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5:20:23

블랙 코미디

블랙 유머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특징4. 관련 유머5. 문서로 분리되지 않은 관련 유머
5.1. 식당의 식사비5.2. 과 소시지5.3. 인터뷰5.4. 모두가 개5.5. 가장 비싼
6. 해당 작품
6.1. 숫자6.2. ㄱ6.3. ㄴ6.4. ㄷ6.5. ㄹ6.6. ㅁ6.7. ㅂ6.8. ㅅ6.9. ㅇ6.10. ㅈ6.11. ㅊ6.12. ㅋ6.13. ㅌ6.14. ㅍ6.15. ㅎ6.16.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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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떤 사람 머리에 페인트가 담긴 양동이가 떨어진다면 그건 웃깁니다. 하지만 만일 양동이가 그 사람의 두개골을 깨서 그 사람이 죽는다면 웃기지 않습니다. 그건 비극적이죠.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소시지 만드는 기계에 떨어져서 가게에서 팔리게 된다면 그건 웃깁니다. 동시에 비극적이기도 하고요. 대체 이게 왜 웃긴 걸까요? 전 모릅니다. 확실한 건 이 난해한 부분 어딘가에 모든 블랙 코미디의 비밀이 있다는 겁니다.
로알드 달[1]
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2]
찰리 채플린
잔혹함, 부조리, 자학, 절망, 죽음 같은 어두운 소재 및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유머를 일컫는 말. 쉽게 말하면 뭔가 웃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웃긴 상황. " 웃프다"와도 비슷하지만 블랙 코미디는 이와는 달리 보통 극단적이거나 사회적/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를 다룬다.

2. 역사

풍자성 유머는 매우 오래전부터 인류 역사상에 꾸준하게 많이 존재했으나 이것들을 하나의 ' 장르'로 재정립한 것은 1935년,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겸 이론가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다. 브르통은 조너선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 같은 어두운 풍자성 유머들을 모아서 《어두운 유머 문집(Anthologie de l'humour noir)》이란 책을 냈고 이것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블랙 유머'란 개념이 정립됐다. 냉전 시대 공산권 제2세계 국가들의 열악한 실상을 비꼬는 공산주의 유머도 여기에 속한다.

3. 특징

코미디의 원칙 중 하나는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현실성을 삽입할 것'인데 블랙 코미디는 이를 정면으로 거스른다. 오히려 그 불편함을 노리고 파고 들어 풍자하는 것이 블랙 코미디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킬링타임 정도로나 취급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장르다. 즉, 웃으면 안 되는데 웃긴 상황이 나온다는 것이다.

익살스럽지만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상황 혹은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잔혹한 장면들 속에서 익살스러움과 풍자를 자아내는 것이 블랙 코미디의 핵심이다. 말하자면 악을 비꼬아서 웃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악당이 나오더라도 현실성이 약하거나 부족하면 블랙 코미디가 아니라 평범한 코미디가 될 수 있고, 악당이 안 나오더라도 일반인들의 악을 비꼬는 것을 통해 블랙 코미디가 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되어서 그냥 '무서우면서도 웃긴' 경우도 '블랙 유머'라고 여겨지기도 하는데,엄밀히는 블랙 유머라고 할 수 없다. 블랙 유머의 무서움은 미지가 아니라 현실성에서 기인한다.

블랙 유머는 자극적이고 위험한 소재를 풍자해 다루는 '갤로스 유머'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 블랙 코미디의 기본은 아이러니한 사건에서 기인한다. 블랙 코미디의 거장인 코엔 형제는 이를 '부조화'와 '넌센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불합리하고 말도 안 되는 인과적 상황에서 오는 모순이 코미디로 발현되는 것이다. 사실 Gallow humor는 직역하자면 '교수대 농담'이란 뜻으로 마치 삶에 대한 애착을 모두 버린 사형수가 자조적으로 한 마디 할 법한 죽음 같은 평소에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걸 부르는 하위 장르로 단순한 비틀기를 넘어 1. 주로 자기 자신의 죽음 같은 민감하고 불편한 주제를 2. 자조적으로 친다는 두 조건이 성립해야 된다.

