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2 15:52:10

불어불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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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요성3. 배우는 내용
3.1. 고려대 기준3.2. 방송대 기준
4. 불어교육과5. 여담6. 각 대학의 불어불문학과 및 불어교육과(가나다 순)

1. 개요

불어불문학과()는 프랑스어 어학과 문학, 그리고 프랑스( 어권) 전반의 사회문화를 배우는 학과이다. 실용적인 비즈니스 프랑스어로부터 심도있는 고대, 중세 프랑스 언어학까지, 고대와 중세 불문학부터 근대, 현대의 불문학까지 통틀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2. 중요성

프랑스어는 외교 국제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UN 공식 언어로 지정된 6개 언어 중 하나이다.[1]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 행사에서도 개, 폐회식 안내방송을 할 때 개최국언어-영어-불어 순으로 설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프랑스 외에도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프랑코포니 국가들이 많이 있다[2]. 이 때문에 북부 일부와 중남부 아프리카에서는 프랑스어가 중요하다. 비단 아프리카뿐 아니라 유럽 대륙에서도 벨기에 스위스, 독일 서부, 이탈리아 북부,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등에서도 잘 통한다. 캐나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퀘벡에 가면 영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언어 뿐만 아니라 생활 양식이나 문화 등이 프랑스와 흡사하다.

문학으로는 전세계 통틀어 보스중에 보스다. 몽테뉴, 코르네유, 라신, 라 퐁텐, 몰리에르[3], 데카르트, 파스칼, 몽테스키외, 마리보, 디드로, 볼테르, 루소, 콩스탕[4], 샤토브리앙, 알렉상드르 뒤마, 조르주 상드, 플로베르, 알퐁스 도데, 빅토르 위고[5], 발자크[6], 스탕달[7], 플로베르[8], 기 드 모파상[9], 에밀 졸라, 기 드 모파상, 샤를 보들레르, 장 폴 사르트르[10][11], 말라르메, 랭보, 생텍쥐페리, 알베르 까뮈[12] 등 많은 불문학 작가들이 있다.

최근 아프리카 자원 개발로 인해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프리카 절반 가량의 국가들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언어다. 그리고 아프리카내의 프랑스어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고, 한국내의 프랑스어 관련 기업들도 아프리카에 많이 진출해서 프랑스어는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중요시하고 있다. 그리고 불어불문학과에서도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어권과 아프리카쪽의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해 수업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3. 배우는 내용

대학의 수준마다 매우 달라진다.
불어불문학과는 학과 명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어 학습을 기반으로, 프랑스 문화와 문학을 배우는 곳이다.

프랑스어 공인 어학 시험인 DELF 시험에 대한 관심과 응시자도 느는 추세..
학년 고려대 방송대
A1 1학년 1학년
A2 1학년 2학년
B1 2학년 3학년
B2 3학년 석사
C1 4학년 -

3.1. 고려대 기준

대저 서울 상위권 외국어과가 그렇듯 초중급 수준은 아예 입학 전부터 떼고 오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1학년 때는 교양 불어 초급과 중급(외국어 강의), 그리고 전공 프랑스어(외국어 강의로 전반적 프랑스 사회 문화와 회화 등을 수업한다.) 등을 듣게 되며, 2학년 부터는 수필, 소설, 시 등 문학 수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프랑스어로 된 신문, 잡지 등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듣게 된다.

3학년이 되면 DELF B1~B2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프랑스어 말하기, 듣기, 그리고 쓰기와 읽기 골고루 수업이 많으며, 보통 어학과 문학 수업이 골고루 배분되어 있다. 4학년이 되면 프랑스 언어학 불어학[13] 수업이 열리며, 프랑스 문학 비평, 프랑스 사상, 작가론, 프랑스 교과 교육론 등 고급 불문학 수업들과 교직수업들이 열린다. 고급 프랑스어(C1 수준) 수업도 열린다.

