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3:36:55

1. 순우리말
1.1. 뾰족한 부분\ [角]
1.1.1. 두부 개수를 세는 단위
1.2. 윷놀이에서 윷가락이 4개 모두 앞을 향할 때1.3. 의 싹1.4. 가정 어미 '-으'의 동남방언
2. 1자 한자어
2.1. (), 창(무기)의 일종2.2. 모(), 작은 수의 단위(0.001)2.3. 모(某), ' 아무개'를 나타내는 관형사
3. 한자4. 외국어
4.1. 일본 문자 4.2. 饃, 중국 빵
5. 고유명사
5.1. 모나라(毛), 주나라 시대의 국가5.2. 모씨(牟/毛), 한국의 성씨5.3. Moe, 영어권의 이름5.4. Mo, 야구선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별명5.5. (M-O), 영화 월-E의 로봇5.6. ℧(Mho), 지멘스의 기호

1. 순우리말

1.1. 뾰족한 부분\ [角]

보통 '모가 나다' 같은 식으로 쓰인다. 세모, 네모 등도 마찬가지. ''의 훈음 '모 방'에서 '모'도 이 '모'이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3이다.

한자로는 주로 ()에 대응된다.

1.1.1. 두부 개수를 세는 단위

'두부 1모'라 하면 두부를 육면체 한 개로 나눈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3의 9번 뜻이다.

1.2. 윷놀이에서 윷가락이 4개 모두 앞을 향할 때

'도개걸윷모'로 다섯 개가 세트를 이룬다. 동물 ''을 의미한다고 한다. 가장 이동 거리가 먼 경우로 한 번에 5칸을 이동할 수 있다. 과 마찬가지로 한 번 더 던질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2이다.

1.3. 의 싹

나중에 에 옮겨 심기 위해서 먼저 다른 곳에서 조금 키운 벼를 말한다. 이것을 논에 옮겨 심는 걸 모내기라고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이다.

한자로는 (모 묘), (모 앙)이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なえ'(나에)라고 한다.

1.4. 가정 어미 '-으'의 동남방언

중앙어와 마찬가지로 자음 어근 뒤에서 '-으모'로 매개모음이 들어간다. 경상도에서 자주 쓰이는 동조의 감탄사인 "하모"도 이 '-으모'를 쓴 것이다.[1]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8이다.

2. 1자 한자어

2.1. (), 창(무기)의 일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모(무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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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3이다.

2.2. 모(), 작은 수의 단위(0.001)

십진수
Dec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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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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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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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십만(十萬)
(105)
백만(百萬)
(106)
천만(千萬)
(107)
()
(10-5)
()
(10-6)
()
(10-7)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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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억(十億)
(109)
백억(百億)
(1010)
천억(千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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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0-10)
()
(10-11)
()
(10-12)
()
(1012)
()
(1016)
()
(1020)
()
(1024)
모호
(10-13)
준순
(10-14)
수유
(10-15)
순식
(10-16)
(/)
(1028)
()
(1032)
()
(1036)
()
(1040)
탄지
(10-17)
찰나
(10-18)
육덕
(10-19)
허공
(10-20)
()
(1044)
()
(1048)
항하사
(1052)
아승기
(1056)
청정
(10-21)
아라야
(10-22)
아마라
(10-23)
열반적정
(10-24)
나유타
(1060)
불가사의
(1064)
무량대수
(1068)
...
구골
(10100)
구골플렉스
(10구골)
구골플렉시안
(10구골플렉스)
}}}}}}}}} ||
작은 수
(厘 또는 釐) 1/10 배
모(毛) 또는 (毫) 1/10 배
(絲)
11000\frac{1}{1000}을 나타내는 작은 수의 단위. 10-3()라고도 한다. 역수는 이다.

야구에서 와 엮여서 그 다음 단위로 사용된다. 이때는 10-3이 아닌 할(10%)의 10-3이기 때문에 0.0001의 의미를 담고 있다. 0.3421이면 3할 4푼 2리 1모라고 읽는다. 일반적으로는 리까지만 표현하지만 엄밀한 비교가 필요할 때[2] 모 단위까지 사용할 때도 많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1이다.

2.3. 모(某), ' 아무개'를 나타내는 관형사

일반적으로 사정상 밝히기 힘든 사람을 지칭하거나 날짜를 대략적으로 가리킬 때 붙이는 한자이다. 예시로 김 모 씨, '모월 모일' 등으로 쓰인다. 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5'이다.

관형사로서 대개 뒤 단어와 띄어서 쓰지만 뒤에 한자가 올 때는 한자어처럼 붙여쓸 수 있다.('모월')

''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뭐가' → '모가', '뭐든지' → '모든지' 등이 있다. 참고로 이때의 '모'는 잘못된 표현이지만, '머'는 허용된다.