여러모로 희롱에 대한 변명으로 자주 오용되는 데다가 유머로 성립하려면 화자와 청자까지 고려해서 소재 선정과 수위 조절을 적절히 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구사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풍자 특성상 누군가에 대한 공격성을 띠고 있는건 자명한데, 거기에 희화화까지 해 버리면 그 공격력은 배가 된다. 이 때문에 계급, 인종, 성별, 정체성 등을 소재로 소수자나 약자를 타겟팅할 경우 유머를 빙자한 희롱이나 차별, 괴롭힘이 될 소지가 크다. 반대로 개그를 치는 화자가 본인인 자폭 개그인 경우에는 오히려 강력한 사회 풍자가 되기도 한다. 흑인 깜둥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닼 당사자성이 거기에 강력한 설득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3] 반대로 당사자성이 없는 채로 오용했다간 말 그대로 막장 차별주의자로 찍힐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오해가 아니라 정말로 괴롭힘과 혐오의 표현으로서 비하적 발언을 해 놓고 자신은 웃기다며 블랙 코미디, 유머일 뿐이라고 되려 발끈하는 경우도 많다. 이 중에선 반발을 일부러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실적인 존재들을 통한 풍자'라는 속성 때문에 시청자가 풍자의 대상을 모르거나 배경 지식이 적다면 그 속의 현실적인 소재나 감성을 공감하지 못하여 블랙 코미디를 의도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유머로 받아들이게 된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심슨 가족이 그런 경우의 대표적인 예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간중간 사회 풍자 블랙 코미디가 매우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데[4] 한국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미국 문화 미국 특정 지역의 소재, 사건 등을 풍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한국인으로서는 스토리 핵심 내용을 제외하고 풍자 내용의 상당수가 이해되지 않는 에피소드가 많다. 거기다가 풍자 방식이 영어를 이용한 언어유희인 경우도 많아서 한국어로 그 언어유희를 받아야 하는 번역자 입장에서는 곤란한 경우도 많다.[5] 그 유명한 심슨의 초월 번역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조지 A. 로메로의 시체 시리즈는 좀비라는 비현실적인 존재를 통하여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 작품들이며, B급 영화 중에 이런 블랙 코미디 작품이 매우 많다.

헷갈리지 말아야 될 게, 블랙 코미디라 하더라도 코미디답게 작품 전체적으로 희극적인 분위기는 있어야 된다. 희극적인 분위기가 아닌데 무언가를 비꼬는 캐릭터가 한 명 나왔다고 해당 작이 갑자기 블랙 코미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서양 아재개그 중에서는 상대방에게 일부러 상처를 줄 목적으로 빈정대는 개그가 있는데, 이를 'Sarcasm'이라고 부른다.

4. 관련 유머

5. 문서로 분리되지 않은 관련 유머

5.1. 식당의 식사비

문제: 어느 한 식당에 검사, 경찰, 기자, 선생이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 누가 식사비를 냈을까?

정답: 식당 주인

5.2. 과 소시지

A: 법과 소시지의 공통점은?
B: 글쎄?
A: 둘 모두 만드는 과정을 보고 나면 더 이상 가까이하기 싫어진다는 것이지.
" 법률은 소시지와 같아서, 우리는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수록 그것들을 싫어하게 된다."
Laws, like sausages, cease to inspire respect in proportion as we know how they are made.
요한 고드프리 작스, 미국의 시인 변호사
이런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20세기 초의 소시지 제조 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 소시지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식품들은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처벌받지만, 옛날에는 위생 관념도 현대에 비해 소홀했고, 특히 고기를 만들고 난 부산물들이 섞여들어가는 저급품 고기 취급이였던 소시지를 만드는 공장은 정말 더럽기 짝이 없어서 고기 안에 동물 발톱이나 눈썹 등 온갖 찌꺼기와 오염 물질이 다 들어갔다고 한다. 여담으로, 저 작스의 말은 어찌된 일인지 비스마르크가 한 말로 잘못 알려졌다.
정치는 앙두예트와도 같아 똥냄새가 날지언정 너무 심한 것은 아니다.
20세기 프랑스 정치가 에두아르 에리오
마찬가지로 소시지의 한 종류인 앙두예트도 위와 같은 농담거리가 있다. 이쯤 되면 당시 서양인들의 소시지에 대한 관념이 얼마나 나빴는지, 그리고 그것을 왜 정치나 법률에 대비했는지 알 수 있다.

