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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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17년 4월 25일 |
발생장소 | |
일본 오사카 | |
범죄 항목 |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상해, 강요 |
가해자 | 우세중 (남, 1996년생 / 당시 21세) |
인명피해 | 사망 1명 (여, 1998년생 / 당시 19세) |
관할 |
세종경찰서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대법원 |
재판선고 |
제1심 무기징역항소심 항소기각상고심 상고기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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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2] | [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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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4월 25일,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21세[5] 남성 우세중이 19세[6]아내 김 씨와의 신혼여행 도중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아내에게 니코틴 원액을 주사해 살해한 사건.2. 사건 내용
20대 남성 우 씨의 부모는 곰탕집을 운영했었고, 피해자 김 씨는 그 식당에서 2015년 9월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와 친해져 정식으로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우 씨는 김 씨에게 결혼하자고 꾀어 2017년 4월 14일[7] 가족들 몰래 혼인신고를 하였으며, 그로부터 열흘 뒤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로 신혼여행을 떠났다.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우 씨는 공항에서 아내 김 씨에게 여행자 보험을 가입시키고 보험금 상속자는 본인으로 기입했다. 김 씨가 사망할 때 그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의 액수는 1억 5,000만 원에 달했다.[8]
우 씨는 출국한 다음날인 2017년 4월 25일, 미리 준비한 주사기에 니코틴 원액[9]을 주입한 후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직접 아내의 몸에 주사했다. 이후 아내가 화장실에서 사망하자, 현지 경찰에게 신고해 평소에 여자친구가 우울증이 있었고 이 때문에 스스로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자살했다고 진술하였다. 이후 현지 경찰관은 이를 단순 자살 사건으로 처리했고, 김 씨의 시신은 일본에서 부검이 진행되었다. 당시 시신을 해외로 이송하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김 씨의 가족들이 일본으로 와서 장례를 치렀고, 김 씨의 시신은 화장되었다.
처음 수상함을 느껴 신고한 것은 보험 회사 측이었다. 우 씨가 아내가 사망한지 2주 만인 2017년 5월 4일 보험 회사에 전화를 한 것이었다. 그는 한 달 전 일본 오사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아내가 사망했다는 말과 함께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을 내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설명해달라'는 보험사 요청엔 얼버무릴 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어쨌든 여행자보험에 가입했고, 여행지에서 사망했으니까 보험금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만 반복했다. 보험 회사 측에서 자살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아니라고 말하자, 그는 분을 삭히지 못하며 실망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보험 조사원은 5일 후인 5월 9일 세종경찰서에 자문을 구했고,[10]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혼인신고를 한 지 10일밖에 안 됐는데[11]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남편에게서는 슬퍼하는 기색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보험금에 더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점도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우 씨는 아내 김 씨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결혼에 집착이 심한 것으로 보였다. 그는 김 씨와의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서 '결혼 계획서'라는 것을 준비했는데, 이 내용 또한 이상했다. 계획서에는 결혼 후 안정적인 수입 창출 위주의 내용만 있을 뿐 아내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대목은 단 한 군데도 없었으며, 능력 없는 딸을 내가 고쳐주겠다는 오만함만이 가득했다. 주 내용은 '초벌번역으로 매달 약 50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최저시급이 6000원으로 올라간 만큼 김 씨로 인해 자신의 식당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가량 김 씨에 의해 배달음식을 시키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지출까지 줄일 수 있다. 매 해마다 백여 권의 독서량을 목표로 했으며 풍부한 지식으로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식이었다.
즉 김 씨를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게 아니라 그녀의 부족한 능력을 고쳐 줄 테니 딸을 내 달라는 것에 불과했고, 김 씨와 가족들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보이게 작성한 것이다. 당연히 김 씨의 가족들이 결혼을 극구 반대하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서 거짓말까지 시도했으며, 김 씨가 성인이 된지 이틀만에 몰래 혼인신고를 하였다.
3. 수사 과정
<colcolor=#fff> 해당 사건 담당 형사들이 출연해 밝힌 수사 과정 |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김 씨의 가족들이 그녀의 혼인신고 사실조차 전혀 몰랐으며, 그녀의 자살동기가 전혀 없다는 점을 파악했다. 당시 경찰은 일본 오사카 영사로부터 피해자 김 씨의 사망원인이 '니코틴 주사에 의한 급성 뇌종창'(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뇌부종)이라는 부검의의 구두소견을 확보하였으나, 직접증거가 전무해 체포 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경찰은 우 씨의 출국금지요청을 진행하여 1개월마다 재요청을 진행하는 한편, 그를 입건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3개월 후인 2017년 7월 20일부터 남편 우 씨에 대해 첫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때마다 그는 자신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김 씨가 스스로 자살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자신이 김 씨의 자살을 일부 도와줬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그는 김 씨의 자살 원인이 가족들에 의한 가혹행위라고 했지만, 조사 결과 이는 일반적인 가정의 훈계 정도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그가 김 씨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 씨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 피해자 김 씨에게 무릎을 꿇려놓고 휴대폰을 부수라고 강요하는 동영상과 김 씨가 그에게 맞아 병원에 간 기록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김 씨가 2016년 8월 경 친구에게 '남자친구에게 맞았고, 너무 힘들어서 자해했다'라고 말했다는 증언도 확보되었다.
