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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장호항 앞바다에 위치한 월미도 전경 |
월미도 越美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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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산 146 |
별칭 | 큰섬, 갈남섬, 대도섬 |
위치 |
1. 개요
월미도(越美島)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에 있는 섬이다.2. 명칭
월미도는 큰섬, 갈남섬, 대도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사람들은 주로 큰섬이라고 부른다. 갈남마을 앞에 있는 가장 큰 섬이기 때문에 갈남섬이라고도 한다. 1970년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인천의 월미도보다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넘을 월(越), 아름다울 미(美), 즉 월미도(越美島)라 명명했고, 그 이후로 대외적으로는 월미도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3. 상세
해발고도 20m, 둘레 500m의 밝은색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섬으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갈산 마을 앞바다 500m 지점에 있다. 사금산의 동쪽 능선이 동해바다로 들어간 후 마지막으로 남은 봉우리이다. 능선은 삼척시 근덕면과 원덕읍의 경계를 이룬다. 그래서 월미도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장호항과 인접해 있다.동해안은 수심이 깊어 섬이 생기기 어려운 탓에 월미도는 강원도 해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섬 중 하나이다. 월미도에는 소나무와 향나무 숲이 울창하고 주변의 갯바위들은 해식애[1]가 후퇴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파식대에 해당되며, 이들은 주변의 송림과 함께 월미도의 경관을 형성한다. 갈매기들의 산란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토끼 배설물은 보았으나 토끼는 보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이전에는 돌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있었는데 나병 환자가 목욕한 이후로는 샘이 솟아나지 않는다고 한다.
갈매기와 고기잡이 어선을 함께 넣은 일출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며, 인근에 갈남 해변과 스노클링, 투명카누체험 등을 할 수 있다.
[1]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 작용에 의해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