5.3. 인터뷰

기자: "유가 폭등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세요"
시민: "욕해도 돼요?"
기자: "그럼 안 되죠"
시민: "그럼 할 말 없는데요"

실화에 기반한 코미디다.

5.4. 모두가 개

어느 부패 정치인 세 명이 이름난 보신탕 집을 찾아갔다.
세 명이 모두 앉자 종업원이 다가와서 그들에게 물었다.
"모두 다 개요?"

정치인들 曰
"네!"

5.5. 가장 비싼

어떤 부자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아내를 안고 응급실로 달려왔다.
의사는 부자의 아내를 진단하더니, 고민한 다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거 큰일이군요.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지금 당장 다른 사람의 뇌를 이식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러자 애처가였던 남편은 의사에게 돈은 중요치 않으니 가장 좋은 뇌로 이식해 달라고 말했다.
"의사의 뇌가 있는데 이건 1,000만원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대학 교수의 뇌도 있는데 이 뇌는 1,500만원입니다."
"그래요? 그럼 그게 가장 좋은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정치인의 뇌도 있는데, 정치인의 뇌는 2,000만원입니다."
"네?! 그건 도대체 왜 그렇게 비싼 거요?"
"그게 말입니다… 그 뇌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 그렇습니다."
바리에이션으로 정치인 대신 군인을 넣거나 국가를 넣기도 한다. 마지막에 미국인의 뇌가 제일 희귀해서 구하기 비싸다고 놀리는 식.

물론, 정치인은 두뇌와 신체 컨디션을 혹사할 정도로 굴려야 하는 극한 직업이므로 말 그대로 농담으로만 쳐야 한다. 24시간 몸짓 하나 말 한 마디에 추락할 수 있는 극한의 심리전, 말장난과 외교, 모함, 편 가르기, 지독한 스케줄, 잘못 선택하면 사람들이 피를 흘린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는 사람의 두뇌가 태평할 리 없다. 쌩쌩하던 사람이 정치계에 몸 담으면 몸이 팍 삭는 것(혹은 그 안타까운 이미지를 의도하는 것)은 꽤 흔한 일이다. 집안 배경이 좋지 않은 사람[7]이 정치인이 되려면 보통 명문대를 졸업하고 석박사급 초고학력을 가진 전문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뇌를 안 쓸 수가 없다. 물론 극소수 운동선수, 예술인, 노동자 같이 공부와는 거리가 먼 집단 출신 정치인도 있기야 하겠지만 이 사람들도 머리를 쓰지 않으면 결국 얼굴마담으로 좀 쓰다가 버려지기 때문에 머리를 쓰게 된다.

6. 해당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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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숫자

6.2.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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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6.12.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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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A~Z


