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2 16:39:21

파일:Semi_protect1.png   로그인 후 편집 가능한 문서입니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mask


가면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Korean_folkdance_mask.jpg
1. 설명2. 탈의 종류
2.1. 백제기악탈2.2. 의식용탈2.3. 오광대탈2.4. 사자놀이탈2.5. 하회탈2.6. 봉산탈2.7. 강령탈2.8. 은율탈2.9. 기타
3. 관련 문서

1. 설명

  • 가면이나 탈이나 본디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이지만, 본 항목에서는 이름에 '탈'이 들어가는 가면 위주로 서술한다.

얼굴을 가리는 물건으로, 단순히 신분 노출을 방지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탈에 새겨진 얼굴에 의미를 담아 주술적, 혹은 창작예술적인 행위에도 널리 이용되어져 왔다. 이러한 행위는 굳이 탈이 아닌 분장을 통해서도 구현할 수 있지만, 분장이 사용 대상자의 개성을 커버할수는 없는 노릇인지라(예를 들어 극중 주인공은 무시무시한 눈매를 가진 사람인데, 화장만으로 이를 재현하기엔 다소 무리이고 가능하더라도 준비 시간이 너무 길다) 쉽고 빠르며 정확하게 인물상을 묘사할 수 있는 탈은 널리 쓰여왔다.

이러한 점은 굳이 한민족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민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 탈은 문화권을 막론하고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물론 지역과 민족의 특성상 그 특성은 제각각이지만, 결국 또 다른 인물상을 대입하기 위해 쓰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현대에 들어서 '가면'은 고급적인 이미지로 사용되는 반면 '탈'은 순박하고 토속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가면'이란 의미로 쓰이는 '탈'은 전통 공예품을 제외하고서는 사어가 되었나... 했는데 인형탈이라는 단어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또 않은것같다.

한편, 가면과 마찬가지로 본 얼굴을 가리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진짜 자신을 숨기는 행위를 '탈을 쓰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탈아입구 같은 표현에 쓰이는 탈(脫)은 그 '탈'과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발음과 표기 그리고 사용예가 많이 유사하여 '탈'을 어째 脫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듯하다.

재료는 종이죽 혹은 나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2. 탈의 종류

2.1. 백제기악탈

파일:/image/001/2010/03/10/PYH2010031011670006300_P2.jpg

과장된 얼굴의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탈과는 조금 다른데, 상당히 사실적이라 일본의 노멘을 연상케 한다. # 실제로 이 둘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용탈과 마찬가지로 아랍인처럼 얼굴색이 짙고 코와 귀가 큰 얼굴이 특징이다.

백제기악(伎楽)은 6세기경 백제시대 서민들이 즐겼다고 추정되는 전통탈춤이다. 본래는 서역, 즉 인도 티베트 지방에서 유래한 예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중국 오나라를 거쳐 백제로 들어왔으며 다시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탈의 원형이 일본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 백제의 음악가이자 무용가인 미마지(味摩之)가 스이코 덴노 시절 일본에 귀화해 소년들에게 가르쳤고, 당시 기악에 사용됐던 탈 14가지가 일본 천황의 보물창고 쇼소인(正倉院)에 보관되어 있다. 당시 일본의 불교와 결합되어 널리 퍼져 14세기까지도 공연했었다는 기록이 있다.

남아있는 기록에 의하면 피리와 손장구 쿠레츠즈미(呉鼓)와 징(鉦盤)으로 구성된 반주에 맞춰 일렬로 행진하는 형식의 무언극으로 진행되었으며 남근상을 들고 추는 춤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정도가 알려져있다. 내용도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음란하고 난잡한 것들이 많았다고 하나, 남아있는 자료가 워낙 적어 정확히 어떤 구성으로 진행되었는지는 알기 힘들다.

2.2. 의식용탈

처용
방상씨탈 : 장례 행렬에서 악귀를 쫓아내는 신이라고 하며 고려시대 때 중국에서 넘어왔다. 금빛 눈을 4개 달았으며 곰의 가죽을 몸에 두르고 검은 저고리와 붉은 치마를 입었는데 창과 방패를 들고 다닌다. 눈이 두 개인 방상시는 기라고 분류한다. 방상씨탈은 장례 때 사용됐는데 발인행렬의 맨 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묘지에 도착하면 시신이 들어갈 자리의 잡귀를 쫓았다고 한다. 이 때 사용하는 탈은 종이, 나무, 짚으로 만들어지는데 한 번 쓴 탈은 시신과 함께 묻거나 태워버리고 장례식 때마다 새로 만들어 사용한다. 나무로 된 방상씨는 조정이나 규모 있는 사대부가에서 썼고, 종이로 된 방상씨는 일반 양반층에서 썼으며, 짚으로 엮어서 만든 것은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였다.

2.3. 오광대탈

북방흑제장군
서방백제장군
중앙황제장군
동방청제장군
남방적제장군
문둥이
작은양반
무당

2.4. 사자놀이탈

2.5. 하회탈

양반
각시탈
백정
이매탈
초랭이
선비

부네탈
할미탈
주지탈 - 손탈이다. 자루처럼 생긴 포대기 위쪽에 구멍을 내어 두 손을 내밀어 탈을 쥐어 다룬다.

2.6. 봉산탈[1]

상좌탈
목중탈
노장탈
소무탈
신장수탈
원숭이
취발이탈
맏양반탈
둘째양반탈
셋째양반탈
말뚝이
영감
미얄
덜머리집탈
남강노인탈
사자

2.7. 강령탈

말뚝이탈
사자탈
원숭이탈
목중탈
상좌탈
맏양반탈
둘째양반탈
셋째양반탈
도령탈
영감탈
미얄할멈
남강노인탈
소무탈
노승탈
취발이탈
용산삼개집
마부탈
무당탈

2.8. 은율탈

마부탈
사자탈
상좌탈
목중탈
양반탈
새맥시탈
말뚝이탈
원숭이탈
최괄이탈
노승탈
할미탈
영감탈
무당탈
뚱딴지탈

2.9. 기타

수영야류
수양반, 차양반, 셋째양반, 넷째양반, 종가도령, 막둑이(말뚝이), 영노, 영감, 할미, 제대각시, 범[2], 사자

동래야류
원양반, 차양반, 모양반, 넷째양반, 종가도령, 말뚝이, 문둥이, 영노, 비비양반, 영감, 할미, 제대각시, 봉사, 의원, 무당

발탈
발에 씌우는 탈이다. 발탈은 한쪽 발에만 씌운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1] 봉산탈춤할때의 그 봉산. [2] 담비, 담보로도 표기한다. 4과장 사자무에서 사자와 싸우다 잡아먹히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