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라의 오역 명칭은 고질라 참조.
- 고지라 및 고질라라는 명칭으로 배급된 작품 및 기타 동음이의어 고지라(동음이의어)
- 시리즈 전체에 대한 내용은 고지라 시리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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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4a1a1><colcolor=#fff,#000> 이름 |
고지라 GODZI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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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 ||
입성날짜 | 2004년 11월 29일 | ||
위치 | 6929 Hollywood Blvd. | }}}}}}}}} |
<colbgcolor=#FF97FF><colcolor=#ffffff> 고지라 | 고질라
ゴジラ | Godzi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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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 「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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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공룡형 괴수 캐릭터이자 1954년의 영화 고지라에 등장하여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지라 시리즈의 주인공. 슈트 액터가 커다란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일본식 특촬 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며 도호의 마스코트 캐릭터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거대한 이족보행 공룡형 괴수라는 기본적인 외형상의 특징 이외의 탄생 배경, 크기, 능력 등은 쇼와, 헤이세이, 밀레니엄, 몬스터버스 등 각 시리즈별, 작품별로 다르다.
2004년에 시리즈 50주년을 맞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등록되었는데, 일본산 창작물에 나온 캐릭터들 중 해당 거리에 이름을 남긴 건 고지라가 유일하다. 또한 일본의 국어사전인 고지엔(広辞苑)에 유일하게 등록된 괴수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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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매우 크고 하체가 발달했으나 상대적으로 앞발은 왜소하다. 이 모습은 땅에 꼬리를 끌고 몸을 우뚝 세운 형태로 복원된 20세기 초중반의 수각류 복원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고지라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당시의 학설을 나름 잘 반영한 공룡 형태였던 것. 등에는 산호초 같이 생긴 돌기가 나있고, 이 돌기로 힘을 흡수한다. 이 돌기들은 스테고사우루스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기본적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앞발은 이구아노돈, 즉 세 종류의 공룡을 섞어 놓은 모습이다. 1953년에 개봉한 미국 괴수 영화인 심해에서 온 괴물의 리도사우루스의 영향도 받았다.
3. 이름
"고지라(ゴジラ, Gojira)"라는 이름 자체가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는 정작 제작사인 토호도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다. 가장 유명한 것은 "고릴라"와 고래의 일본어인 "쿠지라"를 합쳐서 만들어낸 말이라는 설이다. 헤이세이 가메라 시리즈와 GMK 고지라를 감독한 카네코 슈스케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설을 채택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1954년 당시 토호 본사에 얼굴이 고릴라를 닮고, 고래를 좋아해서 '구지라'라는 별명을 가진 직원이 있었는데, 제작자 타나카 토모유키가 우연히 이걸 듣고서 어감이 마음에 들어 '고지라'라는 이름을 떠올렸다는 설이다. 2001년에 NHK에서 방영한 고지라의 탄생을 다룬 프로젝트 X에선 이 설을 채용하였으며, '고지라'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남성의 아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타나카 토모유키, 혼다 이시로 등 1954년의 영화 제작에 관여한 인물들이 대부분 사망했기 때문에 진상은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영화 속 설정으로는 처음 고지라가 나타난 곳, 오오도 섬의 전설에 나오는 괴수, '呉爾羅(일본식으로 읽으면 고지라)'에서 따온 것으로 되어있다. 영화 제작 단계 초기에는 ゴヂラ(고지라)라는 표기를 쓰다가 ゴジラ(고지라)라는 표기로 정착되었다.그리고 1956년, 고지라는 미국에도 수출되어 개봉됐는데 이 때 토호에서는 고지라 대신에 "Godzilla(갓질라)"라는 미국용 이름을 새로 만들어 홍보했다. 당시에 왜 미국에서 원래 이름인 고지라가 아니라 Godzilla라는 표기를 새로 만들어 홍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오늘날은 아무도 없다. 현재 모든 고지라 사업을 총괄하는 토호 내 고지라 전략회의 측에서조차도 당시 미국에 간 담당 직원이 고지라에게는 신과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걸 살려 God이라는 말이 들어가도록 새롭게 지어낸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 * 일설로는 Gojira, Gozira, Godira[2] 등의 영어 표기 후보들을 고심하던 도중, 이 중에서 God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기 좋은 Godira에 영어권 화자들이 발음하기 쉽게 Z와 L 발음을 추가해서 Godzilla, 갓질라라는 표기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리하자면 고지라와 Godzilla라는 말이 대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는 상세한 내용을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 어찌됐든 간에 오늘날 고지라와 Godzilla는 둘 다 모두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영화 내에서도 미국인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경우 고지라와 갓질라라는 말을 같이 쓴다. 신 고질라 같은 최신 작품을 보면 극 중 일본인들은 모두 고지라라는 말을 쓰고, 미국인들은 모두 갓질라라는 말을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일본에서 각종 고지라 관련 상품이나 행사 같은 것에 Godzilla 표기만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고지라라고 읽는다.
이 Godzilla 라는 용어와 관련해서 1998년의 최초의 미국판 고지라 영화에 나오는 고지라는 신을 뜻하는 God을 떼고 질라(Zilla)로 이름을 바꿨다. 도호 측에 따르면 이 괴수는 "God"이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없어 이름에서 박탈해버렸다. 이후 질라는 2004년 이후부터는 고지라와는 아예 다른 괴수로 떨어져나갔고, 미국 코믹스나 괴수행성 프리퀄 소설 등 다른 작품에서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지라 시리즈 중에서 처음 제대로 한국에 개봉한 것은 본가 시리즈가 아니라 1998년에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였다. 이 당시 번역가가 바로 원조 박지훈이라고 봐도 될 그 이미도였는데, "Godzilla"라는 표기를 고지라도 갓질라도 아닌 어중간한 "고질라"라는 말로 번역했다. 거기에 이 롤랜드 에머리히판 영화는 고지라가 아니라 그냥 커다란 이구아나 괴수가 나오는 전혀 다른 영화로 봐야 할 정도로 원작과 동떨어진 영화였다. 그래서 2000년대의 국내 팬덤에서는 원작과 일부러 차이를 두기 위해서 원어 발음인 "고지라"를 썼으며, 이 문서도 "고지라"로 작성되었다. 그리고 고질라, 갓질라라는 표현은 한동안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쭉 쓰였다.
국내 오역에 대해서는 고질라 문서를 참고하자.
4. 능력
4.1.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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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를 죽일 수 있는 방법 말입니까? 그건 무리입니다! 수폭에 피해를 입어도 멀쩡히 살아있는 그 강인한 생명력을 우리 인간들이 대체 무슨 수로 죽일 수 있단 말입니까?"
고지라(1954)
고지라(1954)
"‘Godzilla, 그야말로 신의 화신이네."
신 고질라, 여주인공 카요코 앤 패터슨의 대사
신 고질라, 여주인공 카요코 앤 패터슨의 대사
시리즈 초기에는 그나마 현실적으로 강력해서 맷집도 당시의 재래식 병기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정도였고, 전기에는 약하다는 점도 가지고 있었다. 브레스도 무지막지한 광선이 아닌 백열광이라는 이름의 고열 방사능 가스였는데, 이것도 건물 하나쯤은 닿자마자 흐물흐물 녹아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후대 고지라의 방사열선 정도의 파괴력은 아니었다. 쇼와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다른 괴수들과 맞붙기 시작했을 때도 절대무적의 괴수 정도로 강한 건 아니라서 킹 기도라, 헤도라, 메카고지라 등 고지라를 궁지에 몰아넣은 강한 괴수들은 많이 있었다.[3]
헤이세이 시리즈부터 무적 기믹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한다. 전차포, 각종 미사일, 군함의 함포 사격, 어뢰 같은 무기는 물론이고, 이제는 지각판의 압력은 가볍게 무시해버리며, 마그마 안에서 멀쩡히 헤엄쳐 다닌다. 1992년판 고지라 대 모스라에서는 바닷속에서 싸우는 중에 발밑에 균열이 나서 해저화산의 마그마 속에 가라앉았으나, 그대로 땅속을 따라 일본까지 와서 후지산 근방에서 지상으로 다시 나온다. 멜트다운된 고지라가 폭발할 경우에는 인류 멸망이 아니라 아예 지구가 파괴될 정도의 위력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원래 완결편으로 예정되었던 메카고지라편부터 최종작 데스토로이아편까지는 전투에서 고전을 겪었다.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도 이 기믹이 계속 이어져서 SFX 계통 빔병기 같은 강력한 미래형 병기도 대미지를 못 입히며, 심지어 소형 블랙홀 병기에 맞고도 다시 살아남았다. 메가기라스의 짝퉁 방사열선 화염탄은 고지라를 넘어뜨리는 것 외에는 제대로 상처조차 입히지 못한다. 2001년 대괴수 총공격에서 일본의 3대 수호신도 고지라를 이기진 못했다. 기룡 시리즈에서는 바다를 순식간에 절대영도의 온도로 얼려버리며 목표물의 분자 구조를 파괴해버리는 기룡의 아이스 캐논을 직격으로 맞고 절대영도의 얼음 속에 갇히고도 바로 박살내고 나와버린다(다만 발사한 장소가 물속이라 위력이 대폭 감소했으며, 가슴팍이 완전히 찢겨나가서 일단은 물러갔고, 1년이 지난 뒤에도 흉터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다친 가슴팍은 멀쩡히 나은 상태). 2004년 파이널워즈에서는 몬스터 X가 들어있었던 운석과 고지라의 열선이 만나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데, 거대한 크레이터 한가운데 고지라는 멀쩡히 서 있다.
