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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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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인 뉴욕 경찰국 경찰관[1]
파일:경찰화보2016.jpg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의 홍보 화보

1. 개요2. 역사
2.1. 고대2.2. 중세2.3. 근대
2.3.1. 영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경찰
2.4. 현대
3. 분류4. 국가별 경찰5. 경찰계급6. 경찰에 대한 은어
6.1. 한국6.2. 영국6.3. 미국6.4. 일본
7. 창작물에서의 경찰
7.1. 캐릭터적 특징7.2. 경찰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7.3. 이 직업을 가진 캐릭터7.4. 가공의 경찰기관7.5. 이와 관계된 노래
8. 강제 퇴직 경찰 재임용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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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lice

'경찰'은 공공 안전과 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작용(활동) 또는 그러한 목적을 위해 조직된 기관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경찰은 공무원[2]에 속하며, 공무원들 중 행정 집행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경찰은 국가 행정기관을 뜻하는 말로도 흔하게 쓰이며, 이를 위한 행정활동 공권력이라고 표현한다.

경찰은 크게 사법경찰과 행정경찰로 나눌 수 있는데, 사법경찰은 이미 발생한 범죄 수사하는 역할을 하며, 행정경찰은 범죄와 재해에 대한 예방, 대비 및 진압을 통해 공안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찰은 범죄의 예방과 재해의 방지 등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수사는 기본적으로는 경찰이 아닌 검사 등 사법의 영역에 해당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치안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경찰의 활동은 크게 셋으로 나눠 보자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수사경찰로 나눌 수 있다. 국가적 규모의 사건 처리 등이 국가경찰의 일이며, 국민 가까이에서 지구대, 파출소의 모든 업무가 자치경찰의 일이고, 초동 수사를 제외하고[3] 모든 수사를 하는 것이 수사경찰의 업무이다. 대한민국 경찰의 중심은 경찰청이다.

2. 역사

파일:/system/photos/2014/6/24/909824/article.jpg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경찰 파견단[4]
경찰은 원래 군대의 역할 중 하나로 인식되었다가 근대 국가로 넘어오면서 가장 뚜렷하게 개혁된 조직 중 하나이다. 경찰 외에 다른 분리개혁된 기관은 대표적으로 소방, 해안경비대( 해양경찰) 등이 있다. 근대 이전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군대가 소방 업무도 담당했었고, 조선시대에도 대표적으로 '멸화군'이 있었다.[5] 소방의 경우는 군대에서 분리된 이후로는 상당 기간동안 경찰업무의 일종으로 인식되었으며, 현재도 그런 경우가 있다.[6] 또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전히 경찰의 주요 업무에 방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해안경비대의 업무는 본래 해군이나 이와 비슷한 조직에서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해적선에게 일종의 해상 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하기도 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해상 경비 및 치안, 밀입국 및 밀수 단속을 전담하는 기관을 따로 창설하는 것이 국제적 추세가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 세계 각국이 해안경비대(해양경찰)를 편성하여 존재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경찰()이란 용어가 한자로 "경계하여 살피다"란 뜻으로 쓰이며, 이걸 개념어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근대 일본이며, 현재 대한민국, 대만, 일본에서는 모두 흔히 경찰이란 용어를 쓴다. 중국에서는 흔히 보통 공안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사실은 인민경찰(人民警察)이 정식 명칭이다.

2.1. 고대

고대에는 노예나 천민 집단에게 자경단과 비슷한 경비 업무를 맡겼던 사례가 있는데, 그렇다고 치안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소속 조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으며, 고대부터 군대가 경찰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스키타이족 출신들로 이뤄진 군사조직이 경찰의 업무를 맡고 있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메자이라는 친위대가 경찰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로마 제국에서는 수도 로마에 경찰의 치안 업무만 담당하는 1개 군단이 있었지만, 수도 한정이었다.

동아시아에서도 고대부터 경찰의 업무를 겸하는 군인들을 지휘하는 직책이 있는데, 삼국지 유비가 처음 관직에 올랐던 현위라는 직책이 바로 그것이다.

2.2. 중세

이후 봉건 시대로 넘어오면서 점차 치안의 중요성이 대두되지만, 이 때까지도 치안을 담당하는 별도의 기관이 있는 나라는 드물었으며, 또한 실제 활동에 있어서도 군대나 사법 기관과 차별화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한국의 경우 한반도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수도의 치안을 담당하는 치안 전담 조직으로서 고려 초중기에는 6위를 구성하는 정규군 조직중 하나인 '금오위(金吾衛)'가, 여말선초까지는 순군만호부가, 조선 시대 포도청이 군대 겸 경찰의 역할을 했다. 당시 포도대장(종2품/차관급)이 경찰청장, 종사관 수사반장, 나장이 형사, 포졸이 일반 순경의 역할을 했고, 전시에는 포도대장이 사단장, 종사관이 중대장, 나장이 부소대장, 포졸이 소총수의 역할로 역할 전환이 되었다. 포도청의 소속은 현재의 법무부/ 검찰에 해당하는 형조(刑曹)가 아니라 국방부에 해당하는 병조(兵曹)였다. 이렇게 된 이유는 포도청 병력을 운용하기 때문에 병력을 전담하는 병조에서 담당하게 된 것이다. 또한 대한제국 군대 해산이 되기전까지는 수도를 제외한 각 지방에서는 주로 각 관아에서 지휘를 받는 지방군이 군대 겸 경찰의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치안을 맡은 조선의 군인들은 주로 육모방망이를 들고 다녔다.

일본의 경우 에도 막부 말기에 치안을 담당하는 신센구미 미마와리구미가 존재하였다고 한다.

2.3. 근대

근대를 지나면서 조직 자체는 분리되었으나, 여전히 실무는 군대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프랑스 등의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는 경찰과 함께 독립 군종 헌병대나 각군 소속 군사경찰 부대가 민생 치안을 담당하는등 식민지에서는 사실상 군대가 경찰을 부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의 경우, 대한제국 갑오개혁으로 근대적인 경찰 조직인 경무청이 설치되면서 철폐된 포도청을 대체하였으나, 경술국치이후로 경무청도 결국 철폐되었다. 일제강점기에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서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헌병경찰제도가 실시되었으므로, 이때 대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바로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당시 한반도의 치안을 맡은 일본 육군 헌병대가 만세시위에 참가한 조선인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사건이다. 이후 헌병경찰제도가 폐지되면서 한반도에는 일본 제국 경찰이 들어왔으며, 해방후 미군정이 순사라는 명칭을 없애고 일본 제국 경찰 출신 한국인들을 재임용했다. #

2.3.1. 영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경찰

현대적인 경찰제도의 뿌리가 된 경찰 조직은 바로 1829년 설립된 런던광역경찰청 었다. 영국의 다른 경찰청들은 물론 미국 최초의 경찰청 CPD[7] BPD, 가장 거대한 경찰청인 NYPD MPDC[8], 그리고 일본의 도쿄 경시청이 런던광역경찰청을 모방해 설립되었다.

