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8:28

브라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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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at_of_arms_of_the_Brazilian_Federal_Police.png

Polícia Federal do Brasil

1. 개요2. 역사3. 체계4. 조직체계
4.1. 연방 경찰4.2. 헌병대4.3. 브라질 주 경찰4.4. 민경
5. 문제점
5.1. 열악한 처우5.2. 경찰의 부패5.3. 고강도의 업무 환경
6. 매체에서

1. 개요

브라질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사실 중남미 라틴아메리카[1] 사회적 환경을 보면 경찰이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아메리카 전체를 통틀어 미국 경찰을 제외하고는 밝혀진 정보가 굉장히 적어 정보 탐색이 매우 어려우며 브라질이나 멕시코, 페루 등의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라틴 국가 경찰력에 대한 정보가 매우 미미하다. 멕시코의 경우 연방경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브라질 경찰

2. 역사

199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히 막장이었다. 강도를 체포 후 권총으로 즉결처분을 하지 않나[2], 아기를 인질로 잡고 있던 인질범과 얘기 하는 듯 하다가 비범하게도 인질범의 머리를 영거리에서 냅다 쏴버리는 등 문명국의 경찰이라곤 상상 할 수 없는 막장짓이 많았다. 주로 군경이 악명이 자자했고, 지금도 기관총 소리가 끊이지 않는 파벨라의 상태로 봐서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

현재도 별반 다를게 없는데 미국 경찰, 아니 세계 여타 경찰보다도 정신나간 모습을 볼수 있다. 바로 주위 신경 전혀 안쓰는 식의 진압이다. 말 그대로 브라질 경찰, 특히 군경은 무장한 범죄자가 있는 지역에서 작전을 펼칠때 민간인 통제에 완벽하게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피탄 범위에 차가 지나다녀도 아랑곳하지 않으며[3] 심지어 그 사이를 아이와 엄마가 지나가도 막을 생각을 안하며 오히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엄마가 자력으로 발길을 돌려도 끝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4]

3. 체계

4. 조직체계

연방제 국가 및 대규모 국가 대다수가 그러하듯이[5] 브라질 경찰도 크게 연방 중앙정부 소속 경찰과 지방 경찰로 분류가 되어있다.

4.1. 연방 경찰

포어: Polícia Federal
영어: Federal Police

미국이나 멕시코 등 연방국가의 연방경찰처럼 연방의 중앙 정부에 직속된 경찰력이다.

4.2. 헌병대

포어: Polícia Militar
영어: Military Police

프랑스 등의 국가처럼 헌병( 군사경찰)이면서도 국내 사회 질서 치안을 유지하는 헌병대. 미국의 주방위군처럼 주 단위로 존재하는 주 방위병력이며 #, 그렇기에 평시에는 주 정부에 직속된 경찰력이지만 브라질군 예비역 병력으로 취급되는[6] 헌병대라는 특성상 전시에는 연방정부의 지휘를 받아 움직인다.

브라질 치안의 수준을 보면 이들의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아주 크고 무거우면서 위험한 일들을 하고 있다. 평시에는 순찰이나 소요사태 진압 및 범죄조직 소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질의 소방서들 역시 헌병대 예하인 데다 교도관 업무도 헌병대가 맡고 있을 정도. 이들마저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심각해지면 실제적 사회 붕괴의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BOPE 항목 참고.

물론 브라질에는 헌병대 외에도 일반적인 문자 그대로의 군사경찰, 즉 브라질군 군부대와 군 시설 내의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군사경찰대[7]도 존재한다.