미국의 몬스터버스 시리즈에서도 고지라는 폐름기말 운석충돌 폭심지 근처에서 살아남았고 바다 속 깊숙한 고대 문명의 신전에서 방사능을 먹으며 살아왔으며, 핵폭탄을 맞아도 멀쩡하고 오히려 그 방사능을 영양분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고지라들에 비해 완력이 부각되는 고지라이기도 한데, 고질라(2014)에선 수컷 무토를 꼬리치기 한방으로 건물에 때려박아 즉사시키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선 숙적인 킹 기도라와 격돌할때마다 소닉붐이 터져나왔으며 고질라 VS. 콩에선 육탄전만으로 콩을 압도하는 등의 초월적인 완력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방사열선 한방으로 지각과 맨틀을 통째로 관통해서 지구공동을 직접 공격해 콩이 지나다니고도 남을 수준의 어마무시한 구멍을 뚫었다.
신 고질라에선 고지라는 재래식 화기 정도는 버티는 내구도를 지녔으나, 골판 틈 사이를 공략당해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내구력 면에서는 조금 부족하게 묘사됐다. 그러나 초월적인 환경 적응, 진화 능력에 따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서선류를 사용하며 인류가 감히 막을 수 없는 존재로 격상되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지라 어스는 AT 필드 비슷한 전자 방어막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모든 충격에 역장으로 작용해 50m의 작은 시절에도 150발의 핵무기 TOT의 폭격에도 별 효과가 없었으며 심지어 2000발의 대규모 핵공격에도 1년의 휴식기만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달급 질량을 가진 소행성 요성 고라스를 나선열선으로 소멸시켰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선 고지라는 일전의 고지라들과 달리 방어력이 낮은 대신 초월적인 재생 능력을 자랑하여 입안에 들어간 기뢰의 폭발로 얼굴의 왼쪽이 완전히 터져나갔음에도 얼마 안 가 실시간으로 재생해버렸으며, 강력한 열선에 의한 내상 피해마저 가볍게 회복할 수 있는 재생력이 강조되었다.
4.2. 방사열선
고지라의 필살기이자, 고지라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술이다. 주로 맞은 대상은 뒤로 밀려나거나 절단되거나, 아예 흔적도 남기지 않고 폭발하기도 한다.
열선의 연출은 시리즈마다 다르다. 1954년작 고지라에서는 초고열의 하얀색 증기처럼 뿜어져나왔지만, 이후 푸른색 증기 형태를 거쳐 두꺼운 광선 형태로 정착된다. 다만 고지라 시리즈의 최초 컬러 영화인 킹콩 대 고지라에서 방사열선이 푸른색으로 처음 등장한 걸 보면 흑백 영화인 고지라 1, 2 편도 원래는 푸른색 증기인데 흑백 때문에 하얀색으로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4]
방사열선은 대체로 파란색으로 묘사되는데,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는 기존의 푸른색 열선에다가 회전하는 스파크 효과가 더해진 스파이럴 열선(スパイラル熱線)이 등장했고, 그 이후엔 붉은색의 강화형 열선(赤い熱線)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93년 메카고지라편부터 붉은 열선이 등장하는데 주로 영화 클라이막스에 쓰는 필살기였다. 메카고지라편에서는 우라늄 하이퍼 열선(ウラニウムハイパー熱線), 스페이스고지라편에서는 번 스파이럴열선(バーンスパイラル熱線)을 사용했다. VS 데스토로이아 편의 버닝 고지라는 체내에서 핵융합 에너지가 한계치를 넘어설 정도로 폭주해서 적색열선을 마구잡이로 쓰며, 멜트다운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인피니트 열선(インフィニット熱線)을 사용했다.
이후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도 일부 작품에서는 붉은 방사열선이 등장한다. 고지라 2000과 메가기라스편은 고지라의 방사열선이 기본적으로 붉은색에 가깝게 설정되었다. 파이널워즈에서는 고지라가 고텐호에서 에너지를 흡수한 뒤 강화된 버닝 G 스파크 열선(バーニングGスパーク熱線)으로 카이저 기도라를 성층권까지 밀어 올려보내서 폭사시켜 버린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묘사되는 고지라는 몸 안의 에너지를 방사열선이라는 빔 형태로 뿜어낸다. 방사열선을 뿜기 전에 등지느러미가 특유의 푸른빛으로 발광하는 것도 몸 내부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등지느러미를 통해 방출하기 때문에 나오는 이펙트. 고지라가 멜트다운의 정점에 달하면 이것도 전혀 소용이 없고, 평소에는 그렇게 온도가 낮은 표피도 온도가 무려 1182도까지 상승할 정도로 내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고지라의 심장은 일종의 거대한 핵융합로인데 이것이 과열되어 폭발하면 지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위험하다.
고지라 대 헤도라 한정으로 방사열선으로 하늘을 날아 다닐 수 있다.[5]
고질라(2014)에서는 쇼와 시리즈에 가까워진 고지라의 이미지에 맞춰서 방사열선이 쇼와 시절의 파란색 증기에 가깝게 묘사되었는데, 밀레니엄/평성 시리즈에서 묘사된 것처럼 두꺼운 광선의 형태가 아니라 마치 불꽃이 가볍게 퍼져나가는 연출이다. 고지라의 필살기처럼 연출되어 거대한 덩치의 무토가 맥없이 밀려나고 한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질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2016년 신 고질라에서는 방사선류(放射線流)라는 호칭으로 등장한다.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연출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두 가지 형태의 방사선류가 사용된다. 고지라가 첫 번째로 방사선류를 사용하기 이전에 마치 구름처럼 엄청난 양의 검은색 방사성 입자를 뿜어내다가 화염을 뿜어낸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화염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도시 전체를 쓸어버릴 정도의 위력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화염을 집중시켜 가느다란 보라색의 가느라단 빔 형태인 방사선류를 쏜다. 기존 시리즈의 방사열선과는 달리 닿는 것은 죄다 잘라버리는 위력으로 묘사되었다. 또 방사선류를 입 뿐만이 아니라 등이나 꼬리에서도 방사할 수 있어서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미사일이나 전투기 등을 죄다 격추시키기도 했다. 기존 시리즈의 두껍고 파괴적인 방사열선이라기보다 안노 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이나 톱을 노려라 등 자신의 작품들에서 즐겨 사용하던 보라색 광선에 더 가까운 연출.
GODZILLA 시리즈의 고지라 어스는 방사열선이 아닌 하전입자포를 발사한다. 설정상 그 위력은 로스앤젤레스를 단 한두 방에 소멸시키고, 산 하나와 함께 미군 지하시설까지 통째로 한 방에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건 50m 시절때의 스펙이고 300m가 넘은 시점에선 더 강력한 화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본편의 처참한 연출로 그다지 강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에서는 방사열선이 다시 광선 형태에 가깝게 돌아왔다. 전편의 무토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매우 강력한 적과 대적하기 위함인지 고질라도 이번엔 방사능을 충분히 섭취하여 전작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핵폭탄과 신전의 방사선을 흡수한 이후에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강력해졌다. 기도라에게 정통으로 먹이자 기도라가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때 사용한 열선은 과거 고지라 vs 킹 기도라에서 사용한 스파이럴 열선과 유사하다.