1829년, 광역경찰법이 처음 통과되기 전까지 영국의 치안은 선출된 교구 경찰(Parish constable), 이후 치안판사(Justice of the peace)가 담당하고 있었다. 둘 다 소수였기 때문에 대규모 범죄를 상대할 때는 군대의 힘을 빌려야 했으며, 의용기마대(Yeomanry; 요먼 기병대)도 동원되었다.

대충 봐도 굉장히 주먹구구식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치안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를 느꼈는데, 처음 행동으로 옮긴 사람은 1748년 치안판사에 임명된 헨리 필딩(Henry Fielding)[9]이었다. 이 사람이 1753년에 도입한 것이 영국 최초의 경찰 조직인 Bow Street Runner였다.

이름의 유래는 당시 재판소가 있던 런던의 보우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놈들이라고 했다. 보우 스트리트 러너는 최초엔 6명, 이후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의용경찰들이 보고하는 범죄를 수사하는 영국 최초의 형사이기도 했다. 러너들은 들고 다니는 지팡이로 알아볼 수 있었는데 지팡이 위엔 왕관 장식이 있고 내부엔 정식 신분 증명서를 말아넣는 공간이 있었다고 한다.

1798년에는 또다른 경찰 조직이 생겼는데, 영국 최초의 수상경찰대이다. 템스 강 일대 항만에 들끓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치안판사에게 월급을 받는 220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었다. 월급으로 생계를 꾸리는 전업 경찰관들이 대규모로 딸린 경찰 조직이었기에 수상경찰대는 세계 최초의 근대적인 경찰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의 런던광역경찰청 도심기동대 예하 수상경찰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상경찰대가 발족 첫해에 2,000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자 이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하는 수상경찰법(Marine Police Bill)이 제정되면서 이들은 치안판사 개인이 운영하던 조직에서 정부가 통제하는 영국 최초의 경찰기관이 되었다. 형사였던 러너들이 범죄 수사하기 바빠 순찰을 못 돌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1805년에는 보우 스트리트 기마순찰대(Bow Street Horse Patrol)가 창설됐다. 러너가 최초의 형사라면 이들은 최초의 기동대 겸 생활안전경찰로 1837년 광역경찰법에 따라 런던광역경찰청에 합병되었다.

물론 여전히 런던 전체를 완벽히 통제하기엔 러너나 기마순찰대나 너무 규모가 적었기 때문에 사설탐정들도 활개를 쳤다. 이들은 피해자의 돈을 받고 범인을 찾아내 재판소로 넘겼는데, 영미권에서 요즘에도 탐정업이 성행하는 건 이런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런던의 치안 시스템은 구멍이 많았다.

결국 의원들도 런던에 살면서 몸으로 직접 겪었기에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영국 의회가 직접 나서서 경찰행정의 개선 방안을 연구했으며, 1822년 내무장관이 된 로버트 필 경(Sir Robert Peel)은 이런 기류에 힘입어 자신이 직접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거기서 얻은 결론을 의회에 전달했다. 그가 제안한 경찰행정 개선안은 체계적인 경찰기관의 확립, 수상경찰대의 선례에서 확인했듯 월급 지급을 통한 전업 경찰관의 운용을 통한 전문인력 확충이었다.

영국 의회는 필 장관의 개선안을 받아들여 1829년 광역경찰법을 최초로 제정했다. 마침 산업혁명이 영국 전역에서 진행 중이었는데, 이로 인해 사회가 급변하면서 범죄도 늘었기 때문에 기존의 지역단위 경찰 조직은 힘을 쓰기가 힘들어졌고, 이에 의회는 필 장관에게 수도 경찰을 조직할 전권을 주었다. 그리하여 9월 29일, 런던광역경찰청이 탄생했다.

필 장관이 처음 한 일은 영국군의 국내 경찰 업무 배제였다. 여러 차례의 혁명과 사회 혼란에 매번 군이 개입하여 시민들의 군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새 경찰기관이 최대한 군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애썼다. 런던을 비롯한 영국 경찰 제복이 파란색인 것도 당시 군복이었던 레드 코트와 정반대의 색깔을 찾다보니 파랑이 선택받은 역사에서 비롯된 일이다.

무장경찰 항목에 나오는 영국 경찰의 경찰관 비무장 원칙도 이때 탄생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이 경찰봉 이상의 무장을 자제하는 것이었다. 경사(Sergeant)를 제외하면 영국의 경찰 계급은 군 계급과 완전히 다른 것도 군대 느낌 없애기의 일환. 경무관 정도에 해당하는 Commander라는 계급이 영국 해군 중령과 이름이 같지만 이 계급이 도입된 건 1946년이라 광역경찰청 창설 당시와는 사정이 달랐다.

필 장관은 아예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 경찰의 무장을 완전히 금지하진 않았고, 광역경찰청장이 비상시에 대비해 50정의 플린트락 권총을 구매하도록 허락해주었다. 이후 이것들은 폐기되고, 리볼버로 무장이 교체되는데, 이는 당시 들끓던 강도들이 대부분 무장하고 돌아다녔기 때문.

권리장전 7조에 보면 "신교를 믿는 국민은 상황에 따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기방어를 위해 무장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악한 인간들은 이걸 악용해 개나 소나 총을 들고 다녔다. 경찰관이 피격되는 일도 잦았기에 당시 광역경찰청장이었던 리처드 메인 경(Sir Richard Mayne)은 필 장관에게 애들한테 총 좀 쥐어주자고 건의했고, 이에 장관은 상급자가 보기에 믿을 만한 경찰관에 한해 무기 휴대가 가능하다고 지시했다.

결국 1952년 데렉 벤틀리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눈치보지 않고 총기를 휴대했던 경찰관은 왕실이나 정부 고관들의 경호경찰관들 뿐이었다. 무장경찰 참고.

2.4. 현대

현대에는 치안을 담당하고, 범죄를 소탕하기 위한 집단으로 군대와 뚜렷하게 구분되며, 행정 체계 및 인사 체계가 군대에서 완전히 독립되었다.

