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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자국 혐오
자국 혐오 | |||
행태 | 원인 | 비판 | 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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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국 혐오를 비판하는 문서이다. 나무위키는 한국 유저가 주된 사용자층이므로 이 문서에서는 주로 대한민국의 자국 혐오에 대해 서 다룬다.2. 이중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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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이 한국을 지배한 덕분에 한국이 근대화에 성공했다면서 일진이 자기를 구타해서 덕분에 자기 맷집이 세진 건 인정하지 못한다.
2. 일본이 한국보다 강대국이기에 지배당해도 할 말 없다면서 자기보다 강한 일진에게 빵셔틀 당하는 건 할 말 너무나도 많다.
3. 일제에 무력으로 저항한 독립열사들은 테러분자라 욕하면서 자기도 일진에게 무력으로 저항하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하루를 버틴다.
4. 일본에 지진 나면 "일제는 과거일 뿐이고 이럴 땐 도와야지."라며 성금을 기부하지만, 일진이 아파서 학교 결석하면 이참에 관짝으로 들어가기를 기도한다.
5. 애니로 일본어 배웠으니까 일본 가면 인싸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말 잘해도 한국에서 정말 아싸인 걸 모르는 채로 말이다.
6. 한국여자는 김치라서 안 만나고 갓스시녀만 만날 거라면서 같은 반 여자애가 말 한마디만 걸어줘도 머릿속에선 이미 손자들까지 낳고 살고 있다.
7. 한국인들은 다 똑같은 스타일만 하는 게 싫고, 자기는 일본스러운 옷 입을 거라면서 매일 귀두컷에 12통 카고바지 + 아식스 운동화를 신는다. 간혹 멋부린답시고 물빠진 스키니진을 입고 온다.
8. 일본 영화 보면서 반자이 정신에 오줌을 지리고, 군대가면 멘탈 못버텨서 오줌 지린다.
9. 과거는 이제 언급 말자고 얘기 하면서 일진한테 처음 처맞은 날부터 매일 매일 몇 대를 처맞았는지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다.
10.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사무라이 정신을 동경하면서 일진이 괴롭힐 땐 끝도 없이 물러선다.
11.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학교생활 행복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정작 이지메 문화가 일본이 원조인 걸 모른다.
12. 사람들 눈에는 조용히 짜져 지내면서 가끔 킥킥대는 기분 나쁜 혼모노 찐따 하나가 보이는데 정작 자기는 '쓸데없는 녀석들과 의미 없이 하루를 보내는 따분한 일과가 싫어서 딱히 남들 시선 신경 안쓰고 조용히 있는 시크한 두뇌형 캐릭터' 인줄 안다.
13. 독도는 미개한 조선보단 갓본이 갖는 것이 옳다고 말하면서 엄마가 쓸모없는 자신보단 전교 1등인 형에게 고기반찬 양보하라고 하면 난리 난다.
14. 일본이 미국한테 개기다가 핵 쳐맞고 찌그러진 것을 모른다. 그래서인지 가끔 엄마한테 개기다가 아빠한테 매 쳐맞고 찌그러진다.
15. 부모님한테 처맞고 나면 빨리 커서 미개한 한국인 가족 버리고 일본으로 이민갈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부모님은 지새끼 빨리 사람 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16. 이순신이 배 13척으로 일본전함 330척 바른 건 말 안 되고 미야모토 무사시가 일 대 백으로 칼싸움 해서 바른 건 말 된다.
17. 위안부는 강제가 아니라 돈벌러 온 창녀라는 일본 측 발언엔 납득하지만, 교무실에서 빵셔틀은 시킨 게 아니라 돈 주고 정당히 거래했던 거라고 주장하는 일진을 보면서는 부들거린다.
18. 일본이 조선인들로 생체 실험한 덕분에 의학 기술이 발달했다고 말하면서, 일진이 자기 몸으로 타격 기술 실험한 덕분에 일진 전투력이 점점 더 강해지는 건 속 타들어간다.
19. 오직 미개한 조선 놈들이나 애니 본다고 차별한다고 주장한다. 일본 가면 너도 나도 다 애니 보고 노는 줄 안다.
20. 일본에 대해 그렇게나 잘 알면서, 한 번도 미개한 한반도 국경선 밖으로 넘어가본적 없다.
―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지속적으로 올라오던 일뽕의 특징[1]
국까들의 자국 혐오는 이중잣대가 기저에 깔린 경우가 많다.
국까들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서도 본인 입장과 다른 입장과 상반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접하면 바로 인신공격을 하거나 거기에서만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서, 타당한 근거를 들며 자신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국뽕으로 몰아붙인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본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하기도 한다.
2.1.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국까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항상 저지르는데, 그러면서도 일부드립도 함께 입에 달고 산다. 이 상반되는 두 관점을 국까 본인이 취사선택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문제점들은 전세계적인 문제지만, 자국의 문제점들은 자국만의 문제점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기본 패시브다.국까 중에서도 일뽕인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일본 국민들에 의한 사건 사고를 보고 모든 일본인들이 저렇지 않다고 성급한 일반화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한국 국민들에 의한 사건 사고를 보면 곧바로 한국인들의 국민성으로 성급하게 판단하여 비난한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나 특정 한국인이 무엇을 하거나 무엇에 도전한다는 기사만 올라오면 논리적인 분석도 없이 무조건 "한국/한국인들은 이러이러하니까 우린 안될 거야 아마"식으로 체념, 비난하는 패배주의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주된 양상은 실제 통계나 경제지표와는 관계없이 자신들이 처한 환경[2]을 나라 전체로 일반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래서 자신이 속한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도 비관론적, 염세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한국에서 개인이 잘못해서 터진 사건, 사고는 나라가 문제라며 까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과 비슷한 일이 해외서 벌어질 뻔하다가 막았다면, "한국은 대처를 못하는 나라다."라면서 한국을 까고, 반대로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과 같은 사건이 같은 이유로 해외서 일어나면 "나쁜 것의 원조는 역시 한국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는 한국에선 무사히 해결된게 해외에서 터져도 "어쩌다가 막은거다."라면서 힐난한다.
한국계 외국인에 대한 취급도 180도 다르다. 좋은 성과를 거두거나 선행을 한 소식이 알려진 경우에는 외국인을 왜 한국인 취급하냐며 저 사람은 외국에 살아서 저런게 가능한거라며 거리를 두더니 반대로 해외에서 사고를 친 경우엔 역시 한국인이 문제라며 갑자기 자국인 취급을 한다.
또한 특정 국가의 빠 성향이 있으면서 자국 혐오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혐일은 하지 말라고 하거나 반대하면서 정작 혐한은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거나, 오히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이중잣대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을 해봐야 한국에 관해 올바른 비판 의식을 가지기는 커녕 오히려 외국 혐오가 늘어나는 것 말고는 없다. 그리고 이 행동은 결국 대상만 다를 뿐,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국뽕과 다르지 않다.
2.2. 예시
노동조합을 깔 때 인터넷에서 국까 행위를 하는 사람들 중 보상심리에 빠져 있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의 경우는 이걸 개선하면 안 된다고 소리치면서, 한편으론 대한민국 군인에 대한 처우가 시궁창이라고 깐다. 물론 그 병크에 대해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노조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분명히 지양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갈 길은 멀긴 하지만, 군인 처우의 열악함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공권력에 대한 인식도 오락가락한다. 통상적으로는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경찰이 무능을 보이거나 비리를 저지를 경우 '공권력이 강해서 개판인거다.'라고 의견을 바꾼다. 반면 흉악 범죄 사건이 터지면 가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을 문제삼으며 왜 그들의 인권도 보장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공권력이 약하다고 비방한다. 가해자의 처분에만 관심을 보일 뿐 정작 이들은 피해자들의 인권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의 인권을 다룬 기사가 나와도, 그저 공권력이나 가해자를 노골적으로 비난할 뿐이다. 다른 기사에서 공권력 강화네 가해자 인권을 줄이네 식으로 피해자 인권을 강화하자는 의견은 없다. 이를 지적받으면 결국 원론적인 얘기만 오가고 심지어는 피해자를 비방하는 의견도 나온다. 게다가 이러면서도 막상 시위 과잉진압이나 사법 집행 과정 중 인권 침해 같은 사례가 나오면 오히려 공권력이 사람을 찍어 누른다니, 경찰국가니 하면서 180도 반대 방향에서 똑같은 결론을 도출하는 수사학적 기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들은 헬조선의 법은 악법이라고 하면서 정작 국까들은 '헬조선의 악법'을 이용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 대표적인 게 명예훼손과 모욕죄인데, 이들은 이 법들을 없애야 할 악법으로 보지만, 정작 이들은 넷상에서 누군가가 자신들에게 듣기 싫은 말을 했을 때 자신에게 해당 말을 한 유저를 고소하겠다고 말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3. 자국 이성 혐오
자국 이성 혐오의 경우, 최근의 젠더 갈등과 맞물려서 비롯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잦은 편으로, 이성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에 차마 입에 담기 조차 버거운 성적인 힐난도 다수 포함되어진다.또 국제결혼에서는 국제결혼한 인물을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독립운동가 같은 위인들보다 더 훌륭한 행동을 한 것 마냥 과하게 칭찬하고 자국 이성과 대화하기만 해도 정신병자 취급한다.[3] 심지어 나무위키에서는 이런 자국 이성 혐오 커뮤니티 출신 유저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역차별 내용을 지워버리고 정당한 행동에 대한 억까 행위라고 비난하는 문서 훼손을 하는 등 굉장히 추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과거와는 달리 여성우대 정책과 보호정책이 늘면서 남성들을 중심으로 자국 여성을 비방하고 혐오하는 경우가 늘었다. 군 가산점 문제로 인한 남성 차별 논란과 더불어 2001년 출범한 여성가족부가 여성주차장이나 여성전용칸 등의 과도한 여성 우대 정책을 진행하면서 이에 따른 반발심리와 성별 소외감으로 자국 이성 혐오 성향이 자라나기 시작하였다. 또한 여성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성범죄나 유교 문화에 따른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 등을 여성 단체나 언론들이 과장하거나 과거에나 있었던 여성 차별 사례를 지금도 있는것 처럼 조장하면서 여성들 또한 남성을 혐오하고 비하하는 인터넷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4]
남성 자국 이성 혐오자들의 경우 젊은 자국 여성들을 한녀, 피싸개, 보슬아치라고 부르거나, 외모지상주의에만 치중해서 사치스럽게 쓰거나, 자기만 잘난 척을 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폄하, 일반화한다. 아줌마로 불리는 중노년 여성들에게는 김여사, 맘충 등으로 비하하며 경우에 따라 굼뜨고 느려보이며 돈와 사치에만 신경쓰고 운전을 제대로 못한다는 등 온갖 비난을 쏟아낸다. 페미니즘 반감이 심한 부류는 모든 한국 여성을 남성혐오 페미니스트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 여성들을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한국 남자들이랑 똑같이 미필, 군면제자, 정공, 공익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바보들이며 화장 안하고 머리카락 짧게 하면 한국 남자들이랑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똑같은 못생긴 외모를 가졌다고 비하한다. 유방과 둔부는 세계에서 제일 작아 앞뒤를 구분할 수 없는 주제에 한국 남자들을 욕하면서도 자기네들도 한국 남자들과 다를 거 없이 태움 같은 똥군기나 잡는다는 성적으로 지저분한 음담패설은 물론, 성형수술에 집착하는 성형괴물들이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쓸데없이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째려보는 족속들이라는 말 같지도 않는 비방을 한다.
반대로 여성 자국 이성 혐오자들의 경우 한국 남성들을 한남충, 재기해, 씹치남이라고 부르고, 성기가 작다고 하면서 소추라고 대놓고 비하한다. 출산과 강제로 끌려가는 병역 의무를 동일시하면서 이에 비판하는 남자들을 군무새, 군바리라고 비하하며 군캉스라고 조롱하기도 하고, 한국 남성을 전부 몰카 촬영이 취미인 변태들이라며 비하하거나 죄다 성범죄자나 잠재적 가정폭력범 취급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 남성들을 강약약강 성향이 매우 강한 찌질이들이고, 평소에는 한국 여자들을 엄청 욕하지만 막상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이 되면 '올해도 나만 솔로다', '왜 나만 여친 없냐', '여친 사귀고 싶다', '성관계하고 싶다'라고 징징댄다고 비방한다. 뿐만 아니라 멀쩡한 작품들을 군대 배경으로 만들어 패러디나 하고 진짜 사나이 같은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저질 똥군기 미화 작품이나 즐겨보는 근자감으로 가득하며 성관계에만 기이할 정도로 집착 쓸데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기분 나쁘게 노려보며 기싸움이나 한다고 비방한다.
물론, 이렇게까지 막나가는 짓은 매우 잘못되었다. 그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저렇게까지 비하하는데 자국 이성이 좋게 생각할 리가 있겠는가? 당연히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욕을 할 것이다. 게다가 자국 이성을 외국 이성과 비교하며 ' 외국 이성은 뭔가 다를 거다' 라는 망상을 한다.[5] 어떤 나라를 떠나서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세상 천지 어디서든 존재하는데 말이다. 이러한 자국 이성 혐오는 정부와 특정 단체나 언론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측면도 크며 가장 질 나쁜 짓이다.
희한한 것은 인터넷에서 자국 이성에게 혐오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는 혐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 대놓고 혐오 감정을 드러냈다간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성에게 끌리게 설계되어 있다. 그럼에도 무작정 자국 남성, 자국 여성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성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리가 없다.
4. 한국인의 시민의식 비하
한국인 전체가 무한경쟁사회와 빠른 발전의 폐해로 인해 공격적이고, 이기적이고, 오지랖이 넓고, 자신과 다른 존재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집단으로 여겨 한국인 전체의 인성을 무작정 비방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씩 한국인이 시민의식이 좋은 걸 보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하지만 사람이라는 존재는 경우에 다라 그 성격이나 심리, 감성 등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서는 그 사람의 개인관점에서 나올 수 있을 뿐이지 그런 것들이 국적으로 나뉘지 않는다. 단지 일부 한국인이 자기한테는 무관심하게 보이긴 하지만 일부 한국인들은 의외로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뿐이고 그들에게 일일이 그 성격을 시험해볼 수도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의 반응이 그렇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는 대안도 없다.
또한 갑질이나 환경미화원을 보고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는 망언, 젠더 분쟁을 말하는 등과 같은 사례를 가져와서, 외국에는 저런 게 없다느니, 한국인의 종족 특성이라느니, 한국의 고유한 저열하기 짝이 없는 문화라며 국민성과 한국의 문화를 비방하기도 한다.
갑질과 같은 문제는 독재정권 시절부터 축적되어온 집단주의적 사고방식과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적 사고방식, 성공하기 힘든 현 세대의 보상심리가 만나 형성된 것으로, 이는 분명히 정말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옛날에는 당연시되었고 모두가 쉬쉬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현재에는 사회 문제로 인식되는 것만 하더라도 한국인의 종특이라는 주장은 반박 가능하다. 한국인의 본능이자 종특인데 이를 어떻게 문제점으로 치부할 수 있겠는가? 한국인이 저열했다면 애초에 뜨거운 감자가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갑질은 권위주의와 극심한 경쟁에서 나온 보상심리와 관용의 부족, 도덕성 결여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것들은 제도적인 조치가 아닌 개개인의 인식과 품행을 바꿔나가는 사회적인 조치만이 이러한 악습들을 타파할 수 있다.
갑질은 매우 심각한 사회의 문제이다. 하지만 이는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점점 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당연시되었던 암흑 시기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 곳 없고 영양가 없는 비난이 아닌 자신부터 변화하려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또 환경미화원을 보고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된다는 소리가 절대다수의 의견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는다. 애초에 대한민국 인구는 5,000만명이나 있으니 제각기 성격도 다 다른데 한국인들이 다 그렇다는 걸 언제 다 확인하겠는가? 또 외국인들 중에서도 공부 못하면 환경미화원 같은 사람이 된다는 정신 나간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으므로 외국이 환경미화원을 보고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는 망언을 말하는 사례가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이다.
젠더 분쟁의 경우 대한민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다. 이런 부분은 미국 애니메이션[6]에서도 잘 나와있다.
게다가 자국 혐오자들은 외국의 어린이들과 기성세대, 학부모들은 한국인과 달리 언제나 예의가 있을 거라고 망상을 하는데 당연하지만 외국인 어린이, 기성세대, 학부모도 사람이라서 완벽할 수가 없고 세상 어딜가나 나쁜 어린이, 나쁜 기성세대, 나쁜 학부모는 존재한다.
교육에 관련된 국민성도 마찬가지인데 국까들은 모든 한국 부모들은 자신들 욕심을 위해 자녀에게 억지로 교육을 시킨다는 일반화를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딜가나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다 존재하는 데 말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자국 혐오자들이 혐오하는 한국인 아이들도 영원한 아이나 청소년이 될 수 없으며 자연히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인이 나중에 나이가 들고 무력해질 때 자신이 말한 말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힘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춘 어른이 된다면 자신이 한 행동이 보복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여담으로 외국 생활을 경험한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인들의 시민 의식을 호평하는 편이다. 국까들이 주장하는 한국의 시민의식이 나쁘다는 증거들은 대부분 외국에서도 비슷하거나 더 심하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외국에서 발현되는 문제를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더 많다.[7]
5. 통계에 대한 곡해와 악의적 비방
국까들의 주장은 올바른 논리와 증거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비방을 위해 만들어진 왜곡되고 비뚤어진 논리와 증거에 기반하며, 애국심과 민족주의란 프레임을 거부하기 위해 단지 그와 정반대로 보이는 것을 취하려는 것일 뿐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후자와 동일시하면서 일종의 정신적 자위를 하기도 한다.국까들은 본인 입장 기준으로 진실성 여부를 따진다. 즉, 어떤 것이 진실이라고 설명해주는데 국까들은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진짜 진실을 보여주라"며 따지고 조작 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볼 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사는 죄다 조작,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사는 죄다 진실. 통계를 보는 태도도 같은 현상을 보인다. 한국의 좋은 성과를 보이는 통계는 모두 조작,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통계는 모두 진실. 이렇게 국까들은 이중잣대의 태도를 드러낸다. 문제는 국까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저렇다는 것은 당연히 모르고 스스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착각한다. 그러면서도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다.