2021년 고질라 VS. 콩에서는 역대 고지라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고지라 어스를 제외하면 거의 최강급으로 어마무시한 화력을 선보인다. 그 위력은 상대인 콩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면으로 상대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하고 필사적으로 피해다닐 정도. 항공모함은 물론, 고층건물까지 명중하는 순간 두 조각 내버리고, 이를 점사하듯 빠르게 연속 방출까지 하며 도시를 초토화시킨다. 그 강화된 위력의 백미는 홍콩에서 드러나는데, 까마득한 지하 아래의 지구공동에서 콩이 도끼를 충전하는 것을 느끼자마자 발밑을 향해 열선을 발사, 수천 킬로미터의 지각과 맨틀을 통째로 관통해 지구 공동을 직접 공격했다. 이로 인해 지구 공동까지 직행하는, 콩이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렸다.
미국쪽 외전인 마블 코믹스의 고지라와 한나 바버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술했듯이 그냥 붉은색 화염을 뿜으며, 그 대신 한나 바버라판 고지라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능력이 있었다. 1998년 미국의 리메이크 영화, 고질라에는 기획 단계에서는 질라가 광선 형태의 열선을 쏘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삭제되고 대신 입김을 불어 자동차들을 날려버려서 충돌한 차들이 폭발하는 연출만 등장했다. 이는 당연히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후속작 고질라(1998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질라 주니어는 맞은 대상을 잘라버리거나 뒤로 밀쳐내버리는 강력한 위력의 초록색 방사화염을 뿜어내게 되었다.
TV 애니메이션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에선 원자 빔(原子ビーム)이라는 새로운 호칭으로 등장하는데, 기본적인 형테는 이전 작품들과 비슷하지만 열선 주변에 링이 생성된다. 열선의 위력은 처음 발사 했을때는 건물 하나 관통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후에 만다를 죽이거나 100m 정도로 커졌을 때는 처음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해졌다.
2024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는 작중 중반부 고지라가 진화한 이후 방사열선의 색상이 분홍빛으로 변경되고, 그 위력 역시 피라미드를 가볍게 양단하고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의 기후를 되돌리는 등 이전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편이다.[6]
방사열선의 파생형 기술로는 입이 아니라 전신에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체내방사(体内放射)가 있다. 고지라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기술로 VS 비오란테편에서 처음 쓰인 이후로 헤이세이 시리즈, 밀레니엄 시리즈, 킹 오브 몬스터 등에서 사용했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는 메카고지라가 작살로 고지라의 살을 꿰뚫자 체내방사로 전류를 역류시켜 메카고지라를 정지시키는 기술을 사용했다. 데스토로이아편에서는 마지막에 멜트다운이 시작된 고지라가 인피니트 열선과 함께 쓰면서 데스토로이아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모스라의 도움을 받은 버닝 고지라가 체내방사를 이용해 킹 기도라의 가운데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불태웠다. 고질라 X 콩에서는 원전의 방사능을 흡수한 뒤 푸른색의 스파크가 튀는 체내방사를 사용한다.
4.3. 그 외
근력이 엄청나서 고층건물을 맨손으로 때려부수거나 자기와 같은 사이즈의 괴수를 들어서 날려버릴 정도이다. 심지어 화산 내부에 잠들어있을 때는 몸을 움직이는 것 만으로 화산폭발을 일으키고 그 여파로 발생한 대지진이 도쿄를 강타할 정도. 고지라 대 메가기라스에서는 고지라가 땅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이상 지진 활동으로 관측될 정도였다. 꼬리로 적을 휘감아 던져버리거나 휘둘러 적을 죽이기도 한다.지능도 상당해서 통상적인 전투법이 통하지 않으면 적의 약점을 파악해서 공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초재생능력이 매우 뛰어나 절단상이나 관통상, 다른 괴수가 물어서 생긴 상처 정도는 쉽게 재생한다.[7] 고지라 2000 밀레니엄에서는 고지라의 세포 내에 '오거나이저 G1'라는 것이 있어 어떤 상처를 입어도 금세 아문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아주 무적의 능력은 아니라서 중상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소모되고, 큰 상처를 입으면 회복을 위해 물러나기도 한다. 분자구조 자체를 파괴해버리는 절대영도 캐논을 맞은 후로는 재생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는지 가슴팍에 커다란 흉터가 그대로 남았다. 그러나 세포 일부만 살아있어도 고지라의 본성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망정 절대로 죽지는 않으며, 결국에는 다시 멀쩡하게 돌아온다. 애초에 스페이스 고지라의 탄생 배경도 우주로 흩뿌려진 고지라의 세포가 블랙홀에 들어가 화이트홀로 빠져나오면서 우주의 이런저런 물질들과 융합하면서 태어난 것이고 비오란테, 올가, 메가기라스 등 적 괴수들 중에서도 엄청난 재생 능력을 지닌 고지라의 세포를 노리거나, 아니면 그걸 바탕으로 창조된 괴수들도 꽤나 있다.
작품마다 고지라의 약점이 등장하곤 하는데 그런 약점을 활용하면 고지라를 죽일 수는 없지만 잠깐 멈출 순 있다. 그런데 그런 약점들도 무시무시한 적응 능력으로 마지막에는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전기에 약해서 번개를 맞으면 상당히 약화되었었는데, 여기에 적응해서 나중엔 아예 번개가 에너지 공급원이 되어버려서 맞으면 오히려 체력이 충전된다. 카드뮴에 약하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대 고지라용 안티 방사능 카드뮴 미사일을 목구멍에 여러 발 맞고도 그냥 잠깐 기절했다 깨어나는 정도이다. 방사능을 흡수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고지라를 잠시 기절시킨 경우도 있었는데, 고지라 대 킹 기도라에서 고지라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이것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멜트다운된 고지라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레이를 맞아도 버텨내고, 심지어 온몸에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주입시켜도 멀쩡하다. 신 고질라에서는 등 쪽의 피부에 틈이 있었던 탓에 이 틈에 벙커버스터를 맞고 잠시나마 무력화되었다.
쇼와 시리즈가 노선이 바뀌면서 개그씬들을 보인 적이 있다. 특히 동족인 '미니라'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불을 제대로 못뿜자 꼬리를 밟는다던지, 자고 있는데 미니라가 장난치다가 자기 꼬리를 밟자 눈을 부릅뜨더니 도로 잠든다던지, 신나게 두들겨맞는 미니라를 혼내다가 자기가 나서서 '아들'을 괴롭히는 녀석들을 개발살낸다던지 하는 전형적인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헤이세이와 밀레니엄에서는 개그씬보다는 동족의식을 더 강조하지만... 안기라스와 대화하는 신도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말풍선으로 표현했지만 영어 더빙판에서는 목소리 더빙까지 됐다.
70년이 되가는 캐릭터인 만큼 여러 원칙이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도호가 밝힌 고지라의 3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4.4. 결론
스펙이 뛰어나고 시리즈 주인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불사신과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고지라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쓰거나, 고지라를 능가하는 다른 괴수의 힘, 고지라 스스로 멜트다운을 일으켜 자멸하는 것 정도이다.민첩성만 놓고 보면 상당히 둔하며,[11][12] 이 때문에 메가기라스처럼 날렵한 괴수들에게 고전하는 경우도 있고, 모스라처럼 마법에 가까운 특수능력은 커녕 스페이스고지라처럼 에너지 흡수/크리스탈 생성/방어막을 치는 능력이나, 오르가처럼 DNA 흡수 능력도 없고, 메카고지라처럼 다양한 무장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킹 기도라조차 괴력/에너지 방출 능력 외에도 비행 능력이나 중력 조종 능력이 따로 있다. 그러나 특수능력 따위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스펙 자체가 무식하게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상대할 방법이 없는 만렙캐다. 인간들이 고지라를 제압하려고 무슨 꼼수를 부리던, 어떻게 했는지 알 수도 없는 방법으로 결국에는 무시해버리고 멀쩡하게 돌아온다.
게다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욱 사기가 되어가서 평성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킹 기도라를 브레스 한 방으로 잿가루로 만들거나, 원래는 동급의 괴수였던 모스라도 짓밟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그 작품의 '최종결전병기(보통 고지라와 같이 타이틀에 오른 괴수)' 이외에는 손도 못 쓰는 상대. 물론 최종결전병기라고 고지라를 이기는 건 아니라 관광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아주 좋은 예로 메카고지라. 도시를 때려부술 만큼 부수거나 침입해온 악역 괴수를 박살내고 만족한 고지라가 바다로 돌아가는 장면이 주된 엔딩 패턴이다.(...)
5. 상징성
고지라... 인간의 욕심이 낳은 괴물...