[1] 본인의 단편소설들을 원작으로 한 TV드라마 시리즈 Tales of the Unexpected의 'Neck' 에피소드의 오프닝 멘트에서 한 말. 참고로 이 소설/ 드라마는 끔찍한 악처가 다른 남자랑 노닥거리다가 정원에 있던 구멍 난 나무판 형태의 조각 작품에 머리를 넣었는데, 머리가 빠지지 않자 남편이 톱을 가져오면서 끝나는 훌륭한 블랙 코미디다. 로알드 달은 이 패턴을 자신의 다른 작품에서도 몇 번 더 써먹은 바 있다. [2] 영화에서 비극적 요소는 클로즈 업으로, 희극적 요소는 롱숏으로 찍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모두는 아니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면 비극적인 상황일 때 클로즈업을 하고, 웃긴 장면은 멀리서 롱숏으로 촬영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3] 크리스 락의 미국 흑인 스테레오타입 코미디가 그 예시다. [4] 미국 공교육의 부조리를 운운하면서 총을 꺼내는 등 [5] X파일을 패러디한 편에서 호머 심슨이 풀밭에서 'DIE'라는 글자가 새겨진 장면에선 아무렇지도 않아 하지만 뒤에서 T가 드러나자 경악하며 도망친다. 허구한 날 도넛만 먹어 대는 호머에게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다이어트(DIET)라는 걸 보여주는 유머이다. [6] 2023년 1월 20일에 트위터로 한국의 설날 한복에 대하여 '아름다운 코리아의 문화'라고 소개하는 글을 올리고 한영 우호 차원에서 박물관 내에 한국 설날 기념공연을 기획했다가 중국의 전통문화를 한국의 문화로 둔갑시켰다면서 중국인들의 집단 테러를 당했다. 결국 23일에 대영 박물관 측이 행사 취소 및 트위터 글을 삭제하여 사실상 항복했다. 이후 중국 설이라고 올리면서 이미지를 올렸는데 제2차 아편전쟁에서 베이징 함락 당시 노획한 소녀화였다. [7] 집안 환경이 나쁜 게 아니라 정말 집안에서 정계에 적을 둔 사람이 전혀 없는 사람을 뜻한다. 돈이 많아도 집안에 정계 진출자가 없으면 정치 자금 조달 문제를 제외하면 일반 서민과 진출 난이도가 비슷하다. [8] 작중 내내 극중 등장인물들이 회차별로 돌아갈 때마다 제4의 벽을 통해 이 작품의 나레이션으로 지난 회에서 등장인물이 사망하거나 인간이 아니라고 밝혀진 것과 주인공이 악역한테 빙의당한 걸 가지고 드립을 날리는 하는 블랙 유머가 나올 정도로 본작의 진지한 분위기를 와장창 해소하는게 존재한다. [9] 정확상 이 애니의 장르는 부조리 코미디 내지 슬랩스틱 코미디에 적합하다. 아무리 본편의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 각본가의 작품색으로 인해 작중 등장인물들이 아무리 막나가고 상황이 부조리하거나 혹은 병맛스럽고 초전개스러운 엉뚱한 상황하고 관련이 있다고 해서, 이 작품을 무조건 블랙 코미디라고 볼 수는 없다. 애초부터 이렇게 슈르하면서 현실력이 떨어진 세계관에서 암울한 설정이나, 현실 세계의 부정적인 면모 냉소적으로 비틀고 풍자하는 경우는 아예 없었다. TVA 3기의 최종화도 막판에 진지한 분위기로 흘러나가면서 각종 농담도 없어지고, 그런 전개를 비틀면서 익살스럽게 연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을 때, 오히려 반전형 코미디에 가깝다. [10] 사실 이기영의 집안의 이기철은 첫째가 아니다. 진짜 첫째는 이기만인데, 전쟁고아가 되었다, 현재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 이 에피소드는 너무 어두운지라 애니화되지 않았다. [11] 얼핏 보면 어린이 드라마지만 인종차별, 고정관념 등의 요소가 담겨있다. [12] 난다 난다 니얀다/기획 의도 문서 참조. 작품 내에서는 특히 6화A에서 두드러진다. [13]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작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해양생물학자라 해양생물에 대한 고증도 뛰어난 수작. 