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12:17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 경위3. 용의자 신명호4. 현황5. 용의자 사망 및 사건 종결6. 논란7. 둘러보기

1. 개요

2003년 3월 16일 충청북도 제천시의 한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50대 여성으로 보이는 피살된 토막난 변사체가 발견된 사건. 이 사건은 가해자가 잡히지 않은 데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다녔기 때문에 한동안 미제사건으로 분류되었다. 다른 미제사건과는 달리 분명한 용의자가 있으나 용의자가 장기간 도피 끝에 숨져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된 사건으로 남았다. 특명 공개수배에는 두 얼굴의 남자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KBS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영상

2. 사건 경위

2003년 3월 16일 충청북도 제천시의 한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은 머리, 몸통, 두 다리와 두 팔이 끔찍하게 토막난 사체를 발견하였다. 사체는 토막낸 시신을 다시 원래 위치로 배치한 듯한 모습[1]이었으며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운 좋게도 시랍화되었기 때문에 지문이 간신히 남았다. 시신을 수습한 수사기관은 확보한 지문 복원을 통해 간신히 신원을 파악했는데 확인 결과 2002년 12월 16일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신고가 들어온[2] 서울 출신 독신 여성이었던 구 모(당시 53세)씨로 밝혀졌는데 그녀는 제천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사람이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선 불에 탄 여행 가방과 피해자의 옷들이 발견되었다.

부패가 진행되어 시랍화로 인해 사망자의 직접적인 사인은 알아낼 수 없었지만 머리에 뭔가 부딪쳐 생긴 두피하출혈이 발견되어 전문가들은 피해자의 사인을 교살로 추정했으며 교살된 후 공구 등에 의해 토막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경찰은 피해자 주변 인물과 휴대전화 통화 목록 그리고 피해자의 계좌에서 4,200만원을 인출한 남자의 CCTV 화면을 통해 용의자들을 추려나갔는데 그 결과 범인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용의자 1명이 등장했다.

3. 용의자 신명호

특명 공개수배 방영 당시 나온 신명호의 사진[3], 2016년의 사진, 사건 전후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

경찰이 지목한 유력 용의자는 신명호(당시 43세)[4]라는 남성이었다. 그는 이미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상도[5], 충청도 등을 돌면서 사기 전과만 10범이었던 사기꾼이었는데 사기 혐의로 여러 번 고발되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형량은 대부분 벌금형이었으며 징역 기소중지, 집행유예 식으로 거의 유야무야되면서[6] 감방행을 피하고 골프 동호회를 운영하며 여성 회원들에게 접근해 관계를 맺고 돈을 후렸던 속칭 제비족이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프로파일러 박지선의 의견에 따르면 신명호는 '경제적으로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있는 대상이면서, 고립되어 있는 사람, 그리고 피해자의 고립된 상태를 이해해 준 상태에서 가해자에게 정이 들다 보니 피해자가 신고하기도 꺼려지게 된 심리'까지 노려서 집요하게 타깃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7] 그런데 피해자 구씨도 그와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까지 갔다가 신명호의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눈치챘고 이로 인해 골프 동호회 모임에서 두사람이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걸 동호회 회원들이 목격했다고 한다.[8] 게다가 펜션 분양사업을 한다던 신명호의 사무실은 유령회사에 불과했는데, 직원에게는 공장이랍시고 전화번호를 알려준 뒤 공장장한테 전화해서 어떤 물건의 물량을 언제까지 맞추라는 등 자신이 할 수도 있는 걸 직원에게 시키는 등 사무실 직원들 마저도 속였다.

실종되기 전날(12월 15일)과 다음날(12월 17일)에는 피해자가 신명호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고 이후 그가 받자 본인의 차를 타고 신명호가 있는 곳으로 과속까지 하면서 외출했으며 신명호를 만난 피해자는 다른 여성 회원들에게 사기 행각을 폭로하겠다고 신명호와 드잡이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면 신명호는 다시 감방으로 들어가야 하고 그동안 후려냈던 돈도 도로 내놔야 했기 때문에 입막음을 위해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교살한 뒤 사체를 토막내 유기했을 걸로 추정했다.[9]

신명호는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10] 사체를 토막내는가 하면 과거 자신이 내연녀와 밀월여행을 했던 제천으로 이동해 폐가 인근에 사체를 유기한 후 곧바로 제천을 떠나지 않고 인근의 한 호텔에 투숙하는가 하면[11] 피해자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할 것을 대비해 경찰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지인이 물어보는 것처럼 둘러대며 실종신고 시 어떻게 수사가 진행되는지를 물어보는 등 전혀 당황한 기색이 없이 치밀함을 보였으며 사체 유기 후 텔레뱅킹을 이용해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도 했다.

거기다 신명호가 범인으로 지목된 또 하나의 계기는 피해자가 실종된 후에도 3개월 간 더 동호회 활동을 지속했으며 피해자의 아이디로 동호회에 접속해 다른 회원들과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었다.[12] 이는 피해자가 아직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동시에 자신과 관계를 맺었던 여성 회원들과 정리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경찰은 이 사건의 범인을 피해자와 같은 골프 동호회에 소속되어 있던 사기 전과자 신명호로 지목했다.