국까들은 흔히 자신들의 주장을 펼칠 때 한국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다른 나라의 것들과 대조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개는 자국을 대놓고 비난하려고 외국을 들먹인다. 외국의 제도가 그 사회에서 가능한 배경을 모두 무시하고,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외국에 비해 한국은 시행하지 않는다. 어떤가, 한국은 3류 국가가 아닌가."[8]라는 수준의 단편적인 시각에 머물러 그 이상 사유하기를 거부하며, 한국이 열등한 나라라는 결론을 일단 미리 내려둔 다음에 이에 맞춰 증거를 수집/왜곡하는 경향을 보인다.
넷상에서 돌아다니는 OECD 최하위권 모음집이 그 예시다. 해당 모음집에는 실제로는 사실과 다른 경우나, 주관적인 지표를 조사한 자료들이 있다. 그래서 한국 관련해서 통계를 분석해보면 주관적 지표와 객관적 지표가 천지 차이로 차이나는 경우[9]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또한 OECD 통계에 나오는 국가는 대개가 전통적인 선진국으로, 아시아권 국가는 한국과 일본 두 국가 뿐이다. 그런데, 한국은 OECD에 참여한 역사가 짧은 편이다. 즉, OECD는 선진국을 기준삼은 통계치이니 여기서 하위권에 머물러도 그것이 곧 세계적 기준으로 불량한 수준이라는 뜻이 아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불과 반세기 전에 식민지에서 풀려나고 곧바로 전쟁으로 개판이 됐던 한국을, 오래전부터 기반을 닦은 선진국들과 수십년 만에 동일한 사회 지표에 이르길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즉, 상위권 국가들 중에서 하위권이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고 싶으면 취약국가지수 같은 것을 봐야 한다. 취약국가지수는 대체로 한국의 장단점을 골고루 보여준다. OECD 통계들은 무려 100가지가 넘어가며 현존하는 통계 수에 비해 한국이 나쁜 쪽으로 1위인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반면 한국이 OECD 혹은 세계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상위권 혹은 부정적인 면에서 하위권인 통계는 절대로,언급하지 않거나, 있어도 왜곡 혹은 부정한다. 일례로 쓰레기 재활용률이나 혁신 지수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이 긍정적인 면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조사 역시 얼마든지 있지만, 이런 통계는 언론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은 산정 기관과 기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지니 계수 역시 세계적으로도 하위권에 들며, 한국보다 1인당 GDP가 높으면서 지니계수도 낮은 나라는 독일이나 북유럽 국가들 같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자산 소유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일본,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이다.[10]
이런 식으로 통계를 이용하면, 소위 말하는 헬XX가 되지 않을 나라가 없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 OECD 문서의 OECD 통계 문단을 보면, 일부러 통계를 한국의 단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악용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해 통계를 비틀어서 어떤 나라의 단점을 매우 부각시켜 놓았다.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는 해당 문서의 OECD 통계 문단 참조.
생활의 질이나 국가 발전 정도를 보이는 여러 요소를 두루두루 살펴보면 한국이 OECD 상위권에 있는 부분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치안,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각종 공공서비스 부분은 한국이 OECD 최상위권이며, 대중교통, 통신, 인터넷 환경 등도 최상위권이다. '국민건강보험' 및 1천명당 병상 수 등으로 대표되는 건강수준 #과 의료 서비스의 가성비에서도 한국은 OECD 최상위권을 찍고 있으며, 물이나 기타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환경 관련 지표도 상위권이다. 의외로 교육도 그러하다. 한국의 교육이 우수한 학업 성취도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한국의 공교육 수준의 큰 틀은 괜찮은 수준이다. 게다가 청년실업에 있어서도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해 좋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한국의 긍정적인 통계는거들떠 보지도 않으며, 외려 부정하는 인지부조화를 보여준다, 일례로 의료효율성은, 블룸버그가 통계한 OECD를 포함한 국가 중 5위에 들며, OECD 회원국만 놓고 보면 세계 3위에 든다. 또 EU 집행위원회에서 조사한 혁신 지수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이 긍정적인 면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통계 역시 찾아보면 흔하다. 또한, 한국은 산정 기관과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지니계수에서도 절대로 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없고 오히려 세계적으로도 하위권에 들며, 북유럽 국가들 또는 독일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1인당 GDP가 높으면서 지니계수도 낮은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특히 자산 소유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일본,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이며, 오히려 자산 소유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덴마크나 스웨덴 핀란드 같은 북구 국가들이 매우 높으며 북해 유전으로 북유럽에서도 특출나게 부유한 노르웨이 정도만이 예외이다. 하지만 이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아예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5.1. 선후관계 파악 전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부정적인 통계를 진실로 믿고 싶어하는 국까들을 위해 백번 양보해서 그 통계들은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12][13]첫째로, 국까들이 제일 늘고 물어지는 OECD 자살율 통계부터 따져보자. 국까들은 한국인 자살의 원인을 대부분 학업, 군대, 직장생활 문제가 주요 원인이라고 간주한다. 하지만 국까들은 자살 통계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다. 한국의 자살율은 30대까지는 의외로 두드러지지 않으며, 학업, 군대, 직장생활의 문제점 때문에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전체 자살에서 흔한 편이 아니고, 대부분 어떻게든 견뎌내며 정 견디지 못하더라도 자살 대신 도피[14]를 택한다. 특히 인터넷의 주력인 10~20대의 자살율은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30대도 30~34세는 20대와 비슷하고 35세부터 올라간다. 이유는 간단한데 34세까지는 취업활동연령으로 인정되기 때문.[15] 그리고 40대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하여 노인의 경우는 전무후무할 정도로 올라가는데, 그 원인은 간단하다. 노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자국 혐오자들은 이러한 사회안전망의 부족에 대해선 하나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10대, 2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만을 강조하는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의료체계와 치안이 안정적인 선진국에선 10~20대가 몸이 아프거나 살해당해 죽을 확률이 높을 수가 없다. 더구나 일부 조사 #를 보면 10대는 자살이 1위가 아닌 경우도 있다.[16][17] 문제는 이런 주장이 급물살을 타는 이유 중 하나가 언론이나 방송에서 제대로된 조사를 하지 않고 이런 자료들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둘째로, OECD 교통사고 통계율. 일단, 한국이 OECD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1위 자체가 틀린건 아니지만 이런 소리를 아무 장소에서나 외치면서 자신도 평소에 교통법규를 위반해왔다면 진심으로 자신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국까들은 국가가 막장이라 사망률이 높다고 말하지만 정작 외국에서는 한국인들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그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외국이 안전하다고 외쳐댄다고 교통사고가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서, "독일은 교통사고 사망률이 낮아."라고 외쳐대면서 아우토반을 역주행한다고 해보자. 교통사고의 종류는 다양하며 원인은 대부분 운전자 본인에게 있다[18].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교통사고는 제도적 문제도 있지만 개개인의 민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일도 많다. 충분히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상황에도 질낮은 품행 때문에 남까지 사고유발시키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셋째로, 여러 통계를 제시하면서 한국은 컨텐츠가 매우 부족한 나라라고 떠든다. 특히, 한국은 폭력성/선정성을 매우 따지면서 게임을 규제하기 때문이라고 떠들어 대는 경우, 사실 콜 오브 듀티 같은 FPS 게임들도 한국 게임 심의가 폭력적인 면에선 세계적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크게 규제 받을 이유는 없다.[19] 아무리 여성가족부라도 저런 류의 게임들에 이상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20] 또한, 한국 정부도 닌텐도를 대중적인 게임이라고 칭찬하면서 한국은 이런 거 못 만드느냐고 한탄까지 했다. 한국도 건전하면서도 창의력이 있고 히트치는 게임을 내놓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또한 통계는 개인을 대변하지 않는다.[21] 아무리 동경의 대상이 되는 선진국들이라 해도 그 나라의 하위 계층은 자국의 좋은 점을 체감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첫째로 통계를 제시하면서까지 자국을 까기 전에 그 선후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둘째로 자국 혐오 정서가 만연하게 하여 사회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한 점에서 국까들의 책임 또한 크다는 것이다.
6. 전문 분야에 대한 무지
특히 법이나 군사 관련해서 비난하는 국까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로, 해당 분야에 관한 상세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근거 없는 비난을 하는 것이다.6.1. 사법계
정당방위 인정 불가, 소년법, 성범죄 처벌이 약하면 ' 대부분의 국가는 강하게 처벌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약하게 처벌하는 거냐'라고 한탄하는데 실제 판결에서는 초범/ 재범 여부, 쌍방합의, 피해자 측의 선처 요구가 형량이 줄어드는데 일조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전후사정 무시하고 오직 기사에 등장한 형량만 보고 비난하는 모습이 많다. 심하면 벌금으로 해결 가능한 가벼운 문제도 다짜고짜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법조인들도 형법상 엄벌을 내릴 수 없어 국민정서법과 형법 사이에서 고민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냥 판사 가족이 당했다면 같은 소리만 해댄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은 가해자를 위한 나라라는 등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한다.우리나라는 대륙법 계통치고는 영미법에 영향을 받아 상당한 엄벌주의에 속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유기징역상한은 가중시 50년인데 다른 나라에 경우에는 15년(독일), 20년(영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대만), 24년(이탈리아), 30년(프랑스, 일본), 40년(스페인) 정도다. 참고링크 초엄벌주의로 유명한 러시아는 의외로 사형유예국에 유기징역상한이 25년이다. 이 나라는 소련의 잔재로 공권력이 매우 막강한 나라인지라 잡범들이 대놓고 설치고 다니진 않는다.[22]
영미법 계통의 국가에서는 형량이 상당히 높지만, 그렇게까지 죄가 무거운 사례는 적다. 그리고 현대 법에서는 사람의 갱생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잡아놓는 기간은 오히려 낮아지는 추세며 사형제도와 고문제도도 인권 문제에 부딪히고 현대 법윤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점점 사라진다.
역시 형량문제도 마찬가지로 이들은 미국에서는 흉악범에게 무조건 징역 100년 때린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미국 교도소 포화문제 때문에 겨우 10~30년 정도만 살고 가석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며, 흉악범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
한국 감옥은 외국보다 열악한 상황이다. 심지어 국가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을 드러내고, 그것을 주변 가정에 알려주는 제도가 당연한 줄 아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드문 일이다. 신상공개는 외국에서는 뉴스에서 실명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가가 직접 나서서 주변 인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는 미국과 우리나라 정도가 있고, 영국에서는 비슷하긴 하지만 좀 다른 제도가 있는데 학교같은 곳에는 고지하지만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접근할 사람의 성범죄 전과를 조회하도록 하는 제도가 있는데 좀 까다로운 절차를 걸처야 한다. 이건 성범죄자 신상공개와는 비슷하지만 일단 정기적으로 만나야 하며, 부모가 요청하지 않는 한에서는 주지 않고 부모 외 다른 사람에게는 공개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체포 시 뉴스에서 범죄자 실명은 공개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이 직접 찾거나 사이트에 검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출소 후에 이렇게 대놓고 주변시민에게 정부가 범죄자가 주변에 있다고 알려주는 경우는 적다. 뉴스
또한 강도 높은 범죄에서 용의자들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을 때마다 비난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형사법이 제대로 정착한 어느 국가의 법이든 정황은 참고는 할 수 있을지언정 증거로는 채택이 불가능하며, 이런 발언 자체가 근대 형사법의 대 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는 언행이다. 일부 사람들은 의심받는 자가 당연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하는데, 당장 쌍팔년도 대한민국이 그랬다. 애당초 무죄추정의 원칙이 프랑스 인권 선언에서 비롯된 것이다.[23]
무엇보다 정말 가해자를 위한 나라였다면 대한민국은 그 어떤 처벌을 하지도 않고 치안도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치안은 전 세계에서 최상위권이다. 그러므로 가해자를 위한 나라라는 소리는 완전히 어불성설이다.
6.2. 군사계
한국군이 미국에서 최신 무기를 도입한다고 하면 '미국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소리나 군산복합체 드립을 치면서 비난해대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 한국군이 미국 무기만 구입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 무기를 많이 사는 이유는 동맹국으로서 시스템 호환이 중요하고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로서 최정상급의 군사무기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오히려 한국군은 서방세계에 속하는 군대치고 동구권과 제3세계 계열 무기도 꽤 많이 도입한 역사가 있다. 한국은 미국이 하푼 대함미사일을 팔지 않으려 하자 미국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독자적으로 프랑스와 접촉, 엑조세 미사일을 수입하기도 했다. 당장 불곰사업의 선례로 무레나급, T-80, BMP-3, Metis-M 등 여러 러시아제 무기를 수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천궁 미사일과 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아예 러시아와의 기술교류로 만들어지고 있다. 공중급유기 사업에서는 미국 보잉의 KC-46을 정식 제품이 없다라는 이유로 떨어뜨리고 유럽 에어버스의 A330 MRTT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과도 활발한 군사거래를 하고 있으며, 당장 전자파 루머로 논란이 되고 있는 THAAD 레이다는 미국꺼지만 사드보다 훨씬 출력 강하고 전자파도 더 심한 이스라엘제 슈퍼 그린파인 레이다는 한국 소유로, 미군과 전혀 관계없이 한국군 독자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밀덕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수입해오다가는 보급체계 단일화가 안되지 않는가, 앞으로는 차라리 미국한테서만 무기를 수입해오는게 낫겠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이다. 한국의 군사체계가 미국에 휘둘린다거나, 미국한테서만 무기를 수입해온다는 것은 현실에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다.
또한 군에서 뭐만 하면 방산비리를 들먹인다. 물론 방산비리는 실제로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알려진 사례들 중에는 제대로 사실여부를 판단하지 않았거나[24] 언론의 과장보도[25][26]또한 많다. 오죽하면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로 인해 정작 아무 죄도 없는 방산업계 연구종사자들이 의욕을 잃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
조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은 게, 현재 미국 경제가 재정문제로 신음하고 있다고 해서 미국 경제의 위상을 부정하는 이는 없으며, 프랑스가 독일에 비해 기술력이 달린다고 해서, 프랑스의 기술력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27] 물론 북핵이 심각한 문제인 건 사실이지만, 무슨 핵 몇방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국토가 소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까들은 누군가가 자신들의 밀리터리와 관련한 오류를 비판해도 닥치고 미필, 혹은 안보불감증으로 몰아세운다. 그들이 싫어하는 마녀사냥을 자신들도 똑같이 답습하고 있는 셈. 그리고 이들의 행동이 과연 제대로 안보의식이라고 불릴지 의문의 여지가 있는데, 오히려 이들의 행동은 안보의식을 함양하기는커녕, 이들의 행동에 대한 반감으로 안보 피로가 누적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방산비리나 군대체계에 대한 제대로 된 고찰 없이 무작정 헬조선군대만 외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웹툰 70이 있었다.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때는 말문이 막혔음에도 애써 현실을 부정하다가 되려 다른 일반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국까들은 똥군기, 등 군대의 악습을 언급해 '한국군은 막장이다'라고 써 유튜브 댓글 등에 볼 수 있는데 군대의 악습은 외국 군대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다.
국까들 사이에서 한국군의 이미지가 하락하다보니 한국군에 대해 악의적이고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비난을 할 때가 많다. 나무위키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 국군 문제점 문서들, 대한민국 국방부 문서에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서술들이 많아 나무위키에서는 국까들을 비판하지만 정작 나무위키에서도 자신들이 경멸하는 국까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주장을 한다고 느껴질수도 있다.[28]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일반적인 군대를 다녀온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어이없고 의아하게 느낄 서술이 있다.
또 일부 자국 혐오자들은 한국의 징병률을 지적하며 일제와 나치보다도 높다고 주장하며 비난하고 심하면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을 우롱하기도 한다. 특히 유튜브에서 잘 보이는 데 유튜브에서 대한민국 국군 관련 영상들을 보면 국까들이 사실관계도 밝혀지지 않는데다 감정적이고 과장된 내용을 댓글에 단다.
이들의 주장은 태평양 전쟁 때 옥쇄를 부르짖던 일제의 징병률과 나치 독일의 징병률이 80%를 넘지 않았는데, 한국 징병률은 90%가 넘는다면서 한국이 추축국보다 더 가혹하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이야기이다.
당시 일제와 나치 독일, 소련은 총력전, 전면전이어서 중년의 아저씨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장애인들까지 총 주고 뛰게 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반면 한국은 20대 초반 남성만을 상대로 대군을 채워야 했기에 그만큼이 나온 것이다.
만약에 한국이 모든 남성들을 동원하는 총력전 전쟁을 펼친다면 최대 가용 병력이 600만이니, 실제 징병률은 30% 정도로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이들 중에는 일제와 나치는 장애인을 징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나치가 장애인들을 징집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진작에 깡그리 묻어버렸으니까.
국까들은 외국 군대에 환상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 데 애초에 군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군대는 이 세상에 없다. 한국 군대에 비판을 할 거면 감정적이고 허위 사실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비판을 해야 한다.
