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9: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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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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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로마자 표기법 r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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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어미2. 한자3. 외국어
3.1. 일본 문자 3.2. 라(la), 계이름 중 하나3.3. 라(là), 프랑스어 " 거기"3.4. 라(la),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여성 단수 정관사3.5. 라(ລາ, lā), 라오어 단어3.6. 라(ར, ra), 티베트어 단어3.7. 라(රා, ra), 야자수 꽃의 수액으로 만든 스리랑카
4. 고유명사
4.1. 라씨(羅), 한국의 성씨4.2. (Ra),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
5. 창작물

[clearfix]

1. 한국어 어미

  • 명령형 어미: 해라체(-어라)와 하라체(-라)가 있다.
  • 연결 어미
    • 원인: (=라) "오늘 일요일이 학교가 쉬어."
    • 대조: ('아니라'의 형식으로) "철수는 학생이 아니 선생이야."
  • 인용: "'밥'이 하는 것은..." 오늘날엔 인용의 '-라고'의 줄임으로 처리하나 역사적으로는 이 '-라'가 훨씬 더 오래되었다. 중세 한국어 구결 자료에도 출현할 정도.
  • 예스러운 종결어미: "철수는 학생이."
  • 종결어미 '-'의 이형태. '--', '-더-' 뒤에서 나타난다. 위 '-라서', '-라고', 예스러운 '-라'는 모두 여기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니라', '-리라' 역시 '-다'의 이형태 '-라'가 쓰인 예이다.
    • -이면/더
    • -이고/더
    • -이도/더
    • -이
    • -이

2. 한자

파일:漢.svg 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32 27 25 20 19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에서 '라'로 읽는 글자는 (벌릴 라) 1자뿐이다. 그 밖에 자주 쓰는 글자로는 裸 (벗을 라)가 있다. 두음법칙에 의해 어두에선 가 된다.

3. 외국어

3.1. 일본 문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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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라(la), 계이름 중 하나

계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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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시♯
C / B♯
도♯/레♭
C♯/D♭

D
레♯/미♭
D♯/E♭
미 / 파♭
E / F♭
파 / 미♯
F / E♯
파♯/솔♭
F♯/G♭

G
솔♯/라♭
G♯/A♭

A
라♯/시♭
A♯/B♭
시 / 도♭
B / C♭
}}}}}}}}}}}}


La. 7음계의 여섯 번째 음이자 단음계의 으뜸음.

고정된 음이름은 영어권에서는 'A', 한국에서는 '가'라고 한다. 한편 조성에 따라 '라'의 위치가 달라지는 경우 '가'단조라면 흔히 알려진 '라(a)'음이 라가 되지만 '마'단조라면 '미(e)'음이 라가 된다.

관현악단이 연주를 하기 전 처음 튜닝을 할 때 오보에가 가장 먼저 잡아주는 음이기도 하다. 주위 환경과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악기가 오보에이기 때문이다. 오보에가 없다면 클라리넷으로 하거나, 현악기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현악단이면 바이올린 제1주자가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악장 피아노의 A음 건반을 누르고 오보에와 라 음을 맞춰보고 이후 튜닝을 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음은 A4 또는 A440 이라고 부른다. 440이 붙은 것은 최저음의 4 옥타브 위에 위치한 이 A음의 주파수가 ISO 표준으로 440 Hz이기 때문이다. 1옥타브 높은 라(A5) 음은 880 Hz, 1옥타브 낮은 라(A3) 음은 220 Hz에 해당한다. 다만 서양음악사 기준으로 음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까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들의 분포를 보면 중·근세 수준[1]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의 440 Hz보다는 조금 낮은 주파수를 채택하자는 의견이 가끔씩 나오곤 한다. 현대 평균율로 정한 주파수가 높아서 음악을 오래 들으면 피로해진다는 것에서 나온 의견이다.