살인 전후에도 신명호는 피해자 지인과 가족들에게 뻔뻔히 전화를 걸었는데 자신의 정체는 숨기면서 친오빠에게는 당신 여동생이 사기를 쳐서 그 돈을 안 갚으면 고발하겠다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피해자 지인들에게는 두루뭉실하게 "외국에 가 있다. 사정이 있어서 당분간 돌아오기 어려울 듯하다."는 식으로 말을 흘렸다.

이후 피해자의 유품을 일부 팔 때도 그녀를 따르던 여자에게 대리로 시켰고 대놓고 뻔뻔히 활동했는데 다른 사람인 척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아넘어갔다.[13] 도용당한 명의는 신씨 취미라는 골프와 아무런 관련도 없던 사람이며 베트남에서 사업하던 사업가 등 다양했다.[14]

신명호는 골프 동호회에서 막 식사를 하려던 중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 모습을 감췄는데 직후 경찰이 들이닥쳤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마 그를 도와주는 조력자들이 있을 것으로 봤다.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과정에서 신명호의 딸이 전화를 했는데 "유년기 이후로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으니 아는 게 없다. 그러니 내 엄마와 동생에게도 연락하지 말라"고 울먹이면서 말했다. 취재진들은 범인의 가족도 뭔가 범인에게 유형무형으로 억눌린 것이 있지 않을까 추정했다.

4. 현황

경찰이 신명호를 범인으로 지목하기 전에 신명호는 이미 다른 곳으로 도주해 버렸다. 너무나 악질범이라서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2003년 하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고유번호 3번 살인 용의자[15]로, 2004년 10월 5일 iTV에서 방영된 리얼스토리 실제상황, 2007년 6월 7일에 KBS에서 방영된 특명 공개수배라는 프로그램에서 신명호를 공개수배하였다.[16]

2007년 7월 19일 특명 공개수배에서 다시 수배하였을 때 충북 제천경찰서 형사들은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피해자의 토막난 시신이 발견된 곳에 찾아와 소주를 부어 예를 갖췄고 한 형사가 '지금 우리가 용의자를 잡고 여기에 왔더라면 좀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었을 텐데, 아직 못 잡았으니까 꼭 잡자고. 잡은 뒤에 다시 여기 오자.'고 동료들에게 말했는데 그 형사는 인터뷰에서 '용의자를 아직 못 잡았기 때문에 유족들과 피해자에게 떳떳하게 드릴 말씀이 없고 신명호를 잡은 다음 다시 이곳에 와서 예를 갖추겠다.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007년 9월 27일 특명 공개수배에서 이 사건을 세 번째로 다루었을 때 추석을 앞두고 피해자의 오빠가 가족들과 함께 피해자의 납골묘를 찾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조카들이 울면서 '고모께서 우리를 잘 챙겨주셨다, 잡채를 좋아하셨다'면서 잡채를 챙겨온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3개월 후인 2007년 12월 20일 특명 공개수배 연말특집 방송에서 한 번 더 수배된 뒤 종영할 때까지 다시 수배되지 않다가 2010년 하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에 다시 등재되기 시작했다.[17]

2017년 8월 5일 그것이 알고싶다[18]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

방송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라도 일대에서 신명호와 비슷한 식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전남의 한 원룸 주인이 그에 대해 제보했고 이후에도 제보가 이어졌다. 처음 집 주인은 그를 강씨로 알고 있었지만 어쩌다 들어 본 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그게 신명호였다. 그는 방을 등록할 때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제대로 적지 않았는데 그럴싸한 이유로 집 주인을 안심시켜서 넘어가게 만들었으며 보증금을 낼 상황이 아니라서 사글세로 하자며 거액의 돈을 건넸는데 집 주인이 계좌이체를 해 달라고 했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집 주인에게 돈을 건넸다. 이후 집 주인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그는 멀티모니터를 갖추며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고 주변 사람에게 주식을 권유해서 주식 사기를 쳤는데 이때 집 주인도 소액투자해서 4천 2백만원을 날렸다고 회고했다.

사건 이후에도 버젓이 지역 골프 동호회 활동을 했는지 회원들과도 면식이 있었다. 회원들은 그를 신명호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가 동호회에 올려놓은 사진이 있었고 그 사진을 보니까 범인인 것 같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카페에 올린 셀카와 기존에 알려진, 그러니까 구씨를 살해한 후 피해자의 계좌에서 현금 인출을 할 때 현금인출기 CCTV에 찍힌 얼굴을 영상 분석 전문가에게 의뢰하니 80% 이상 일치한다는 소견이 나왔다.[19]