경찰은 행정부에 속하며 행정업무를 실행하기 위한 집단이다.

3.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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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별 경찰

4.1. 영미권

4.2. 북유럽, 서유럽

4.3. 동유럽, 남유럽

4.4. 라틴아메리카

4.5. 서아시아

4.6. 동아시아

4.6.1. 북한

북한에서는 경찰이라는 존재가 없고, 대신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라는 존재가 경찰 역할을 하고 있지요.
북한군이나 북한 군부와 비교해보면 국방력을 맡는 북한 군부와는 다르게 북한의 치안, 질서유지 등을 맡기도 하면서 주민들의 입단속을 철저히 하고 반역행위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주민들 사이에서는 북한군과 더불어 위협적인 존재이자 감시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했다가도 보안원이나[12] 국가안전보위부원의 귀에 들리면 바로 체포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보안원이 순찰 등을 나서면 바로 입단속에 들어가거나 조용히 숨죽이며 지내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북한이탈주민 A
안전원(또는 보안원)이 순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모든 주민들은 침묵과 긴장 속에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안전원들은 북한 내에서 체제에 대한 반역행위나 저항행위가 있으면 바로 단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원들이 떠날 때까지 긴장을 풀 수가 없었지요.
낮은 물론 밤에도 수시로 순찰하면서 주민들을 연일 감시하고 동태를 살피는 역할을 하였는데, 어느 하나라도 말 한 번 잘못해도 바로 체포되어서 조사받거나 심하면 수용소로 끌려가기도 하지요. 안전원들이 집 안으로 들어오거나 집 앞을 다가서는 순간이 되면 주민들 누구나 긴장을 타면서 안전원들의 행동에 신경을 쓰게 되곤 합니다.
북한이탈주민 B
북한에서는 집집마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걸어두는 일이 있는 편인데, 가끔 안전원들이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보면서 초상화를 잘 관리하느냐, 어느 하나 흠집이라도 있는가 하고 조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반체제 행위에 쓰여지는 도구나 물건 등이 있는지 색출하기도 하지요.
초상화 하나에 흠집이라도 나거나 낙서 하나라도 하면 안전원들이 반역행위를 하였다며 잡아가기도 하기 때문에 초상화에 흠집 등을 내지 않으려고 온갖 신경을 써야만 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마다 초상화를 잘 관리해야하였고, 비뚤어지지 않게 잘 맞추는데에도 신경을 써야했고요.
북한이탈주민 C

북한의 경우에는 사회안전성에서 근무하는 안전원이 일반적인 행정경찰의 역할을 한다. 북한은 경찰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기[13]에 직접적으로 경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내무서원[14], 보안원, 안전원 등의 단어를 사용한다.

국가보위성보위(지도)원, 특무 등도 경찰 역할을 하는데 이들은 정치범 체포 등 정권유지를 위해 활동한다. 조선인민군과 지위에 있어서는 밀리지만,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들 못지않게 공포와 무력감을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역할은 주로 탈북자(월남자) 색출, 친남(親南), 친미, 친일파 등 적대세력 체포, 김씨 왕조에 대한 반역행위나 모독행위를 감시하는 역할 등을 하며, 특히 대한민국이나 일본, 미국 등 북한의 적대세력에 속하는 지역 및 국가의 물품 등을 반입할 경우, 곧바로 보안원/보위부에 체포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남한에서는 자유보장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기독교 불교 신자 등 종교인들도 역시 체포대상이다. 탈북 월남이 심한 때는 북한군과 합동으로 북중국경지대 및 압록강, 두만강 근처를 수시로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

4.7. 동남아시아

4.8. 기타 국가들

  • 삥뜯기 분야에서 러시아는 멕시코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다.[15] 이것들은 외국인에게도 대놓고 뇌물을 요구한다. 물론 거부하면 즉시 감방. 더불어 세계 많은 나라들이 경찰하면 썅소리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기에 경찰이 되면 서민들, 외국인들에게 갈취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나 중남미나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16]이다.
  • 우즈베키스탄에선 노상방뇨[17]했다고 지나던 경찰이 두둑한 벌금을 때린다든지, 아니면 잘못도 없는데 다짜고짜 여권을 보여달라 하고 빼앗은 후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여권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 보여주길 권하는 게 많다. 그밖에도 가짜 경찰에게 걸려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꽤 잘 사는 나라 경찰을 오해하는 경우[18]도 있다. 미국의 경우만 봐도, 미국시민들도 경찰을 불신하며, 오죽하면 자국 내에서 친절한 공무원 소방공무원 뿐이라는 자조적인 이야기도 들려온다. 그나마 한국 경찰은 사실 군부독재 민주화 운동 시절 하도 사고를 많이 쳤고, 그렇게 독재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했다는 흑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후 그외 공권력들과 같이 여론에 극도로 민감해져[19] 일반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하는 편이며 여러 나라들의 경찰과 달리 시민들에게 강하게 대하기가 매우 어려워 경찰력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에 속한다. 수사 분야에서도 한동안 검찰에서 수사권을 독립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미국의 경우 원래부터 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지고 있었다.
  • 프랑스에선 파업 소방관과 총 안든 진압경찰이 싸웠는데, 소방관이 이겼다. 스페인도 2014년 3월 22일,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수 백만이 모여든 대규모 시위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 역시 소방관이 이겼다. 여기선 당시 경찰도 고무탄 최루탄, 갖출 장비는 다 갖추었어도 막상 성난 시위대의 엄호를 받은 소방차가 달려들자 꼬리 물고 도망쳤다.[20][21] 이를 두고, 반권위주의적 성향과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강한 편인 현지에서는[22] '이 막장 경제에서 유일하게 예산 삭감이 아니라 증액을 받으면서 하는 일은 시민 괴롭히는 것밖에 없는 놈들이 막상 제대로 된 공무원들을 만나니 개털렸다'라며 비웃는 판이다.
  • 빔 라헌달은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경찰인데, 제2차 세계 대전 때 고향 로테르담에서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독일로 끌려가는 것을 막았다.
  •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칠레 등에서는 독립 군종인 헌병대가 민간 경찰 업무를 경찰과 분담하고 있다.
  • 스위스 '용병'으로 시작했던 바티칸 스위스 근위대의 경우, 법적으로는 이 '경찰'에 속한다. 스위스 법률에서 용병을 공식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5. 경찰계급

경찰공무원의 계급은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궁화 봉오리 → 무궁화 → 태극무궁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태극무궁화는 경찰 고위직의 상징으로 군인들이 별을 달고 싶어하는 것처럼 모든 경찰의 로망이다.