피해자 김 씨의 부모님과 언니, 초등ㆍ중학교 친구, 아르바이트 동료들까지 만나서 진행한 심리부검 결과, 그녀가 자살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었다. 김씨는 사건 직전까지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그와의 신혼여행이 설렌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자신이 임신했다고 생각해 휴대전화로 ‘ 임신 중 매운 음식 걱정되시나요’, ‘(남편 성인) 우씨 성을 가진 아기 이름, 예쁜 게 뭐가 있을까요?’ 등을 검색했으며, 신혼여행을 갔다 온 뒤 취업할 계획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 씨 또한 김 씨의 사망 후인 2017년 5월 16일 경 디시인사이드에 "다빈이랑 내 사이에 에기가 있었으면 이런 일 없겠지", "이름도 벌서 우마루라고 정해놨었음 내가 우씨라서"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사건 발생 7개월 만인 2017년 11월 24일, 경찰은 정식으로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하고, 우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그의 가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여러장의 일기와 녹음 파일 등을 발견하였다. 일기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뒤섞인 형태로 작성되어 있었으며, 그 중에서 명백하게 살인 계획에 관련된 내용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구분 | 내용 |
메모 |
• 곧 오사카로 여행을 갈 생각이고, 삼단절벽에서 그녀를 찌를 예정이다. • 주사기를 구하고 얼른 000에게 받아오자. 동물을 어디서 찾을지가 제일 걱정이다, 어디에 실험해 봐야하는데.. • (음용, 주사 둘 다 해봐야 한다) 보험금이 예상대로 나올 것인가.. |
음성파일 |
• 집에 있는 살인 관련 도서 및 e북 삭제, 니코틴이랑 액상 같이 가져오고.. • 약통에다 니코틴 옮겨 담고, 대사도 준비하고. • 증거가 부실하면 변호사 사서 돈 많이 뜯길 수 있으니까 꼭 증거 많이 확보해 놓고. •일하기도 싫어하고 맨날 놀기만 하는 XX년 꼭 잘 죽이고.. • 돈에 미친 X 복수해서 잘 살자. 핸드폰 초기화, 의심을 받더라도 자살하는 영상만 있으면 죄를 묻지 못할 것. |
3.1. 추가범행 정황
경찰은 우 씨의 일기장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그의 추가 범행을 확인하게 되었다. 본 사건이 일어나기 4개월 전인 2016년 12월, 그가 동창인 여성 A씨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자신의 가족여행의 사전답사를 위해 동창 여성 A씨에게 일본으로의 동행을 요구했고, 일본으로 출국 전 A씨 앞으로 여행자 보험을 들어 수취인을 자신으로 지정했다. 우 씨와 A씨는 일본의 여행지에서 약간의 음주를 했고, 이후 도착한 숙소에서 그는 A씨에게 숙취 해소 음료를 건냈다. 그러나 A씨가 음료수의 맛을 보니까 음료수에서서 암모니아 같은 냄새가 나고 이상하고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받아서 음료수를 한입 먹고 뱉은 뒤 전부 버렸고, 다음날 끙끙 앓았디는 것이었다. 이는 니코틴 중독 증상과 일치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숙취가 심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다가, 나중에 니코틴 원액 구입과 관련해서 수사를 받게 된 후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다.우 씨는 김 씨가 사망한 이후에도 부모님이 운영하던 식당에 신입으로 들어온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죽은 아내와 닮았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특히 피해자처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했다. 아예 김 씨의 납골당까지 같이 동행하기도 했다.
3.2. 검거 및 조사
사건 발생 약 1년 후인 2018년 3월 7일, 한국 경찰은 일본 법무성으로부터 부검감정서를 인수받았고, 이 감정서에 대한 의료자문을 구했다. 한국의 국과수에서는 부검 시간이 평균 시신 1구당 1시간 이내에 완료되고, 부검감정서를 평균 10장 이내로 간소하게 요점만 작성하여 조사관들이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우나, 일본의 경우 변사자를 부검하는데 약 4시간이 소요되며 부검감정서가 50장에 달할 정도로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어 수사관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본 부검의는 피해자의 팔의 좌우에서 주사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장기 울혈상태라는 소견을 내렸다. 또한 피해자의 혈중 니코틴 농도가 치사농도에 달했고 사인은 니코틴의 혈관 내 대량투여에 동반한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판단된다고 했으나, 자•타살의 구별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경찰은 전문가로부터 '니코틴 원액은 한 번 주사를 놔도 바로 독성이 퍼지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세 군데나 주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자문을 받았다.
또한, 당시 김 씨가 음주를 과하게 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우 씨의 증언과 달리 알코올이 혈액이 아닌 위에서만 발견되었다. 즉 사망하면서 신체기능이 멈춘 피해자에게 누군가 술을 강제로 들이부었거나, 술을 마신 직후 취할 시간도 없이 사망한 것이다.