6.3. 과학계
주로 학문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는 것이 주로 국까들이 까는 대상이 된다. 과학 관련 노벨상은 '기초과학' 을 위주로 상이 수여되며 많이 받는 나라들은 최소 60년대나 그 이전부터 기초과학에 투자하거나, 아니면 대한민국보다 인구/경제규모가 더 크거나 혹은 인구는 적으면서 경제규모는 나름대로 풍족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당장 이들이 비교하는 일본만 해도 산업화가 한국보다 100년은 빠른 데다, 2차대전을 겪고 한국 전쟁으로 인해 다시 재기하여 60년대부터 다시 온 방면에 발전, 투자가 이루어졌다. 60년대부터 나름 풍족함을 지닌 북미/유럽/일본 등에 비해 대한민국은 70년대까지도 먹고 사는게 걱정인 농업 국가였고, 그 후 온갖 과학기술 발전도 모든 건 응용과학과 공학에 치중되었다. 아무리 빨라도 2000년대 들어와서야 기초과학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가진 기초과학의 노벨상 등에 비견되는 성과는 확실히 선진국에 비교할 경우 적지만, 한국의 경제규모와 비슷한 순위의 양질의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응용과학이나 공학의 경우는 악착같이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위상부도체 관련해선 노벨상 콩라인까지 치고 올라온 수준이다. 대략 2015년 기준 한국의 과학기술력 수준은 미국에는 5년, 일본에는 2년 뒤쳐진 것으로 평가되는데, 중요한 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육성 역사는 1960~1980년대부터였다. 최소한 일본과는 70년 이상의 격차로 시작한 것이다. 한국이 과학에 대해 도구주의적인 관점을 갖게 된 역사가 짧아 다른 노벨상 수상국가들과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순수과학 지원이 부실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비방을 일삼는다. 사실 순수과학 분야도 결국은 사람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면서 부족한 순수과학의 기반을 닦아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며 실제로도 이런 상황 덕분에 국내 순수과학의 이름 높은 학자들은 흔히 말하는 탈조선마냥 해외 유학으로 학문을 익혔지만,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순수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리고 기생충학 같은 일부 순수과학 분야에서는 못먹고 가난했던 쌍팔년도 시절에도 서울주걱흡충이나 참굴큰입흡충 같은 신종을 발굴해내는 등의 여러 주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였다.
위의 내용과는 별개로 정부와 기업의 과학 기술 정책을 까는경우도 있는데, 주로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기업들은 외국에 비해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는 커녕 비정규직 양산에만 힘쓰거나, 부동산 투기만 한다고 깐다. 여기에 더해서 외국과는 달리 차세대 산업에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고 까는 건 덤이다. 물론 역시 이것도 사실이 아닌것이 대한민국의 R&D 투자규모를 보면, 무작정 기술개발을 안한다고 보는것도 어폐가 있다. 대한민국/경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의 R&D 투자비용은 명목액수만 봐도 미국, 중국, 일본, 독일(그나마도 독일과는 거의 차이도 없었다)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었고 GDP 대비 R&D 투자비율은 세계 1위였다. 허나 자국 혐오자들은 한국의 정부/민간기업에서 기술개발을 하겠다고 하면, " 그래봤자 외국에도 딸리고 실패할 텐데, 쓸데없이 왜하냐."라는 이중성 돋는 반응을 보인다. 이들의 논리대로 라면, 실패할텐데, 굳이 R&D에 쓸데없이 돈을 쏟아부을 필요가 무의미하다.
제 아무리 대한민국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해도 후발주자 국가들과의 기술 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근거로 언젠가는 후발주자 국가들에게 기술 발전을 따라잡힌다며 비웃기도 한다. 정부와 기업의 과학기술정책을 까는경우도 있는데, 주로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들은 외국에 비해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는커녕 비정규직 양산에만 힘쓰거나, 부동산 투기만 한다고 깐다. 여기에 더해서 외국과는 달리 차세대 산업에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고 까는건 덤. 그리고 국까들은 대한민국의 정부/민간기업에서 기술개발을 하겠다고 하면, " 그래봤자 외국에도 딸리고 실패할 텐데, 쓸데없이 왜하냐."라는 쓰레기 같은 이중성 돋는 반응을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최초로 자체개발한 기술이 없어 외국 기술을 빌려서 쓴다고 흉본다. 헌데, 더 웃긴것은 국까들 상당수가 대한민국의 세계최초 집착증세를 까는데, 알게 모르게 국까들도 세계 최초에 이상하리 만큼 집착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뽕들은 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외국보다 우월하다!"라는 개논리가 기반이 되지만, 국까들은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외국보다 쓰레기다."라는 개논리가 기반이 된다. 한마디로 "외국은 기술력이 발달되어서 세계 최초로 신기술을 개발할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그러하지 못한다."라는 시각으로 세계 최초라는 개념에 접근한다. 게다가 어떻게든 기술을 개발하려 해도 ' 한국형'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무조건 망한다는 식으로 저주까지 해댄다. 게다가 이중잣대적 모습도 보이는데, 한국이 세계 최초일경우에는 세계 최초로 해당 기술을 만들었음에도 그걸 발전시키지 못한걸 까고, 반대로 한국이 선도적인 기술일경우 세계 최초가 아니므로 남의 기술 가져다 쓴게 뭔 자랑이냐고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며 깐다.
이제는 한국의 기술을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서, 한국의 기술 수준을 왜곡질까지 해댄다. 예를 들어, 한국은 자동차 엔진도 못만드는 나라라고 왜곡하는 국까들이 더러 있다. 어떤 국까들은 대한민국은 제품 조립만 할 줄 아는 나라라고 어이가 없는 폄하까지 해댄다. 다만 애매모호한 사례인 것도 있는게 과연 라이선스 생산이나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하는 것을 한국의 과학기술력으로 쳐 줄것이냐는 논란은 유의미하게 존재한다. 일단 사와서 우리가 쓸 수 있는 기술로 만든 것은 맞는데, 우리나라가 직접 개발한 것은 아니라서 논쟁이 생긴다. 그런데 만약에 이런 라이선스 생산을 우리나라 과학기술력으로 인정하지 않게 되면 생각보다 순수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못 만드는 제품은 생각외로 늘어난다. 라이선스 생산으로 넣은 외국 기술 기반의 부품이나 구성요소가 단 하나라도 끼어들어가게 되면 자체개발/생산 기술이 없다라고 치는 분류법이기 때문. 좀 극단적인 예시로 자동차의 한 개의 볼트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한국 독자개발 기술로 한국에서 생산했더라도 딱 한 개의 볼트(나사)가 외국 기술에 의해 면허생산(라이선스 생산)되었다면 "한국의 과학기술력으로 그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라고 하는 분류법이다. 더구나 부품 자립도가 늘어나고 의존도가 줄어드는 요즘에는 옛날에나 먹힐 시대착오적인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 예시로 저 분류법으로 분류하면 우리나라가 독자생산하지 못하는 제품으로는 항공기[29], 데스크톱 컴퓨터용 x86 호환 CPU, 하드 디스크[30], 철도차량(VVVF 구동소자가 외제 부품 수입 혹은 라이선스 생산이다.), 대형 디젤 엔진, 원자로(안타깝게도 100% 국산은 없고 제일 최근것도 국산화율 85~95% 정도이다.), 대형 로켓 등등이 있다.
다만 혼동하면 안 되는 것이 저 극단적인 분류법대로라면 미국이나 일본도 자체 과학기술력으로 독자개발/생산 불가 판정이 뜨는 제품이 상당히 많고, 경제적인 이유로 사다 쓰는 것이지 굳이 독자개발을 하려면 엄청난 예산이 들지만, 못할 것도 없는 부분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저 논리대로라면 미국의 iPhone은 미국 과학기술력으로 자체개발/생산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뜬다. 왜냐고? CPU에 대한민국이 개발한 기술이 들어 있어서.(...) 게다가 아이폰 디스플레이에도 대한민국이 개발한 기술이 들어 있고, 내부 저장장치(플래쉬 메모리)의 경우에는 일본이 개발한 기술이 가미되어 있고... 다른 사례로는 미국의 과학기술력으로 라이젠 CPU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데, 해당 CPU를 생산하는 반도체 공정에 삼성전자의 독점 기술(14nm FinFET)이 포함되었기 때문.[31] 저 분류법대로라면 미국이건 한국이건 서로 못만든다고 판정난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x86 아키텍처에 대한 원천 설계기술이 없고, 미국의 AMD는 삼성이 개발한 14nm FinFET공정에 대한 기술이 없다. 어느 한 국가가 100% 독자 기술로만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고, 그래서 이렇게 국제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국까들이 북한식 자력갱생을 표방한 게 아닌 다음에야 이걸 거부하거나 혹은 근거로 삼아 한 국가를 비방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야부사와 관련하여 일본 서브컬쳐에서 찬양을 하게 되자 한국에서는 일뽕 자국 혐오 성향의 사람들이 일본을 찬양하고 한국의 우주과학기술을 비하하는 용도로 하야부사를 들먹이며 선동하는 경우가 있었다.[32] 특히 나로호의 발사 실패와 비교하며 한국을 비하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오덕페이트였다.
그러나 선진국 중에서 늦은 편일 뿐 한국의 우주개발은 전 세계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늦지도 낙후되지도 않았다. 우주 진입은 꿈도 꾸지 못하는 나라들이 전 세계에 널려있다. 단지 일본에 비해서 후발주자일 뿐 하야부사의 성공을 근거로 한국의 우주개발 기술을 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한국의 우주과학기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 문서 참조.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관련 산업이나 기술부문에 있어서 두각을 보인 국가는 미국, 중국 등 손가락에 꼽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묵시록적 논리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린다. 자칭 합리적으로 미래를 준비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자국혐오주의자인 그들은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도태된다, 꽉꽉 막고 있으니까 안 된다, 아무것도 준비해 놓은 게 없다, 다른 나라는 훨훨 날아오를 준비를 다 끝냈는데 한국만 손가락 빨 준비를 마쳤다는 식으로 저주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21년 요소수 대란 이슈에 관해서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유사시 자국에서도 생산, 비축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대란을 빗겨나간 모범 사례인 일본을 치켜세우는 반면, 한국 측을 비난하면서 한국은 요소수 부족에 허덕이고 대응도 못하고, 극복 또한 하지 못하여 곧 망할 것이라는 등 저주하기 바쁘다. 그러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이 예상보다 원만히 상황이 해결된 것과 달리 안심하던 일본은 뒤늦게 문제가 생겼다.
6.4. 기업계
보통 우파 성향의 자국 혐오론자들은 기업에 대한 비방을 대체적으로 보이지 않는 편이며, 오히려 과도한 시장주의 옹호 정서에 발 맞추어 기업에 대해서 무한정 옹호하고 찬미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그러나 한국 기업 그 자체를 비방하는 국까 역시 존재한다. 특히 일뽕 성향의 자국 혐오론자들 중에서는 일본 기업과 한국 기업을 비교하며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보다 못하다고 폄훼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1990년대 이후로 소니나 도시바같은 기업들이 몰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자동차나 기타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비방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편이다. 굳이 일본 기업이 아니더라도 서구권 기업들과 비교하며 비방을 가하는 경우도 많은데, 후술할 기업 부조리들이 주요 비방 근거가 된다.
가끔 외국 기업과 한국 기업을 비교하며 "한국의 모든 기업들, 특히 대기업은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악덕 조직"이라 주장하며, 그저 한국 기업이 번성했으면 좋겠다는 말조차도 알바나 애국 마케팅으로 몰아세운다. "한국 기업 망해라"라며 저주하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 기업이 내수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그 기업들은 자국민을 호구로 본다고 주장한다. 더구나 한국 기업이 만든 상품은 값싸고 질낮은 중국산 양산 제품급 저질이라며 주장한다. 게다가 한국 기업들은 제대로 된 기업 마인드가 없고, 그저 상품을 팔기에 급급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도 국까들이 이중잣대를 저지른다. 삼성그룹은 노조도 없이 경영을 한다고 비방하지만, 정작 현대자동차그룹 노조는 귀족노조라고 비방하는 행태를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조는 주로 "물건도 제대로 안 만들면서 무슨 노조란 말이냐."란 식으로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잦다.[33]
위 블로거는 역시나 이번에는 BMW 520d 모델 연쇄 화재에 대해서도 BMW를 쉴드 치고 있다.) 해당 통계는 화재원인과 상관없이 소방차출동횟수를 더한 통계이기 때문에, 과열이나 사고로 인한 2차 발화 인지, 아니면 이번 BMW사태처럼 결함 혹은 원인 미상인지 불분명하다. 또한 주행거리나 차량 개조로 인한 화재 데이터도 없어서 LF,YF가 아닌 구형 쏘나타의 화재와 탑차나 기타 용도로 개조된 포터의 화재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택시가 많은 쏘나타나 업무용으로 많이 쓰는 포터 차량이 많게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쏘나타와 포터의 화재 횟수를 가지고 BMW의 화재에 대해서 물타기한 것이다. 여기에 자신과 의견이 다른 블로거들을 비아냥대는 것은 물론이고, 반박 댓글이 많아지니 댓글창을 접어버린 건 덤. 이후 반응 클리앙 반응 1 클리앙 반응 2
그리고 기업 내 문화도 한국이 외국에 비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외국 기업은 퇴근시간되면 칼퇴이고, 연봉도 많이주는데, 한국은 야근을 밥먹듯이 시키는데 연봉은 외국보다 작다던지... 사실 기업문화도 어느나라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만큼 외국에도 기업 문화와 복리후생이 개판인, 소위말해 블랙 기업인곳이 넘쳐나고, 한국에도 복리후생이 좋고 급여도 높은 화이트 기업들이 많다. 외국중에서도 특히 일본과 비교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인데, 일본은 블랙기업이 한국보다 많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 않다. 애초에 한국의 블랙기업 그 문화 원조가 일본이다. 각 나라의 전체 기업대비 블랙기업의 비율로 따져봐도 마찬가지다. 사축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고, 일본에 그 사축 풍자가 괜히 넘쳐나는게 아니다. 한마디로 한국 기업 따윈 꼴도 보기 싫다며 사전 조사도 없이 무작정 외국 기업에 취업하는 건 자살행위와 같다는 소리인데, 자국 혐오자들은 이런 사실을 하찮게 본다. 미국의 아마존 같은 곳이 악질적인 경영과 노동자 대우로 악명이 높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님에도 이런 사실은 외면한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에 어느정도 옹호적인 시선을 보내면 노예근성이라고 기를 쓰고 폄하해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국 기업에 대한 자국 혐오론자들의 태도도 훌륭한 노예근성의 전형이다. 상기된 블로거의 행태 역시 대표적인 예시이다.
6.5. 교육계
자국 혐오자들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비방하지만 그 근거가 비논리적인 경우가 많고, 문제점이 튀어나온 내막이나, 선진국에서 교육 시스템의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조금도 모르며, 또한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냥 대한민국의 교육열을 마구잡이로 비난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와 부실하거나 덜 발달된 부분을 교육과 엮어 비난하기도 하는데, 이렇게나 교육을 많이 시키는데도 왜 노벨상은 안 나오는 지에 대한 비난이 대표적이다.[34]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부모를 모조리 막장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과학 관련 노벨상이 안 나오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기초과학의 역사는 30년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타지는 못하더라도 세계적인 공학적 성과는 꾸준히 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몇몇 과학자들은 노벨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35] 애초에 몇 세기씩 학문적 기반을 갈고닦은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들과 비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OECD/과학기술 문서의 3번째 문단 참조.
물론 과도한 교육열과 주입식 위주 교육이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며, 이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사회 문제는 반드시 완화되어야 한다. 하지만 애초에 높은 교육열에서 비롯된 것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이다. 중국과 인도는 말할 것도 없고[36] 미국은 들어가는 사람에 한해서는 대한민국 이상으로 치열하며 수많은 교내 활동을 해야만 한다. 대만은 한국과 비슷하며, 베트남은 한국과 중국의 사교육 시스템을 수입해오고 있으며, 일본은 대학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에도 학벌주의가 심하며[37], 프랑스는 그랑제콜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도 불사한다.
무엇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문제점이 튀어나온 맥락, 선진국에서 질 좋은 교육 시스템이 생겨난 까닭을 깡그리 모른다. 그저 힘만 빠지는 비난이 주류인 데다가 해외 교육을 무조건 떠받든다. 자국 혐오주의자들의 처참한 문제 인지 능력과 해결력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
위의 대입 관련 비방에서 덧붙여 한국 교육방식은 암기라서 창의력이 없기 때문에, 한국은 획기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는 나라라고 주장한다. 암기 위주의 교육방식이 부작용은 확실하나 어느 정도 암기는 필요하다. 안다는 것은 그것을 암기함으로써 생기는거고, 그 아는것을 바탕으로 창의력이 생기는것이기 때문이며, 어느 정도는 암기를 해야 최소한 무개념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또 초등학생이 의대 공부에 의한 공부를 강요받는 뉴스를 보면 모든 대한민국 학부모들은 자식에게 의대를 강요할 거라고 일반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까들 논리대로라면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직업은 모두 의사고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어야 한다. 그야말로 헛웃음만 나오는 소리다.
6.6. 언어계
한국어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등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미개한 언어라고 비난하는 경우이다. 이는 주로 이공계 학생 및 이공계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교수), 혹은 이공계 과목을 전공한 사람 사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끔 경제나 사회복지 영역같은 대한민국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고 대한민국의 해당 학문의 기여도가 적은 영역에서도 자주 보인다. 번역 등으로 옮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들은 외국의 학문에 적힌 기본적인 단어를 한국어로는 절대로 표현할 수 없으므로 한국어가 미개하다고 한다. 이들이 근거로 대는 단어 중에는 물리학의 ' 가속도'가 있는데, 가속도가 어감상 속도가 더해지는 것이라고 느껴지는데 막상 개념은 그것이 아니라며 적당한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는 미개한 언어라고 주장한다.(예로 든 Acceleration이 시간에 따른 속도 변화량인것을 고려한 '변속도' 같은 새로운 용어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언어순화 운동의 예처럼 새로 정의한 단어를 널리 쓰이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비저항'도 똑같은 이유로 한국어를 비방하는데 사용된다.이는 한국어가 미개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한국의 각 과목 협회에서 각 단어를 번역하려는 시도를 잘 하지 않아서이다. 오히려 대한화학회 처럼 미국 유학파에 의해 과거의 명칭을 영어식으로 바꾸는 곳도 있고, 심지어 한국어를 정리하는 기관인 국립국어원마저 고유어 단어 차별 논란이 있다. 이런 협회의 태도가 학문으로 접근하는 난이도를 높인다는 비판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학문 단어는 일본으로부터 넘어온 것이 많으며, 그 정도는 영어라는 과목에서 더 심하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에서는 각 학문명을 한자나 순우리말을 이용해 번역하려 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학문을 공부하는 이공계 학생일수록, 문과 과목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화 사대주의에 더욱 쉽게 빠지며, 오히려 영어만이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언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한국어가 한반도에서만 쓰이고 친척 언어가 없는 고립어라면서 비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비슷한 예시의 일본어를 예시로 들어보면 일본어 역시 쓰는 곳이 열도 밖에 없으며 이웃 언어도 아이누어와 류큐어 밖에 없는 사실상 고립어인 상태다. 그러나 일본어를 미개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는 이유는 일본이 소프트파워로 일본어의 인지도를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도 일본처럼 문화를 통해 언어를 알려가는 중이며, 애초에 고립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외면한다는 말도 어불성설이다.