특히 집게사장이라는 악질 고용주의 횡포와, 그런 불합리한 대우에도 그저 즐거워하는 스폰지밥이라는 노예 근성에 찌든 사회적 약자의 모습을 통해, 결코 웃을 수가 없는 상황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14] 시즌 3 [15] 캐릭터의 설명을 보면 사회의 암울한 면이 있는데, 고릴라저씨는 백수고, 코알락교는 사료비 때문에 쫓겨났고, 중2병이 연상되는 냥코들도 있다. [16] 블랙 코미디 요소를 지닌 에피소드가 일부 존재하며, 신 도라에몽보다는 구 도라에몽에 더 많다. [17] 사실 다른 인물들은 그다지 블랙 코미디와는 거리가 멀지만 괴이하게도 후루타 니무라가 등장하면 블랙코미디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한 때 피에로 마스크도 블랙 코미디를 하는 집단에 가까웠으나 결말이 난 지금은 딱히... [18] 가끔씩 블랙 코미디 요소가 나온다. [19] 작중 나오는 광고에서 그러한 요소가 부각된다. [20] 자세한것은 명탐정 코난/비판 문서로. [21] 김도기가 분장하고 연기 하는 한정 [22] 토미노 요시유키 4대 비극 중에 속해 있는 작품답게 진 패밀리 중에서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거나 지구로 귀환한 나머지 일원들만 제외하면 가이조쿠와의 전투한 일원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캇페이가 자신을 적대적인 태도로 배척하고 비난하는 주민들이 뜬금없이 태도를 봐꾸고 환영해주는 장면으로 비추었을 때 새드 엔딩이긴 해도 뭔가 여운이 남아있는 듯이 훈훈하고 애매하면서도 염세적인 해석이 녹아들어가 있다. [23] 사실상 미국 만화에서 이 분야의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공공의 적 콤비라고 할 수 있다. [24]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과 다르게 자본주의 폐해, 낙하산 인사, 노키즈존, 야근으로 인한 과로, 선입견, 물가상승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점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케이크 왕족 모녀는 정치 이슈를 풍자한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다. [25] 원작인 코믹스판은 블랙 코미디 그 자체에 캐릭터들의 철학적인 사색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그래도 코믹스판의 시니컬한 분위기와 다소 깊은 내용을 각색하여 만든 1995년판 애니메이션에는 원작에 있던 블랙 코미디 요소가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2006년판 애니메이션에는 블랙 코미디 요소가 매우 많이 들어가 있다. [26] 외국인 노동자 희화화가 될 수 있었지만, 사실 개그맨 정철규가 대체 복무를 위한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을 직접 보고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27] 작품 특성상 유쾌하지만 판도라가 워낙 막장인걸 보면 알듯이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정상이 없다. 있어도 전투광... [28] 스토리만 보다면 아름다운 치유물 판타지 같아 보이지만 살아남은 인간의 시점에서는 ... [29] 극중 내에 유우키 가이의 사망이 고인드립 패러디로 사용되었고(...) 게다가 오미쿠지 월드가 출현한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전사한 전대 멤버 3 사망 연출을 익살스럽게(...) 묘사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슈퍼전대의 클리셰를 비튼 면이 존재한다. [30] 단, 위의 젠카이저와 다르게 분위기와 스토리 전개가 어둡고 진지하다. [31] 마냥 밝다고만 할 수는 없는 개그물이다. 오히려 진지한 시점으로 보면 꽤나 현실적이다. [32] 전체적으로는 음울하고 진지한 분위기이지만, 가끔 블랙 코미디스러운 묘사가 등장하여 쉬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아돌프 히틀러 등장씬은 다분히 블랙 코미디로 점철되어있다. [33] 다큐멘터리치고 일상들 보면 대게 암울하다. 