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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승
[ruby(沼御前, ruby=ぬまごぜん)] / Numa Gozen
후쿠시마현 아이즈 지방 오누마 군 카네야마 계곡의 누마자와 호수에 산다는 거대한 뱀 요괴. 누마자와 호수의 주인으로 가끔씩 머리카락 길이가 6미터나 되는 인간 여성으로 변신하여 인간 남성을 유혹하거나 덮쳐서 사람들이 두려워했다. 주로 이른 아침 시간대에 활동한다고하며, 총포( 대포)를 쏘아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가마쿠라 막부 시절 당시. 영주였던 사와라주로 요시츠라가 마을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누마고젠을 토벌하기 위해 50~60명 정도의 병사들로 구성된 토벌대를 이끌었다. 그는 누마고젠을 모욕하는 말로 위협했는데, 그때 하늘이 흐려지고 천둥이 치며 오뉴도가 나타났다고 한다. 오뉴도를 본 요시츠라와 병사들이 오뉴도와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파도가 치는 등 악재 때문에 오뉴도를 물리치는데 여간 쉽지 않았지만, 곧 오뉴도는 누마고젠에게 먹힌 까닭에 생겨난 환영이라는 것을 알아챈 요시츠라가 극적으로 탈출하여 누마고젠 머리 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요시츠라의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된 병사들은 설령 누마고젠에게 먹히는 한이 있어도 누마고젠의 배를 찢는 등 필사적으로 싸웠고 마침내 누마고젠의 목을 배어 퇴치하는데 성공했다. 요시츠라는 그의 목을 땅에 묻었다고 한다.
허나 누마고젠의 원한이 땅밑에서 베틀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괴롭게하여 누마고젠의 원한과 지벌을 피하기 위해 그를 위해 신사를 세우고 그를 신으로 섬기게 되었다. 그 신사는 누마자와 호수의 주인이었던 누마고젠의 이름을 따서 누마고젠 신사라 부르게 되었고 현재까지 누마자와 호수에선 이 전설을 재현한 '호수 축제•대사 퇴치'가 매년 8월 첫째주 일요일날 개최된다.
뱀의 몸을 가진 요괴로 여성의 모습도 하고있다는 점은 같은 일본요괴인 누레온나와 비슷하며 서양요괴인 라미아하고도 비슷하다.
2. 게게게의 키타로
5기 애니판과 6기 애니판에 등장하는 뱀 관련 여성형 요괴다.2.1. 5기
5화 저주받은 영화 에피소드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요괴.
성우는 카츠라기 나나호 / ???
20년 전에 B급 호러 영화 <쿠메르유정의 망령>[1]을 제작할 때 영화 촬영장에서 누마고젠이 나타나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잡아먹고 당시 카메라맨이었던 키무라를 잡아먹으려했으나 키타로가 구해줘서 살아남았고 영화를 제작하지말라는 경고를 키타로에게 들은 키무라는 그 충고를 받아들여 촬영중지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촬영조수 2명이 사라진 사건에 대한 범인으로 의심받아 촬영장을 떠났다.
그로부터 20년 후. 3번째로 쿠메르유정의 망령이 한창 리메이크 작업 진행 중에 있던 촬영장에 키무라가 찾아와서 그 당시 일을 회상하고 세트장에서 쉬고 있던 신입 제작 스태프 코바야시에게 20년전에 이 영화를 촬영할 때 요괴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잡아먹었다는 걸 전해주고 영화 촬영을 중지해야한다고 충고한다. 그 때 촬영장에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생쥐인간이 영화 촬영세트장에서 여성의 모습을 한 요괴와 우연히 맞닥뜨리고 습격당하는 순간에 세트를 망가뜨리자 생쥐인간은 그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스태프에게 세트를 망가뜨린 범인으로 끌려가게되고 망가진 세트장을 고치는 사이 코바야시가 감독에게 다른 영화를 촬영하자고 제안하자 그를 지켜보던 선배 오쿠보와 치에는 지긋지긋해한다.
촬영장에서 해고된 생쥐인간이 키타로의 집에 와서 자신이 영화 촬영장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해고됐다며 푸념을 늘어놓던 와중에 키타로는 네코무스메로부터 제작중이던 영화제목을 듣고 20년전에 인간에게 경고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그에게 촬영장이 있는 곳은 일찍이 누마고젠이라는 요괴가 살았던 늪으로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낙오된 무사들이라는 영화내용이 남편을 잃은 누마고젠의 처지와 맞물려서 원념을 깨웠다고 말한다.