고유어 어휘가 별로 없다며, 우리나라 언어는 중국에서 비롯되었다는 둥, 한자어가 한국어 단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둥의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38] 물론 순우리말 어휘가 별로 없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사용하기 편한 단어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사향된 것 뿐이다.
또 언어 사대주의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다. 영국에서는 아예 중세 시대에 영어가 생긴 영국에서 하층민의 언어이고, 오히려 프랑스어를 귀족의 언어라고 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이건 러시아도 그런데, 귀족들이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러시아 혁명 이후 귀족들이 자신들이 혁명 때문에 죽을까봐 일부러 노동 계층인 척 하려고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썰도 나오는 판이다.
이들이 주로 주장하는 것으로는 색채어가 있는데, 외국에서는 색채어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반면[39]에 한국어는 두루뭉실하게 전달[40]하므로 한국어는 비과학적이고 미개하다고 한다[41]. 특히 순우리말 색채어는 빨강, 파랑, 노랑, 검정, 하양, 보라 밖에 없다며 나머지는 모두 한문으로 이루어져 있어[42] 한국어 자체가 미개하다고 한다.
이외 이들의 주장으로 색채어를 근거로 한 주장들은 다음과 같다.
- 보라 라는 단어 또한 미개하다고 하는데, 이는 외국에서는 보라를 purple, violet, iris, magenta 등으로 구분하는 반면, 한국은 '보라' 단 하나로만 표현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43]
- 파랑 역시 외국에는 indigo, azure, denim, true blue 등의 다양한 단어가 있지만 한국은 파란색 하나만 있고 일본어에서 온 감색(곤색) 같은 단어 등으로 표현한다거나, '푸른색'이 초록빛깔까지 포함하는 어중간한 단어라고 공격한다.
- 초록도 그렇다. 한국어는 '푸르다'로 파란색이랑 어중간하게 표현한다고 주장하지만 영어에서는 넓게는 'olive'까지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 또한 다른 색들은 모두 물건이나 식물에 빗대어 표현[44]한다면서 색조차 제대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멍청한 언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헥스 코드 문서에서도 '한국어로 등록된 색의 수가 인도네시아어를 제외하고 가장 적다'라는 문구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한국어로 지정된 헥스 코드의 색상이 적은 것이다.
- 또한 영어를 기준으로 다른 나라나 지역 이름을 소재로 한 색깔이 있지만 한국어는 그렇지 않아서 '세상에 대한 식견과 포용력이 없는 무식한 언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국가의 이름으로 색 이름을 지었다고 해서 그 언어가 식견이 좋은 언어라는 근거는 없다. 빨주노초파남보와 청록색, 분홍색으로 해서 이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색들로 갖고오자면 다음과 같다.
- 빨강: Turkey red, Japanese carmine
- 주황: American orange, Philippine gold, Spainish orange
- 노랑: Indian yellow
- 초록: British racing green, Russian green, Philippine green, Bangladesh green
- 파랑: Argentinian Blue, French Blue, Egyptian blue
- 보라: African Violet, English Violet, Chinese Violet
- 청록: Caribbean Current
- 분홍: Persian pink, Persian rose, China rose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외국 또한 물건에 빗대어 색을 표현하기도 한다. 당장 위의 보라색 색조 중에서도 영어에서 라벤더색(Lavender)이라는 표현이 존재하며 분홍색 색채 중에는 Rose가 있다. 물색을 뜻하는 aqua도 있으며[45] 어둡고 진한 회색을 석탄에 빗대어 charcoal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렇게 표현하는 영어가 미개한가?
그리고 일본어에서도 한국어에서는 '옥색'에 거의 대응되는 '물색'(みずいろ, 水色)이라는 단어가 있고, 중국어에는 '해록색'(海綠色) 이라는 단어도 있다. 이름 그대로 살짝 깊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색이다. 영어에서도 옥색과 비슷한 색으로는 ' 아쿠아마린색'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논리대로라면 이러한 경향은 오히려 영어가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는데, 영어는 디자이너들이 색을 주로 이름 붙이는 언어여서인지 굳이 자연물이 아니더라도 한 기업의 로고색에서 갖고온 색들도 많다. Google Chrome yellow 라는 노란색도 있고 Samsung blue라는 색도 존재한다.
심지어 외래어나 한자어 또한 한국어의 범주에 속해있다. 이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다. 충분히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어를 남발하는 것, 그리고 일부 외래어가 현대에 들어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일 뿐 우리나라는 한글과 한국어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46]
다만 한국의 일부 영어교육 교재에서도, 영어의 특징을 설명할 때 영어의 어순은 주어-동사-목적어 순이고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라고 하면서. '영어는 간결하고 정보를 정확하고 빨리 전달할 수 있는 언어이며, 한국어는 여러 목적어를 거쳐 결론을 늦게 말한다' 같은 내용으로 기재하는 교재가 종종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한국어는 실용적이지 못한 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예시[47]
한국어의 단어 뿐만 아니라 속담이나 문장, 표현, 심지어 넓게 가서 소설까지도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 예시) 한국어 속담에는 똥과 관련된 표현이 너무 많다고 스카톨로지 언어라고 비난한다. 예를 들어 아무리 좋지 않은 일을 당해도 살아있는 게 낫다는 뜻인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든가, 맨날 잘 보이던게 꼭 필요할땐 안보이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뜻의 '언 발에 오줌 누기' 등의 속담과 ' 불똥', '똥고집', ' 똥개', ' 별똥별', ' 똥차(똥폼)' 같은 배설물과 관련되지 않은 대상에서도 똥을 붙이는 단어나 '닭똥같은 눈물' 같은 관용구를 근거로 한국어는 똥오줌에 미쳐버린 더러운 언어라는 비난을 하는 것이다. 다른 경우는 위 예시와 같이 동물에 대해 열등감을 느껴서 동물, 특히 개와 관련된 속담이 많다는 말을 하거나, 한국어가 주변 국가의 언어( 중국어, 일본어)에 비해 폐음절이 많아서 독일어 쓰는 독일 처럼 한국인들이 전투적, 호전적으로 변했다든가 같은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소설 같은 경우는 전개 중에 뜬금없이 콧물이 튀기고, 강가에 오줌 누고, 장인어른과 주인공이 서로 바짓가랑이를 잡고 하는 전개를 보고 '역시 저렇게밖에 표현할 줄 모르는 한국어다.' 혹은 한국어가 아니더라도 '역시 더러운 거나 성추행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같은 억지스러운 반응을 보이곤 한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 나귀를 어루만지다가 나귀가 코를 벌름거리면서 푸르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콧물이 튀었다' 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바짓가랑이를 잡는 건 김유정의 봄·봄에서 등장한다. 이 소설들도 종종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격하는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를 너무 본능적으로만 생각하고, 그래서 다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언어라서, 한국인들이 깊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며 다른 사람의 유행만 따라가는 소비지향적인 민족이 되었다고 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는 실제로 전문가들에 의해 '한국어 화자들은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어휘 구사 능력의 발달을 막고, 표현력을 게으르게 만든다' 라는 내용으로, 비슷한 내용의 말이 자주 보이긴 하고, 가설까지 나오긴 했는데 확실한 결론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물론 저 정도까지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과격하게 말하지는 않는다.
주로 거론되는 단어로는 '나풀나풀', '첨벙첨벙' 등의 단어들이고, '졸졸-줄줄-철철-콸콸' 처럼 액체가 새는 것을 표현한 의성어/의태어를 강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면서 보이는 대로 이름붙여진다는 둥의 말을 하곤 한다. 심지어 '나마스테' 라는 산스크리트어 인사말이나 ' 우분투'라는 줄루족의 인사말 같은 다른 나라의 인사말을 가지고 한국어가 미개하다는 둥 하며 한국어를 공격하기도 한다. 위 나마스테로는 '제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우분투는 '당신이 있어 제가 있습니다' 라는 뜻의 인사말인데 이런 깊은 뜻을 지닌 언어와는 달리 한국어는 한자에서 나온 '안녕'(安寧)을 사용한다며 근본없는 언어이며 말에 항상 뜻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 한국어에서도 인사말은 아니고, 가설이기는 하지만 위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가설이 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이 사실 어떠한 절대적 존재와 함께 감사를 표한다는 것인데, 이 고맙습니다의 '고맙' 부분이 곰에서 왔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단군 신화를 보며 곰을 숭배하던 부족이 호랑이를 숭배하던 부족을 흡수하여 해당 신화처럼 꾸며졌다는 가설도 있는데, 이렇게 곰을 숭배하던 부족 시절부터 생긴 표현이 '고맙습니다'의 시초이며 해당 표현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쭉 지속되었던 말이라는 가설이다. 이렇게 따지면 한국어도 위 언어들과 같이 아주 깊은 의미를 지닌 언어가 맞다.
영어를 기준으로 한 뒤, 한글과 연계하기도 하여 한국어가 세계적으로 발음 면에서 가장 좋지 않은 언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것도 중국어와 일본어와 비교해서 말이다. 한국어 화자가 중국어 화자나 일본어 화자와 비교해서 결정적으로 발음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할 때 있는데, 중국어의 경우 f, 일본어의 경우 z 발음이 사용되는데 한국어는 어느 두쪽도 아니라며 욕한다.
그리고 특히 영어권 나라에서 고유어와 관련해서 게르만 계 단어와 어휘를 되살리자는 앙글리시(Anglish)운동이 언어학회에서는 유명한 편인데, 이 또한 영어권 단어조차도 순혈 계통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미개함을 판단할 수 없는 문화적 영역에 속해있다. 이런 언어 자체를 미개하다 우수하다를 평가하는 것은 옛 유럽의 식민사관이나 일본의 제국주의적 판단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한국어에 대한 비방이 대강 이런 수준인데, 한글 역시 국까들의 타겟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국 혐오자들은 한글을 두고 '세계 최악의 문자' 등으로 비방하고는 하는데 대표적으로 다른 나라 말을 제대로 적지 못해서[48][49] 질이 좋지 않은 문자이며, 같은 한국어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하는 이상한 문자라고 주장하곤 한다.
외래어의 한글 표기를 가지고 욕하기도 한다. 규격화가 되지 않고 들쑥날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여러 외국어에서도 적용된다. 일본어를 예시로 하자면 외래어를 가타카나로 표기할 때 장음 부호를 어디다가 붙여놓는지에 대한 규칙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불규칙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냥 사전에 나오는 걸 쓴다고 할 정도. 예를 들자면 루크의 어원인 루가는 ルカ라고 표기하는데 반해 루크 스카이워커는 ルーク・スカイウォーカー라고 표기하는 것이 대표적.
더불어 다른 나라의 문자들은 고유명사를 표기할 때 특수한 문자를 사용하거나 다른 법칙이 있는데[50] 한글만 고유명사를 쓸 때도 다른 구분점이 없어서 헷갈리게 만든다고 한다. 예를 들어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일일이 성 이름 다 부를 수는 없으니 '놀란 감독'이라고 해야 하는데 마치 무언가를 보고 '놀란 감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위 역사 비방과 합해져서 파스파 문자를 그대로 갖고온 문자라고 주장하면서, 과학적인 문자 이런 내용은 다 뻥이라고 지나가던 잡귀도 안 웃는 개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한때 찌아찌아어의 문자로 한글이 채택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예산 문제 등 때문에 한글 보급이 일시중단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찌아찌아족이 표음성이 부족한 한글을 쓰는 것이 불편해서 로마자를 사용했고, 한글은 역시 표음성이 좋지 않은 문자다' 라는 내용으로 왜곡하기도 했다.
극단적으로는 아예 한국말과 한글을 없애고 외국어를 공영어로 쓰자는 말이 있는데 이는 조선어학회를 우롱하고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을 미화하는 망언이다. 그리고 이 망언을 하는 이들은 오프라인에서는 이런 말 할 시도조차 안 한다. 꼴에 그런 말을 오프라인에서 지껄였다간 뭇매를 맞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7. 편협하고 뒤틀린 역사의식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역사에서 보여주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행태로 한국의 현 상황을 과거에 붕괴된 국가의 사례나 현재진행형으로 파탄난 국가의 사례를 어거지로 투영시키는 행태가 있다.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한국을 과거 역사 사례나 현재의 국가 파탄 사례에 비교 및 대입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표먼적인 공통점만 보고, 세부적인 차이점을 보지 못한채 "한국도 저리될 것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구한말, 임진왜란, 그리고 그리스,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등을 주로 언급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해당 국가들의 사례들을 언급할 때 각 국가와 문명들의 실패나 붕괴 원인 중 한가지의 요인만을 고의적으로 과장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용도로 악용하기도 하며, 덧붙여서 이러한 원리를 본인들의 멸망론적인 관점에 대입시키기도 한다.다만 일단 한국을 그리스에 비교를 하는건 어폐가 있다. 주로 부정부패와 복지, 경제문제들을 근거로 드는데, 그리스는 해당문제들이 한국보다 더 심하다. 그리고 그리스 경제가 파탄난 근본적 원인은 1차 산업, 3차 산업 위주의 경제와, 공업기반이 거의 전무한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그리스 경제위기를 반면교사로 삼는 건 맞지만, 근본적 원인도 모른채 닥치고 복지나 부정부패로 몰아가는 것은 배경 맥락을 무시하는 실언이다. 또한 만일 자국 혐오론자들의 주장처럼 한국이 망해가는 국가였다면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떨어졌어야 정상이며, 그리스처럼[51] 2010년대 들어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또한 떨어졌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지속 가능군(20점대)에 속하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2022년 3월 기준으로 S&P AA(3등위), 무디스 Aa2(3등위), 피치 AA-(4등위)로 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축에 들어갈 뿐더러 오히려 2010년대 들어서 신용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특히 이들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한국보다 신용등급을 높이 매긴 국가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일부 유럽 국가처럼 소수에 불과하며, 아시아로 범위를 좁혀보면 홍콩과 싱가포르뿐이다.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몇몇 극우 성향의 국까들이 퍼주기식 복지와 포퓰리즘과 중우정치를 언급하여 비교하는데,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복지도 중우정치도 아닌 자원의 저주가 결정적 원인이었다. 애초에 원유 수출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경제 문서를 보듯이, 원유로 번 돈을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는 용도로 썼다는 점이 크다. 자원의 저주 문서에서 나오듯이, 이러한 테크를 타는 국가들은 사회 구성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자원 수출로 번돈을 미친듯이 복지에 쓴다. 그나마 행동이 빨랐던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는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현재는 금융,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먹고 살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사례로는 대한민국보다는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 브루나이가 적합하다. 아르헨티나 또한 한국과는 달리 농업, 목축업, 어업 등 1차산업 위주의 수출 및 산업 구조였고, 공업, 광업, 건설업 등 2차 산업 발전을 등한시하고 정치 혼란은 물론 수입규제 등의 무역정책을 펼치면서 강대국의 지위를 잃고 몰락한 게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다. 이렇듯 차이점이 존재 함에도 이런 인과를 무시하고 단지 보이는 부분만 가지고 이대로 가면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꼴 난다고 주장 하는 것이다. 한국의 제조업, 첨단 산업은 세계 순위 권이다. 이런 제조업이 살아 있다면 절대로 베네수엘라 꼴나는 것은 나라 전체가 미쳐돌아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52]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부류는 대개 극우 성향의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한국의 미래=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라는 공식을 설파하는 편이다. 물론, 상기된 두 나라 외에도 중남미 국가들을 도매금으로 묶어 한국이 중남미 국가들처럼 망한다고 주장한다. 당연하게도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보여주는 대안 우파적인 행태들을 보면, 이들부터가 정치극단주의에 기반한 포퓰리즘과 중우정치의 전형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으므로, 이들이 포퓰리즘과 중우정치를 운운할 처지는 못된다. 사실 일반인들 입장에는 좌파 파시즘이나 네오파시즘이나 나라 말아먹는데 혈안이 된 사상으로 보일 것이다.
남베트남도 겉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남베트남/패망 원인 문서를 보면 대한민국과 180도 다르다. 남베트남은 남북간의 이념갈등이라는 요소만 같을 뿐, 한국과는 달리 정부의 정통성이 없었고, 종교탄압이 만연한 파탄국가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한말은 식민지 쟁탈전이 만연한 제국주의 시대였고, 국력이 볼품없던 그때와 달리 한국의 국력은 나름대로 준수한 위치에 있으며, 국내문제에 대해 외세가 개입하는 수준이 아니다. 국제정세를 감안해도 강대국의 패권경쟁은 한반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다. 구한말 상황론에 대한 또다른 근거로 내부 사회문제도 근거로 드는데, 이 문서에서 계속 강조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은 외국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이런 주장은 대개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논리가 기반이 되는데, 이는 흑역사가 다시 반복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겠지만, 흐름과 현상은 비슷하거나 제대로 파악해도 역사적 맥락이나 시대 상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짚고 넘어갈 점은 이들의 무분별 투영행위가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논리 뒤에 숨어서 면죄부가 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부적인 고찰도 없이 무작정 투영만 하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되어 일말의 변호의 여지가 없는 자신들의 행태를 감싸도는 작태를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상황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타국의 파탄사례와 붕괴사례를 투영시키는 것은 올바른 역사관을 지녔다고 볼 수 없다. 그나마도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역대 국가들과 문명들의 붕괴 및 파탄 사례들을 언급하여 설명하는 방식 또한 지극히 단편적이고 편파적인 특성을 보이는데, 이들은 여러가지의 붕괴/파탄 요인들 중, 한가지 요인을 고의적으로 부풀려서 "해당 국가는 XXX한 이유로 망했다!"라는 식으로 선동을 한다. 이 역시 국가와 문명의 붕괴와 파탄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얽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건강하지 못한 역사관이다.