고질라 2000 中
고질라 2000 中
"
괴수들은 비극적인 존재입니다. 그들은 태생적으로 너무 크고, 너무 강하고, 너무 무겁죠.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악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그들의
비극이죠."
- 혼다 이시로
1954년 개봉한 첫 고지라 영화는
비키니섬 핵실험 당시 근처에서 조업을 하다 피폭당한 일본 어선 "제5 후쿠류마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핵에 대한 공포와 우려가 시리즈 기저에 깔려 있다. 입에서 방사열선을 뿜는 모습과 그 엄청난 파괴력을 보면 괴수 자체가 걸어다니는 핵폭탄 그 자체이자 재앙신의 모습이다. 인류에 의해서는 아예 제어 자체가 불가능한, 무시무시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과학의 힘으로 마치 신이 된 것처럼 행세하는 인류에 대한 신의 징벌이자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즉, 자연의 분노 그 자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에 대한 일본인들의 무의식적인 공포심이 지진이나 쓰나미, 태풍 등의 자연재해의 경외적인 힘에 대한 오래된 공포심과 연결되어 나타난 일종의 화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고지라가 작중에서 그토록 불가항력적이고 강력하게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원자폭탄 뿐만 아니라 인류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경고이다. 인류가 그렇게 믿고 신뢰하는 과학기술도 통제를 벗어나면 무시무시한 재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 혼다 이시로
어찌보면 고지라가 영원히 격퇴가 불가능하고 계속 다시 살아나 집요하게 일본을 공격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고 일본인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광기와 어두운 역사를 상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13]
'영원히 인류를 괴롭히며 제어할 수 없는 현대 과학의 망령'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끝에서 봉인되거나 죽였다고 생각해도 다시 돌아와 고지라를 쓰러뜨렸다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던 인간들을 멘붕 상태에 빠뜨리며 괴롭힌다. 봉인을 당해도, 상대 괴수가 바닷속으로 끌고들어가도, 화산 속에 갇혀도, 심지어 블랙홀을 맞아도 언제나 다음 편에서는 돌아와서 또다시 인류를 괴롭힌다. 애초에 제어할 수 없는 과학기술이 일으킨 참사에 대한 망령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무슨 짓을 하던 없앨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이런 모습은 평성 시리즈의 <고지라 대 킹기도라>에서 제대로 표현되었는데, 미래인들이 과거로 돌아가서 아예 고지라가 탄생할 여지를 없애버렸다고 생각했는데도 고지라는 또다시 나타났으며, 심지어 전보다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작중 표현상으로 고지라라는 존재는 인류에게는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재앙이었으며, 인류가 원자력을 계속 사용하는 한 고지라는 어떤 방식으로든 인류를 찾아와 징벌할 것이라고 묘사된다. 빛이 있으면 언제나 그림자도 있듯이, 현대 문명이 가져온 물질적 풍요와 상반되는 과학 기술의 어두운 단면을 상징하며, 인류의 오만에 대해 벌을 내리는 불가항력적인 재앙신이기도 한 고지라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자, '핵 투하'라는 끔찍한 재앙 이후 과학 기술에 대해 생겨난 반감과 불신을 내포하고 있는 1954년 원작의 주제의식 또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 상징성은 우주로 날아갔던 고지라의 생체조직 일부가 스페이스고지라가 된다거나, 인간들이 완벽하게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한 기룡의 폭주 등 고지라를 기반으로 탄생한 다른 괴수들의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오란테, 스페이스고지라, 올가, 메가기라스, 기룡 2부작 등)
또한 고지라의 두려움을 나타내는 ost도 유명하다.
6. 제작
1950년대는 미국의 " 킹콩"이 괴물의 대명사처럼 통하던 시절이었으나 슈트 액션을 무기로 단번에 "전세계를 대표할 만한 괴물" 로 부상했다. 이후 1962년에 ' 킹콩 대 고지라'가 나왔다. 이 작품은 당시로선 1100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는 굉장히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14]7. 디자인의 변천사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세계관이든 아니면 독립된 세계관이든 상관없이 고지라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특촬물이기 때문에 촬영 도중 슈트의 훼손이 심한 관계로, 영화를 찍을 때마다 고지라 슈트를 새로 만들기 때문에 각 작품마다 생김새가 다르다. 쇼와 시리즈 때에는 예산 부족으로 기존 슈트를 재활용하거나 개조해서 쓰는 경우도 많았다. 또 한 편의 영화에서 두 개의 슈트를 쓰기도 한다. 1990년대 이후로는 슈트 대신 조금씩 CG가 쓰이더니 나중에는 슈트 액션 대신 아예 CG로 대체된다.각각의 영화에 등장하는 고지라는 일반적으로 그 영화의 제목이나 상대괴수의 이름에서 몇 글자를 따온 것에 고지라의 '고지'를 합쳐서 'OO고지'라는 식으로 부른다.
- 쇼와 시리즈
1954년의 오리지널 고지라 영화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초대고지(初代ゴジ). 올드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산호초 모양 등지느러미와 작고 동글동글한, 생선 눈을 닮은 무표정한 눈이 특징. 눈은 나무로 만든 것에 실버 펄 도색을 한 것으로, 슈트 안에 눈알을 굴리는 장치는 내장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손으로 직접 눈알을 바라보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제작 현장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눈동자가 위를 바라보고 있을 때도 있고, 아래를 바라보고 있을 때도 있다.[15] 정면을 촬영해 방사열선 등을 뿜어내는 장면은 인형이 사용되었다. 송곳니가 분명하게 표현된 것도 특징. 슈트를 입고 연기했던 나카지마 하루오는 거대한 짐승의 여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코끼리의 걸음걸이를 보고 걸음을 연습했다고 한다.
고지라의 역습의 슈트. 일명 역습고지(逆襲ゴジ). 초대 고지라와 비슷하지만 더 슬림해졌는데, 이 때 고지라가 안기라스와 붙으면서 괴수 배틀물이 처음 시작되었기 때문에 전투씬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와는 별개로 외모는 역대 고지라 중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도 디자인 컨셉이 단순히 징그럽다거나, 그로테스크하게 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 이상할 정도로 긴 목과 눈이 앞에 달려있어 은근히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흉측한 외모를 보면 묘하게 기분이 나빠진다.
킹콩 대 고지라에서 사용한 슈트. 일명 킹고지(キンゴジ). 눈이 양 옆에 붙어있으며, 송곳니나 돌출된 귀 등 포유류 같은 느낌을 주는 요소들이 사라져 파충류에 가까운 인상이 되었다[17]. 긴 팔을 가진 킹콩과의 싸움을 더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인지 팔도 더 커졌다.
모스라 대 고지라와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에서 사용되었던 슈트. 일명 모스고지(モスゴジ)라고 불리며 눈이 다시 정면을 향한 형태로 변경되었고, 눈매가 날카롭다. 눈썹과 윗입술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으며, 손가락과 발톱 그리고 이빨이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제대로 악역스러우면서도 묘하게 귀여운 느낌을 주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 디자인에도 꽤나 영향을 준 듯하며, 팬들에게도 초대고지 못지 않게 인기있는 고지라 중 하나이다.
괴수 대전쟁과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에 나온 슈트. 일명 대전쟁고지(大戦争ゴジ) 이 때부터 쇼와 시리즈 고지라가 본격적으로 못생겨지기 시작했다.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있어서 개구리같은 인상이며, 손가락과 발톱 같은 세부 묘사도 대충 표현되었다. 보통 팬덤에서는 이때부터 쇼와 고지라의 인기가 하락한 시점으로 보기도 한다.
괴수섬의 결전: 고지라의 아들에 등장했던 슈트. 일명 무스코고지(息子ゴジ). 눈이 커졌고 인간스러워졌다. 코는 정면에서 보면 묘하게 돼지코같이 보인다.
괴수총진격부터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까지 사용되었던 슈트. 일명 총진격고지(総進撃ゴジ). 아직도 눈 사이가 좁고 눈썹이 위로 꽤나 튀어나오긴 했지만 그나마 귀여워 보인다.
고지라 대 메가로부터 메카고지라의 역습까지 사용되었던 쇼와 시리즈의 마지막 고지라 슈트. 각 작품별로 메가로고지(メガロゴジ), 메카고지(メカゴジ), 메카역습고지(メカ逆襲ゴジ) 등으로 불린다. 얼굴이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디자인되었으며, 등지느러미 또한 굉장히 뭉툭하고 하얀색에 가까워졌다. 쇼와 시리즈 고지라의 특유의 돼지코도 여전. 자세도 구부정했던 이전의 고지라들과는 달리 거의 직립보행 수준으로 바뀌어서 상당히 인간적인 느낌을 준다. 유성인간 존에서도 이 슈트가 사용되었다.
