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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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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매물도
/ Island
1. 개요2. 기준
2.1. 크기 (암초, 대륙과의 구분)2.2. 대륙과의 연결성
3. 특징
3.1. 교통3.2. 기후 및 식생3.3. 산업3.4. 기타
4. 특이한 섬
4.1. 국경으로 나뉜 경우4.2. 수로에 의한 섬
4.2.1. 한국4.2.2. 외국
4.3. 기타
5. 목록6. 비유적 표현7. 여담8. 관련 문서9.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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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 사방이 물인 육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 큰 것을 말한다.

2. 기준

2.1. 크기 (암초, 대륙과의 구분)

사실 모든 육지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의 육지 자체가 섬이라고 할 수 있긴 하다. 국제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것에 따르면 면적 순으로 호주부터 대륙이라 부르고, 그린란드까지를 섬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오스트레일리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고, 그린란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약속해서 부른다.[1]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
제121조 섬제도
1. 섬이라 함은 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지역을 말한다.
2. 제3항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섬의 영해, 접속수역, 배타적경제수역 및 대륙붕은 다른 영토에 적용가능한 이 협약의 규정에 따라 결정한다.
3. 인간이 거주할 수 없거나 독자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없는 암석은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대륙붕을 가지지 아니한다.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Article 121
Regime of islands
1. An island is a naturally formed area of land, surrounded by water, which is above water at high tide.
2. Except as provided for in paragraph 3, the territorial sea, the contiguous zone, the exclusive economic zone and the continental shelf of an island are determined in accordance with the provisions of this Convention applicable to other land territory.
3. Rocks which cannot sustain human habitation or economic life of their own shall have no exclusive economic zone or continental shelf.
섬이 되는 기준은 국제수로기구에 따르자면 만조일 시 크기가 10km² 이상의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다. 그 미만은 암초(巖礁)라 한다.[2]

2.2. 대륙과의 연결성

인공적으로 건설된 운하에 의해 분리된 지역은 일반적으로 섬이라 부르지 않는다.[3] 명시적인 규정을 찾기는 어려우나 위에서 언급한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naturally formed area)의 기준에 위배된다고 할 수 있겠다.[4] 그래도 물로는 사람이 다닐 수 없으므로 운하로 단절된 곳도 섬만큼이나 교통적으로 단절된 것은 사실이다.

일단 다리가 있으면 상공에서 보았을 때 육지와 연결된다. 물론 연륙교로 이어진 섬은 무수히 많으므로 이것이 섬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섬이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생활권 측면에서 연륙교가 있는 섬과 그렇지 않은 섬은 매우 큰 차이가 난다.

갑문이나 가 있다면 땅바닥이 섬 건너편과 물리적으로 이어져있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 운하는 고저차를 극복하고자 갑문을 설치한다. 일례로 유틀란트 반도를 대륙과 나누는 킬 운하가 그러하다. 다만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대륙과 나눈 코린토스 운하는 갑문이 없지만, 그래도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섬이라고 하진 않는다. 또 미국의 델마바 반도도 운하에 의해 델라웨어 주 북부와 남부가 운하로 갈라졌는데, 이 역시 델마바 반도를 델마바 섬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세간에서 이러한 기준으로 섬/반도를 나누지는 않는 것 같다.

한편 강이 하구에서 갈라지는 곳은 섬으로 부르기도 하고 않기도 한다. 부산 강서구의 경우 대저 지역을 원래는 대저도라고 섬으로 간주했지만 지금은 섬끼리 이어져 강서구의 가락동, 녹산동, 가덕도를 제외한 본토(낙동강 삼각주)를 섬으로 부르지 않는다. 어쨌건 물길이 이들을 나누고 있기는 해서 대저도, 맥도, 덕도, 명지도 등의 별개의 하중도로 취급하는 시선도 일부 있다.