명의도용 수법도 이전과 비슷했다. 이때는 강씨, 박씨, 서씨, 휴대폰 명의 1, 휴대폰 명의 2 등 최소 5개 이상의 가명을 굴렸고 그 중 한 피해자는 잡화상을 운영했는데 범인은 가게 주인이었던 피해자 가족에게 낚싯대를 산다는 핑계로 계좌번호를 요구하고 그때 거래하기 위해서 계좌번호를 신명호에게 넘겨준 게 화근이 되어서 그가 해당 계좌를 굴리게 만들었다. 게다가 그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가용, 대중교통을 일절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만 타고 다니며 생필품들조차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일정한 텀으로 다량 구매 후 배달받는 식으로 구했다.[20]

원룸 주인이 기억한 신명호의 마지막 모습은 뭐가 켕겨서 모든 물품을 놔둔 채로 오직 자전거만 챙겨서 도망갔다는 것이다. 이후 인근 은행 CCTV에서 도피 자금으로 활용할 거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 그는 종적을 잡을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자전거 거리로 항구나 버스 터미널과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에 다도해의 특성상 언제든지 피신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그가 치명적으로 흘린 특징이 있다면 그가 사기 수법을 여러 번 바꾸어도 낚시라는 취미는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골프는 몇 년 전에 끊었다고 알려졌지만 낚시는 아직도 해서 인근 낚시터에 그가 낚시를 하려고 온 것을 목격한 제보자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게다가 원룸 잠적 이후에는 다시 교통수단을 오토바이로 바꾸며 여전히 낚시를 다닌다는 제보까지 확보되었다. 사람을 속이는 것을 속된 말로 낚다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묘하게 의미심장하다.

언젠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면 구씨를 살해한 것처럼 또 다른 살인도 불사할 사람이기 때문에 빠른 검거가 시급하다고 박지선 프로파일러는 말했다. 2017년까지 근래의 제보로 봤을 때 범인은 해외 도피를 하지 않았고 대한민국에 상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진행자 김상중도 클로징 멘트를 남길 때 이렇게 일침했다.
"신명호 씨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른 미제 사건과 달리 이 사건에는 많은 증거가 있고 확실한 용의자가 있습니다. 공소시효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검거될 확률은 다른 미제사건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 적어도 '살아서는' 말이다.

5. 용의자 사망 및 사건 종결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으로부터 약 1년 후인 2018년 6월 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고독사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외형과 십지[21]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사망한 남자의 신원이 살인 혐의로 15년간 수배 중이었던 신명호임이 밝혀졌다. 은신해 있던 집 안에서 나온 약봉지, 사후 부검에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을 통해 사인은 당뇨로 인한 신부전으로 추정되었다.

15년 동안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 채 도망다니면서 비참하게 살았으니 편히 지내지는 못했을 것이고[22] 결국 병에 시달리다 도망자라는 신분상 제대로 병원에 다니거나 관리를 하지 못해 그 병으로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은 것이다.[23]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피해자의 가족들과 친척들, 지인들에게 범인의 죽음은 아무런 위안도 되지 못했고, 상당한 허탈감만 줬을 뿐이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검거하지 못한 채 가해자가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하는데, 즉 죽을 때까지 잡히지 않는 데 성공(?)했으니 결국 영원히 법의 심판을 피한 것이기 때문이다. 범죄행각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일 범인이 죽어 버렸으니 정확히 어떻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자세히 알아내는 것이 영영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그의 도피를 도와주고 경찰의 동향을 알려주었을 조력자(들)도 누군지 밝혀 처벌해야 할텐데 이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어졌다. 이 자(들) 역시 법망을 피해 유유히 빠져나가게 되었다. 끝끝내 가해자에게 합당한 법적 처벌을 내리지도,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가해자에게 피해 보전 및 사과를 받지도, 피살자의 한을 풀지도 못하게 되었다.

6. 논란

상술한 것처럼 피해자가 실종되었을 때 피해자의 오빠는 사업까지 포기하면서 여동생을 찾아다녔다고 하며[24] 알아보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차량이 동부간선도로에서 속도 제한 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혔다고 한다.

피해자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된 후 피해자의 오빠가 하던 사업은 결국 부도가 나고 부모는 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앓아 누웠다고 한다.

그런데 피해자의 오빠가 여동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찰에게 찾아 갔지만 돌아온 대답은 "피해자가 왜 나갔는지 알아와라"는 말과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경찰은 이 불성실한 태도와 15년이 넘게 흐르도록 범인이 알아서 수명이 다해 죽을 때까지 끝끝내 그를 잡지 못한 실책으로 비난받았다.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신명호가 피해자의 카드를 멋대로 사용해 쓴 돈 2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카드사에 소송까지 당해야 했다. 2023년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서 이 사건이 방송되었을 때의 언급에 의하면 피해자 유가족들이 이런 상황을 겪는 일이 이 사건 외에도 많다고 한다. 카드 주인이 쓴 게 맞는지, 아니면 살인 사건 발생 후 범인, 즉 카드 주인이 아닌 명백한 타인이 도용한 것인지 다퉈야 하는 상황이 된다. 피해자의 사망 시각이 확실하지 않으면 카드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 사건에서는 시신이 3개월이 지나서야 발견되면서 더욱 사망 시점이 모호했다. 생판 남이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심지어 내 가족을 살해한 가해자가 싼 똥을 피해자 가족이 대신 치워줘야 하는 분통터지는 상황이지만 채권자도 돈을 못 받으면 사기당한 거나 다름없는 손해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나마 전체의 30%인 750만원만 배상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받았다지만...

