마피아 · 갱스터
선거 대선 ( 역대 대선) · 선거인단 · 중간선거
경제 경제 ( 월 스트리트 · 뉴욕증권거래소 · 나스닥 · 대륙간거래소 · CME 그룹 · 실리콘밸리 · 러스트 벨트) · 주가 지수 · 미국의 10대 은행 · 대기업 · 미국제 · 달러 ( 연방준비제도) · 취업 · 근로기준법 · USMCA · 블랙 프라이데이
국방 미합중국 국방부 ( 펜타곤) · 육군부 · 해군부 · 공군부 · MP · MAA · SF · CID · NCIS · AFOSI · CGIS · 미 육군 교정사령부 · 미군 · 편제 · 계급 · 역사 · 훈장 · 명예 훈장 · 퍼플 하트
문제점 · 감축 · 군가 · 인사명령 · 교육훈련 · 징병제(폐지) · 민주주의/밈 · 미군 vs 소련군 · 미군 vs 러시아군 · NATO군 vs 러시아군
장비 ( 제2차 세계 대전) · 군복 · 군장 · 물량 · 전투식량 · MRE · CCAR · 새뮤얼 콜트 · 리처드 조던 개틀링 · 존 브라우닝 · 유진 스토너 ( AR-15 · AR-18 · AR-10 · M16 VS AK-47 · M4A1 vs HK416) · M72 LAW · 리볼버 . SAA · 레밍턴 롤링블럭 · 헨리 소총 · 윈체스터 M1866 · 콜트 · M4 셔먼 · M26 퍼싱 · M1 에이브람스 · M2 브래들리 · M270 MLRS · M142 HIMARS · F-86 · 스텔스기 · F-22 · B-29 · B-36 · B-52 · AH-1 · AH-64 · 핵실험/미국 ( 맨해튼 계획 · 트리니티 실험 ·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 팻 맨 · 리틀 보이 · 비키니 섬 핵실험 · 네바다 핵실험장) · 핵가방
육군 · 해군 · 공군 · 해병대 · 해안경비대 · 우주군 · 주방위군 · 합동참모본부 · 통합전투사령부 · USSOCOM · 해외 주둔 미군 ( 주한미군 · 주일미군 · 한미상호방위조약 · 한미행정협정 · 미일안전보장조약 ·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 람슈타인 공군기지) · AREA 51 · NATO · NORAD ( 산타 추적)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상임이사국 · G7 · G20 · Quad · IPEF · G2 · AUKUS · JUSCANZ · TIAR · 미소관계 · 미러관계 · 미영관계 · 미국-프랑스 관계 · 미독관계 · 미국-캐나다 관계 · 미국-호주 관계 · 미국-뉴질랜드 관계 · 미일관계 · 한미관계 ·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 미영불관계 · 파이브 아이즈 · 미중러관계 · 대미관계 · 미국 제국주의 · 친미 · 미빠 · 반미 · 냉전 · 미국-중국 패권 경쟁 · 신냉전 · ESTA · G-CNMI ETA · 사전입국심사
교통 아메리칸 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 델타항공 · 사우스웨스트 항공 · Trusted Traveler Programs ( TSA PreCheck · 글로벌 엔트리 · NEXUS · SENTRI · FAST) · 교통 · 운전 · 신호등 · 주간고속도로 · 철도 ( 암트랙 · 아셀라 · 브라이트라인 · 텍사스 센트럴 철도 · 유니온 퍼시픽 · 캔자스 시티 서던 · BNSF · CSX · 노퍽 서던 · 그랜드 트렁크 · 마일 트레인 · 커뮤터 레일) · 그레이하운드 · 스쿨버스 · 차량 번호판 · 금문교 · 베이 브릿지 · 브루클린 대교 · 맨해튼교 · 윌리엄스버그 다리
문화 문화 전반 · 스미스소니언 재단 (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MoMA · 아메리카 원주민 · 개신교 ( 청교도 · 침례교) · 가톨릭 · 유대교 · 스포츠 (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 프로 스포츠 리그 결승전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 NASCAR · 인디카 시리즈 · 미국 그랑프리 · 마이애미 그랑프리 ·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조깅) · 관광 ( 하와이 · 사이판 · ) · 세계유산 · 자유의 여신상 · 러시모어 산 · 워싱턴 기념비 · 링컨 기념관 · 타임스 스퀘어 · 월트 디즈니 컴퍼니 · 디즈니 파크 · 미키 마우스 · 스타워즈 시리즈 · 마블 시리즈 · · 브로드웨이 · 영화 ( 할리우드) · 미국 영웅주의 · 드라마 · 방송 · 만화 ( 슈퍼히어로물) · 애니메이션 · EGOT ( 에미상 · 그래미 어워드 · 아카데미 시상식 · 토니상) · 골든글로브 시상식 · 요리 · 서부극 ( 카우보이 · 로데오) · 코카콜라 ( 월드 오브 코카콜라) · 맥도날드 · iPhone · 인터넷 · 히피 · 로우라이더 · 힙합 · 팝 음악
