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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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한자 표기가 다르더라도 한글 표기가 같으면 합산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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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내씨
한국의 성씨. 본디 한국에 없었고 중국에도 없는 성씨다.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한국에서도 매우 희귀한 성씨다.한자 표기는 이에 내 자( 乃)와 어찌 내 자( 奈)로 나뉜다.
1.1. 乃
개성, 송도 단본이다.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112가구, 368명(개성), 1가구 1명(송도)로 조사되었다. 2015년 조사에는 352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개성(송도, 송악, 개경 모두 동일)을 본관으로 하는 내(乃)씨는 고려가 망한 뒤 박해를 피하여 성을 바꾼 왕씨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전해지는 일설에 따르면 어느 나루에서 강을 건너가기 위하여 기다리는데, 검문관이 성이 무엇이냐 묻자 괜시리 당황하여 "네?"라고 되물은 것을 포졸이 성씨로 알아듣고 문서에 내(乃)라고 작성한 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다만 만약 저런 상황이면 되물을 때의 어조 등이 그냥 대답할 때와 달랐을 테니 그냥 모른 척 보낸 것 가능성이 있다.[1]
그러나 위 어원과 관련된 이야기는, 당시의 한국어인 중세 한국어에서 긍정 감탄사로 '네'는 거의 쓰여지지 않았고, 당시의 ㅔ와 ㅐ의 발음이 이중모음으로 발음되어 현대 한국어의 ㅔ와 ㅐ의 발음보다 더 큰 차이가 있어 쉽게 변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인 인물로는 1894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동학 농민 혁명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뒤 1895년 3월 2일 재판을 받고 석방된 내석겸(乃錫謙, 1876 ~ ?)이 있다.
1.2. 奈
나주 단본이다.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17가구 368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위의 개성 내씨와 인구수가 겹치는 것으로 보아 개성 내씨 인구수가 와전되어 잘못 기록된 걸로 추정된다. 사실이라면 한 가구당 평균 21명이라는 비정상적인 결론이 나온다.
2. 중국의 내씨
2.1. 來
한국에는 없는 중국의 성씨.본관으로는 주나라 개국공신 호공만(胡公滿)의 자손이 래읍(徠邑)을 하사받고 성을 '래(徠)'로 바꿨다가 훗날 이를 간소화하여 '내(來)'가 되었다는 하남 내씨, 금나라의 완안종필이 중국을 침공하자 남하하여 소산(蕭山)[2]에 자리를 잡고 성을 '수(壽)'에서 '내(來)'로 바꿨다는 소산 내씨 등등 여러 개가 존재한다.
역사적 인물로는 후한의 개국공신 내흡과 촉한의 대신 내민, 고구려를 침공한 수나라의 내호아, 명나라 시기 정치인인 내종도(來宗道) 등이 있다.
3. 가상 인물
- 짱구는 못말려 - 내마루
[1]
실제로 기를 쓰고 고려 왕가를 몰살시키고자 했던 당시
신진사대부층의 경우와는 달리 일반 평민들 및 찬탈을 한 당사자인 조선 태조
이성계의 경우 고려 왕가에 대한 동정적인 시각이 상당했다.
[2]
지금의
샤오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