결국 2018년 3월 28일, 세종경찰서는 니코틴으로 부인을 살해하고 동창생 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남편 우 씨를 구속했다. #
그는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호텔방 상황 등에서 엇갈린 증언이 나오는 등 답변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의 답변 중에는 "아내가 죽기 전에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었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화장실 밖에 있던 그가 알 수 없는 내용으로 순간적으로 스토리를 만들다가 오류를 드러낸 것이다. 처음에는 아내의 자살이라고 했던 말도 바뀌어 "아내가 자살하고 싶어 해서 니코틴 주사기를 팔에 꽂아주기만 했다. 피스톤을 누른 것은 아내"라고 번복했다. 동창생에 대해서는 "니코틴 원액을 탄 것은 맞다. 하지만 장난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다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유롭게 조사를 받다가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갑자기 욕설을 하며 화를 내는 등 공격적이다가 손을 만지작거리고 물어뜯는 불안 증세까지 보인 것이었다. 형, 누나 하며 따랐던 수사관들에게 반말을 했고, 몇 시간을 노래만 불러 수사관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불리한 질문을 받으면 "그딴 걸 왜 묻냐"며 면박을 줬다. 그는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40점 만점에 26점이 나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4. 재판
4.1. 1심 대전지방법원
- 사건번호: 대전지방법원 2018고합149
- 재판부: 대전지방법원 제11 형사부 ( 정정미 부장판사)
2018년 4월 17일, 대전지방검찰청은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상해, 강요 혐의로 우 씨를 구속기소했다. #
2018년 5월 24일, 우 씨는 살인 혐의는 부인하고, 자살교사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과거 다른 여성에게 니코틴 원액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것은 인정하나 마시게 한 양이 극소량으로 사망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도 부인했으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혐의도 부인했다. 다만 상해와 강요 혐의는 인정했다. #
우 씨 변호사는 우 씨의 정신감정을 신청했으나, 검찰 측은 우 씨가 우울증 등 몇 차례 신경정신과에서 치료 받은 전력은 있지만 심신미약, 상실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 아니라며 "정신감정 신청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 또한 "정신감정을 받아야 하는 적절한 증거 신청이 소명되지 않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검찰 측은 우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018년 8월 30일,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 판결문 전문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 사망 보험금을 타기 위해 이제 막 성인이 된 어린 부인을 낯선 이국땅에서 비참하게 살해했다"며 "피고인이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하는 등 진정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4.2. 2심 대전고등법원
- 사건번호: 대전고등법원 2018노398
- 재판부: 대전고등법원 형사1부 (이준명 부장판사)
1심 선고 이후 우씨는 양형부당과 사실오인, 검찰 측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우 씨는 "1심 선고인 무기징역은 교과서에서 배운 기본법에 배치되는 판결이라 생각돼 큰 충격이었고, 난 세상 앞에 어리석은 꼬맹이가 됐다"고 했다.
2018년 11월 21일, 피고 측은 우울증 치료, 메모 강박증, 조현병 의심, 사리 분별 미약 등을 제시한 뒤 "범행 당시 피고인의 정신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재차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이어 " 심신미약, 심신상실은 형량 감경 사유인데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심처럼 재판이 진행되면 평생 자유가 박탈된 채 지내야 한다. 꼭 정신감정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통상적으로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고 나서 심신미약에 따른 범행이라며 정신감정을 요청하는데 지금 범행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신청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
2019년 4월 10일, 항소심 구형을 앞두고 우 씨는 '아내의 유서'를 새로운 증거로 제시하며 '자살을 도왔을 뿐 아내를 살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재판부가 “이렇게 중요한 증거를 왜 재판이 끝나가는 시기에 제출하냐”고 물었고, 우 씨는 '상당한 고민을 하다 제출하게 됐다'고 답했다. 당시 공판을 지켜보던 피해자의 유족들은 유서를 보고 '딸의 필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
유서 내용 전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
나 김OO은 또 다른 남자랑 바람을 피웠습니다. 나도 내가 왜 이렇게 병신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몸이랑 마음이랑 따로 놀더니 결혼한 사람이있는데도, 결국 또 이런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너무 죽고 싶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더니 제정신이 아닌게 지금 딱 죽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자살하면 가족들에게 보험금이 가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전 끝까지 가족들한테 도움이 되지 못하나 봅니다. 근데 뭐 가족들도 나한테 해준 것도 없고, 맨날 지랄이나 하고 화풀이나 나한테 하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족이 가족 같지 않았고, 필요도 없습니다. 집에 있는게 감옥 같아서 집을 나와 오빠랑 결혼하고 잘 살려고 했는데도, 나란 애는 도대체 왜 이럴까요? 부모님이 이렇게 키워준 탓이겠죠. 이럴 줄 알았으면 들키지나 말걸. 바보같이 여기저기 흔적을 남겨놓고 오빠한테 거짓말 해왔으니 오빠는 얼마나 어이없었을까요. 오빠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데 오늘은 용기내서 죽어 보렵니다. 오늘 하루종일 오빠랑 행복했는데 내가 지금껏 해온게 있으니 벌 받는 건가 봅니다. 지금 내 옆에 주사기가 있는데 이걸로 죽으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열심히 살걸 많이 후회되지만 평소에 죽고 싶기도 했고, 오늘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용기가 날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계십쇼. 이러려고 들어놓은 보험이 아닌데 돈 아깝네요. 안녕 불효녀 김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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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대검찰청 문서감정실은 “제출된 유서에 피해자의 필적과 유사한 부분, 상이한 부분이 모두 발견돼 자필 유서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검찰은 1심에 이어 우 씨에게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 #