언어 영어 · 미국식 영어 · 미국 흑인 영어 · 영어영문학과 ( 영어교육과) · 라틴 문자
교육 교육전반 · 대학입시 · TOEIC · TOEFL · SAT · ACT · GED · AP · GRE · 아이비 리그 · Big Three · ETS · 칼리지 보드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 Common Application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 IXL
지리 스톤 마운틴 · 그랜드 캐니언
기타 아메리칸 드림 · 생활정보 ( 사회보장번호 · 공휴일/미국 · 미국 단위계) · 급식 · 비자 · 미국인 · 시민권 · 영주권 · 미국 사회의 문제점 · 미국 쇠퇴론 · 마천루 ( 뉴욕의 마천루) · 천조국 · 'MURICA · OK Boome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6847 33%,#FFF 33%,#FFF 66%,#CE1125 33%)"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E1125> 상징 국가 · 국장
역사 역사 전반 · 올멕 · 아즈텍 · 마야 문명 · 테노치티틀란 · 누에바에스파냐 · 멕시코 제국( 제1제국 · 제2제국) · 임시정부 · 제1연방공화국 · 중앙집권공화국 · 제2연방공화국 · 멕시코 혁명
정치 정치 전반 · 멕시코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멕시코 여권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G20 · APEC
교통 CAPUFE · 시외버스 ·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 몬테레이 국제공항 · 칸쿤 국제공항 · 톨루카 아돌포 로페스 마테오스 국제공항 · 시우다드 오브레곤 국제공항 · 아에로멕시코 ·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 볼라리스 항공 ·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 · 마스 에어 · 멕시카나 데 에비에이션 · 멕시카나 항공 · 철도 환경
사회 마약 카르텔/멕시코
경제 경제 전반 · 멕시코 페소 · USMCA · MIKTA · 넥스트 일레븐
국방 멕시코군( 육군 · 해군 · 공군)
치안·사법 멕시코 치안 · 멕시코 연방경찰청
문화 요리 · 관광 · 영화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 · 망자의 날 ·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언어 스페인어 · 나와틀어 · 마야어 · CELA
인물 후아나 데 아스바헤 · 베니토 후아레스 · 판초 비야 · 기예르모 델 토로 · 프리다 칼로
지리 멕시코 시티 · 치와와 · 소노라 · 바하 칼리포르니아
민족 멕시코인( 멕시코 백인/ 멕시코 흑인) · 멕시코계 미국인 · 스페인계 멕시코인( 바스크계 멕시코인 · 카탈루냐계 멕시코인) · 독일계 멕시코인 · 한국계 멕시코인 · 아랍계 멕시코인( 시리아계 멕시코인 · 레바논계 멕시코인) · 미국계 멕시코인 · 마야인 · 일본계 멕시코인 · 러시아계 멕시코인 · 폴란드계 멕시코인 · 그리스계 멕시코인 · 아르메니아계 멕시코인 · 프랑스계 멕시코인 · 이탈리아계 멕시코인 · 포르투갈계 멕시코인 · 아일랜드계 멕시코인 · 영국계 멕시코인 · 인도계 멕시코인 · 덴마크계 멕시코인 · 벨기에계 멕시코인 · 중국계 멕시코인 · 멕시코 유대인 · 캐나다계 멕시코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a291c 25%,#fff 25%,#fff 75%,#da291c 75%)"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da291c> 상징 국기 · 국가 · 설탕단풍 · 아메리카비버
역사 역사 전반
정치 정치 전반 · 캐나다 국왕 · 캐나다 총독 · 캐나다 의회 · 캐나다 총리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영연방 왕국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프랑코포니 · G7· G20 · APEC · JUSCANZ · eTA
국방 캐나다군( 캐나다 육군 · 캐나다 해군 · 캐나다 공군) · NATO · NORAD( 산타 추적) · 파이브 아이즈 ·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 JTF-2) · 캐나다 정보사령부( JTF-X)
치안
·
사법
캐나다 연방대법원 · 권리자유헌장 · 캐나다 경찰 · RCMP · CSIS · CSE · CBSA( eTA · 캐나다-미국 국경 · NEXUS Program)