2018년 하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 수배에도 고유번호 1번이었는데 신명호가 사망한 시기가 상반기라는 걸 감안하면 이미 사망한 자를 수배한 셈이 된다. 굳이 생각해 보면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 수배 전단에 올릴 용의자들은 매년 5월과 11월에 선정하는 데다 신명호의 사망이 확인된 6월 말이라면 새 전단지 인쇄까지 마친 상태였을 텐데 바꾸기엔 시간과 돈이 너무나 나가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전단지를 게시할 때는 신명호의 사진 위에 검거 스티커를 붙여놓았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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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청주 여공 강간 살인사건S · 대구 성서 초등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K L M ? ·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K L ? · 김부남 사건 · 대구 갈산동 강간살인 사건S ? · 대구 팔공산 팔공CC 캐디 토막살인 사건? · 김준영 순경 총기난동 사건M · 이득화 유괴 살인 사건K L · 거성관 방화 사건A M ·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 대전 세천동 토막 살인 사건? · 김동준 유괴 살인 사건K L · 대천 영유아 연쇄유괴살인 사건C K L ? (~1994) · 대흥동 국교생 살인 누명 사건N ? · 울산 약수터 가정주부 엽기 살해 및 방화 사건A K S ?
1992 김보은 양 사건 · 청원군 학천리 여성 암매장 살인 사건? ·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S ·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건A M
1993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 지존파 사건C S K R (~1994) · 이수일 연쇄살인 사건C R · 합천 통닭집 부부 살인 실종 사건K ? · 장위동 일가족 살인 사건M
1994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A · 강릉 토막 살인 사건? · 부산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배병수 살해 사건 · 뉴월드 호텔 앞 살인사건 ·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 토막 살인사건C · 강태민 유괴 살인 사건K L · 청주 처제 살인사건S · 하동 섬진강변 토막 살인 사건? · 온보현 사건C R S · 유곡동 유괴 살인 사건
1995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 순천 일가족 폭살 사건 · 사채업자 토막 살인 사건 · 대전 아들 토막 살인 사건H ·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 이대영 연쇄살인 사건C S R (~2001) · 남양주 여교사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3남매 살인 사건M
1996 막가파 사건R ·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A · 대구 양궁선수 살인사건 ·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 · 잠실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안두희 피살 사건 · 영주 공기총 살인사건?
1997 신안 예비신부 살인사건 ·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C ·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K L · 관덕정 살인사건? · 서귀포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이한영 암살 사건N ? · 이태원 살인 사건Y F · 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사건R · 대현동 아파트 주차장 살인사건? ·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R Y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소녀 유기사건? · 1997년 대구 중구 연쇄살인 사건R ? · 제천 노인 살인사건
1998 이현세 노모 살인사건R Y · 노원 가정주부 살인 사건S R · 울산 살충제 요구르트 사건? ·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 1998년 경기 택시기사 연쇄살인 사건R ? · 대전 갈마동 월평산 여중생 살인사건S ? · 영훈이 남매 사건 · 황영동 사건C R S ·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사건A · 김해 개구리슈퍼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L K 광명 30대 여성 살인사건 · 화곡동 다세대주택 살인사건?
1999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R ? ·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L ? · 경북 고교생 총기탈취 난사사건Y · 박정자 살인 사건? · 삼척 신혼부부 살인 사건 · 부산 금정산 40대 여인 토막 살인 사건 · 영웅파 사건 ·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 · 제천 컨테이너 방화 살인 사건A ? · 정두영 사건C R (1986~2000) ·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 용인 사이비 교주 감금 살인 사건 · 양천 채무자 폭행치사 및 강도살인사건K R · 1999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R ? · 자양면 영천호 토막 살인사건? · 통영시 광도면 매립지 살인사건? · 황호진 연쇄 강간 살인 사건C S R A (1999~2000)
[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00 ||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Y · 김해선 사건C S ·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S ? · 부산 온천동 오락실 강도살인사건R ·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C S R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H ·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L ?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N R Y · 만봉천 예비간호사 살인 사건? ·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 · 분당 여자 변사체 전소사건? · 전주 택시회사 경비원 살인 사건?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C A I (~2005) ||
2001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S · 산골 소녀 영자 사건 · 부천 탈영장교 살인사건N R S · 청주 일호장여관 살인사건R ? ·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N ? · 서울 성동구 여아 토막 살인 사건K L S · 김해 9세 여아 독극물 살인 사건C(~2003) · 친동생 도끼 살인사건Y ·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 · 부산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 · 용인 교수부인 살인 사건 · 부산 온천동 커피숍 여주인 피살사건? · 속초시 콘도살인 암매장사건? · 제7호 태창호 사건 · 대전 세 모녀 인질극 사건 · 광주 내방동 임산부 살해 사건? · 부산 동명고등학교 살인사건Y · 홍성열 살인사건 · 울산 단란주점 살인 사건? ·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R ·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