2019년 5월 10일, 피해자의 언니 김모(24)씨는 “우 씨를 엄벌에 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유족은 '동생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에 도착해 유품을 정리하려고 숙소에 올라가겠다고 하니 우 씨가 막았다. 동생 유품을 전달해줬을 뿐 유서에 관해서는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 씨 주장대로 제 동생이 죽은 당일 유서를 작성했다면 왜 제게 그때 보여주지 않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
2019년 5월 17일, 2심 재판부는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무기징역형을 유지했다. 2심 판결문 전문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이 사건 공소사실에 합리적 의심이 들지 않아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유서 내용과 달리 피해자가 다른 남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는 점, 유서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부검 결과 피해자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 중요한 증거인 유서를 1심 선고 이후에 제출한 점, 피해자의 필적감정 결과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당심 제출 유서는 의심스럽다며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4.3. 3심 대법원
- 재판부: 대법원 ( 민유숙 대법관)
- 사건번호 : 대법원 2019도7675
2심 선고 이후 우 씨는 "유언과 유서가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건 뭐로 인정되는지 모르겠다"며 "필적 감정이 유사하지 않다는 결과는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당시 동요해 흐트러진 글씨체로 봐야 함이 타당하고, 무기징역은 불합리하다"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
2019년 10월 17일, 대법원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여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대법원 판결문 전문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 · 성행 · 지능과 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 ·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피고인에 대하여 무기징역을 선고한 제1심판결을 유지한 원심의 선고가 부당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우 씨는 아내를 살해한지 장장 2년 6개월만에 24살의 나이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고, 현재까지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5. 기타
- 2018년 4월 30일, 피해자의 언니가 네이트판에 가해자의 이전 행각과 당시의 상황에 관한 글을 올렸다.
{{{#!folding 네이트판 글 전문 [ 보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기사나 방송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니코틴 사망 사건 피해자 유가족 대표 입니다.
먼저 사건이야기를 하기전 제동생과 지금현재 용의자 그러니 저한테 동생의 남편이 되는거죠...
전 남친으로 알고 있었기에 남친으로 애기 하겠습니다.
제동생은 18살(한국나이)때에 부모님께 아르바이트르 허락 받고 시작 하게 되었고 그남친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일하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귀기 시작 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도 사귀는 건 알고 있었고 저또한 동생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제동생은 헤어디자이너가 되는게 어려서부터 꿈이여서 줄곧 학원 다니면서 시험치고 미용실 다니면서 일다니던 아이였습니다,그런데 남친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미용을 그만두게 되고 가족들과 자꾸 다투게 되고 집을 안들어 오기 시작 하더라구요그러면서 그남자아이랑 같이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안사실인데 한번은 둘이 싸우다가 경찰서에 신고가 되어서 둘이 경찰서까지 갔는데도 불구 하고 그남친 부모가 와서 서로 합의 했다며 저희쪽에 연락을 안했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이 19살 되던해에 부모님과 같이 저녁 먹자고 하더니 남친이라는애가 저희부모님께 동생과 결혼시켜 주세요 했다고하더라구요 부모님은 당연히 무슨 결혼을 하냐 아직 미성년자고 아직 너희 나이도 젋고 할 것도 많은데 무슨 결혼 애기하냐며 반대를 하였더니 그럼 혼인신고만 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극구 반대하니 둘도 수긍 하고 넘어가더니
몇달후 엄마 휴대폰으로 동생이 문자로 테스트기 사진과 '엄마 나 임심했어 우리 행복하게 아이랑 살테니 허락 해달라' 라는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전 문자를 보고 의심하게 되었죠...만약 이아이들이 정말 임심을 하였다며 왜 테스트기 사진만 보냈지 확실한건 초음파 사진일텐데요...
그렇게 안믿고 지내 오다가 몇일뒤 알게 되었는데 남자애가 결혼 허락받으려고 거짓말로 문자를 동생 폰으로 보냈던거였더라구요....
몇달지내고 나서 동생친구한데 몇장의 카톡내용 캡처본을 몇장을 받앗는데요 그내용이 그남자애와 그남자애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저희엄마를 죽인다는 내용과 동생의 성희롱 부분까지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내용들이 있는 사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동생한테 물어봤고 동생은 알고있고 그남자애가 잘못햇다고 했다고 안그런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이게 너한테 사과해서 될 문제냐고 엄마한테 와서 당장 무릎 꿇고 사과 해도 모자르다고 했더니 조만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지낸게 결국 사과 한마디 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번 둘이 헤어지면 집으로 들어 왔는데 그때 마다 제동생한테는 멍자국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 하자고 하였지만 동생이 얼굴 보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신고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심지어 길거리에서 맞고 다니는걸 저희 지인이 구해준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저희 동생은 저희한테는 그남애랑은 다시는 안만날꺼라고 애기를하고 집에서 동생들과 부모님 잘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상하게또 집에 늦게 들어오고 그래서 물어 봤더니 다시 사귄다고 하더라구요왜 사귀냐고 물어 봤더니 집앞에 찾아와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매달려서 받아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은 스무살이 되었고 그해 4월달쯤 저랑 제가 살던곳으로 내려와 같이 살기로 하였고 전 집을 알아보고 잇었는데.....