경제 경제 전반 · 캐나다 달러 · USMCA · 토론토증권거래소 · 캐나다 5대 은행( TD Bank ·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 스코샤뱅크 · 몬트리올 은행 · CIBC) · 틀:캐나다의 이동통신사( Rogers · Telus · Bell Canada) · 캐나다 포스트 · 한캐나다 FTA
교통 교통 전반 ·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 · 캐네디언 퍼시픽 · 캐네디언 내셔널 · 비아 레일 · 에어 캐나다 · 웨스트젯 · 포터 항공 · 공항( 토론토(피어슨) · 몬트리올(트뤼도) · 밴쿠버 · 캘거리 · 에드먼턴 · 핼리팩스 · 오타와 · 위니펙 · 이칼루이트) · 철도 환경 · 도시철도( 토론토 지하철 · 몬트리올 지하철 ·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 C 트레인 · 에드먼턴 경전철 · REM)
교육 교육 전반 · GED(미국과 공통주관) · OSSLT(온타리오 전용) · 대학입시 · 대학() · 로스쿨 · U-15( 토론토 대학교 · 맥길 대학교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 캘거리 대학교 · 앨버타 대학교 · 서스캐처원 대학교 · 매니토바 대학교 · 오타와 대학교 · 맥마스터 대학교 · 몬트리올 대학교 · 달하우지 대학교 · 라발 대학교 · 워털루 대학교 · 웨스턴 대학교 · 퀸스 대학교)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리 · 추수감사절 ·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빨강머리 앤) · 앨리스 먼로 · 카우보이 ( 로데오 · 캘거리 스탬피드) · 아이스하키 ( NHL · 스탠리 컵) · 캐나디안 풋볼 리그 · 라크로스 ·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그랑프리 · CBC ( 김씨네 편의점 · 머독 미스터리 · · 프리티 하드 케이스 · Just For Laughs Gags) · CTV ( 트랜스플랜트 · 플래쉬 포인트) · 캐나다 영화( 짐 캐리 · 제임스 카메론 ·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 드니 빌뇌브 · 크리스토퍼 플러머)
언어 언어 전반 · 영어 · 캐나다 영어 · 프랑스어 · 캐나다 프랑스어 · 이누이트어 · 크리어 · 미크맥어 · 미주 한인어
인물 테리 폭스 · 웨인 그레츠키
지리 로키산맥 · 프레리 · 위니펙 호수 · 니피곤 호 · 오대호 · 세인트로렌스강 · 허드슨만 · 캐나다 북극 제도 · 퀸 엘리자베스 제도 · 뉴펀들랜드섬
행정 구역 BC( 밴쿠버 · 빅토리아 · 나나이모 · 서리 · 리치먼드 · 코퀴틀람 · 애버츠퍼드 · 칠리웍) · AB( 캘거리 · 에드먼턴 · 밴프 · 재스퍼) · SK( 리자이나 · 새스커툰) · MB( 위니펙) · ON( 토론토 · 오타와 · 미시소거 · 브램턴 · 해밀턴 · 런던 · 키치너-워털루 · 윈저 · 킹스턴) · QC( 몬트리올 · 퀘벡 · 가티노 · 셔브룩 · 사그네 · 트루아 리비에르 · 라발) · NB( 멍크턴 · 프레더릭턴 · 세인트존) · NS( 핼리팩스 · 루넌버그) · PE( 샬럿타운) · NL( 세인트존스) · YK( 화이트호스) · NT( 옐로우나이프) · NU( 이칼루이트)
민족 캐나다인 · 영국계 캐나다인(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프랑스계 캐나다인 · 원주민(퍼스트 네이션)( 크리 · 오지브웨 · 이누이트 · 메티스 · 이로쿼이 연맹( 모호크) · 틀링깃 · 하이다) · 중국계 캐나다인 ·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 독일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인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 폴란드계 캐나다인 · 아르메니아계 캐나다인 · 스위스계 캐나다인 · 체코계 캐나다인 · 핀란드계 캐나다인 · 그리스계 캐나다인 · 루마니아계 캐나다인 · 한국계 캐나다인 · 캐나다계 미국인 · 캐나다계 멕시코인 · 스페인계 캐나다인 ·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 크로아티아계 캐나다인 · 튀르키예계 캐나다인 · 헝가리계 캐나다인 · 포르투갈계 캐나다인 · 이탈리아계 캐나다인 · 캐나다 유대인 · 리투아니아계 캐나다인 · 벨라루스계 캐나다인
기타 캐나다 시민권 }}}}}}}}}
  • 조약의 포괄적 설명과 조약 개정 날짜 이후에 관련된 내용은 USMCA로 서술됩니다.
  • 조약 개정 날짜(미국 현지시각 2018년 10월 1일) 이전에 게시된 관련 내용은 NAFTA로 서술됩니다.

