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0:33:02

군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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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병역의무자 및 군인 비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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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191919><colcolor=#000,#ddd>2000년 김신명숙 군인 '집 지키는 개' 비하 사건
2001년 월장 사건
2007년 군삼녀
2009년 SPC 해피포인트 '군입대 축하' 광고 논란
2010년 EBS 강사 군대 비하 사건
2018년 BJ오리 상근예비역 비하 논란
2019년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6.25 전쟁 참전용사 비하 논란
MBC '100분 토론' '군인은 살인자' 발언 논란
2021년 해커스어학원 강사의 현역 군인 비하 논란
2022년 진명여자고등학교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
비하 용어 군바리 · 군캉스 · 군무새 · 샤인머스캣 · 보이스카우트 · 캠핑 · 비누 좀 주워줘 · 집 지키는 개
관련 문서 국군 관련 오해 · 국군의 낮은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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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군캉스는 군대()와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군 복무 중인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과 전역한 남성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이다.

2. 상세

대부분의 남성들은 군대에 가서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20대의 시간 중 최소 1년 6개월은 잃는다. 군대 복무기간 단축 이전엔 2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국방의 의무에 빼앗긴다. 그러나 정작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1] 그런 군인들을 군대를 가지 않는 대부분의 여성들 중 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여성들이[2] 고맙다는 감사는커녕, 오히려 모욕과 조롱을 일삼고 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보상이 사실상 없는 마당에, 병역의 의무도 안 지고 편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도 무시당한다면 남성들은 군대에 가는 것이 더욱 괴로울 것이다.

군대를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곳", 별것 없다는 등 깊은 생각 없이 막말을 뱉는 등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고생하는 장병들을 대놓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비하하면서, 여성 징병제와 같은 성 불평등 이슈에 대해 남성만 일방적으로 징병되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발언을 막아서는 페미니스트들과 이에 동조하는 일부 여성들의 안보 무임승차를 보호하기 위한 억지 프레임이기도 하다.[3][4][5]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군 장병들의 출타 제한 조치가 되어 시름이 깊어지는 와중에 여초 커뮤니티들에서 "군캉스 가놓고 말이 너무 많다", "징징대지 마라. 나도 뛰쳐나가고 싶지만 코로나로 집에 있다", "18개월짜리 어린이 캠프에 가놓고 징징대지 마라" 등 개소리나 지껄이는 걸 보면 아직도 군인대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

내부 사정이 고발됨에 따라 악성 페미니스트들의 집단인 메갈리아, 워마드, 여성시대 페미나치의 남성혐오 용어인 군캉스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나치이자 남성혐오를 일삼는 집단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자승자박이 되었다.

이 용어에 반감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그렇게 편하고 좋은 군캉스를 왜 너희들은 보내달라고 하지 않느냐, 이것도 여성에게 좋은 것은 주지 않는 여성 차별이니 여성도 군대 보내달라고 빨리 국가에 요구해라"고 비꼬기도 한다.

2014년 기준 병들의 22%를 차지하는 관심병사들이 그린캠프라는 군대판 정신 요양원에서 단기교육을 받는 실정이다. 관심병사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군대의 문제점에 적응하지 못하는데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일상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사회에서조차 철저히 비주류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체험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군대 정신병원 그린캠프의 위엄 @, 군대 그린캠프에서 목숨끊은 병사들이 남긴 일기[6], 미군기지 구리선 썰, 복면의 그린캠프 3부작 등이니 참고하면 좋다.