사건 당일 그러니 2017년 4월 25일 동생한테 새벽에 남친이랑 일본 놀러 왔다라는 연락을 받았고 전 동생한테 상황 설명을 들어 볼려고 25일 오후12시경 전화를 걸었는데 제동생의 전화를 남자애가 받더라구요 전 제동생과 통화하고 싶으니 바꿔달라고 하였더니 통화 할수 없습니다. 라고 해서 제가 장난 하지 말고 바꿔 달라고 했더니 그제 서야 저한테 제동생이 사망하였다고 연락할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안믿겼습니다. 장난치지 말라고 사망했으면 병원진단서 찍어서 보내달라고 햇더니 장난 아니라며 새벽에 사망 했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왜 바로 연락을 안했냐고 했더니 카톡으로 내용을 말할려고 했다고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제동생일이 내가 알아볼테니 전화 끊으라고 하고 끊었더니 카톡으로 자기들 혼인신고 했다고 자기 와이프 일이라며 혼인사실 증명서를 사진찍어서 보내 주더라구요 ....
전 혼인신고 자체도 놀라 웠지만 사실확인이 먼저였기에부랴부랴 112,외교부,119까지 전화 안해본데가 없었고 그렇게 애기들은지 한시간후에 오사카 영사관에서 동생의 사망 확인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 확인하고 그제야 부모님께 말씀 드릴수 있엇고 엄마도 그남자애 카톡보고 무슨일이진 전한테 물으시더라구요...
일단 부모님 부터 진정 시키고 전 회사에서 조퇴후 여권을 챙겨서 바로 부모님집으로 온뒤 부모님과 상의후 바로 일본으로 갈수 있는 저와 저희 외삼촌과 함께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출발한던날 일본경찰 수사 방침상 의문사로 사망할경우는 부검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26일 일본 현지 시간으로 오전10시에 부검 시작이 되었고 저희는 오사카 영사관에 9시쯤 도착 하였지만 부검전 동생 얼굴을 볼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그남자 아이 부터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와 삼촌을 보더니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데 너무 어의가 없고 사랑한다는 와이프가 죽었다는데 웃음이 나올까? 정말 한대 때리고 싶더라구요 삼촌도 계시고 하기떄문에 참았습니다.
삼촌과 앉아서 애기를 나누는데 저희한테는 처음에 둘이 저녁 먹다가 술을 마셨고 남자애는 먼저 씻고 나와서 침대에서 졸고 있었고 제동생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화장실에서 쿵하는 소리에 놀라서 가보니 쓰러져 있엇다고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주사기가 있었다는 말에 그럼 씻으러 들어 갈때 주사기 챙기는걸 못봐냤고 했더니 숙소가 화장실 앞에 벽이 있었고 그벽뒤에 가방이 있어서 보지 못하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알고 봤더니 일본 숙소 사진에는 침대 앞에 놓아져 있었고 그때 부터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거엿죠...하지만 그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엿고 일본 수사상황에서는 타살의 정황이 보기는 지금은 확인 하기 힘들다고 하였고 부검끝나고 경찰한테 검안한 내용을 들어보니 양쪽팔에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정밀 부검 조사가 나오기 전이라서 저희가 심증은 있어도 그남자애를 범인으로 몰고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 였습니다.
그날밤 삼촌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애기 하자고 했더니 일본친구랑 약속있다고 약속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이남자애가 더 수상 했던 부분이였지만 정말 물증이 없기애 참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 사망신고를 하러 일본 구청 같은곳을 가서 진행하는데 그남자애는 유*브에서 게임 동영상 보고 있고 정말 화가 많이 나는 부분임에도 불구 하고 계속 참아야만 했습니다.
서류도 읺어버려서 다시 재발급 받으러 왔다갔다 해야 하였고...배우자를 먼저 보낸 사람의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에 대한 애기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요 저도 유가족이지만 부모님꼐서 같이 못오신 상황이고 하다보니 동생을 그대로 유지해서 한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어지만 비용이며,비행사와 상의도 해야되고 운구 부분도 확인 해야되고 시간적인 부분이 많이 걸리다 보니 어쩔수 없이 부모님과 상의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하고 데리고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아직도 부모님은 마지막 가는길 배웅 못해줘서 미안해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납골당에 안치시키기로 하는날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납골당에서 필요 서류를 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서류를 안챙겨서 오고 웃고 있고
그쪽 부모들은 등산복 차림으로 오고 시간 지체 되니 장사하러 가야 된다고 먼저 가버리더라고 애초애 바라지도 않았지만 참 너무 하더라구요...