파일:wYFyavm.jpg
파일:북미 자유 무역 협정 깃발.svg
1. 개요2. 특징
2.1. 재협상2.2. 유럽 연합과의 비교
2.2.1. 인적자원 교류
3. 영향
3.1. 멕시코 제조업3.2. 멕시코의 농업3.3. 미국, 캐나다의 제조업
4. 언어별 명칭5. 기타6. 영국의 참여 가능성?7. 관련 문서

1. 개요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USMCA) / 북미자유무역협정(北美自由貿易協定)

미국, 캐나다, 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1단계로 미국과 캐나다가 먼저 1989년 1월 1일부로 발효하였고, 멕시코까지 포함한 FTA는 1992년 연말에 성립되었다.

USMCA는 공동시장의 한 형태로 분류되기도 한다. 전신인 NAFTA 발효 이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이 사실상 단일경제권으로 묶여버렸기 때문이다.

2. 특징

우선 그 뿌리인 NAFTA의 출발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처음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게 된 것은 유럽연합의 출범에 대응하여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도 단일한 경제권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지 H. W. 부시 대통령 때 제안하여 추진되다가 빌 클린턴 대통령 때[1] 타결되었다.

북아메리카 3국 모두 자국 내의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이 조약을 타결시켰으며. NAFTA의 성립 이후 북아메리카 3국의 경제적 의존과 역내 교역은 급증했으며 이후 EU와 쌍벽을 이루는 거대 무역블록으로 자리 잡았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재협상에 돌입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현행 USMCA.

2018년 NAFTA를 개정한 USMCA에는 미국의 강요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명시적으로 삽입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모두 중국과의 FTA 공동연구를 전부 취소하였다. 중국이 TPP에 가입하지 않는 한 캐나다와 멕시코는 중국과 양자 무역 협상을 할 수 없다.[2]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가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260만대에 한해 면세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

2.1. 재협상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NAFTA를 폐기 혹은 대폭 수정할 방침을 밝혀왔기 때문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재협상에 앞서서 공동대응에 나섰으며 그리고 멕시코 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위해 민간 산업계와 90일간의 협의 기간을 운영하며, 5월부터 재협상을 시작한다.