- 평성 시리즈
고지라(1984)에 사용된 헤이세이 시리즈의 첫 고지라 슈트. 일명 84고지(84ゴジ). 해가 거듭되면서 희화화되던 쇼와 시리즈의 고지라 디자인을 아예 갈아엎은, 파괴신으로의 모습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체형도 두껍고 튼튼하며 훨씬 더 위엄있고 무게감있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설정상 키가 40~50m대였던 쇼와 시리즈의 고지라보다 덩치도 훨씬 거대해졌다. 얼굴도 훨씬 험악해졌으며, 송곳니도 다시 표현되었다. 초대 고지라와 상당히 닮은 디자인이다. 슈트 자체도 굉장히 거대했다고 하는데, 기본 무게만 100kg이 넘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도난을 당했다고 한다. 옆에서 보면 얼굴이 옆을 바라보고 있어서 잘생긴듯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다소 멍청해보이는 외모를 지녔다.
고지라 vs 비오란테부터 고지라 vs 킹 기도라[18]에서 사용된 슈트. 비오란테편의 고지라는 비오고지(ビオゴジ), 킹 기도라편의 고지라는 기도고지(ギドゴジ)라고 부른다. 1984년판 디자인과는 많이 달라졌다. 거대한 체구를 더 강조하고 더 웅장해보이기 위해 목이 더 길어지고 머리가 작아졌으며, 가슴팍이나 하반신에 근육이 엄청나게 붙었다. 평성 시리즈 3부작을 거치면서 슈트가 약간씩 개조되었는데, 이런 특징은 더욱 두드러져 갈수록 가슴팍이 커지고 더 근육질인 체형이 되었다. 얼굴의 디테일도 약간 바뀌어서 쇼와 시리즈부터 고지라가 가지고 있었던 삼백안 대신 마치 포유류의 눈처럼 동공이 눈 전체를 채울 정도로 커졌다.[19] 치아의 경우 송곳니는 다시 없어졌지만 마치 상어처럼 이빨이 여러 줄로 나 있다. 1984년판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슈트가 굉장히 거대해져서 무려 100kg이 넘었지만, 기동성은 더 좋았다고 한다. 또한 수중씬을 촬영하기 위해 좀 더 가벼운 슈트가 따로 만들어졌었다.
고지라 vs 모스라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바토고지(バトゴジ). 모스고지란 이름은 쇼와 시절 작품에 이미 쓰여서 대신 배트라의 이름을 땄다. 이전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나 슈트가 약간 더 슬림해졌고, 머리가 좀 더 날렵해졌으며 이빨도 더 작아졌다. 참고로 이 때 처음으로 고지라가 금안이 되었다.
고지라 vs 메카고지라에서 사용된 슈트. 일명 라도고지(ラドゴジ). 바토고지와 마찬가지로 메카고지란 이름은 이미 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라돈의 이름을 땄다. 이전과 거의 같으나 머리가 약간 두꺼워지고 다리가 얇아졌다.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와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에서 사용된 슈트. 스페이스 고지라편의 고지라는 모게고지(モゲゴジ), 데스토로이아편의 고지라는 데스고지(デスゴジ)라고 부른다. 목이 좀 더 얇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눈이 약간 더 커졌다. 슈트 기술의 발전으로 머리 부분은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되어서 머리를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추가되었으며, 고지라 슈트 중 최초로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비교적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에서는 멜트다운에 이른 고지라를 표현하기 위해서 조그마한 형광등이 등지느러미와 신체 일부에 삽입되어서 빛을 내도록 했고, 몸에서 증기를 내뿜으며 눈이 빛나는 기믹도 추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부분적으로 CG 처리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슈트가 내뿜던 '증기'가 이산화 탄소였기 때문에 배우가 질식해서 실신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 트라이스타
1998년의 미국 리메이크판 고질라(1998년 영화)에 등장한 고지라의 디자인. 에머히리 감독의 이름을 따 에메고지(エメゴジ)라고 부른다. 본가의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고, 원작 파괴에 가까운 영화 내용 때문에 팬들 뿐만 아니라 토호에게조차 외면받는 비운의 디자인.[20]
- 밀레니엄 시리즈
고질라 2000에 등장한 밀레고지(ミレゴジ)와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에 등장한 기라고지(ギラゴジ). 완전히 새로운 고지라를 만든다는 토호 측의 주문에 따라 헤이세이 고지라의 디자인을 탈피해 새로운 이미지를 채용했다. 디자인은 니시카와 신지, 슈트 조형은 와카사 신이치가 담당했다. 컬러링도 상당히 달라져서, 최초로 검은색이 아닌 짙은 초록색으로 채색된 고지라이다. 등지느러미는 옅은 보라색의 칼날같은 디자인.[21] 특수기술 담당자에 따르면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더 난폭하고 복수심이 강한 개체다.
G소멸작전에 등장한 기라고지는 기본적으로 미레고지와 동일한 형태를 채용했으나 얼굴부분이나 슈트를 경량화하는 등의 개선점이 들어갔다. 얼핏 봐선 미레고지와 기라고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기라고지는 운동성을 위해 허벅지가 살짝 작아졌고 얼굴도 주름 등의 부분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 등장하는 GMK고지(GMKゴジ). 백안고지라(白目ゴジラ) 혹은 총공격고지라(総攻撃ゴジラ)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거북목과 배가 불룩 튀어나와 있어서 우스꽝스러운 체형으로 보일지 몰라도, 작중 행적과 흰자위만 드러나있는 눈 그리고 이빨이 강조되어 신 고지라와 더불어 역대 최고로 공포스럽고 흉포한 모습을 자랑한다.
기룡 사가에 등장한 샤쿠고지(釈ゴジ). 고지라 x 메카고지라의 주연배우인 샤쿠 유미코의 이름과 고지라를 합쳐 만들어진 별명이다. 그 외에도 기룡고지(機龍ゴジ) 혹은 SOS고지(SOSゴジ)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은 기라고지의 체형을 다시 사용했으나 얼굴과 등지느러미에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컬러링도 다크그레이를 적절히 배합하고, 등지느러미는 하얀색, 형태도 다시 날카로운 칼날에 가까운 형태다.[22] 슈트와는 별개로 애니메트로닉스를 활용해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 고지라이기도 하다.
고지라 X 메카고지라에 등장한 샤쿠고지 슈트와 도쿄 SOS에 등장한 샤쿠고지 슈트는 가슴에 난 커다란 흉터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고질라 - 파이널 워즈에 등장한 파이널고지(ファイナルゴジ) 혹은 FWゴジラ(FW고지라). 감독의 말로는 역대 최고로 날렵하고 사나워보이며, 이전 시리즈의 고지라 느낌을 한데 섞어놓은 듯한 슈트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디자인이 꽤나 특이한데, 일단 허벅지나 몸통 굵기가 엄청나게 슬림해져서,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배우가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날렵한 인상 답게 역대 고지라 중 가장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몬스터버스의 첫 작품 고질라(2014)에서 등장한 고지라의 디자인. 감독의 이름을 따서 갸레고지(ギャレゴジ, GareGoji)로 부른다. 기존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면서도 색다르게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고 풀CG로 구현되었다. 기존의 고지라 디자인보다 자세가 더 구부정하고, 코끼리를 닮은 뭉뚝한 발이나 날카로운 세모꼴의 등지느러미, 목의 아가미 등 실제 생물같은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눈 모양이 가장 현실적이며[23],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이마가 눈을 가리는 등 늙은 동물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와 고질라 VS. 콩의 '도하고지(ドハゴジ, DohaGoji)는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이 많이 달라졌는데, 삼각형의 등지느러미와 코끼리같던 발톱은 예전 작품들처럼 산호초 모양의 지느러미와 날카로운 발톱으로 변경됐고, 꼬리 끝도 둥글게 바뀌었다. 등지느러미의 발광 이펙트도 훨씬 밝고 푸른색을 띄게 되었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아다고지(アダゴジ, AdaGoji) 혹은 에보고지(エボゴジ, EvoGoji) 비늘이 이전보다 더 거칠어졌다. 또한, 등지느러미가 더 날카롭게 변한 건 물론이고 핏줄이 보이는 반투명한 재질이다. 팔꿈치에는 뿔이 달리고, 꼬리 끝에는 검룡류를 연상시키는 골침이 자라났다. 가장 큰 변경점은 체형으로 전작들에 비해 팔다리가 약간 길어진데다 허리가 얇아졌다.