그리고 납골당 안치후 저희 지역 축제가 열리는 날이였는데 그남자애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 다니고
5월 첫째주에 휴무가 많아서 5월 2일날 만나서 동생 사망신고를 하기위해서는 일본에서 받아온 일본판 검안서와 사망진단서를 번역요청과 은행정리 부모님이 가입 해두었던 보험 가입했던부분 정리를 해야 되는부분이 있기애 만나자고 하였더니
잠을 못자서 늦잠 잤다고 오늘 왜 가야 되냐고 저희보고 돈때문에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망신고는 지가 알아서 할테니 서류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뭐든 할꺼니깐 서류만 넘기라구요 제가 저희 부모님과 할꺼니깐 넌 위임장만 써서 줘라 라고 했더니 절대 못주겟다고 안줄텐니 알아서 할라고 하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일본어 번역판만 있으면 부모님끼리 가도 할수 있더라구요 저희 남자애한테 맡기면 안될꺼 같아서 저희끼리 진행 하였고
몇일뒤 보험사에서 연락이 연락이 왔더라구요 남자쪽이 보험금 청구 하러 왔었다고그리고 보험회사 쪽에서 조사가 나오게 되었고 저희는 그동안 있었던 애기 그대로 해주게 되었고 보험사 쪽에서도 이상하게 느끼셔서 수상의뢰 애기 나오게 되었고 저희도 동의해서 의뢰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부터 긴긴 수사가 진행되게 되었고 사건 9개월 째쯤 2월말 일본에서 정밀부검 내용을 받게 되었으며 지난달 27일 구속 되었다고 애기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기사보고 나서 또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제동생이 사망후에도 sns에서 제동생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식으로 애기 하고 다니면서
미성년자 아이들과 끊임 없이 만나고 제동생의 일을 동정심 유발하는 소재로 사용하고 불쌍한척 하고 다녔더라구요
심지어 그의 부모는 마트에서 저희 부모님과 마주쳤을때 누가 신고 했냐고 많은사람들 있는데에서 큰소리로 말하셧다고 하더라구요
그의 부모와 그사람의 하나의 죄책감도 없이 장사하며 지내고 잘자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글을 쓰는 이유는 제동생의 죽음의 억울함도 있지만 이 피의자가 재판을 제대로 받아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맘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많은 공유와 청와대 청원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먼저 사건이야기를 하기전 제동생과 지금현재 용의자 그러니 저한테 동생의 남편이 되는거죠...
전 남친으로 알고 있었기에 남친으로 애기 하겠습니다.
제동생은 18살(한국나이)때에 부모님께 아르바이트르 허락 받고 시작 하게 되었고 그남친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일하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귀기 시작 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도 사귀는 건 알고 있었고 저또한 동생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제동생은 헤어디자이너가 되는게 어려서부터 꿈이여서 줄곧 학원 다니면서 시험치고 미용실 다니면서 일다니던 아이였습니다,그런데 남친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미용을 그만두게 되고 가족들과 자꾸 다투게 되고 집을 안들어 오기 시작 하더라구요그러면서 그남자아이랑 같이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안사실인데 한번은 둘이 싸우다가 경찰서에 신고가 되어서 둘이 경찰서까지 갔는데도 불구 하고 그남친 부모가 와서 서로 합의 했다며 저희쪽에 연락을 안했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이 19살 되던해에 부모님과 같이 저녁 먹자고 하더니 남친이라는애가 저희부모님께 동생과 결혼시켜 주세요 했다고하더라구요 부모님은 당연히 무슨 결혼을 하냐 아직 미성년자고 아직 너희 나이도 젋고 할 것도 많은데 무슨 결혼 애기하냐며 반대를 하였더니 그럼 혼인신고만 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극구 반대하니 둘도 수긍 하고 넘어가더니
몇달후 엄마 휴대폰으로 동생이 문자로 테스트기 사진과 '엄마 나 임심했어 우리 행복하게 아이랑 살테니 허락 해달라' 라는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전 문자를 보고 의심하게 되었죠...만약 이아이들이 정말 임심을 하였다며 왜 테스트기 사진만 보냈지 확실한건 초음파 사진일텐데요...
그렇게 안믿고 지내 오다가 몇일뒤 알게 되었는데 남자애가 결혼 허락받으려고 거짓말로 문자를 동생 폰으로 보냈던거였더라구요....
몇달지내고 나서 동생친구한데 몇장의 카톡내용 캡처본을 몇장을 받앗는데요 그내용이 그남자애와 그남자애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저희엄마를 죽인다는 내용과 동생의 성희롱 부분까지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내용들이 있는 사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동생한테 물어봤고 동생은 알고있고 그남자애가 잘못햇다고 했다고 안그런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이게 너한테 사과해서 될 문제냐고 엄마한테 와서 당장 무릎 꿇고 사과 해도 모자르다고 했더니 조만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지낸게 결국 사과 한마디 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번 둘이 헤어지면 집으로 들어 왔는데 그때 마다 제동생한테는 멍자국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 하자고 하였지만 동생이 얼굴 보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신고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심지어 길거리에서 맞고 다니는걸 저희 지인이 구해준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저희 동생은 저희한테는 그남애랑은 다시는 안만날꺼라고 애기를하고 집에서 동생들과 부모님 잘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상하게또 집에 늦게 들어오고 그래서 물어 봤더니 다시 사귄다고 하더라구요왜 사귀냐고 물어 봤더니 집앞에 찾아와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매달려서 받아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은 스무살이 되었고 그해 4월달쯤 저랑 제가 살던곳으로 내려와 같이 살기로 하였고 전 집을 알아보고 잇었는데.....