직업경찰의 가장 낮은 계급인 순경부터 경장, 경사, 경위는 실무자이다.

근속승진 이후 경감도 대부분 실무자 보직(부팀장 등)이며, 고참 경감은 파출소장 또는 지구대 팀장급을 맡을 수 있다.

경정은 경찰서 과장 혹은 지구대장급이고, 총경은 지방경찰청 과장 또는 일반 경찰서장급이다.

경무관은 대형 지방경찰청의 부장, 소형 지방경찰청 차장 및 일우 대형 경찰서(중심경찰서)의 서장에 보직된다.

치안감은 소형 지방경찰청의 청장이나 중앙경찰학교장이며, 치안정감은 대형 지방경찰청의 청장 또는 경찰청의 차장 보직을 맡는다.

치안총감은 경찰의 총수로 경찰청장이다.

6. 경찰에 대한 은어

6.1. 한국

흔히 쓰이는 것은 ' 짭새'와 ' 견찰', '거리의 판사', ' 민중의 지팡이'가 있다. 각각의 뜻 및 성질에 대한 것은 각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 짭새: 동사 어간 '잡-'에다가 멸칭의 접미사 '-새'가 붙은 것으로, 직역하면 '잡는 놈'이라는 뜻이다. 영어의 'cop'와 유래의 성질이 비슷하다.
  • 견찰: '견(犬)'과 '경찰'의 합성어로, 욕설과 비하의 의미인 ''의 뉘앙스가 붙은 것이다.
  • 셰퍼드 (세파트): 흔히 교통경찰을 부를 때 의미한다.
  • 포돌이: 한국 경찰의 마스코트 캐릭터.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민중의 곰팡이: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을 비꼬아 만든 은어로, 범죄행위를 보고도 무시하거나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겐 좋게 넘어가라고 하는 경찰들을 말한다.

이런 단어들을 경찰 앞에서 대놓고 썼다간 좋은 꼴을 기대할 수 없으니 쓰지 말자.

실제로 경찰 앞에서 비하의 의미로 이런 말을 했다가 모욕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빨간줄 그인 사례도 있다.

6.2. 영국

영어권에서 경찰을 뜻하는 은어 중 많이 쓰이는 'Cop( 짭새)'와 'Pig( 돼지)'는 영국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Cop'이란 은어의 유래에 대해서 말은 많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 중 하나로 영어의 'Cop'이란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추측된다. 'Cop'은 영어로 '붙잡다.'란 뜻으로 라틴어'Capere'가 어원이고, 옛 프랑스어 어휘인 'Caper'를 통해 영어에 유입되었다.

영국에서 경찰을 뜻하는 은어로 'Copper', '붙잡는 사람', 즉 말 그대로 짭새란 뜻으로 쓰이다가 'Cop'으로 줄어든 것이 지금 사용되는 단어라고 한다.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니 꽤나 오래된 은어이다. 어원인 'Copper'가 아직도 쓰인다는 얘기가 있다.

참고로 영국의 경찰제도가 빅토리아 시대 즈음에 생겼는데, 당시에는 경찰이라고 불리지 않고, 이런저런 멸칭들로 불렸다. 당시에는 'Peeler'[23]'Lobster'[24]와 더불어 'Copper'으로도 불렸다. 마찬가지로 'Pig(돼지)'도 영국에서 19세기 쯤 해서 경찰을 뜻하는 은어로 널리 쓰였고, 그 후에 묻혔다가 1960년대 쯤부터 다시 널리 쓰이기 시작해서 영어권에서 널리 쓰이는 은어가 되었다고 한다. 'Jacks' 혹은 'Bobby'라는 은어도 사용된다. 이 중 전자는 호주에서도 쓰인다.

옛날( 1960년대)에는 경찰과 1:1 통화를 할 수 있는 경찰 전화 박스(Police Box)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없어져서 이제는 런던 얼 코트(Earl's Court) 쪽에 있는 것만이 유일한 전화 박스이다. 현재는 영국 드라마 닥터후의 타임머신 타디스의 외관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얼 코트 쪽의 전화박스 # 9대 닥터 타디스

6.3. 미국

워낙 많기에 일일이 세기도 어렵다. 제일 흔한 건 '캅(Cop)'. 원래는 짭새 수준의 슬랭이었는데, 워낙 널리 쓰여서 이제 경찰 스스로 캅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이르렀다.[25]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돼지(pig)'라는 말을 자주 쓰고, 여기에 파생된 '포키(porky)', '스와인(swine)' 또는 '베이컨(Bacon)'을 쓰기도 한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경찰 TV쇼에서 비롯된 파이브-오(Five-O)라는 말을 쓰기도 하며, '포포(Popo)', '소년들(Boys)', '퍼즈(Fuzz)'라는 말도 가끔 사용된다. 물론 경찰 앞에서는 이런 말은 쓰면 안된다. 주마다 다르지만, 경관모독죄가 적용되면 심한 경우 쇠고랑을 차게 된다.

위의 영국과 더불어 영어권에서 특히 각종 시위에서 경찰들에게 두들겨 맞을 일이 많은 시민 운동권 계열에서는 경찰 치고 (일단은 3D 직종이니) 그들이 보호하는 은행가, 재벌집 출신인 놈은 하나도 못 봤다 하며, 자신들의 사회적 계급, 즉 일반적으로 3D 직종에 종사하는 노동 계급을 팔아 먹는 배신자란 의미로 '매급노(class traitor)'라고 부르며, 노골적으로 경멸적인 단어를 쓰는 경우도 많다.

물론 여기서도 본격적으로 경찰들과 척을 진 흑인들이나 히스패닉들 사이의 속어로 가면 엄청난 배리에이션의 비공식적 이름이 나오는데, 물론 거의 대부분 멸칭이다. 예를 들면 영어로는 그냥 ''를 뜻하는 '불(bull)'이란 별명은 독일어로 마찬가지로 '돼지'를 의미하는 'Bullenschwein(소돼지, 가축[26])'이 독일계 이민자들을 통해 전파 된 경우다.
미국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는 유명한 기마 경찰들이 쓰는 특유의 카우보이 모자 비슷하게 생긴 챙이 넒은 원형 모자가 생겨 먹은 모습을 비꼬며 ' 콘돔'이라 부르기도 하고,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역시 남부 흑인들이 자주 쓰는 멸칭인 '크래커(cracker)'의 경우 원래 의미는 그냥 1960~ 1970년대 급진 흑인 해방 운동 조직이었던 흑표당' Nigger'에 대항하기 위해 퍼뜨린 백인 자체를 경멸하는 의미에서 쓰이던 단어이다. 문자 그대로 풀이 하자면 즉 '백인 개X놈'이란 단어 자체가 경찰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소리.