사실 인간극장은 보통사람들의 실제 삶을 밀착취재하여 제작한 휴먼다큐프로그램인데, 비참한 테마 때문에 블랙코미디 형식 되벼렸다. [34] 원작에선 사회를 관찰하며 주인공이 이를 비꼬는 풍자적인 장면들이 많다. [35] 보스가 그럭저럭 호텔 가업을 물려받았으나 망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개그작만큼은 실직과 사업 실패 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 30~50대에게는 웃기지만은 않은 이야기다. [36] 최종보스인 저스티스 시장은 작중에서는 타락해버린 상태이지만, 영화 내에서는 한 때 영웅이었던 사람이다. 제작진은 한 때 영웅이었던 사람이 타락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서 이 극장판을 만들었다고 한다. [37] 공포 영화의 세부 장르인 스플래터 무비의 시초 격인 영화. [38] 'blue cat blues' 에피소드에서 동반자살 묘사가 나온다. 톰과 제리가 살고 있었는데 톰이 암컷 고양이에게 빠진다. 그런데 부치라는 부자 고양이가 암컷 고양이를 돈을 이용해 뺏어가고, 톰은 장기매매 등 온갖 노력을 다하며 돈을 얻어보려고 하지만 결국 자살하게 된다. 지켜보던 제리도[56] 암컷 쥐가 다른 남자랑 사귀는 걸 보고 같이 자살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외에도 천국편에서 물에 빠뜨려 죽인 아기고양이를 보고 불쌍하다고 한다거나 인종차별적인 개그 장면도 나온다. [39] 여기에 숨겨진 이야기 를 생각하면... [40] 현실감 있게 몇명 에피소드 보면 오로지 얘기만 한다. 이 만화 특징이 말장난하거나 썰렁한 개그말투 유도 많이 얘기한다. [41] 그림체가 귀엽지만, 코미디보단 잔인한 장면이 훨씬 많이 나온다. [42] 상류층 악역들이 중간 중간에 추악하고 우스꽝스럽게 망가지는 요소들이 자주 보인다. [43] 그런데 블랙 코미디가 본격적으로 나온건 2편부터인 듯하다. [44] 겉으로 밝고 경쾌해 보이는 세계관 속에 흔히 현실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듯한 사회 문제같이 암울하고 자극적이고 참혹한 설정들이 녹아들어가 있다. [45] 검은 닌텐도 항목 참고. 후술할 MOTHER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듯 하다. [46] 작품 내에 슬랩스틱 코미디까지 더해서 성인용 유머가 녹아들어가있기도 한다. [47] 메인 스토리 자체도 조난당했다가 겨우 돌아온 올리마가 회사의 빚 때문에 낮선 행성으로 돈이 되는 물건들을 모으러 다시 가게 되는데. 하루가 지날때마다 고향인 호코타테 행성에서 오는 메일의 모든 내용들을 보면. 회사의 사장님(피크민 시리즈)은 사채업자를 피해 숨거나 노숙하고 심지어 목숨도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도 오고. 빚을 다 값은 후엔 올리마의 아내는 보너스로 매일 즐겁게 보내지만 아들, 딸은 학교에서 10시까지 공부하거나 학원에 강제로 보내지고 게임기를 모조리 압수해서 힘들고 과거의 엄마가 그립다는 메일을 보내는 아이들의 메일 내용들이 여러모로 안타까울 정도이다. [48] 원작에서는 호러물+성장물 애니였는데 북미판에선 동양 공포물이 서양에선 먹히지 않을걸 감안하여 현지화를 한 결과 온갖 욕설 섹드립 개드립이 난무하는 등 막장으로 더빙됐다. [49] 이게 좀 웃기게 묘사된 부분도 있어서 그렇지, 꽤 진지하기도 한 영화다. [50] 찰리 채플린 말도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틀린말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진짜로 우리의 삶이 낙관적인이고, 염세한 그런 허무하게 지내는 현실고증을 느낄 수 있다. 어릴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느낄 수 있지만 나중엔 커서 보다보면 "우리도 저런 모습구만."라고 비극한 삶을 느껴진다. [51] 핵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의 유일한 녹지가 배경이라는 암울한 설정이며, 멸망한 지구의 생존자는 시로 단 한 명 뿐이다.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모두 현재에서 미래로 온 현대인들이다. [52] 대한민국 해병대에 벌어지는 부조리들을 풍자하는 문학작품. [53] 국산 게임인데 국산 게임의 실태를 대놓고 풍자했다. [54] 이름만 봐도 멍청하게 죽는 방법이며 캐릭터들이 아주 처참하게 죽는다. 음악은 좋지만 가사는 매우 암울하다. [55] 게다가 대부분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