사건 당일 그러니 2017년 4월 25일 동생한테 새벽에 남친이랑 일본 놀러 왔다라는 연락을 받았고 전 동생한테 상황 설명을 들어 볼려고 25일 오후12시경 전화를 걸었는데 제동생의 전화를 남자애가 받더라구요 전 제동생과 통화하고 싶으니 바꿔달라고 하였더니 통화 할수 없습니다. 라고 해서 제가 장난 하지 말고 바꿔 달라고 했더니 그제 서야 저한테 제동생이 사망하였다고 연락할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안믿겼습니다. 장난치지 말라고 사망했으면 병원진단서 찍어서 보내달라고 햇더니 장난 아니라며 새벽에 사망 했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왜 바로 연락을 안했냐고 했더니 카톡으로 내용을 말할려고 했다고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제동생일이 내가 알아볼테니 전화 끊으라고 하고 끊었더니 카톡으로 자기들 혼인신고 했다고 자기 와이프 일이라며 혼인사실 증명서를 사진찍어서 보내 주더라구요 ....
전 혼인신고 자체도 놀라 웠지만 사실확인이 먼저였기에부랴부랴 112,외교부,119까지 전화 안해본데가 없었고 그렇게 애기들은지 한시간후에 오사카 영사관에서 동생의 사망 확인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 확인하고 그제야 부모님께 말씀 드릴수 있엇고 엄마도 그남자애 카톡보고 무슨일이진 전한테 물으시더라구요...
일단 부모님 부터 진정 시키고 전 회사에서 조퇴후 여권을 챙겨서 바로 부모님집으로 온뒤 부모님과 상의후 바로 일본으로 갈수 있는 저와 저희 외삼촌과 함께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출발한던날 일본경찰 수사 방침상 의문사로 사망할경우는 부검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26일 일본 현지 시간으로 오전10시에 부검 시작이 되었고 저희는 오사카 영사관에 9시쯤 도착 하였지만 부검전 동생 얼굴을 볼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그남자 아이 부터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와 삼촌을 보더니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데 너무 어의가 없고 사랑한다는 와이프가 죽었다는데 웃음이 나올까? 정말 한대 때리고 싶더라구요 삼촌도 계시고 하기떄문에 참았습니다.
삼촌과 앉아서 애기를 나누는데 저희한테는 처음에 둘이 저녁 먹다가 술을 마셨고 남자애는 먼저 씻고 나와서 침대에서 졸고 있었고 제동생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화장실에서 쿵하는 소리에 놀라서 가보니 쓰러져 있엇다고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주사기가 있었다는 말에 그럼 씻으러 들어 갈때 주사기 챙기는걸 못봐냤고 했더니 숙소가 화장실 앞에 벽이 있었고 그벽뒤에 가방이 있어서 보지 못하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알고 봤더니 일본 숙소 사진에는 침대 앞에 놓아져 있었고 그때 부터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거엿죠...하지만 그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엿고 일본 수사상황에서는 타살의 정황이 보기는 지금은 확인 하기 힘들다고 하였고 부검끝나고 경찰한테 검안한 내용을 들어보니 양쪽팔에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정밀 부검 조사가 나오기 전이라서 저희가 심증은 있어도 그남자애를 범인으로 몰고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 였습니다.
그날밤 삼촌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애기 하자고 했더니 일본친구랑 약속있다고 약속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이남자애가 더 수상 했던 부분이였지만 정말 물증이 없기애 참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 사망신고를 하러 일본 구청 같은곳을 가서 진행하는데 그남자애는 유*브에서 게임 동영상 보고 있고 정말 화가 많이 나는 부분임에도 불구 하고 계속 참아야만 했습니다.
서류도 읺어버려서 다시 재발급 받으러 왔다갔다 해야 하였고...배우자를 먼저 보낸 사람의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에 대한 애기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요 저도 유가족이지만 부모님꼐서 같이 못오신 상황이고 하다보니 동생을 그대로 유지해서 한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어지만 비용이며,비행사와 상의도 해야되고 운구 부분도 확인 해야되고 시간적인 부분이 많이 걸리다 보니 어쩔수 없이 부모님과 상의후 현지에서 화장을 진행하고 데리고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아직도 부모님은 마지막 가는길 배웅 못해줘서 미안해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납골당에 안치시키기로 하는날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납골당에서 필요 서류를 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서류를 안챙겨서 오고 웃고 있고
그쪽 부모들은 등산복 차림으로 오고 시간 지체 되니 장사하러 가야 된다고 먼저 가버리더라고 애초애 바라지도 않았지만 참 너무 하더라구요...