위의 문단에 설명된 것 처럼 도넛이나 처먹으며, 하는 일은 없는 놈들이라는 '도도스(Do-Dos)'란 단어도 많이 사용되고, 역시 똑같은 의미로 제대로 하는 일은 없는 주제에 권위주의적으로 사람 찍어 누르려는 행색을 비난하며 '로드(ROD retired on duty)'[27]라는 단어도 있다.
미국에서 경찰에 대한 애칭은 거의 없는 반면 멸칭은 이리 수도 없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 표면적으로 보이는 포장이 아닌 현지 미국 민간 사회에서 경찰들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유명 경찰로는 찰리 벡(Charlie Beck): LAPD 56대 경찰서장, 짐 맥도웰(Jim McDonnell):LASD 32대 보안관이 있다.

6.4. 일본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사복 형사가 많이 입은 「(かくそで)」[28]의 아나그램인 'くそでか'에서 따온 데카[29][30]가 있고, 오마와리(おり)[31]'라는 단어도 있는데, 동네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순찰한다는 데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순경 아저씨' 정도의 뉘앙스라 보면 된다.

그 외에 '경찰([ruby(警, ruby=ケイ)]''[ruby(察, ruby=サツ)])'의 '찰([ruby(察, ruby=サツ)])'쪽 발음만 따서 '사츠(サ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쪽은 한국어 짭새와 거의 비슷한 의미로 부르는 멸칭이며, 주로 야쿠자들이 쓰는 말이다. 이것만 떼어 부르면 '죽일 살()'과 발음이 동일하다는 의미에서 그런 듯.[32]

'サツ(사츠)'와 비슷하게 역시 짭새 수준의 어감을 가진 'マッポ(맛포)'라는 속어도 있다. 메이지 시대에 경찰과 비슷한 업무를 하던 사람 중에 사쓰마번 출신이 많아서 생긴 속어 'っぽ(사츠맛포)'가 점점 줄어서 생긴 속어. 때때로 'サツ'의 어원도 저 단어의 앞부분이라고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7. 창작물에서의 경찰

파일:PenguinPoliceForce.png
닥터 슬럼프에 나오는 경찰들의 모습
경찰을 다룬 영화나 문학 작품 등은 상당수가 존재하지만, 그들이 주연급으로 나오는 작품 외에는 존재 자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만화나 드라마의 세계에서 경찰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직업 특성상 액션을 찍기 아주 좋은 여건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액션물에서 경찰이 주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경찰을 다룬 작품을 제외하면 대개 단역이거나, 그놈의 주인공 보정때문에 무능하거나 일이 다 끝나면 오는 무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찰을 다룬 작품이더라도 주연급이 아닌 이상 상황이 종료되거나 그 직전에 도착한다.

이는 특히 호러 스릴러 장르에선 클리셰. 경찰은 1. 출동해서 살인마나 괴물에게 죽거나, 2. 신고하면 상황이 종료된 후에 도착하거나, 3. 도망가는 적을 쫓지만, 사살하거나 부상을 입히지도 못한다.[33]

액션이나 히어로 장르에서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도 한다.[34]

마찬가지로 추리 소설에서는 주인공 탐정이나 탐정 역할을 맡아 사건을 해결하는 위치에 놓인 인물을 띄워 주기 위해 경찰측 인물을 탐정보다 능력이 부족한 인물로 묘사하거나[35] 아예 탐정을 방해하는 역할의 인물로 내세우기도 하지만, 탐정 역할을 맡은 인물이 경찰인 추리 소설도 여럿 있다.

현실에서 괴물이나 살인마가 실제로 나오면 무력한 시민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한 집단이 경찰인데, 이런 경찰들이 번번히 당하는 모습은 그 괴물, 살인마에게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반증해주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경찰이 범죄자나 살인자에게 패배하여 노예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창작물에서 범죄자나 범죄 조직에게 경찰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순간 경찰조직 전체가 눈이 뒤집히고 경찰을 다치게 하거나 죽인 범죄자 또는 범죄 조직은 파멸이 확정된다. 이는 현실도 마찬가지로 경찰을 다치게 하거나 죽이면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전력을 다해 족치기 때문에 대다수 범죄자들은 아무리 막장이라도 경찰은 안 건든다. 물론 정말 미친것들은 경찰이고 나발이고 없으며 당연히 다음 순서로 처절하게 보복받고 몰락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의 사주를 받은 해결사가 광수대 막내에게 칼침을 놔서 그전까진 조태오의 로비를 받은 상부의 압력으로 대충 수사하던 광수대 팀장이 눈이 뒤집혀서 "얘 빽은 하느님 빽이냐? 어딜 감히 경찰을 건드려! 내가 책임 질테니까 막내 수술대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사주한 놈 여기에 데려다 놔!" 라고 일갈하고 당연히 상부도 터치하지 않는다. 범죄도시 1과 2도 마찬가지로 1에서 강력반 동생인 강홍석이 장첸의 끓는 기름 공격에 화상을 입자 마석도가 "저 개새끼 죽여버려야 하는데!" 라고 이를 갈고 자기가 조카처럼 아끼던 왕오까지 부상 입힌 시점에서 더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2에서도 강해상에 의해 전일만과 오동균, 순경 두명이 칼침을 맞자 제대로 대노하고 장첸과 강해상은 기존의 전과에 플러스로 감히 경찰을 건드린 업보가 추가되어 아주 처절하게 당한다.