강 사이의 땅이 강폭에 비해 크더라도 섬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3. 특징

3.1. 교통

고립된 그 특유의 환경으로 인해 섬에서 오래 살면 유배나 마찬가지이다. 선박 제조 기술과 항해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할 때까지는 섬으로 가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었다. 육지랑 가까운 섬에는 먼 옛날부터 인간이 거주하긴 했지만 그런 섬은 전체 섬에 비하면 지극히 일부였다.

이후 선박기술과 항해술이 발달하여 바다로 나가는게 상대적으로 쉬워지면서 섬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건설 기술이 발전하면서 거제도 남해도, 돌산도 다리 해저터널, 방조제 내지 방파제 육지와 연결한 섬들이 꽤 있다.[5]

오늘날에는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섬에 공항을 짓기도 한다. 영종도를 간척하여 지은 인천국제공항이 대표적이다.

3.2. 기후 및 식생

대륙과 오랜 기간 동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독특한 곳이 많다. 심지어는 오직 특정 섬에만 서식하는 식물, 동물도 있으며, 해당 섬에서만 자연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들의 보호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인간을 비롯한 섬 바깥에서 들여온 외래 생물 때문에 섬의 토착 생물이 큰 피해를 입고, 아예 멸종해버리는 사례도 많다. 때문에 섬 자체가 국가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거나 세계유산인 경우는 예상보다 훨씬 많다.[6] 갈라파고스 제도는 이 때문에 진화론 연구의 첫 계기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소코트라 섬 역시 독자적인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한편 반대로 다른 육지의 생태에 영향을 줄 위험이 적고, 외부로부터의 위협도 적기 때문에 인간이 특정 동식물을 방목해 키우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을 섬에서 방목해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말 목장의 대명사인 제주도 절영도[7]가 이 부분에서 유명하고, 그 외에도 9세기의 여행기인 입당구법순례행기에 의하면 신라는 지금의 전라남도에 있는 다도해 여러 섬에서 말을 방목해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 #1, #2 이렇게 역사적으로 섬들에서 말을 키운 이유는 말을 위협하는 호랑이 같은 맹수가 한반도에는 있지만 섬에는 없어 통제와 관리가 쉬웠던 이유가 있었다. 다만 호랑이들이 섬으로 헤엄을 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본토와 가까운 지역들은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케르겔렌 제도의 한 섬에서는 거주민을 위해 프랑스산 양을 키우고 있다. 작은 섬에서만 양을 키우고 있어서 본섬에 생태적 영향을 줄 염려는 없다고 한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을 무인도라고 부른다.

3.3. 산업

섬은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바다를 면한 해변의 비율이 높으므로 대체로 어업이 발달해있다. 대다수 섬마을들은 기본적으로 어촌이 대부분이다. 단, 섬이라곤 해도 절벽 지형이 대부분이라서 항구를 만들기 어려운 곳들도 몇몇 있다. 규모가 있는 섬은 농업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주 산업이 되지는 못하며 주식이 되는 밀이나 쌀은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보통이다.

관광업도 섬의 주요 산업이다. 섬은 물로 단절되어있어 다른 공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8] 대체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지니고 있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곤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특이한 자연 생태계까지 갖추고 있으면 더욱 인기를 끈다. 때문에 섬 해안가는 휴양지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 경관이 수려한 섬은 섬 주변을 둘러보는 유람선도 운영되곤 한다(예: 한국 소매물도). 그런 섬들 중에서는 돌로만 된 암석 섬도 많아 섬 안에 들어가진 않고 돌아보기만 하는 것들도 있다. 크기가 작은 섬들은 대체로 그 안에서 묵고 오기보다는 잠시 있다가 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유람선이 운행된다(예: 한국 마라도). 다만 섬 특유의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배편이 취소되는 등의 리스크가 좀 있다. 수영, 잠수( 스쿠버 등) 등 해양 레크리에이션도 섬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관광 아이템이다.