단 432 Hz라는 특정 숫자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슈만 공명(Schumann resonance)이 약 8 Hz[2]라는 것을 들먹이며 [math(8 \times 2^5 \times \dfrac{27}{16} = 432 \text{Hz}​)][3][4] 자연과 공명하는 주파수라는 유사과학적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면 440 Hz와 432 Hz를 비교하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같은 실험 영상들이 보인다. 참고영상 이들은 평균율 대신 정수 주파수로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432 Hz와 함께 주장하는 조율법대로 연주해본 결과. 평균율에 비해 매우 이상하게 들린다. 심지어 나치 독일 괴벨스가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A4를 440 Hz로 바꿨다는 주장까지 있는데, A4를 440 Hz로 처음 제안한 것은 독일의 음악학자 '요한 샤인블러'이며 같은 해에 독일 학회에서 승인 받았다. 이는 괴벨스가 태어나지도 않은 1834년 때의 일이다. 그리고 이를 국제 표준으로 정한 것은 미국이다.
물론 1초라는 시간조차 인간이 자의적으로 정한 단위이므로, 432 Hz라는 숫자가 특별한 물리학적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3.3. 라(là), 프랑스어 " 거기"

ici( 여기)와 맞대응된다.

"여기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등을 뜻하는 voilà(부알라)도 이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3.4. 라(la),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여성 단수 정관사

프랑스어는 le(남)/la(여)/ les(복수), 스페인어 el(남)/la(여)/ los(남성 복수)/ las(여성 복수) 세트를 이룬다.

이 단어가 들어간 것으로 유명한 것은 라 니냐, 라 리가, 라 캄파넬라 등이 있다.

3.5. 라(ລາ, lā), 라오어 단어

라오어 당나귀를 뜻한다.

3.6. 라(ར, ra), 티베트어 단어

티베트어 염소를 뜻한다.

3.7. 라(රා, ra), 야자수 꽃의 수액으로 만든 스리랑카

Toddy라고도 하며, 스리랑카 미얀마 등지의 특산품이다. 라는 싱할라어 이름. 야자수 꼭대기에서 피는 야자 꽃에서 수액을 채취해 2시간 ~ 1일 정도 자연 발효시켜 만들어지며, 우유빛에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수액 채취를 위해서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 수액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 장시간 두드린 후 꽃을 잘라 뽑아내야 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토디 태퍼(Toddy Tapper)라고 한다.

4. 고유명사

4.1. 라씨(羅), 한국의 성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성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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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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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황목 · 황보 · ·
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한자 표기가 다르더라도 한글 표기가 같으면 합산됨
}}}}}}}}}

羅씨이다. 하지만 2007년까지 두음 법칙에 의해 '나'씨로 써야 했다.[5] 2015년 기준으로 25,960명이 '라'씨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명인으로는 배드민턴 선수 라경민, 배우 라미란, 귀화 농구선수 라건아[6] 등이 있다.

4.2. (Ra),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라(이집트 신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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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작물

대부분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괴수들은 고지라의 영향으로 인해 대부분 이름이 '라'로 끝난다.[7] 라로 끝나지 않다라도 이름에 '라'는 꼭 있는 경우가 있다.[8]


[1] 무려 415 Hz 근처였다. 현재 기준으로 반음 낮은 솔샵/라플렛 수준이다. [2] 이 현상은 실제로 있는 현상이지만, 더 정확하게 따지자면 7.83 Hz 정도다. [3] 피타고라스 음률 기준이다. 평균율이라면 [math(256 \times 2^{\frac{9}{12}} = 430.54)]로 전혀 맞지 않는다. [4] 그리고 슈만 공명은 8 Hz가 아니라 더 작은 숫자이며 앞서 적힌 7.83으로 맞춰 계산하면 422.82 Hz이기 때문에 그놈의 432 Hz와는 오차가 매우 크다. 거기에 평균율의 경우 더 낮은 421.39 Hz이다 [5] 그러니까 2007년 이전 출생자들 중 나씨는 전부 라씨인 것. 사실 원래부터 나씨는 라씨의 두음법칙 적용 표기이기 때문에 나씨로 표기되는 사람들 전부가 라씨이다. [6] 특별귀화로 인해 부여받은 한국 이름이며 용인 라씨의 시조다. [7] ex) 고지라, 기도라, 모스라, 에비라, 미니라, 헤도라, 모게라, 메카고지라, 가바라, 가메라, 스킬라, 므두셀라 등. [8] ex) 라돈, 안기라스, 카마키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