때로는 악역, 즉 부패경찰이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이럴 경우 흑막 그 자체나 최종보스로 등장하기보단, 최종보스[36]가 부리는 부하라거나 악의 세력에 이용당하는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보통은 사익에 눈이 멀어 비리를 저지르는 개인 단위의 부패 경찰관이 많이 나오지만, 가끔 드물게 아예 부패경찰들이 뭉친 조직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HR(인사부)가 좋은 예로, 이쯤 되면 그냥 신분만 경찰이지 합법 조직폭력배나 다름 없는 수준. 특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HR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경찰이라는 놈들이 살인 청부, 불법 사업장 상납금 갈취, 마약 제조까지 저지르는 등 뒷돈받는 일반적인 부패경찰들이 성인군자로 보일 정도로 충격과 공포스러운 부패상을 보여 준다. 특히, 다크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일 경우, 경찰들이 범죄자들처럼 대놓고 살인을 즐긴다. 아카메의 비밀경찰 와일드헌트가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나 범죄가 판치는 촌동네의 닫힌 사회가 배경이라면 십중팔구 악당들로 등장한다. 이런 촌동네 경찰들의 경우 중앙은 멀고, 가까운 건 지역 사회이니 범죄도 서슴치 않는 구리구리한 지역자치단체 혹은 지역 유지와 한 번 유착하기 시작하면 카르텔이 형성되면서 답이 없어 지는 것. 한국 창작물 중에서는 파인(웹툰) 에 등장하는 "홍기"가 목포에서 나고 자라 목포 경찰관이 된 이력을 지닌 전형적인 토착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닫힌 사회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딱히 큰 힘을 가진 지역 유지가 없을 경우, 법이 보장하는 권한과 무력까지 겸비한 지역 경찰서장 혹은 미국의 경우 보안관 본인이 아예 지역 유지이자 해당 지역의 왕처럼 행세하는 전개도 있는데, 마피아 3 DLC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에 등장하는 악당 보안관 "슬림" 월터 보몽과 그의 휘하에 있는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서 보안관보들이 정상적인 경찰과 달리, 마을의 왕이나 다름없는 보안관이 백인우월주의 범죄자라서 주인공이 흑백혼혈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선제공격한다. 아무 잘못 없이 눈에 띄기만 해도 다짜고짜 수배가 걸리고 총질을 한다.

주인공이 범죄자인 게임에선 그냥 시체가 되어 널부러지는 일이 일상. GTA 시리즈에선 위에 나온 부패 경찰 외에도 부패가 확실하진 않은 수많은 경찰들이 주인공의 범죄시 출동해서 학살당한다.

페이데이 2에선 처음부터 작정하고 경찰들을 뚫고서 범죄를 저지르려고 주인공들이 작당할 땐 그야말로 시체 산을 쌓을 정도로 무참하게 학살당한다. 맵과 난이도에 따라 하루 사이의 범죄에서 죽는 경찰이 500~1000명까지 달하며, 잠입 미션의 경우는 사설 경비나 순찰하던 경찰 등은 영문도 모른 채 뒤통수에 총알 구멍이 개통되며, 죽거나 유사시 붙잡힌 범죄자와 교환할 인질이 된다. 그것도 GTA와 달리 딱히 그런 경찰들이 부정을 저지른다는 등의 정황은 없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단역으로 종종 등장하는데, 모든 인물들이 끝이 좋지 않다. 우선 팬텀 블러드에 등장한 런던의 경찰서장은 젊은 시절 죠지 죠스타 1세의 결혼반지를 슬쩍한 다리오 브란도를 체포해 본때를 보여주려 했으나, 정작 피해자인 죠스타 경이 다리오를 감싸준 탓에 무산되었고, 이후 노년에 죠스타 경을 독살하려한 디오 브란도를 체포하러 왔으나,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디오에게 첫 희생자로 끔살당하고 휘하 경찰들도 디오에게 간단히 학살당하고 피를 빨리며 시생인이 된다.

전투조류에서는 뉴욕 경찰들이 죠셉 죠스타의 지갑을 날치기한 스모키 브라운을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폭력을 가하다가 후에 죠셉 죠스타에게 제대로 참교육을 당한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한 일본의 경찰들은 그냥 '일반인에게 스탠드가 어떻게 보이는가'를 묘사하는 희생양에 그쳤고, 에드푸의 경찰들은 의 난동을 신고받고 출동했는데, 아누비스신을 들고 있던 폴나레프에게서 아누비스신을 압수하려다[37] 그것을 거부한 폴나레프와 몸싸움이 일어나 결국 폴나레프가 무심결에 아누비스신을 뽑아들어 지배당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아누비스 폴나레프의 첫 희생양이 될 뻔 하다가 죠타로가 니킥을 날려 얻어맞고 날아가 구해진다. 카이로의 경찰들은 DIO에게 제압당해 억지로 쿠죠 죠타로 권총으로 쏘도록 강제당한다.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 최초의 네임드 경찰인 히가시카타 료헤이가 등장하는데, 카타기리 안쥬로에게 살해당한다. 황금의 바람에서는 레오네 아바키오가 전직 경찰이지만, 타락해서 짤리는 바람에 브루노 부차라티의 조직원이 된 상태고, 아바키오가 짤린 계기를 제공한 이름 모를 경관은 생전에 아바키오를 지키려다가 괴한의 총탄에 대신 맞고 죽었다. 이 외에도 최후반부 엑스트라 경찰 하나가 실버 채리엇 레퀴엠의 능력에 당해 뻗어있을 때, 총이 필요했던 귀도 미스타가 그의 권총을 슬쩍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일종의 마법사 세계의 경찰인 오러가 등장한다. 다만, 오러는 경찰 중에서도 강력계 + 경찰특공대 정도의 포지션이고, 기타 업무는 마법부의 다른 부서에서 한다고 한다. 중국 경찰에 가까울 정도로 강한 권한과 폭넓은 재량권을 가진 듯하다. 허나 다른 창작물에서와는 달리 주인공의 선망의 직업으로 여겨지고, 실제로 많은 오러들이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등 작중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 문제는 얘들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의 상태가 작중 중반부쯤부터 매우 개판이다.

여담이지만 어쩐지 빵과 많이 엮인다. 북미쪽 작품에서는 꼭 도넛이나 패스트푸드를 들고 있는 배나온 경찰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위검 서장 등. 이는 경찰서[38]에서 "직원 복지로 제공되는 도넛만 쳐먹고 일은 안한다!"라는 공권력에 대한 불신감에서 비롯되는 듯한 부분이 있다. 이런 인식은 아시아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단팥빵을 먹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경찰 운영 방식에서 국가간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미국 같은 자치경찰제가 발달한 국가의 작품에서는 보통 시장이 경찰의 상관으로 나온다. 예를 들면 심슨 가족이나 주토피아를 보면 경찰 지휘권이나 인사권을 시이 가지고 있다.