반대로 추운 지역의 섬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좀 덜하다. 안 그래도 열악한 교통이 겨울에는 때문에 아예 마비되는 일도 흔하다.[9] 홋카이도는 그나마 겨울 관광이 매우 활성화된 섬이지만 그런 곳도 겨울엔 못 가는 지역이 꽤 있다. 어떤 곳은 유빙을 관광 아이템으로 활용하곤 한다.

낚시 관련 산업도 많이 이루어진다. 그다지 별 특징이 없는 섬이라 해도 낚시 장소로서는 언제나 수요가 있다. 실제로 외딴 무인도에 방문하는 것은 거의 낚시꾼뿐이다.[10] 그래서 낚시꾼들은 대체로 보통 사람들에 비해 섬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섬은 군사적으로도 요긴하다. 일단 상륙 자체가 군사적 난이도가 매우 높기에 섬은 그 자체로 방어력이 높으며, 절벽 해안이면 더욱 방어가 용이하다.[11] 때문에 요충지의 섬들에는 어김없이 군사기지가 있기 마련이다. 육군 해군은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역사적 과정에 의해 육지와 인근 섬의 통치 세력이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흔하며 서로 대치하기도 한다(예: 한국 서해 5도).[12] 요충지는 아니더라도 외딴 섬들은 영해 확보와 안보 유지를 위해 군사적으로 활용되는 편이다. 그런 작은 외딴 섬들은 물과 식량을 구하기 어렵기에 민간인의 생활은 쉽지 않고[13] 섬 전체가 군사기지화되어있는 곳(예: 영국 차고스 제도 등)이 많다. 역사적으로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해적이나(예: 일본 쓰시마) 여러 잔당들이 섬에 주둔하며 세력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많았다. 대륙에서 패배한 뒤 섬으로 도망치기도 한다(예: 대만 국부천대).

특이한 지질을 지녀 광업이 활성화된 섬들도 있다(예: 나우루, 일본 하시마).

대륙에 비해 공간이 좁기 때문에 산업의 규모도 대체로 작으며, 자연적/인문적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업이나 광업이 활성화되었을 때 사람이 몰렸다가 어장의 이동, 탄광의 고갈 등으로 급속도로 인구 감소를 겪은 섬들이 많다. 아예 방어의 목적에서 섬을 비운 경우도 있다(조선의 공도정책). 이처럼 작은 섬들은 인간 거주의 명맥이 끊겼다가 이어지기를 반복해서[14] 이전 시대 역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지구상의 섬은 국가가 들어서기에는 좀 작은 섬들이 많다.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의 중앙값이 대한민국 실효지배 면적과 유사한 100,000km2 가량인데, 이보다 큰 섬은 전세계에 딱 20개뿐이다. 세계 섬 면적 순위 중앙값보다 넓은 면적의 섬에 위치한 섬나라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마다가스카르, 일본, 영국, 쿠바, 아이슬란드가 전부이다. 자치정부까지 치면 그린란드가 있으며, 아일랜드,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스리랑카가 중앙값보다 살짝 작다. 대만은 중앙값의 절반으로 한참 작은 편이다. 대개는 육지 주변에 딸린 군도이며 대체로 육지의 국가에 소속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섬나라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부자들이 섬을 재테크 용도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3.4. 기타

보통 대륙 근처의 섬들은 정치적으로 대륙의 일부로 분류되기도 하나 엄밀하게는 섬은 어떤 대륙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한다. 마찬가지로 제주도 한반도에 속하지 않는다.

외진 섬에서 오래 살다 보면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망망대해밖에 없으니 바다에서 노는 게 그나마 거의 유일에 가까운 유희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인터넷의 보급 덕분에 바깥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4. 특이한 섬