그 밖의 국까들의 역사관은 규모지향적 역사관을 들 수 있다. 보통 로마 제국이나 몽골 제국, 대영제국같은 방대한 영토를 거느린 대제국들의 역사를 근거로 단순히 영토 면적만 보고 역사의 찬란함을 판단하는 것인데, 이것이 국까들의 조선까적인 면모를 크게 부각시킨다. 주로 조선은 방대한 영토를 점유하지 못하고 지도층의 무능과 부정부패, 당파 싸움으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식의 논리가 주류인데, 이들의 역사관이 오리엔탈리즘, 제국주의, 인종주의, 서구 중심주의에 기반한, 상당히 편협하고 구태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조선의 몰락에 있어서도 그저 내부적인 요인들만 보고 "조선은 미개한 국가다."라고 호도하는데, 정작 조선이 여말선초 환경의 악화로 인한 농업붕괴와 그로인한 상공업 발달의 지연, 그리고 흑사병으로 인한 무역망 붕괴와 그로 인한 국제적 고립 등의 외부 요인들은 싹 무시한다. 그리고 이같은 편협한 역사관을 기반하여 "한국도 구한말이나 조선처럼 멸망할 것이다."라는 선동이 망령처럼 따라다니는 것이다. 참으로 딱하게도 이러한 자학사관에 기반한 역사관은 생각외로 널리 퍼져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조선의 대외적 정세와 자연환경적 특성[53]에, 이 조선의 발전을 정체시킨 핸디캡으로 작용했음을 감안하면 조선이 미개한 국가라고 비하받을 여지는 없으며, 환경이 국가와 문명의 흥망성쇠에 어느 정도 작용하는 부분이 있음을 감안하면 당대 조선의 상황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주장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국까들은 당파 싸움이나 지도층 무능과 부패같은 내부 요인들만을 보고 조선에 대한 혐오를 설파하는데, 애당초 이런 요인들은 어느 국가와 문명이던 인류 문명이라면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보편적인 요인들이다. 유럽만 보더라도 중세 시대에 마녀사냥같은 부정적인 악습들이 팽배했었다. 이 부분에서 조선까 행보들이 여러 측면에서 국까질의 프로토타입임을 보여준다.
7.1. 일제강점기 미화 및 독립운동 폄하
일뽕성향의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대체로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행태를 보여준다. 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정책들을 근대화로 미화하면서, 행복했던 시기였다고 평하는 작태들을 보이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을사오적들은 그야말로 진정으로 민생만을 생각한 을사오(영)웅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식민지 시혜론을 주장하기도 하며 한반도와 한국인들은 처음부터 독립하지 말고 차라리 일본의 식민지로, 일본의 국민으로 남았어야 하며, 몇몇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여기에 남만주와 조선족들도 일본의 지배를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945년 8월 15일은 암흑이 돌아온 시기고 광복절은 암복절이며 일제강점기는 사실 한국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시대였다고 주장한다.더 극단적인 다른 주장으로서는 현행 또는 이전교육과정의 한국사 교과서의 일제강점기 내용을 완전히 부정하며 국내외역사학계에서 이미 완전히 검증된 일제강점기의 일본이 저지른 일본군으로의 조선인 강제징집, 조선인을 대상으로한 노동력 착취와 성범죄에 대한 사실을 완벽하게 부정한다. 익히 잘 알듯이 일제강점기는 문자 그대로 헬조선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바란다. 또한 한국 징병제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비하행위들도 일삼기까지 한다. 독립운동가들은 지들끼리 파벌 싸움하고 양민을 약탈하느라 항일 동맹격이던 러시아한테도 욕 먹고 쫓겨난 놈들이고 독립에 전혀 기여한 것도 없는데 미국이 독립시켜줘서 얻어걸린 거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또한 김좌진, 김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흑역사만을 강조하며[54] 독립운동가 태반은 양민을 수탈하거나 권력 놀음을 위해 독립운동을 명분 삼은, 국뽕으로 미화된 군벌 내지 정치깡패였을 뿐이라고 폄하한다. 안중근을 예로 들면, 돈 떼먹고 도주한 전력이 있는 잡범이 중2병에 걸려 인생 세탁하고 이름을 남기며 죽고자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테러범이 됐다는 식이다. 여기에 이토 히로부미는 반일감정을 줄이고자 한복까지 입고 노력한 지한파로서 일본 강경파 군부의 눈엣가시였다는 주장으로, 잔학무도한 테러범에게 살해당한 불운한 선인 설정을 덧입히고, 저런 이토가 살아서 범죄 명분인 항일운동의 필요성이 점점 약화되는 게 싫어 죽인 것뿐이라고 안중근 폄하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또 이토 암살이 나비효과가 되어 통제 불능으로 득세하게 된 강경파 군부가 미국을 건드리는 악수를 두게 된 것이고, 그것만 아니었다면 진작 일본 제국에 한반도가 완전히 흡수되었을 거란 주장도 있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한국(조선)도 전범지원국이다'라는 주장을 꺼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보통 '문서상에 나온 조선인의 입대지원자의 숫자'와 'BC급 전범으로 회부되어 사형선고 또는 징역형 선고를 받은 조선인 출신 포로감시원', '친일반민족행위자보다 압도적으로 수가 적은 독립운동가'등을 한국이 전범지원국이라는 주장의 근거로 삼는다. 하지만 친일파의 수에도 불구하고 조선인 출신 네임드 전범은 홍사익 뿐이며, 그 홍사익도 학살 같은 반인륜 범죄는 저지르지 않은 B급 전범이라 전범 지원국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크다. 게다가 그 이전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으며, 그 상태에서 대다수의 한국인(당시 조선인)들이 일본의 전범 행위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넌센스가 따로 없다. 처음부터 일본이 조선을 합병하지 않든가, 제국주의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주장이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김완섭 등이 식민사관에 근거해 쓴 책으로, 대표적인 것은 <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 있다.
그 외에도 친일파 청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이를 국수주의, 민족주의라고 비난하며 국가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은 외면하거나 정당화하기도 한다.
7.2. 조선왕조 비방
조선 비방이 눈에 띄는데 근대로 접어들어 사진 자료가 많이 남아있는 조선 후기의 사진들을 예시로 한국인은 미개하고 열등하다는 증거로 삼는다. 전근대 사회에서 목욕의 부재, 나아가 위생관념의 부재는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베르사유 궁이나 하이힐에 얽힌 유명한 야사들이 전하는 실상이 그렇듯이, 부정하거나 부끄럽게 여길 필요가 없는 보편적인 전근대상일 뿐이다. 근대적인 의미의 목욕 보급은 서유럽 기준으로도 200년도 안 지났다.종종 구한말 여성의 복식을 비난도 한다. 구한말에는 여성의 저고리 길이가 점점 짧아지더니 18세기에는 극단적으로 짧아져 아랫가슴을 노출하는 경우가 늘어났는데,[55][56][57] 이를 미개함의 증거로 여기고 공격한다. 코르셋이나 전족, 할례, 하이힐과 같이 극단적으로 신체를 훼손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특정 신체부위를 드러낸다는 것 자체로는 미개함의 증거로 여겨지긴 힘들다. 이러한 시각은 다분히 성적인 부분을 드러낸다는 당혹감에서 나오지만, 실제로 몸의 '성적인 부위'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잦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기모노로 가린 목 뒤, 서유럽의 경우 절대 드러나지 않았던 발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가슴에 성적인 의미가 크게 부여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국까들이 찬양하는 동시대 일본이라고 전국민이 화려한 옷 빼입고 다녔는가? 그렇지 않다. 메이지 유신 전후에 일본을 찍은 사진을 보면 조선의 서민들과 다를 바 없이 헐벗은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일본 서민들을 찍은 사진을 수두룩 빽빽하게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의 관리의 봉급이 거의 없던 점이 부정부패를 필연적으로 불렀다면서 조선을 미개하다고 발언한다. 송나라 정도를 제외하면 중세에는 체계적인 제도를 바탕으로 관리들에게 충분한 봉급을 줄 수 있었던 국가는 드물었다. 절대 다수의 국가는 관리의 봉급을 비제도적인 수단으로 풀었다. 심지어, 근대의 19세기 구미 열강들도 고질적인 관료제의 부정부패 문제가 있었다. 심지어 식민제국 시절의 영국군도 군대 장교 계급을 돈으로 사고 팔았을 정도다.
조선말기의 세도정치의 폐단이나 후기의 유교 교조화 문제 등만으로 조선 전체가 미개하고 유교탈레반이라는 호칭으로 야만스러운 존재이자 무능한 존재로 매도한다. 특히 근본적으로 조선에 하는 이들의 비하는 대개 일본의 식민지배가 정당하다는 주장으로 이어지는 형태에, 조선이 있었고 일본이 식민지 지배로 근대화를 시켜주고 미개한 봉건제 조선에 민주주의를 전파시켜줬다는 식의 전개를 기반으로 한다.[58] 게다가 대부분 조선시대사를 아예 몰라서 단순하게 조선후기의 모순만으로 단순 공식화해 평가한다. 이는 정규 교육 과정의 한계에서 유래한 것일 수 있다. 조선사는 세도정치기를 시작으로 동학농민운동 등의 혼란 등을 거쳐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을사늑약으로 인한 몰락과정을 그리는데 그 과정에서 세도정치기 이후 제도를 정비하고 근대화를 위한 노력은 짤막한 서술로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도 마찬가지로 조선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서술기조가 압도적.
이외에도 세종대왕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한글을 파스파 문자에서 따온 미개한 문자라고 왜곡하고, 모든 행태가 쓰레기라고 지나가던 개도 안 웃는 말을 하기도 한다. 특히 노비종모법을 들어 자국민을 노비화, 노예화 한 것은 조선이 유일하다는 식으로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비종모법이 세종 시대에 갑툭튀 한것도 아니었고, 노비 세습이 조선에만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전근대는 자국민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다는 측면에서 타당한 것도 아니다.
8. 올바르지 못한 현실 인식
전직 일뽕이 알려주는 일뽕이 되는 이유
자국 혐오자들이 말하는 '이 나라는 답이 없다'라는 말을 그대로만 보면 한국은 최소 멕시코나 필리핀, 그리스, 나이지리아 같은 결함 있는 국가이거나 심하면 북한, 국공내전 당시의 중화민국, 베트남 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여행금지국가 수준의 막장 헬게이트 국가, 아니면 국가가 아니고 알카에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보코하람, 탈레반, 마약 카르텔, 조선로동당, 미얀마군과 같은 범죄집단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은 당장 그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대다수의 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특히 그들 또래의 젊은 외국인들이 인식하는 한국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데다가 현실과 부합하지도 않는다. 당장 그런 식이면 한국이 취약국가지수에서 꾸준히 30점대를 유지하고 있고 가장 높았을 때에도 40점대 초반에 그쳤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한 자국 혐오자들이 한국이 동네북 약소국이라고 드는 논거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라는 세계구급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다는 것인데, 이들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적인 수치를 봤을 때 한국의 국력은 약소국과는 아주아주 한참 거리가 있다.[59]상식적으로 최강국인 미국과 비교하면 전세계 모든 국가는 더 약한 것이 당연하며 나머지 러중일도 국력 2,3위와 경제력 3위 국가들인데 비교 대상이 이렇다면 더 약하지 않을 나라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만약, 한국이 약소국이면 GDP순위가 10위일리가 없고, 군사력 순위에서도 6위권 수준이며 국제적으로 봤을 때 한국은 강대국 한단계 아래인 지역강국이자 G20의 회원국인것은 어찌 설명할 것인가? 경제순위가 연도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한국은 호주,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과 더불어 G7과 브릭스(남아공 제외) 다음으로 가장 큰 국력을 가진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은 거의 변함없다.[60] 그나마도 이 국가들은 각각 쇠퇴가 확연하거나, 부침이 심하고, 잠재력에 비해 문제가 많다.
그리고 자국 혐오자들의 국력 비방에는 한국이 특정 세력을 견제하는 세력에 속하는 점과 한국이 개발원조국가에 속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과 영토나 과거사 갈등에서 중국이나 러시아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옹호하며, 북한의 대외 도발에 중국이 미온적 태도를 보일 때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을 옹호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무엇보다도 한 국가의 여권의 위상도 국력에 대한 중요한 평가 중 하나다. 무 비자 협정 및 도착비자 발급 가능 여부 등은 외교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 중 양대 열강인 미국과 러시아 둘 다 무비자가 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게 가능한 건 200여 개 국가 중 칠레와 대한민국, 브루나이 단 3개국 밖에 없다. 더 나아가서 서방, 반서방 양 진영의 대표국인지라 균형외교를 잘 한다는 인상도 심어줄 수 있다. 미국은 아무 나라나 무비자 허용을 하는 곳이 아니며, 영국, 일본도 웬만한 선진국 아니면 칼같이 비자를 요구한다. 실제 한국 여권은 도착 비자가 가능한 국가를 포함해 188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위상을 지닌다. 이는 190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일본, 싱가포르 여권 다음 수준이자 솅겐 협정에 가입한 유럽의 선진국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왜 중국 암시장에 대한민국 여권이 비싼 시세로 팔리는지 생각해 보자.
과거라면 나름 통할 논리겠지만, 현 시점에서 한국이 약소국이라는 시선은 구태스러운 관점이다.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듯, 국까들은 북한이 핵을 쏴도 미국이 자국의 희생을 감수하고 지켜주지 않을 것이라는 헛소리를 해대는 모습과 한국의 국력 자체가 미국이 사수해야하는 이권에 모자랄 정도다라는 주장을 하는 행태를 드물게 보이기도 한다. 이쯤에서 국까들의 세계관과 국제인식이 얼마나 처참한지 드러나며, 이러한 인식에 기저에 둔 작품이 후술할 반도이다. 이들의 인식은 대체로 자학사관,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이 가미된 세계관으로, 국제외교를 오직 강대국 중심적인 시선에서 본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국제사회는 강대국들 위주로 돌아가며, 그들 국가들의 영향을 전적으로 간과하기 어렵다. 하지만 강대국 위주의 단편적인 관점으로 보기에는 현대 국제외교는 상당히 복잡다양해지고 있다. 강대국이 일방적으로 깡패 노릇을 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강대국들의 국제적 책임도 강화되고 있으며, 강소국들과 중견국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늘어난 것은 물론, 약소국들의 입장 또한 보장된다는 사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약소국들조차 안전보장이 무너지면 국제사회가 요동치는 마당에 한국 정도되는 국가가 안전보장이 위태로워질 때의 파급력은 상당하다. 국까들은 자학사관에 근거한 제국주의적 시선으로 현대 국제사회를 제단하다 보니 현대 국제외교의 복합/다양하고 거시적인 측면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까들은 바가지 문제를 보고 관광 사업에 대해 '대한민국 고유의 문제니 외국인들도 안 와서 멸망할 거다'라는 산짐승도 안 웃는 소리를 하는데,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 아니다. 대한민국/산업 문서에도 나오듯이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은 공업 등이다. 관광업에 대해서 ' 외국은 관광지가 많은 데 대한민국은 볼 게 없다'는 모습을 보이는데, 대한민국에도 창덕궁, 남한산성, 만장굴, 불국사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관광지들이 많이 있다.
국까들은 평소에 "이 나라는 답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라는 명제를 기저에 두고 있다. 이같은 푸념은 이민병과 멸망론 설파 행위로 이어진다. 이 같은 발언의 맥락은 이 나라는 답도 희망도 없어서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이민을 가야 하며, 이 같은 이유로 이 나라는 미래가 없으니 멸망할 것이라는 함의를 담고 있다. 물론 자국 혐오 관련 문서들의 내용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 역시 훌륭한 자의식 과잉인 동시에 국까들의 현실인식과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준다. 당장 지구상에서 답 없고 희망없는 국가들이 상당수 존재함을 생각하면 옹호의 여지가 없는 헛소리다. 그리고 미래는 변동성이 커서 확언할 수가 없는데, 고작 몇분동안 본 파멸적 시나리오만을 맹신하고 단지 종말론적 근거로 단순히 미래가 없다는 말을 하면 깨어있는줄 착각한다. 또한 위에서 적었듯이 만일 한국이 망해가는 국가였다면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떨어졌어야 정상이며, 그리스처럼 2010년대 들어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또한 떨어졌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한국의 취약국가지수는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지속 가능군(20점대)에 속하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2022년 3월 기준으로 S&P AA(3등위), 무디스 Aa2(3등위), 피치 AA-(4등위)로 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축에 들어갈 뿐더러 오히려 2010년대 들어서 신용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특히 이들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한국보다 신용등급을 높이 매긴 국가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일부 유럽 국가처럼 소수에 불과하며, 아시아로 범위를 좁혀보면 홍콩과 싱가포르뿐이다. 진짜로 희망도 없이 망해가는 국가라면 대외인식으로나 지표상으로나 확연히 드러나며, 지금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지 못한다. 이렇듯, 국까들은 진짜로 망해가거나 희망이 없는 파탄국가들의 실상이 어떤지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 당장 투발루나 키리바시, 몰디브처럼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토 수몰 위기로 국가와 문명의 존속에서 중요한 자연환경적 동의라는 근본적인 전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국가들이나 시리아, 예멘, 사헬 지대의 국가들처럼 날마다 피말리는 생존 투쟁을 벌이는 국가들을 생각해보자. 그럼에도 국까들은 한국붕괴론에 매몰되어 "한국이 세계 최악"이라는 명제에만 집착하다 보니, 이 사례들을 말해줘도 "그래봤자 한국이 미래가 암울한건 다르지 않다. 어쨌든 한국은 멸망할 나라니 다른나라 사례 들이대면서 논점일탈 하지마라."라며 애써 외면하며 발악한다. 큰틀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도를 거부하며 우물 안 개구리식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그들이 그렇게나 혐오하는 국뽕들과 비슷하다. 게다가 국뽕은 적어도 자기나라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애국심이라는 명목으로 포장이라도 가능하나[61], 국까는 그런것 마저 전혀 없이 그저 무지성으로 자신의 조국을 까는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또 자국 혐오자들이 한국의 시민의식을 아프리카보다도 못하다고 까는 사람들이랑 치안이랑 상관없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한국의 시민의식이 진짜로 아프리카보다도 못한 나라였다면 한국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몇명씩 괴한들로 인해 죽어나갔음은 물론이고 총알이랑 폭약들이 날아왔을 것이며 공원같은 곳은 테러가 밥먹듯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이 최상위권의 치안이라는 말이 설명되지 않는다.
