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시인사이드의 길고양이 이야기 마이너 갤러리에서 다수의 유저들이 길고양이를 학대한 사실을 인증한 사건.2. 내용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2021년 7월 1일 디시인사이드 길고양이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 유동닉 유저가 생후 3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 고양이를 데려왔다는 글을 업로드하였다. 이후 해당 유동은 3일 동안 고양이들에게 바닥치기, 공중제비 돌리기, 수영하기, 채찍질, 풍차돌리기, 얼굴 뼈 부러뜨리기 등의 학대를 자행하여 치즈태비는 죽었고 그 시체를 지퍼백에 넣은 사진도 업로드되었다. 살아남은 삼색 고양이도 '삼색년'이라고 비아냥거리며 다른 새끼 고양이를 입양해서 학대할 계획을 알리는 글까지 올렸다.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다수의 유저들이 희희낙락거리면서 이를 즐겼고 고소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해도 별 일 없을 것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곳은 2019년 6월에 개설된 길고양이 이야기 마이너 갤러리이며 이미 전술한 새끼 고양이 관련 사건이 발생하기 수 개월 전부터 자신이 길고양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학대했다며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되었고 현재는 폐쇄되었다. 길고양이 이야기 마이너 갤러리[1]
3.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다른 동물 학대 사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었고 25만명이 서명하였다.
애꿎게도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 불꽃이 튀었다고 한다. 그곳은 원래 애묘 커뮤니티였으나 현재는 집고양이만 좋아하고 길고양이와 캣맘을 부정적으로 보는 커뮤니티로 바뀌어서인지 전혀 다른 갤러리임에도 일반 사람들의 눈에 디시 갤러리는 다 똑같이 보여 십자포화를 맞았다. 일부 야옹이 갤러리 유저는 왜 자기들에게 뭐라고 하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된 9월 3일 기준으로 이미 경찰은 해당 사건의 수사를 중지했다고 한다. 피의자 소재를 결국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