3.2. 방송대 기준

※ 다음 커리큘럼은 방송대를 기준으로 함
  • 1학년 동안 Delf A1 수준까지 가르친다. (발음연습, 기초문법연습, 입문, 초급, 생활)
  • 2학년 동안 Delf A2 수준까지 가르친다. (구조1, 구조2, 실용)
  • 3학년 동안 Delf B1 수준까지 가르친다. (문장연습, 회화1, 회화2, 델프연습) 졸업시 요구되는 성적 역시 이 정도이다.
  • 2학년부터 불문학을 가르친다. (2학년 산문/단편소설, 3학년 시/문학산책/카뮈와 위고 선독, 4학년 작품선/상상력과 문학/시와 샹송/현대소설론)
  • 2학년부터 지역학을 가르친다. (2학년 Bonjour Paris, 3학년 프랑스 문화읽기/Bonjour France, 4학년 문화와 예술/프랑스어권 연구)
  • 3학년부터 불어학을 가르친다. (3학년 프랑스어학의 이해)
  • 4학년부터 비즈니스 목적의 과목을 가르친다. (4학년 시사)
  • 4학년부터 번역을 가르친다. (4학년 번역연습)

석사과정에서도 계속 이어서 가르친다.
  • 석사 동안 Delf B2 수준까지 가르친다. (DELF-DALF 연습, 고급 불문 독해연습) 졸업시 요구되는 능력 역시 이 정도이다.
  • 불문학 : 불어권 명저 세미나, 프랑스 현대작가론, 퀘벡 사회와 문학
  • 지역학 : (아프리카·불어권의 언어와 문화,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 사정 세미나, 아프리카 진출사례와 개발협력 (사례) 1/2)
  • 비즈니스 목적의 과목 : 실무 프랑스어 (서류, 행정/공무, 협상 등)
  • 번역 : 한·불 번역연습, 불·한 전문번역

4. 불어교육과

엄밀히 따지면 불어교육과 문서를 분리하는 것이 맞으나 서술 분량이 적어서, 독어교육과를 독어독문학과에 통합 서술하였듯 부득이 여기에 작성하였다.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도합 5곳에만 있는 학과. 임용 T.O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아예 뽑지 않는 상황이었고, 공립고를 대상으로 제2외국어 과목이 일어와 중국어로 재편되면서 임용계에선 독어교육과와 함께 사장되었다. 다만 위에 상기된 대학들은 대체로 교원양성이라는 특수목적 대학의 성격상 존속하거나, 아니면 전통이 오래되었고 임용고시보다는 불어교수법을 연구하는 학자 양성이 목표이기 때문에 존속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과 학생들 대부분 전과나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으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점 정원을 축소하는 추세며 평균 학년당 10명 남짓이다. 아예 일본어 중국어로의 전환을 꾀하고들 있다. 경북대학교에서는 대부분 영교과나 국교과로 복수전공을 많이 한다. 불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아예 불어를 열심히 해서 그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다른 과목으로 임용을 준비한다. 어쩌다가 아주 가뭄에 콩 나듯이 외국어고등학교나 사립고등학교에 불어교사로 가긴 한다만 제2외국어가 일본어, 중국어 차지가 돼버려서 이마저도 요원한 듯. 출생률감소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교직과정 폐지 논의가 이전부터 간간히 나오고 있는 마당에, 멀지 않은 미래에 교직과정 폐지가 확실시된다면 그 시범사례로 가장 먼저 폐과될 후보로 독어교육과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 임용 선발을 아예 안하니까. 대신 교수법 연구 분야는 불어불문학과로 흡수되거나 외국어교육학부 등의 식으로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실제로 대학에서 소수과 통폐합을 할 때 가장 흔하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학과는 사범대학과 인문대학이라는 소속의 구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로 지향하는 것이 다르고 커리큘럼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수준급의 불어 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일치한다. 불어교육은 말 그대로 프랑스어 텍스트를 가지고 교육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한국어 문학 작품을 읽는 것과 같은 수준의 원문 텍스트의 독해와 해제 능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14] 2학년부터는 강독수업이 엄청나게 많이 잡혀있는데,[15] 학년당 인원이 10여명 남짓한 상황에서 강독을 진행하면 각자의 프랑스어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불어불문학과의 문법 강의를 신청해서 듣거나[16]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불어불문학과의 경우 진짜 프랑스어를 잘 하는 학생들도 많아서,[17] 여러모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다. 임용 전망도 어두운데 수준급의 실력까지 요구하고, 그렇다고 언어나 문학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는 게 아니라 교육학적인 내용을 프랑스어와 연관지어 배우니, 공부는 엄청나게 하면서도 전망은 애매한 희한한 과라 할 수 있다.

5. 여담

불어불문학과는 전통적으로 여초 학과로 유명하다.

70~80년대 유럽으로의 경제적, 학문적 길이 트이자 불어를 할 줄 아는 인재의 필요성이 증가했는데,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들은 보통 남자는 독일어, 여자는 불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요즘은 중국어의 세가 늘어서 다소 인기가 떨어졌다. 어쨌든 이 얘기는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것이지, 영어를 하나도 못 하는 가운데 중국어나 불어 잘해봤자이다. 영어를 잘하는 건 우리나라든 세계 어느 나라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다만 프랑스어와 영어는 유사점이 많아서 어느 한쪽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 하나는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다.