2002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 인천 만수동 여아 유괴 살인 사건K L S ? · 아산 갱티고개 연쇄살인 사건?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상계 세 모자 살인 사건A ? · 분당 존속살해 사건A · 용인 연쇄살인 사건C S R · 춘천 후평동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창원 사림동 단독주택 여중생 살인사건? · 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 사건? ·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R
2003 대구 지하철 참사A M · 안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의성 뺑소니 청부살인 사건I ·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 김지연 군 살인 사건 · 인제 광치령 토막 살인 사건? · 울산 우정동 청산가리 살인 사건? · 인천 작전동 이발소 여주인 살인사건? · 둘째딸 독극물 살인 사건C · 인제대교 사체 유기 사건S ? ·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R ? · 동작대교 유아 투기 살인사건 · 부산 대교동 여관 살인사건? ·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C S K A (~2004) · 전주 싸전다리 도끼 살인사건C (~2004) · 제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C R · 봉천동 주택가 살인사건? · 부천 원미동 존속살해 사건 · 광명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K L ? · 춘천 남편 살인사건 · 무등산 교통사고 살인사건
2004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사건? ·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R · 화성 여대생 살인 사건S ? · 서천 카센터 살인사건A M ? ·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 대전교도소 교도관 피살 사건 · 서울 향수업체 살인사건? ·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 · 반포동 빌라 지하방 살인사건 · 석촌동 연쇄살인 사건C S R (1995~) ·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K L ·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2009) · 정남규 사건A C R S (~2006) · 청주 택시 연쇄강도 살인 사건C K R S (~2010) ·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 · 영암 부인 흉기 살인사건? · 서울·익산 2인조 연쇄살인 사건C R(~2005) ·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 A R
2005 강호순 사건A C I K R S (~2008) · 강릉 노파 쪽지문 살인 사건? · 한전기공 1급 기술자 나기봉씨 살인사건? · 개성중학교 폭행치사 사건Y · 구의동 고등학생 피살사건Y ? · 서초동 오피스텔 살인사건S · 울산 무거동 야산 토막살인사건? · 청주 진천 연쇄살인 사건C S R · 돈암동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 · 스튜어디스 납치 살해사건K R ·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 강릉 여교사 살인 사건? · 2005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R · 전주 택시기사 살인사건A · 대전 문화동 일가족 살인사건A I · 광주 주유소장 살인 사건? · 양구 전당포 노부부 살인사건? · 돌산도 컨테이너실 살인사건? · 신정동 연쇄폭행 살인사건C S ? (~2006) · 인천 보복 살인사건 · 530GP 사건M N
2006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C K R S ·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A L S ·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F L · 무안 저수지 살인 사건? · 2006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S R A · 대전 자양동 여교사 살인사건R ? · 대구 송현동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S K · 청와대 행정관 아내 살인 사건N · 울산 초등생 방화 살인 사건A L ? · 중랑구 아내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십정동 부부 살해사건? · 제주 소주방 여주인 피살사건? · 영등포 노들길 살인 사건S ? · 한국해양대학교 맨홀 변사 사건? · 군산 농수로 살인 사건? · 김윤철 연쇄살인 사건C S R A · 천안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식당 살인사건 · 암사동 모녀 살인 사건 · 안양 박달동 살인사건 · 제주 노형동 원룸 살인사건R · 충주 엽총 살인사건 ·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 · 경산시의원 살인사건
2007 육군 중사 토막 살인 사건H · 대전 백합다방 종업원 살인사건C · 인천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보성 어부 살인사건C S ·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 모텔 정화조 살인 사건? · 드들강 임산부 살인사건I V · 춘천 남산면 식당 주인 피살 사건? · 안산역 토막시체 유기사건F · (2004~)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C S K L ·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R · 화순 독거노인 연쇄살인사건C R ? 양지승 어린이 살인 사건L S · 성민이 사건 · 화천 할머니 피살 사건 ·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R ? · 서귀포 40대 주부 피살 사건? · 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V S ·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 천안 중식당 살인사건 ·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 · 부산 서면 칠성파 살인사건 · 광명 채무자 살인사건 · 인천 남촌동 택시기사 살해사건 · 이기영 고속도로 연쇄살인 사건C R