경찰의 수사권이 큰 국가에서는 경찰이 자체적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반면 그렇지 않은 국가의 작품에서는 수사권을 가진 검찰과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7.1. 캐릭터적 특징

  • 열혈하다.
  • 범인을 발견하면 체포영장이 없어도 잡으려고 전력질주한다.[39]
  • 함부로 발포하지만 용케도 잘리지 않는다.
    • 아니면 발포를 할 상황에서도 명령 때문에 못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 몇번이고 신문에 오르지만 여전히 재직중.
  • 개그 캐릭터일 확률이 높다.
  • 조연의 경우는 주인공의 좋은 상담역.
  • 범인 체포를 위해 오토바이나 순찰차 혹은 자동차를 타고 나간다.
    • 손해가 오토바이나 순찰차만으로 끝나는 것이 다행인 경찰관도 있다.
    • 자전거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며, 급할 때는 자전거로 폭주하기도 한다.
  • 파출소에 있는 장면보다는 파출소 외에서 활약하는 장면이 많다.
  • 왠지 흑인 많은 편이다.[41]
  • 열혈하지 않을 경우 높은 확률로 부패했거나 세상에 절망한다.
    • 아무것도 없는 놈이었다가 연줄을 통해 고속 승진한 놈들이 한 놈 이상은 있다.[42][43]
  • 같은 편이라도 삽질이 많다.
  • 높으신 분들 무능한 경우가 많다.
  • 와이셔츠에 멜빵 기본장착.
  • 계급은 주로 순경~ 경장.
  • 사망전대
  • 현상수배가 떨어진 범인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 히어로물에서는 슈퍼히어로가 괴수를 때려잡아 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야 괴물 시체 주변에서 조사하는 등 늑장 대응을 자주 한다.
  • 사이보그 등의 로봇 캐릭터인 경우도 흔하며 거대로봇일 경우 열에 아홉은 경찰차로 변신한다.
형사 및 악역 부패 경찰의 경우는 해당 문서 참조.

7.2. 경찰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

※ 특히 유명한 것은 굵은 글씨로 표기했다. 부패경찰의 경우는 ★표시.

7.3. 이 직업을 가진 캐릭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경찰/캐릭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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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가공의 경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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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의 경찰기관에 대한 내용은 가공의 정부기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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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와 관계된 노래

  • Fuck Tha Police: N.W.A Straight Outta Compton 앨범의 2번째 트랙곡으로, 경찰과 정부의 무능함을 낱낱이 가루가 되도록 까서 전국적으로 커다란 구설수에 오르고 보수주의자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은데다가 언론들에게도 까이고, 멤버들 전체가 경찰서 정모까지 가고, FBI로부터 '너희들 조심해라'는 경고장도 받고, 감시도 받았다. 당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정부를 더 이상 비판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보냈으나 N.W.A 본인들이 보낸 대답은 패기 쩔게도 "좆까".
  • 포조리: DJ DOC가 2000년에 내놓은 5집 앨범 DOC Blues에 수록된 곡으로 일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는 내용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DJ DOC 김창열이 이후 폭행 사고에 휘말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8. 강제 퇴직 경찰 재임용

행정직 등 일반공무원과 달리 경찰공무원은 해임이나 파면으로 불명예 퇴직하면 재임용이 불가능한데, 그 근거는 경찰공무원법 제 8조 2항이다.

재임용은 금지되어있지만, 복직 즉, 해직이 취소될 수 있는 길은 있는데, 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하는 것이다.

해직자 중 심사신청자가 1/2, 이중 복직이 1/2 정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부패 경찰이 해직되면 그 자리는 보통의 생계형 경찰이나 공정하고 능력있는 경찰이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일부 언론에서 경찰의 해임 파면 소식을 전하면서 5년 후 재임용이 가능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보이다.

9. 기타

  • 경찰은 어느 나라든 한 번 자신에게 들어온 자료는 무조건 영구보관한다. 그 이유는 이후 발생하는 비슷한 종류의 사건을 수사함과 아울러 동일 범죄 전과자를 탐방할 때 사용하기 때문이다. 완전히 해결된 사건의 증거자료 역시 해당 사건과 연관된 사건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계속 보관한다.

9.1. 극한직업

철밥통이니, 게을러서 일을 제대로 안 하니 하는 부정적 여론이 일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업무량과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라도 힘든 직업이기도 하다.[50]

범인을 잡고 수사를 하는 만큼 엄청난 극한직업이다. 업무 강도도 살인적이며, 일단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 저항하는 범인을 제압할 때 힘을 엄청나게 써야 한다. 그 과정에서 범인에게 칼로 찔리거나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많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괜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경찰들이 무술을 배우고 체력 단련을 하는 것이 아니다.심지어 일부는 아닌 척 하다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엔 정말 생과 사가 갈린다. 꼭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취객을 말리는 과정에서 툭툭 뱉는 취객의 언어폭력에 의한 정신적 피해 또한 상당 할 것이다.

그리고 살인사건이나 사고 혹은 자살 등등 현장으로 출동했을 때에는 피가 흥건한 건 물론이고 처참한 살해나 사고, 자살, 고독사 현장까지 보면서 일일이 수사를 해야하니 PTSD가 안 오는 게 이상하다. 이런 점은 소방관들과 문제를 공유한다.

게다가 범인을 검거하여 교도소에 수감시키면 그 범인의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협박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다.[51]

또한, 밤낮 할 것 없이 신고가 들어오면 수사 추적 또는 취조를 계속 해야 하니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52]

한 마디로 강철멘탈이 아닌 이상 절대 할 수가 없는 직업인 셈. 강한 체력은 기본이며, 정신력 또한 강해야 할 수 있다.