4.3. 브라질 주 경찰

파일:브라질 지방경찰.jpg

4.4. 민경

포어: Polícia Civil
영어: Civil Police

얼핏 봐서는 민병대 자경단, 미국에 많이 있는 보안관과 같은 느낌이지만 정식 수사권을 가진 공식 경찰력으로 군사 경찰의 수사권이 제한된만큼 중요 경찰 업무들을 맡고 있다. 보안관이나 주 정부 경찰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8]

5. 문제점

5.1. 열악한 처우

브라질은 치안이 굉장히 불안하고 험악한만큼 경찰의 중요도가 굉장히 높음에도 그에 맞는 대우가 어루어지지 않아 경찰관들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기도 하는데 브라질의 사회적 배경을 보면 군대와 경찰이 파업을 한다는 게 사실상 온 국민과 사회 대부분을 인질로 잡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그렇다 해도 그들도 자신의 인생이 있고 그에 따른 생계가 있기 때문에 이해해주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설사 다소 과해보이는 요구를 받을지라도 상술했듯이 브라질도 여러 치안이 불안정한 위험 국가들의 경찰처럼 역할이 막중하면서 매우 위험하고 험난하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대우가 필요하다는 것 역시 엄연한 사실이다.

파일:attachment/bope3bw2.jpg
쌍권총 문서에도 첨부되어있는 사진인데, 브라질 경찰이 현대에는 거의 사장된 쌍권총을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부개척시대도 아니고 현대에는 기관단총이 존재하니 쌍권총을 쓸 이유가 없지만, 예산 부족으로 기관단총을 구하지 못해서 쌍권총을 쓰고 있는 것. 사실 저 쌍권총을 든 대원만 문제가 아니라 모든 대원들의 장비가 매우 부실한데다 통일도 안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왼쪽의 대원은 매우 낡은 AK 계열 소총을 들고 있는데[9] 오른쪽의 대원은 Mini-14를 들고 있으며, 뒤의 흑인 대원은 STANAG 탄창을 쓰는 소총을 들고 있고, 그 뒤의 대원은 접철식 개머리판식 AK로 보이는 것을 들고 있는 데다 쌍권총을 든 대원도 두 총이 각각 다른 기종으로 보인다. 또 제각각 다른 총기를 든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으나, 심지어 저 사진 속 총기들은 AK를 제외하고는 사용탄도 제각각 다 다르다. 비단 총기뿐 아니라 복장도 엉망이라 대다수가 제각각의 평상복을 입고 있으며 심지어 뒤쪽 흑인 대원은 방탄복은커녕 탄입대도 없이 그냥 검은색 티를 입고 있고, 그나마 군복 같은 걸 입은 Mini-14를 든 대원도 군용도 아닌 그냥 등산용 배낭을 맸으며 쌍권총을 든 대원도 검은색 발라클라바를 쓰고 있는 등 난전 시 피아식별도 어려운 수준. 왼쪽과 중간의 AK를 든 대원과[10] 그 뒤쪽에 뒤돌아보고 서 있는 대원의 방탄복에 써있는 POLICIA라는 글자만 없었다면 경찰이 아니라 어디 민병대나 범죄 조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장비를 갖춘 것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FN FAL 계열의 소총도 다수 사용하는 것이 보이는데, 원본이 워낙 무겁고 길쭉한 총기인 만큼 골목길 시가전에 적합한 물건이 아니다.

파일:external/i47.photobucket.com/MadsenPoliceBrazil2009_zpse71d7199.jpg
심지어 나온지 120년도 넘은 마드센 경기관총이 아직도 사용 중이라고 한다. 그나마 이쪽은 복장이라도 제대로 갖춰 입었고, 두 명이 통일된 복장과 장비를 갖춘 걸로 보아 좀 사정이 나은 경우로 추정된다.

5.2. 경찰의 부패

이는 위에 상술된 개념과 통하는 부분도 있고 브라질 뿐만이 아니라 사실상 라틴아메리카 거의 전체의 공통된 문제인데 브라질도 전 세계적의 상당수 경찰들과 마찬가지로 부정부패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물론 브라질 역시 경찰의 업무 강도와 중요도가 매우 높은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며 공무원들이 너무 어려우면 부정부패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나 브라질도 경찰의 부패가 사회적, 국제적 위험을 가중 시키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는 사실상 남북 아메리카 전체가 빠진 골칫거리라고 봐야 한다.[11]