몇몇 자국 혐오자들은 다른 나라의 현실적인 면을 지적하면 피장파장의 오류를 운운하며 한국을 비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는 이론적, 논리적으로 봤을 때는 옳은 말로 보이지만 실상은 현실을 외면한 발언이다. 사회 과학이나 정치학의 이론대로 사회를 움직이기에는 수많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들이 존재하고, 이상적인 자원의 양을 선정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이론과는 달리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한 계층의 혜택을 뺏거나 불이익을 줘야 하는 딜레마가 나타날 수 있다.[62] 게다가 여기에 각 정당 사이의 사상 차이에 의한 정치 논쟁과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나타나는 사투, 레임덕과 같은 상황까지 생각하면 사회가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는 다른 나라도 똑같이 겪는 문제고, 이는 모든 인간 사회가 겪은 어두운 모습의 일면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을 인식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지만, 자국 혐오자들은 현실적인 정치의 어려움을 외면하며 선진국 컴플렉스에 빠져 한국을 후진국이라 비난하며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의 장점만을 바라보며 왜 한국은 저렇게 하지 못하냐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9. 이민에 대한 지나친 집착
국까들은 툭하면 탈조선을 들먹이며 이민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이 더욱 심해지게 되면 한국이 싫어서 팔아먹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하지만 이민을 간다고 해서 꼭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박사 학위를 갖고 있거나, 해당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재산이 많다면 해당국가에 정착하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이민 후 정착하기가 쉽지 않아 국내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직장문화나 사회생활 문제를 견딜 수가 없어서 이민을 가겠다면 그것까지는 말릴 수 없겠지만 최소한 손쉽게 성공을 바라며 이민을 가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한국의 사회 문제가 이민 간 곳에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실제로 이민자들 중에서도 이민 사회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채 향수병에 걸리는 경우도 더러 있다.
돈이나 빽이 없는 사람들의 삶은 어디나 힘들다. 하다못해 덴마크나 독일에서조차 먹고살 길이 막막한 노숙자에게 집과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돈을 주지만 그 이상을 하고 싶으면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착취를 당하는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다.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갔던 수많은 이민자들도 정착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돈이나 빽이 없는 사람들의 삶은 어디나 힘들다.
나라를 팔아먹어서 합병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국민들은 지배국 기준으로 유용한 경우가 아닌 이상 2등시민 내지 최하층 계층으로의 편입 확정이다.[63]
미국에 쉽게 이민가려면 미군에 입대하는 방법이 있다. 미국 국적을 주니 한국 군대 걱정도 없고 미군이 한국의 군인보다는 취급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다만 미군이라고 해서 병영부조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미군은 세계적으로 전쟁을 자주 벌이는 관계로 목숨 걸고 실전을 치러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군 교육훈련도 이것을 염두에 두고 한다. 특히 교관들은 '니들은 100% 전선에 파병된다'란 사실을 늘 주입시킨다. 정훈교육도 실전에 파병되는 상황을 간주하면서 진행된다. 그래서 미군은 다른건 몰라도 부주의함 때문에 생긴 잘못에 대한 얼차려가 더 빡센 것이다. 특히 이민을 위해 입대한다면 실전이 벌어지고 있는 중동쪽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행여 미군으로 입대해 주한미군으로 배치될 것이란 허황된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파병되는 것이고 현재까지 미군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작전지역은 중동이다. 일부는 '어? 모병관이 주한미군으로 갈 수 있댔는데?'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간다는건 아니다란 사실을 명심할 것. 참고로 그 미군도 갈수록 특히 PTSD와 관련된 복무 후 혜택 감소, 상이군인들의 사회 재적응 어려움 등으로 갈수록 불만이 많아지고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에서 범죄자 신원 조사를 할때 중요한게 해당 범죄자가 군 경력이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다. 당연히 군 경력이 있으면 더 취급이 안 좋고. 미국서도 생각보다 군인 출신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다는 예.
만약 그래도 와닿지 않는다면 워킹홀리데이나 교환학생, 어학연수를 1년만이라도 경험해보자. 같은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닌 진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살다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다못해 한국에서 타지로 이사가거나 대학생활하면서 자취하며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말도 다르고 문화, 인종도 다른 외국이라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국 혐오론자들의 이민에 대한 납득 불가능한 이상은 외국이라면 대접 받을 것이라는 환상에서 기초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푸대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아무런 토대가 없이 외국으로 가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외국에 대한 환상과 다르게 외국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하다못해 이민 이야기나 주구장창 할 시간에 언어 공부나 기술을 배우는 것도 아니다.[64] 한국에서 방구석에 틀어박혀 컴퓨터 보면서 자국혐오질이나 하고 현실에서는 아예 이런 계획 자체를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밑바닥 인생으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맛탱이 나간 사람이 외국으로 간다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특정한 나라를 마냥 동경해서 이민 온 사람들이나 외부의 이질분자, 사회부적응자들을 반갑게 맞이할 곳은 하나도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 충격에 대해 염려하고 대비책을 주장하는 것 까지는 문제 될 것이 없으나, 자국 혐오를 하는 사람들은 한국이 아예 소멸될것이라는 과장된 주장을 하는등 정도를 넘었다.[65]
10. 지나친 과장
10.1. 인구 문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 충격과 미래의 복지재원 고갈에 대해 염려하는 것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자국 혐오를 하는 사람들은 한국이 아예 소멸될 것이라는 과장된 주장을 하는등 정도를 넘었다.인구소멸론을 신봉하는 자국 혐오주의자들의 주장의 근거가 되는 인구문제 보고서도 막상 내용을 보면 소멸한다는 내용은 없고 오히려 "저출산으로 인해서 한국과 일본, 동유럽 국가들의 인구충격이 우려된다"는 내용만이 들어가 있으며 인구 보고서의 내용을 오독한 것이다. 이런 내용은 예전부터 자주 거론되었으며, # 해당 링크의 내용만 하더라도 1982년에 거론되었다고 나온다. 한국인이 멸종위기종이 될 거라느니 하는 과대망상과는 달리 한국의 인구는 지금 같은 추세가 개선되지 않고 쭉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2100년경에야 2020년 대비 절반 정도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인식이 생기는 데는 언론의 과장보도가 한 몫을 했는데, 2022년 5월, 일론 머스크가 한국의 초저출산 현상을 언급한 발언에 대한 보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를 토대로 언론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한국이 인구감소로 멸망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일론 머스크가 한국의 저출산 현상을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내막을 자세히 보도한 기사를 보면 일론 머스크가 한국만 콕 집어서 언급한 것도 아니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범세계적인 저출산 심화를 우려한다는 주장이다.
인구소멸이라는 개념 자체도 과학적인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이론이 없고, 단지 정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급조되어 만들어진 개념이다. 실제로 인구소멸이라는 개념이 한국에서는 언론과 정치권, 일반 대중들을 막론하고 널리 통용되지만, 정작 해외 학계에서는 생물학이나 역사학계 어느 곳에서도 비슷한 개념을 설명하는 곳이 없다. 이는 구글링 결과에서 드러나는데, 인구소멸과 그나마 비슷한 의미의 단어인 population extincion이나 자연적 소멸을 뜻하는 natural extinction, 그리고 Human population extinction을 검색하면 인구소멸에 대한 자료는 일체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검색결과에 나온 자료들도 태반이 생물종의 개체수 감소나 멸종, 생태계 파괴 문제에 관련된 내용들 뿐이고 인구와 관련된 자료들은 거의 전무하다.
그나마 일부 인구소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글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조차도 현지 학계의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한국발 소스이거나 외신에서 한국발 소스를 인용하여 언급한 기사들이다. NBC와 WSJ에서 보도한 기사를 보면 외신에서도 한국이 인구소멸한다고 보도한 것처럼 현혹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한국의 국회에서 인구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인구가 소멸한다는 결과를 얻었다"라는 사실을 인용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인구소멸이라는 개념 부터가 학술적 논거가 부재한,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프로파간다성 용어임을 반증한다. 게다가 학술적으로 고찰해보면 생물학적으로나 생태학적으로나 특정한 생물종과 개체군이 자연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소멸한 사례는 없으며, 대부분 운석 충돌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자연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멸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연소멸이나 인구소멸이나 근본적으로 보면 학술적으로 대단히 잘못된 용어임을 보여준다.
즉,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미래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는것과 # # 의료보건 재원 문제를 포함한 복지 예산 고갈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 # # 이민자가 섞여있는 다문화 가정조차도 출산율이 급락하고 있다는 점, # 한국은 이민자 유입을 한다고 하더라도 저출산 고령화의 근본적인 사이클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 향후 가시적인 복지 축소와 국가 경쟁력 약화가 유력한 것과는 별개로, 국가 자체가 소멸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과대망상에 불과하다.
10.2. 전쟁
멸망 시나리오 중, 스케일이 큰 시나리오는 소멸 시나리오로, 몰락과 파탄과는 달리 아예 국가와 문명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갖추고 있다. 아래 언급될 시나리오들은 기본적인 현실성과 과학적 사실 자체는 겸비하고 있으나, 개별 시나리오들의 스케일이 큰 만큼, 몰락과 파탄 시나리오와는 달리 다소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과장들이 삽입되는 경우도 잦다. 물론, 밑에 언급될 소멸 시나리오도 규모에 따라서 몰락이나 파탄의 선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먼저, 아래 언급될 소멸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는 주로 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인데, 따지고 보면, 한 국가의 멸망을 넘어서 세계멸망으로 끝나는 시나리오다. 가능성의 경우, 냉전보다 핵전쟁의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유는 핵무기 작동과정이 까다롭고, 무기 자체의 희소성이 큰 제한적 병기이기 때문이다. 당장 핵만능주의가 득세하던 1960년대에도 핵무기는 인류의 멸망을 고하는 무기로 인식되었다. 역설적으로 핵의 위험성 때문에 핵만능주의는 1970년대 중후반 와서 종말을 고하고, 재래식 작전과 전략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66] 지금 한반도 상황을 보면 주변 국가들이 모두 쟁쟁한 군사 강국에 해당 한다. 게다가 이들 모두가 핵보유국이고, 북한도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준핵보유국도 둘이나 있다. 괜히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세계의 원자로인 것이 아니다. 당장 6.25 전쟁 당시 미국이 핵을 쏘려던 것을 소련이 막은 걸 감안하면 주변국들도 1950년대에 핵은 공멸의 수단임을 인정한 것이다. 제 아무리 윗동네 수뇌부 처럼 정신나간 집단이라 해도 핵을 쏘면 핵보복이 가해질 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쏘기 어렵다. 북한이 핵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정말 이걸로 남한을 정복하겠다는 것이 아닌 국가 존재 가치가 일절 없는 곳인지라 이것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어수단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영끌 해서라도 개발하는 것이다. 정작 대한민국은 영끌은 커녕 조금만 맘만 먹으면 북한의 그것과 같은 핵을 금방 만들 수 있다. 물론 한국은 북한처럼 국제사회 신경안쓰는 막장국가가 아니라 그런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것이다. 진짜로 한국이 영끌해서 핵 만들면 북한의 핵 따위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한국산 핵무기를 만들수 있다.일반적인 주변국과의 전쟁도 패권국들의 패권 경쟁[67]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적다. 주변국과의 충돌을 따지면 북한 외엔 없는데, 역시 서부전선 포격 사건때의 상황을 보면 가능성이 적다. 게다가 북한 지배층이라고 자기 목숨 소중하지 않을 리 만무하니 김정은이 끝까지 가면 외부 안전보장을 조건으로 김정은의 뒤통수를 칠 가능성도 있다.[68]
10.3. 재해
또다른 소멸 시나리오로는 자연재해와 환경재해가 있다. 특히 21세기들어 자주 거론되기 시작한 시나리오로 특히 자연재해는 그중에서 지진이나 화산폭발같은 지질학적 재해가 자주 언급되어지는 편이며, 그 밖에도 운석 충돌이나 소행성 충돌설, 그리고 플레어(태양풍)과 같은 천문학적 규모의 재해들도 극히 희귀한 편이지만 언급된다. 물론 진지하게 언급되어지는 지진이나 화산폭발같은 지질학적 재해와는 달리 우주에서 발생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재해들은 상대적으로 비인기인 데다,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는 탓에 진지하게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역시나 후술할 내용이기는 하지만, 태풍이나 홍수, 가뭄같은 기상 재해의 경우는 현실적인 재해이기는 해도 일상적인 빈도수를 보이는 재해인지라 언급되는 빈도가 적다.해당 시나리오는 2016년 경주 대지진 이후로 언급되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한반도는 일본과 달리 판의 경계에 있지 않기 때문에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다 못해 일본도 도호쿠 대지진과 같은 대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완전히 망하지 않았다. 물론 국까들은 그나마 일본은 지진의 대비가 잘 되어 있는 반면, 지진 대비가 안되어 있는 한국은 대지진이 나면 재기불능 상태가 되거나 후진국으로 전락한다는 망언을 말한다. 그 다음으로 화산이 언급된다. 백두산 분화를 가정한다면, 한국은 직접적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나, 화산재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폭발했음에도, 아이슬란드가 망했다거나 초토화되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도 않았다. 애초에 어지간히 기반이 튼튼하게 잡힌 국가는 자연재해에도 그렇게 쉽게 멸망하지 않는다. 당장 한국도 태풍, 산불, 폭우 같은 자연재해를 많이 겪는다. 이러한 주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이 대한민국이 사회안전망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에서 비롯되어진다.어떤 나라이든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측하고 대비해도 대부분 엉뚱한 곳에서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일본은 대지진이 도쿄만 남쪽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예상이 완전히 빗겨나가는 바람에 결국 아주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자연재해는 그 어떠한 국가나 문명도 전지전능하게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존 메뉴얼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괜히 정부기관에서 블랙 스완을 상정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 애시당초 자연재해의 경우는 그저 운이 너무나도 없는 케이스로, 인간이 자연 현상을 완벽하게 예측하고 극복할 것이라는 전제는 근본적으로 틀린 전제이다.
환경재해로 원자력 사고와 범유행전염병이 언급된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체르노빌 사고나 스페인 독감이나 사스, 메르스 사태가 대표사례로 언급되는데, 이 정도로 국가 멸망까지 가지는 않는다. 스페인 독감의 세간의 인식은, 다들 많이 앓다가 결국 살아서 일어났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좀 많이 죽었다 수준이었고, 당대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멸망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어느 정도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다면 멸망할 일은 없다. 메르스 사태도 초기대응 미숙이라는 결정타가 있었음에도, 잘 발달된 의료체계와 의료계의 헌신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이후, 메르스 사태의 교훈에 근거하여 코로나 사태에는 나름 기민하고 능동적인 초동대응을 했고, 이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엔데믹에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원자력 사고는 방사능 오염, 경제적 피해, 인명 피해, 국력 감소 및 국제 위상 위축이 거론된다. 물론 치명적인 피해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멸망할 수준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멸망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피해가 아주 크겠지만, 그렇다고 어디 소말리아와 같은 막장국가처럼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국토 면적 차이가 언급되는데 이것으로 국가존망의 여부까지 결정 짓지 못한다. 일본이 남한의 3.7배 정도의 면적을 가졌고, 철수 권고가 발령된 후쿠시마 주변 30킬로 지역의 면적은 대충 계산해도 3000제곱킬로 정도로, 대한민국 면적의 1/30도 되지 않는다. 또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편서풍으로 인해 벨라루스 남부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멸망은커녕 지금까지도 나름 멀쩡하게 잘 굴러가고 있다.
11.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함
몇몇 자국 혐오자들은 자신들이 정당한 이유로 자국의 비판점을 거론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이 말하는 것의 십중팔구는 충동적인 감정에 바탕을 둔 비이성적인 왜곡과 혐오 발언일 뿐이다. 즉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이를 수정하고 상황에 맞게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고, 그저 현재의 자기 안의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서 갈 곳 없는 증오만을 표출하는 것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발전적이지 못하다는 얘기도 된다. 이러한 성향은 비단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크게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쳐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방향의 길로 갈 수 있다.이들은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심각하게 결여 되어 있으며, 당연하지만 문제 해결력도 부재한 모습을 보여준다. 쉽게 말해서, 그저 요란하게 떠들고 까기만 해댈 뿐, 정작 문제에 대한 인지와 해결 시도는 실속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막상 나라가 망한다고 입을 놀려대지만, 입을 놀리는 만큼 문제를 인식하려는 시도조차 하지도 않으며, 해결의 의지 조차 없다. 물론, 이들에게 문제 해결을 주문하는 것이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될 여지는 있으나 최소한의 인지조차 안한다는 점에서는 빼도박도 못한 자국 혐오론자들의 불찰이다.