2018년 6월 4일에 트럼프 행정부는 NAFTA를 폐기하고 멕시코, 캐나다와 별도로 협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래리 커들로가 밝혔다. 2018년 8월 25일(현지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NAFTA 개정 합의가 곧 통과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리고 2018년 8월 27일에 나프타 협정이 사실상 개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칭찬의 글을 썼다. 멕시코와 미국이 협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캐나다와는 갈등이 생겼지만, 이후 캐나다도 협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하면서 NAFTA는 USMCA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은 새무역협정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이름 공모에 나섰다.

2019년 6월 19일에 멕시코는 처음으로 미국, 캐나다보다 먼저 조약을 비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2월 9일에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의 USMCA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비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통과에 합의하면서 협상이 타결되었지만, 멕시코 측에서 주권침해가 있다고 닷새만에 반발했다. 이에 미국 측은 멕시코에 노동감독관 안 보낸다고 밝히면서 수습에 나섰다. 그리고 2020년 1월 29일에 트럼프 대통령도 최종적으로 서명했다. 2020년 7월 1일부로 발효를 가진다. # # # # #

7월 8일에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USMCA 발효에 맞춰 미국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USMCA 기념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 #

결국 TPP의 폐지와 함께 NAFTA도 재협상의 대상이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직후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개시하겠다고 밝혔고, USMCA가 탄생하였다. #

2.2. 유럽 연합과의 비교

통상 유럽 연합과의 비교를 하곤 하는데 USMCA는 유럽연합과 차이를 보인다. FTA는 기본적으로 자유 무역의 골조를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제조품, 상품 등의 수출입에 관한 내용으로 한정 지어 생각하는데 노동력의 이동과 화폐의 이동도 이것에 포함이 된다. 유럽 연합은 1) 노동력의 이동, 2) 화폐의 이동, 3) 상품의 이동에 중점을 맞추고 있는데 USMCA는 상품의 이동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3]

2.2.1. 인적자원 교류

미국에서 수가 모자라는 대졸자나 기술직 전문직에 한해서는 노동력의 이동을 보장하는 조항 역시 마련해 놓았다. TN 비자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국무부가 발급하면서 고학력의 캐나다인 미국에서 일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굳이 고학력일 필요도 없이 캐나다 전문대인 컬리지에서 디플로마나 3년제 학위만 취득하면 TN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직종이 있다. 대표적으로 실무 위주인 호텔 매니저, 산업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 등 실무에 있어서 경력과 포트폴리오가 중시되는 직업군이 해당된다.[4]

그러나 중등 교육 졸업증만으로 TN-1 비자가 발급되는 직업은 생각보다 많이 없고, TN-1 비자 발급 직업군 목록에서 90% 이상의 직업에 학사 이상 학위나 관련 자격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물론 미국-캐나다 관계 특성 상 부여되는 특별 요건이고, 캐나다인 입장에서는 타국에 비해 매우 유리한 조건이지만, TN 비자의 세부적 제한 조건 때문에 캐나다인들 중에서도 미국에서 경력을 쌓아보고 싶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계층 또한 숫자가 결코 적지 않다.[5] H-1b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데다 비자가 특정 고용주에 귀속되지도 않아 자유도도 훨씬 높다.