4.1. 국경으로 나뉜 경우

섬 하나를 2개국, 심지어는 3개국이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 꼭 섬 하나에 대한 영토 분쟁이 있는 건 아니고 섬에 국경이 있는 경우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일랜드 키프로스, 한스 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름 면적 점유국
뉴기니 785,753 km²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보르네오 748,168 km²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아일랜드 81,638 km² 아일랜드, 영국
히스파니올라 73,929 km²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티에라델푸에고 47,992 km² 아르헨티나, 칠레
티모르 섬 28,418 km²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키프로스 9,251 km² 키프로스, 북키프로스( 미승인국)[15], 영국 아크로티리 데켈리아[16], UN 완충 지대[17]
세바틱 섬 452 km²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우제돔 섬 445 km² 독일, 폴란드
세인트마틴 섬 91 km² 프랑스( 생마르탱), 네덜란드( 신트마르턴)
한스 섬 1.3 km² 캐나다, 덴마크( 그린란드)
카타야 섬 0.71 km² 핀란드, 스웨덴
매르케트 섬 0.03 km² 핀란드, 스웨덴
코일루오토 섬 0.03 km² 핀란드, 러시아

그레이트브리튼섬은 과거에 오랫동안 잉글랜드 왕국 스코틀랜드 왕국 사이에 국경이 존재했었다. 만약 미래에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이 국경이 부활할 것이다. 사할린섬은 1905년부터 1945년까지 러시아 제국- 소련 일본 제국 사이에 북위 50도선을 기준으로 국경이 존재했었다. 남사할린 침공으로 사실상 연륙된다.

4.2. 수로에 의한 섬

4.2.1. 한국

안면도는 본래 안면곶이었다가 조선시대에 수운의 필요성으로 운하를 파 섬이 된 곳이다. 오늘날에는 경인 아라뱃길로 단절된 김포섬이 유명하다.

전라남도에는 수로에 의해 섬이 된 곳이 2개 존재한다. 삼호읍에서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가 생기면서 삼호읍의 주된 시가지가 섬이 되었다. 그마저도 다리는 영산강하구둑- 세한대학교(당시 대불대학교)-독천을 잇는 2번 국도, 영암만을 매립한 영암방조제와 몇몇 농수로 다리만 있었을 뿐이었으나, 현대중공업이 삼호읍에도 입주를 한 이후로 중소기업체가 들어오고 인구수가 꽤 늘어나면서 목포신항 쪽에 다리가 하나 더 생겼다. 게다가 사실상 목포가 생활권인 문제로 삼호읍의 목포 편입이 논의중인 점, 삼호읍이 목포에 편입이 될 경우 섬만 편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이 김포섬과 유사하다.

또한 해남군 산이면도 금호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가 생기면서 상공리를 중심으로 한 면의 서반부 대부분(원래부터 섬인 금호도 제외)가 하나의 섬이 되었으나 보통 섬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경우 동빈내항에서 막힌 물길이 형산강까지 뚫려 포항운하가 개통되자 사실상 섬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위 지역들과는 달리 송도동 일대는 원래부터 바닷물이 유입된 내항이었다는 차이가 있다.[18] 애당초 송도동(松島洞) 자체가 원래 섬(島)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본래의 형태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김포를 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없는 것과 달리, 지명에도 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송도동을 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있다.

크게 보자면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이르는 경남 중부( 남강~ 낙동강 이남) 지역도 수로로 나뉘어있다고 할 수 있다. 남강댐으로 인해 생긴 진양호에서 가화천(가화강)을 확장한 수로를 통해 남해(사천만)로 진양호의 물을 일부 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강이 낙동강의 지류이므로, 생각해 보면 여기서부터 부산의 낙동강하굿둑까지 경남 중부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섬이 되는 셈이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진주시 남부(혁신도시 영역 포함)+사천시+고성군+함안군+ 창원시(인구 110만)+ 김해시(장유신도시 포함)+ 통영시(일부)가 전부 섬 인구로 계산되어 김포섬은 물론 제주도를 아득하게 뛰어넘게 된다(...). KTX가 들어오는 섬[19]

4.2.2. 외국

치바현도 에도시대의 토네강 동천사업에 의해 섬이 됐다.

그리고 미시시피 강 오대호를 이어주는 일리노이 수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시시피 강 동쪽에 있는 미국 26개 주 세인트로렌스 강 남부의 캐나다 일부분도 하나의 거대한 섬처럼 되어 있다.