나무위키에서 남용되는 표현이다. 엔하위키 시절부터 쓰인 편집방식으로, 밝히기 힘겨운 사람이 아닌데도 굳이 별 수식어를 붙여가며 \'모 누구', 또는 \'어떤 사람'이라고 하이퍼링크를 걸어놓는다. 재미를 위해서 돌려말하는 것이라지만 재미를 주는지도 불분명하고 커서를 올려야 하고, 모바일에선 클릭까지 해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다. 누군지 알 것 같지만 혹시나 아닐까 해서 들어갔는데 맞으면 짜증이 배가 된다. 하이퍼링크도 안 달아서 누군지도 모르게 서술하기도 하는데, 출처가 불분명하면 아예 언급 자체를 안 하는 게 낫다.

번역체 단어 ' 물건'처럼 수식어를 강조할 때도 쓴다. 예를 들어 박지성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시아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겼던 모 선수는…’ 식으로 서술한다. 대상을 꾸미기 위해 수식어를 쓰는 건데 수식어를 꾸미기 위해 대상의 이름을 누락하니 가독성이 낮아진다.

' ???'와 용도가 비슷하지만 더욱 문제가 큰데, '???'는 드립이라는 표시로 대개 취소선이 그어지지만, '모'는 그런 것도 없기 때문이다.

3. 한자

파일:漢.svg 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32 27 25 20 19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에서 '모'로 읽는 글자는 다음 11자이다.
  • (저물 모)
  • (어미 모): 어머니를 이르는 한자. 어떠한 것에서 갈려 나오거나 생겨난 것의 근본이 될 때에도 이 글자를 쓴다. ex)모체, 모태, 모집단, 모선, 모기업
  • (털 모): 보통 ' 모직(毛織)'이라고 하면 양모(洋毛)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wool'을 음차해 ''이라고도 한다.
  • (업신여길 모): 모욕(侮辱), 모멸(侮蔑), 수모(受侮) 등의 단어가 있다. 모독(冒瀆)은 아래의 冒이다.
  • (무릅쓸 모)
  • (얼굴 모): 얼굴, 생김새, 용모 같은 것을 뜻하는 한자로 '용모(容貌)'의 '모'가 이 한자이다. '본뜨다'라는 뜻이 주 의미인 '模' 역시 '貌'와 유사한 의미로 쓰일 때가 있다.

3.1. 부수

마늘 모 厶 로 2획의 부수이다. 모 부수를 쓰는 한자 중 대표적인 것이 갈 거(去), 간여할 참.(參)[3]

4. 외국어

4.1. 일본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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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饃, 중국 빵

중국에서 스프에 넣어 먹는 빵의 한 종류. 주로 아침에 먹는다. 간체자로는 馍이며 한국 한자음은 '막'이다. 꽃빵, 만터우와도 유사하다.

5. 고유명사

5.1. 모나라(毛), 주나라 시대의 국가

춘추시대에 존재한 소국. 주나라 무왕이 동생 숙정을 봉한 나라로 작위는 백작이다. 지금의 산동성 채무현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주(周) 왕실에서 왕자 대와 견융(犬戎)이 일으킨 변란을 진압하기 위해 (原)과 다른 주(周)의 군사들과 출진하였으나 오히려 패하였다. 기원전 516년, 진애공의 공격을 받아 멸망했다.

5.2. 모씨(牟/毛), 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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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으로는 모10이다. 毛를 쓰는 경우만 등재되어있다.

5.3. Moe, 영어권의 이름

남자 이름. 모리스(Morris/Maurice) 또는 모지스(Moses)의 애칭. 영어식 발음은 [mou]. 일본어 ' 모에'와 로마자 철자가 같아 드립 소재가 된다.

5.4. Mo, 야구선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별명

'모(Mo)'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어디서 따온 건지는 설이 분분하다.

5.5. (M-O), 영화 월-E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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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Mho), 지멘스의 기호

' 전기 저항 역수'인 지멘스의 기호[4] 중 하나다. Mho인 이유는 전기 저항의 기호인 Ω(Ohm)의 영단어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기 때문이다.

[1] 중앙어에서는 "그럼"의 'ㅁ'이 '-으면'에서 왔다는 점에서 동남방언의 "하모"와 유사하다. [2] 리그 후반 타격왕 경쟁에 불이 붙었을 때 치열할 경우 경쟁 선수 간의 타율 차이가 모 단위 밖에 차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시 [3] 삼으로도 읽는다. 인삼이라 할 때, 초두가 없어도 같은 글자이다. (人參=人蔘) [4] 본래 지멘스(Siemens) 그 자체를 뜻하는 'S'가 있지만, 시간 중 초 단위인 's'와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