그리고 납골당 안치후 저희 지역 축제가 열리는 날이였는데 그남자애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 다니고
5월 첫째주에 휴무가 많아서 5월 2일날 만나서 동생 사망신고를 하기위해서는 일본에서 받아온 일본판 검안서와 사망진단서를 번역요청과 은행정리 부모님이 가입 해두었던 보험 가입했던부분 정리를 해야 되는부분이 있기애 만나자고 하였더니
잠을 못자서 늦잠 잤다고 오늘 왜 가야 되냐고 저희보고 돈때문에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망신고는 지가 알아서 할테니 서류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뭐든 할꺼니깐 서류만 넘기라구요 제가 저희 부모님과 할꺼니깐 넌 위임장만 써서 줘라 라고 했더니 절대 못주겟다고 안줄텐니 알아서 할라고 하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일본어 번역판만 있으면 부모님끼리 가도 할수 있더라구요 저희 남자애한테 맡기면 안될꺼 같아서 저희끼리 진행 하였고
몇일뒤 보험사에서 연락이 연락이 왔더라구요 남자쪽이 보험금 청구 하러 왔었다고그리고 보험회사 쪽에서 조사가 나오게 되었고 저희는 그동안 있었던 애기 그대로 해주게 되었고 보험사 쪽에서도 이상하게 느끼셔서 수상의뢰 애기 나오게 되었고 저희도 동의해서 의뢰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부터 긴긴 수사가 진행되게 되었고 사건 9개월 째쯤 2월말 일본에서 정밀부검 내용을 받게 되었으며 지난달 27일 구속 되었다고 애기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기사보고 나서 또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제동생이 사망후에도 sns에서 제동생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식으로 애기 하고 다니면서
미성년자 아이들과 끊임 없이 만나고 제동생의 일을 동정심 유발하는 소재로 사용하고 불쌍한척 하고 다녔더라구요
심지어 그의 부모는 마트에서 저희 부모님과 마주쳤을때 누가 신고 했냐고 많은사람들 있는데에서 큰소리로 말하셧다고 하더라구요
그의 부모와 그사람의 하나의 죄책감도 없이 장사하며 지내고 잘자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글을 쓰는 이유는 제동생의 죽음의 억울함도 있지만 이 피의자가 재판을 제대로 받아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맘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많은 공유와 청와대 청원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 사건 이후 니코틴 원액의 해외직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다. 사실상 개인이 니코틴 원액을 해외직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 수준. 덕분에 전자담배 용액을 자작하던 사용자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었다.
-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323화 <플랜맨의 사랑> 에서도 나왔다.
- 경찰과 가족들에게 의심을 사기 충분했던 사유가 더 있었다. 부인이 사망한 다음날 일본 현지 여성들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만나서 노래방을 가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이다. 조사 당시에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화를 내거나 먼산을 보는 등 불안한 증세를 보이기도 했고 장시간의 조사를 멈추고 추후에 다시 하겠다고 알리자 형사들에게 '수사를 계속 진행해라. 자신의 버킷리스트는 밤샘조사를 받고 나가는 것이다'라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권일용 교수는 이 사건에서 무혐의나 무죄등으로 풀려났더라면 연쇄범죄가 됐을 거라고 장담했다.[12]
- 김 씨의 사망 이후 우 씨와 그의 친구가 나눴던 메신저 단체방 대화를 단체 대화방의 내부자가 김 씨의 친구에게 전송해 줬고, 이를 김 씨의 가족들이 입수하게 됐다. 김 씨에 대한 비하와 자신에게는 목표가 있으며 두 달만 김 씨를 데리고 있으면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우 씨는 김 씨 사후 SNS를 통해 보고 싶다는 등의 내용을 남기면서 같은 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내용은 한복여자랑 놀았다. 여중생과 OOO, 알몸사진 뿌림, 여친이랑 OO파티 인증 등등이었다. SNS에 글을 남긴 이유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가게의 아르바이트생들이나 다른 여성들에게 동정심을 유발시키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6. 해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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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사 사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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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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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인 우모 씨는
1996년생으로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의 심기섭(
1994년생, 선고 당시 만 19세) 이후 최연소 무기수였다. 2020년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의 범인 이 모씨(22세)가 무기징역을 확정받으면서 기록이 깨졌다.
[2]
우○중은 당시
디시인사이드
애니-일본 갤러리에서 활동했던 주요 고정닉 중 한 명 (당시 사용한 닉은 오가내) 으로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경찰에 덜미가 잡히기 전까지 1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사건 이후
그가 해당 갤러리에 올린 게시물이 재발굴되면서 박제되었다.
살해 당일 쓴 글
구속되기 전 마지막 글
경찰서 자진출석 후 사진
#1
#2
#3
#4
[3]
그가 사용하던 트위터 계정.
자신의 거울 셀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4]
본인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5]
1996년생
[6]
1998년생
[7]
김 씨가 성년이 된 지 이틀 후이다.
[8]
원래 자신의 보험금이 1억 5천이었고 김 씨의 보험금이 5억이었으나 실수로 반대로 신청했다. 이에 관련된 내용이 그의 일기장에서 발견되었는데 '내가 5억만 있었더라면'이라고 후회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9]
미리 알고 지내던 동창 여성을 통해 니코틴 원액을 해외 직구했다고 한다. 니코틴은 흡연을 통해 흡입하는 사례가 대다수인지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혈액에 직접 투입하면 적은 양으로도 목숨이 끊어지기 쉽다. 이를 악용한 사건도 여럿 있으며 더 나아가
노르웨이 연쇄 테러에서는 총알에 니코틴을 발라놓은 까닭에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바 있었다.
[10]
해당 보험 조사관은 경찰 출신이었다고 한다. 원래 보험조사관은 남성은 전직 경찰, 여성은 전직 간호사 출신이 많다. 우 씨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 여러 군데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 중 한 곳에서 수상한 점을 파악한 것.
[11]
2017년
4월 14일 김 씨가 법적 성인이 되었고 이틀 후인 16일 혼인신고를 했고, 24일 신혼여행을 하러 갔는데 그 직후 사망한 것이다.
[12]
E채널 용감한 형사들 4화 신혼여행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