2008 화성시 우정읍 엽총 살인사건 · 대구 초등생 납치 살인 사건K L ? · 부산 청테이프 살인 사건? ·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 · 인천 유흥업소 종업원 납치 살인사건K · 강남 나이트클럽 사장 피살사건 · 박경조 경위 살해사건 · 양주 여중생 살인 사건S F · 이호성 살인 사건M ·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M A · 부여 노파 살인 사건? · 시흥시 정왕동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R · 흥해 토막 살인사건? · 수원 신대저수지 토막 살인 사건? · 의정부 여중생 살인사건S ? ·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 인천 병방동 60대 여성 엽기 살해사건 · 2008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양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R I · 거제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2009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사건S A Y · 광주 초등생 공기총 살인 사건L · 익산 모친 성폭행 살해 사건S · 17억 보험 친구 집단 살인 사건I ·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 청주 비닐봉지 살인 사건S ? · 경산 임산부 스토킹 살인사건St · 순창 손목없는 백골 사체 사건? · 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 · 광주 교회 살인사건( 3월?/ 5월~7월C) · 광양 중마동 주차장 살인사건? · 영암 연쇄살인 사건C S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 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S Y · 신림동 노파 살인사건R
[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10 || 김길태 살인사건S K L · 대구 아내 살인사건?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 부산 부전동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 진주 연쇄 살인사건C R · 경기도 양주 친모 성폭행 살인사건S ·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A Y · 함안 방앗간 노파 살인 사건? ·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Y · 화성 여고생 살인 사건 ||
2011 가방모찌 살인 사건 · 대전 중학생 집단 구타 사망 사건R Y · 이은미 피살사건St · 경찰 간부 모친 보험 사망 사건I ·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H Y · 만삭 의사부인 사망사건 · 박근혜 5촌 살인사건N ? · 부천 여월동 살인 사건? · 안산 리어카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블로거 살인 사건V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 이청호 경사 살해사건 ·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C · 포천 농약 살인 사건C I (~2014) · 청주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 (~2016) ·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M N
2012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Y · 수원 토막 살인 사건S K R F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 · 울산 다방 여주인 살인 사건 · 강릉 보복살인 사건 · 수원 장안구 흉기난동 살인사건S ·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 통영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L S K · 울산 자매 살인사건 · 제주 여성 피살 사건S · 중곡동 주부 살인 사건S · 칠곡 묻지마 살인사건 · 홍천강 살인사건 · 음성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L (~2016)
2013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살인 사건 · 전주 일가족 살인사건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 사건N · 군산 정화조 백골 사건H ·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S Y ·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S · 강남 여직원 보험 살인 사건I · 하남 묻지마 살인사건·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 정치, 사회 갤러리 피살사건V · 인천 모자 살인 사건 · 2013년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살인사건Y · 구례 편의점 여주인 살인사건R ·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 ·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지향이 사건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인사건H ·
2014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N · 굴삭기 암매장 사건 ·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 ·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N S ·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S Y ·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S St R ·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L ·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인사건S R · 수원 토막 시체 유기 사건F · 트랜스젠더 살인사건 · 군산 성폭행 무고 및 보복살인 사건 ·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 안산 남성 변사 사건? · 전북대병원 로비 여중생 살인사건 ·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 울산 입양아 살인 사건L ·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A · 진돗개교 3세 아동 살인 사건 (~2017) · 광주 아내 살인사건 · 김해 호스트바 여손님 살해사건R · 인천 가방 시신 사건S ·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M N
2015 청산가리 소주 살인 사건 ·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 금호강 살인 사건I · 김포 20대 주부 피살사건 · 수원역 여대생 납치 살인 사건K ·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6) ·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 영산강 백골 시신 사건? ·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K A R ·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 공릉동 살인사건N · 서초동 세 모녀 일가족 살인사건 · 안산 인질극 사건S · 울진 백골 유기사건? · 제천 여자친구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Y · 울산 모텔 살인사건 ·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 · 무학산 살인사건 ·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 대구 주부 살인사건 · 제주 한경면 야산 살인사건S R 제천 청산가리 가족 살인사건 ·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 봉천동 성매매 여중생 살인사건 ·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건N · 전주 작업대출 살인사건 ·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A · 10대 여자친구 살인사건 · 임동준 살인 사건
