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2:07:46

눗페라보우

1. 일본의 요괴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인물
2.1. 작중 행적2.2. 여담2.3. 관련 문서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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ぬっぺっぽう

파일:nupp.jpg
토리야마 세키엔의 그림

1. 일본의 요괴

살점이 축 늘어진 지방덩어리처럼 생긴 요괴. 에도 시대 때부터 나타났다고 하며 시체가 미지의 힘으로 모이면서 형체를 갖춘 것이라고 한다. 크기는 어린아이 정도이며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라고 한다. 시체답게 끔찍한 악취까지 풍긴다고 한다. 끔찍한 외모와 달리 사람을 놀래키는 것 외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 요괴이며 눗페라보우의 고기를 먹으면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하기도 한다.
민속학자 후지사와 모리히코는 주로 낡은 절 터에 잘 나타난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는 원래 조선의 요괴가 건너온 것이라고도 한다.[1]

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인물

  • 모티브는 1번 문단의 눗페라보우다.

2.1. 작중 행적

2.1.1. 원작 및 3기

일본 요괴면서 어째서인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정체 불명의 요괴로 불리고 있었고, 미륵석가탑처럼 생긴 석상 속에 숨어서는 아름다운 노래로 대상을 홀려서 젊음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나왔다. 그 외에도 신비한 마법과 같은 힘까지 사용해서, 자신들을 붙잡아서 흡수해버리려던 누리카베의 몸을 뚫어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이는 마법을 사용한 게 아니라, 눗페라보들 중에서 유난히 거대한 몸집에, 투명하기까지 한 개체가 있어서 자신을 붙잡으려 하던 누리카베를 그대로 밟아버렸던 것이었다. 이 눗페라보는 키타로가 불러모은 파리 떼가 전신을 뒤덮으면서 모습이 드러나자, 그 뒤에 몰려든 새떼가 파리를 잡아먹으려고 몸을 쪼아대는 바람에 상처를 입고는 피를 흘리게 된다. 이 후 몰려든 대량의 거머리 떼가 피 냄새에 이끌려서 눗페라보에게 잔뜩 달려들어서는 피를 마구 빨아먹기 시작, 결국 피를 전부 빨리고는 온 몸이 분해되면서 사망했다.

2.1.2. 6기

파일:20191201-101656.jpg

그 동안 통 등장하지 않다가 82화에 "눗펫보우"[2] 라는 이름으로 등장. 예고편에 키타로 일행 중 스나가케바바, 코나키지지 같은 노인 계열 요괴를 제외하고 키타로와 네코무스메가 노인이 되고,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 노파가 모니터 스크린을 보는 걸 보면, 3기와 달리 인간과 요괴 둘 다에게 급격한 노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정 하에 에피소드가 진행될 거 같다.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3] / ??? 국내판에선 이름이 '쭈글쭈글'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본편에서는 섬 크기 정도의 거대한 조개 안에 조성된 숲에 서식하는 걸로 등장하며, 기이한 노래[4]로 하여금 자신의 노래를 듣는 이들을 늙게 만들 수 있어서 의뢰를 받고 온 키타로 일행을 코나키지지를 제외한 모두를 노인으로 만들고[5] 거대화+투명화된 모습으로 누리카베의 정중앙에 구멍을 뚫는 등 만만찮은 상대라는 걸 과시했으나,[6] 코나키지지에 의해 소멸되고 노인이 됐던 키타로 일행과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2.2. 여담

게게게의 키타로에선 이름이 유사한 요괴인 놋페라보우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2.3. 관련 문서


[1] 미즈키 시게루도 이 설을 지지했다 [2] 살구색의 기존 눗페라보우와 달리, 이쪽은 전신이 잿빛이다. [3] 이전에 부에르, 오시로이바바, 미미나가를 맡은 적이 있다. [4] '눗펫' 으로 반복된 주문같은 노래다. [5] 키타로와 네코무스메가 노인이 된 건 당연하고, 인간형 요괴가 아닌 잇탄모멘까지 노인이 돼서 쭈글쭈글해졌다. 심지어 스나가케바바마저도 치매 증상이 생겨 홍채가 탁해졌다(...) [6] 누리카베의 정중앙에 구멍을 뚫은 것은 돌 요괴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