또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운하를 사실상의 섬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1 / 2 / 3 / 4 / 5 많은 곳들이 섬처럼 되어 있다.

파일:konigs.png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건너기 문제로 잘 알려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20] 북부 시가지와 그 일대도 섬으로 되어 있다.

마인강 다뉴브강을 잇는 마인-다뉴브 운하로 인해 유럽 대부분의 지역[21]이 거대한 섬처럼 되었다.

4.3. 기타

이어도는 이름만 들어선 섬 같지만 평상시엔 수면 아래 4.6m에 잠겨 있다가 파도가 크게 치면 잠깐 잠깐 드러나 주변을 지나던 배를 위험에 빠뜨렸던 암초(暗礁)다.

독도는 항상 수면 위에 있지만 인간이 거주할 수 없거나 독자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암초(巖礁, rock)로 분류되며[22]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대륙붕을 가지지 않는다.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섬은 아이티의 Ilet a Brouee(일레 브루이) 섬으로 약 1,200평에 500여명의 인구가 상주한다.

콜롬비아의 산타 크루스 섬은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다섯 번 째로 높은 섬이다.
축구장 두 개 크기에 100채의 ! 세계 인구 밀도 1등 섬 '산타 크루스 섬'

섬 안의 호수에 섬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 Recursive islands and lakes(재귀적인 섬과 호수)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루손 섬의 타알 호수에 위치한 타알 화산이 있으며, 이 화산이 2020년에 폭발하기 전에는 그 화산 안에 또 호수가 있고 그 안에 벌컨 포인트라는 섬이 있었다. 그 외에도 빅토리아 섬 안에도 호수 안의 섬이 여럿 존재하며, 이 중에서 그 안에 또 호수가 있고 그 안에 또 섬이 있는 곳도 있다. 그리고 캐나다의 누나부트 준주의 야스키드 호에는 world's only 5th recursive island라는 곳이 있는데, 캐나다 본토-야스키드 호-섬-호수-섬-호수-섬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23]

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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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유적 표현

'육지의 섬'이란 표현도 있다. 지역 자체는 섬이 아니지만 (주로 지형/정치적 이유로) 섬과 같이 교통이 불편한[24] 사실상의 섬을 가리킨다. 서베를린 역시 독일 분단의 특수한 사정상 동독에 둘러싸여 육지의 섬이 된 예이다. 대한민국도 삼면이 바다고 유일한 국경이 폐쇄국가 북한이기 때문에 육지의 섬으로 볼 수도 있다.

서울 구로구 구일섬은 철도와 도로로 섬처럼 된 것이다.

7. 여담

  • 제주도를 비롯해 섬에 사는 사람들은 대륙 부분[25] 육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섬도 분명 바다가 아닌 육지이지만 현지인들이 말하는 육지의 용법은 대부분 이 쪽이다.
  • 범죄 / 스릴러 / 추리 / 서스펜스 / 공포물의 단골 배경이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있는 폐쇄적인 환경으로 인해 태풍 폭풍우가 와서 나갈 수가 없게됐거나 교통편이 제한적이라는 설정[26]으로 차단하면 빠져나갈 수 없어서 이야기의 밀도와 직관성을 높이고 긴장감을 올릴 수 있기 때문. 즉, 클로즈드 서클을 만들기 쉽다. 아가사 크리스티가 대표적.
  • 공상물에서는 신비한 힘이 있거나 다른 법칙이 존재하거나 별도의 문화를 가졌거나 기이한 생물, 괴물, 이종족들이 사는 일종의 이세계 신비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부유도라고 하여 공중에 떠다니는 섬도 나오기도 한다. 작품속의 섬에 대해서는 참조.