대표적인 문제 인식 결여의 유형으로는 문제 주체 획일화와 현실왜곡이 있다. 이것의 대표사례로 헬조선에 관한 비판 문서에서도 나오듯, 자국 혐오자들은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자국의 탓으로 돌리는 행태를 들 수 있다. 개중에는 문제의 주체가 무조건 국가로 귀결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자국에서 나고 자란 것조차 잘못된 것이고 이는 자국의 책임이라며 맹목적인 자국 혐오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태어날 때에는 아무도 국가나 민족을 선택할 수 없다는 기본 전제조차 무시하는 주장이지만, 자기 만사가 자국의 과오로 인해 꼬이고 잘못되었다는 입장인 사람으로서는 의외로 진지하게 주장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국가가 빅 브라더와 같이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권력자가 되어야 함을 은연중에 인정하는 반증이 된다. 우선, 국가는 국가의 영역이 있고, 집단은 집단의 영역이 있으며, 개인은 개인의 영역이 있다. 즉, 사회의 모든 영역에는 각기 다른 주체가 존재하며, 이 영역은 겹칠 가능성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배타적이다. 그리고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영역이 침범당하거나 침해되는 경우는 부당한 상황으로 간주된다. 그 중에서 국민의 권리를 명문화한 것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유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국 혐오론자들의 상당수는 무한한 자유를 부르짖는 이들이 태반이며, 정부에서 무언가 개입을 하려고 하면 악을 쓰며 격렬한 반대를 외치는 일이 예사이다.
위와 같은 자국 혐오자의 시선에 기반하여 사회를 보면, 자국은 자유권이 전무한 감시사회로 묘사된다. 물론 국가의 과오가 집단이나 개인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잘못된 국토 개발 정책으로 인해 난개발이 자행되는 과정에서 임업자나 수산업자의 삶의 터전이 파괴된다면 이는 명백히 집단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개인이 고시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수차례 낙방한 끝에 좌절하면서 '이게 다 나라가 잘못된 탓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이건 국가로서는 청천벽력이나 다름없는 소리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내가 이 나라에서 실패만 반복하는 것은 다 나라 탓이다'라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한다면, 그와 같은 부류가 아니고서야 그 누구도 동의하기 힘든 의견이 완성된다. 애초에 국가는 해당 개인에게 고시를 보라고 강권하지도 않았고, 여기서 태어나라고 윽박지르지도 않았다.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의 영역에 국가를 끌어들여서 국가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그건 지구상에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그 어떤 독재 국가조차도 달성하지 못했던, 행위 주체의 획일화를 전제로 깔게 된다. 이는 개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유권이 소실됨을 의미한다. 개인이 결정하고 책임져야 할 영역조차 국가의 영역으로 넘겼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정상적인 국가가 개인을 통제하는 범위는 오로지 사회의 질서와 공공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친다. 하지만 자국 혐오자들에게 자국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록 만드는 일종의 괴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국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더라도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자국 혐오자들은 자신이 이런 기괴한 나라에 살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즉, 전형적인 현실 왜곡이다.
그 어떤 흠결도 없이 완전무결한 국가나 사회, 즉 유토피아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69] 심지어 이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조차도 깊게 따져 보면 논리적인 모순이 있다. 하지만 자국 혐오자는 유토피아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유토피아가 없다는 사실은 자기네들이 훨씬 더 잘 알고 있다. 거기서 수긍하면 논란이 벌어질 이유도 없겠지만, 결국 나고 자란 곳이 자국이다 보니 달리 시선을 돌릴 곳도 없다. 결국 자국의 상황을 최악의 기준으로 삼고 무작정 비난하는 것이다.
이들이 선망하던 타국으로 건너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목적은 자국을 까내리는 것이지, 자국이 발전하여 더욱 좋은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타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기반으로 삼는 것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민을 가서 자신이 갈망하던 그 타국이 자국이 되면 또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속한 국가와 사회를 향한 무분별한 증오가 목적인 이상, 이들의 소망을 만족시킬 최선의 방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쉽게 말하자면, 미국을 선망하는 한국 국적의 자국 혐오자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해서 만족할 리가 없다는 얘기다. 직접 가서 살아보기 전까지는 그 나라의 장단점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단점이라 생각한 것이 장점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런 까닭에 이민을 간 자국 혐오자는 국적만 바꾼 자국 혐오자가 될 공산이 크다.
중요한 것은 국가 "비판"이 되기 위해서는 비판 목적이 대상의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개선을 지향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국까들은 개선하고 발전시킬 생각은 전혀 없고 자국을 혐오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며 오히려 개선 가능성을 부정한다. 하다못해 겉으로 건전한 비판인 척이라도 하면 양반인데 최근에는 이딴 나라를 까는게 뭐가 문제냐며 아예 당연시하는 사례가 많다.
자신의 문제점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일대 성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자국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자신의 잘못이나 단점에 대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회피'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 초래된 불행을 국가 탓으로 돌리지만 국가를 혐오한다고 개인의 불행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본적인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수업 시간에 집중도 하지 않고, 자신의 특기나 잘하는 것을 찾지도 못하고, 찾으려고 하지 않고 쾌락주의에 빠져 매일 비생산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입시나 취업에 실패하게 된다면, 과연 그것이 사회적, 법률적 문제 때문일까? 자신의 태도 때문일까? 만일 이 학생이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과연 다른 나라에 이민을 간다는 것 하나로 성공할 수 있을까? 결론은 "절대 불가능하다"이다.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사회가 먼저 도와줘야만 하는 케이스도 분명히 있긴 하지만, 본인이 노력을 하다가 도저히 안될 경우에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하며, 할때도 이성적으로 하는 게 좋다. 부당한 부분만 이성적으로 항의하는 것과 사회, 국가 전체를 싸잡아 감정적으로 욕을 퍼붓고 혐오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결과를 낳는다. 본인이 정말로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자국 혐오질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변화하거나, 정 안될때 이성적으로 탄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국까들은 스스로를 애국자[70]라 지칭하며 사회문제를 비판해야 한다고 항변하지만, 막상 보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지조차 못하며, 그렇다고 대안이 있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문제를 인지하지도 않고 무조건적인 억까만을 일삼으며, 대안도 없이 히스테리 부리고, 어떠한 해결책도 없이 극단적인 비관론만을 설파한다. 그러한 행동의 결과는 파멸적 결론과 각오없는 도피만이 남는다. 문제에 대한 인지도 없이 힐난만 하고, 현상에 대한 고찰도 없이 선동만 하고, 상황에 대한 대책도 없이 극단론만 설파하는건 쉽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사회 문제를 지적한다고 자칭하면서 결국 한다는 소리가 "이 나라는 미래가 없으니 이민을 가는 게 답이다"라는 소리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 문제에 대한 고찰보다는 시덥잖은 정치논리에 기대어 풍파를 일으키는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순환논법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에 대한 시도를 원천 봉쇄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쯤되면 문제해결은 처음부터 관심없고 그저 찰나의 쾌락과 유희를 위해서 어그로 끄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자국 혐오 여론에 지친 사람들이 "한국 욕 좀 작작해라."라고 하면 " 이 나라가 잘 되라고 까는 거다", "비판을 안 하면 발전이 있겠냐"' 등 자신의 비난을 비판으로 미화하기도 한다. [71]나라에 안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을 비판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지만, 비판과 비난의 차이점은 쓴소리를 듣는 대상과 그것을 지켜보는 제 3자들에 대한 배려의 유무다.
상술했던 헬조선, 탈조선, 국뽕 등 자극적인 어휘와 비속어는 비판이라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비난을 비판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자국 혐오성 반달 행위를 정당한 비판이라며 포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조선같은 혐오 발언을 정당한 비판으로 바라보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평범한 수위의 자국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을 갖고 있던 네티즌들이 한국이 소말리아보다 못하다느니 하는 일부 자국 혐오자들의 극단적인 발언 때문에 자국 혐오는 물론 나라에 대한 비판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리고 이들 때문에 정당한 비판의 목소리가 묻히고, 정상적인 사람이 자국 혐오자로 몰리는 부작용도 상당하다.
12. 인터넷 상의 자국 혐오 사상 전파
인터넷 뉴스나 댓글 등에서 한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면 댓글을 통해 자국 혐오 성향이 섞인 심각한 험담을 하거나 외국의 학자, 평론가들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나 전망을 내면(근거가 충분한 소리라는 하에서도) 그것을 헛소리, 애국 마케팅 등으로 몰아세우며 비난하기도 한다.인터넷 기사 뿐 만이 아닌 SNS나 개인 블로그, 지식인 등의 사이트에서도 자국 혐오가 섞인 게시물이나 질문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는 한국의 정치, 외교와 관련된 사안을 과할 정도로 비관적으로 바라보거나 비난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옹호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그리고 정치 사안과 관련이 없는 게시물에서도 자국 혐오성 댓글을 다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20년대 이후 자국 혐오 여론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류 여론이 되면서 자국 혐오성 단어나 사상을 표현하는 방식도 변화했는데, 2010년대까지 주류였던 커뮤니티 사이트나 유튜브 동영상, 유머 사이트에서 헬조선, 탈조선, 헬적화 같은 자국 혐오성 단어를 농담처럼 주고 받는 방식에서 더욱 과격화되어 현재는 한국, 한국인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 저주와 멸망론을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자극적인 글을 도배하는 것이 주류가 되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인신공격과 혐오에 무감각해진 것과 같이, 자국 혐오 성향이 사회의 주류 성향이 되면서 이러한 극심한 자국 혐오 단어나 사상에도 무감각해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오는지는 본 문서의 상단과 자국 혐오/폐해에 잘 설명되어 있다.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며 자국에 대한 맹목적인 적개심을 보이는 자국 혐오자들의 상당수가 '사회부적응자들인 데다가 무직 상태에 있음에도 취업 의사가 없는 자들'이라는 추측과 주장, 의견이 있으며 자국 혐오 성향을 드러내는 '사회적 소수자 및 약자들'의 경우 소수자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전자와 후자 모두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부조리를 당했거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자들인 만큼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다는 것이 공통 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본인들의 자국 혐오 사상을 인터넷에 퍼트리면서여러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 멸망론으로 대표되는 극단적 자국 혐오가 사회 주류 의견인 것처럼 느끼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극단적이진 않기에[72] 대다수가 동조하지 않고 있다.
자국 혐오론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보이는 자국 혐오성 선동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중독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데, 실제로도 자국 혐오자들은 대체적으로 흡사 커뮤니티 중독을 연상시킬 정도로 커뮤니티 정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여주며, 이는 후술하게 될 정치병적인 면모와도 밀접하게 관련된다.
주로 인터넷 뉴스 기사 같이 시사성이 있는 게시판이나 게시물에 자주 출몰하지만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들에 있는 유머 게시판 같이 웃고 즐기자고 만든 게시판들에도 주제와 맞지 않게 국까성 게시물이나 댓글들을 올리면서 물을 흐리고 선동하는 일이 많다.[73] 그렇게 하면 내용의 진상과는 상관 없이 평소 사회에 불만이 있던 유저들의 관심과 게시물 추천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범죄나 사고, 연예인의 구설수, 게임문제 등,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면 한국을 까지만, 한국인이나 한국 기업이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면, "개인이(or 기업이) 잘난거지 나라가 잘난게 아니다."라며 한국을 깐다.
특히 이런 댓글들이 베댓에 올라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려주려는 기사의 댓글란에 물타기를 일으키며 댓글란을 부정적이거나 비난하는 글들로 채우는 사례도 꽤 많다. 더불어 여기에 선동된 다른 유저들이 비슷한 게시물들을 올리면서 게시물들의 질이 더욱 떨어지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과의 키배도 벌어진다.
자국 혐오주의자들이 본인들의 자국 혐오 사상 설파하는데 있어 본인들의 무지성적인 비방을 정당한 비판으로 행세하여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을 쉽게 선동하여 기만하는 행동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자국 혐오사상이 쉽게 전파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무지성적인 비방이 정당한 비판으로 포장되는 것이다. 당장 위에서 설명하고 있는 한국 멸망론만 봐도 반지성주의적 음모론과 유사과학, 유사역사학이 섞여들어간 비과학적인 선동임에도 온라인상에 이 같은 행동이 스스로가 나라를 걱정하는 우국충정인양 자가변호가 되어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실제로도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스스로를 건전한 비판론자이자 우국충정을 하는 애국자라고 주장하며, 왜 건전한 생각을 하는 사람을 혐오로 모냐고 주장한다. 정작 건전한 생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게 자기들이라는 것을 모른다. 비판을 빙자한 트롤링급의 행동으로 건전한 생각과 식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국 혐오자로 몰려 피해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기만술에서 자국 혐오주의자들의 선민의식과 자의식 과잉, 스노비즘, 자가당착이 여과없이 드러나며, 본인들의 문제점을 뒤덮고 한낯 한탕주의적 가스라이팅 행위를 은폐하기 위한 얄팍한 수에 불과하다.
결국 자국 혐오 여론을 인터넷에 전파하는 것은 극단적인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자국 혐오를 눌러버리려는 국수주의자들의 여론이 들끓거나 반대로 너무 자국 혐오 여론이 심해진 나머지 " 이런 나라는 탈출이 답이다", " 이런 나라에 아이를 낳는 것은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니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한다" 등의 극단적인 여론이 들끓을 가능성이 있다. 적절한 비판과 적절한 애국심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지만, 극단적인 여론은 나라를 병들게 한다.
더욱이 우스운 것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자국 혐오자들이 선동 날조한 여론이 많지만,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전혀 표출하지 않는다. 여느 극단주의자들이 다 그렇듯 이들도 자신들 스스로가 떳떳치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13. 각종 범죄의 온상
단순한 게시판에서 관심몰이나 선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국을 혐오하며 이를 행동으로까지 옮기려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 존재한다. 개천절 청소년 국기 훼손사건, 친일카페 청소년 범죄인증사건,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이 그 예. 그러나 단순히 자국이 싫다고 해도, 사회 질서와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 국민의 저항권은 어디까지나 국가 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와 현행법이 무시되거나 왜곡될 때에만 인정되는 것이다. 자국 혐오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상적 일탈에 불과하다. 물론 이런 중증 자국 혐오자들이 자신이 저지르는 모든 일탈 행위가 일신과 사회의 안녕을 위한 행위라 억설하는 것과 달리 피해자나 피해액은 미미하여, 정치권에서 묵살되고 공권력에 진압될 뿐이다.[74]14. 관련 어록
우리는 한 나라의 국민성에 싫증을 느끼면 다른 나라의 국민성을 칭찬하곤 한다. 그러고는 마침내 또 그 나라 국민성에 대해서도 싫증을 느끼고 만다. 한 나라의 국민은 다른 나라의 국민들을 조소하는데, 그건 그럴 만한 것이다. 인간의 사회적 자아, 즉 다른 사람들의 견해속에 나타나는 우리 자신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지위, 명예, 명성으로 나뉘어 생각할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생론>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생론>
"이놈의 나라엔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우리는 서로 질세라 앞다투어 그렇게 뇌까린다. 그러다가 자학적인 기질이 발동하면 외국은 모든 점에서 우리보다 낫다고 덧붙이기 일쑤다. 더러는 그런 푸념에도 일리가 없지 않다. 그러나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합리적인 양식이 인종과 국적과 사회 계층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가 나누어 가진 자질이듯이, 무능력―또는 어리석음―도 인류의 천부적인 특성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 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2009), p.21
- 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2009), p.21
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살기는 좋지만 한국인이 할 만한 마땅한 비즈니스가 없어 곤경에 처하면 역이민을 택하게 된다. 철저한 준비와 냉정한 판단 없이 이민업자들이 심어준 환상에 농락당한 것이다. "캐나다 가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 역이민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법무법인 한울의 캐나다 이민 담당 김재윤씨 늘어나는 역이민.. 약속의 땅은 없었다.[75]
법무법인 한울의 캐나다 이민 담당 김재윤씨 늘어나는 역이민.. 약속의 땅은 없었다.[75]
한국인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지 않는다면 한국은 미래에 정말로 부끄러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 한 유튜브 영상에 남긴 재한 외국인의 댓글. 페북지기 초이스로 선정되었다. #
- 한 유튜브 영상에 남긴 재한 외국인의 댓글. 페북지기 초이스로 선정되었다. #
그저 한국이 싫고 일본이 좋아서 우리 회사에 취직하려는 사람이 많다. 이런 학생은 면접을 하다보면 드러나는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뽑지 않는다.
- 일본 치과기기 도매업 회사 모리타 인사담당자 #
- 일본 치과기기 도매업 회사 모리타 인사담당자 #
몇년 전에 일본 온지 얼마 안돼서 담당교수님한테 "자신의 정체성도 확립 못하고 애국심마저 갖지 못하는 녀석은 결국 다른나라에 가서도 반푼이로 살 뿐이다."라는 말을 들은 뒤로 일본 생활 중에 내가 어떤 마인드로 행동해야 하는지 확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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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한국이 가난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요. 가난한 나라 아니잖아요... GDP도 높고, 그리고 생활하는 수준도 진짜 높아요! 수많은 나라들이랑 비교하면 진짜 위에 있어요! 그리고 GDP 제외하더라도, 5000년 역사 있잖아요... 그것도 부자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아주 풍부한 문화도 있고, 한국어를 위한 Writing system, Custom 있잖아요, 한글! 그것도 완전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올리버쌤
올리버쌤
우리나라가 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자국혐오라는 현상은 그것 하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성별, 특정 지역, 특정 직업 등 많은 것들에 대해 비하하고 혐오하는 현상이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방황하는 10대~20대나 30대 초반의 사람들에게 너무 극악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맥락 없는 자국혐오만은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한국? 깔거 많죠. 근데 이거를 완전히 내재화시켜서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지식해적단
그래서, 이 사람들이 맥락 없는 자국혐오만은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한국? 깔거 많죠. 근데 이거를 완전히 내재화시켜서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지식해적단
(한국과 미국을) 다른 측면으로 보면 다를 수도 있지만, 한국을 (이런 나라다라고) 요약하고 싶지 않아요. 한국을 판단하고 싶지 않아요.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모국은 흥미롭지 않아요. 흥미로울 수 없어요. 그래서 모국을 외부에서 봐야 되요. 외부에서 보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죠.
콜린 마샬 작가, #
콜린 마샬 작가, #
저 원래 도태란 표현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원래 이런 얘기는 안 하지만, 못생기게 태어나고, 가난하게 태어나고, 이런 게 도태가 아니고 저런 마인드가 도태라고 생각해. 저런 마인드 자체가 나를 도태되게 만들어.