2016 화성 공장 정화조 백골 시신 사건? · 마포 가방 시신 사건 · 경남 고성 초등학생 암매장 살인 사건L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H L · 부천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H L · 광주 케냐인 난민신청자 PC방 종업원 젓가락 살인사건R · 광주 남매 존속살인 사건 · 조성호 살인사건 ·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 하남시 층간소음 살인사건 · 시흥 딸 살인사건 ·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 포천 6세 입양딸 살인 사건L · 증평 할머니 살인사건 ·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시신 사건? · 김포 아동 폭행 살인사건H L ·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I · 완도 아령 살인 사건? · 낙동강 어린이 살해사건L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 송파 아파트단지 주차장 살인사건St · 원주 3남매 사건 (~2019)
2017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I ·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 살인 사건 · 충주 인터넷 설치기사 살인사건 · 부산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L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 살인사건K R · 왁싱샵 살인 사건S R ·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 ·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L S K ·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사건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R ·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L · 속초 영랑동 백골 사건? · 청도 존속살해 사건
2018 종로 여관 방화 사건M A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K · 강서구 6세 여아 살인사건L · 떡볶이 배달청년 사망사고 ·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M A ·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L ·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옥천 일가족 살해사건 · 공군 상사 아동학대 사건L N · 제주도 여교사 금품갈취 및 폭행치사 사건 · 울산 천곡동 살인사건 · 구리시 강변북로 음주 사망 사건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 서울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 합천군 여행용 가방 백골 시신 사건? · 부산 사하구 일가족 살인사건 ·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난사 사건 ·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Y · 안산 원곡공원 영아 시신 유기 사건L ? ·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살인 사건 · 김제 목검 폭행 사건 · 부천 링거 살인사건 영광 여고생 살인사건S Y · 영양 경찰관 살인사건 · 제주도 여교사 살인사건 · 서천 존속살인 사건C R (~2019)
2019 양산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R · 남양주 노래방 도우미 살인 사건 · 군산 아내 살인 사건S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M A · 광주 의붓딸 살인사건 · 정치인 아내 살인사건N · 의정부 일가족 살인 사건 · 부산 남구 여대생 피살사건 · 가산동 연쇄살인 사건C · 가평계곡 살인 사건I ·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 순천 아파트 강간 살인사건S · 오산 야산 백골시신 사건Y V · 오산 모텔 살인사건 · 부산 사하구 친누나 살인사건 · 군포 존속살해 사건 · 인천 영아 사망 사건L · 인천 계부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살인 사건Y · 한강 몸통시신 사건 · 구리 초등학생 동급생 살해 사건L Y · 광주 사업가 납치 살인사건K · 대전 아동 살해 사건L · 부산 중고거래 살인사건R V · 계룡 금 중고거래 강도살인 사건R V
[ 202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20 || 광진구 클럽 살인사건 · 종로구 주점 살인사건 · 효창동 묻지마 살인사건 · 진주 일가족 살해사건 · 최신종 사건C K R S · 동작구 장롱 시신 살인사건L · 창원 고깃집 여주인 살해사건 ·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평택파주고속도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 용인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미추홀구 50대 남성 살해사건? ·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 · 원주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A · 제주 오일장 살인사건R · 당진 자매 살인사건R · 무의도 가방 시신 사건 · 대구 새마을금고 살인 사건 · 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 양산 60대 여성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인천 강화군 친누나 살인사건 (~2021)· 김해 응급구조사 살인사건 · 수원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속초 폭행 사망 사건 ·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H L · 해남 이혼부부 살인사건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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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김장용 비닐봉투 안에 각각 들어 있었다. [2] 수배전단의 사건 개요에는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아파트에서 구씨가 사채로 돈이 많다는 사실을 듣고 유인, 감금해 결박하여 미리 준비한 칼로 구씨를 살해 후 시신을 토막내어 김장용 비닐봉투에 싸서 유기한 걸로 기재되었다. [3] 이 사진 외에도 은행 CCTV에 찍힌 모습을 내보내기도 했다. [4] 1959년 3월 2일생. 춘천 출신이며 주소 등록은 부산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경상도 억양이 있었다고 한다. [5] 주로 부산광역시 또는 대구광역시 일대 [6] 피해자들과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2007년 특명 공개수배에서 당시 골프 동호회 회원과 인터뷰를 했는데 신명호는 월례회 등에서 약간의 조작을 해서 마음에 드는 여성 회원에게 선물을 받게 해주거나 따로 밥을 사주는 등 여성 회원들에게 잘해줬다고 말했다. [8] 이후 골프동호회 회원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신명호와 피해자는 뚜렷한 연인이라는 생각보다는 두사람이 서로 친한 사이라고만 생각했으며, 신명호가 피해자에게 이야기를 해서 3~4천만원 가량을 투자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9] 특명 공개수배에도 이 내용으로 방영되었다. 