다만 H-1B보다 무조건 우월한 비자인가 하면 그것은 또 아닌데, TN비자는 비이민 목적성을 전제로 발급해주는 체류허가를 해주기 때문에 H-1B와 달리 영주권 취득으로 연계가 불가능하다. TN 비자가 아닌 다른 별도의 비자로 체류신분을 변경해야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얘기는 TN 비자를 들고 장기간 미국에서 근무해도 해당 체류 신분으로는 미국 영주권은 취득할 수 없는 구조라는 얘기이다. 그리고 TN 비자를 기반으로 이민 신청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는 위반 사항이다. 물론 TN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경력을 쌓고, 자신을 신원을 보증할 현지 고용주를 구해서 재입국하면 이민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비자 발급에 대한 직업군, 경력, 학위 요구 등의 세부 조건이 있는 점 때문에 USMCA의 노동력 개방 수준은 유럽연합이나 호주 뉴질랜드의 트랜스 타즈만 협정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다.[6] 그렇지만 TN 비자로 인해 캐나다인이나 멕시코인들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미국인, 멕시코인들이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케이스도 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미국 시민권, 미국 영주권 없이 장기간 근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7]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EU의 회원국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유럽 지역의 노동자나 단순 사무직 등 저숙련 노동자들의 부족으로 인해 재건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EU 체결 전에도 서유럽 터키, 동유럽 국가의 이민자들을 수용했다. 하지만 NAFTA 체결 당시인 1990년대에는 미국에서 저학력 단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없었다는 것이 EU 소속 서유럽 국가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당시 미국은 전문직 인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조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포르, 인도, 파키스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이민자들과 불어권 퀘벡에서는 아이티, 레바논 프랑코포니 이민자들을 수용했지만 국가적 수요에 비해 늘 부족했고 전문직 인력들이 미국, 영국을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8] 그래서 캐나다는 캐나다 정부의 직할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9]와 각 주 정부에서 기능직 이민자에 대한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10]을 통한 이민 가산점 부여로 영주권 획득을 지원하거나, 현지에서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 등 고등교육을 받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PGWP[11]를 발급하여 졸업 후 최장 3년 동안 캐나다에서 취업 가능한 워크 퍼밋을 통해 기술 및 고학력 이민을 장려했다. 부차적으로는 각 지역의 노동시장을 고려한 LMIA[12]의 발급허가를 통해 개별 사업장의 엔트리 레벨 노동인력 확보를 장려하고 있고, 각 국가의 정부들과 체결한 워킹홀리데이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택했다.[13] 대도시권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곳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3개에 불과하고 국토와 인구 규모 대비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은 캐나다의 인구 지표 현실 상 미국 비자 정책과 달리 어느 정도 개방적 정책을 택한 것이다.[14]

3. 영향

3.1. 멕시코 제조업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시작과 함께 한국내 여러 언론매체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 즉 NAFTA가 멕세코에 가져다준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내용의 기사와 TV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일부 언론매체는 NAFTA의 그리 달갑지 않은 결과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했다. 그러나 이 방송과 기사에서 다룬 내용은 대부분 멕시코일부에 해당되는 문제이거나 사실이 아니다.

먼저 멕시코의 양극화는 스페인 부왕이 통치하던 식민지시대에 야기된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NAFTA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여러 통계자료상으로 NAFTA는 멕시코 경제 전반에 걸쳐 이득을 가져다주었다. 멕시코의 빈부격차는 세제개혁, 낙후된 국내 인프라 개선, 생산성 향상, 지역간 균형발적을 위한 통합기금 마련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문제이다.
레안드로 아레야노(주한멕시코대사), NAFTA와 멕시코(2009/09/12) #

북미자유무역협정은 전반적으로 멕시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멕시코의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마킬라도라[15]가 미국-멕시코 국경과 그 이남 지역에서 번성하여 막대한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멕시코의 산업구조가 상대적으로 다양화되었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도 줄어들었다.

3.2. 멕시코의 농업

멕시코의 농업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NAFTA 이전 멕시코 농업의 근간은 이른바 에히도(Ejido)라는 일종의 공동경작 제도였다. 에히도는 멕시코 혁명 이후 토지개혁의 일환으로 실행된 제도로, 기존 토지소유의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대농장 제도(Latifundio)를 해체하고 그 소유지를 소작농 공동체에게 제공하는 제도였다. 그러나 에히도는 토지에 대해 용익물권(usufruct)만 인정될 뿐 소유권(ownership)은 인정되지 않았으므로 그 성격은 대한민국 일본과 같은 자영농 육성책보단 오히려 소련 집단농장과 같은 집산화에 가까웠다. 정부의 대규모 관개시스템 건설과 같은 막대한 물적지원에도 불구하고 에히도의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1960년대 후반에는 식량을 자급하지도 못할 만큼 생산성이 악화된 상태였다.