신 고질라에 등장한 일명 신고지(シンゴジ, ShinGoji). 3.11 대지진을 경험한 안노 히데아키와 제작진은 다시 초대 고지라의 공포스러운 부분을 주목하여 신고지라를 만들어냈다. 안노 히데아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에다 마히로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급격하게 진화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만들었고, 꼬리에 얼굴 같은 것이 달려있는 형태가 되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형상은 초대 고지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상륙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제 2형태는 카마타군(蒲田くん), 제 3형태는 시나가와군 (品川くん), 제 4형태는 카마쿠라상(鎌倉さん)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목이 길어지고 엄청난 덧니로 <고지라·모스라·킹기도라-대괴수 총공격>의 고지라를 뛰어넘는 가장 흉측하고 괴물 같은 디자인.
GODZILLA 시리즈에 등장한 고지라. 애니고지(アニゴジ)라고 불린다. 다른 고지라들과 달리 디자인 과정에서 식물의 모양을 참고했는데 이는 나무와 같은 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멀리 퍼진 유기체이며 수천년이나 살 수 있다는 이유로 고지라를 파충류보단 식물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 등장하는 고지라. 별명은 대체로 마이고지(マイゴジ)가 우세한 편이고, 그 외 야마고지(ヤマゴジ) , 원고지(ワンゴジ) 등으로 불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고지라 더 라이드에서 등장한 고지라와 거의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등지느러미가 더 날카롭게 변하였고, 치아의 배열도 수정된데다 발의 사이즈도 줄었다. 눈빛의 컬러도 푸른계열인 라이드와 달리 몬버고지가 연상되는 금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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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엄 고지라 작품들은 다시 한 번 시리즈를 리부트한 것으로 이전의 쇼와나 헤이세이 시리즈와 연작이 아니며 각각이 1954년 오리지널 고지라 영화의 직계 속편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즉, 각 편이 모두 평행세계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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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고지라(고질라 마이너스 원) 문서 참고하십시오.9. 다른 매체 및 콜라보에서의 등장
2007년 토호에서 만든 영화 < 얼웨이즈 3번가의 석양(ALWAYS 続・三丁目の夕日)> 2탄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고지라. 주인공이 집필하는 소설 속 장면으로 CG로 구현된 고지라가 나온다. # 이 고지라는 영화의 제목을 따서 산쵸메 고지라(三丁目ゴジラ)로 불린다.
올웨이즈의 감독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는 한참 지난 2021년에 일본 세이부엔 유원지에 설치된 <고지라 더 라이드 : 대괴수 정상 결전>이라는 어트랙션 쇼[24]의 제작을 맡았고, 여기에서 산쵸메고지라에서 훨씬 더 디자인이 발전된 고지라를 선보였다. # 여기에 등장하는 고지라는 라이드 고지라, 세이부엔 고지라 등으로 불린다. 헤이세이 고지라답게 생긴 외모로 현지 팬들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 등장하는 고지라는 이 녀석을 기반으로 디자인에 조금 변화를 준 것이다.
단편영화 "고지라 VS 가이강 렉스"와 "고지라 VS 메가로"에서 등장하는 고지라. 일명 렉스고지(レクスゴジ)라고도 불린다.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이어진 듯한 연출과 내용 그리고, 나레이션의 성우가 겹친다는 걸 근거로 삼아 해당 고지라의 정체가 고지라 주니어라는 주장도 있다.
9.1. 게임
Godzilla Monster of Monster!에서의 특유의 푸른색 도트가 예쁘기도 하고 서구권에서 추억팔이로 인기가 있기도 하여 도트느낌을 도색으로 구현한 NECA판 피규어가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크리피파스타 버전도 있다.슈퍼 패미컴판 게임 '슈퍼 고지라'에서는 특수물질을 통해서 장풍에 번 너클도 날리는 격투 게임의 제왕이 된다. 하지만 조작이 어려워서 망했다.
이때의 고지라를 슈퍼 고지라라고 부르는데, 모습이나 기술들이 상당히 특이하다. 설정상 고지라가 특수 약물로 파워업해서 형태가 변형되었다는 설정인데, 일반 고지라보다 맷집도 훨씬 대단해서 공격당 받는 데미지가 반으로 감소하고, 공격력도 엄청나게 증가한다. 주 기술은 방사열선이 강화된 '노바 열선'이고, 데스토로이아처럼 집게가 달린 꼬리에서 에너지를 방출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필살기로 배때지에서 고지라의 얼굴 형상을 한 열선을 방출하는 것이 가능한데, 위력이 본작의 방사열선 수준이라서 몇 방 맞으면 중간 보스로 나오는 킹기도라가 폭사한다.
상대 괴수는 '바간'이라고, <고지라 대 바간>이라는, 제작이 취소된 고지라 영화에서 나올 예정이었던 괴수다. 슈퍼 고지라나 바간이나 둘 다 장난 아니게 강한데, 슈퍼 고지라는 대략 스페이스고지라 정도고, 바간은 데스토로이아 수준으로 강한 것 같다. 아마 본작에 나왔으면 엄청나게 강력한 괴수였을 듯하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오리지널 고지라보다 훨씬 돌연변이스러운 모습인데, 스페이스고지라나 데스토로이아와 느낌이 비슷하다. 실제로 이 두 괴수들이 나오기 전에 나왔던 게임인데, 특히 스페이스고지라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여담으로 AVGN 고지라 편에 나오듯이 이 양반은 괴수물 마니아로 고지라 시리즈 전 작품들을 리뷰했다. AVGN이 리뷰한 NES, SNES, GB용 고지라 관련 고전 게임들은 하나 같이 퀄리티가 암울한데 비해[25] 현대에 PS2, XBOX로 나온 고지라 격투게임들을 플레이한 뒤엔 희대의 명언인 "제기랄, 난 너무 일찍 태어났어."라는 평을 남겼다.
60주년 기념으로 플레이 스테이션 3/4용으로 나온 고질라 게임이 있다. 게임성은 단순하고 그래픽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고질라를 조작해서 그동안 시리즈에 나왔던 각종 괴수들과 싸워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카트 중 하나로 등장했다. 그러니까 고지라 그 자체가 카트여서 고지라가 달리는 형식이다.
2024년에 브롤스타즈와는 일정 기간 한정 콜라보를 했는데, 업데이트 내용의 반이 고질라 관련이다. 일단 배틀 패스 테마부터 고질라이며, 클럽 미션 완수 보상으로 주는 보상도 고지라 버즈 스킨이고, 한정 기간 게임 모드도 고질라처럼 더 많이 도시를 파괴하는 쪽이 이기는 모드로 나왔다. 스킨도 메카 고지라 니타, 메카 틱 기도라, 모스라 이브, 전대물 히어로 등 고질라 관련해서는 다 모아놨다.
9.2. 만화
마블 코믹스 버전 고지라.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스라는 제목으로 1977~1979년에 출간되었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토르 등 유명한 캐릭터들과도 조우하였다. 밝은 녹색 피부에 붉은색 눈이 특징이고 방사능 브레스가 아닌 불꽃을 뿜는다. 신장은 신 고지라와 몬스터버스를 뛰어넘은 150m에서 184m로 괴수행성의 고지라 어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역대 고지라들 중에서도 가장 큰 최대 크기였다.
해당 만화는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마블에서 토호의 판권을 얻어서 출간한 만화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도 지구-616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 만화 뒤로 판권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지라의 외형을 닮은 괴수를 내보낼 수는 있지만 그때마다 이름을 바꿔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
현재 고지라 시리즈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IDW에서는 2011년에《Godzilla: Kingdom of Monsters》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로 꾸준히 주인공 포지션을 유지한 채 등장하고 있다. 담당하는 작가에 따라서 모습은 전부 다르지만, 보통 밀레니엄 시리즈와 헤이세이 시리즈의 고지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 능력은 대다수가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따온 것을 사용한다.
쾌수 부스카를 연상케 하는 치비고지라. 꼬마 고지라라는 뜻으로 2018년부터 출간 중인 아동용 고지라 그림책의 캐릭터이다. 각종 굿즈를 출시하고 인형탈로 데려와 고지라 관련 행사나 야구시구에 참가시키는 등 토호가 캐릭터 사업으로 푸쉬 중이다. 신규 어린이 팬들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9.3.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고질라(1978년 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90년대에 아동용 교육 비디오등으로 출시된 애니메이션 '고지랜드'의 SD 버전 고지라. '고지라 군', 옆의 분홍색 캐릭터는 고지랜드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암컷 고지라 '고지린'.[26]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GTS)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고지라(고질라: 싱귤러 포인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극장판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에서도 유키노 고지라(ユキノ ゴジラ)[27]라는 이름으로 카메오 출현한다. 디자인은 GVG와 후속작들에서 쓰인 모델링에 눈만 덮인 외형이다. 주요 적 세력 발라한이 만들었는데, 주인공 일행이 그걸 보고 충격을 먹는 얼굴은 일품. 최종전투에 다시 등장하여 나하네를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주고 사라진다.