어학계열 학과가 대부분 그렇듯이 불문과 역시 프랑스로 유학을 가기도 한다. 이쪽은 프랑스/교육 문서를 참조.

6. 각 대학의 불어불문학과 및 불어교육과(가나다 순)

불어교육과 포함.

전공 위키러들의 지속적인 추가바람


[1] 나머지 다섯 개 언어는 영어, 아랍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2] 또한 덧붙여 프랑코포니 국가가 아니더라도 프랑스어를 쓰는 나라도 있다. 예를 들면 알제리, 알제리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프랑코포니에 가입하지 않았다. 뭐 프랑코포니 국가중에도 프랑스어가 지배언어가 아닌 국가도 있으니... [3] 불문학 전체 역사를 통틀어 알파이자 오메가. 한국의 국립극장 격인 파리 코미디 프랑세즈를 <몰리에르의 집>이라고 더 만이 부르며, 불어라는 말을 <La langue de Molière>(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달리 부를 정도로 큰 족적을 남긴 사람이다. 대표작으로는 동 쥐앙(돈 후안)이 있다. 정확히는 사용법이 올바르고 아름다운 불어, 불어다운 불어를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한다. [4] 현대 심리소설의 역사를 연 <아돌프>의 작가로 유명 [5] 레 미제라블, 노트르 담 드 파리! [6] 오노레 드 발자크,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주자이다! [7] <적과 흑>의 작가 [8] 귀스타프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의 작가. [9] 아마 이 목록 중 빅토르 위고 다음으로 유명한 작가일 듯하다. 교과서에서도 나왔던 <목걸이>의 작가. 이외에도 <달빛>, <두 친구> 등의 단편소설이 유명하다. [10] 많은 사람들이 르트르라고 오기하는데, 원어 표기는 Sartre로서 '사ㅎ트흐' 정도는 될 수 있어도 '샤'르트르는 절대 아니다. [11] 보들레르와 사르트르는 사실 각각 시인과 철학자로 더 유명하다. [12] <이방인>, <페스트>로 유명한 바로 그 작가! [13] 예를 들면 중세 불어와 현대 불어의 차이를 연구하는 수업 등 [14] 보통 1학년 2학기부터 텍스트를 다루고, 2학년 1학기부터 강독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19세기나 20세기 프랑스 문학 작품들을 주로 읽게 되는데, 여기서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전과나 자퇴를 많이 한다. 국어 문학작품을 해석하는 것도 어려운데 프랑스어 문학작품이야 두말할 것 없다. [15] 강독이란 원문 텍스트를 가지고 차례로 돌아가며 텍스트를 읽은 뒤 읽은 부분을 곧바로 해석하고, 이를 교수가 교정해주는 방식의 수업이다. 따라서 방대한 양의 프랑스어 어휘나 문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프랑스 체류 경험이 없는 학생이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매주 수업을 따라가기란 버겁다. [16] 일반적으로 불어교육과에 소속된 교수들이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17] 프랑스어 실력을 놓고 단순히 상대적으로 비교해 볼 때 불어불문학과 학생들이 불어교육과 학생들보다 높은 편이다. 이유는 언어 하나만으로 충분히 좋은 학점을 딸 수 있는 불문과와 달리 불어교육과는 일반교육학에다가 불어교수법까지 추가로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개인적으로 편차가 있다. [18] 공주사대 당시 불어교육과였으나 TO 급감에 따라 교원 양성 기능을 폐지하고 불어불문학과로 변경하였다. [19] 본분교 통폐합으로 죽전본캠의 불어불문학과가 천안의 프랑스어과로 통폐합되었다. 2020년 학제 개편으로 소속 및 학과명이 변경되었다. [20] 2015학년도까지는 프랑스문화 전공으로 따로 있었으나 2016학년도부터 독일문화 전공과 통합되어 유럽문화 전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학과 커리어로드 자체는 아직 건재하다. [21] 불어불문학과의 명칭이 17년도부터 프랑스어문 문화학과로 변경 [22] 프랑스의 문화 교육 후원으로 설립된 학교인만큼 학교의 상징성 차원에서 설립된 학과이다.학교내 위상을 따지면 지는거다 실제로 아주대는 어문계열 학과가 국문•영문•불문 이렇게 단 3학과밖에 없다. 그 흔한 중문과조차 없는데 불문과는 남겨놓는 이유가 다 있다. [23] 프랑스어통번역에 대하여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