10. 관련 문서


[1] 교통국 소속의 대테러 인원들이다. [2] 미국 같이 복잡한 경찰조직을 가진 국가에는 공무원이 아닌 정식 경찰도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특별사법경찰 중 일부 직렬( 선장 등)의 경우 공무원이 아니다. [3] 초동수사는 자치경찰 담당의 업무다. [4] PRT의 부대 마크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에 유행했던 귀면과 흡사하며 국적패치는 저인성 패치에다가 디지털 패턴의 독자적인 사막복을 사용했었다. [5] 다만 현대에도 일부 국가에선 경찰이 군대에 속해 있다. [6] 중국, 일본제국, 베트남 등이 있다. [7] 시카고 경찰로 1835년 창설. [8] 엄밀히 말하면, NYPD가 MPS의 체계를 따라 만들어졌고, 이후 MPDC가 다시 NYPD를 따라했다. [9] 근대 영문소설의 개척자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10] 온타리오 퀘벡주 한정 [11] 2019년 국가방위대로 통폐합되었다. [12] 일부 탈북자들은 '안전원'이라고도 함. [13] 북한에서 '경찰' 또는 '경찰관'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부의 손과 발이 되어 선두에서 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앞잡이쯤으로 여긴다. [14] 내무부 산하 관청의 직원이라는 뜻이다. [15] 사실 러시아는 경제사정이 좋아지며 거의 없어진 편이다. 그나마 조심할 것이라면 운전할 경우, 교통 경찰은 아직도 답이 없다. [16] 한국인 여행자 및 외국 기행문 책자를 보면 안그러는 나라가 되려 적을 정도다. [17] 헌데 이건 이 사람도 잘못이긴 하지만... [18] 이탈리아나 여러 나라에선 갑자기 환전하자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가와 뭐라는데, 경찰이 와서 불법환전이라고 잡아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주저말고 다같이 경찰서로 가자고 강하게 굴면 찍소리 못하고 튀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둘 다 한패다. [19] 즉, 경찰에 대해 시민들이 불신을 해서. [20] 그런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이 프랑스 소방관들 장비가 경찰에게 이 없다면 거의 소방관의 장비가 우수하다. 물대포는 애초에 소방관들 것이니 말할 것도 없다. [21] 고무탄 방호복으로 막아버리면 타격 주기가 힘들고, 최루탄 산소호흡기 방독면 차 버리면 그만이다. 몽둥이나 진압 방패 따위로는 진군해오는 소방차를 이길 길이 없다. 당연하지만, 유사시에는 주변 차를 들이받고 지나가도 멀쩡하게 만들어지는 소방차가 기동성 중시형인 경찰차와 게임이 될 리 없다. [22] 스페인 역사 관련 문서에 들어가 보면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지만, 스페인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유독 관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은 전통이다. [23] Robert Peel이 제안하였으므로 [24] 당시 유니폼이 푸른색이었는데, 덜 익은 가재같다고 한다. [25] 한국어에서는 딱 이 어감에 해당하는 단어가 군대에 있다. 바로, ' 군바리'. 군바리는 기본적으로 군인을 비하하는 단어기는 하지만, 극단에서 애칭으로도 쓰이기도 하는, 스펙트럼이 넓은 단어 즉, 친한 사람이 쓰면 함께 낄낄거리지만, 모르는 사람이 쓰면 바로 인상을 쓰게 되는 표현임과 동시에 막상 같은 군인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자조 섞인 뜻으로 통하니 대상이 경찰이 아닌 군인이라는 차이만 빼면 (요즘 영어의) 'cap'이 가진 뉘앙스를 거의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6] 즉, 한국어의 개돼지같은 어감의 멸칭이다. [27] 즉, '근무 중 퇴직'의 약자임과 동시에 작대기를 의미하는 영단어인데, 여기서 작대기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알아서 생각하자. [28] 보통의 서양식 싱글 코트와 비슷하나, 소매 부분이 기모노의 소매처럼 커지고 중간 부분이 막혀 있다. 최근의 트렌드로는 후드를 부착시킨 것도 존재한다. [29] 특수전대 데카렌쟈나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데카(데커)가 이 단어이다. [30] 물론 어원대로 사복형사 한정 [31] '오마와리상(おりさん)'이라고도 부른다. [32] 이 때문에 야쿠자 은어를 쓸 일이 없는 캐릭터들이 유독 경찰만 이렇게 부르면서 갭 모에를 유발하는 요소로 쓰일 때가 가끔 있다. 오쿠무라 하루 같은 '고상한 괴도' 타입 캐릭터들이 대표적. [33]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선 셋 다 포함된다. [34] 주연들이 등장하기 전에 먼저 상대하면서 고전하다가 주인공들에게 구해진다거나 강한 빌런에게 단체로 관광 당한다거나 등등 [35] 셜록 홈즈 시리즈의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좋은 예시다. [36] 주로 정치적인 힘이 강한 [37] 물론 대로변에서 도검류를 들고 설치는 근육질 남자가 있으면 누가 봐도 경계할만큼 위협적이라 경찰의 조치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지 이 경우는 상황이 너무 안좋았을 뿐. [38] 사실 candy라고 부르는 단 음식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미국에서 좀 좋은 회사라면 다들 하는 것이긴 하지만 [39] 현행범을 직접 발견한 경우는 일반 시민도 영장없이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다. [40] 물론 현실에서 이러면 진짜 망한다. 용의자가 자백을 해도 그 자백자체가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 않은것으로 인해 효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잡자마자 읊어주는 추세다. 가끔은 "넌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하는 식으로 범인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읊어주는 작품도 있다. [41] 토큰 블랙 때문이 아니라도 흑인 캐릭터는 주로 간지나는, 멋있는 놈 기믹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찰 캐릭터로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42] 대표적안 예시로 시그널의 김범주와 보이스 시즌 1의 배병곤 청장이 있다. [43] 시장에게 안마를 해주고 경찰서장으로 승진한 경우도 있다. [참고] 군인이긴 하지만 의무경찰 복무를 하는 군인이기 때문에 메인은 경찰이다. [45] 경찰의 입장에서 처리해야 할 사건인 건 맞다. 그 괴기사건을 이용해 흑막들이 테러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포일러] 페이크 악역, 진 악역 모두 경찰이다. 게다가 경찰인 주인공 마피아와 친분을 맺고 그의 도움을 받아 용의자를 협박하기도 한다. [47] 당장 1편만 해도 주인 4 이 경찰인데다가 한 명은 전직 경찰이다. [48] 2편에서는 등장인물의 거의 반이 경찰이다. [49] 대표적인 케이스가 우현이 분한 강민창 치안본부장. 청와대의 전화를 받을 때는 90도로 인사하다가도 부검의가 사인을 질식사로 적겠다고 하자 " 말 조심 안하나!!"라며 일갈한다. 우스운 것은 자신보다 직급상 부하직원인 박 처장이 자기 집무실에 와서 깽판을 치는데도 찍소리 못하고 그를 조용히 타이르며 안절부절 못하는데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이자 소인배. [50] 임용 초반엔 열정적이었더라도 일에 시달리다가 흑화하는 케이스도 있다. [51] 다만 당연하게도 이렇게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 경찰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검거된 범인이 정말로 아무 잘못이 없는데 부당한 방법으로 체포되지 않는 한, 체포한 경찰한테 협박 전화를 하거나 앙갚음을 하는 건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자 명백한 범죄다. [52] 그래서 형사들 같은 경우는 이혼율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