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요괴
동아시아의 상상의 동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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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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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원사(陵園蛇)는 『 삼국유사』 <가락국기>에서 등장하는 신물(神物)이다.
한 떼의 도적무리들이 노략질을 하기 위해 김수로왕의 사당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처음에 사당을 들어가자, 갑옷을 입고 활을 든 용사가 사당 안에서 나오더니 도적들에게 비오듯 활을 쏘아 댔다. 그러자 7, 8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고 도적들은 모두 달아났다.
며칠 후 다시 찾아가니 이번에는 30여척이 넘는 거대한 구렁이가 사당 옆에서 나타났다. 눈빛은 번개와 같았고 순식간에 8, 9명을 물어 죽였다. 겨우 살아남은 자들도 모두 넘어지면서 달아났다. 그리하여 능원(陵園) 안팎으로는 반드시 신물(神物)이 있어 보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대한민국의 절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에 위치한 능원사는 여타 종단에 속하지 않은 단독 사찰로 미륵보살을 모시고 있다. 여주 본사 이외에 서울과 부산에서도 사찰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도봉산 능원사는 특유의 화려함으로 유명하다.
신도관리나 법회도 없어 넓고 아름다운 경내가 조용한 편이다.
경내 12만 여 평, 법당 6백여 평의 큰 사찰로 기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으로 방문하거나 우연히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