8. 관련 문서

9.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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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와 그린란드 크기 비교에서 혼동이 숱한 편인데,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흔히 사용되는 도법인 메르카토르 도법에서 호주보다 그린란드를 더 크게 묘사하기 때문이다. [2] 그리하여 독도는 암초에 해당한다. 인간이 거주한다고는 해도 독자적인 경제 행위가 없기 때문. [3] 일례로 김포섬 아라뱃길로 분리된 상황을 세간에서 놀리는 표현이지, 실제로 '김포도' 식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안면도처럼 예외도 있다. [4] 다만 그렇게 치면 인공섬은 섬으로 간주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5] 일례로 고군산군도 새만금방조제로 군산시와 부안군에 연결되어 있다. [6] 예외적으로 이스터 섬은 자연유산이 아닌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7] 지금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시가지가 빼곡히 들어차서 말은커녕 사람 발 디딜 틈도 없는 지금의 영도의 모습으로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만 과거 영도의 이름은 절영도(絶影島)였는데 이곳에서 자란 말이 워낙 빨라서 그림자(影)가 끊어져서(絶) 보인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8] 사실 교통 단절도로 치면 산골 오지가 육지에 바로 면한 가까운 섬보다 더 외졌다고 할 수 있는데, 산골은 지도상으로는 땅으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직접 가보기 전에는 다른 공간이라는 느낌이 좀 덜하다. [9] 예를 들어 한국의 유명 관광지 섬인 울릉도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대설지이며 겨울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다. 현지인조차 본토로 나가 생활하기도 할 정도이다. # [10] 다만 완전히 합법인지는 좀 애매한 상태였는데, 2020년대 들어 확실히 합법으로 명시해두려는 움직임이 있는 모양이다. # [11] 다만 절벽 해안은 아측도 보급할 항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다. 때문에 군사기지로 쓰이는 섬 중에서 섬 전체가 절벽 해안으로 된 곳은 거의 없다. 그런 곳은 배를 댈 만한 곳이 있는 섬의 부속 기지의 역할을 주로 한다. [12] 튀르키예- 그리스 경계 역시 그런 예로, 튀르키예 서쪽 앞바다의 섬들은 모두 그리스 영토이다. [13] 군인들은 ( 둔전을 하는 게 아니고서야) 이런 것들을 보급으로 충당하는 것이 기본이니 이런 문제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14] 대항해시대에 서구가 차지한 섬들 중에서는 침략 외에도 이러한 이유로 이미 진작에 무인도가 된 섬들도 몇몇 있다. [15] 사실은 그리스 튀르키예가 싸우고 있다. 북키프로스는 그 산물. [16] 영국이 군사 기지로 쓰는 작은 영토이다. 이 곳은 영국이 외국 영토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게 아니다. 키프로스 공화국 독립 때 자국 영토로 남겨둔 땅이다. 당연히 키프로스 공화국에서는 이 지역을 아편전쟁으로 영국령이 되었다가 원 지배국인 중국에게 반환된 홍콩과 같이 키프로스로 반환하라는 요구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17] 키프로스 공화국과 북키프로스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지역이다. [18] 내항 바로 옆에 포항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이 있다. [19] 지금은 안 들어오지만, 들어왔었던 섬으로는 영종도가 있다. [20] 원래는 독일의 영토였고 이름도 쾨니히스베르크였으나 독소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땅이 되었다. [21] 독일 남부, 네덜란드 남부, 오스트리아 대부분, 벨기에, 프랑스, 모나코, 스위스, 안도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산마리노, 바티칸, 헝가리 서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남부, 코소보, 알바니아,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튀르키예 북서부 [22] 위에서 언급한 암초(暗礁, reef)와는 다른 개념이다. 암초(暗礁)는 수면 밑에 거의 늘 잠겨있으며 간혹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23]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재귀되는 섬과 호수이다. [24] 개중에는 육지인데도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곳도 있다. 한국에서는 동강 유역에 줄배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 있다. [25] 한국의 경우 한반도 본토.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경상남도든 모두 육지의 범주에 포함된다. [26] 이런 점이 범인의 트릭으로 작용하거나 타임어택이나 시간 제한 요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