다만 계획적인 살인일 가능성도 높은데 피해자와 신명호가 골프 동호회 모임에서 다툰 이후 피해자가 자신의 정체를 다른 여성 회원들에게 폭로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신명호가 살인을 계획한 뒤 피해자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발적 살인이든 계획적 살인이든 골프 동호회에서 두 사람이 다툰 것이 살인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0] 심지어 신명호는 혼자서 이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여성 동호회원과 함께 쇼핑을 했는데 그 회원의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신명호는 평소와 달라보이는 점은 하나도 없었으며, 신명호가 김장 봉지를 구입하기에 " 김장철 다 지났는데 김장 봉지는 왜 사느냐"고 묻자 신명호는 "공사 현장에서 쓰려고 산다"고 둘러댔고 이에 그녀는 "공사 현장에서 쓰레기 버리려고 샀나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11] 특명 공개수배 방영 당시 이런 신명호의 행동을 두고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체 유기를 해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는 당황할 수도 있는데, 넓은 면적으로 땅을 파서 한 사람의 사체를 유기한 걸보면 신명호에게 치밀하고 잔인한 특성이 상당부분 보이며, 신명호가 곧바로 제천을 떠나지 않고 인근 호텔에 투숙한 것은 피해자의 사체가 곧바로 발견되어 동네가 시끄러워지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인근에서 감시해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2] 특명 공개수배 방송에서 인터뷰했던 또다른 동호회 여성 회원은 2003년 1월에 동호회에 접속하자 피해자의 아이디가 떠서 "언니 웬일이야, 요즘 연락도 없고..."라고 남기자 "외국인데 남편이랑 여행중이야."라는 답변이 돌아왔는데 알고 보니 피해자가 아닌 신명호가 보낸 것이었다고 말했다. [13] 명의를 도용당한 사람들은 그들의 아내가 신명호와 바람나서 명의가 유출된 케이스였다. 즉 신명호가 유부녀들을 여럿 꼬셨던 것이다.(다만 피해자 구씨는 이미 이혼해 독신 상태였으므로 불륜을 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 내연녀들도 신명호의 사기행각에 당해서 큰 빚을 진 끝에 결국은 모든 게 들켜서 이혼당하는 등 좋지 않은 결말을 맞았고 그 중 한 명은 아예 절에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100% 이런 방식은 아니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 집에 놀러가서 주민등록증을 훔쳐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의 도용을 한 듯하다. [14] 특명 공개수배 방영 당시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은 인터뷰에서 '신명호가 남편의 서류를 훔쳐다가 남편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카드를 만들었으며, 그런데 누군가가 외국에 있는 남편에게 귀띔을 하자 남편이 자신과 이혼을 하려고 한다며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말했으며 이어진 담당형사의 인터뷰에 의하면 제주도와 부산, 대구 등지에 사기 피해자들이 많이 있었지만 본인도 켕기는 게 있으니 신고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5] 파일:2003년 하반기 지명수배자 전단지.jpg 사진을 보면 뒤에 게시판에 붙여져 있는 전단지가 실제 하반기 수배 전단지이며 엉뚱하게 '여러분의 신고로 검거' 스티커가 붙여진 3번 용의자가 신명호다.(실제로는 신명호 옆에 있는 고유번호 4번 여자 살인용의자가 검거됐다.) 여담으로 위 사진의 드라마 촬영현장은 2020년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한 그놈이 그놈이다이다. [16] 신명호 대역은 배우 조경호가 맡았는데, 야인시대 85회에서 도박사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121회에서 3.15 선거 민주당원을 연기했다. 85회 출연 장면 121회 출연장면 [17] 2006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등재되었으며 2011년과 2012년에는 하반기에, 2013년에는 두번 다, 2014년 하반기, 2015년과 2016년에는 상반기에 안 올라왔던 걸 제외하면 2018년 6월 사망하기 전까지 사실상 단골로 올라왔다. [18] 사실은 2005년에 방송된 사라진 변호사 편에서도 다룬 적이 있었는데 실종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측에서 무시하였고 제천에서 사체가 발견되자 뒤늦게 수사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19] 나머지 20%는 신명호의 원룸 안에서 증명되었는데 원룸의 물병에서 신명호의 지문이 나왔다. [20] 당시 마트 관계자는 그의 거처에 배달을 갔을 때 어느 날은 좀 작은 여자가 있었고 또 어느 날은 약간 귀티나는 뚱뚱한 여자가 그의 곁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곳에서도 거짓된 매력으로 여러 여자들을 휘어잡은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다. [21] 손가락. [22] 공소시효 제도의 존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살인죄는 공소시효가 없는 범죄다. 원래는 25년이었으나(2008년 이전 사건은 15년) 2015년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태완이법이 통과되면서 2000년 8월 1일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폐지되었다. [23] 어느 병이나 그렇겠지만 당뇨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하게 고통받는 병이다. 손발이 썩고 실명되기도 하며 혈당 쇼크로 기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오래 살 수 있다. [24] 피해자는 오빠와 사이가 각별했다고 하며 특명 공개수배에서 처음 신명호를 수배했을 당시 피해자의 오빠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 용서는 말하기 좋은 사람들이 허울 좋게 내뱉는 하나의 말에 불과하다'며 신명호를 용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25] 비슷한 사례가 여러 건 있는데 2007년 하반기(2007년 7월 1일~12월 31일) 현상범, 특경법(사기)혐의로 수배번호 14번으로 수배됐던 용의자 이철수(사건 당시 만 45세)도 사기 혐의 용의자뿐만 아니라 카지노에서 돈을 잃자 재력이 있는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히고 돈을 강취한 강도상해 혐의로 2008년 상반기(2008년 1월 1일~6월 30일)에 현상범, 수배번호 7번으로 지정됐는데 다행히도 이쪽은 사망한 신명호와 달리 2007년 12월 말에 검거(심지어 2008년 상반기 현상수배자 선정이 완료된 )되어서 결국 2008년 1월 2일 이후(1월 1일은 아시다시피 공휴일인 신정이다.) 수배 전단지에 검거 스티커를 붙여놓고 게시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12월 부산광역시 부전동 노상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수배되었던 서성민(사건 당시 21세)도 2010년 하반기 수배 전단에 2번으로 올라와 있었으나 이미 지정된 후인 2010년 6월에 검거되어 하반기 전단 수배번호 2번에 검거 스티커가 붙은 채로 배포된 사례가 있었다.