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9:30:27

좆간

정치, 식민주의, 제국주의, 그리고 전쟁은 모두 인간의 뇌에서 나왔음을 기억하라.
Remember that politics, colonialism, imperialism, and war also originate in the human brain.
-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1. 개요2. 기타3. 관련 문서

1. 개요

???: 좆간이 미안해...
' 인간'을 비하하는 단어로, ''과 '인간'의 절단형 '간'이 합쳐진 혼성어이다.

사람들이 다른 생물이나 환경에 피해를 준 사례나 전쟁, 마녀사냥 등 각종 사회적 이슈 등을 보고 " 사실은 인간 자체가 문제다"라는 뜻에서 인류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허나 이런 경우, 댓글의 작성자 본인 또한 인간이기에,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염세주의자에 해당하게 된다. 서브컬처에서도 다종족이 나오는 설정일 경우 인간이 만악의 근원인 경우가 많아 자주 쓰이는 편.

인간의 열등함을 기본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드립이기 때문에, AI 같은 더 우월한 존재가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는 드립도 세트로 묶여서 나오기도 한다.

파생 표현으로 "좆간 네버 체인지"라는 표현이 있다. 폴아웃 시리즈의 표현인 "War... War never changes"에서 따온 것.

혹은 정반대로 인간 찬가적인 성향으로 빛간이라 하기도 한다. 이쪽은 '' + '인간'이다.

2. 기타

정작 이 용어를 사용하는 자신도 인간이기에, 일종의 자조적인 용어이다. 용어의 의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같은 인류라고 해서 동족의 추악한 행동에 대해 마냥 동조를 해줄 이유가 없고, 생존과 편의를 위한 필요악이기에 그렇지, 인류가 지구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좆간이라는 신조어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인간혐오, 인간 비판은 과거부터 이미 있어왔던 인식이다. 다만 정도를 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

인간 비판이나 환경문제를 풍자하는 외에 특정 미디어매체의 작품을 비판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있다. 영화, 게임, 애니 등의 현대의 대중매체는 순수 인간뿐만 아니라 수인이나 외계인 AI등의 인외의 종족들도 다수 등장하는데 이런 종족이 주역으로 나오던 기존 작품이 후속작이나 리메이크 등으로 인간에게 비중을 뺏기거나 과도한 인간 찬가 혹은 인간측의 트롤링으로 리타이어 한다는 등으로 평가를 깎아먹을 일이 있을 때마다 좆간이 이 작품을 망쳤다면서 드립을 치며 비판하기도 한다.

예시로는 케모노 프렌즈 2, 몬스터버스, 고질라: 괴수행성의 예가 있으며, 당시에는 이 유행어가 없었지만 이 분야의 본좌이자 끝판왕격 작품이 바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유래한 게임 은어로, AI의 습성이나 게임 시스템을 꼼수적인 방법으로 농락하는 플레이를 '좆간질'이라고 표현한다. AI에 하는 인성질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