그러므로 NAFTA와 후속 USMCA는 기존 멕시코 농업의 몰락을 불러왔다기보단 오히려 농업을 반쪽이나마 부활시킨 것에 가깝다고 하겠다. NAFTA로 기존의 물량 규제는 모두 관세로 전환되었고, 대부분 농산물에 대한 관세는 즉시 폐지되거나 장기간에 폐지되도록 협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시장개입정책은 생산 중립적인 직접지불제로 전환되었다. 멕시코의 농산물 수출량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연평균 9.4% 증가한 반면, 수입량은 동기간 대비 연평균 6.9% 증가했다. 멕시코인의 식생활에 중요한 옥수수 사탕수수, , 쇠고기 생산량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것은 멕시코의 소득 증대 및 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와 농업의 점차적인 비교우위 약화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이다.

3.3. 미국, 캐나다의 제조업

미국이나 캐나다 쪽에서는 이 협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국 캐나다의 제조업 기반이 인건비가 훨씬 더 저렴한 멕시코로 빠져나가버렸고, 북미 시장 공략을 원하는 제조업 기업들이 공장과 사무실은 멕시코에 만들고 물건은 미국 캐나다에 팔아먹고 있다는 불만이다.

이는 미국 오대호 주변 러스트 벨트 캐나다 온타리오, 퀘벡 내 공업 지대에서 나온 불만으로,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쪽 표심을 뒤흔든 핵심정책이 바로 NAFTA의 폐기 혹은 전면 수정이었다.

그나마 온타리오, 퀘벡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인데다 서비스업도 상당히 발달된 지역이라 타격이 적지만 시카고를 제외한 미국 중서부 러스트 벨트의 경우는 직격탄을 맞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오하이오에서 공화당의 지지율이 늘었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했다.

4. 언어별 명칭

개정된 명칭
영어 (미국):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USMCA
영어 (캐나다): Canada-United States-Mexico Agreement: CUSMA
프랑스어 (캐나다): L'Accord Canada–États-Unis–Mexique : ACEUM
스페인어 (멕시코): Tratado entre México, Estados Unidos y Canadá: T-MEC

3국에서 부르는 명칭이 각기 다르다. 편의상 미국에서 부르는 명칭인 USMCA로 문서 작성.

과거 명칭
영어: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NAFTA
스페인어: Tratado de Libre Comercio de América del Norte: TLCAN
프랑스어: Accord de Libre-Échange Nord-Américain : ALENA
한국어: 북미자유무역협정

5. 기타

NAFTA를 예시로 들어 한미 FTA에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다. 당시에는 NAFTA를 체결했던 멕시코는 경제가 완전히 무너진 것처럼 묘사되었다.

6. 영국의 참여 가능성?

사실 NAFTA라는 협정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 의장에 의해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를 미국, 캐나다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영국 아일랜드를 포함한 North Atlantic Free Trade Agreement로 확장해야 한다는 등, NAFTA에 영국을 가입시켜야 한다는 이론은 NAFTA가 등장할 당시부터 나왔다.

다만 이 두 나라가 유럽 연합 가입국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NAFTA의 확장이 불가능했으나, 영국이 유럽 연합에서 탈퇴하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영국 정부 역시 USMCA 협정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 #

다만 영국 내 진보 진영에서 미국의 대영국 영향력이 겉잡을 수 없이 폭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영국 보수 진영에서는 미국 보수 진영과 마찬가지로 멕시코로 일자리가 빨려나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가입을 위해서는 협정을 수정하기 위한 재협정이 필요하다.