브라질의 경찰 부패 문제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경찰 민병대( #) 조직 문제인데, 이 경찰 민병대는 전직 군인이나 경찰공무원(경찰, 헌병, 헌병대 소방 등) 말고도 현직 경찰공무원들이 비번일 때 민병대 구성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골때리는 집단이다. 현직 경찰공무원이 비번일 때 민병대로 투잡을 뛰면서 파벨라 주민 갈취 등의 폭력배 행각 & 기업에 빌붙는 용역깡패 & 정치인에 빌붙는 정치깡패 짓으로 공무원 직업윤리 따위 개나 줘 버린 위법행위들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애초에 이 경찰 민병대 조직의 설립 동기부터가 그냥 대놓고 파벨라에서 갱단을 쫓아내고 그곳을 나와바리로 삼아서 보호세와 수도, 전기 등의 생활 필수 인프라 독점 등의 깡패짓으로 돈을 편하게 날로 처먹겠다는 전형적인 범죄자 심보로 설립된 민병대다(...). 한마디로 지역사회를 수호하는 민병대 겸 사설 보안 전문회사라고 자칭하는 썩어빠진 부패 공무원 깡패집단. 그리고 그런 전직 혹은 현직 경찰 공무원들이 투잡 뛰는 민병대가 현직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살당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 #1 #2)

5.3. 고강도의 업무 환경


이는 브라질 경찰 내부의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브라질이 놓인 치안 상황에 따른 필연적 문제이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미얀마, 시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에리트레아, 남수단,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아이티 등 애초에 사람이 살 데는 물론 갈 곳 자체가 못 되는 무법천지 같은 여러 국가들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하나 그래도 치안이 어느 정도 안정된 정상적 사회의 국민들이 보기에는 별천지나 다름 없는 세상이다. 당장 관광지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경찰관들이 살해 당하고 수도인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같은 대도시도 마찬가지이다.

6. 매체에서

  • 영화 엘리트 스쿼드가 브라질의 경찰력을 다루는 영화인데 주로 헌병대 소속 특공대에 해당하는 BOPE를 다루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찰 하면 떠오르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헌병이나 특수부대에 더 가까운 경찰관들의 이야기이다. 브라질의 치안을 어지럽히는 존재들이 무서운만큼 헌병군이 경찰력이 해결 못 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아주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영화 내용 자체가 히어로물 같은 느낌은 아니다.
  • 게임 맥스 페인 3에서는 상 파울루 헌병군 소속 특수부대 UFE가 등장하는데 후반부에 이들의 상상도 못 했던 추악한 부패상이 드러나면서 맥스 페인이 상대하는 으로 등장한다. 위에서 설명한 경찰 민병대 역시 적으로 등장하는데 크라차 프레토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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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당수가 겹치지만 중남아메리카 = 라틴아메리카는 아니다. 대표적 사례가 멕시코 쿠바. [2] 심지어 백주대낮인데다 기자가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쏴죽였다. [3] 파일:Rio de Risco - NOITE DE GUERRA NA CDD [XO_gDfmI190 - 2044x1150 - 7m49s].png [4] 파일:브라질경찰.png [5] 대규모 국가가 연방제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중국은 국가 규모가 어마어마하지만 연방제가 아니며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그리 큰 나라가 아니지만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다. [6] 그래서 징병제인 브라질에선 헌병으로 전환복무를 하기도 한다. [7] Polícia do Exército(육군), Companhia de Polícia do Batalhão Naval(해군), Polícia da Aeronáutica(공군) [8] 여러 매체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는 경찰력의 부족과 자치권의 중요함 등으로 보안관이 범법자에 대한 체포와 수사 권한을 일부 가지고 행사하고 있다. [9] 그나마 이 대원은 복장은 제대로 갖춰입었다. [10] 중간의 대원도 동일한 방탄복인 것으로 보인다. [11] 그나마 상황이 나은 나라가 캐나다 콜롬비아 정도이다. 물론 콜롬비아도 수도인 보고타 같은 곳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