한편 코바야시는 치에로부터 쿠보타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키무라와 함께 촬영장에 갔지만 실은 쿠보타와 치우의 못된 장난이었고 코바야시와 키무라는 스튜디오에 갇혀서 설상가상으로 누마고젠이 나타나 둘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그 순간 키타로가 구하러 나타났지만 누마고젠에게 통째로 삼켜지고만다. 허나 체내 전기로 누마고젠을 공격하고 영모조끼로 누마고젠을 휘감아서 어찌어찌 도망치고 코바야시와 키무라도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돼있다.
키무라와 코바야시는 키타로에게 증거비디오를 중역에게 보여줘라 촬영을 중지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중역에게 그 비디오를 보여줬지만 특수촬영이라고 생각해 신뢰받지 못하고 결국 코바야시는 해고된다.
그 후 쿠보타와 치에가 코바야시가 촬영한 비디오를 스튜디오에서 감상하는데 이상하게 화면에선 싸우는 키타로의 모습만 찍혔을 뿐 누마고젠은 보이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하던 참에 누마고젠이 쿠보타와 치에 앞에 나타나 둘을 해치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2.2. 6기
39화의 주요 악역인 거대한 뱀 요괴. 인간 모습은 위 이미지처럼 미녀지만 본모습은 긴 머리카락을 하고 거대한 몸집을 지닌 흰색 뱀 요괴 모습이다.
국내판에선 이름이 '늪 주인'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는 콘노 히로미[2]/ 권다예[3]
슌의 데이트를 도와주려다 네코무스메에게 응징당한 생쥐인간에게 무엇인가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유키와 사이가 소원해진 슌에게 접근,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가려하지만 슌에게 아직도 유키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어 실패한다.
그렇게 작전이 실패하자 본모습을 드러내 슌을 강제로 데려가려하나[4] 유키의 난입으로 저지되고 졸지에 둘의
이때 눈알 아버지의 감독 아래에 밤새도록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한 키타로가 등장해서 미연시 게임의 히로인을 공략한 것처럼 차근차근 평소의 키타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로 누마고젠이 자신에게 본의 아니게 반하게 만들었고 손가락포로 쓰러트리려고 하나 밤새 게임을 해서인가 꾸벅꾸벅 조는 상태다보니 손가락포를 날리는 시늉만 하는 꼴[7]이 되었지만 누마고젠은 그에 한눈에 반해[8]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고만다.
이후 사건이 마무리 되고 나선 키타로에게 한눈에 반했는지 생쥐인간을 납치해서 뱀 모습으로 졸라가며 “키타로가 날 좋아하게 할 방법을 말하지 않으면 못돌아간다!”라며 생쥐인간을 협박하는 것으로 끝.[9]
선행컷으로는 음흉한 이미지로 나왔으나 성우 보정도 있고 해서 결국 키타로에게 반해 제 풀에 쓰러진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10]
[1]
20년에 한번 정글 깊숙한 곳에 낙오된 무사의 망령이 나타나 젊은 여자를 잡아간다는 내용이다.
[2]
5기에서
네코무스메를 맡았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키타로가 여자를 대하는 법을 배우기위해 플레이하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히로인[11]도 맡았다.
[3]
모모야마 미야비,
히로토,
로쿠로쿠비,
카밀라와 중복.
[4]
누마고젠은 처음부터 슌을 잡아먹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 것이다.
[5]
누마고젠이 본래 거대한 뱀의 모습으로 슌을 칭칭 감고 먹으려고하던 참에 유키가 그 앞을 막으니, 날 방해하는 거냐며 위협하고 슌은 유키에게 우리 둘 사이는 이미 끝난 거다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말하나 유키는 듣지 않고 달려가서 슌의 따귀를 세게 때린 다음 슌이 왜 싫은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쏘아붙이자 그말을 들은 슌이 자기가 유키에게 갖고 있던 서운한 감정을 말한 다음 그래도 난 네가 좋다고 말하니 유키가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인간과 요괴는 다르기에 이어질 수 없다고 말하는데 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널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냐고 묻자 유키가 난 슌이 싫지만 그보다 더 슌이 좋다고 솔직하게 자기 심정을 얘기한다.
[6]
강력한 포효를 내지르는 뱀 요괴라는 점은 5기 극장판의 메인 빌런인
야토노카미와 비슷하다.
[7]
그러고선 풀썩 넘어지더니 잠에 골아떨어졌다.
[8]
300년만의 설렘이라고 한다.
[9]
기절했을때
하트 눈까지 띄고있었을 정도면 키타로에
아주 푹 빠진 듯 하다.
[10]
이때문인지 1회성 캐릭터치곤 팬아트랑 만화가 제법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