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16:09:47


1. 의성어2. 한자3. 1자 한자어

1. 의성어

무언가가 빠르게 공기를 가르고 지나가는 소리를 묘사한 의성어이다. 음성모음 형으로 '휙'이 있다.

2. 한자

파일:漢.svg 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32 27 25 20 19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 중 '획'이라 읽는 글자는 아래 2자이다.

그밖에 '획'으로 읽는 벽자들이 있는데 대체로 畵를 방으로 두고 있다.

발음이 특이하다 보니 반절도 유추하기 어려운데, 광운(廣韻)을 기준으로 두 글자 모두 胡麥切(호맥 절)로 되어있다. # 을 반절 하자(下字)로 쓰는 합구(合口, 원순모음) 계열의 운모로, 동일 운모의 소운(小韻)으로는 獲 외에 (괵) (책) (괵), (획), 𢷾(색), 𧾛(괵)이 있다. # 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한자음에서는 '+' 식으로 읽는 독음이 '획' 외에는 ''뿐이다. 위 소운자들 중 '책', '색'도 합구가 유지되었다면 '쵝', '쇡'이이었겠으나 한국 한자음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일본 한자음은 합요음이 소멸되어 두 글자 모두 개구(開口, 평순모음)인 かく(카쿠)로 읽는다.[1]

3. 1자 한자어

1자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주로 劃이다. '한 획을 잘못 그었더니' 등, 필기구를 한 번 붙였다 떼어서 쓰는 글자의 최소 단위를 일컫는 표현으로 쓰인다. 獲도 단독으로 쓰였을 때 "화살이 과녁의 복판을 정확히 맞힌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 있기는 하나 오늘날 그렇게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다.

'획을 긋다'라는 표현이 있다. 글자에 한 획을 그어 글자의 완성도의 한 단계를 진전시키듯이 일정한 의의의 진전을 보였다는 뜻이다. 주로 '-에 한 획을 긋다' 식으로 쓴다.

한글은 음이 강해지는 것(聲出稍厲)을 획으로 표시했다는 것(ㅅ, ㅈ, ㅊ 등)이 매우 독특하다. 때문에 한글은 자질 문자(featural alphabet)로 분류된다.

영어로는 stroke에 대응된다.
[1] 한국 한자음으로 합구인 '', '', '괵', '획'이 모두 かく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