크레용 신짱 900화에서 신 고지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10. 오마주 및 패러디
고지라가 일본산 캐릭터지만 워낙 전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터라 일본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서양의 대중문화에서도 자주 패러디된다. 입에서 불이나 광선을 뿜고 꼬리 질질 끄는 공룡형 괴수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고지라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명탐정 코난에서는 고메라라는 괴수가 등장하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지라, 세부 설정과 머리 디자인은 가메라에서 따온 듯한 괴수물이다. 작중 사건에 의해 중단될 뻔 했으나 계속 이어져 현재 시점까지도 방영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처음 나왔을 때는 고메라라고 정확히 나오는데 다음에 나올 때는 용가리로 번역되었다... 최근엔 다시 고메라로 번역되는 중. 하지만 그것만 우려먹기는 힘들었는지 다른 애니메이션도 종종 등장한다.
-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드래곤 시저와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키라오, 그리고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호수신과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스모그 죠키,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젠카이쥬오와 하카이쥬오가 고지라의 컨셉에서 따온 메카이다.[28]
- 울트라맨 티가의 첫 화에서 등장한 초고대괴수 고르자가 울트라맨 다이나에서 부활해서 등장했을 때는 고지라를 의식해서 새롭게 디자인되었고, 그 증거로 머리가 작아지고 팔이 커진 것, 그리고 입에서 화염광선을 뿜는 것을 들 수 있다.[30]
-
사우스 파크 시즌1의 12화에선 실존인물들이 고지라에서 나오는 괴수들로 변신해서 싸운다. 그래서 그런지 변신하면서 일본어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정작 고지라는 안 나오고 메카 고지라가 메인으로 나온다.그리고 일본의 포경어업을 까는 에피소드에서는 일본인들로부터 수족관을 지키기 위해 고지라를 고용했다.(...) 정확히는 고지라 동상을 만들어 수족관 앞에 배치했다. 그러니 고지라 동상을 본 일본인들은 곧 바로 대꿀명하고 도주(...).
-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4화에선 장신 아이돌인 모로보시 키라리가 고지라의 패러디인 괴수 기라리돈역을 맡게 되었다. 둘의 차이는 옆에 리본이 달렸는가의 차이(...).
- 부기 다운 프로덕션즈의 명곡 'The Bridge Is Over'의 뮤비에선 고지라 피규어가 돌아가는 레코드판 위에 얹혀진채로 잠깐 등장한다.
- 오스틴 파워에서는 도쿄 거리의 조형물로 등장하는데.. 주인공 일행의 차가 받침대에 박혀서 움직이게 되자 사람들이 혼비백산 도망친다. 와중에 "고질라다! 도밍쳐!"라고 소리치는 남자 뒤로 다른 사람이 와서 "고질라처럼 보이지만 국제 저작권법 때문에 고질라가 아니다."라고 한다.(...)
- 심슨 가족에서 심슨네 가족들이 일본으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등장. 스프링필드로 돌아가는 심슨 가족들의 비행기를 잡고선 표효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모스라, 라돈, 가메라도 나와선 날아가는 비행기를 향해 표효한다. 또, 시즌 27 할로윈 편에서 1954년 고지라 영화를 패러디해서 호머가 고지라로 등장한다.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TV무비들중 티미네이터에서 코스모가 수호천사세계 에서 티미를 제거하러 온 엘리미네이터 일당을 상대로 고지라가 될 수 있다며 고지라로 변신했고, 코스모가 니네들은 요술지팡이가 2개 뿐이지만 난 100만개나 만들 수 있다며 등에 고지라 지느러미들을 지팡이 100만개로 바꾸고, 그뿐만이 아니라 요술지팡이 100만개를 없앨 수 있다며 모든 지팡이를 사라지게 하는데... 문제는 자신이 소환한 지팡이들은 물론, 완다와 팡의 지팡이와 딸랑이마저 사라지게 해 코스모는 마법의 근원인 지팡이가 사라져 금방 원래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마법을 못쓰게되, 엘리미네이터들이 유리해진 상황으로 만들어, 크나큰 트롤링을 저지르고 만다(...)
- 포켓몬스터에 그란돈과 마기라스[31], 그리고 드닐레이브라는 포켓몬이 바로 이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32] 그리고 거다이맥스한 리자몽 또한 불타는 거대 괴수라는 점에서 버닝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33] 2세대 스타팅 물타입 포켓몬 장크로다일의 등에 쏫아오른 붉은색 등지느러미가 고지라의 등지느러미와 매우 닮았은 걸로 봐서 장크로다일도 고지라에 모티브를 얻은 걸로 추측된다.
- Super Mario Bros. Super Show!의 에피소드 중 하나가 고지라의 패러디다. 제목 역시 고지라의 영향을 받은 "Mario Meets Koopzilla"로, 거대화 초밥을 먹은 쿠파가 도시를 파괴하는 걸 마리오 일행이 막으러 나서는 스토리.
- 통통이 삼총사에서 등장했다.
히틀러나 게펠스가 제3제국을 위해 찾아 헤맸고, 진시황제와 노부나가랑 고지라도 추구하던 물건이잖아요.
이렇게
성배를 추구한 존재 중 하나라며 고지라를 언급한다. 물론
그 얘기를 들은 인물은
게펠스가 아니고 괴벨스다. 그리고 고지라는 딱히 추구한 적이 없고, 진시황제랑 노부나가는 모르겠다만.
라고 일축한다.[34]
- 학교괴담10화 후반부에서 누리가 탄 괴수로 자신의 묘를 파괴했다.
-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에서는 샤크지라라는 플레이어블 상어로 나오며, 이쪽도 방사열선을 쏜다. 그런데 그 위력이 어마어마해 상위종 상어들도 얄짤없이 골로 간다.
- 아크 서바이벌에서 고지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듯한 킹 타이탄이라는 거대 괴수가 나온다. 물론 모드로도 나온다.(대표적으로 1998고질라와 티타누스 고질라등이 있다. 다른모드론 밀레니엄,메카고질라.)
- OK저축은행 광고에서는 과소비를 조장하는 괴수인 고질러로 패러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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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아카이브에서 작중 등장하는 프렌차이즈의 마스코트인 페로로를 비튼 페로로지라라는 괴수가 등장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페로로에 진심인 캐릭터의 소행이라는 농담도 있다. 그 캐릭터가 하라구로 밈이 있다 보니 더더욱.
- 오버로드(소설)의 무지개 폭왕이 고지라가 모티브다.
- Animator vs. Animation의 Green Stick Figure 채널에서 Greenzilla로 패러디되었다.
11. 여담
- 특유의 '깨애애애앵~~'하는 사납고 날카로운 포효가 유명하다. 이 울음소리는 1954년 작품에서는 가죽장갑으로 첼로 현을 비비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첫 작품에서는 그냥 첼로 소리 느낌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발전해 다양한 효과음과 함께 믹스하고 리메이크해서 최근작품들에서는 상당히 생물의 포효스러워지고 첼로 소리 느낌은 거의 없어졌다. 일본에서 고지라가 가진 위상 덕에 괴수가 나오는 작품에서 자주 이용된다.
- 1996년에 MTV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
- 헤이세이 시리즈에선 제작진이 고지라 촬영장을 취재하러 온 방송국 취재팀을 즉석에서 출연시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영화에서 고지라가 날뛰는 현장을 중계하는 기자들이 이렇게 취재하러 왔다가 깜짝 출연한 진짜 기자들이다.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후 2ch에서는 이 사고를 고지라에 비유했다.