물론 페미니스트들만이 군인혐오를 일삼으며 조롱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같은 커뮤니티 중 사용자 평균 나이대가 높은 정치 관련 채널이나 국뽕 채널같은 곳은 남성 중장년층이 세대 특성상[7] ‘군캉스’라는 말을 쓰며 혐오까지는 아니지만 현재의 군대는 소위 말하는 ‘당나라 군대’라며 비하를 하고, 심지어는 폭력, 욕설, 부조리가 난무하고 복무 기간도 길던 80년대 군대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들도 심심찮게 보이며, 심하면 현재 군 장병들은 군인 취급 받을 자격도 없다는 글도 보인다.[8] 재미있게도 이런 식으로 '군캉스'니 어쩌니 하는 60~70년생들은 군필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들의 나이대인 베이비붐 세대 특성상 군 자원이 많아 신검 기준도 널널했으며, 면제는 물론이고 현재의 사회복무요원보다도 널널한 도시락 싸들고 동사무소로 출퇴근하는 6개월 단기사병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3대 이상 독자라는 이유만으로도 현역을 면제해 주는 것이 당시 병역판정검사 기준 중 하나였고 1980년대 기준으로 징집률은 50%를 넘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본인들이 겪었던 부조리한 과거 군대에 비해 훨씬 인간다운 삶을 사는 현재의 군 장병들의 모습을 보고 부러움과 열등감, 그리고 ‘나는 과거 정글이나 다름없는 빡센 군대를 나왔다’는 자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해병대 전역자들이 타 군 전역자들을 무시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3. 관련 문서

  • 군무새
  • 여성 징병제
  • 성차별. 군캉스라는 단어는 젊은 남성들 위주로만 구성된 자원들의 훈련소 입영 및 자대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군대를 바캉스에 비유하는 행위는 성별을 특정하여 비하하는 행위다.


[1]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문서 참고. [2]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여성들이 군인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3] 현재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의 기조는 사실상 여자를 남성상위 사회의 피해자이며 희생자로 만들려는 희생자 페미니즘(빅팀 페미니즘)에 더불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이자 사회적 강자로 간주하고 여성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앞세워 이권을 받아내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올리려는 한편, 남성들을 사회적 지위를 낮추어 억압하고 비하하는 걸 정당화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4] 그러나 한국은 남성을 상대로만 징병제를 시행하는 국가이고 병역의 의무를 지는 남성 병사들을 비롯해 의무복무를 하는 남성 군인들에 대한 처우가 개판인지라 이들은 남성이란 이유로 국방의 의무를 지면서도 추가로 군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입장상 지속적으로 여러 부당한 피해를 받는 집단이다. 한편 여자들은 자의로 여군에 지원하지 않는 한 군대에 들어갈 일도, 국방의 의무를 질 일도 없다시피 한 실정이어서 징병제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보는 입장이 아니다. 따라서 한국의 징병제와 징병제에 동원되는 군인들을 상대로 현재 페미니스트들이 남성 관련으로 쓰는 '피해보지 않는 사회적 강자' 프레이밍이 먹히지 않을 위험이 있다. 그러다보니 '군캉스' 같이 군대의 실태와 정반대되는 프레임을 쓰며 군대를 비하하고 병역의 의무를 지는 의무군인들의 처참한 실태를 별 거 아닌 것마냥 선동하며 자기들의 입지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5] 거기에 한국은 페미니즘을 제외하고도 정치권이든 민간이든 군대의 인권유린이나 군인의 열악한 처우 개선 등 한국 군대 문제들의 개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풍조가 강하기 때문에, 또 정치계와 언론계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군을 비하하고 군대를 상대로 남성혐오를 드러내는 페미니스트들의 편을 들거나 페미니스트들을 비롯한 사회의 군대 멸시 문화를 어느 정도 묵과하는 경향이 있어 여기에 쉽게 힘이 실린 것도 있다. 또한 이런 선동을 하는 이들은 이런 과정이 반복될 경우 자국 군인들의 사기 저하로 향후 국가간 무력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 생각하지도 않는다. [6] PD수첩 888회 [7] 혹은 먼저 전역한 같은 20~30세대의 조롱, 물론 개중에는 장난식으로 놀리고 본심은 장병들의 무사 전역을 응원하며 사건사고가 터지면 진지한 충고를 해주는 이들이 많지만 이들중에서 정말 심성이 배배꼬여서 뒤에서 언급하는 쌍팔년도의 군대로 되돌려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적잖아 있다. [8] 특히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기의 군대 영상 자료 등의 댓글에는 ‘이 때 군대가 지금 군대보다 훨씬 강하다’는 식의 주장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제 아무리 실전 경험이 있다고 해도 사용하는 군장비의 차이만 봐도 당연히 현재의 군대가 훨씬 강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어느 정도 ‘정신력’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그것만으로 군대의 전투력 수준을 평가한다면 구 일본제국군이야말로 세계최강 천하무적의 군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