현재 영국의 가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미국 또한 캐나다와는 별개로 영국의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멕시코 캐나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영국의 가입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다. 그리고 캐나다 미국 영국을 지렛대로 삼아 최대한 자국에게 유리하게 NAFTA를 끌고 가려는 상황이라 예측하기가 힘들다.

7. 관련 문서



[1] 캐나다에선 브라이언 멀로니가 총리였을 때였고 멕시코에선 카를로스 살리나스가 대통령이었다. [2] 중국이라고 대놓고 쓰진 않고 비시장경제국(non-market economies)이라고 지칭한다. 뭐 저렇게 써 놓고 중국으로 해석한다. [3] 유로화 가치가 하늘을 찌르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미국 경제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던 2008년도에는 북미 화폐 통합설이 진지하게 돌기도 했지만 직후 미국이 경제를 바로 회복하고 유로존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4] 그런데 이 경우에도 디플로마나 3년제 학위만 있다고 해서 바로 TN 비자가 발급되는게 아니다. 해당 학위와 연관되는 직종에서 3년간의 실무경력이 있어야만 조건이 충족되어 발급된다. 학사 학위자들보다 학력이 낮은만큼 미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만한 경력직을 받겠다는 조건이 부여되어 있다. [5] TN 비자의 자격 적합 직업 목록의 대부분이 의료, IT, 교육, 공학 등 보편적이면서도 특수성이 있는 전문직 위주로 배정되어 있다. 물론 미국의 비자 규정에 비해 상당히 관용적이지만 조건을 맞추기 생각보다 까다롭다. 그나마 인문 계열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직업군이 호텔 매니저, 교사, 직업 상담사, 사회복지사 정도인데 이 직종들은 캐나다 내 급여가 미국 내 급여보다 더 높기 때문에 캐나다인 입장에서는 선호되는 선택지는 아니다.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교수는 많은 학업 기간과 경력 등이 요구된다. 그리고 경영 컨설턴트나 금융 업종 역시 실무 경력 5년을 요구한다. [6] 일단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와 달리 양국 모두 영연방 왕국이며 모든 시스템이 사실상 동일하다.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ANZAC 연합을 이룰 정도로 통합 수준이 높았고, 뉴질랜드의 초기 이주민들이 호주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영국과 같은 시스템을 갖고 영연방 왕국으로써 같은 군주를 모셔온 캐나다와 달리 미국은 일찍 독립해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가지다보니 호주-뉴질랜드 관계보다는 폐쇄적이다. [7] 특히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간호사,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의 인력이 많다. 본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언어, 제도의 장벽이 없어 선호되는 전문직들이다. [8] 미국, 영국의 경우 영어권 내 주요 국가다보니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9] Express Entry [10] Provincial Nominee Program [11] Post-Graduation Work Permit, 그런데 캐나다 내 교육기관에서 학업을 이수했다고 무조건 발급받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 정부 내 부서로부터 PGWP 발급대상으로 공인된 교육기관으로 명단에 기재 된 학교여야 하며, Certificate, Diploma, Degree에 관련된 기준에 미달되는 학점을 받으면 PGWP 발급이 거절된다. [12] 구 LMO [13] 워킹홀리데이를 단순 노동 조항으로만 사용하고 영주권으로의 연계를 사실상 차단한 호주와 달리 캐나다는 더 개방적이다. 캐나다는 호주와 달리 취업비자 소지 기간 중 단일 사업장내 6개월 초과 연속근무를 허용한다. 그리고 캐나다 정부나 주 정부에서도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발급 받은 워킹 퍼밋 소지 기간 중 풀타임 근무 이력을 이민프로그램 자격 요건 충족 및 점수 합산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 [14] 여기서 캐나다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호주는 사정이 약간 다르다. 호주 내 200만 명 이상 대도시권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로 4개 대도시이다. 그런데 캐나다 캘거리, 에드먼턴, 오타와 등 인구 100만 단위의 대도시와 중견도시가 많지만 호주는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비율이 캐나다에 비해 높다. [15] 외국에서 원자재와 중간재를 수입하여 상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멕시코는 1965년부터 마킬라도라 정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