- J.J. 에이브럼스는 아들과 함께 일본에 갔다가 장난감 가계에 전시된 고지라 피규어들을 보고는 '고지라가 일본을 대표하는 괴수인 만큼, 미국도 저렇게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괴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클로버필드를 제작했다고 한다.[36]
- 무적의 괴수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지만 의외로 모스라, 그것도 유충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고지라가 대 괴수전에서 패배한 게 딱 5번인데 이 중 3번이 모스라 관련이었고 그 중 두번은 모스라 유충의 실 공격으로 꽁꽁 묶여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바다로 빠진 것이다.[37] 나머지 한번은 배트라가 쓰러져 있는 고지라의 상체에 들러붙어 움직임을 막고 있는 사이 성충 모스라가 함께 들고 날아가 바다로 빠트려버린 것.[38]
-
닛산의
스포츠카인
GT-R,
스카이라인 GT-R의 별명이기도 하다. R32가
호주
그룹 A 투어링카 무대에서 대활약을 선보이자 일본에서 온 괴물같은 포텐셜의 차란 의미로 일본 괴수의 대표격인 고지라란 별명이 붙었다.
-
Epic Rap Battles of History에 등장하여
킹콩과
대결을 한 적이 있다.
- DaFuq!?Boom!의 Skibidi Toilet 시리즈에서 67-3 비하인드에 고질라가 나와 타이탄 TV맨과 싸움을 했다.
[1]
신 고질라,
고질라 마이너스 원에서 과거의 공포 이미지를 되찾기는 했다.
몬스터버스에서는 주로 히어로 이미지를 내세우는 중.
[2]
셋 다 일본식으로 읽으면 고지라에 가까운 발음
[3]
특히 킹 기도라의 경우 다른 괴수들과 다굴을 쳐야지만 겨우 상대가 가능할 정도였고 메카고지라한테는 아예 먼지가 나도록 두들겨맞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4]
다만 당시에는 상술했듯이 기술 이름부터가 백열광이기에 처음에는 하얀색을 상정하고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5]
이는 감독 반노 요시미츠의 아이디어였고 영화도 흥행에 실패하고 내용도 이상했던 나머지 감독인 반노 요시미츠는 다시는 고지라 시리즈의 감독을 맡을 수 없게 된다.
[6]
정황상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붉은 광선이 푸른 광선보다 강했던 것을 인용하여 이런 고지라의 형태와 열선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7]
쇼와 시리즈에서 메카고지라와의 대결후 입은 자상을 폭풍우가 내리치던날 낙뢰를 통해 힐링하는 모습을 보였다.
[8]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 자체가 규정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가장 최근에 개봉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 원전을 습격한 고지라가 입으로 방사능을 흡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9]
다만
초대 고지라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에 의해, 그리고
헤이세이 고지라는 멜트다운으로 인해 녹아 죽긴 했다.
[10]
다만 치비 고지라처럼 대놓고 캐릭터인 경우는 예외.
[11]
이는 흔한 특촬 괴수물의 슈트가 무거워서 제대로 움직이기가 어려운 현상 때문이다. 특히 고지라 슈트는 새 영화가 나올때마다 덩치가 커지기 때문에 슈트도 점점 무거워졌고 그 절정을 찍은 게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이며 밀레니엄 작품인
고질라: 파이널 워즈에서는 고지라답지 않게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슈트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레전더리 픽쳐스에서 만든
몬스터버스의
고지라는 당연히 CG로 만들어진 만큼 전작들보다도 훨씬 민첩해진 모습으로 나온다.
[12]
여담으로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에서 고지라의 몸에서 붉은 열이 나는 걸 재현하기 위해 수트 안에 진짜로 불을 피웠는데 수트 액터가 수트의 무게+안 그래도 더운 수트 내부에 불을 때우니 더 더워진 수트 열+불을 때워 나온 가스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인해 실신한 적도 있다.
[13]
실제로 몇몇 평론가들 중에서 고지라는 '핵무기의 공포'보다 핵을 맞아야 비로소 멈췄던 '일본의 광기'를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X모스라X킹기도라-대괴수 총공격>에서는 고지라가 태평양전쟁 당시 죽은 모든 사람들의 원한이 집합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14]
이 라이벌 구도는 마케팅면에서 특히 강조되었다. 훗날
조이드 시리즈에서
고쥬라스의 라이벌은
아이언 콩으로 설정되어있는데 고지라와 킹콩의 라이벌 구도를 오마쥬한 것이다.
[15]
이 동그란 눈은 나중에
신 고지라의 디자인에서 오마주된다. 다만 신 고지라의 눈이 훨씬 작다.
[16]
엄청나게 체급이 커진, 이때로부터 30년이 지난 슈트와 무게가 동일하다. 전쟁 직후 일본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알 수 있다.
[17]
포유류인 킹콩과 대비되는 효과를 보이려고 디자인 한 것 같다.
[18]
이후 후속자들에서도 일부 장면에서 사용.
[19]
그 때문인지 송곳니가 사라졌는데도 아마존 수달을 연상시킨다.
[20]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괜찮았다는 평도 있다. 고지라가 아닌 다른 괴수의 디자인이였다면 나았을 거라고 한다.
[21]
이 칼날 같은 등지느러미로 메가기라스를 베버리기도 한다.
[22]
그러나 디자인이 악역이 아니라 선역 같다면서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이 샤쿠고지는 작중 악역이다.
[23]
금안이다.
[24]
라이드라는 이름과 달리 4D극장의 형태다.
[25]
그나마 괜찮은 작품인 고지라 괴수 대결전은 일본에서만 발매되어서 해보지도 못했다. 그런 주제에 닌텐도 파워에서 북미에서도 나온다고 뻥을 치는 바람에 헛된 기대를 하게 되었다고.
[26]
영문명은 Godzilly. 게다가 96년 한정.
[27]
직역하면 '
눈 고지라'
[28]
드래곤 시저는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다른 괴수로서의 외관상 이미지, 키라오는 입이 아니지만 눈에서 뿜는 필살빔과 등의 스테고사우루스에서 이어진 비슷한 외관, 호수신의 2번째 변형인 호수 렉스는 디자인이 티라노사우루스라고 하는데,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외관과 입에서 뿜는 브레스와 드릴 꼬리, 스모그 죠키는 외관을 비롯해 컬러며 입의 브레스와 꼬리의 체인소 등등.. 죄다 고지라와 상당히 비슷한 컨셉이다.
[29]
고쥬라스는 등에 나있는 돌기, 데스 사우러는 입에서 뿜는 하전입자포와 튼실한 하체를 비롯한 비슷한 외관, 킹 고쥬라스는 머리까지 포함해 더 비슷해진 외관과 입에서 뿜는 무기 등. 일단 이 조이드들 중에서 가장 고지라와 비슷한 이미지는 킹 고쥬라스다.
[30]
원래 고르자는 이마에서 초음파 광선이나 초고열광선을 쏜다.
[31]
사실 마기라스는
안기라스도 일부 들어가있지만 그래도 포지션과 외형은 고지라에 더 가깝다.
[32]
하지만 그란돈보단 마기라스가 고지라 쪽에 훨씬 가깝다. 그란돈은 왠지
디지몬도 섞여 있기도 하고 정작 그란돈의 모티브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괴수
베헤모스에서 가져왔다.
[33]
다만 기존
리자몽은
라돈을 모티브로 하였다.
[34]
나치 독일은 이 세계관에서는 정말로 성배를 노렸지만 고지라를 포함해 나머지 셋은 당연히 사실무근이다. 노부나가는 성배가 뭔지는 알고 있었겠지만 시황제는 애초에 기원전 사람이다(...).
[35]
디자인을 보면 헤이세이 고질라다.
[36]
킹콩이 있지 않느냐 할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킹콩은 고릴라를 크게 키운 모습이다보니 독창성이 떨어진다 생각했던 모양이다. 무엇보다 클로버필드는 미국인들에게 서린
9.11 테러의 공포를 괴수로 표현한 영화기에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에게 서린 핵의 공포를 표현한 고지라의 이미지를 연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37]
모스라 VS 고지라에서 유충 두마리의 합동작전, 도쿄SOS에서 유충이 꽁꽁 싸매자 기룡이 들고 날아간 것 해서 두 번.
[38]
이는 시리즈물의 성격상의 설정인데 설정상으로 모스라는 선역 괴수이고 고지라가 악역이기 때문이다.
[39]
둘이 함께 바다에 빠졌지만 킹콩만 올라옴. 제작사인 토호 공인
킹콩 대 고지라의 승자는 킹콩이다.
[40]
항핵 박테리아가 활동할 때까지 떡장으로 버티면서 치고박음
[41]
어떻게 보면 60년간 30작품 가까이 만들고도 겨우 1억?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 2000년대 들어서면서 TV와 다른 유흥거리의 도입으로 영화관객 수가 급락했고, 고지라 시리즈가 아무래도 월드와이드 개봉엔 별 관심 없는 일본 내수용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기록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