주둥이방송
주둥이방송
일본인들도 어딘가 다른곳에 다시 시작하고 싶다 생각해요. 일본인들도 사회에서 치이고 구르고 힘들어합니다.
일본인들도 대학입시에서 피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직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짓이겨지며, 그것을 버티지 못해서 낙오되어 방안에 틀어박혀 사는 히키코모리도 정말이지 많습니다.
일본에서 반년만 살아도 일본인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측은함을 느끼게 될겁니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글
일본인들도 대학입시에서 피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직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짓이겨지며, 그것을 버티지 못해서 낙오되어 방안에 틀어박혀 사는 히키코모리도 정말이지 많습니다.
일본에서 반년만 살아도 일본인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측은함을 느끼게 될겁니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글
지식이 1도 없으면 국뽕빨고 어줍짢은 지식만 있으면 일뽕되고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깨닫고 제대로된 지식을 습득하면 걍 어디에서 살든 자기 노력 나름이고 어디가 잘살고 어디가 못사는지 논쟁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한걸 깨닫게됨
한 디시인의 자아성찰 #
한 디시인의 자아성찰 #
15. 관련 문서
[1]
정작 야갤 역시 자국혐오가 심하다.
[2]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렇게 자국혐오에 심취하는 사람들의 성장배경이나 생활환경이 좋은 경우는 불행히도 별로 많지 않다.
[3]
이는 특히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 국제결혼한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는데, 때문에 자국 이성에 관한 내용이나 국제결혼 영상 댓글에는 자국 이성 혐오성 댓글들이 많이 있으니 웬만하면 안 보는 게 좋다.
[4]
이들은 자신들의 남성혐오를
미러링으로 포장한다.
[5]
예시로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가 자국 여성들을 비하하면서 서양, 일본 여성들은 찬양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비슷한 예시로 서양 남성은 찬양하면서 한국 남성은 욕하는
메갈리아가 있다.
[6]
주로
사우스 파크,
심슨 가족같은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7]
한 가지 예로 공공장소에 자신의 소지품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도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8]
혹은 정반대로 "외국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악)법을 한국에서는 시행한다"의 형태도 있다.
[9]
당장
OECD/보건의료 문서에서 객관적 통계와 주관적 통계의 괴리를 확인하면 된다.
[10]
오히려 자산 소유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덴마크나 스웨덴 핀란드 같은 북구 국가들이 매우 높으며 북해 유전으로 북유럽에서도 특출나게 부유한 노르웨이 정도만이 예외다.
[11]
그래서 부패인식지수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국제부패척도(Global Corruption Barometer)라는, 해당 국가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뇌물을 얼마나 줘 봤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또 다른 지수를 산정해 이를 보완 사용하고 있다. 의외겠지만 이 조사에서 한국은 매우 최상위권에 속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12]
그런데 거짓이 있다는 게 함정.
대한민국 OECD 1위 50관왕! '팩트'를 찾아보았습니다 - OECD 통계를 제시하며 근거 있는듯하지만
대한민국 OECD 1위 50관왕! '팩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사실인가? 및
다른 반박글을 보면 절반 이상이 과장된 해석이다. 역시 해당 글의 댓글에는 국뽕과 국까들이 어우러져 난장판이다.
[13]
첨언하자면 예시 중 하나인 GDP관련 거짓주장에서 정작 들고 나온 것은 PPP이다. GDP와 PPP는 아예 다른 개념이다. GDP는 1인당 국가 총생산량을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구별하여 나눈 것이고, PPP는 그냥 단순히 국가 총 소득을 인구별로 나눈 것이다. 당연히 PPP는 인구가 적으나 산유국인 중동 국가들이 높을 수 밖에 없고 따리서 PPP로 소득을 논하기는 곤란하다.
[14]
그나마 생산적인 방향이면 창업이나 고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해외취업,
이민 등을 준비한다.
[15]
취업장수생이 많아서 이전에 비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16]
이 조사에서는 교통사고가 1위. 역시나 자국 혐오론자들은 이러면 또 교통질서가 미개하다면서 깐다.
[17]
2014년 통계인 것을 보아하니, 2014년 한 해가 유독 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
수학여행가는 학생을 가득 태운 배가 침몰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열차 사고가 나지를 않나, 뭐 이런 다사다난한 한 해였었다. 지하철 사고와 여객선 사고도 엄연한 교통 사고이다.
[18]
운전자들의 습관이나 특히 음주는 단연코 교통사고 수위를 차지한다.
[19]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해외 게임들은 딱지는 붙을지언정 무삭제로 발매된다. 폭력적인 요소에 대해 규제를 걸어 게임 내용까지 바꾸지는 않는다.
[20]
죠리퐁이나
테트리스에 대해 이상한 의미를 부여했다는 루머가 널리 퍼졌는데 말 그대로 루머에 불과하다.
[21]
물론 국까들은 한국에 관해서 좋은 통계가 나오면 이 소릴 꺼내는 전형적인
이중잣대를 보인다.
[22]
물론 일상이 참교육이라는 드립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고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들은 러시아인들이 봐도 화제거리인지라 인터넷에 올린게 떠돌아 다니는 것이다.
[23]
그 사례로,
안기부의 조작으로 단순히 그럴듯한 알리바이을 내세워 간첩으로 몰아 사람을 2번이나 죽인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이 있다. 제대로된 사실 확인도 안 된 채 한 피해자를 간첩으로 몰아버려 주변 사람들이 간첩의 씨앗을 말려버려야한다는 이야기까지 할 정도로 한 가족을 풍비박산시킨 사례이다.
[24]
95만원 짜리 USB가 대표적인 사례. 군이 요구하는 내구성 등을 충족하기 위해서 가격이 높아졌지만 언론에서는 개발 당시의 사정과 앞의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용량만 보고 비리라는 식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25]
방산비리에 대해서 보도할 때 실제로 횡령한 금액이 아니라 무조건 무기의 액수로만 표기해서 규모를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
[26]
30억원대 안팍의 규모인 비리가 1조원대 규모의 비리로 부풀려져있었다.
[27]
참고로 방위산업 기술력의 경우, 미국제를 대부분 수입하는 한국의 실정 때문에 사람들이 모르지만
프랑스는 미국 다음으로 무기를 제일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총기,
재래식 잠수함 등 독일의 제일 전문적인 분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프랑스가 독일보다 방위산업 기술력이 높은 편이다.
[28]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지긴 했다.
[29]
KAI 주도로
T-50 골든이글을 개발 및 생산하나
록히드 마틴이 기술지원을 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차기 훈련기 사업에서는 록히드 마틴제 훈련기로 홍보되었다. 다만 이 점은 보잉과 손잡고 BT-X를 공동개발한 사브도 마찬가지다.
[30]
2000년대 말에 삼성이 시게이트에 HDD 사업부를 팔아버리고 나서 현재는 기술 실전됨. 물론 다시 만들려고 작정하면 개발 못 할 기술은 아니지만.
[31]
정확히는
글로벌파운드리라는 외국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삼성전자로부터 저 기술을 돈주고 기술이전 받아서 만들었다.
[32]
하야부사는 100% 일본 자체 과학기술력으로 독자개발한 탐사선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분류법을 적용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33]
굳이 노조가 아니더라도
현대차그룹은 삼성 못지않게 자국 혐오론자들의 비방 타깃이 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주로
현대기아차에 대한 각종 논란거리들을 근거로 공격하며, 상술했듯이 일뽕 성향의 자국 혐오론자들이
토요타나
혼다같은 일본차 기업들과 비교하며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차 뿐만 아니라 독일차도 비교대상으로 지목되며, 반대로 독일차나 일본차에 대한 결함과 문제점은 실드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자세한 것은
현까문서를 참조. 물론, 현기차가 결함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소비자의 불신을 자초한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해당 문서를 보면 이들의 비방도 정당한 비판보다
억까인 경우가 상당하다.
[34]
사실 서기 2000년에 김대중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틀린 주장이지만 국까들의 경우, 해당 노벨상이 과학 관련 노벨상이 아닌 관계로 김대중의 수상을 인정할 리 없다.
[35]
후보에 오른 곳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많은 국가들은 노벨상 후보조차 못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6]
이 두 나라는 대한민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는다.
[37]
애초에
구몬이 이 나라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한국에서
콴다도 수입했다.
[38]
대한민국의 자국 혐오론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 한국어와 한글이 중국에서 기원했다 주장하는 중국인들이 존재하는 데다 더 나아가 중국 공산당에서
문화공정의 일환으로 한국어 및 한글의 중국 기원설을 유포하고 있다.일본 역시 한국어와 한글이 자국에서
신대문자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39]
yellow, magenta, cyan, indigo 등
[40]
희끄무리하다, 불그스름하다, 거무죽죽하다 등
[41]
혹은 이런 단어의 존재가 외국어로 번역하는데 있어 쓸데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42]
남색, 초록색, 청색, 적색, 황색 등
[43]
다만 한국어에도 '자주색', '자두색', 같은 보라색 색채를 다루는 단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44]
귤색, 풀색, 하늘색, 황토색 등
[45]
심지어 aqua는 HTML 기본 색 중에 하나다.
[46]
이런 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게임계에서도 같은 효과를 주는 스킬이 레벨이 높아질수록 순우리말-한자어-영어나 프랑스어로 흘러가는 형태나 아예 게임 내 스킬이나 사람 이름을 전부 콩글리시로 적어놓는 게임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이 외래어 문제가 아주 심할 경우
조사 빼고 모든 단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도 있다. 심지어
도깨비,
태권도, 그리고 그 기술 중 하나인
돌려차기라는 순우리말 단어 혹은 한국어 고유명사마저 각각
고블린, '코리안 쿵푸(가라테)', '라운드하우스 킥'이라고 바꿔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이런 경우는 정말로 문제가 맞다.
하루 3컷 이라는 웹툰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다루곤 했다.
스킬 이름
과도한 영어 사용
[47]
영어에는 핵심을 먼저 말하려고 하지만 한국어는 말을 둘러서 말하려고 한다(동사를 마지막에 붙인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개념사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잘못 해석해서 '한국어는 영어에 비해 비효율적인 언어구나'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
[48]
당연히 어떤 문자든 세상에 있는 모든 소리를 정확하게 표기할 수는 없고 모방 정도만 가능하다. 그리고 모방도 나라마다 더 비슷하게 들리는 문자가 달라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기하기도 한다.(예: wi-fi를 한국은 와이파이(f->p), 일본은 와이화이(f->h)로 표기)
[49]
영어와 러시아어에서도 로마자와 키릴 문자를 가지고 강세를 어디다 둬야 하는지 단어 하나하나에다가 전부 표기하지는 않는다.
[50]
가령 유럽계통의 문자 같은 경우는 첫글자를 무조건 대문자로 시작하게 만든다든지 하는 것들
[51]
그리스는 현재 3사 공통으로 최하위 신용등급이다.
[52]
국까들이 또 주장하는 것으론 바로 옆에 중국, 일본은 첨단 연구로 진보하는데, 한국은 별 쓸데없는 개혁 포퓰리즘이나 하고 있는다고 한다는 것인데, 물론 이 나라들이 붙어 있다고 하지만 이 나라들은 국력이 한국보다 훨씬 쌔기 때문에 연구부분에서 앞설 수 밖에 없다. 굳이 명백한 낭비인 연구를 남 따라한다고 해봐야 그것대로 욕먹으며 한국도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이런 소식들은 자극적인 언론 입 맛에 안 맞기 때문에 뉴스에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 나라들도 의외로 보수적인 부분이 많아 내유외강의 모습을 자주 보인다.
[53]
한반도의 경우 전근대시대를 기준으로 황해와 압록강+두만강 이북은 중국 대륙과 접하고 있고 대한해협 이남과 동해의 경우 일본과 접해있기 때문에 서구권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불가능한 데다 이러한 지리적인 제약으로 서구인들이 한반도로 가는 것을 꺼린 동시에 교류에 관심이 없었고 19세기 이전까지 조선의 서구인들과의 교류를 일본이 어김없이 방해하고 있었고 심지어 19세기 중반 이후 당시 청나라였던 중국이 조선에 끊임 없는 내정간섭을 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19세기 당시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당시에 조선왕조였던 한국이 개항 및 근대화가 가장 늦었고 그나마도 근대화를 위한 기반이 없었다.
[54]
그러나 역시 독립운동가였던
이승만 같은 경우는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비난에서 제외된다.
[55]
이유 없이 가슴을 노출하는 경우는 극빈층을 제외하면 없었다고 보면 좋다. 현대의 기준과는 다르게 가슴 노출은 동양에서 크게 문제는 아니었다. 당시에는 가슴보단 복부, 특히
배꼽 부분의 노출을 더 큰 수치로 여겼다고 한다.
[56]
아들을 낳을 경우 가슴을 노출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풍습이 실제로 존재했다면 그게 관한 기록이나 증언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외국
언론에 사진과 함께 설명으로 붙은 글 외에는 다른 증거가 하나도 없어서 사실상 완전히 부정되고 있다. 저런 풍습이 있었다고 말하는 쪽은 전부 저 외국 기사를 그대로 옮기는 것일 뿐이고 실제로 예전에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구전조차 전혀 전해지지 않는다. 구한말에 찍힌 가슴을 노출한 사진은 대부분이 스튜디오에서 연출된 사진이고 나머지 일부는 노동이나 생활 현장에서 노출되는 정도뿐이다.
6.25 전쟁 당시에 피난민 등 중에 이런 사진이 찍힌 경우가 몇 장 있다. 가슴 노출이 출산 경험을 가진 여성에게는 수치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57]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가슴노출 자체는 조선시대에도 금기가 맞았다. 다만 아이에게 수유를 하기 위한 가슴노출은 전혀 수치스러운 게 아니었으며, 이를 성적으로 보는 행위 자체가 수치스러운 행위였다. 마치
누드비치에서 타인의 누드를 성적으로 보는 이가 문제고, 누드로 일광욕을 즐기는 이가 정상인 것처럼.
[58]
이쯤 가면 식근론보다도 더 미친 시혜론 수준. 심지어 식민지 근대화론의 거두이자 2018년 이후에는 식민사관학자로 전향한 이영훈 교수도 이런 주장은 안 한다. 오히려 이영훈 교수는 대한민국 이야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모순으로 가득 차 해체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59]
사실 그래서 한국이 제3세계에 대한 신식민주의 신제국주의 국가, 기득권 국가라고 비판을 받는 근거가 생기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이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군사적 침공을 하지 않는데다 중국과 러시아, 미국, 유럽권 선진국, 일본과 달리 주변국 내지 타국을 상대로 군사력과 경제력을 이용한 제국주의 정책을 행사할 여건 및 여력이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문화적 영향력을 이용해 세력권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60]
참고로 이 다섯 나라 중 스페인을 제외하고 터키를 포함한
MIKTA라는 국가 그룹이 있는데, 한국은 호주와 함께 둘 뿐인 선진국이며 종합적인 하드웨어 규모에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61]
애국심이 국뽕으로 오해받기 쉬운 이유이다.
[62]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논쟁이 바로
최저임금 논쟁이다. 노동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고, 자영업자의 생존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라면 동결해야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특정 계층은 반드시 피해를 입는 상황이다.
[63]
다만
피지배국의 정부 및 지배층이 자국민들을 상대로 푸대접하거나 착취한다든지 하는 악랄한 집단인 데다가 지배국의 정부가 피지배국 주민들에게도 선정을 베풀거나 과거에 있었던 피지배국의 정부보다 더 잘해 줄 경우 합병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지만 문제는 이런 경우는 극소수이고 오히려 피지배국을 착취해서 이익을 얻거나 한 술 더 떠서
피지배국의 주민의 정체성을 없애버리는 동시에
강제로 동화시키는 정책을 펴서 2등국민 또는 노예계층으로 만드는 등 악랄한 경우가 더 많다.
[64]
여담으로 여러 국까들중에서
일뽕들은 일본을 좋아한다고 자랑하는 주제에 대다수가 일본어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며 만약에 일뽕들중에서 일본어를 잘하는 일뽕이 있다면 상위 1%로 숭배할 정도다. 그래서 이런 '상위 1%'의 일부가 JLPT 등만으로도 저런 과한 대접을 받은 탓에 일본 취업 시장등을 만만하게 보면서 거들먹거리며 나댄다고 알려졌다.
[65]
소멸주의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인적 자본 상승 능력은 전 세계를 통틀어 압도적인 상위권이다
#. 쉽게 말해 1950년대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2020년대 학생들의 교육 수준 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산업 자동화율 또한 싱가포르와 1, 2위를 다투는 수준이니, 얼마든지 저출산을 극복할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노인 빈곤 등의 문제점이 등장할 수 있지만, 단순히 대한민국이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66]
핵을 가지면 군사적으로 우위를 갖는다는 핵만능주의자들의 공상과는 달리 현대전은 대량살상보다 정밀타격을 우선시 한다. GPS가 왜 탄생했는지 생각해 보자.
[67]
21세기 기준으로 미국+영국+유럽연합 vs 중국+러시아.
[68]
김정은이 지배층들을 숙청하고 대남도발을 계속 하는 이유는 체제결속을 통해 자기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69]
유토피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의미의 단어다.
[70]
이른바
애정이 있어서 까는 종류를 의미하는 듯하나, 실은 애정도 없고 현실은 시궁창인 케이스라 궤변에 불과하다.
[71]
물론, 극소수의 극단적 자국 혐오주의자들은 미화성 변명대신 나라꼴이 말이 아니어서 감정표출 한 것이라고 역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72]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할지언정 "한국이
북한,
소말리아보다 못하다", "한민족은
개돼지다" 같은 발언에는 동감하지 않는다.
[73]
가장 유명한(?) 유머 사이트들인
오늘의유머나
웃긴대학의 경우에도 2014년 이후로 이러한 게시물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 이전에도 정치글들이 자주 올라오기는 했지만⋯.
[74]
드물게도
서현역 칼부림 사건과 같이 사람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그들은 더욱 더 지탄을 받는다
[75]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 2003년에 나온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